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야설] General Surgery - 1부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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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부터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합니다
새벽에 잠시 횐분들께 여쭤봤더니 예린이와 세미는 돌리지말라는 댓글이 많아서
(많아야 3개중 2개였지만..)새로운 여인을 등장시키려구요..
몇명이 등장할지는 모르지만...음..쓰는데까지 써보고
정안되면...별수없이 종결..아님..남자추가쪽으로 갈듯합니다..
그럼 16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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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침에 세미에게 전화가왔다
"형부.나 형부 병원이다~"
"엉?어쩐일로?"
"친구가 형부병원에 취직했다구해서 얼굴좀 보려고~"
"그래?그럼 친구만보고 가겠네?"
"아뉘지~내가 쏴랑하는 울형부도 봐야징~"
"아..뭐 꼭 그럴거까진없는데.."
"어라?형부 나보기 싫어?"
"아니..알았어..친구만나고나서 전화해"
"옛써~형부 쪽쪽쪽~"
세미의 뽀뽀새례를 받으며 전화를 끈었다..
"친구가 여서일한다라..그럼 그핑계로 자주오겠네..통장에 얼마나 있더라..흠.."
사실 지금 쪼들린다..일련의 사건으로 모텔행이 잦아서인지 잔고가 거의 바닥이다..
우리나라 숙박비가 너무 비싸다는생각이든다..숙박은 5만원...대실은..싸야 2만5천원...
내가 비싼데만 골라가서 그런건지..아님 다른데도 비슷한건지..
레지던트 월급은 박봉인데..얼렁 돈모아 집을장만하는게 돈아끼는 지름길인듯 싶다..
"분명 세미가 예린에게도 연락했겠지."
각병실을돌며 내가 주치의로있는 환자들을 둘러보며 불편한곳은없는지 다시한번 확인하고
병동스테이션으로 향했다..저멀리 낮익은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세미친구가 우리병동에서 근무하나?"
순간 떠오른 이름하나
"혹시..황애리 간호사?"
순간 나를봤는지 형부~하며 부르는 세미
"어 세미야..친구가 우리병동에서 근무해?"
"와보니까 그렇네..형부 여기 황애리간호사가 내 친구"
"아..그렇구나..황샘이랑 나랑 인연인가봐요?내 애인동생 친구인걸보면.."
"호호..그런가봐요..세미 너는 여태 소개한번 안시켜주구 뭐했지 기지배"
"야야.내애인도아닌데 무슨소개니."
그때 야릇한 표정을짓는 황간호사..
"아닌것같은데?"
순간 세미가 당황했는지 말까지 더듬으며
"아..아니야..우리언니 애인인데.."
"세미야..우리 잠깐 얘기좀하자.."
"어?어."
"장선생님 잠시만요.."
그렇게 둘은 다른 중요한얘기가있는듯 사람없는곳으로 향했다..
그리곤 머라머라 얘기하는데 말소린 듣지못했지만..세미가 당황해하는표정을 읽을수 있었다..
아무말못하고 듣고만있던세미..세미는 당황해하고..황샘은 알수없는 웃음을지으며 얘기중이었다..
잠시후 얘기가 끝났는지 당황한 세미가 내팔을 붙잡고 잠깐보자며 나를 끌고갔다..
"형부..혹시 어제 언니랑..계단에서 뭐했어?"
"어?그..그걸..니가 어떻게.."
"에이씨..저기지배가 다봤데..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웅?"
"언니가 어제 내가 애널하고싶어한다는얘기 했었어?"
"헉..그소리까지 들었네.."
"어..어..얘기했었어.."
세미는 식은땀까지흘리고 있었다..
"아..미치겠네..글쎄..저기지배가 형부랑 언니랑 나랑 셋이 그렇고 그런사이냐며
자기도 껴주면 안되냐는둥 그런 말도안되는 얘기를 하더라고.."
"아후..돌겠네.."
"첨엔 안된다고했는데..저기지배가 병원에 소문나면 형부나 언니나 의사생활 봇할거ㅓ라며
협박하는거야..형부..어떻게?"
사실이다.의사사회가 바닥도 워낙좁고 보수적이라 이런소문이돌면 분명 나나 예린인 의사를 그만두어야한다
그렇다고 개원을 할수도 없다.외과가 개원해봐야 애들 포경수술이나 치질쪽으로 해야하는데
망하기 딱 좋다..그렇다고 성형수술 야매로배워서 할수도없고..
"아..씨바..난감하네.."
세미가 논란듯했다..평소 욕하는걸 보지못했으니 놀랄만도하다
"혀..형부..욕하니까..무섭다.."
"미안..평소엔 욕안하는데..놀랬음 미안.."
"..."
"예린이한테두 얘기해야하나?"
"지금은 하지말고 나중에 얘기해..형부.."
"아후..저 콩알만한 기지배를그냥!"
"형부..흑흑..화내지마..나 무서워..ㅠㅠ"
전에 내가 화낸이후로 목소리가 높아지면 무서운가보다..
"미..미안..세미한테 화내는거 아니야..미안..이제 화안낼께.."
"그나저나 어쩐다..어떻게 이사태를 해결해나갈까...."
난 병동을 빠져나와 주차장쪽으로향했다.
담배를하나물고 생각에 잠겼다..그즈음 날부를는 소리.
"장선생님"
고개를 돌려보자 황애리 간호사가 다가온다..
난 벙찐표정으로 그녀를 보고만있있었다..
"놀라셨나보네요..죄송해요 세미한테 그런말해서.."
"...."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예요..세미랑있을때 나두같이 껴달라는것뿐..그이상은 바라지않아요"
어린것이 참 당돌하다.
"전 애인이있는데요."
"그럼 세미는 뭐죠?세미도 애인인가요?"
"세..세미는.."
"마지막으로 말할께요.전 차선생님하고 장선생님 갈라놓을생각 추호도 없어요
단지 세미와도 즐기는거니 거기에 저도 동참하고싶다는것뿐이예요
전 할말다했으니 들어가볼께요.좋은쪽으로 기대하고 있을께요.그럼.."
할말이 없다..아니 할수있는말조차 생각이 나지않았다
난 급히 세미에게 전화했다
"형부.."
"세미..아니 처제 이사태를 어떻게해야할까"
"형부는 어떻게했음 좋겠는데요.."
"모르겠어..어떻게해야할지.."
"일단 애리한테는 애리가하자는데로 하겠다고하세요.."
"뭐?"
"일단 말만 그렇게 하시라구요..아마 우리가 설득하면 안하겠다 할거예요"
"흠..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일단 제말대로 하세요."
"알았어..조심히들어가.."
"잠깐!뒷말해야죠.."
"어?"
"무슨말이지?"
"뒤에 따라와야할 단어가 안나와서요"
"어떤?"
"으이그 우리형부 진짜!처제하고 말하라구요!"
"아아..알았어..조심히들어가 사랑하는 우리처제~"
"넹~울형부 고생하세용~쪽쪽~"
"정말..예린이한테는 나중에 얘기해야하나.."
다시 담배를꺼내물고 깊이 한모금 빨았다 뱉어냈다..
[후우..]


간만에 퇴근이다..이 얼마만의 퇴근이던가..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짐이 한보따리다.케리어 큰걸로 하나..하루하나씩 예린의 속옷선물,,
남자는 청결해야한다며 아침마다 사날랐다..속옷만 20장...집에가면 울엄마 까무라치겠다..
"야!!!장동혁!!!"
뒤에서 들리는 내이름..예린이다.
"헉헉..같이가지 혼자가냐!"
"너도 퇴근해?"
"니가가는데 당근 나도 퇴근이지!"
"당직은 누가선대?"
"치프랑 4년차선배가 서준대 너 냄새난다고 나보고 땔꼬가래"
"흐미..썩을넘의 치프"
"쪽팔리게 냄새난다니..치프만아니면 콱!"
"그래도 예전보단 많이 유해졌던데..같이 가라는거보니.."
"지라고 별수있겠어?벌써 일년인데."
"하긴..히히"
그녀와 버스정류장에 섰다
"자기야..근데 자기는 차안사?"
"차?내가 돈이 어딨니 우리집이 그렇게 잘사는것도아니고 조금이지만 내월급 반붙여주면
그걸로 생활하셔..아버지 돌아기시고나선.."
"아..인턴때 돌아가셨지.."
"그래서 나한테 차는 사치품이다..산다고 다괴는것도아니고 유지비도 만만치않고.."
"그렇겠다..자기가 많이 힘들겠다..먹고싶은것도 못먹고.."
"괜찮아..내입이 원래 싸구려잖아 .스테이크 머 이런건 간에 기별도안와서 못먹어.ㅋ"
"흠..자기야 미안해..내가 맛난거 많이 해줘야하는데..할줄아는 음식이 없어서.."
"얘가 갑자기 왜이래..적응안되게.."
"괜찮다..내가 해먹으면 된다."
"너 집으로갈거야?"
"그럴까하는데.."
"괜찮으면 우리집으로가자."
"빨래도 산더미인데..이건 어떻하구.."
"어머님 고생하셔..내꺼빨면서 같이빨면 돼..가자 우리집으로.."
그렇게 예리의집으로 향하고 집에가기전 시장에들러 나물용 콩나물 1000원어치랑
두부한모,대파,마늘,디포리약간,국멸치약간,계란반판을사서 들어갔다..
예린은 빨래한다며 분주히 세탁기에 빨래를넣고..난 쌀을앉히고 디포리와 멸치로 다시물을내며
콩나물을 다듬고.대파를 손질중이다..
메뉴가 궁금하리라 생각된다.김치 콩나물국과 콩나물무침.계란찜이다.
내가 한요리한다.어깨넘어로 엄마의 요리하는모습을 답습했거덩..ㅋ
내가 요리하는모습을보며 예린은 흐믓해한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앞으로 자기가 다해"
"오늘만 하는거야."
"훗.그리되나 보자고..큭"
어느정도 요리가 완성이되고 상을펴 셋팅중이다..
"와..냄새는 그럴싸한데?"
"먹어보면 아마 놀랠걸?"
"왜?너무 맛없어서?"
"요게~"
"히히"
밥상앞에앉은 우리..그녀는 한껏기대했는지 국물을떠서 맛을본다 .
"우와!진짜 맛있다!어쩜 우리서방님은 요리를 이렇게 잘해?"
"맛있어?"
"응..너무 맛있어"
그말을들은 난 만족감을 느끼며 국물을 먹어봤다..
"헉..싱겁네.."
"예린이 너.."
"괜찮아 짠거보다 싱거운게 좋잖아..맛있어..^^"
너무 사랑스럽다..그때 울리는 초인종 소리.
문을 열어주자 세미가들어온다
"어?세미야 어쩐일이야?"
"어쭈..아주둘이 살림차린거야?밥먹을때 나도부름 어디가 어때서.."
"이그.얼렁앉아..우리도 방금 먹기시작했어.."
"와..오늘은 국도있네?"
"한번 먹어봐..어떤가.."
한스푼 떠먹는 세미..
"뭐가 이리 싱거워..언니 소금안넣었어?"
"어?깜박했네.."
"언니 나 소금좀.."
"많이 싱겁나..."
"세미야 그거 니 형부가한거야.히히"
"어쩐지...너무 맛있더라~소금 안줘두되..형부 언제 이렇게 요리를 배웠어?"
"으이그 이 여우들 증말.."
우리는 오랜만에 즐겁게 식사를했다..
밥을 다먹고 예린은 설걷이를하고 세미와 침대에 걸터앉아있다.
"형부..이따 나랑 어디좀가요"
"응?어디?"
"가면서 얘기해줄께요"
"언니~형부 오늘 하루만 빌리자~웅?"
"왜?어디가려고?"
"웅..같이 갈때가있어서"
"난 가면 안되는거야?"
"언니는 나중에 같이가.."
"알았어..그렇게해"
세미가 가려는곳이 어딘지 알것같다
세미와 밖으로나와 이동중이다
"황샘 만나러가는거지 ."
"응 형부..어차피 한번은 만나야하잖아..그기지배 어떻하지?"
"일단 만나보고"

종로의 한 커피숍..
"왔니..오셨어요 장선생님?"
"애리야 이제 어떻게할건데 형부 모시고왔자나."
"어떻게하긴.,.일단 얘기좀..아니다 우리 옮기죠"
"어디로?"
나가보면 알아..나오세요 장선생님."
왠지 말려드는 느낌이다.
황샘이 향한곳은 5호선 종로3가역쪽..예상이 맞았다..
"야 여긴 모텔촌쪽아니야?여긴 왜..?"
"뭐 긴말이 필요하니?그냥 본론으로 가는거지?"
"뭐?"
"괜찮으시죠?장선생님?"
"...."
"암묵적 동의로 해석할께요"
결국 들어와 버렸다..그녀는 씻는다며 욕실로 향하고 세미와난 어떻게 빠져나갈지 궁리중이다
"형부..어떻게해요?이럴꼐획은 아녔는데.."
"후..그러게..나도 난감하네.."
"별수 없을것 같아요..형부 미래두 생각해야하니까..흠.."
세미는 일어나며 하나씩 옷을벗고..내옷도 벗기고있다..
"저기지배..많이 놀던기지배예요.남자경험도 많을걸요.고등학교때 날라리였어요"
"그럼..뒷탈은 없겠지?"
"그럴거예요..만일 탈이생기면 내가 죽여버릴거예요."
황샘이 나오고 세미와같이 욕실로갔다..우린 아무말없이 씻기만했다..
방으로나오자 황샘은 침대에누워 우릴 반겼고..난 뻘쭘해 망설였다..그러자 황샘이 일어나
나를이끌고 침대로 향했다..
"장선생님..생각보다 몸 좋으시넹...맘에 들어요.."
"어머.야 그만봐! 형부 이리오세요.."
난 세미에게 다가갔다..갑작스런 세미의 키스..점점 강도를 높이며 내혀가 뽑힝정도로
세게 빨아당겼다..
"얘가 일부러 이러나.."
순간 자지가 따뜻해지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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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가 끝났어요..넘 어려워요..정사씬...ㅠ
근데요..하비욧은뭐고 역립은머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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