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상상 - 상편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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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나갔다.
영권은 그 집에서 더 이상 섹스를 하지 않고 지냈다.
물론 그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
젊고 아름다운 두 명의 여자가 맨살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닌다.
영권은 어느 쪽이든지 다가가기만 하면 매우 그럴듯한 섹스를 할 수 있었고 욕심을 부린다면 두 여자와 동시에 할 수도 있었다.
그것 뿐인가, 혜수와 혜영은 끊임 없이 강하게 유혹하고 장난치고 요구한다.
그런데 왜 매일 솟아오르는 욕망을 참아내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일까.
더 이상 그녀들에게 끌려가다가는 어딘지 모를 나락으로 떨어질 것만 같아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언젠가 원했던 것 아닌가.
시간이 갈수록 참는 것은 힘들어져만 갔다.
한 방울씩 떨어져서 쌓이는 정액들, 그 무게가 영권을 짓누르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니면 진짜로 마법의 약효가 작용해 그녀들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영권의 인내력은 점점 소진되었고 끝내는 스스로 포기하고 말았다.
영권은 가게로 전화를 걸었고 혜수에게 손님 없으면 일찍 들어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영권의 마음을 알고 있었는지 조용히 지내던 그녀는 영권이 마음을 돌렸다는 것을 알아채고 반갑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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