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중단하게 된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월드컵이 열린 후 매일 축구경기 보다가 작업시간이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더 직접적인 이유는 정말 바빠서 시간을 낼수가 없네요. 어영부영 쉬다보니 마지막 글을 올린지 이미 한달이 훌쩍 넘어감을 보고
열심히 읽어주시고 성원해 주신 독자님들에 상당한 미안함과 부담을 느낍니다.

항상 그때그때 줄거리를 구상해 놓은후 살을 붙이는 식으로 한편한편 써 올렸는데, 일이 바쁘다보니 이런 작업을 하는데 심적인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아얘 줄거리만 잡은 것을 완벽하게 글로 작업해 완결을 시켜놓은 후 나중에 연재할 까 합니다. 아마도 올해안에는 완성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때까지 독자님들이 기다려 주실지....

아무튼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중단하게 됨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