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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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나 화장실좀..."
"아, 가방줘"
"킵?"
나는 그와 가던도중 보이는 공중화장실을 확인하고는 그에게 화장실을 잠시 다녀온다고 하였다. 가방역시 내
가 들고 왔다. 화장을 고치겠다는 뜻... 물론 핑계지만
화장실에 들어온 나는 칸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고 스커트를 허리위로 끌어올렸다. 역시나 젖어있었다. 그것
도 엄청나게.... 남자친구의 섹스전 전희도 긴 편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때도 이렇게 많이 젖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진짜 변태인걸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래로 손을 내려보았다.
"히끅!!"
장난아니다... 이런 쾌감... 단한번도...
너무 자위가 하고싶었다. 선수라는 체면도 내 나이도, 지금 장소의 특수성도... 그 어떤것도 내 머릿속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스물의 막바지즈음부터 성욕이 강해진다 싶긴했는데 운동으로 풀고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터질줄이야... 지금 다른것은 아무것도 생각못하고 그저 쾌락에 몸을 맞기고 싶었다.
똑똑
"힛..."
똑똑
밖에선가 들려오는 노크소리.. 그 노크소리 한번으로 나의 정신은 현실로 돌아왔고 이내 휴지를 돌돌 말아
나의 아래를 닦아내고 물을 내렸다.
"많이 기다렸지??"
"허이구?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 화장고치는거 아니었어?"
"씁! 이 매너없는 남자! 그런건 얘기하는게 아냐!"
"근데...익숙하긴한가봐?? 난 지금 자기가 밑에 아무것도 안입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꼴려서 미치겠는데?"
그의 말에 날의 볼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고야 말았다.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켜 놓았더니 이놈이 다시 나를
자극하고 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아래가 다시 젖어오는듯했다. 아마 유두도 브래지어안에서
꼿꼿히 고개를 들고있으리라... 나는 변태였다.
생각해보면 변태가 맞을수도 있겠다. 스스로는 남자친구를 위한다며 합리화하고 있었고 누구나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지금와서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그와 나의 성적교류에는 보통의 커플이 하기에는 힘든 것
이 몇몇 있지 않았을까 싶다.. 겉으로는 그를 위해 억지로 하는 척은 했지만 사실 나도 기대했고 무언가 즐
겼다. 이제와서 그런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이 변태행위는 나의 무언가를 깨드
리고야 마는것 같았다.
"으..근데 확실히 춥긴춥다...이제 들어가볼까? 오늘 밤에 어때??"
눈웃음을 치면서 내게 말을 걸어오는 그. 평소라면 올타쿠나하고 그를 유혹해서 뜨거운 밤을 보냈겠지만 지
금 정신적 피로와 어지러움이 그런 그런 판단을 못하게 하였고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나는 빨리 그
를 재촉하여 그를 집으로 이끌었고 지은죄(?)가 있는 그였기에 딱히 반항은 하지 못하고 내가 이끄는 대로
따랐다.
내아래는 지금 홍수나기 일보직전이랄까... 앞으로 그와 섹스하기전에는 항상 노출을 감행해볼까 하는 생각
도 들었다.
====================
"후아...죽을것만 같다..."
"자자~ 다들 수고?다! 특히 수아? 오늘 컨디션 좋던데?"
"하하하..제 나이가 몇인데요~ 새해도 되었고 하니 후배들 앞에서 좋은 모습보여야지요?"
"으이그~! 제발 꾸준하게 그렇게 해. 기복보이지 말고, 너는 다 좋은데 기복이 너무심한게 문제야"
"예! 알겠습니다!"
"자 다들 수고했다! 오늘 푹쉬고 내일도 파이팅이다! 특히 어린선수들은 1부로 가서 스타가되셔야지요?"
p독님의 마지막말에 젊은 축의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리며 열의를 보인다. 확실이 나이가 어리고 재능도 잇
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언제 잠재력이 터져서 스타선수로 도약할지 모르는 일이다.. 근데 저 꼬맹이 막내년은
안그랬으면 좋을것 같다.
"언니~ 다들 오랜만에 저녁한끼하자는데 괜찮으세요?"
"아아...으응...그..그럴까?"
후배한명의 제안에 나도 모르게 동의하고 말았다. 어젯밤 그런 변태짓을 하고 집에 돌아온 뒤 말은 피곤하다
하였지만 끓어오르는 성욕에 남자친구를 덮쳤고, 새벽1시까지 광란의 섹스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여태까지
그와했던 섹스중의 단연 높은 만족을 했다할까.. 전날의 섹스가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나였기에 몇
번의 절정에 이르렀던 나는 오늘 아침을 가볍게 시작할수있었고, 나름 좋은 성적을내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
였다.
문제는...오늘 내가 팬티가 없다는것이다...어제보다는 살짝 긴 무릎위로 오는 H라인의 검정치마와 와이셔츠
, 그위에 코트하나를 걸치고 왔는데 아침에 좋은 컨디션에 혹시나 싶어 저녁에 집에가는 길은 노팬티가 어떨
까 하는 심정으로 처분했기 때문이다. 그.. 만약 이런식으로 노출을 하고 적절한 쾌감을 얻어 성적에 좋은
결과를 준다면...!!...물론 변명이지만...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변태다....
동료들의 회식자리에서 노팬티라니!! 스스로 예상못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자위해보지만 내가 이상황
을 만들었다는 것은...어쩔수 없는 사실이었다.
==========================
"자! 내일도 힘냅시다! 술은한잔만! 그 이상은 내일 시합에 지장이 있을수 있으니 금지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맥주한잔과 치킨을 먹고 있을때 나혼자만 급한일 있는 뭐처럼 안전부절 못하고 있
었다. 다행히 분위기에 취한 다른 동료들이 그런 나를 알아차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이랄까.. 햐필이면 집
근처에 있는 치킨집으로 와서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맨살엉덩이에 느껴지는 치마의 천느낌이 뭔가 계속
해서 나를 자극하고만 있다.
그러던 중 문득 시선을 느꼇다.
나의 시선은 문쪽으로 향했고 배달을 다녀오던중인지 헬벳을 쓰고 잇는 배달원이 나와 시선이 마주쳤다가 고
개를 돌렸다. 나를 쳐다본것일까..아니면 자의식과잉?? 나는 나의 치마를 쳐다보았다. 확실히 앉아있어서 치
마가 많이 올라가있어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났다... 운동선수의 허벅지.. 뭐가 좋은걸까 남자친구도 그렇고
.. 너무 굵어서 매력없지 않을까?
그와 동시에 얼굴에 열기가 확 올라왔다. 혹시나 그가 나를 쳐다보았을까 하고 느끼면서.. 치마는 검은색이
다 비칠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관통해 왠지 그 남자가 내가 노팬티인것을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머릿속은 치마를 살짝 내려야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필요가 있을까..
만약 그가 진짜 내 다리를 쳐다보았다면 뭔가 무안해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하며 몸은 자연스럽게 다리
를 꼬아갔다.
"응...응~ 그렇지! 힘내면 될꺼야~"
나는 우리테이블에 앉아 힘든일을 얘기하는 동료의 말에 호응해주면서도 신경은 온통 저쪽으로 향해있었다.
눈은 자연스럽게 테이블을 바라보고 있지만 느껴진다.. 나를 흘깃..아니 나의 다리를 누군가 쳐다보고 있다
는 것이.. 불시에 눈을 살짝 돌리자 또다시 그 알바생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와동시에 뭔가 척추를 타고
찌르르한것이 올라오는 게... 몸이 달아오르고 말았다.
"잠시..나 화장실좀..."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온 나는 재빨리 치마를 올리고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의 입구에 대었다.. 역시나 젖어
있었다.. 조금만 더 버티고 있었다면 흘렀지 않았을까..나 물 많은 편이니까...
뭔가 이 흥분을 가라앉혀 줄게 필요했다. 자위....할까...?
아니야...무슨...공공장소...그것도 치킨집화장실에서!!..하지만 그런 상황이 더... 끌린달까...나도 모르게
나의 손이 아래쪽 클리토리스를 찾아갔다.
덜컥!
그순간.. 문이 열리면서 몇명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생각해보니 여기 공용화장실이 였다. 남자들의 벨트푸는
소리와 함꼐 소변이 변기를 타고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숨을 죽이고 입을 양손으로 꼭 틀어막았다.
"으허..시원하다아..야~ 뭔생각해?"
"아...아니야.."
"새끼~ 너 아까 단체 손님 테이블쪽 훔쳐보드만.. 마음에 드는 여자있나봐? 새끼 취향도 특이해 딱 봐도 운
동선수 아니냐? 어깨도 넓고 덩치도..어휴~ 뭐.. 나름 육덕지다고 보면 볼수도 있겠지만.."
"아니거든!!!"
"새끼~ 아니면 아닌거지 왜그러냐~ 더 의심되게 하긴.. 운동선수면 보지쪼임은 장난아니겠지?? 그래도 좀 헬
스라든가 요가라던가 있잖아.. 호리호리한데 나올때만 나온.."
"아! 시끄러 빨리 나가자 마감준비해야되!"
육덕...덩치??...우리들 얘기하는 거겠지? 한명의 성희롱적 발언에 머리가 싸늘해졌다. 남자들이 모이면 여
자얘기 하는것은 익히들어 알고 있지만 직접 들으니 너무 화가났다. 덩치가 어서!
덜컥!
"언니~ 마감한데요~ 빨리나오세요"
잠깐 있었던것 같은데 조금..오래 앉아있었나보다..
"아, 가방줘"
"킵?"
나는 그와 가던도중 보이는 공중화장실을 확인하고는 그에게 화장실을 잠시 다녀온다고 하였다. 가방역시 내
가 들고 왔다. 화장을 고치겠다는 뜻... 물론 핑계지만
화장실에 들어온 나는 칸으로 들어가 문을 잠구고 스커트를 허리위로 끌어올렸다. 역시나 젖어있었다. 그것
도 엄청나게.... 남자친구의 섹스전 전희도 긴 편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때도 이렇게 많이 젖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진짜 변태인걸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래로 손을 내려보았다.
"히끅!!"
장난아니다... 이런 쾌감... 단한번도...
너무 자위가 하고싶었다. 선수라는 체면도 내 나이도, 지금 장소의 특수성도... 그 어떤것도 내 머릿속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스물의 막바지즈음부터 성욕이 강해진다 싶긴했는데 운동으로 풀고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터질줄이야... 지금 다른것은 아무것도 생각못하고 그저 쾌락에 몸을 맞기고 싶었다.
똑똑
"힛..."
똑똑
밖에선가 들려오는 노크소리.. 그 노크소리 한번으로 나의 정신은 현실로 돌아왔고 이내 휴지를 돌돌 말아
나의 아래를 닦아내고 물을 내렸다.
"많이 기다렸지??"
"허이구? 생각보다 일찍 나왔네? 화장고치는거 아니었어?"
"씁! 이 매너없는 남자! 그런건 얘기하는게 아냐!"
"근데...익숙하긴한가봐?? 난 지금 자기가 밑에 아무것도 안입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꼴려서 미치겠는데?"
그의 말에 날의 볼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고야 말았다.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켜 놓았더니 이놈이 다시 나를
자극하고 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고 아래가 다시 젖어오는듯했다. 아마 유두도 브래지어안에서
꼿꼿히 고개를 들고있으리라... 나는 변태였다.
생각해보면 변태가 맞을수도 있겠다. 스스로는 남자친구를 위한다며 합리화하고 있었고 누구나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지금와서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그와 나의 성적교류에는 보통의 커플이 하기에는 힘든 것
이 몇몇 있지 않았을까 싶다.. 겉으로는 그를 위해 억지로 하는 척은 했지만 사실 나도 기대했고 무언가 즐
겼다. 이제와서 그런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 이 변태행위는 나의 무언가를 깨드
리고야 마는것 같았다.
"으..근데 확실히 춥긴춥다...이제 들어가볼까? 오늘 밤에 어때??"
눈웃음을 치면서 내게 말을 걸어오는 그. 평소라면 올타쿠나하고 그를 유혹해서 뜨거운 밤을 보냈겠지만 지
금 정신적 피로와 어지러움이 그런 그런 판단을 못하게 하였고 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나는 빨리 그
를 재촉하여 그를 집으로 이끌었고 지은죄(?)가 있는 그였기에 딱히 반항은 하지 못하고 내가 이끄는 대로
따랐다.
내아래는 지금 홍수나기 일보직전이랄까... 앞으로 그와 섹스하기전에는 항상 노출을 감행해볼까 하는 생각
도 들었다.
====================
"후아...죽을것만 같다..."
"자자~ 다들 수고?다! 특히 수아? 오늘 컨디션 좋던데?"
"하하하..제 나이가 몇인데요~ 새해도 되었고 하니 후배들 앞에서 좋은 모습보여야지요?"
"으이그~! 제발 꾸준하게 그렇게 해. 기복보이지 말고, 너는 다 좋은데 기복이 너무심한게 문제야"
"예! 알겠습니다!"
"자 다들 수고했다! 오늘 푹쉬고 내일도 파이팅이다! 특히 어린선수들은 1부로 가서 스타가되셔야지요?"
p독님의 마지막말에 젊은 축의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리며 열의를 보인다. 확실이 나이가 어리고 재능도 잇
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언제 잠재력이 터져서 스타선수로 도약할지 모르는 일이다.. 근데 저 꼬맹이 막내년은
안그랬으면 좋을것 같다.
"언니~ 다들 오랜만에 저녁한끼하자는데 괜찮으세요?"
"아아...으응...그..그럴까?"
후배한명의 제안에 나도 모르게 동의하고 말았다. 어젯밤 그런 변태짓을 하고 집에 돌아온 뒤 말은 피곤하다
하였지만 끓어오르는 성욕에 남자친구를 덮쳤고, 새벽1시까지 광란의 섹스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여태까지
그와했던 섹스중의 단연 높은 만족을 했다할까.. 전날의 섹스가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나였기에 몇
번의 절정에 이르렀던 나는 오늘 아침을 가볍게 시작할수있었고, 나름 좋은 성적을내 팀의 승리에 기여를 하
였다.
문제는...오늘 내가 팬티가 없다는것이다...어제보다는 살짝 긴 무릎위로 오는 H라인의 검정치마와 와이셔츠
, 그위에 코트하나를 걸치고 왔는데 아침에 좋은 컨디션에 혹시나 싶어 저녁에 집에가는 길은 노팬티가 어떨
까 하는 심정으로 처분했기 때문이다. 그.. 만약 이런식으로 노출을 하고 적절한 쾌감을 얻어 성적에 좋은
결과를 준다면...!!...물론 변명이지만...나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변태다....
동료들의 회식자리에서 노팬티라니!! 스스로 예상못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자위해보지만 내가 이상황
을 만들었다는 것은...어쩔수 없는 사실이었다.
==========================
"자! 내일도 힘냅시다! 술은한잔만! 그 이상은 내일 시합에 지장이 있을수 있으니 금지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맥주한잔과 치킨을 먹고 있을때 나혼자만 급한일 있는 뭐처럼 안전부절 못하고 있
었다. 다행히 분위기에 취한 다른 동료들이 그런 나를 알아차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이랄까.. 햐필이면 집
근처에 있는 치킨집으로 와서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맨살엉덩이에 느껴지는 치마의 천느낌이 뭔가 계속
해서 나를 자극하고만 있다.
그러던 중 문득 시선을 느꼇다.
나의 시선은 문쪽으로 향했고 배달을 다녀오던중인지 헬벳을 쓰고 잇는 배달원이 나와 시선이 마주쳤다가 고
개를 돌렸다. 나를 쳐다본것일까..아니면 자의식과잉?? 나는 나의 치마를 쳐다보았다. 확실히 앉아있어서 치
마가 많이 올라가있어 허벅지가 거의 다 드러났다... 운동선수의 허벅지.. 뭐가 좋은걸까 남자친구도 그렇고
.. 너무 굵어서 매력없지 않을까?
그와 동시에 얼굴에 열기가 확 올라왔다. 혹시나 그가 나를 쳐다보았을까 하고 느끼면서.. 치마는 검은색이
다 비칠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관통해 왠지 그 남자가 내가 노팬티인것을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머릿속은 치마를 살짝 내려야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필요가 있을까..
만약 그가 진짜 내 다리를 쳐다보았다면 뭔가 무안해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하며 몸은 자연스럽게 다리
를 꼬아갔다.
"응...응~ 그렇지! 힘내면 될꺼야~"
나는 우리테이블에 앉아 힘든일을 얘기하는 동료의 말에 호응해주면서도 신경은 온통 저쪽으로 향해있었다.
눈은 자연스럽게 테이블을 바라보고 있지만 느껴진다.. 나를 흘깃..아니 나의 다리를 누군가 쳐다보고 있다
는 것이.. 불시에 눈을 살짝 돌리자 또다시 그 알바생이 나와 눈이 마주쳤다.. 그와동시에 뭔가 척추를 타고
찌르르한것이 올라오는 게... 몸이 달아오르고 말았다.
"잠시..나 화장실좀..."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온 나는 재빨리 치마를 올리고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의 입구에 대었다.. 역시나 젖어
있었다.. 조금만 더 버티고 있었다면 흘렀지 않았을까..나 물 많은 편이니까...
뭔가 이 흥분을 가라앉혀 줄게 필요했다. 자위....할까...?
아니야...무슨...공공장소...그것도 치킨집화장실에서!!..하지만 그런 상황이 더... 끌린달까...나도 모르게
나의 손이 아래쪽 클리토리스를 찾아갔다.
덜컥!
그순간.. 문이 열리면서 몇명의 발소리가 들려왔다. 생각해보니 여기 공용화장실이 였다. 남자들의 벨트푸는
소리와 함꼐 소변이 변기를 타고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숨을 죽이고 입을 양손으로 꼭 틀어막았다.
"으허..시원하다아..야~ 뭔생각해?"
"아...아니야.."
"새끼~ 너 아까 단체 손님 테이블쪽 훔쳐보드만.. 마음에 드는 여자있나봐? 새끼 취향도 특이해 딱 봐도 운
동선수 아니냐? 어깨도 넓고 덩치도..어휴~ 뭐.. 나름 육덕지다고 보면 볼수도 있겠지만.."
"아니거든!!!"
"새끼~ 아니면 아닌거지 왜그러냐~ 더 의심되게 하긴.. 운동선수면 보지쪼임은 장난아니겠지?? 그래도 좀 헬
스라든가 요가라던가 있잖아.. 호리호리한데 나올때만 나온.."
"아! 시끄러 빨리 나가자 마감준비해야되!"
육덕...덩치??...우리들 얘기하는 거겠지? 한명의 성희롱적 발언에 머리가 싸늘해졌다. 남자들이 모이면 여
자얘기 하는것은 익히들어 알고 있지만 직접 들으니 너무 화가났다. 덩치가 어서!
덜컥!
"언니~ 마감한데요~ 빨리나오세요"
잠깐 있었던것 같은데 조금..오래 앉아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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