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그 시작은 사랑이다. - 1부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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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빠른 결정을 해주어야 했다. 그 친구들도 혜영이 아니면 다른 대안을 찾아 사진을 찍어야 했으니 말이다.

혜영은 그렇게 싫은 내색이 아니었다. 주말동안 친구들이 작업해 올린 사진들이 굉장히 예뻤고 섹시했기 때문이었다. 섹시하면서도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 어쨌건 윤호는 사진을 만지는 데 상당한 재능을 가진 것은 확실했다. 물론 섹스의 기억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은 혜영이었다. 오랫동안 상상해온 혜영을 따먹은 친구들은 그만큼 섹스에 몰입했고 마지막 한 방울의 좆물까지 모두 쏟아내고픈 욕망이 혜영에게까지 전달된 듯 하였다. 그만큼 좋았고 격렬했던 것이다.

아마 그 친구들은 언제든 혜영을 따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내 허락만 있다면.

그러한 이유로 사이트에 필요한 사진 촬영의 마무리를 해줘야 하지 않나, 하는 책임감을 혜영이 명분으로 만들기도 했다.

나도 싫지 않았다. 카메라에 찍힌 혜영의 모습이 충격적이기도 했고 질투가 나기도 했지만 어쨌건 나를 흥분시키기에는 충분했다. 그 친구들에게 또 몸을 대준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었다. 내 입장에서는 신선함이 조금 사라진 것 뿐이었다.

하지만 내 계획이 아닌 다른 남자의 계획에 혜영이 벗겨져 나가는 것은 내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남았다. 그래서 다시 촬영을 도와줘도 된다고 말했다. 내 승낙을 받은 혜영은 주저없이 친구들에게 사실을 알렸다.

이 번 촬영도 주말에 있을 예정이었고 모던라인과 섹시라인을 섞어 찍을 예정이라 했다. 그러던 목요일 혜영과 밥을 먹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혜영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팀장님!!”
“응응”
“오늘 윤호한테 전화왔어요?”
“왜?”
혜영이 이유를 말하지 않고 결론을 얘기했다.
“암튼...안한다고 했어요”
“응?? 왜??”

혜영에게 들으니 혜영이 머뭇거리기 충분한 이유였다. 윤호와 영진이 어제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고 한다. 그 친구들은 혜영도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멀어졌지만 대학때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무리들이라 했다.

두 친구를 포함해 5명의 남자들이 모여 술자리를 했는데 윤호와 영진의 사업진행이 가장 큰 이슈였다고 한다. 어쨌건 쉬운 길이 아니니 모두 응원을 해주고픈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러던 차 윤호가 휴대폰을 통해 사이트를 보여주며 사업 얘기를 했다고 한다.

문제는 사이트를 본 남자들이 사업얘기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모델이 누군지를 물었다는 것이다. 그냥 일반 모델이고 윤호가 직접 사진을 찍었다고 하니, 수컷의 본능과 호기심 들이 깨어나 촬영할 때 한 번 보자고 우격다짐으로 졸랐다는 것이다.

계속 피하고 핑계를 댔지만 통하지 않아, 우리가 아는 친구라는 것을 말해버렸고 어쨌건 추적 끝에 혜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친구들이 촬영 구경을 하고 싶다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 때 인기가 많았던 혜영이니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섹스 얘기는 하지 않았고 보여준 사이트도 예전 버전인 모던라인만 보여주었다는 게 윤호의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혜영에게 이실직고를 하고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는 것이다.

내가 물었다.
“토요일에 그 친구들이 사무실에 다 온다는 얘기지?”
“네...그래서 안간다고, 아니 안한다고 했어요..”
“윤호가 뭐래?”
“생각해 보고 오늘 저녁까지 얘기해 달래요. 한 번만 촬영 보여주면 될 것 같고, 그래서 모던라인 속옷만 몇 장 찍자고.”

수많은 생각이 스쳤다. 일단 윤호의 입장이 되어야 했다. 상황을 몰아 그 친구들과 함께하는 섹스를 상상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혜영이 촬영을 허락한 상태에서 이렇게 어그러질 계획을 세웠을까는 의문이었다. 나 같으면 지속적인 촬영을 통해 혜영을 몇 번 더 따먹을 계획이 앞섰을 것인데 말이다.

내가 생각을 정리하며 혜영에게 다시 물었다.
“그래서 안할거야?”
“모르겠어요....”
“해봐.. 난 재밌을 거 같아... 오히려 남자들이 많으면...더 달겨들지 못해...정말 걔네들이 전부 짜고 하는 게 아니면...근데 그건 아닌것 같단 말야...”
“풉….”
혜영이 웃음을 터뜨렸다.
“셜록이에요? 크크크”
“하하하. 암튼 난 뭐...상관없다, 에 한 표. 이건 내가 판단 못하것다. 혜영이가 해”

그렇게 어느덧 혜영의 집에 도착했다.
“잘 자”
“네...팀장님도..”
살짝 입맞춤을 하고 차를 돌렸다. 그리고 잠시 후 혜영의 문자가 왔다.
“솔직히 팀장님 보고싶죠?? ㅎㅎ”
“응...^^”
“그럼, 할게요... 쫌 떨리는데...히히”
“그래...^^”

그렇게 시간이 갔다. 그리고 촬영시간이 잡혔다. 토요일 5시에 시작을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회포를 풀기 위해 8시 식당 예약까지 마쳤다고 한다.

역시 나는 혜영을 데려다주고 근처에 있을 예정이었다. 혜영에게도 얘기했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들의 얼굴을 한 번 보고 싶어 일단 같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야, 오랜만이다”
“그래, 많이 컸다, 야...”

친구들이 혜영과 내게 인사를 했고 나는 화장실을 가는 척 다시 카메라를 슬쩍 놓고 지난번과 같이 사무실을 나왔다.

모든 친구들이 테이블에 앉아 음료수를 놓고 얘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장소와 상황이 그러한지라 어쩔 수 없는 어색함이 있었다. 혜영이 무거운 분위기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깼다.

“야!!....”
모두가 혜영에게 주목했다.
“이 속이 시커먼것들아!!. 어떻게 여기 올 생각을 하냐!! 나중에 만나면 되지!!”
야단치듯 말했지만 농담투의 말투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풀렸다. 오히려 맘이 들키면 편한 법이다.
“어...야..뭐...그런거지..하하..”

약간 분위기가 풀리자 서로의 얘기들로 그들이 만나지 않았던 빈 공간의 시간을 메워갔다. 그리고 시간이 되었다는 듯 윤호가 말을 했다.

“자...이제 하자!!!”
윤호가 말을 꺼내자 모두 긴장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혜영도 마찬가지였다. 윤호가 혜영을 따로 불러 이런 저런 설명을 했다.
“혜영아”
“응..”
“오늘, 브라는 없어..팬티만 있는데. 섹시라인은 없고 다 모던한거”
윤호가 속옷 박스를 보여주었다. 역시 그랬다.
“그럼 위에는 뭐입어? 내 브라 그냥 입고 있어도 돼?”
“무슨색인데?”
“그냥 평범해”
“보여줘봐”
윤호의 자지까지 받은 혜영이지만 얼굴이 붉어졌다. 짧은 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목쪽을 살짝 들어 보였다.
“야, 잘 안보여”
윤호가 말을하자 혜영이 윤호의 손을 끌고 친구들의 시야가 살짝 가려진 곳으로 갔다. 그리고 골반 아래쪽에서 옷을 잡아 목까지 끌어올렸다.

윤호의 얼굴이 상기됐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하다 입을 열었다.
“그건 좀 이상할것 같은데... 우리가 서브로 파는 것 중에 나시티 하고 큰 셔츠 있거든. 그 거 두개 번갈아 입으면서 찍으면 좋을 것 같아. 이게 끈도 보이고 레이스도 있어서 팬티 컨셉이랑 다르니까.... 그래도 뭐, 니 맘대로 해”
“줘봐봐”
윤호가 나시티를 가져왔다. 가는 어깨끈과 큰 라운드, 허리까지 오는 길이였다. 그리고 신축성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속이 비쳐보이진 않았다.
“알았어, 이거 입을게”

혜영이 옷을 들고 커튼뒤로 들어가자 윤호가 따라들어왔다.
“왜??”
혜영이 놀라며 물었다.
“아니, 그냥. 입은 거 볼려고. 어떤가 해서. 이상하면 다른 거 줄려고”
윤호의 마음을 짐작한 혜영이 원피스를 벗어냈다. 그리고 부끄러운 듯 뒤돌아 손을 뒤로 가져가 브라를 풀었다. 그리고 나시티를 입으려 할 때 윤호가 다시 입을 열었다.

“돌아봐봐”
“응??”
“그냥, 돌아봐봐”
“치...”
혜영이 살짝 웃으며 윤호쪽으로 몸을 돌렸다. 얼굴이 붉었지만 윤호가 몸을 보고싶어 안달난 모습이 싫지 않은 듯 보였다.
“됐어? 이제 입는다...”
“팬티도”
혜영도 호응하듯 팬티를 서서히 내렸다. 혜영은 윤호 앞에서 스스로 알몸이 되었다.
“됐냐!!”
“야... 너 진짜 예쁘다”
윤호가 혜영의 몸을 훑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혜영의 젖통에 살짝 손을 대고 손가락으로 젖꼭지의 촉감을 느꼈다.
“야아~ 밖에 애들 있잖아!!”
“어...잠깐만...”
“치...누가 애들 데리고 오래!!”
윤호의 어깨가 으쓱될 정도로 상기되며 미소을 지었다. 혜영을 다시 따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든 것이다. 어쨌건 오랜 친구 관계였지만 한 번의 깊은 섹스가 남녀간의 벽을 무너뜨린 것 같았다.

혜영의 그런 모습에 흥분한 윤호는 자연스럽게 손을 옮겨 보지털을 지나 가랑이 사이로 넣었다. 혜영이 모르는척 다리에 힘을 풀고 손이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윤호의 손이 보지를 비비며 자극하자 혜영은 살짝 눈을 감았고 윤호는 몸을 숙여 혜영의 젖통을 물어 젖꼭지를 자극하며 빨기 시작했다.

“윤호야...”
“응?”
“그만해...나 하고 싶어...”
혜영의 말에 더욱 자극을 받은 윤호였다.
“섹스하고 싶어?”
“응...”
“지금 따먹을까?”
“여기서 어떻게 해...”
“뒤돌아봐”
윤호가 혜영의 몸을 돌리자 혜영도 자연스럽게 벽을 잡고 엉덩이를 뺐다. 윤호는 급한 듯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려 허벅지에 걸쳤다. 이미 발기된 자지는 보지를 향해 깔딱거리고 있었다. 윤호가 혜영의 보지에 자지를 맞추고 서서히 밀어넣자 이미 젖은 보지 사이로 윤호의 자지가 감춰졌다. 윤호는 혜영의 허리를 잡고 서서히 움직였고 곧 양 젖통으로 손을 옮겼다.

“아...”
혜영의 신음이 새나왔다. 흥분한 윤호는 혜영의 몸이 반응하자 어렵게 입을 열었다. 오랜 궁금증을 확인하듯.
“오빠도 알지??”
“어?....알아.....”
당황한 듯한 말투였지만 혜영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간의 상황이나 나와 혜영의 행동과 표정, 말투에서 유추해낸 윤호의 직감이었다. 그리고 혜영에게서 확인을 받은 것이다. 혜영을 따먹을 장애물을 완벽히 제거한 윤호였다. 그 때 밖에서 영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윤호야!! 조명 설치 다 됐다. 한 번 봐봐”
“어...응...그래!!!”
아무일도 없다는 듯 윤호가 크게 대답했다. 자지를 끼운 채로. 그리고 아쉬움을 표현하듯 혜영의 보지에 깊게 자지를 넣은 후 아주 천천히 보지 촉감을 느끼며 자지를 빼냈다. 보지에서 빠져나온 자지는 더욱 깔딱거렸다.

혜영도 그제서야 몸을 돌렸다. 혜영도 흥분해서인지 큰 숨을 몰아쉬었다. 그 숨에 따라 젖통이 위아래로 움직일 정도였다. 오히려 혜영이 더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어떻게..”
혜영은 윤호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서서히 움직였다. 그리고 그대로 무릎을 꿇고 앉아 윤호의 자지를 빨았다. 윤호에게 묻어난 보짓물을 말끔히 씻어내듯 깨끗이 빨아내고서야 아쉬운 듯 입을 뗐다.

윤호가 조심스럽게 바지를 올렸다. 발기된 자지 때문에 겨우 지퍼가 올라갈 정도였다. 그 모습에 혜영이 살짝 웃었다. 그리고 흥분이 조금 가라앉았는지 나가려던 윤호를 잡고 다짐받듯 말했다.

“윤호야, 애들이 나 따먹게 하면 안돼. 그럼 너 다신 안 본다!”
윤호도 당연한 듯 말했다.
“응!! 오늘은 빨리 찍고 끝내자. 대신 다음에 꼭 와야 된다!”
“알았어!!!”

윤호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먼저 나와 장비를 정비하며 혜영을 기다렸다. 친구들은 아직도 어색한 듯 각각의 의자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며 긴장감을 달래는 듯 했다. 오늘도 영진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촬영준비를 했다.

잠시 후 혜영이 칸막이에서 나왔다. 남자들의 숨이 멎었다. 남자들이 상상했던 속옷차림의 혜영이 지금 그들 앞에 있는 것이었다. 혜영도 조금 어색한 듯 자신의 몸을 다시 확인하고 뜨거운 시선과 함께 조명속으로 들어갔다. 윤호가 분위기를 잡듯 얘기했다.

“자, 찍을게. 지난 번 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시선이 팬티에서 젖통쪽으로 옮겨졌다. 처음엔 혜영의 팬티를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겠지만 브라를 하지 않은 것에 바로 시선이 옮겨진 것이다.

나시티는 혜영의 가슴골이 살짝 노출되게 파여 있었고 신축성이 있어 군살없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문제는 속이 비치진 않았지만 가슴모양이 드러났고 젖꼭지 또한 그대로 모양을 드러난 것이었다. 조금 전까지 윤호의 자지를 받은 혜영의 젖꼭지는 흥분을 완벽히 가라 앉히지 못한 채 더욱 선명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남자들은 이미 자지가 섰을 것이다.

그렇게 촬영이 시작됐다. 팬티 스타일은 조금씩 모양과 색이 달랐으나 일반적인 것들이었다. 오늘도 윤호의 촬영 스타일이 드러났다. 일단 전체상품을 찍고 주력 상품들은 컷을 나누고 이 후 설정샷 등으로 연출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기본라인 팬티들이 비슷한 포즈로 찍혔다. 하지만 남자들에게 전혀 지루한 시간이 아니었다. 오히려 팬티가 줄어가는 것에 아쉬움이 있는 듯한 표정이었다.

특히 오늘은 혜영의 주문에 보답하듯 더욱 빠르게 사진을 찍어나간 윤호였다.
“자, 이제 마지막이다”
친구들의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혜영이 그 표정들을 보고 살짝 웃으며 커튼사이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그녀가 나왔다. 평범해 보였으나 핏한 느낌이 더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 섹시하게 느껴졌다. 마른 혜영이라 그런지 보지 둔덕이 확실히 티가 났고 양쪽 골반사이로 팬티가 약간 떠 있었다.

윤호의 셔터수가 많아졌다. 그리고 혜영에게 말했다.
“혜영아”
혜영이 뿐 아니라 모두가 윤호에게 주목했다.
“응??”
“라인이 너무 좋아서 그런데 허리라인을 조금 보여주면 좋겠어”
윤호의 말에 남자들이 침을 삼켰다.
“어떻게?”
“나시티를 살짝 올려서..”
“응...”

남자들이 모두 혜영에게 집중했다. 시선에 보답하듯 혜영이 배꼽이 나올 만큼 나시티를 살짝 올려 완벽한 허리를 보여주었다.

“와....”
친구중 한 명이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냈다. 혜영의 얼굴이 순간 붉어졌지만 속내를 감추듯 그녀 답게 입을 열었다.

“야...죽는다...”
혜영이 농담처럼 말했다. 그 상태로 혜영은 남자들에게 앞 뒤 모습을 모두 보여줘야 했다.

“혜영아 티를 조금 더 올려볼래?”
혜영도 생각없이 조금 더 올렸다. 바로 젖통 밑까지 티를 올렸다. 섹시했다. 남자들이 티셔츠를 벗겨내고픈 상상을 하기 충분했다. 윤호 또한 놀랄 정도였다. 그런 친구들의 모습과 서둘러 사진을 마무리하려는 윤호가 귀엽다는 듯 혜영은 손을 멈추지 않았다.

옷을 잡은 혜영의 양 손이 탱탱한 젖통의 곡선을 타고 옷과 함께 올라가기 시작했다. 남자들의 침넘김이 들렸고 혜영의 탱탱한 밑가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 올라갈 것 같던 혜영의 손은 아담하고 둥근 밑가슴을 지나 젖꼭지가 있는 정상 앞에서 아쉽게 멈추었다. 살색의 경계를 넘어 분홍빛이 살짝 보일 정도였다.

셔터가 눌러졌고 친구 하나가 자기도 모르게 핸드폰을 커내 사진을 찍었다. 몰래 찍는다고 하는 게 그만 혜영의 시야에 들어왔다.
“야!!!! 찍지마..너...죽어!!”
“어...미안”
그 친구는 주위에 눈총을 샀다. 그럴 것이다.

“좋아...혜영아 그만 내려”
“응...”
혜영은 자신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듯 붉어진 얼굴에 손부채질을 했다.

윤호가 영진을 바라보았다.
“영진아, 저기 의자좀...”
윤호가 얘기하자 영진이 의자를 가져와 혜영 앞에 놓았다. 의자는 앉는 부분이 둥근 식당의자 같은 디자인이었는데 뒷받침이 막힘없이 프레임 만으로 되어있었다.

윤호가 혜영에게 지시했다.
“혜영아, 의자에 앉아봐”
혜영이 의자에 앉으려 할 때 다시 말했다.
“앞으로 말고 뒤로. 의자 등받이에 팔 대고”

혜영이 아무생각 없이 지시에 따랐다. 등받이 양쪽으로 다리를 벌려 앉은 후 팔을 의자 위에 기대고 카메라를 보았다. 남자들이 시선이 다시 혜영의 보지쪽에 집중됐다. 보지가 있는 그 곳이 얇은 팬티 한 장으로 가려져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섹시했다. 더욱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혜영의 보짓물이 살짝 배어나와 팬티를 살짝 적신 것을 모두 볼 수 있었다.

뜨거운 남자들의 시선을 느낀 혜영은 그제서야 살짝 고개를 내려 자신의 모습을 훑었다. 혹시 팬티사이가 벌어졌거나 보지털이 삐져나왔는지 확인하는 듯 해 보였다. 물론 보짓물로 살짝 색이 달라진 팬티도 확인했으리라.

“오케이. 자, 이제 끝나간다..”
혜영이 상기된 얼굴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윤호의 알림에 모두는 아쉬움이 가득해 보였다. 그리고 윤호가 혜영에게 다가갔다. 윤호도 혜영의 보지 부분이 젖어 있었음을 몰랐기에 조금 당황한 표정이었다.

“혜영아”
“응”
“나시 말고 셔츠 입고 마지막으로 찍고 끝내자”
“그래”
그가 건넨 셔츠는 남자친구의 셔츠를 입은 여자 컨셉이었다. 여자 옷이지만 엉덩이를 덮을 정도 길이의 약간 커보이는 셔츠였고 재질도 남자 셔츠와 비슷했다. 팔을 접어 걷으라는 요청도 함께했다. 윤호는 혜영이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자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며 커튼속으로 들어갔다.

“혜영아”
“응???”
혜영이 나시티를 벗을 무렵 놀라며 뒤돌았다.
“왜 이렇게 젖었어?”
“몰라....티났어???. 어떻게..”
“빨리 찍고 끝내자. 저 인간들 더 흥분하기 전에”
“응...”
윤호가 혜영을 안심시키고 밖으로 나왔다.

혜영이 셔츠를 입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잠시 후 혜영은 여전히 붉은 얼굴을 하고 나와 조명 속으로 들어갔다. 남자들이 다시 침을 삼켰다. 셔츠의 재질 때문이었다. 적나라하게 비치지는 않았지만 탱탱한 젖통과 젖꼭지가 그녀의 움직임과 조명의 각도에 따라 조금 비쳐 보였기 때문이었다. 완벽히 노출이 되었다면 혜영이 멈추었겠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칸막이 안에서 고민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윤호도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작업을 이어갔고 혜영도 나름의 포즈를 잡았다. 친구들의 눈빛을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혜영아”
“응”
“마지막으로 지금 상태에서 살짝 춤을 춰봐”
내가 스냅샷을 좀 찍을게.
“춤? 야 클럽 안간지 오래돼써”
그 때 다른 친구가 거들었다.
“맞다. 혜영이 학교다닐 때 춤 잘 췄잖아. 과 장기자랑도 나가고”
“그게 언제 때 얘기냐...”
혜영이 웃으며 얘기했다. 그렇게 농담을 주고 받는 사이 윤호는 음악을 틀었다. 비트음이 ‘쿵, 쿵’ 소리를 냈다.

“자, 찍는다”
못이기는 척 혜영이 조금씩 박자를 탔다. 과하지 않게 추하지 않게 살짝 골반을 움직였다. 넓은 골반과 마른 허리 때문인지 조금의 움직임에도 상당히 섹시했다. 강한 조명빛은 얇은 셔츠를 통과해 혜영의 바디라인을 드러내 실루엣을 만들었다. 모든 남자들이 혜영에게 빠졌다. 혜영은 양 손을 골반에 얹고 무릎을 살짝 굽히기도 하면서 섹시함을 발했다.

윤호 또한 이 시간을 즐기고픈 마음과 빨리 촬영을 마무리하고픈 마음이 교차되는 듯 묘한 얼굴 표정을 드러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듯 입을 열었다.
“혜영아, 조금 답답해 보이니까 단추 한 개만...풀러봐..”
혜영이 골반을 움직이며 윗단추 하나를 풀었다. 단추 하나를 푸니 옷이 더 자연스러워 보였다. 어떤 의도이건 사진이나 구도를 아는 윤호였다. 혜영의 움직임에 따라 젖골이 살짝 살짝 드러났다.

그 때 한 친구가 짓궂게 입을 열었다. 누가 들어도 농담임을 인식할 정도로 큰 소리로 외쳤다.
“벗어라, 벗어라”
“하하하”
다른 친구들도 웃었다.
혜영도 자연스레 받아쳤다. 섹시한 포즈를 잡으며 단추 하나를 더 풀어낸 혜영이었다. 명치까지 풀려진 셔츠사이로 남자들의 시선이 꽂혔다. 그 때 한 친구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하나 더, 하나 더”
혜영이 얼굴을 구기지 않고 받아쳤다.
“야, 미쳤어..이것들이!!”
“하하하!!”
다들 웃으며 넘겼지만 시선은 혜영에 몸에 계속 머물렀고 혜영 또한 계속 움직였다. 혜영의 동작이 클 때면 벌어진 셔츠사이로 젖무덤 전체가 보일만큼 간격을 만들었지만 젖꼭지는 보이지 않았다.

혜영이 갑자기 장난스런 얼굴표정을 하고 셔츠 밑으로 양 손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리듬에 맞춰 조금씩 골반은 흔들며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장난으로 소리를 냈던 친구들이 순간 멈칫하며 숨죽였다. 윤호 또한 순간 셔터를 멈출 정도였다.

혜영은 손을 멈추지 않았다. 혜영의 팬티 끝자락이 조금씩 셔츠 밑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혜영이 손을 더 내리자 엉덩이를 완전히 벗어난 혜영의 팬티는 허벅지에 걸쳐졌다. 그리고 혜영이 다리를 몇 번 움직이자 허벅지에 걸린 팬티가 바닥에 떨어졌고 혜영은 발목을 빼내 팬티에서 벗어났다. 셔츠 하나에 몸을 가리고 있는 혜영이었다. 물론 셔츠의 길이 때문에 보지가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게 숨죽이던 순간이 음악의 멈춤과 함께 끝났다.

“아우... 쪽팔려!!!! 됐지??”
혜영이 분위기를 풀자 친구 하나가 다시 외쳤다.
“한 곡 더!! 한 곡 더”
다른 친구들도 동참했다. 혜영도 웃으며 말했다.
“야! 야! 됐어...이것들이 진짜!!”

윤호도 혜영의 편에 섰다.
“야, 야, 그만 하자. 다 찍었어 이제!!”

순간 다시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다. 친구 하나가 음악을 튼 것이다. 친구들이 박수를 쳤다. 휘파람 소리도 들렸다. 그리고 못이기는 척 혜영이 다시 몸을 움직였다. 오히려 당황한 것은 윤호였다.

팬티가 벗겨져서인지 골반을 크게 움직이지 않는 혜영이었다. 조금만 크게 움직이면 보지가 노출될 지경이었다. 혜영은 남자들의 시선을 받으며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서서히 단추 하나를 더 풀어냈다.

단추가 배꼽까지 풀지자 가슴쪽이 더 벌어졌다. 혜영이 춤을 추며 몸을 옆으로 돌때면 젖꼭지가 살짝 노출 되었다. 혜영은 그것을 알면서도 옷을 추스르지 않고 계속 몸을 움직였다.

“와”
어쩔 수 없는 탄식들이 나왔다. 호응하듯 혜영은 몸을 더 크게 움직였다. 골반이 흔들릴 때면 보지털이 살짝 드러날 정도였다. 몸의 움직임을 줄인 혜영이 정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양 팔을 서서히 올려 머리를 쓸어 올려 목 뒤로 가져갔다. 혜영이 팔을 올리자 셔츠 또한 함께 위로 당겨 올라가기 시작했고 보지털이 보이기 시작했다. 혜영은 멈추지 않고 팔을 더 올려 양 팔이 귀에 닿을 정도로 올리고 허리를 쭉 폈다. 허리까지 올라간 셔츠는 혜영의 보지를 모두 노출시켰다. 정갈한 보지털 전체를 친구들 앞에서 보이고 있는 혜영이었다.

“와...”
그리고 친구들의 시선이 더욱 뜨거워지자 혜영은 어깨를 움츠리며 양 어깨 뒤로 셔츠를 넘겼다. 보지가 감춰졌지만 혜영의 탱탱한 젖통이 그대로 드러났다. 남자들은 그 어떤 소리도 내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심기를 건드릴까, 조심스레 이 장면을 눈에 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모두의 바람대로 혜영은 팔에 힘을 풀었다. 그러자 큰 셔츠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혜영을 알몸으로 만들었다. 5명의 친구들 앞에서.

그렇게 혜영은 친구들 앞에서 스트립쇼를 한 것이다. 남자들의 기대만으로 혜영을 모두 벗게 한 것이었다.

시간을 조정한 듯 혜영이 모든 것을 보여준 후 바로 음악이 멈추었다. 적막만이 있을 뿐이었다. 혜영은 자신의 몸을 친구들이 기억할 시간을 주듯 몸을 가리지 않은 채 잠시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움이 살아난 듯 서둘러 바닥에 떨어진 셔츠를 집어 들어 몸 중심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젖통과 보지털을 전부 가리지는 못했다.

남자들은 침묵했고 혜영의 눈을 마주치치 못했다. 오히려 혜영이 입을 열었다.
“야! 이 엉큼한 것들아!! 이제 됐냐!! 아휴 창피해!!!”
혜영이 틈을 주지 않고 다시 말했다.
“가자 밥먹으로!!”
“어...응...”

윤호도 분위기를 다잡았다.
“야, 너희 먼저 가있어 나 혜영이 옷 갈아입고 기다렸다가 문 잠그고 갈게”

그렇게 친구들을 서둘러 내보낸 윤호가 커튼 칸막이 쪽으로 가 허락 없이 커튼을 재꼈다. 혜영은 알몸인 채로 그대로 있었다.

“아직...안 입었어???”
“너, 아까 하다 말았잖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윤호는 바로 옷을 풀었다. 혜영은 기다렸다는 듯 뒤돌아 보지를 벌렸고 이미 젖은 보지 사이로 윤호의 자지가 들어갔다.

“아...”
친구들이 없자 혜영이 자유롭게 신음을 뱉었다. 윤호가 더욱 세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흥분한 윤호가 입을 열었다.
“보지가 왜이렇게 젖었어?”
“아....몰라..너가 아까 넣은 다음에 계속 하고 싶었어”
“아까 그렇게 벗으면 어떻게. 애들이 달겨들면 어쩌려구”
“몰라... 보여주고 싶어서..”
“진짜??”
“...응”
“와...”

윤호가 자지를 빼 혜영을 이끌고 침대쪽으로 가자 혜영이 먼저 침대에 누웠다. 윤호는 빠르게 양 다리를 올리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혜영이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냈다.
“아...왜 이렇게 좋지?”
“좋아??”
“응....우리 오빠한테 혼나면 어쩌지..”
혜영이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윤호는 자지를 밀어넣으며 내 궁금증을 대신 풀어주었다.
“애들 다 대줄려 그랬어?”
“아니...그건 아닌데...벗고 싶었어...”
“그러다 덮치면 어쩌려구...”
“몰라...보지 벌려서 다 보여주고 싶었어...”
“진짜??”
“응... 근데..참았어..따먹힐 것 같아서..”

윤호가 혜영의 다리를 자기의 양 어깨로 올려 몸을 밀었다. 혜영의 엉덩이가 들렸고 윤호의 자지가 더 깊이 박혔다.

“아...”
“다음엔 그냥 다 대주자. 너 애들한테 따먹히는 거 보고 싶어”
“진짜??”
“응...”
“알았어...”

혜영의 말에 흥분한 윤호가 혜영의 몸을 일으키며 뒤로 눕자 자연스럽게 혜영이 올라탄 자세가 되었다. 혜영은 골반을 빠르게 움직였다. 윤호는 흔들리는 혜영의 젖통을 장난치듯 만지며 젖꼭지를 자극했다.

흥분도가 올라간 윤호가 다시 입을 열었다.
“혜영아..”
“응....”
혜영의 목소리가 움직임과 같이 떨렸다.
“지금 부를까, 그냥???”
“응????”
“애들..”
“지금????”
“응...”

혜영이 놀라 윤호를 바라보았지만 엉덩이를 멈추진 않았다. 오히려 몸을 윤호쪽으로 숙이고 방아를 찧듯 더 빠르게 움직이며 말했다.
“지금 전부 따먹게 할려구??”
“응...”
“애들하고 같이 먹을거야?”
혜영의 비음이 섞였다.
“응”
윤호는 다시 몸을 세워 혜영을 눕혀 자지를 깊게 넣고 움직였다.
“아”
대답없이 신음을 뱉는 혜영을 재촉했다.
“지금 부르자...애들”
“진짜???”
“응..”
혜영이 다시 침묵했다. 윤호가 혜영의 대답을 재촉하듯 엉덩이를 더 크게 움직였다.
“아...”
“지금...부른다...”
“진짜?????”
“응..”
“전부 다???”
“응...”
“아..몰라....어떻하지...”
“다 보여주고 싶다며...그럼...부른다..”
“아...어떻게...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안돼?..섹스하는거?”
“어차피 보여주면 다 따먹지..”
“진짜?..지금??..어떻게...너 진짜야???”

혜영은 지금까지 윤호의 말이 섹스의 흥분도를 높이는 자극이라고만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임을 인식한 것이다. 그럼에도 싫다는 얘기대신 계속 묻는 혜영이었다.

윤호도 확신이 들었다는 듯 한 번 더 물었다.
“응..진짜..대답해봐..”
머뭇거리던 혜영은 끝내 대답을 했다.
“아...알았어....어떻게...”

허락을 얻은 윤호는 받아들이는 혜영의 모습에 더욱 상기되었고 상황을 즐겼다.
“혜영아”
“응..”
“전화기 줘봐”
윤호는 엉덩이를 멈추지 않은 채 혜영의 머리쪽에 있는 자신의 전화를 달라고 한 것이다. 혜영이 부끄러운 듯 멈칫했지만 윤호의 전화기를 집었다. 그리고 눈을 마주치치 못하고 윤호에게 천천히 손을 뻗었다.

“아...어떻게...진짜 하는거야??”
이미 받아들인 목소리였다. 윤호가 전화기를 들었다. 혜영의 보지에 깊게 자지를 넣은 채로 전화를 만졌다. 혜영은 잔뜩 긴장해 큰 숨을 몰아 쉬었다. 젖통의 위아래로 들썩였다. 이렇게 긴장한 혜영의 섹시함을 윤호는 놓치지 않았다.

“혜영아”
“응....”
“니가 걸어봐..”
“내가...??”
“응.”

윤호는 영진의 전화번호를 찾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연결될 수 있게 하고 혜영에게 건넸다. 혜영이 숨이 더 깊어졌다. 윤호는 아무말 없이 자지를 깊고 천천히 밀어 넣었다 빼기를 반복했고 손으로도 보지를 자극했다.

“아....”
혜영의 신음이 긴장감과 함께 더욱 커졌다. 혜영의 손이 떨렸다. 하지만 떨리는 손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조용한 사무실에 통화 연결음이 밖에까지 들렸다. 그리고 영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윤호야, 왜 안와”
“...나....혜영이야...”
“어...그래, 왜 안와. 빨리와”
윤호가 자지를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
신음이 새나오는 것을 막지 못한 혜영은 대신 전화 수화기를 손으로 막았다. 윤호는 계속 아니 더 빠르게 움직였다. 혜영의 목소리는 흥분과 긴장 그리고 몸의 움직임으로 빠르게 떨렸다.

“아니......그게...아니고...”
“어...왜??”
“잠깐만 윤호..... 바꿔줄게....”
혜영은 도저히 못하겠다는 듯 윤호에게 전화기를 건네며 고개를 돌렸다. 윤호가 전화기를 건네 받았다.

“영진아”
“응.”

그 때 혜영이 윤호의 허벅지를 손으로 흔들며 속삭였다.
“잠깐만 윤호야..응..”
“왜??”
“잠깐만...윤호야...”
애원하듯 혜영이 입을 열자 윤호가 전화기 건너편 영진에게 말했다.
“좀 있다 다시 걸게”

전화를 끊은 윤호에게 혜영이 입을 열었다.
“다음에..응..?”
“왜..??”
“그냥...우리 오빠 모르게 하기 싫어....미안해..”
미안할 이유가 없는 혜영이 오히려 사과를 했다. 그리고 참시 침묵. 여전히 윤호의 자지는 혜영의 보지안에 있었다.

“알았어.... 다음에 진짜로 같이 따먹는다..알았지?”
“응...대신 애들한테 미리 예기하면 안돼...알았지..?”
“그래..”

둘은 다시 섹스에 몰입했다. 미안한 표정이 가득한 혜영은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윤호의 욕망을 모두 식혀주고 싶다는 듯 보지를 벌리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윤호가 사정을 알리면 오히려 혜영이 시간을 늦추며 오랫동안 자신을 따먹을 수 있게 배려하기도 했다.

그렇게 몇 번의 사정을 참고 나서야 못참겠다는 듯 윤호가 신호를 보냈다.

“못참겠어.. 좆물 나올 것 같아”
“응...아무데나 싸도 돼”
윤호가 재빨리 자지를 빼내 혜영을 일으키자 혜영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아’ 해”
혜영이 입을 벌렸다. 하지만 윤호는 입에 자지를 넣지 않고 그대로 얼굴에 좆물을 쌌다. 흐르는 좆물 때문에 혜영은 눈을 뜨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다.

그렇게 섹스를 마친 혜영과 윤호가 술자리에 합석했다.
그리고 예정대로 나 또한 그 자리에 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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