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에도 서스펜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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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신가요. 명절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고향도 안내려가고 야동이나 찾아보고 있는 아재입니다.
평소 야동은 대부분 주요장면만 스킵해서 보고는 했는데요,
한글 자막 + 한국어가 나오는 야동이 있어서 오랜만에 스토리를 풀로 감상했습니다.
오구라 유나의 유출작이라고 유명한 작품이고 품번은 모릅니다. p2p에 돌아다니는 거 받았어요.
이 작품을 보면서 놀랐던 부분은 일단 오구라 유나가 한국말을 굉장히 잘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늘 스킵해가며 봐서 몰랐던 AV의 스토리와 서스펜스를 주는 연출이었습니다. 야동도 영화적인 재미가 있구나~ 싶어 새삼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배경은 일본 내 한국식당입니다. 한국식당에서 알바를 하는 유나찡~
그 뒤를 따르는 수상한 느낌의 남성이 나옵니다.

얼굴이 빨갛고 덩치가 있는 남성이네요. 그냥 한식을 좋아하는 손님이었나봐요. 괜한 의심을 했군요. (근데 왠지 낯이 익어..)

알바생을 주목하고 있는 남성

딱히 식사에는 관심없는 듯. 어슬렁거리며 주위를 살핍니다. 수상한 사람이었군요.

사람들의 주의가 느슨한 틈을 타서 화장실로 돌격하여 알바생을 습격합니다.
뚫어뻥을 이용하여 가슴을 희롱하는 치한. 나쁜 놈이었군요.

다행히도 손님들의 부름을 받아 위험을 벗어나는 유나찡. 왠지 나가요걸 같은 느낌이네요. "네~ 나가요~"


다른 손님들은 모두 나가고, 남아있던 식당 주인아저씨마저 볼 일 있다며 나가려고 합니다.

'헉... 저놈과 나랑 단둘이???????' 공포로 흔들리는 눈빛...

'제발 그냥 나가라. 강간범 새캬' 바로 조금 전까지 자신을 강간하려던 치한과 단둘이 남은 상황. 그만 나가달라고 하는 유나찡

놀랍게도 순순히 계산하고 나가려는 치한

...일리가 없다. 바로 속내를 드러내는 치한.
이 후로 단둘이 남은 식당에서 고난을 겪게되는 유나찡입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험한 꼴을 당하고 귀가하던 유나찡.

데자뷰인가요? 왠지 익숙한 상황이네요. 수상한 남자가 뒤따라 옵니다.

수상한 남자가 신경쓰이는 유나찡. 비닐봉다리에 종가집김치가 있네요.

5층으로 간다는 남자.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는 상황인데,

5층에 간다던 남자는 유나찡을 따라 엘레베이터에서 내리고, 유나찡의 불안한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따라오는 남자... 치열한 신경전이 일어날 듯한 상황...
따위없다!!! 그냥 돌격!!!
그렇게 유나찡은 또 험한 꼴을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늘 떡씬만 보다가 우연찮게 풀스토리로 감상하게된 AV인데요,
솔직히 놀랍네요. 헐리웃의 스릴러 거장 '데이비드 핀쳐'감독의 작품이 떠오르는 서스펜스였습니다.
남은 연휴, 그동안 떡씬만 골라봤던 AV들을 다시 한번 정독해보는 것도 좋은 연휴보내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