내 여자친구 보영이 - 3부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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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고 며칠동안 보영이는 나에게 굉장히 평소보다 잘 대해주었다. 마치 나에게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것처럼 말이다. 찔리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냥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딴청을 피우곤 했다.
내가 그런 질문을 할 때마다 보영이는 얼굴에 난처한 안색이 살짝 지나가며, 아니라고 베시시 웃곤 했다.
미안한 마음이 꽤나 있었지만 영민이 녀석은 지민이가 알아서 처리해준다고 했고, 내가 그 상황에서
못 구해준 건 미안하지만..보영이가 알아서 그런 상황을 만들 짓을 했다고 애써 마음을 추스렸다.
그리고 솔직히 보영이가 영민이와 미국에 가서 그런 짓을 벌인게 괘씸한 생각도 들어서 그 상황에서
조금 더 두고 본 것도 있었다. 뭐 나도 다른 사람과 했지만 내 여자가 나 몰래 다른 남자와 하는 건
기분 나쁜게 남자의 희한한 심리가 아니겠는가?
하튼 그렇게 생각도 하지 못한 보영이에게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보내고 있을 때 지민이에게 연락이
왔다.
"오빠~ 나에요~ 뭐해요??"
"어~ 지민이구나~ㅋㅋ 그냥 집에서 방 정리해~ 근데 어떻게 내 연락처 알았어?"
"이 사람보게나~~ 기억력이 그렇게 안 좋아? 그 날 연락처 다들 교환했잖어~~"
"그랬나?? 거 참..희한하네;; 그리 술을 많이 마신거 같지 않은데 왜 기억이 안 나지~;;"
"에이~ 오빠 실망이야~ㅋㅋ 이제 보니 술 완전 약하구낭~~"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해~ㅋㅋ 나 술 쌔다고~ 웃기시네~"
"그래?? 그거야 나중에 보면 알지~ 근데 지금 바뻐?"
"뭐~ 안 바뻐~ 근데 말이야~ 너 언제부터 나한테 반말 한거냐;; 전에는 존대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싫어?? 치...알았어 그럼 존대할께요~"
"아냐~ 그런거ㅋㅋ 그냥~ 갑자기 그러니까~ 그냥 반말 써라 써~ 누가 머래냐~ㅋ"
"알았오~ 안 그래도 그럴려고 했거등~"
"그래~ 근데 안 바쁜데 왜? 무슨 일 있냐?"
"아니~ 안 바쁘면 그냥 볼까해서~"
"우리 둘이서?"
"어~ 왜?? 좀 그래? 오빠 혹시 나 좋아하나? 그래서 보영이한테 찔려서?ㅋㅋ"
"무슨 소리하세요~ 그냥 그렇다는거지~"
"근데~~ 왜?? 그럼 나오면 되지~ 알았지? 그럼 나오는걸로 알께~ 그 날 그 술집에서 있을께~"
"야야~ 왜 너 혼자 약속잡어~"
"됐어요~ 올 때까지 기다린다~ 안 오기 없기당~ 히힛 나 지금 나가고 있으니까 알아서 오래
안 기다리게 나오셔용~"
"야야~"
그 말과 동시에 나의 대답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전화는 끊어졌다. 전에 봤을 때 상당히 쾌활한
성격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뭐 완전 천방지축이다. 혼자서 약속을 다 잡아버렸으니..
그나저나 상황이 참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보영이한테 말을 하자니 당연히 못 만나게 할 거 같고,
그렇다고 말을 안 하자니 보영이한테 너무 찔리니 말이다. 그런데 묘하게 약속에 나가는게 싫지만은
않았다. 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에휴..모르겠다. 뭐 술 한 잔 하자는데~ 괜찮겠지.. 나중에라도 보영이가 알면 그냥 대충 변명하면
봐주겠지..지가 찔리는 것도 있으니~ 뭐라고는 못하겠지..ㅋㅋ"
난 대충 보영이한테 변명할꺼리나 생각하면서, 준비를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지민이 혼자서 맥주 3000CC를 시켜놓고 마시고 있었다.
"야~ 무슨 맥주를 3000이나 시켰어~"
"왜~ 올 줄 알고 그렇게 시켰지~히힛~ 잘했지?"
"잘하긴~ 으구~ 맥주는 배불러서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그래? 그럼 뭐 좋아해?? 소주? 양주?"
"양주는 무슨~ㅋㅋ 싫어하는건 아니다마는 나같은 가난한 학생이 무슨 돈으로 양주를 먹겠냐~ㅋㅋ"
"그래?? 그럼 좋아한단 얘기네~ 내가 사줄까?"
"너가? 이야~ 너 돈 좀 있는가 보다~ㅋㅋ 부잣집 딸내미였어?"
"뭐~ 부잣집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살지~ 하튼 먹을꺼에요? 말꺼에요?"
"나야 좋다만..;; 너한테 얻어먹으면 내가 좀 미안하잖냐~"
"뭐 어때요~ 돈 있는 사람이 사는거지~ 혹시 오빠도 여자가 돈 내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고리타분한 사람??"
"아니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냥 잘 알지도 못하는데 너가 사준다니 그러지~ㅎㅎ"
"치~ 실망이네..난 오빠랑 상당히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아니야~~ 그런거~ 그래 알았어 너가 사라~"
"헤헷..진작에 그렇게 나올 것이지~ 그럼 여기서 맥주 좀 마시다가 나가자~ 알았징?? 글고 그렇게
미안하면 오빠가 1차는 사면 되겠네? 맞지?"
"그래 그래 알았다~"
지민이와 계속 이야기를 해봤자 내 말은 씨도 안 먹힐 것 같아서 난 그냥 지민이의 말에 수긍을 했다.
그리고 뭐 내가 먼저 말한것도 아니고 지민이가 사준다는데 그렇게 싫을 것도 없었다. 지민이 말대로
돈 있는 사람이 돈 좀 쓴다는게 뭐가 어떤가? 좋은거지~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상하게
지민이의 쿨한 성격이 맘에 들었다. 보영이와는 다르지만 시원시원한 모습이 묘하게 끌렸다.
두어시간 지민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내가 계산을 하고, 2차로 근처의 바로 옮겼다.
"오빠~ 여기 어때? 분위기 괜찮지~ 히힛"
"어~ 괜찮네~ 자주 오는데야?"
"자주는 아니고~ 얘기했잖아~;; 완전 부잣집 딸내미는 아니라고요!!"
"그래 알았다고~ 그냥 궁금해서..ㅎㅎ"
"근데 아까 보영이 전화였지?"
"어~ 왜?"
"뭐라 그랬어? 누구랑 있다고 했어?? 나랑 있다고 했어??"
"아니..;;"
"왜왜?? 왜 말 안했어? 보영이가 뭐라고 할까봐~ㅋㅋ"
"그래~ 그렇다 왜;;"
"아~ 알았어~ 장난 좀 쳤다고 정색하기는~ㅋㅋ 보영이한테는 나도 말 안 할테니까 걱정마셩~
근데 누구랑 있다고 한거야?"
"그냥 아는 형이랑 한 잔 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아무 말 안 해?"
"어~ 별 말 없어"
"오~ 보영이가 오빠 상당히 믿나 보넹~"
"당연하지~ 내가 보영이한테 거짓말한 적 없으니까"
"그래? 그럼 내가 오빠한테 처음으로 보영이한테 거짓말하게 만든 사람이넹~ 은근 기분 좋은데 히힛"
"그러냐? 별 게 다 좋다;; 하튼 여자들이란..특이해;;"
"뭐가 특이하냐~ 그냥 좋다는데~ 어서 술이나 마시자고~"
"그래~ 올만에 양주 마시니 완전 좋네~ 술이 확 올라오는게~ㅎㅎ"
지민이는 그때도 느낀거지만 술이 상당히 쎈 듯 했다. 무슨 양주를 그리 잘 마시는지 남자인 나보다
더 잘 마시는 것 같았다.
"아~ 취기 갑자기 확 올라온다~ 히힛~ 오빤 안 그래?"
"어~ 나도 좀;; 너 완전 술 쎄다야~"
"뭐~ 친구들이 그렇게 얘기하긴 해~ 술 잘 마신다고..헤헷~ 그래서 싫어?? 오빠는 술 잘 마시는
여자 싫은거야?"
"아니~ 좋아~ㅎㅎ 내가 보영이한테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그거인데~ㅋㅋ 보영이가 너도 알다시피
술이 상당히 약하거든~ 난 근데 술을 좋아하니~"
"웅~ 보영이 걔 술이 상당히 약한 거 같긴 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사회생활 어찌할꼬~"
"그러게 내 말이 그 말이야;; 아~ 맞다 그때 영민이 녀석은 어떻게 했어?"
"영민이?ㅋㅋ 궁금했구나~ 얘기했잖아~ 내가 손 봐준다고"
"그래서 어떻게 손 봤는데~??"
"내가 영민이 사는 곳 알거든~ 그래서 뭐 울 오빠한테 나한테 막 치근덕대는 기분 나쁜 사람 있다고 했어
그랬더니 오빠가 그 새끼 손 좀 봐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갑자기 지나가다가 시비 거는 것처럼
해서 나랑 안 엮이게 해줘~ 이렇게 부탁했지"
"그래서??"
"그래서는 뭐~ 그래서 오빠가 손 좀 봐줬나 보더라고~ㅋㅋ 걔 학교가 울 학교랑 가깝잖아~ 지다가다가
한 번 봤는데 눈탱이가 밤탱이가 됐던데~ㅎㅎ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ㅋㅋ 속이 시원하면 내가 시원하지~ 너가 왜 시원하냐?"
"얘기했잖아~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그냥 누워 있었다고~ 나도 그런 새끼 별루거든~ 사랑 어쩌고 하면서
여자 따먹는 새끼들~ 완전 짜증나!! 차라리 나 완전 너 먹고 싶다 이렇게 말하지~ 남자답게~ 남자새끼가
그게 무슨 치사한 짓거리야~ 사랑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야야~ 취했냐~ 너 갑자기 말 왜 이렇게 거칠게 해~ ㅎㅎ"
"왜~ 사실이잖아~ 안 그래??"
"뭐~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도 그것때문에 기분이 더 안 좋기도 했으니깐 말이야~"
"그렇지~ 완전 싫어~ 그런 부류들~ㅋㅋ"
"그래 하튼 고맙다~ 알아서 손 봐줘서~"
"별 말씀을~헤헷~ 근데 보영이 가슴 이쁘더라~ 나보다 좀 작긴 한데 살결이 우유빛이어서 그런가
이뻐 보이더라~"
"오~~ 지민이가 가슴 더 커??"
"뭐야~~ 이런 저질!!"
"왜~~ 니가 니 입으로 보영이가 가슴 너보다 작다며~"
"뭐~ 그렇긴 해~ ㅋㅋ 왜 한 번 만져볼래??"
"얘가 왜 이래;;; 됐거든요~"
"됐긴~ 남자가 왜 이래? 솔직하지 못하게?? 내가 갑자기 이런 얘기 하니까 만지고 싶지? 그냥 만지고
싶다고 이실직고하시지~!!"
"됐다니까;; 좀 진정하라고~;;"
"왜에~~ 술집이라서 좀 그래~~??"
지민이는 갑자기 끈적하게 말을 하면서 나에게 착 달라붙었다. 조명에 반사되어 빨갛게 빛이 나는 지민이의
입술이 가까이 보이니 상당히 유혹적으로 보였다.
"모야아~~ 왜 침을 꿀꺽 삼켜?? 내 입술 먹고 싶은거야?"
"아..아니;; 얘가..읍~"
내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지민이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덮쳐왔다. 내가 어떻게 말릴 틈도 없이 지민이의
혀는 내 입 속을 휘젓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멍해져 가만 있는데 갑자기 지민이의 손이 나의 자지를
한 번 꽉 잡고는 지나갔다.
"뭐해~ 가만 있으면 한 번 더 잡아버린다~ 찐하게 키스해줘 어서.."
"어떻게 여기서..;;"
"한 번 더 잡아봐야 반응할꺼야?"
지민이가 한 번 한다면 성격인걸 방금 봐 버렸으니 나에게 선택권이란 없었다. 난 지민이의 얼굴을 잡고
찐하게 지민이와 키스를 나눴다. 주위에서 야유소리가 간간히 들렸으나 난 그런 소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처음에는 빨리 키스하고 치워야겠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민이의 입술과 혀는 생각보다 너무나 감미로웠다.
"하아..좋았지 오빠?"
"어;;멍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
"그렇게 좋았어??히힛..내가 키스를 좀 잘 하긴 하지~"
"그래;;"
"오빠~ 보영이 입술이 맛있어? 내 입술이 맛있어?"
"그런 질문이 어딨어;; 몰라 대답 안해~"
"왜에~~ 어서 해조!! 얼릉!! 안 그럼 나 삐진다"
"지민아;; 키스는 했지만 내 여자친구가 보영이란건 변함없잖아..;;"
"치..알았어~"
"지민아~ 왜 삐지고 그래;;"
"히힛~ 장난친건데 당황하기는~ 이 오빠 의외로 순진하시네~"
"뭐냐;;;나 갖고 노는게 잼있냐?;;"
"어~ 완전 잼있어~ㅋㅋ 술 다 마셨으면 그만 나가자~"
"그래 알았어~ 술 값 꽤 나왔을 거 같은데 괜찮겠어?"
"어~ 괜찮아~ 걱정마시고 먼저 나가 있으셩~"
양주 두 병에 안주도 몇 개를 먹어서 술값이 꽤 나올 거 같아 걱정스러웠지만, 지민이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 난 그냥 먼저 올라갔다. 조금 있자 지민이가 밖으로 나왔다.
"술 값 꽤 나왔지??"
"뭐~ 조금"
"그래~ 다음엔 내가 살께~ㅋㅋ"
"다음에?ㅋㅋ 그럼 또 둘이서 만나잔 얘기네~ 알았오~"
"야야~!!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ㅋㅋ 장난이야~ 하핫~ 오빠 놀리는거 너무 재미있다~ 완전 순진하시네"
"됐거든;;; 이제 집에 가야지~"
"어~ 그래야지~ 오빠 울 집에 갔다 갈래?"
"너희 집에?? 이 시간에??"
"어~ 뭐 어때~ 시간도 늦었고~ 글고 나 원룸에서 살어~ 부모님이랑 따로 살거든요~"
"뭐..따로 사는건 사는거고~ 그냥 여자 혼자 있는 집에 가는게;;"
"왜에~~ 나 덥칠 생각 들까봐?ㅋㅋ"
"진짜..;; 죽겠네~ 계속 장난쳐서~"
"그럼 왜 안 가는건데??응응?? 말해봐~"
"야야~ 그래가자~"
"히힛~ 알았어~ 가자!!"
난 왠지 지민이한테 계속 말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지민이가 하자는데로 계속 행동하고 있었다.
뭔가 찝찝하긴 했지만, 왠지 거부할 수 없는 아님 내가 거부를 안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지민이가
하자는데로 하는게 싫지가 않았다. 물론 아까의 키스도 그렇고, 지민이의 집에까지 간다는게 보영이한테
상당히 찔리긴 했지만..이상하게 거부를 하고싶지 않았다..지민이의 요구를..
난 거의 지민이에게 끌려가다시피해서 택시를 타고 지민이의 원룸으로 향했다.
"짜잔~ 여기가 지민이의 방이랍니다~ 헤헷~"
"그래~;;뭐~ 깔끔하네~ 여자방답다..ㅋㅋ 나 온다고 혹시 치운거냐?"
"뭐에요~~ 내가 그럼 이 상황을 연출했다는 말씀~ 치치..ㅜㅜ"
"아~ 알았어~ 왜 울려구 그래;; 그냥 너무 깔끔해서 한 얘기지~"
"알았오~ 한 번 봐주지 모~ㅋㅋ 거기 앉아있어~ 티비보든가~"
"왜??나가게?"
"아니~ 샤워하게~ 나 샤워하러 간다~ 응큼하게 문 열기 없기당~"
"미쳤냐!! 내가 변태도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의심가면 문 잠그고 하든가~"
"미안하지만~ 욕실문이 고장났거든요~ㅋㅋ 뭐~ 궁금하면 보든가~"
"됐다;; 얼른 들어가시지~"
"치~ 메롱~~"
지민이는 내가 별 반응이 없자 메롱을 하고 욕실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 난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와본건
처음이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어떤 서랍을 여니 속옷들이 가득 있었다. 속옷은
귀여운 것, 섹시한 것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그러다 구석을 보니 티팬티가 두 장이 보였다.
"뭐야~ 얘 봐라ㅋㅋ 이런거 좋아하나~ 독특하네..ㅋㅋ"
여기저기를 뒤져보다 보니 여자방도 별 다르게 특별할 것은 없어서 심심했다. 침대에 앉아 티비를 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10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무슨 샤워를 이렇게 오래 해;; 여자들은 다 그런가"
그러다 난 갑자기 지민이와 아까 키스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곤 지민이의 몸이 보고 싶어졌다. 난 살며시
지민이의 욕실로 다가갔다. 가까이 귀를 대니 물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스레 문고리를 잡고 살짝 돌리려는 찰나
갑자기 물소리가 뚝 끊겼다. 지민이가 나올 거 같아서 난 얼른 다시 침대로 돌아갔다.
"뭐야~ 문 열려고 했어? 갑자기 막 후다닥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던데~"
"아냐~ 화..화장실이 급해서~"
"말을 왜케 더듬어? 의심스럽다~ㅋㅋ"
"말했잖아~ 화장실이 급해서 그래~"
지민이는 짧은 핫팬츠와 헐렁한 티를 입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나와~ 급해~"
"알았어~ㅋㅋ 구경 해 볼까?"
"얘가 진짜 미쳤나~ 얼른 나오시지~"
난 화장실로 들어가 안 나오려는 오줌을 억지로 누며 한숨을 돌렸다.
"휴..들킬뻔했네..뭐야..설마 내가 다가올껄 알고 있었나?"
대충 오줌을 누고 손을 씻고 밖으로 나오니 지민이는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왔네~ㅋㅋ 급하다더니 뭐 이렇게 빨리 나와~ 얼마 나오지도 않았나봐??"
"됐거든~ 별의 별 걸 다 묻네~ 너가 내 여친이냐?"
"여친?ㅋㅋ 보영이랑은 그런 얘기 하나부네~ 오줌 누는 얘기 같은거??모야~~"
"아휴~ 내가 말을 말자;; 계속 말린다~ 말려~"
"왜에~ 뭐가 말리는데~ㅋㅋ"
"됐거든~ 티비나 봅시다~"
"알았어요~"
지민이는 티비를 이리저리 돌려댔다. 밤시간이라서 그런지 재미있는 프로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다
티비를 갑자기 멈췄는데 색;계를 하고 있었다.
"와~ 잼있겠다~ 나 이거보고 싶었는데 못봤는데~"
"그래;;하핫~ 나 이거봤는데~ 그냥 다른거 보자~"
"왜 재미없어??싫어~ 나 볼래~ 보고 싶었던 거란 말이야~"
"그래??알았다;;"
난 영화관에서 보영이와 봤던 색;계의 섹스씬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 장면 나오면 완전 난감할 거 같은데..이거 참;;"
내가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확하게 갑자기 양조위와 여주인공의 섹스씬이 나왔다.
"어머~ 뭐야..;;"
"하핫~ 다른거 보자~ 응?"
"왜에~ 있어봐!!"
지민이는 갑자기 완전 집중해서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티비를 보기도
그렇고 해서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오빠 안봐?"
"아~ 난 봤던거야~"
"그래?알았어~"
지민이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완전 집중해서 티비를 보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지민이의 손이
나의 옷 위로 자지를 잡았다.
"지..지민아..너 뭐해.."
"헤헷..커졌네?"
"야..빨리..손 안 치워?"
"치우긴~ 좋으면서 이렇게 왜 커진건데?응??"
"아니~ 그거야 영화가 갑자기 야한 장면이 나오니깐~"
"단지 그것뿐이야? 정말? 진짜?"
난 지민이의 물음에 아무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지민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정말 그것뿐이냐구?"
"아니..난 그냥.."
"왜 말을 제대로 못해? 아까는 그렇게 얘기를 잘 하더니? 응응?"
지민이는 잼있다는 듯이 계속 나의 자지를 붙들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정말 얍밉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묘하게 귀여워 보였다.
"오빠~ 억울하지? 아까도 그렇고 내가 계속 오빠 것만 잡아서~"
"아니..뭐 억울할꺼야.."
"그럼 오빠도 내꺼 잡으면 되잖아~"
지민이는 갑자기 나의 두 손을 잡고 자기의 가슴을 잡게 했다. 난 순간 자지가 커지는 느낌을 받았다.
"와아~ 제대로 커졌네"
난 지민이가 내 자지를 붙들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 들자 완전 부끄러웠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자지를
커지는 걸 봤으니..
"내 가슴 만져서 커진거야? 히힛~ 옷 위로 만지니 별루지~ 기다려봐~"
지민이는 내 손을 내려놓고 자신의 티와 브래지어를 벗었다. 순간 내 눈 앞에 지민이의 예쁜 가슴이
나타났다. 피부는 보영이만큼 하얗지는 않았지만, 하얀 편이었고 가슴은 b컵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어때? 이쁘지? 먹고 싶지?"
"어어.."
난 나도 모르게 어라고 대답해버렸다. 그리고 지민이가 이렇게 나오는 이상 더 이상 참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대로 지민이에게 달려들어 지민이를 침대에 눕혔다.
"하아~ 뭐야..진작 이렇게 나올것이지..오빠 나 먹고 싶었구나.."
"그래..너 먹을래..음탄한 년 같으니"
난 그대로 지민이의 한 쪽 가슴을 손으로 움켜잡고 지민이의 가슴을 빨았다.
"하윽~ 하아..좋아~ 아까부터 완전 오빠랑 하고 싶었어~ 어서 내려줘..팬티도"
"흐음~ 쩝.. 그래 기다려~"
난 지민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지민이의 핫팬츠와 팬티를 벗어 내렸다. 팬티를 벗기자 지민이의
무성한 보지털이 나타났다.
"야~ 이거 보지나 찾겠냐~"
"하윽..어서 내 보지 먹어줘~ 얼른~"
"그래~ 알았어~"
지민이의 양 다리를 들어서 벌리자 보지털 사이로 지민이의 보지가 나타났다. 보지색이나 보지가 벌어진
정도로 봐서는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듯 했다.
"야~ 넌 걸레는 아니지?"
"뭐야~~!! 그렇게 말하면 완전 섭섭해! 나 아무한테나 대주고 그런 사람 아니거든~"
"아~ 알았어~ 그냥 물어보는거야~ 남자 경험 있긴 하잖아~ 아니야?"
"뭐..몇 번 있어~"
"에이~ 몇 번 정도가 아닌데~"
"아~ 몰라~ 얼른 그냥 해줘~ 빨랑 보지 먹어줘~"
"싫어~ 대답해 얼른~"
"아~ 알았어~ 한 10명?? 그 정도랑 했어"
"그래~ 그 정도면 뭐 걸레는 아니네~ 알았어~"
궁금해 하던 걸 알아내고 나서 난 지민이의 보지로 다가가 지민이의 보지를 혀로 애무했다.
"하윽~ 아응..너무 좋아..하아..완전 하고 싶었어.."
"그래~ 쩝..맛있네~ 보짓물..쩝"
"하윽~ 내께 맛있어?하앙..보영이 보지가 맛있어?"
"몰라~ 그런거 묻지마~"
"하윽~ 대답해조~"
"몰라~ 둘 다 맛있어~ 쩝"
"하앙~ 그래 알았어~ 아~ 나 급해 하악..얼른 박아줘~"
"뭘~ 제대로 얘기해~"
"하앙~ 오빠야 커다란 자지~ 내 걸레 보지에 얼른 박아달라고~ 하윽"
"이제서야 실토하네~ 걸레 보지라고~ 쩝 알았어 들어간다~"
난 그대로 지민이의 보지를 내 자지로 박았다.
"하앙~ 하윽 너무 좋아~ 더 쎄게~"
"허억~ 헉~ 알았어 기다려~ 팍팍 쑤셔줄게~"
"하앙~ 그래~ 좋아~ 하윽~ 더 깊이~"
난 지민이의 두 다리를 붙들고 지민이의 보지를 거칠게 쑤셔댔다. 그 때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하앙~ 받지마~"
"허억..헉..잠깐만~ 누군지 좀 보고~"
전화를 보니 보영이의 전화였다.
"어떡하지..보영이인데..허억"
"하앙~ 받지마~ 오빠~ 응? 하앙~ 하윽~ 으윽~ 그냥 나한테만 집중해조~ 하앙"
"허억~ 그래도~ 헉헉..받아야 되지 않을까?"
"하앙~ 받아서 뭐라고 하게?흐윽~ 으윽~ 받으면 나 신음소리 다 내버릴꺼야~"
"허윽~ 알았어~ 안 받을께"
그렇게 전화벨소리가 계속해서 울려댔지만 난 전화를 받지 않고, 지민이와의 섹스에 열중했다.
보영이에겐 미안했지만, 여기서 섹스를 멈출 수는 없었다.
요즘 들어 보영이와의 섹스가 뜸해서 그런건지 난 지민이와 섹스를 세 번이나 했다.
"허억~ 허억..나온다"
"하앙~ 하윽..그래~ 오빠 완전 섹스 잘해~ 하윽~"
"허억~ 어디다 싸지~"
"하앙~ 오빠 좆물 내 입 안 가득 싸줘~하윽~ 흐윽"
"그래~ 헉헉..알았어"
곧 절정에 달했고, 난 자지를 꺼내 지민이의 입 안에 한 가득 정액을 뿜어냈다. 지민이는 정액을
그대로 삼켰다.
"하아..하아..그렇게 두 번이나 하고도 정액이 꽤 나오네..하아"
"그래..허억.."
"오빠.."
"어?"
"오늘 그냥 자고 가면 안돼? 혼자 자기 싫어서 그래.."
"그래도 그건 좀.."
"아잉~ 안돼??응응?"
난 지민이의 두 눈을 보자 차마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에휴..모르겠다..알았어~"
"진짜~ 이힛~ 완전 좋아~"
지민이는 그대로 나에게 달려들어 안겼다.
"이렇게 안고 자자~ 알았지?"
"야~ 이건 좀~"
"왜 안돼??히잉..ㅜㅜ"
"그래 그래 알았어~ 근데 안 씻고 자?"
"귀찮어~ 그냥 자자~ 오빠도 그냥 자~ 알았지?"
"그래 알았다~"
그렇게 난 지민이를 안고 지민이의 침대에서 천천히 잠이 들었다.
ps. 몇 일만에 작품을 쓰네요~ 요새 좀 바쁜 일들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많이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죄송해요~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많은 댓글 추천 부탁요!!ㅎㅎ
있는것처럼 말이다. 찔리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냥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딴청을 피우곤 했다.
내가 그런 질문을 할 때마다 보영이는 얼굴에 난처한 안색이 살짝 지나가며, 아니라고 베시시 웃곤 했다.
미안한 마음이 꽤나 있었지만 영민이 녀석은 지민이가 알아서 처리해준다고 했고, 내가 그 상황에서
못 구해준 건 미안하지만..보영이가 알아서 그런 상황을 만들 짓을 했다고 애써 마음을 추스렸다.
그리고 솔직히 보영이가 영민이와 미국에 가서 그런 짓을 벌인게 괘씸한 생각도 들어서 그 상황에서
조금 더 두고 본 것도 있었다. 뭐 나도 다른 사람과 했지만 내 여자가 나 몰래 다른 남자와 하는 건
기분 나쁜게 남자의 희한한 심리가 아니겠는가?
하튼 그렇게 생각도 하지 못한 보영이에게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보내고 있을 때 지민이에게 연락이
왔다.
"오빠~ 나에요~ 뭐해요??"
"어~ 지민이구나~ㅋㅋ 그냥 집에서 방 정리해~ 근데 어떻게 내 연락처 알았어?"
"이 사람보게나~~ 기억력이 그렇게 안 좋아? 그 날 연락처 다들 교환했잖어~~"
"그랬나?? 거 참..희한하네;; 그리 술을 많이 마신거 같지 않은데 왜 기억이 안 나지~;;"
"에이~ 오빠 실망이야~ㅋㅋ 이제 보니 술 완전 약하구낭~~"
"야~~ 무슨 말을 그렇게 해~ㅋㅋ 나 술 쌔다고~ 웃기시네~"
"그래?? 그거야 나중에 보면 알지~ 근데 지금 바뻐?"
"뭐~ 안 바뻐~ 근데 말이야~ 너 언제부터 나한테 반말 한거냐;; 전에는 존대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싫어?? 치...알았어 그럼 존대할께요~"
"아냐~ 그런거ㅋㅋ 그냥~ 갑자기 그러니까~ 그냥 반말 써라 써~ 누가 머래냐~ㅋ"
"알았오~ 안 그래도 그럴려고 했거등~"
"그래~ 근데 안 바쁜데 왜? 무슨 일 있냐?"
"아니~ 안 바쁘면 그냥 볼까해서~"
"우리 둘이서?"
"어~ 왜?? 좀 그래? 오빠 혹시 나 좋아하나? 그래서 보영이한테 찔려서?ㅋㅋ"
"무슨 소리하세요~ 그냥 그렇다는거지~"
"근데~~ 왜?? 그럼 나오면 되지~ 알았지? 그럼 나오는걸로 알께~ 그 날 그 술집에서 있을께~"
"야야~ 왜 너 혼자 약속잡어~"
"됐어요~ 올 때까지 기다린다~ 안 오기 없기당~ 히힛 나 지금 나가고 있으니까 알아서 오래
안 기다리게 나오셔용~"
"야야~"
그 말과 동시에 나의 대답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전화는 끊어졌다. 전에 봤을 때 상당히 쾌활한
성격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뭐 완전 천방지축이다. 혼자서 약속을 다 잡아버렸으니..
그나저나 상황이 참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보영이한테 말을 하자니 당연히 못 만나게 할 거 같고,
그렇다고 말을 안 하자니 보영이한테 너무 찔리니 말이다. 그런데 묘하게 약속에 나가는게 싫지만은
않았다. 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에휴..모르겠다. 뭐 술 한 잔 하자는데~ 괜찮겠지.. 나중에라도 보영이가 알면 그냥 대충 변명하면
봐주겠지..지가 찔리는 것도 있으니~ 뭐라고는 못하겠지..ㅋㅋ"
난 대충 보영이한테 변명할꺼리나 생각하면서, 준비를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지민이 혼자서 맥주 3000CC를 시켜놓고 마시고 있었다.
"야~ 무슨 맥주를 3000이나 시켰어~"
"왜~ 올 줄 알고 그렇게 시켰지~히힛~ 잘했지?"
"잘하긴~ 으구~ 맥주는 배불러서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그래? 그럼 뭐 좋아해?? 소주? 양주?"
"양주는 무슨~ㅋㅋ 싫어하는건 아니다마는 나같은 가난한 학생이 무슨 돈으로 양주를 먹겠냐~ㅋㅋ"
"그래?? 그럼 좋아한단 얘기네~ 내가 사줄까?"
"너가? 이야~ 너 돈 좀 있는가 보다~ㅋㅋ 부잣집 딸내미였어?"
"뭐~ 부잣집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살지~ 하튼 먹을꺼에요? 말꺼에요?"
"나야 좋다만..;; 너한테 얻어먹으면 내가 좀 미안하잖냐~"
"뭐 어때요~ 돈 있는 사람이 사는거지~ 혹시 오빠도 여자가 돈 내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고리타분한 사람??"
"아니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냥 잘 알지도 못하는데 너가 사준다니 그러지~ㅎㅎ"
"치~ 실망이네..난 오빠랑 상당히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아니야~~ 그런거~ 그래 알았어 너가 사라~"
"헤헷..진작에 그렇게 나올 것이지~ 그럼 여기서 맥주 좀 마시다가 나가자~ 알았징?? 글고 그렇게
미안하면 오빠가 1차는 사면 되겠네? 맞지?"
"그래 그래 알았다~"
지민이와 계속 이야기를 해봤자 내 말은 씨도 안 먹힐 것 같아서 난 그냥 지민이의 말에 수긍을 했다.
그리고 뭐 내가 먼저 말한것도 아니고 지민이가 사준다는데 그렇게 싫을 것도 없었다. 지민이 말대로
돈 있는 사람이 돈 좀 쓴다는게 뭐가 어떤가? 좋은거지~ 그냥 좋은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상하게
지민이의 쿨한 성격이 맘에 들었다. 보영이와는 다르지만 시원시원한 모습이 묘하게 끌렸다.
두어시간 지민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내가 계산을 하고, 2차로 근처의 바로 옮겼다.
"오빠~ 여기 어때? 분위기 괜찮지~ 히힛"
"어~ 괜찮네~ 자주 오는데야?"
"자주는 아니고~ 얘기했잖아~;; 완전 부잣집 딸내미는 아니라고요!!"
"그래 알았다고~ 그냥 궁금해서..ㅎㅎ"
"근데 아까 보영이 전화였지?"
"어~ 왜?"
"뭐라 그랬어? 누구랑 있다고 했어?? 나랑 있다고 했어??"
"아니..;;"
"왜왜?? 왜 말 안했어? 보영이가 뭐라고 할까봐~ㅋㅋ"
"그래~ 그렇다 왜;;"
"아~ 알았어~ 장난 좀 쳤다고 정색하기는~ㅋㅋ 보영이한테는 나도 말 안 할테니까 걱정마셩~
근데 누구랑 있다고 한거야?"
"그냥 아는 형이랑 한 잔 한다고 했어~"
"그러니까 아무 말 안 해?"
"어~ 별 말 없어"
"오~ 보영이가 오빠 상당히 믿나 보넹~"
"당연하지~ 내가 보영이한테 거짓말한 적 없으니까"
"그래? 그럼 내가 오빠한테 처음으로 보영이한테 거짓말하게 만든 사람이넹~ 은근 기분 좋은데 히힛"
"그러냐? 별 게 다 좋다;; 하튼 여자들이란..특이해;;"
"뭐가 특이하냐~ 그냥 좋다는데~ 어서 술이나 마시자고~"
"그래~ 올만에 양주 마시니 완전 좋네~ 술이 확 올라오는게~ㅎㅎ"
지민이는 그때도 느낀거지만 술이 상당히 쎈 듯 했다. 무슨 양주를 그리 잘 마시는지 남자인 나보다
더 잘 마시는 것 같았다.
"아~ 취기 갑자기 확 올라온다~ 히힛~ 오빤 안 그래?"
"어~ 나도 좀;; 너 완전 술 쎄다야~"
"뭐~ 친구들이 그렇게 얘기하긴 해~ 술 잘 마신다고..헤헷~ 그래서 싫어?? 오빠는 술 잘 마시는
여자 싫은거야?"
"아니~ 좋아~ㅎㅎ 내가 보영이한테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그거인데~ㅋㅋ 보영이가 너도 알다시피
술이 상당히 약하거든~ 난 근데 술을 좋아하니~"
"웅~ 보영이 걔 술이 상당히 약한 거 같긴 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사회생활 어찌할꼬~"
"그러게 내 말이 그 말이야;; 아~ 맞다 그때 영민이 녀석은 어떻게 했어?"
"영민이?ㅋㅋ 궁금했구나~ 얘기했잖아~ 내가 손 봐준다고"
"그래서 어떻게 손 봤는데~??"
"내가 영민이 사는 곳 알거든~ 그래서 뭐 울 오빠한테 나한테 막 치근덕대는 기분 나쁜 사람 있다고 했어
그랬더니 오빠가 그 새끼 손 좀 봐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냥 갑자기 지나가다가 시비 거는 것처럼
해서 나랑 안 엮이게 해줘~ 이렇게 부탁했지"
"그래서??"
"그래서는 뭐~ 그래서 오빠가 손 좀 봐줬나 보더라고~ㅋㅋ 걔 학교가 울 학교랑 가깝잖아~ 지다가다가
한 번 봤는데 눈탱이가 밤탱이가 됐던데~ㅎㅎ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ㅋㅋ 속이 시원하면 내가 시원하지~ 너가 왜 시원하냐?"
"얘기했잖아~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그냥 누워 있었다고~ 나도 그런 새끼 별루거든~ 사랑 어쩌고 하면서
여자 따먹는 새끼들~ 완전 짜증나!! 차라리 나 완전 너 먹고 싶다 이렇게 말하지~ 남자답게~ 남자새끼가
그게 무슨 치사한 짓거리야~ 사랑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야야~ 취했냐~ 너 갑자기 말 왜 이렇게 거칠게 해~ ㅎㅎ"
"왜~ 사실이잖아~ 안 그래??"
"뭐~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도 그것때문에 기분이 더 안 좋기도 했으니깐 말이야~"
"그렇지~ 완전 싫어~ 그런 부류들~ㅋㅋ"
"그래 하튼 고맙다~ 알아서 손 봐줘서~"
"별 말씀을~헤헷~ 근데 보영이 가슴 이쁘더라~ 나보다 좀 작긴 한데 살결이 우유빛이어서 그런가
이뻐 보이더라~"
"오~~ 지민이가 가슴 더 커??"
"뭐야~~ 이런 저질!!"
"왜~~ 니가 니 입으로 보영이가 가슴 너보다 작다며~"
"뭐~ 그렇긴 해~ ㅋㅋ 왜 한 번 만져볼래??"
"얘가 왜 이래;;; 됐거든요~"
"됐긴~ 남자가 왜 이래? 솔직하지 못하게?? 내가 갑자기 이런 얘기 하니까 만지고 싶지? 그냥 만지고
싶다고 이실직고하시지~!!"
"됐다니까;; 좀 진정하라고~;;"
"왜에~~ 술집이라서 좀 그래~~??"
지민이는 갑자기 끈적하게 말을 하면서 나에게 착 달라붙었다. 조명에 반사되어 빨갛게 빛이 나는 지민이의
입술이 가까이 보이니 상당히 유혹적으로 보였다.
"모야아~~ 왜 침을 꿀꺽 삼켜?? 내 입술 먹고 싶은거야?"
"아..아니;; 얘가..읍~"
내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지민이의 입술이 나의 입술을 덮쳐왔다. 내가 어떻게 말릴 틈도 없이 지민이의
혀는 내 입 속을 휘젓고 있었다. 순간 머릿속이 멍해져 가만 있는데 갑자기 지민이의 손이 나의 자지를
한 번 꽉 잡고는 지나갔다.
"뭐해~ 가만 있으면 한 번 더 잡아버린다~ 찐하게 키스해줘 어서.."
"어떻게 여기서..;;"
"한 번 더 잡아봐야 반응할꺼야?"
지민이가 한 번 한다면 성격인걸 방금 봐 버렸으니 나에게 선택권이란 없었다. 난 지민이의 얼굴을 잡고
찐하게 지민이와 키스를 나눴다. 주위에서 야유소리가 간간히 들렸으나 난 그런 소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처음에는 빨리 키스하고 치워야겠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민이의 입술과 혀는 생각보다 너무나 감미로웠다.
"하아..좋았지 오빠?"
"어;;멍하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
"그렇게 좋았어??히힛..내가 키스를 좀 잘 하긴 하지~"
"그래;;"
"오빠~ 보영이 입술이 맛있어? 내 입술이 맛있어?"
"그런 질문이 어딨어;; 몰라 대답 안해~"
"왜에~~ 어서 해조!! 얼릉!! 안 그럼 나 삐진다"
"지민아;; 키스는 했지만 내 여자친구가 보영이란건 변함없잖아..;;"
"치..알았어~"
"지민아~ 왜 삐지고 그래;;"
"히힛~ 장난친건데 당황하기는~ 이 오빠 의외로 순진하시네~"
"뭐냐;;;나 갖고 노는게 잼있냐?;;"
"어~ 완전 잼있어~ㅋㅋ 술 다 마셨으면 그만 나가자~"
"그래 알았어~ 술 값 꽤 나왔을 거 같은데 괜찮겠어?"
"어~ 괜찮아~ 걱정마시고 먼저 나가 있으셩~"
양주 두 병에 안주도 몇 개를 먹어서 술값이 꽤 나올 거 같아 걱정스러웠지만, 지민이가 알아서 한다고
했으니 난 그냥 먼저 올라갔다. 조금 있자 지민이가 밖으로 나왔다.
"술 값 꽤 나왔지??"
"뭐~ 조금"
"그래~ 다음엔 내가 살께~ㅋㅋ"
"다음에?ㅋㅋ 그럼 또 둘이서 만나잔 얘기네~ 알았오~"
"야야~!!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ㅋㅋ 장난이야~ 하핫~ 오빠 놀리는거 너무 재미있다~ 완전 순진하시네"
"됐거든;;; 이제 집에 가야지~"
"어~ 그래야지~ 오빠 울 집에 갔다 갈래?"
"너희 집에?? 이 시간에??"
"어~ 뭐 어때~ 시간도 늦었고~ 글고 나 원룸에서 살어~ 부모님이랑 따로 살거든요~"
"뭐..따로 사는건 사는거고~ 그냥 여자 혼자 있는 집에 가는게;;"
"왜에~~ 나 덥칠 생각 들까봐?ㅋㅋ"
"진짜..;; 죽겠네~ 계속 장난쳐서~"
"그럼 왜 안 가는건데??응응?? 말해봐~"
"야야~ 그래가자~"
"히힛~ 알았어~ 가자!!"
난 왠지 지민이한테 계속 말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냥 지민이가 하자는데로 계속 행동하고 있었다.
뭔가 찝찝하긴 했지만, 왠지 거부할 수 없는 아님 내가 거부를 안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지민이가
하자는데로 하는게 싫지가 않았다. 물론 아까의 키스도 그렇고, 지민이의 집에까지 간다는게 보영이한테
상당히 찔리긴 했지만..이상하게 거부를 하고싶지 않았다..지민이의 요구를..
난 거의 지민이에게 끌려가다시피해서 택시를 타고 지민이의 원룸으로 향했다.
"짜잔~ 여기가 지민이의 방이랍니다~ 헤헷~"
"그래~;;뭐~ 깔끔하네~ 여자방답다..ㅋㅋ 나 온다고 혹시 치운거냐?"
"뭐에요~~ 내가 그럼 이 상황을 연출했다는 말씀~ 치치..ㅜㅜ"
"아~ 알았어~ 왜 울려구 그래;; 그냥 너무 깔끔해서 한 얘기지~"
"알았오~ 한 번 봐주지 모~ㅋㅋ 거기 앉아있어~ 티비보든가~"
"왜??나가게?"
"아니~ 샤워하게~ 나 샤워하러 간다~ 응큼하게 문 열기 없기당~"
"미쳤냐!! 내가 변태도 아니고~ 그리고 그렇게 의심가면 문 잠그고 하든가~"
"미안하지만~ 욕실문이 고장났거든요~ㅋㅋ 뭐~ 궁금하면 보든가~"
"됐다;; 얼른 들어가시지~"
"치~ 메롱~~"
지민이는 내가 별 반응이 없자 메롱을 하고 욕실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 난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와본건
처음이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어떤 서랍을 여니 속옷들이 가득 있었다. 속옷은
귀여운 것, 섹시한 것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그러다 구석을 보니 티팬티가 두 장이 보였다.
"뭐야~ 얘 봐라ㅋㅋ 이런거 좋아하나~ 독특하네..ㅋㅋ"
여기저기를 뒤져보다 보니 여자방도 별 다르게 특별할 것은 없어서 심심했다. 침대에 앉아 티비를 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10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무슨 샤워를 이렇게 오래 해;; 여자들은 다 그런가"
그러다 난 갑자기 지민이와 아까 키스한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곤 지민이의 몸이 보고 싶어졌다. 난 살며시
지민이의 욕실로 다가갔다. 가까이 귀를 대니 물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스레 문고리를 잡고 살짝 돌리려는 찰나
갑자기 물소리가 뚝 끊겼다. 지민이가 나올 거 같아서 난 얼른 다시 침대로 돌아갔다.
"뭐야~ 문 열려고 했어? 갑자기 막 후다닥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던데~"
"아냐~ 화..화장실이 급해서~"
"말을 왜케 더듬어? 의심스럽다~ㅋㅋ"
"말했잖아~ 화장실이 급해서 그래~"
지민이는 짧은 핫팬츠와 헐렁한 티를 입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나와~ 급해~"
"알았어~ㅋㅋ 구경 해 볼까?"
"얘가 진짜 미쳤나~ 얼른 나오시지~"
난 화장실로 들어가 안 나오려는 오줌을 억지로 누며 한숨을 돌렸다.
"휴..들킬뻔했네..뭐야..설마 내가 다가올껄 알고 있었나?"
대충 오줌을 누고 손을 씻고 밖으로 나오니 지민이는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왔네~ㅋㅋ 급하다더니 뭐 이렇게 빨리 나와~ 얼마 나오지도 않았나봐??"
"됐거든~ 별의 별 걸 다 묻네~ 너가 내 여친이냐?"
"여친?ㅋㅋ 보영이랑은 그런 얘기 하나부네~ 오줌 누는 얘기 같은거??모야~~"
"아휴~ 내가 말을 말자;; 계속 말린다~ 말려~"
"왜에~ 뭐가 말리는데~ㅋㅋ"
"됐거든~ 티비나 봅시다~"
"알았어요~"
지민이는 티비를 이리저리 돌려댔다. 밤시간이라서 그런지 재미있는 프로가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다
티비를 갑자기 멈췄는데 색;계를 하고 있었다.
"와~ 잼있겠다~ 나 이거보고 싶었는데 못봤는데~"
"그래;;하핫~ 나 이거봤는데~ 그냥 다른거 보자~"
"왜 재미없어??싫어~ 나 볼래~ 보고 싶었던 거란 말이야~"
"그래??알았다;;"
난 영화관에서 보영이와 봤던 색;계의 섹스씬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 장면 나오면 완전 난감할 거 같은데..이거 참;;"
내가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확하게 갑자기 양조위와 여주인공의 섹스씬이 나왔다.
"어머~ 뭐야..;;"
"하핫~ 다른거 보자~ 응?"
"왜에~ 있어봐!!"
지민이는 갑자기 완전 집중해서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티비를 보기도
그렇고 해서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오빠 안봐?"
"아~ 난 봤던거야~"
"그래?알았어~"
지민이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완전 집중해서 티비를 보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지민이의 손이
나의 옷 위로 자지를 잡았다.
"지..지민아..너 뭐해.."
"헤헷..커졌네?"
"야..빨리..손 안 치워?"
"치우긴~ 좋으면서 이렇게 왜 커진건데?응??"
"아니~ 그거야 영화가 갑자기 야한 장면이 나오니깐~"
"단지 그것뿐이야? 정말? 진짜?"
난 지민이의 물음에 아무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지민이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에..
"정말 그것뿐이냐구?"
"아니..난 그냥.."
"왜 말을 제대로 못해? 아까는 그렇게 얘기를 잘 하더니? 응응?"
지민이는 잼있다는 듯이 계속 나의 자지를 붙들고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정말 얍밉기도 하고 그런
모습이 묘하게 귀여워 보였다.
"오빠~ 억울하지? 아까도 그렇고 내가 계속 오빠 것만 잡아서~"
"아니..뭐 억울할꺼야.."
"그럼 오빠도 내꺼 잡으면 되잖아~"
지민이는 갑자기 나의 두 손을 잡고 자기의 가슴을 잡게 했다. 난 순간 자지가 커지는 느낌을 받았다.
"와아~ 제대로 커졌네"
난 지민이가 내 자지를 붙들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 들자 완전 부끄러웠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자지를
커지는 걸 봤으니..
"내 가슴 만져서 커진거야? 히힛~ 옷 위로 만지니 별루지~ 기다려봐~"
지민이는 내 손을 내려놓고 자신의 티와 브래지어를 벗었다. 순간 내 눈 앞에 지민이의 예쁜 가슴이
나타났다. 피부는 보영이만큼 하얗지는 않았지만, 하얀 편이었고 가슴은 b컵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어때? 이쁘지? 먹고 싶지?"
"어어.."
난 나도 모르게 어라고 대답해버렸다. 그리고 지민이가 이렇게 나오는 이상 더 이상 참을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대로 지민이에게 달려들어 지민이를 침대에 눕혔다.
"하아~ 뭐야..진작 이렇게 나올것이지..오빠 나 먹고 싶었구나.."
"그래..너 먹을래..음탄한 년 같으니"
난 그대로 지민이의 한 쪽 가슴을 손으로 움켜잡고 지민이의 가슴을 빨았다.
"하윽~ 하아..좋아~ 아까부터 완전 오빠랑 하고 싶었어~ 어서 내려줘..팬티도"
"흐음~ 쩝.. 그래 기다려~"
난 지민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지민이의 핫팬츠와 팬티를 벗어 내렸다. 팬티를 벗기자 지민이의
무성한 보지털이 나타났다.
"야~ 이거 보지나 찾겠냐~"
"하윽..어서 내 보지 먹어줘~ 얼른~"
"그래~ 알았어~"
지민이의 양 다리를 들어서 벌리자 보지털 사이로 지민이의 보지가 나타났다. 보지색이나 보지가 벌어진
정도로 봐서는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듯 했다.
"야~ 넌 걸레는 아니지?"
"뭐야~~!! 그렇게 말하면 완전 섭섭해! 나 아무한테나 대주고 그런 사람 아니거든~"
"아~ 알았어~ 그냥 물어보는거야~ 남자 경험 있긴 하잖아~ 아니야?"
"뭐..몇 번 있어~"
"에이~ 몇 번 정도가 아닌데~"
"아~ 몰라~ 얼른 그냥 해줘~ 빨랑 보지 먹어줘~"
"싫어~ 대답해 얼른~"
"아~ 알았어~ 한 10명?? 그 정도랑 했어"
"그래~ 그 정도면 뭐 걸레는 아니네~ 알았어~"
궁금해 하던 걸 알아내고 나서 난 지민이의 보지로 다가가 지민이의 보지를 혀로 애무했다.
"하윽~ 아응..너무 좋아..하아..완전 하고 싶었어.."
"그래~ 쩝..맛있네~ 보짓물..쩝"
"하윽~ 내께 맛있어?하앙..보영이 보지가 맛있어?"
"몰라~ 그런거 묻지마~"
"하윽~ 대답해조~"
"몰라~ 둘 다 맛있어~ 쩝"
"하앙~ 그래 알았어~ 아~ 나 급해 하악..얼른 박아줘~"
"뭘~ 제대로 얘기해~"
"하앙~ 오빠야 커다란 자지~ 내 걸레 보지에 얼른 박아달라고~ 하윽"
"이제서야 실토하네~ 걸레 보지라고~ 쩝 알았어 들어간다~"
난 그대로 지민이의 보지를 내 자지로 박았다.
"하앙~ 하윽 너무 좋아~ 더 쎄게~"
"허억~ 헉~ 알았어 기다려~ 팍팍 쑤셔줄게~"
"하앙~ 그래~ 좋아~ 하윽~ 더 깊이~"
난 지민이의 두 다리를 붙들고 지민이의 보지를 거칠게 쑤셔댔다. 그 때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하앙~ 받지마~"
"허억..헉..잠깐만~ 누군지 좀 보고~"
전화를 보니 보영이의 전화였다.
"어떡하지..보영이인데..허억"
"하앙~ 받지마~ 오빠~ 응? 하앙~ 하윽~ 으윽~ 그냥 나한테만 집중해조~ 하앙"
"허억~ 그래도~ 헉헉..받아야 되지 않을까?"
"하앙~ 받아서 뭐라고 하게?흐윽~ 으윽~ 받으면 나 신음소리 다 내버릴꺼야~"
"허윽~ 알았어~ 안 받을께"
그렇게 전화벨소리가 계속해서 울려댔지만 난 전화를 받지 않고, 지민이와의 섹스에 열중했다.
보영이에겐 미안했지만, 여기서 섹스를 멈출 수는 없었다.
요즘 들어 보영이와의 섹스가 뜸해서 그런건지 난 지민이와 섹스를 세 번이나 했다.
"허억~ 허억..나온다"
"하앙~ 하윽..그래~ 오빠 완전 섹스 잘해~ 하윽~"
"허억~ 어디다 싸지~"
"하앙~ 오빠 좆물 내 입 안 가득 싸줘~하윽~ 흐윽"
"그래~ 헉헉..알았어"
곧 절정에 달했고, 난 자지를 꺼내 지민이의 입 안에 한 가득 정액을 뿜어냈다. 지민이는 정액을
그대로 삼켰다.
"하아..하아..그렇게 두 번이나 하고도 정액이 꽤 나오네..하아"
"그래..허억.."
"오빠.."
"어?"
"오늘 그냥 자고 가면 안돼? 혼자 자기 싫어서 그래.."
"그래도 그건 좀.."
"아잉~ 안돼??응응?"
난 지민이의 두 눈을 보자 차마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에휴..모르겠다..알았어~"
"진짜~ 이힛~ 완전 좋아~"
지민이는 그대로 나에게 달려들어 안겼다.
"이렇게 안고 자자~ 알았지?"
"야~ 이건 좀~"
"왜 안돼??히잉..ㅜㅜ"
"그래 그래 알았어~ 근데 안 씻고 자?"
"귀찮어~ 그냥 자자~ 오빠도 그냥 자~ 알았지?"
"그래 알았다~"
그렇게 난 지민이를 안고 지민이의 침대에서 천천히 잠이 들었다.
ps. 몇 일만에 작품을 쓰네요~ 요새 좀 바쁜 일들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많이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죄송해요~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앞으로도 많은 댓글 추천 부탁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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