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의 늪에빠지다.★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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Π 。 。 。。 。 。 。。 。 。。 。 。。
_/ 。。 。 。。 。。 。 。。。
ㅁ■│♡│ 。 。 。。벌써 2007년이 다 갔네여 。。
///////// 。 。 。 。2008월에도...! *^^*。 。 。。 。
│▦ │♡│ 。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 。 。보내세용~~!。 。
//////////_ 。 。 。。행복하세요~ *^^* 。 。。
│▦Ⅱ▦│ │ 。 。 。 。。 。。。。 。。
│││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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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의 늪에 빠지다@ 6부
여자에게 한 행동에 자책하고 있을쯤 시내에 들어섰다
늦은 시간이였기에 시내에 위치한 24시 약국을 찾아 와야했다
시내라 그런지 아직 사람들이 오고간다
차에서 잠깐 내린 난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나이드신 아줌마가 책을 보고 있다 일어 서며 날 물끄럼이 쳐다 보는것이
아직 나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다는걸 그때서야 어렴풋이 알수 있었다
난 왠지 못보일걸 보인 사람 처럼 눈가를 쓰윽 한번 소매로 닦아됐다
ㅡ어서오세요 ~뭐드릴까요?
ㅡ아..네.. 저기 여자친구가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지금 오바이트를 하고
괴로워해요.. 술좀 빨리 깨는 약 없나요?
ㅡ있어요.. 여자친구가 술 마시고 총각을 괴롭혔나보내요 호호
그렇다고 남자가 울면쓰나요..? 잠시 만 기다려봐요~
약사 아줌마의 말에 난 두손을 얼굴에 대고 세수하듯 올렸다 내렸다 하며
조금씩 마음을 진정 시켜나갔다
내가 너무 감정에 북받 쳤었나보다 왠지 감정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자
온몸에 힘이 쭈욱 빠져나간다
ㅡ7000원이에요 일부러 알약으로 안하고 가루약로 넣었으니 먹기 편할꺼에요
요즘은 술때문에 여자들이 더 남자 고생 시킨다니깐 호호호
난 계산을 하고 약봉지를 들고 가게를 후다닥 튀어 나왔다
모르는 여자에게 아줌마였지만 눈물을 보인게 조금 쪽이 팔렸기에...
차를 몰고 다시 찜질방 주차장으로 들어 온 난 거성이 주차해 두었던 자리로
차를 파킹하려는데 누군가 벌써 차를 먼저 주차 시켜 놓은것이였다
평일이라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여기냐 쯧
헌데 어디서 많이 본 차였다 ..아이보리색 에쿠스
ㅡ이론 망할뇬
싹아쥐뇬의 차였다 ㅡ_ㅡ
내가 한 행동에 화가났는지 내가 나간자리를 꾀차고 떠억 서 있는 싹아쥐뇬의 차는
나에게 시비를 거는것 처럼 보였다
난 어쩔수 없이 대충 다른곳에다가 주차를 해 놓고 한달음에 찜질방 안으로 들어 갔다
난 급한 나머지 그냥 뛰쳐 나왔기에 다시 한번 요금을 계산하고서야 찜질방안으로
들어 갈수있었다
옷을 빠르게 갈아 입은 난 약봉지를 들고 여자가 잠들어 있는 노래방 으로 문들 열고 들어갔다
거성과 색뇨 아즘시가 들어 오는날 반긴다
ㅡ흐미 갔다온겨~ 큰 사고 안나고 돌아왔네잉... 다행이구마잉.~
ㅡ어디갔다 온거야 득구야..?
ㅡ으응 은혜씨가 너무 오바이트를 하면서 괴로워 하는거 같애서 약좀 사왔어
ㅡ호호 ..너두 차암~ 근데 왜 질질 짜고 그러니?너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 있다 호호~
난 거성에게 차키를 건네주고 여자를 한번 물끄럼이 쳐다봤다
누군가 여자의 고인 눈물을 닦아 주었는지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언제 그런 행동을 했느냐 는 듯이 행복한 꿈을 꾸는듯 미소를 지은체 누워있는
모습에 난 그제서야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
ㅡ 득구야 ,,그냥 은혜 편하게 자는거 같은데 약은 아침에 일어나면 먹이자
잠든 사람 일부러 깨우지 말고..
ㅡ그래라잉~ 나가 술 쳐묵고 육갑질을 허벌나게 해본 주정꾼으로써 한마디 하겠지만
술쳐묵고 꼬그라져 쳐 자는데 주댕이에 멀 넣는 년놈들이 제일 쥑이고 싶었당게~
아주 철천지 웬수 같은 느낌이였당께~흐미 씨불년놈들.. !!
내가 조금 안정을 찾은걸 느낀 거성은 오버 하는 농담을 하면서 내 기분을 마춰준다
난 약봉지를 탁자에 올려 놓고 잠들어 있는 여자 머리쪽으로 앉잤다
난 나도 모르게 여자의 흩어진 머리카락을 쓰윽 스담아 올려주며 여자의 눈가를
손가락으로 닦아줬다
그모습을 본 색뇨아줌마가 한숨을 한번 쉬더니 나에게 한마디 던졌다
ㅡ은혜가 너 보고 울면서 여보 라고 했니?
난 색뇨 아줌마의 말에 번개불에 맞은 사람처럼 빠르게 색뇨 아줌마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색뇨 아줌마는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는듯이 담배를 하나 입에 물었다
난 무의식적으로 색뇨 아줌마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ㅡ 너 알고 있었냐?엉? 알고 있었던거야?
ㅡ몰라 자세히도 나는 머 은혜가 아직 남편을 못 잊고 있다는 것정도?
ㅡ그런데.. 친구라면서 그래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에게 작업하라고 한거야?
ㅡ난 그냥.. 이혼남 남자 잊고 좀 편하게 살아라는 생각으로 그런거지
뭐 내가 은혜한테 원수진 일이 있어서 그랬겠니?
ㅡ....
색뇨 아줌마는 다행히 자세하게는 모르는것 같았다
난 여자의 허물을 덮어 주고 싶었고 나 조차도 잊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난 그래도 조금 앙금이 남아 있었던지 색뇨 아줌시에게 화를 내며 왜 소개해줬냐는둥
너가 그러고도 친구냐는둥 계속 나의 잘못은 잊고 아줌마에게 등 떠밀듯이
몰아 갔다.. 그 때였다 색뇨 아줌마의 언변이 토해진건~...
ㅡ뭐 사람마다 아픔하나씩 안가지고 사는 사람이 어딨어..어? 안그래?
나도 득구 너나 거성씨가 볼때는 형편없는 걸레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라고 뭐 처음 부터 이랬겠니?
ㅡ .....
ㅡ 그래 나 주부다 ~ 주부로써 아이 놓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고
시댁..친정 챙겨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고생아닌 고생 정말 많이했어
뭐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냐고 남자들은 그러 겠지만
너희 남자들 족속은 몰라 ... 얼마나 힘든지..
그래놓고는 온갖 바람 피우고 그것도 모자라 살만하니깐 기집년에게
휘둘려서 집 사주고 차사주고 해서 들어 앉혀 놓고 살어...
지방에 일하러 간다고 웃겨 증말.. ~더러운놈~ 그것도 일이냐..
헛..참나 ~ 정말 치가 떨린다 치가 떨려~
나도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맞바람 한번 피워본다
지가 그렇게 개 같이 산다면 나도 똑 같이 개같이 살꺼야
머 어때..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이제 내 마음대로 살래..
난 은혜 저년 보면 속이 상해~ 미친년 ~ 지가 머 그리 열녀라고
애 못낳는다고 지 버린놈 못 잊고 저 지랄이야 난 그게 싫어~
여자라고 옛날 처럼 고개 숙이고 살 필요는 없자나 ~
븅신 같은년 ...불쌍한년....
색뇨 아줌마는 눈가에 핏대를 세우며 고래고래 악을 쓰며 넋두리를 해댔다
눈가에 어느새 촉촉히 눈물이 젖어 있는게 갑자기 안스럽기 까지했다
내가 눈물을 닦아주려고 다가가려는데 거성이 의외로 먼저 색뇨 아줌시의 등을
두드려주며 아줌마의 눈물방울을 닦아주는 것이였다
거성은 모든걸 이해 한다는 듯이 아줌마를 따뜻하게 감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ㅡ그려~ 많이 답답했겠꾸마잉~ 내 안다잉~ 니맘 다 알긋다잉~화야 울지 말그래잉~
나도 이 나이 쳐묵고 요 지랄 해싸며 숨 쉬며 살고 있지마잉..
득구야잉~ 내가 저번에 니 한테 ~이혼 했다고 그랬제잉~
그거 구라다~ 일만 한다고 쫏겨 다니면서 살다보니 내 마누라도 챙길 세가 웁고 자식
세끼 쳐 까노기만 했제.. 손 한번 재대로 잡아 주는것도 힘들었제..~
그러던 어느날 집에 돌아 와보니께 딸래미 대리고 훌쩍 떠났뿟더라잉~
이혼 서류인가 먼가 한장 달랑 던져 놓고잉~
후훗 ..얼마나 황당하고 죽이고 싶었던지~ 쯧
한참 후에야 어떤 놈이랑 살림 차린걸 알았제,,, 정말 쥑여 불라고 식칼을 사들고
그 년놈들 집앞에 갔는데 아 씨벌 ..기둥놈인지 하고 두손 잡고 장 보고 들어 오는
모습이 와그리 행복해 보이는제~ 흐미..처음으로 행복하게 웃어 재끼능.. 마누라 웃음을
보고 있으니까잉~ 나가 그때서야 내가 잘못 살았구나 싶더라잉
그래서 그냥 뒤돌아 서 와부렀는디.. 아직 까정 이혼 서류에 도장은 못 찍겠더라잉~
기분이 너무 폭폭 해서잉.. 남자 좃 달고 나와서 탁 놓아 줘 부러야하는데 자존심인지 뭔지가
나를 붙들고 씨방 나를 괴롭히는거야잉..내가 요로코롬 생활 하다가 감옥에 가면
자동 이혼이 성립 된다는디.. 그래서 요렇게 살아 불려고,.,.~ 아따..뭐가 겁나부러~
화야 ~ 니 말대로잉~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뭐가 겁나브냐고잉~훙훙
그랬다...
사람들은 저마다 괴롭고 힘든 누구에게 말 못할 아픔을 짊어 지고 산다
나만 그렇게 사는것이 아니였나 보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픔을 덕지 덕지 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수있었다
거성은 훌쩍이는 색뇨 아줌시를 대리고 밖으로 나갔다
혼자 남겨진 난 물끄럼이 여자를 바라봤다
여자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데 잠들어 있는 여자의 모습에 아무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곳에 잠자는 모습이 왠지 보기 싫었기에 여자를 엎고 약봉지를 들고 나왔다
난 DVD방 한쪽 모서리에 여자를 편히 똑耽?배게를 받쳐 주었다
내가 여자에게 도움 되는 말이라도 해줄수 있는 사람이 못되는 인간 쓰레기 같은놈이였지만
처음 만난 이여자에게 왠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떤걸까......
난 밖으로 나와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며 볼펜과 노트 한장만 달라고 했다
매점 아줌마는 퉁명스럽게 가계부 뒷장을 한장 찢어 주며 볼펜을 던져 주듯 나에게
내밀었다
난 휴계소 한켠에 자리 잡고 내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여자에게 적어 주고있었다
은혜씨
당신이 나에게 여보라고 부를 정도로 은혜씨는 남편을 사랑했나봐요
우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내요
그런 은혜씨에게 저의 착각에 의해 저가 해서는 안될 짓을 했습니다
은혜씨가 저를 고소 해도 좋고 저에게 욕을 해도 전 받아 드리겠습니다
저가 지은 죄 달게 받을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혜씨 당신도 조금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이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마음을 저가 확연히 알수는 없지만
당신의 육체에 나 있던 아픈 상처를 보았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절대 그렇게 은혜씨 자신을 망가 트려선 안된다고 봅니다
저 같은 쓰레기가 하는 말이라 흘려 듣지 마시고 정말 은혜씨가 그 남자를
사랑했다면 이별 하는 방식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헤어짐을 겪을수 있다고 봅니다
사랑할때는 불타고 열정 적이게 사랑 하는건 세상 모든 이들이 다 합니다
하지만 이별 앞에서 만큼은 저를 포함한 은혜씨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해답이 있는 공식이 있는 배움이 아니였기에 잘 배우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제 각기 이별 하는 방식이 틀리고 와중에는 극단적인 선택도 합니다
저는 당신이 정말 남편을 사랑했다면 이제 나 줘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 마음에 붙들어 놓고 놓치 않으려 한다면 당신을 더 힘들고 괴롭게 할꺼라 생각 됩니다
은혜씨 주제 넘지만 은혜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꼭 자기 자신의 배에서만 나온 아이여만 자식이냐고?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 태어난 아이들이 버려지고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 중에 은혜씨 당신의 따뜻한 손으로 거두어 키우실 생각은 없나요?
그래서 증오 하던 마음도 괴롭던 마음도 모두 잊고 그 아이에게 줄수 없나요?
전 은혜씨가 어두운 터널을 이제 그만 벗어 났으면 싶내요
정말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 나진 못했지만 은혜씨 만이라도 벗어나 눈부신 하늘을
다시 볼수 있는 삶을 산다면 저에게도 빛이 안보이는 이 터널에서 벗어 날 용기가 생길것
같네요
당신이 혼자라고 생각마세요 당신이 외롭다 생각마세요 당신이 버려졌다 생각마세요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당신을 모르는 한 사람이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제발 당신의 육체를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새로움이 묻어나는 삶을 찾아 가소서
그래서 시간이 흘러 떳떳이 남편분 앞에 서서 당신의 행복한 모습 보여 주소서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꼭 이루어 나갈수 있습니다
저가 마음을 담아 몇자 적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찢어 버릴 지언정 한번 쯤은 생각해보시길..
은혜씨에게만은
은총이 깃들게 하소서
행복이 가득하게 하소서
사랑이 넘쳐 나도록 하소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게 하소서
ㅡ당신을 두번쩨 본 어느 남자가 ㅡ
난 그렇게 내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여자에게 마음을 다해 외치고 있었다
왠지 쓴 웃음이 나왔다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난 볼펜을 매점에 갔다 주고 종이를 편지 접듯 접어 약봉지에 넣었다
그리곤 곤히 잠들어 있는 여자의 반바지 주머니에 약봉지를 넣어 줬다
여자의 손을 한번 지긋이 잡아준 난 거성과 색뇨 아줌시가 생각이 났다
난 밖으로 나와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찾았다
그래서 거성의 성인 용품이 생각 났기에 노래방으로 다시 가보았다
잔잔한 발라드 음악이 문밖으로 흘러 나온다
난 거성과 아줌시가 서로의 아픔을 깊게 대화를 하는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노래방 문을 열고 들어간 나는 잠시 얼어 붙었다
깊게 대화를 하긴 하는데...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킁
언제 그렇게 심각 햇냐는듯 두 년놈들은 격정의 몸부림을 치듯 엉겨붙어
신음소리를 내며 빠구리를 치고 있었다
ㅡ아흥.~ 거성씨 좀더 팍팍 박아죠요~ 아흥~
ㅡ헉헉 알았당께 알았당께~ 읏샤 읏샤~
저것들이 사람이냐 ㅡ_ㅡ::
역시 너희들은 너희들은......... 말이 안나왔다
연신 거성의 히프가 오르락 내리락 하자 색뇨 아줌시의 입에서는 쾌락의 비음이
내 가슴팍을 때려 왔다
난 악마와 악녀의 빠구리를 보는듯했고 지옥도를 보는것 같았다
똥을 밟은것 마냥 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다
헐레 벌떡 나온 나는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없구나 생각해보며
난 바지에 두손을 넣고 화장실 로 들어 가려는데 화장실 옆에 있던 여자가 날 불렀다
ㅡ아저쒸~~ 아자쒸~~~ 욕쟁이 아자쒸~~ 호호
오줌싸러 가요>? 떵 싸러 가염?호홍
흡 ㅡ_ㅡ:: 싹아쥐 뇬이다
씨블년놈들이 찜질방에 자러 온건가 보다 줴길 ~
난 앞으로 일어날 황당스럽고 찜질방 일대기에 최대 고난을 겪을지도 모르는 싹아쥐년과의
두번쩨 만남을 그렇게 싹아쥐뇬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있었다
ㅡ아자쒸~~ 우리 욕쟁이 아자쒸~~ 아까 나 태우고 가穗쨉? 왜 혼자 튀었엉?
왜 혼자 튀었냐고옹~ 내가 그렇게 미웡? 웅? 밉냐겅~~? 나이쁘지않앙?
싹아쥐뇬이 술이 많이 취했나 보다
헛소리를 마구 마구 해댄다
난 들은체 만체 하며 화장실로 들어 가려는데 싹아쥐뇬이 달려든다
ㅡ야~ 이세끼 ~ 내말이 안들려..~ 아자쒸~ 귀머거리?
내가 지금 말을 했짜나앙~ 그럼 나에게 뭔가를 말해죠야징
응? 그런거 아냐? 너 내말이 그리 우스워? 앙?
싹아쥐뇬이 이세끼랬다..아자씨라 했다 하며 횡성 수설 한다
정말 미치겠다 어쩌다 이런 뇬한테 걸렸는지....
ㅡ야이 년아 술을 쳐먹었으면 곱게 해골 쳐 똑耽?뒤비자..~
좃까데는 소리 돌아 댕기면서 하지말고..~~
그리고 잠자려면 모텔에 가서 자? ~ 여기는 좃빤다고 오냐? 씨벌년아
왜 돈이 없냐? 내가 여관비라도 줘? 씨벌 그지 같은 세끼라고 남자 친구도 있더니만~
ㅡ오호~ 시작 됐다 우리 아저씨 필살기 !욕!!호호
더해죵~ 나 더 듣고 싶엉~ 아자씨~ 욕~더 웅 해죵~
ㅡ미이~~~~~친~~뇬
ㅡ아자쒸~~ 있자나 모텔은 더럽고 추악한 곳이야 아자씨는 모르징~?
모텔이란 곳은 정말 정말 끔찍하고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더러운 곳이야
난 거기서 자는거 싫어.. 아저씨가 좋앙~ 아훙..~~
미친뇬 [email protected] 모텔에서 강간이라도 당했나? 자꾸 헛소리를 하였기에~~
난 잡고 있던 싹아쥐뇬의 팔을 냅다 뿌리쳐버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 왔다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 변기앞에 마추고 오줌을 싸려는데...
누군가 느닷없이 나의 엉덩이를 발로 찼다
그랬다 남자 화장실에 뛰어든 사이코 쥘일뇬 ㅡ_ㅡ*
바로 미췬 싹아쥐년의 족발 후려차기였다
싹아쥐뇬이 엉덩이를 발로 차는 바람에 오줌이 사방으로 튀었다
ㅡ 호호 아자쒸~~~ 아자씨 고추 딥따 크다앙~ 와아~~
ㅡ 야이 씨발년아..이년이 돌았나..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 들어 와서 족발을 날려?
씨벌년이.. 술이 아무리 취했어도 이게 먼짓이야.. d끝은년아
ㅡ아잉 아자쒸~ 화내지마 내가 .. 아저씨 오줌통에 빠져 죽을까바 궁금해서 왔엉~
아자쒸 나랑 놀장..응?
ㅡ 미췬뇬 ㅡ_ㅡ 꺼져!
난 이 황당스런 년의 엽기 행동에 치를 떨며 대충 오줌을 누고 바지를 입었다
머 이런 년이 다있지 하는 생각을 할쯤 이년이 더욱 또라이짓을 해댄다
ㅡ 아자쒸~ 나도 오줌 누고 싶어요 ~ 쉬하고 싶어염~
나 쉬하게 해죵~ 아자쒸~~
ㅡ지랄 ~ 이 미췬년아 당장 안나가.. 머 이런 년이 다있어?
ㅡ아잉 나 오줌 쌀꺼 같다뉘깐~ 아자씨가 나 화장실에 대리고 가서 오줌 쩜 뉘어죵~웅?
ㅡ아 쒸발 별에 별 d끝은 쌍년을 다보네..,.캬----?
ㅡ호호호 왜 싫어>? 딴놈들은 내가 오줌 뉘어달라면 좋아하던데.~ 왜 아자쒸만 구래>?쳇
난 술취한 년하고 말 장난 하기도 싫었거니와 이자리를 벗어 나야겠단 생각에 밖으로
빨리 튀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년이 눈치를 챗는지 바로 엉겨붙는다
바지자락을 움켜쥔 똘아이년은 놔주질 않을 태세다
참 .. 햐 ~ 뭐 이런 미췬 거머리 같은년이 다있지 >라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술 쳐먹은 년에게 물리적 힘도 사용할수 없는 나였기에 엉거주춤 바지가 내려갈꺼
같았기에 바짓자락만 붙들고 있는 희한한 자세만 취하고 있었다
ㅡ아자쒸~잉~~ 아잉 ~~나 오줌쪼옴~~~ 웅? 나 쌀꺼 같단 말이얌~~웅?
ㅡ야이 쒸발년아... 이 대가리에 빨대를 꽃아 오줌물을 집어 넣을 년?..
오줌 쳐샤.. 샤라고.. 누가 못 샤게 하냐..?아무데나 가서 쳐 샤~~이뇬?br />
왜 나한테 쮜랄 이야..~ 씨불년이 아까 같이 왔던 그 개쉑이 한테 뉘여 달라고 해
좃 같은 아가리에서 버터 나는 세끼한테 해달라고 하면 대징 왜 나한테 쮜랄이야
이거 안놔~?? 놔 빨리..~ 쒸팔년 쥑이뿌기 전에 손 놔~ 빨리.~
ㅡ 아 그오빠 그오빠도 지굼 요기 화장실에서 응가하고 있옹~~호호
아자쒸가 그러니깐 나 오줌좀 싸게 해죵~~ 웅,, 나 죽어도 못놔~ 손!
햐 뭐 이런 년이 다있지 ㅡ_ㅡ:::
정말 황당 스럽기 그지없는 뇬이다
난 도저히 말로 해서는 안될꺼 같았기에 그 버터놈을 찾기로 했다
난 두손은 바지를 잡고 화장실 문을 발로 하나씩 차면서 열어 나가는데 갑자기 중심이
기우뚱 거리더니 싹아쥐뇬의 밀치기로 인해 변기통 의자에 철퍼덕 앉게 되었다
미췬뇬이 내가 한 발로 문을 차는순간 날 밀은 것이였다
ㅡ야이씨벌년아 ~ 너 뒈질래? 왜 밀어? 내 쥑일려고 그랬냐> 씨벌년아?
아님..똥통에 빠트릴려고 했냐> 이 정신 나간 씨앙년아..
ㅡ 아뉘~ 아까 아저씨 거기 너무 큰게 생각나서 ~ 아자쒸꺼 보고 싶은거 있쮜?
아저쒸~~ 한번만 맛보면 안? 아까 너무 울퉁 불퉁한게 귀여웠끄든.~웅?
정말 정말 ...... 똘아이년이였다 ㅡ_ㅡ::
두번 본 남자의 자지를 맛보고 싶단다...
머 이런 년이 다 있지 생각 하는 동안 벌써 싹아쥐년은 내 바지춤을 내려버렸다
ㅡ아자쒸~ 와아~ 잠시만 잠시만~ 가만히 있옹~
ㅡ씨벌 년아... 그래 보니깐 좋냐?> 이 잡뇬아.. 그래 니 맘대로 해바라~
난 그냥 또라이년이 하는데로 내벼두기로 하고 화장실 문을 잠궜다
궁금하기도 하고 머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것이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내가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지가 한다는데 머 굳이 말릴 필요가 없겠다고 해야겠다
그년은 변기통에 머리를 박듯이 하고는 내 자지를 입에 물어가더니 어느새 입으로
가져 들어갔다
따뜻하면서 내 자지를 실험하듯 찔러대는 싹아쥐뇬의 혓바닥 느낌으로 인해 내 자지는
어느새 우뚝 K아 올라있었다
싹아쥐뇬이 미친듯이 빨아 댄다
지 목구녕이 꽉 막힐정도로 깊게 깊게 내자지를 삼켜 갔다
나중엔 욱욱 거리면 헛구역질을 하면서 까지 미친듯이 빨아댄다
그로인해 눈물방울이 내 허벅지에 묻어 나는걸 느낀 나는
내 자지를 쉴세 없이 빨아 되는 싹아쥐뇬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렸다
ㅡ 야아 ~ 미친년아 왜그리 빠라대>? 너 고통스러우니깐 그렇게 빨지마
ㅡ 아잉~ 아자쒸~꺼 너무 맛 좋아앙~ 나 계속 할끄얍~ 머리 카락좀 나줄래?>
ㅡ야아~ 그만해~ 썩을 년아.. 이러다가 니뇬 쥑였다고 할까 무섭다..
ㅡ 아자쒸..죽어도 좋앙~ 나,, 빨래.. 아훙~~ ..짭짭..
그러더니 목구녕 안으로 내 자지를 집어 삼키는 것이였다
난 물끄럼이 내 자지를 빨아 대는 그년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기분이 묘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난 내 자지를 엎어져 빠는 싹아쥐년의 젖무덤이 살짝 보이길래 주저없이
싹아쥐년의 젖가슴으로 손길을 뻗어 나갔다
아담하면서도 탱글탱글하다
젖꼭지도 아직 여물지 않아서 인지 조그맣고 몰랑 몰랑했다
난 두손을 사용해 싹아쥐뇬의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순간이였다
바로 옆 화장실에서 영어로 뭐라 뭐라 하면서 웃는 목소리가 났다
버터 놈이구나 라는 생각에 난 싹아쥐뇬의 머리카락을 들어 올렸다
그리곤 나지막한 목소리로
ㅡ니 애인 바로 옆에서 똥 싸나바 그만해라 ~
ㅡ아자쒸~ 애인아니궁~ 그냥 클럽 에서 몇번 만난 사이야~
ㅡ그래도 좀 그렇다~ 그만하자 ~
ㅡ아잉 몰라~ 나 더~ 빨래~아자씨 꺼 너무 너무 맛나~앙 계속 먹고 싶엉~~웅>
그러면서 싹아쥐년이 내 자지를 더 빨려고 변기통으로 목을 떨어 트려갔다
나는 그래도 그만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싹아쥐년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하는 짓이 귀엽기도 하고 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뭔가 조금 이상하다 ...
아니 왠지 뭔가 모를 생각이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싹아쥐뇬의 입에서 술냄새가 안났던 것이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키스를 하며 혓바닥을 빨아 보고 혀 밑으로 나의 혓바닥을 넣어봤다
술을 먹으면 입에서 술 냄새가 안나더라도 혓바닥과 혀 밑에는 안코올 기운이 남아 있다는걸
옛날에 터득한 난 싹아쥐년이 내 뇌를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맞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순간 가질수 있게되었다
난 싹아쥐 년의 얼굴을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반쯤 풀려서 초점 없는 눈
메말라 버린 코안
그리고 이해 할수 없는 행동들과 말
난 한순간 싹아쥐년을 밀어 버리고 벌떡 일어나 그 버터놈이 있는 화장실문을 열어 재꼈다
문은 잠겨있었다
하지만 나는 옆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통을 밟고 올라서 버터놈이 있는 화장실 내부를
볼수 있었다
버터놈은 고개를 젖혀~천정으로 보고 있었으며 입을 벌리고 초점 없는 눈으로 망상에
사로 잡힌 사람 처럼 히죽거리며 앉자있었다
갑자기 내눈에 살기가 돌았다
아니 미쳐 버렸다고 해야 옳겠다
난 화장실 변기통을 지랫대 삼아 버터놈이 있는 곳으로 훌쩍 뛰어 넘어 들어 갔다
난 화장실 문을 열은 다음 그 버터 놈의 멱살을 잡고 화장실 바닥으로 끄집어 내었다
ㅡ야이 씨..발놈아~ 이 개맛潔?~ 너 약이냐.. 뽕이냐?
이 씌베란늠아 ~~ 뒈져버렷 좃같은놈아..~
쫙 쫙 쫙~~ 개맛?~정신차려~ 씌벨늠아~
ㅡ 흐~~~~~~
난 버터놈의 뺨을 있는 힘껏 쉐려댔다
그래도 그놈은 멍하니 휘죽거리며 웃고 있었다
난 버터놈을 죽일듯이 주먹으로 때려 패기 시작했다
ㅡ퍽퍽퍽 ~~ 이 개쉑이야 뒤져버렷~
이 좃만한 놈아 ~ 니같은 놈은 뒈져야해...~ 이 개쉑이야 ~ 퍽퍽퍽
때리면서 증오심이 가득찬 내 자신의 뒷면이 생각났다
나이트 룸 안에서 약에 취해서 이름모를 남자의 자지를 빨던 첫사랑이 떠올랐다
그랬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도 약에 취해 살았고 나중에는 마약에 빠져들었다
약에 취해 빠구리를 일삼았고 약에 취한놈들과 그룹섹스도 일삼았다
난 그래서 마약이라면 싫어했고 증오했다
거성이 아줌마에게 최음제를 타자고 했을때도 그래서 반대를 했던 것이였다
헌데 잊을만 했는데 이 년놈들이 나의 증오를 다시 들추어 낸것이였다
난 그놈의 죽통을 마구 마구 날렸다
그 놈이 그제서야 조금 아픈지 입에 피를 흘리며 갑자기 나에게 덤벼든다
싹아쥐뇬 도 나에게 갑자기 엉겨 붙더니 팔을 물어 뜯어 댔다
ㅡ아자씨 죽엉 ~~ 으쒸~ 머야~~ 죽엉 죽엉~~왜 때리는 거야 ~왜>>
ㅡ 헉헉.. @@#(*%$#@[email protected]&*(
ㅡ씨팔년돔들아~~ 너희는 다죽었었어..개쉑이들~
버터 놈이 영어로 발악을 해대며 나에게 덤벼 들더니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싹아쥐년이 팔을 물고 있었기에 기습적으로 몇방을 맞았다
버터 놈이 갑자기 죽일듯이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숨이 콱콱 막혀 왔다 점점 눈가에 핏살이 쎄워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버터놈의 눈이 내눈과 마주친다
놈의 눈길은 누구랑 닮았다 아니 똑같았다
약에 취해 빠져있는 옛날 여자친구의 눈동자를..
순간 난 미쳐버렸고 돌아버렸다
한손으로 버터놈의 턱을 겨냥해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싹아쥐년을 발로 배를 차며 밀어 넘어 트려버렸다
벌 떡 일어난 나는 버터놈의 옷을 잡고 넘어트렸다
버텀놈이 넘어지며 바지에 들어 있던 약이 튀어 나와 화장실 바닥에 떨어졌다
작대기(주사기)가 아닌걸 보니 엑스터시나SLD 같은 약인거 같았다
난 온 갖 욕을 해대며 그 놈을 두드려 팼다
여자친구를 때리지 못했던 나 자신을 후회하듯 난 그 버터놈을 쥐어 팼다
ㅡ씨발아 그렇게 기분이 좋고 싶으면 양주를 쳐 먹던지 d질을 하던지하지
개쉑이야 ~ 약은 왜쳐먹어.. 그리고 너 혼자만 하지 좃빤다고 여자에게
까지 먹이냐.. 이 좃 같은세끼야~아아~~~뒈져버렷 퍽퍽
ㅡ 아자쒸 죽엉 죽엉 ~ 때리지마 때리지마~ 악악 ~ 때리지마 싫어~~
난 악을 고래고래 쓰며 버터놈을 후려잡고 있었고 싹아쥐년은 폭력쓰는게 두려웠는지
나의 얼굴을 할퀴거나 팔목을 물면서 지랄 발광을 해댔다
내 소리가 너무 컸던 걸까.. 아니 싸우는 소리가 너무 컸나보다
찜질방 관리원인듯한 사람이 들어 왔다
ㅡ이봐요~ 이봐요들 머하는거에요 ~ 그 손 놔요~ 그만하시고
야 여기 사람좀 불러죠~ 여기 일터졌어 ~ 빨리~
관리인이 나를 뜯어 말리며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요청을 하는것 같았다
너무 숨도 찾지만 버터 놈의 입과 코에서 나는 피가 버터놈의 옷과 바닥에 떨어져
정말 살인 사건 이 난 현장 같았다
ㅡ아자씨 나빠 왜때려~~ 흑흑 ~ 미워~
ㅡ아니 이게 머하는 짓들입니까..화장실에서 참나~
두명이 더들어 왔고 관리인이 나를 붙들었고 다른 관리인 같은놈이 버터놈을 잡고
경찰에 연락을 했다며 사태를 진화 하고 있었다
ㅡ[email protected]%&$)()^#@)_*&%#@
ㅡ아자씨도 제임스도 나빠 왜싸우고 그래~~ 흑흑~
ㅡ제임스? 뉘미 제임스인 씨벌인지 개쉑이야 넌 정말 뒈져야해 ~ 캬--?
난 아까 몇방 맞은 상처로 인해 입안이 터졌나보다
바닥에 피가 섞인 침을 b으며 그 버터 놈의 이름이 제임스란걸 알게되었다
ㅡ제임스 인지 야이 개섹끼야 너 같은놈은 뒈져야해 좃만한기 어디서 약질이야 약질이~
씨벌놈아 .약질 할려면 너희 나라가서 해
우리나라에서 개 좃 지랄 떨지말고..좃같은 세끼야
ㅡ이봐요~ 아저씨 조용히 하세요~ 경찰서 가서 말하시고~~
ㅡ 씨벌 내 입으로 내가 말하는데 너거가 먼데 지랄이야 ~ 씨발
저 약쟁이 세끼 죽여 버려야 한다니깐~
난 피를 튀겨 가며 악을 써대니 관리인 듯한 놈들도 무서웠는지 말을 못한다
밖에서 웅성 웅성 한다 좋은 구경 거리 생겼나 보다
사람들이 먼일 있나 싶어 구경 나온거라 생각했다
난 힐끗 사람들을 쳐다보며
ㅡ멀 쳐다봐 씨벌 싸우는거 첨봐~ 안 꺼져~~~ 개씨발것들 ~
그 순간 색뇨 아줌시랑 거성이 떡을 시원하게 쳤는지 나와 눈이 마주친다
내가 악쓰는 소리에 놀랐는지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M_M::
ㅡ흐미 씨방 너 득구 아니냐잉~ 거기서 머한다냐?
ㅡ득구야 왜구래 ? 왜싸왔어?
ㅡ아 먼일이여?>또 ~~ 흐미 차말로 ~~ 사람은 왜 또 주팼어야~~
ㅡ 나중에 말해줄께요~ 나 아무래도 경찰 서 가야 할꺼 같으니깐 내일 이야기 합시다
ㅡ흐미 폭폭 해분다잉~~ 먼일이다냐잉~~ 전화기 켜 놓고 있으라잉~~
나도 따라 갈래닝께~~ 흐미 킁
ㅡ 형님 괜찮아요 그냥 아줌시랑 잘 챙겨서 대리고 나가세요~
ㅡ아니야 득구야 ~ 내가 은혜 챙겨서 나갈태니깐 걱정 말고 ~~ 아휴~ 뭔일이래..
득구야 입좀 닦어 피 나와~ 저걸어쩨...
그러는 와중에 경찰 3명이 문저기를 치직 치직 거리며 들어왔다
관리자가 대충 폭력사건으로 설명 하고 무슨 약 어쩌고 어쩌고 하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면서 진술을 해댔다
경찰 한명이 떨어진 버터놈의 약통을 줍더니 증거품으로 봉지에 담았고
버터놈과 나 싹아쥐는 파출소로 일단 연행되어 갔다
ㅡ득구야 여기 관할이 00경찰서 라니께 나가 좀있다 뒤따라 갈께잉~ 걱정 말고 있으야~
왠지 거성이 정말 고마웠다
짧은 인연인데 정말 나를 많이 챙겨주는걸 느끼며 다시한번 친근하게 느껴졌다
난 찜질방옷 그대로 연행되어 빽차를 타고 파출소로 이동했다
사람들이 연행 되는 우리를 기겁을 하며 쳐다본다 ~
무슨 조직 간의 싸움 같았나?? 그냥 피좀 흘린것 뿐인데 사람들은
칼부림 이라도 난것 처럼 겁에 질린 눈초리로 강력 범죄자인냥 우리를 구경시 했다
어두컴컴한 밤길을 猾殆?타고 가니 옛날 생각이 난다
아무튼 난 조금 진정되고 정신이 돌아와 이제 내가 사고를 친것을 알수있었다
이랬든 저랬든 나도 폭력을 ㎟藪?~ 가해자가 될수 있는 상황 이였다
난 짧은 순간 이였지만 어떻게 해야 내가 조금 더 유리할지 생각하며
옛날의 겪었던 경험?을 생각해내며 빠르게 사건을 내 쪽으로 몰아갈 궁리를 했다
파출소로 연행된 우리는 사건 경위를 적으라며 경찰이 우리세명에게 돌아가면서
종이 한장 씩을 내민다
난 여기서 난리 부르스 피워 봐야 좋을꺼 없다는걸 경험상 알수 있었기에
난 조용히 종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ㅡ#@%^&^**()(_))_^&%^[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ㅡ아씨 머양~~ 왜 날 납치 해염~~~ 어디로 끌고 온거에욤~~ 너거들 다고소할꺼얌
아직 정신 못차린 년놈들 ㅡ_ㅡ::
버터 놈은 풀릴눈으로 침을 반쯤 흘릴듯한 입으로 영어로 머라 머라 씨불락 거렸고
싹아쥐년 또한 약에 취해서 아직 상황 파악이 안됐는지 횡성 수설 한다
이 모습을 본 나는 최대한 내쪽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기회다 싶어 진술서에 또박 또박 적어 나갔다
난 싹아쥐뇬을 조금 아는 동네 오빠인데 남자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러갔다가 저 버터놈이
약에 취해서 싹아쥐년입에 약을 넣으려 하면서 때리더라 ~
그래서 내가 말렸는데 갑자기 영문도 모르는데 버터놈이 나를 패더라~~
그래서 나도 방어 차원에서 그놈을 몇대 때렸고 내 목상처를 보면 알겠지만 나중에는
지가 마약한걸 들통날까 무서웠는지 나를 죽이려고 목 까지 졸랐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난 그래서 그놈을 몇대 죽기 싫어서 쥐어박았다
머 이렇게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유리하게 진술을 꾸밀수가 있었다
싹아쥐랑 버터놈은 헛소리만 해대며 진술서를 작성도 하지 않고 있었다
머 약에 쩔어 있어서 작성 하지는 못하겠지만 킁
내 진술서를 쭈욱 읽어본 파출소 소장 쯤 되는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이 싹아쥐년에게
몇마디 물었다
ㅡ 아가씨.. 아가씨 저기 영어쓰는 사람 한테 많이 맞았어?
막 약먹으라며 때리더냐고~~
ㅡ네 맞았어요~~ 때리고 그랬어염 ~~
싹아쥐년은 내가 그놈을 때린걸 정신 못차리고 파출소 소장이 묻는말에 그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ㅋㅋㅋ 아이궁 귀여운년 고맙다~~ㅋㅋ
싹아쥐년의 말을 들은 소장은 버터 놈을 보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ㅡ이세끼 아주 악날한놈이네~~지가 뭐 좀 영어쓰고 살면 단가 약쳐먹으라고
여자를 패고 응.. 거기다가 향정신성 의약품 까지 쳐먹고 사람을 죽이려고해?
이거이거 아주 무서운놈이구만 ~ 쌍노무 쎄끼
아자!! 일단 나한테 좋은 쪽으로 돌아가는건 분명한거 같았다 ㅋㅋ
두명은 정신을 못차려서 조사를 받지 못하고
우선 나만 파출소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우리 세명은 관할 경찰서로 인계되었다
형사계 ㅡ_ㅡ::
씨벌 몇년만에 오는가 여길 ..줴길~
우리는 각자 자리를 하나씩 잡고 의자에 앉자있었다
담당 형사가 오더니 파출소에서 꾸민 진술서와 조사서를 쓰윽 ?어본다
그러더니 싹아쥐와 버터놈을 한번 쓰윽 보더니
ㅡ너거들 이거 어데서 났노>?어디선 잡아서 너거 약받노> 엉?
아 조그만 세끼들 큰일데이~
경상도 놈인가보다 ~~사투리를 팍팍 써댄다~
그렇게 한마디 쓰윽 하더니 나를 갑자기 쳐다 본다
난 목을 잡고 최대한 힘든 표정을 지었다
담당 형사는 그런 날 보고 목은 괜찮냐고 한다 그러면서 몇분이나 졸렸냐고 물었다
난 옳다구나 하고 너무아프다 침을 못 삼키겠다 ~
한 1분은 넘게 졸렷다 풀렸다 하면서 힘이 뭐가 그리센지 정말 죽는지 알았다며
호들갑을 떨어댔다
ㅡ 조런 놈이요~ 약처묵으몬 힘이 장사가 된다 아입니꺼~ 큰일 날뿐 했네예~
우리도 달려들어도 힘으로 못당하는데 ~ 까딱 하믄 죽는깁니더~
ㅡ목이 너무 많이 부었는데~~훔 한번 저기 거울 있는데 한번 가보이소 ~~
난 담당형사 말대로 거울있는데로 가서 내 모습을 지켜봤다
눈동자는 핏발이 서 있었고 목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울대가 졸려서 인지 편도선이 상당히 부어 있다는걸 육안으로 확인 할수있었다
나는 자리에 돌아 와서 털썩 앉았다
ㅡ아무튼 그래도 조사는 해야 되니까네예~ 아침까지는 못 나갈겁니더~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옷가지 하고 좀 가져 오라고 하이소~
그리고 보니 우리 세명다 아직 찜질방 옷 그대로다
이게 먼짓인지 ㅡ_ㅡ:: ?
떠그럴~ 미친년 한명 만나서 자지 한번 빨리고 이게 먼짓이란 말인가 킁
담당형사가 나머지 두명에게도 알아듣던지 말던지 자기 할말만 한다
싹아쥐가 엄마를 불러달란다.. 조금 정신이 든것일까..
조금 괜시리 쪼라를 타는 나였다 ㅡ_ㅡ::
그때 형사계로 사람이 들어 왔다
거성이였다 그리고는 문앞에 빼꼼히 걱정스레 쳐다보는 색뇨 아줌마도 있다
ㅡ득구야잉 ~ 괜찮냐잉 ~ 대충 파출소에서 내용 들었으야~~
흐미 저 쳐 쥑일늠이~~ 약 쳐묵고 ~우리 동생을 쥑일라고 했던디 ..
흐미..살떨려 버릴늠~저런늠은 말이제잉 이나라에서 영구 추방을 해야한당께~
담당형사는 누구냐고 물었고 거성은 당당하게 명함을 주면서 자기가 잘 아는 동생이라면서
자기 소개를 했다
ㅡ아~ 그러시군요 좋은데 계시네예~ 우리 사촌 동생도 내년에 거기 들어 갈라꼬 하든데
그기 가몬 좀 잘봐주이소
ㅡ흐미 그렇습니까잉~~ 그라믄 나가 신경 써서 봐줘야 겠네용잉~~흐흐
거성의 정체가 궁금해 지는 순간이였다 ㅡ_ㅡ::
좀 높은 사람 인가보다..하긴 에쿠스 신형을 타고 다니며 고급 양복을 입고 있는데.쩝
하지만 저런 놈이 찜질방 변퉤란걸 저 형사는 알고 지 사촌 동생을 맡기려는것일까?ㅡ_ㅡ::
나중에 형사 사촌 동생도 찜질방에서 변퉤짓을 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내심 속으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낄낄낄~~
거성이 내 옷과 휴대폰을 챙겨 왔다 그리고는 걱정 말라는듯이 내 어깨를 툭툭 두어번
두드려준다
그 순간 정말 한없는 변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ㅡ^*
그리고선 은혜씨는 자기가 다시 찜질방에가서 색뇨 아줌시랑 집에 대려 다 준다고 하며
내 찜질방 키를 달라고 했다
난 담당형사에게 옷을 갈아 입어도 대냐고 물었고 찜질방옷은 증거품이니깐 반출이
안되니 옷만 갈아 입으라고 했다
내가 옷을 갈아 입을쯔음 거성이 밖으로 나간다
ㅡ 득구야잉~ 금방 댕겨 올탱께~ 좀있어야잉~~
색뇨아줌시는 무서운지 들어 오지는 못하고 문 앞에서 손만 살살 흔든다 ㅋㅋ
거성이 나가자 담당 형사 가 아침 까지 어쩔수 없이 있어야 한다며 나만 대기실로 넣어줬다
잠시 화장실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나오니 또 다른 범법자들이 들어온다
역시 폭력 사건 인가보다
한참 가해자 피해자로 나뉘어 실갱이를 벌린다
니가 먼저 팼니 내가 먼저 팼니..옥신각신
흔히 보는 폭력사건에 모습이였다
난 한동안 그 사람들을 구경했고 어느정도 정리 될쯤 ~ 색끼가 줄줄 흐르는 중년 아줌마가
형사계로 들어 왔다
나이에 맞지않게 미모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이뻤다
하지만 차림은 어디 술집 마담 같다고나 할까 킁
ㅡ 아 왜 이제와 ~ 나 미치는꼴 보고 싶어? 옷은 그게 또 머야?아 짜증나~
쯔읍~~ ?
ㅡ은하야 또 왜그러니?응? 뭐가 불만이래서 또 이래?
ㅡ 아 잔소리말고 ~나 옷 이나 가져다줘 추워~~ 춥단 말이야~ 아씨~
여긴 뭐가 이리추워 ~ 짜증 나~
흡 0..0a 싹아쥐의 엄마인가보다
뭘 그리 잘했는지 싹아쥐는 엄마에게 방방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난 싹아쥐의 이름이 은하인걸 알수 있었다 이름은 이쁘구나 -_-
난 내가 저지른 이 사건 보다 지금 형사들과 실갱이 벌리는 폭력 사건보다
저 모녀가 더궁금해졌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ㅡ 옷? 너 옷은 어쨋니??
ㅡ 아 몰라 나도~ 엄마 옷이라도 줘~~ 춥다공~~
ㅡ애가 애가 정말 ~ 못살어~~
그러면서도 싹아쥐 엄마는 코트를 벗어서 딸에게준다
코트를 벗자 원피스 가 들어 나며 살짝 올려진 가슴과 중년이라 믿기 힘든 힙
그리고 싹아쥐 엄마라는걸 부정할수 없다는듯이 늘씬한 다리와 키가 더욱 요부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모습을 전부 형사도 나도 실랑이 벌이는 사람도 넋놓고 입을 헤벌쭉 벌리고 쳐다본다
역시 남자들이란 ㅋㅋ ㅡ_ㅡ::
ㅡ 엄마는 지금 어디 놀다가 왓어? 엉?> 모텔 운영 해 나가는것도 모자라 이제 술집이라도
차려서 동네 방네 다닐려고? 어휴~~ 짜증나 ~
아니면 이제 모텔 손님에게 몸이라도 팔...
ㅡ짝-----
ㅡ너 너.,..어쩜 그런..그런말을 ..흑
싹아쥐 엄마는 모텔을 운영하나보다
그래서 그렇게 싹아쥐가 모텔은 싫어 하는것 이였꾸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딸이 엄마에게 해서는 안될 선을 넘은 말을 하다 엄마에게 따귀를 맞았지만
싹아쥐는 더욱 발악을 해된다
ㅡ왜때려? 내가 틀린말 했어? 응?
내가 이렇게 된게 누구 때문인데 ~ 엄마가 먼데 날때려
창녀 처럼 이 남자 저남자 한데 몸 주고 그래서 모텔하면서 그 모텔에서 남자 관계
하는거 누가 모를줄알어 왜때려..왜왜왜~~ 어흑~~흑흑
ㅡ 너 너 ... 어떻게 ..그런말을....너..너가 어떻게..엄마에게...흑
싹아쥐 엄마는 돌아서서 말을 잊지 못한다
싹아쥐 엄마는 남자들의 정부 노릇 비슷하게 하는가 보다란 생각이 들었다
하긴 저 정도 미모에 몸매라면 중년 남자들이 가만히 나두지는 않겠 다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꼭 삼류 영화촬영을 보는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왠지 어제 오늘 만난 사람들이 모두 불쌍하다란 생각을 해본다
첫사랑을 잃고 방황 하는나
이혼 도장을 못찍고 감옥 갈 생각을 하는 거성
남편의 이중 살림에 복수하고자 맞바람을 피는 색뇨 미화아줌마
아이를 못 낳아 버림 받고 정신병을 앓는 그녀 은혜
엄마의 삶을 이해 못해 마약을 하는 싹아쥐 년
딸에게 몹씁 소리를 들으며 한눈에 봐도 평탄치 않은 삶을 산거 같은 싹아쥐엄마
어떤 상처를 가진체 인지는 모르지만 마약에 취해 정신이 빠져 있는 버터놈
그리고 지금 경찰서에 잡혀와 실갱이를 벌리고 있는 저 사람들 까지
모두 모두 힘겨워 보이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언제 밝은 희망을 찾을수 있을까??
이대로 캄캄한 어둠만을 가진체 살다가 죽는것인가 라고 암담한 생각을하며
이 상황이 너무너무 서글퍼 졌다
난 잠시 모든걸 잊고 싶었다
그래서 잠시 눈을 감았지만 갑자기 피곤이 몰려 와서인지 잠에 빠져들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난 잠결에 눈을 떠 쳐다보니 담당형사다
나보고 잠시 씻고 오라고 해서 화장실 세면대에 가서 세수를 하고 나왔다
아 맞다~ 내가 어제 사고 쳐서 여긴 형사계지...훔...
거성이 내가 잠들어 있던 옆자리에 침을 조금 흐려되며 잠들어 있는게 눈에 보였다
0..0: 왜 여기서 저러고 자고 있지 ?어제 집에 안들어 간건가... 나때문에..
난 그래도 왠지 그런 거성이 고맙고 따뜻한 느낌 마저 들었다
간단한 조서를 받고 진단서를 발부 받아 오라는 담당 형사을 말을 듣고 어제밤 사고
친 것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담당형사는 거성에게 깍듯이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깨워서 나가도 좋다고 했다
난 잠시 형사계 안을 찜질방 ?는 버릇 처럼 돌아봤다
싹아쥐가 잠들어 있었다 물론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
싹아쥐 엄마는 딸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베게하고 딸의 머리위에 손을 올려놓고 잠들어
있었다 ..그 모습이 참 편안해보이고 모녀는 모녀 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저렇게 계속 평안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또한 어제 약에 취해서 발악해댔던 버터놈도 자고 있었다
나에게 맞아 서인지 볼이 퉁퉁 부어있다
옆에는 아버지랑 어머니가 온거 같았다
돈 있는 집안 아들래미인갑다 부모가 좀 있어 보인다
하긴 버터 발음 할때 부터 알아보긴 했지만 ..?
그래도 어제의 광오한 모습이 아닌 행복한 잠에 빠져 있는 그놈이 왠지 어제 남아있던
증오를 말끔히 씻겨 주기에는 충분한 너무 행복한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이였다
왠지모를 씁쓸한 미소가 지어 졌다
난 그들이 약을 끊고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ㅡ형님 일어 나세요 ...형님.~~
ㅡ으잉~ 득구야 ~ 몇시다냐잉~
난 거성의 어깨를 흔들며 깨웠다
시간을 보니 9시가 넘어 있었다
거성과 나는 어제 있었던 일을 말하며 히히덕 거리며 경찰서를 나섰다
거성이 두부도 먹을겸 밥도 먹을겸 가까운 식다에 들어 가자고했다
우린 경찰서 앞 설렁탕집에 들어가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거성이 식당 아줌마에게 사정을 했서인지 아줌마는 옆 가게 에서 두부를 사와서
살짝 데쳐서 우리 식탁에 올려 놔주는것이였다
ㅡ먹어야 득구야잉~~ 흐미 아무튼 하루밤세에 별에 별걸 다해봤다잉~~
먹고 깨끗이 잊자 불자잉~~ 묵어야~~퍼뜩
ㅡ헤헤 잘먹을께요 형님 !그리고 미안해요.. 고맙구요
ㅡ아 쓰잘떼기 웁는 소리 말고 언능 먹어야잉~
난 거성이 주는 두부를 먹고 서야 식당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식당밖으로 나오는 나의 얼굴에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져 눈이 살며시 감겼다
어제의 깜깜한 동굴 속에서 나오는 날 밝은 태양이 나를 반겨 주는거 같았다 ~~
저 빛이 오늘 따라 유난히 따사롭고 행복했다
갑자기 살아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거성이 나를 집까지 태워 준다는걸 난 괜찮다고 여행을 갔다 오겠다고 했다
거성은 그런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 한 몇칠 어디 갔다 오라며 무슨일 있으면
전화 하라며 날 걱정해준다
따뜻한 말을 몇마디 더해주며 자신의 차에 올라타는 거성을 보고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ㅡ형님 고맙습니다.. 조심해 갔다올께요
ㅡ그려~ 사고 치지 말고 잘 댕겨와야잉~~ 전화하는거 잊지말고잉~
ㅡ예 ~ 조심해 들어 가세요~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ㅡ고생은 먼 고생이다냐.. 흐미 섭섭하그로잉~ 그런말 하지 말랑께..
넌 나의 동생이 되기로 안했냐잉~~ 어잉~ 그르믄 그런말 하믄
나가 많이 섭섭하제잉~~우린 씹두 마차 잖여잉!!훙훙
ㅡㅎㅎ예
나는 고마움에 머리를 숙였고 거성은 그런 나의 인사를 받으며 차를 몰아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후욱 ~ 난 집에도 들어 가기 싫었고 지금 살아 있다는 나 자신을 만끽하고 싶었다
이 행복한 따사로움을 .....바로 난 전화를 들어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는 친구에게 2~3일만 내 하는 일좀 대신 해달라며 넉넉한 일당을 보장했다
친구는 몇번 대타로 뛰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흔쾌히 수락을 했줬다
난 열쇠가 있는곳을 가르켜주고는 전화를 끊고 나서 다시한번 하늘을 보며
두눈을 감고 지금 살아 있는 날 느껴 갔다
난 어제의 황당 3류 영화 같은 스토리에 피씩 웃음을 지으며 택시를 탔고
기차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기차를 타고 싶었다
왠지 모르게 이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딱히 정해진 여행이 아니였기에 막상 기차표를 끊자니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는 나였다
ㅡ바다를 보러 갈까???
ㅡ그래 바다!!!!
바다 하니깐 바로 떠오르는 존재가 있었다 ㅋㅋ
난 갑자기 나의 변태계의 횟불같은 존재인 스승님이 생각났다
ㅋㅋ그래 오랜만에 스승님을 한번 찾아 가볼까??
스승님은 부산에서 스탭(캬바레)을 밟으며 이 땅의 변태계를 이끌어 나가는중이셨다 ㅋㅋ
그렇게 난 스승님이 계신 부산으로 차표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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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보내요 ~~
저가 고향집에 내려온터라 빨리 빨리 못 적어 올리네요^^:
그래서 피씨방에서 적다보니 다소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그럼 좋은 연말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빠다올림 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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Π 。 。 。。 。 。 。。 。 。。 。 。。
_/ 。。 。 。。 。。 。 。。。
ㅁ■│♡│ 。 。 。。벌써 2007년이 다 갔네여 。。
///////// 。 。 。 。2008월에도...! *^^*。 。 。。 。
│▦ │♡│ 。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 。 。보내세용~~!。 。
//////////_ 。 。 。。행복하세요~ *^^* 。 。。
│▦Ⅱ▦│ │ 。 。 。 。。 。。。。 。。
│││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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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의 늪에 빠지다@ 6부
여자에게 한 행동에 자책하고 있을쯤 시내에 들어섰다
늦은 시간이였기에 시내에 위치한 24시 약국을 찾아 와야했다
시내라 그런지 아직 사람들이 오고간다
차에서 잠깐 내린 난 약국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나이드신 아줌마가 책을 보고 있다 일어 서며 날 물끄럼이 쳐다 보는것이
아직 나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다는걸 그때서야 어렴풋이 알수 있었다
난 왠지 못보일걸 보인 사람 처럼 눈가를 쓰윽 한번 소매로 닦아됐다
ㅡ어서오세요 ~뭐드릴까요?
ㅡ아..네.. 저기 여자친구가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지금 오바이트를 하고
괴로워해요.. 술좀 빨리 깨는 약 없나요?
ㅡ있어요.. 여자친구가 술 마시고 총각을 괴롭혔나보내요 호호
그렇다고 남자가 울면쓰나요..? 잠시 만 기다려봐요~
약사 아줌마의 말에 난 두손을 얼굴에 대고 세수하듯 올렸다 내렸다 하며
조금씩 마음을 진정 시켜나갔다
내가 너무 감정에 북받 쳤었나보다 왠지 감정이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자
온몸에 힘이 쭈욱 빠져나간다
ㅡ7000원이에요 일부러 알약으로 안하고 가루약로 넣었으니 먹기 편할꺼에요
요즘은 술때문에 여자들이 더 남자 고생 시킨다니깐 호호호
난 계산을 하고 약봉지를 들고 가게를 후다닥 튀어 나왔다
모르는 여자에게 아줌마였지만 눈물을 보인게 조금 쪽이 팔렸기에...
차를 몰고 다시 찜질방 주차장으로 들어 온 난 거성이 주차해 두었던 자리로
차를 파킹하려는데 누군가 벌써 차를 먼저 주차 시켜 놓은것이였다
평일이라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여기냐 쯧
헌데 어디서 많이 본 차였다 ..아이보리색 에쿠스
ㅡ이론 망할뇬
싹아쥐뇬의 차였다 ㅡ_ㅡ
내가 한 행동에 화가났는지 내가 나간자리를 꾀차고 떠억 서 있는 싹아쥐뇬의 차는
나에게 시비를 거는것 처럼 보였다
난 어쩔수 없이 대충 다른곳에다가 주차를 해 놓고 한달음에 찜질방 안으로 들어 갔다
난 급한 나머지 그냥 뛰쳐 나왔기에 다시 한번 요금을 계산하고서야 찜질방안으로
들어 갈수있었다
옷을 빠르게 갈아 입은 난 약봉지를 들고 여자가 잠들어 있는 노래방 으로 문들 열고 들어갔다
거성과 색뇨 아즘시가 들어 오는날 반긴다
ㅡ흐미 갔다온겨~ 큰 사고 안나고 돌아왔네잉... 다행이구마잉.~
ㅡ어디갔다 온거야 득구야..?
ㅡ으응 은혜씨가 너무 오바이트를 하면서 괴로워 하는거 같애서 약좀 사왔어
ㅡ호호 ..너두 차암~ 근데 왜 질질 짜고 그러니?너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 있다 호호~
난 거성에게 차키를 건네주고 여자를 한번 물끄럼이 쳐다봤다
누군가 여자의 고인 눈물을 닦아 주었는지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었다
언제 그런 행동을 했느냐 는 듯이 행복한 꿈을 꾸는듯 미소를 지은체 누워있는
모습에 난 그제서야 마음을 놓을수 있었다
ㅡ 득구야 ,,그냥 은혜 편하게 자는거 같은데 약은 아침에 일어나면 먹이자
잠든 사람 일부러 깨우지 말고..
ㅡ그래라잉~ 나가 술 쳐묵고 육갑질을 허벌나게 해본 주정꾼으로써 한마디 하겠지만
술쳐묵고 꼬그라져 쳐 자는데 주댕이에 멀 넣는 년놈들이 제일 쥑이고 싶었당게~
아주 철천지 웬수 같은 느낌이였당께~흐미 씨불년놈들.. !!
내가 조금 안정을 찾은걸 느낀 거성은 오버 하는 농담을 하면서 내 기분을 마춰준다
난 약봉지를 탁자에 올려 놓고 잠들어 있는 여자 머리쪽으로 앉잤다
난 나도 모르게 여자의 흩어진 머리카락을 쓰윽 스담아 올려주며 여자의 눈가를
손가락으로 닦아줬다
그모습을 본 색뇨아줌마가 한숨을 한번 쉬더니 나에게 한마디 던졌다
ㅡ은혜가 너 보고 울면서 여보 라고 했니?
난 색뇨 아줌마의 말에 번개불에 맞은 사람처럼 빠르게 색뇨 아줌마쪽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색뇨 아줌마는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는듯이 담배를 하나 입에 물었다
난 무의식적으로 색뇨 아줌마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ㅡ 너 알고 있었냐?엉? 알고 있었던거야?
ㅡ몰라 자세히도 나는 머 은혜가 아직 남편을 못 잊고 있다는 것정도?
ㅡ그런데.. 친구라면서 그래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에게 작업하라고 한거야?
ㅡ난 그냥.. 이혼남 남자 잊고 좀 편하게 살아라는 생각으로 그런거지
뭐 내가 은혜한테 원수진 일이 있어서 그랬겠니?
ㅡ....
색뇨 아줌마는 다행히 자세하게는 모르는것 같았다
난 여자의 허물을 덮어 주고 싶었고 나 조차도 잊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난 그래도 조금 앙금이 남아 있었던지 색뇨 아줌시에게 화를 내며 왜 소개해줬냐는둥
너가 그러고도 친구냐는둥 계속 나의 잘못은 잊고 아줌마에게 등 떠밀듯이
몰아 갔다.. 그 때였다 색뇨 아줌마의 언변이 토해진건~...
ㅡ뭐 사람마다 아픔하나씩 안가지고 사는 사람이 어딨어..어? 안그래?
나도 득구 너나 거성씨가 볼때는 형편없는 걸레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라고 뭐 처음 부터 이랬겠니?
ㅡ .....
ㅡ 그래 나 주부다 ~ 주부로써 아이 놓고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고
시댁..친정 챙겨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고생아닌 고생 정말 많이했어
뭐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냐고 남자들은 그러 겠지만
너희 남자들 족속은 몰라 ... 얼마나 힘든지..
그래놓고는 온갖 바람 피우고 그것도 모자라 살만하니깐 기집년에게
휘둘려서 집 사주고 차사주고 해서 들어 앉혀 놓고 살어...
지방에 일하러 간다고 웃겨 증말.. ~더러운놈~ 그것도 일이냐..
헛..참나 ~ 정말 치가 떨린다 치가 떨려~
나도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맞바람 한번 피워본다
지가 그렇게 개 같이 산다면 나도 똑 같이 개같이 살꺼야
머 어때.. 한번 왔다 가는 인생 이제 내 마음대로 살래..
난 은혜 저년 보면 속이 상해~ 미친년 ~ 지가 머 그리 열녀라고
애 못낳는다고 지 버린놈 못 잊고 저 지랄이야 난 그게 싫어~
여자라고 옛날 처럼 고개 숙이고 살 필요는 없자나 ~
븅신 같은년 ...불쌍한년....
색뇨 아줌마는 눈가에 핏대를 세우며 고래고래 악을 쓰며 넋두리를 해댔다
눈가에 어느새 촉촉히 눈물이 젖어 있는게 갑자기 안스럽기 까지했다
내가 눈물을 닦아주려고 다가가려는데 거성이 의외로 먼저 색뇨 아줌시의 등을
두드려주며 아줌마의 눈물방울을 닦아주는 것이였다
거성은 모든걸 이해 한다는 듯이 아줌마를 따뜻하게 감사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ㅡ그려~ 많이 답답했겠꾸마잉~ 내 안다잉~ 니맘 다 알긋다잉~화야 울지 말그래잉~
나도 이 나이 쳐묵고 요 지랄 해싸며 숨 쉬며 살고 있지마잉..
득구야잉~ 내가 저번에 니 한테 ~이혼 했다고 그랬제잉~
그거 구라다~ 일만 한다고 쫏겨 다니면서 살다보니 내 마누라도 챙길 세가 웁고 자식
세끼 쳐 까노기만 했제.. 손 한번 재대로 잡아 주는것도 힘들었제..~
그러던 어느날 집에 돌아 와보니께 딸래미 대리고 훌쩍 떠났뿟더라잉~
이혼 서류인가 먼가 한장 달랑 던져 놓고잉~
후훗 ..얼마나 황당하고 죽이고 싶었던지~ 쯧
한참 후에야 어떤 놈이랑 살림 차린걸 알았제,,, 정말 쥑여 불라고 식칼을 사들고
그 년놈들 집앞에 갔는데 아 씨벌 ..기둥놈인지 하고 두손 잡고 장 보고 들어 오는
모습이 와그리 행복해 보이는제~ 흐미..처음으로 행복하게 웃어 재끼능.. 마누라 웃음을
보고 있으니까잉~ 나가 그때서야 내가 잘못 살았구나 싶더라잉
그래서 그냥 뒤돌아 서 와부렀는디.. 아직 까정 이혼 서류에 도장은 못 찍겠더라잉~
기분이 너무 폭폭 해서잉.. 남자 좃 달고 나와서 탁 놓아 줘 부러야하는데 자존심인지 뭔지가
나를 붙들고 씨방 나를 괴롭히는거야잉..내가 요로코롬 생활 하다가 감옥에 가면
자동 이혼이 성립 된다는디.. 그래서 요렇게 살아 불려고,.,.~ 아따..뭐가 겁나부러~
화야 ~ 니 말대로잉~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뭐가 겁나브냐고잉~훙훙
그랬다...
사람들은 저마다 괴롭고 힘든 누구에게 말 못할 아픔을 짊어 지고 산다
나만 그렇게 사는것이 아니였나 보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픔을 덕지 덕지 이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수있었다
거성은 훌쩍이는 색뇨 아줌시를 대리고 밖으로 나갔다
혼자 남겨진 난 물끄럼이 여자를 바라봤다
여자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데 잠들어 있는 여자의 모습에 아무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곳에 잠자는 모습이 왠지 보기 싫었기에 여자를 엎고 약봉지를 들고 나왔다
난 DVD방 한쪽 모서리에 여자를 편히 똑耽?배게를 받쳐 주었다
내가 여자에게 도움 되는 말이라도 해줄수 있는 사람이 못되는 인간 쓰레기 같은놈이였지만
처음 만난 이여자에게 왠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었떤걸까......
난 밖으로 나와 매점에서 음료수를 사며 볼펜과 노트 한장만 달라고 했다
매점 아줌마는 퉁명스럽게 가계부 뒷장을 한장 찢어 주며 볼펜을 던져 주듯 나에게
내밀었다
난 휴계소 한켠에 자리 잡고 내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여자에게 적어 주고있었다
은혜씨
당신이 나에게 여보라고 부를 정도로 은혜씨는 남편을 사랑했나봐요
우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내요
그런 은혜씨에게 저의 착각에 의해 저가 해서는 안될 짓을 했습니다
은혜씨가 저를 고소 해도 좋고 저에게 욕을 해도 전 받아 드리겠습니다
저가 지은 죄 달게 받을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혜씨 당신도 조금만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이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마음을 저가 확연히 알수는 없지만
당신의 육체에 나 있던 아픈 상처를 보았습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절대 그렇게 은혜씨 자신을 망가 트려선 안된다고 봅니다
저 같은 쓰레기가 하는 말이라 흘려 듣지 마시고 정말 은혜씨가 그 남자를
사랑했다면 이별 하는 방식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고 헤어짐을 겪을수 있다고 봅니다
사랑할때는 불타고 열정 적이게 사랑 하는건 세상 모든 이들이 다 합니다
하지만 이별 앞에서 만큼은 저를 포함한 은혜씨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해답이 있는 공식이 있는 배움이 아니였기에 잘 배우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제 각기 이별 하는 방식이 틀리고 와중에는 극단적인 선택도 합니다
저는 당신이 정말 남편을 사랑했다면 이제 나 줘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 마음에 붙들어 놓고 놓치 않으려 한다면 당신을 더 힘들고 괴롭게 할꺼라 생각 됩니다
은혜씨 주제 넘지만 은혜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꼭 자기 자신의 배에서만 나온 아이여만 자식이냐고?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 태어난 아이들이 버려지고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 중에 은혜씨 당신의 따뜻한 손으로 거두어 키우실 생각은 없나요?
그래서 증오 하던 마음도 괴롭던 마음도 모두 잊고 그 아이에게 줄수 없나요?
전 은혜씨가 어두운 터널을 이제 그만 벗어 났으면 싶내요
정말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 또한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 나진 못했지만 은혜씨 만이라도 벗어나 눈부신 하늘을
다시 볼수 있는 삶을 산다면 저에게도 빛이 안보이는 이 터널에서 벗어 날 용기가 생길것
같네요
당신이 혼자라고 생각마세요 당신이 외롭다 생각마세요 당신이 버려졌다 생각마세요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당신을 모르는 한 사람이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제발 당신의 육체를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당신만의 새로움이 묻어나는 삶을 찾아 가소서
그래서 시간이 흘러 떳떳이 남편분 앞에 서서 당신의 행복한 모습 보여 주소서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꼭 이루어 나갈수 있습니다
저가 마음을 담아 몇자 적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찢어 버릴 지언정 한번 쯤은 생각해보시길..
은혜씨에게만은
은총이 깃들게 하소서
행복이 가득하게 하소서
사랑이 넘쳐 나도록 하소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게 하소서
ㅡ당신을 두번쩨 본 어느 남자가 ㅡ
난 그렇게 내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을 여자에게 마음을 다해 외치고 있었다
왠지 쓴 웃음이 나왔다
너나 잘해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난 볼펜을 매점에 갔다 주고 종이를 편지 접듯 접어 약봉지에 넣었다
그리곤 곤히 잠들어 있는 여자의 반바지 주머니에 약봉지를 넣어 줬다
여자의 손을 한번 지긋이 잡아준 난 거성과 색뇨 아줌시가 생각이 났다
난 밖으로 나와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찾았다
그래서 거성의 성인 용품이 생각 났기에 노래방으로 다시 가보았다
잔잔한 발라드 음악이 문밖으로 흘러 나온다
난 거성과 아줌시가 서로의 아픔을 깊게 대화를 하는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노래방 문을 열고 들어간 나는 잠시 얼어 붙었다
깊게 대화를 하긴 하는데...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킁
언제 그렇게 심각 햇냐는듯 두 년놈들은 격정의 몸부림을 치듯 엉겨붙어
신음소리를 내며 빠구리를 치고 있었다
ㅡ아흥.~ 거성씨 좀더 팍팍 박아죠요~ 아흥~
ㅡ헉헉 알았당께 알았당께~ 읏샤 읏샤~
저것들이 사람이냐 ㅡ_ㅡ::
역시 너희들은 너희들은......... 말이 안나왔다
연신 거성의 히프가 오르락 내리락 하자 색뇨 아줌시의 입에서는 쾌락의 비음이
내 가슴팍을 때려 왔다
난 악마와 악녀의 빠구리를 보는듯했고 지옥도를 보는것 같았다
똥을 밟은것 마냥 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다
헐레 벌떡 나온 나는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없구나 생각해보며
난 바지에 두손을 넣고 화장실 로 들어 가려는데 화장실 옆에 있던 여자가 날 불렀다
ㅡ아저쒸~~ 아자쒸~~~ 욕쟁이 아자쒸~~ 호호
오줌싸러 가요>? 떵 싸러 가염?호홍
흡 ㅡ_ㅡ:: 싹아쥐 뇬이다
씨블년놈들이 찜질방에 자러 온건가 보다 줴길 ~
난 앞으로 일어날 황당스럽고 찜질방 일대기에 최대 고난을 겪을지도 모르는 싹아쥐년과의
두번쩨 만남을 그렇게 싹아쥐뇬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있었다
ㅡ아자쒸~~ 우리 욕쟁이 아자쒸~~ 아까 나 태우고 가穗쨉? 왜 혼자 튀었엉?
왜 혼자 튀었냐고옹~ 내가 그렇게 미웡? 웅? 밉냐겅~~? 나이쁘지않앙?
싹아쥐뇬이 술이 많이 취했나 보다
헛소리를 마구 마구 해댄다
난 들은체 만체 하며 화장실로 들어 가려는데 싹아쥐뇬이 달려든다
ㅡ야~ 이세끼 ~ 내말이 안들려..~ 아자쒸~ 귀머거리?
내가 지금 말을 했짜나앙~ 그럼 나에게 뭔가를 말해죠야징
응? 그런거 아냐? 너 내말이 그리 우스워? 앙?
싹아쥐뇬이 이세끼랬다..아자씨라 했다 하며 횡성 수설 한다
정말 미치겠다 어쩌다 이런 뇬한테 걸렸는지....
ㅡ야이 년아 술을 쳐먹었으면 곱게 해골 쳐 똑耽?뒤비자..~
좃까데는 소리 돌아 댕기면서 하지말고..~~
그리고 잠자려면 모텔에 가서 자? ~ 여기는 좃빤다고 오냐? 씨벌년아
왜 돈이 없냐? 내가 여관비라도 줘? 씨벌 그지 같은 세끼라고 남자 친구도 있더니만~
ㅡ오호~ 시작 됐다 우리 아저씨 필살기 !욕!!호호
더해죵~ 나 더 듣고 싶엉~ 아자씨~ 욕~더 웅 해죵~
ㅡ미이~~~~~친~~뇬
ㅡ아자쒸~~ 있자나 모텔은 더럽고 추악한 곳이야 아자씨는 모르징~?
모텔이란 곳은 정말 정말 끔찍하고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더러운 곳이야
난 거기서 자는거 싫어.. 아저씨가 좋앙~ 아훙..~~
미친뇬 [email protected] 모텔에서 강간이라도 당했나? 자꾸 헛소리를 하였기에~~
난 잡고 있던 싹아쥐뇬의 팔을 냅다 뿌리쳐버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 왔다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 변기앞에 마추고 오줌을 싸려는데...
누군가 느닷없이 나의 엉덩이를 발로 찼다
그랬다 남자 화장실에 뛰어든 사이코 쥘일뇬 ㅡ_ㅡ*
바로 미췬 싹아쥐년의 족발 후려차기였다
싹아쥐뇬이 엉덩이를 발로 차는 바람에 오줌이 사방으로 튀었다
ㅡ 호호 아자쒸~~~ 아자씨 고추 딥따 크다앙~ 와아~~
ㅡ 야이 씨발년아..이년이 돌았나.. 여기가 어디라고 기어 들어 와서 족발을 날려?
씨벌년이.. 술이 아무리 취했어도 이게 먼짓이야.. d끝은년아
ㅡ아잉 아자쒸~ 화내지마 내가 .. 아저씨 오줌통에 빠져 죽을까바 궁금해서 왔엉~
아자쒸 나랑 놀장..응?
ㅡ 미췬뇬 ㅡ_ㅡ 꺼져!
난 이 황당스런 년의 엽기 행동에 치를 떨며 대충 오줌을 누고 바지를 입었다
머 이런 년이 다있지 하는 생각을 할쯤 이년이 더욱 또라이짓을 해댄다
ㅡ 아자쒸~ 나도 오줌 누고 싶어요 ~ 쉬하고 싶어염~
나 쉬하게 해죵~ 아자쒸~~
ㅡ지랄 ~ 이 미췬년아 당장 안나가.. 머 이런 년이 다있어?
ㅡ아잉 나 오줌 쌀꺼 같다뉘깐~ 아자씨가 나 화장실에 대리고 가서 오줌 쩜 뉘어죵~웅?
ㅡ아 쒸발 별에 별 d끝은 쌍년을 다보네..,.캬----?
ㅡ호호호 왜 싫어>? 딴놈들은 내가 오줌 뉘어달라면 좋아하던데.~ 왜 아자쒸만 구래>?쳇
난 술취한 년하고 말 장난 하기도 싫었거니와 이자리를 벗어 나야겠단 생각에 밖으로
빨리 튀어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이년이 눈치를 챗는지 바로 엉겨붙는다
바지자락을 움켜쥔 똘아이년은 놔주질 않을 태세다
참 .. 햐 ~ 뭐 이런 미췬 거머리 같은년이 다있지 >라는 생각이 절로들었다
술 쳐먹은 년에게 물리적 힘도 사용할수 없는 나였기에 엉거주춤 바지가 내려갈꺼
같았기에 바짓자락만 붙들고 있는 희한한 자세만 취하고 있었다
ㅡ아자쒸~잉~~ 아잉 ~~나 오줌쪼옴~~~ 웅? 나 쌀꺼 같단 말이얌~~웅?
ㅡ야이 쒸발년아... 이 대가리에 빨대를 꽃아 오줌물을 집어 넣을 년?..
오줌 쳐샤.. 샤라고.. 누가 못 샤게 하냐..?아무데나 가서 쳐 샤~~이뇬?br />
왜 나한테 쮜랄 이야..~ 씨불년이 아까 같이 왔던 그 개쉑이 한테 뉘여 달라고 해
좃 같은 아가리에서 버터 나는 세끼한테 해달라고 하면 대징 왜 나한테 쮜랄이야
이거 안놔~?? 놔 빨리..~ 쒸팔년 쥑이뿌기 전에 손 놔~ 빨리.~
ㅡ 아 그오빠 그오빠도 지굼 요기 화장실에서 응가하고 있옹~~호호
아자쒸가 그러니깐 나 오줌좀 싸게 해죵~~ 웅,, 나 죽어도 못놔~ 손!
햐 뭐 이런 년이 다있지 ㅡ_ㅡ:::
정말 황당 스럽기 그지없는 뇬이다
난 도저히 말로 해서는 안될꺼 같았기에 그 버터놈을 찾기로 했다
난 두손은 바지를 잡고 화장실 문을 발로 하나씩 차면서 열어 나가는데 갑자기 중심이
기우뚱 거리더니 싹아쥐뇬의 밀치기로 인해 변기통 의자에 철퍼덕 앉게 되었다
미췬뇬이 내가 한 발로 문을 차는순간 날 밀은 것이였다
ㅡ야이씨벌년아 ~ 너 뒈질래? 왜 밀어? 내 쥑일려고 그랬냐> 씨벌년아?
아님..똥통에 빠트릴려고 했냐> 이 정신 나간 씨앙년아..
ㅡ 아뉘~ 아까 아저씨 거기 너무 큰게 생각나서 ~ 아자쒸꺼 보고 싶은거 있쮜?
아저쒸~~ 한번만 맛보면 안? 아까 너무 울퉁 불퉁한게 귀여웠끄든.~웅?
정말 정말 ...... 똘아이년이였다 ㅡ_ㅡ::
두번 본 남자의 자지를 맛보고 싶단다...
머 이런 년이 다 있지 생각 하는 동안 벌써 싹아쥐년은 내 바지춤을 내려버렸다
ㅡ아자쒸~ 와아~ 잠시만 잠시만~ 가만히 있옹~
ㅡ씨벌 년아... 그래 보니깐 좋냐?> 이 잡뇬아.. 그래 니 맘대로 해바라~
난 그냥 또라이년이 하는데로 내벼두기로 하고 화장실 문을 잠궜다
궁금하기도 하고 머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것이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내가 강제로 하는것도 아니고 지가 한다는데 머 굳이 말릴 필요가 없겠다고 해야겠다
그년은 변기통에 머리를 박듯이 하고는 내 자지를 입에 물어가더니 어느새 입으로
가져 들어갔다
따뜻하면서 내 자지를 실험하듯 찔러대는 싹아쥐뇬의 혓바닥 느낌으로 인해 내 자지는
어느새 우뚝 K아 올라있었다
싹아쥐뇬이 미친듯이 빨아 댄다
지 목구녕이 꽉 막힐정도로 깊게 깊게 내자지를 삼켜 갔다
나중엔 욱욱 거리면 헛구역질을 하면서 까지 미친듯이 빨아댄다
그로인해 눈물방울이 내 허벅지에 묻어 나는걸 느낀 나는
내 자지를 쉴세 없이 빨아 되는 싹아쥐뇬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렸다
ㅡ 야아 ~ 미친년아 왜그리 빠라대>? 너 고통스러우니깐 그렇게 빨지마
ㅡ 아잉~ 아자쒸~꺼 너무 맛 좋아앙~ 나 계속 할끄얍~ 머리 카락좀 나줄래?>
ㅡ야아~ 그만해~ 썩을 년아.. 이러다가 니뇬 쥑였다고 할까 무섭다..
ㅡ 아자쒸..죽어도 좋앙~ 나,, 빨래.. 아훙~~ ..짭짭..
그러더니 목구녕 안으로 내 자지를 집어 삼키는 것이였다
난 물끄럼이 내 자지를 빨아 대는 그년의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기분이 묘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난 내 자지를 엎어져 빠는 싹아쥐년의 젖무덤이 살짝 보이길래 주저없이
싹아쥐년의 젖가슴으로 손길을 뻗어 나갔다
아담하면서도 탱글탱글하다
젖꼭지도 아직 여물지 않아서 인지 조그맣고 몰랑 몰랑했다
난 두손을 사용해 싹아쥐뇬의 가슴을 만지려고 하는 순간이였다
바로 옆 화장실에서 영어로 뭐라 뭐라 하면서 웃는 목소리가 났다
버터 놈이구나 라는 생각에 난 싹아쥐뇬의 머리카락을 들어 올렸다
그리곤 나지막한 목소리로
ㅡ니 애인 바로 옆에서 똥 싸나바 그만해라 ~
ㅡ아자쒸~ 애인아니궁~ 그냥 클럽 에서 몇번 만난 사이야~
ㅡ그래도 좀 그렇다~ 그만하자 ~
ㅡ아잉 몰라~ 나 더~ 빨래~아자씨 꺼 너무 너무 맛나~앙 계속 먹고 싶엉~~웅>
그러면서 싹아쥐년이 내 자지를 더 빨려고 변기통으로 목을 떨어 트려갔다
나는 그래도 그만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싹아쥐년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하는 짓이 귀엽기도 하고 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뭔가 조금 이상하다 ...
아니 왠지 뭔가 모를 생각이 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싹아쥐뇬의 입에서 술냄새가 안났던 것이였다
그래서 다시 한번 키스를 하며 혓바닥을 빨아 보고 혀 밑으로 나의 혓바닥을 넣어봤다
술을 먹으면 입에서 술 냄새가 안나더라도 혓바닥과 혀 밑에는 안코올 기운이 남아 있다는걸
옛날에 터득한 난 싹아쥐년이 내 뇌를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맞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순간 가질수 있게되었다
난 싹아쥐 년의 얼굴을 자세하게 들여다 봤다
반쯤 풀려서 초점 없는 눈
메말라 버린 코안
그리고 이해 할수 없는 행동들과 말
난 한순간 싹아쥐년을 밀어 버리고 벌떡 일어나 그 버터놈이 있는 화장실문을 열어 재꼈다
문은 잠겨있었다
하지만 나는 옆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통을 밟고 올라서 버터놈이 있는 화장실 내부를
볼수 있었다
버터놈은 고개를 젖혀~천정으로 보고 있었으며 입을 벌리고 초점 없는 눈으로 망상에
사로 잡힌 사람 처럼 히죽거리며 앉자있었다
갑자기 내눈에 살기가 돌았다
아니 미쳐 버렸다고 해야 옳겠다
난 화장실 변기통을 지랫대 삼아 버터놈이 있는 곳으로 훌쩍 뛰어 넘어 들어 갔다
난 화장실 문을 열은 다음 그 버터 놈의 멱살을 잡고 화장실 바닥으로 끄집어 내었다
ㅡ야이 씨..발놈아~ 이 개맛潔?~ 너 약이냐.. 뽕이냐?
이 씌베란늠아 ~~ 뒈져버렷 좃같은놈아..~
쫙 쫙 쫙~~ 개맛?~정신차려~ 씌벨늠아~
ㅡ 흐~~~~~~
난 버터놈의 뺨을 있는 힘껏 쉐려댔다
그래도 그놈은 멍하니 휘죽거리며 웃고 있었다
난 버터놈을 죽일듯이 주먹으로 때려 패기 시작했다
ㅡ퍽퍽퍽 ~~ 이 개쉑이야 뒤져버렷~
이 좃만한 놈아 ~ 니같은 놈은 뒈져야해...~ 이 개쉑이야 ~ 퍽퍽퍽
때리면서 증오심이 가득찬 내 자신의 뒷면이 생각났다
나이트 룸 안에서 약에 취해서 이름모를 남자의 자지를 빨던 첫사랑이 떠올랐다
그랬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도 약에 취해 살았고 나중에는 마약에 빠져들었다
약에 취해 빠구리를 일삼았고 약에 취한놈들과 그룹섹스도 일삼았다
난 그래서 마약이라면 싫어했고 증오했다
거성이 아줌마에게 최음제를 타자고 했을때도 그래서 반대를 했던 것이였다
헌데 잊을만 했는데 이 년놈들이 나의 증오를 다시 들추어 낸것이였다
난 그놈의 죽통을 마구 마구 날렸다
그 놈이 그제서야 조금 아픈지 입에 피를 흘리며 갑자기 나에게 덤벼든다
싹아쥐뇬 도 나에게 갑자기 엉겨 붙더니 팔을 물어 뜯어 댔다
ㅡ아자씨 죽엉 ~~ 으쒸~ 머야~~ 죽엉 죽엉~~왜 때리는 거야 ~왜>>
ㅡ 헉헉.. @@#(*%$#@[email protected]&*(
ㅡ씨팔년돔들아~~ 너희는 다죽었었어..개쉑이들~
버터 놈이 영어로 발악을 해대며 나에게 덤벼 들더니 나에게 주먹을 날렸다
싹아쥐년이 팔을 물고 있었기에 기습적으로 몇방을 맞았다
버터 놈이 갑자기 죽일듯이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숨이 콱콱 막혀 왔다 점점 눈가에 핏살이 쎄워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버터놈의 눈이 내눈과 마주친다
놈의 눈길은 누구랑 닮았다 아니 똑같았다
약에 취해 빠져있는 옛날 여자친구의 눈동자를..
순간 난 미쳐버렸고 돌아버렸다
한손으로 버터놈의 턱을 겨냥해 주먹을 날렸다
그리고 싹아쥐년을 발로 배를 차며 밀어 넘어 트려버렸다
벌 떡 일어난 나는 버터놈의 옷을 잡고 넘어트렸다
버텀놈이 넘어지며 바지에 들어 있던 약이 튀어 나와 화장실 바닥에 떨어졌다
작대기(주사기)가 아닌걸 보니 엑스터시나SLD 같은 약인거 같았다
난 온 갖 욕을 해대며 그 놈을 두드려 팼다
여자친구를 때리지 못했던 나 자신을 후회하듯 난 그 버터놈을 쥐어 팼다
ㅡ씨발아 그렇게 기분이 좋고 싶으면 양주를 쳐 먹던지 d질을 하던지하지
개쉑이야 ~ 약은 왜쳐먹어.. 그리고 너 혼자만 하지 좃빤다고 여자에게
까지 먹이냐.. 이 좃 같은세끼야~아아~~~뒈져버렷 퍽퍽
ㅡ 아자쒸 죽엉 죽엉 ~ 때리지마 때리지마~ 악악 ~ 때리지마 싫어~~
난 악을 고래고래 쓰며 버터놈을 후려잡고 있었고 싹아쥐년은 폭력쓰는게 두려웠는지
나의 얼굴을 할퀴거나 팔목을 물면서 지랄 발광을 해댔다
내 소리가 너무 컸던 걸까.. 아니 싸우는 소리가 너무 컸나보다
찜질방 관리원인듯한 사람이 들어 왔다
ㅡ이봐요~ 이봐요들 머하는거에요 ~ 그 손 놔요~ 그만하시고
야 여기 사람좀 불러죠~ 여기 일터졌어 ~ 빨리~
관리인이 나를 뜯어 말리며 다른 사람에게 구원의 요청을 하는것 같았다
너무 숨도 찾지만 버터 놈의 입과 코에서 나는 피가 버터놈의 옷과 바닥에 떨어져
정말 살인 사건 이 난 현장 같았다
ㅡ아자씨 나빠 왜때려~~ 흑흑 ~ 미워~
ㅡ아니 이게 머하는 짓들입니까..화장실에서 참나~
두명이 더들어 왔고 관리인이 나를 붙들었고 다른 관리인 같은놈이 버터놈을 잡고
경찰에 연락을 했다며 사태를 진화 하고 있었다
ㅡ[email protected]%&$)()^#@)_*&%#@
ㅡ아자씨도 제임스도 나빠 왜싸우고 그래~~ 흑흑~
ㅡ제임스? 뉘미 제임스인 씨벌인지 개쉑이야 넌 정말 뒈져야해 ~ 캬--?
난 아까 몇방 맞은 상처로 인해 입안이 터졌나보다
바닥에 피가 섞인 침을 b으며 그 버터 놈의 이름이 제임스란걸 알게되었다
ㅡ제임스 인지 야이 개섹끼야 너 같은놈은 뒈져야해 좃만한기 어디서 약질이야 약질이~
씨벌놈아 .약질 할려면 너희 나라가서 해
우리나라에서 개 좃 지랄 떨지말고..좃같은 세끼야
ㅡ이봐요~ 아저씨 조용히 하세요~ 경찰서 가서 말하시고~~
ㅡ 씨벌 내 입으로 내가 말하는데 너거가 먼데 지랄이야 ~ 씨발
저 약쟁이 세끼 죽여 버려야 한다니깐~
난 피를 튀겨 가며 악을 써대니 관리인 듯한 놈들도 무서웠는지 말을 못한다
밖에서 웅성 웅성 한다 좋은 구경 거리 생겼나 보다
사람들이 먼일 있나 싶어 구경 나온거라 생각했다
난 힐끗 사람들을 쳐다보며
ㅡ멀 쳐다봐 씨벌 싸우는거 첨봐~ 안 꺼져~~~ 개씨발것들 ~
그 순간 색뇨 아줌시랑 거성이 떡을 시원하게 쳤는지 나와 눈이 마주친다
내가 악쓰는 소리에 놀랐는지 동그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M_M::
ㅡ흐미 씨방 너 득구 아니냐잉~ 거기서 머한다냐?
ㅡ득구야 왜구래 ? 왜싸왔어?
ㅡ아 먼일이여?>또 ~~ 흐미 차말로 ~~ 사람은 왜 또 주팼어야~~
ㅡ 나중에 말해줄께요~ 나 아무래도 경찰 서 가야 할꺼 같으니깐 내일 이야기 합시다
ㅡ흐미 폭폭 해분다잉~~ 먼일이다냐잉~~ 전화기 켜 놓고 있으라잉~~
나도 따라 갈래닝께~~ 흐미 킁
ㅡ 형님 괜찮아요 그냥 아줌시랑 잘 챙겨서 대리고 나가세요~
ㅡ아니야 득구야 ~ 내가 은혜 챙겨서 나갈태니깐 걱정 말고 ~~ 아휴~ 뭔일이래..
득구야 입좀 닦어 피 나와~ 저걸어쩨...
그러는 와중에 경찰 3명이 문저기를 치직 치직 거리며 들어왔다
관리자가 대충 폭력사건으로 설명 하고 무슨 약 어쩌고 어쩌고 하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면서 진술을 해댔다
경찰 한명이 떨어진 버터놈의 약통을 줍더니 증거품으로 봉지에 담았고
버터놈과 나 싹아쥐는 파출소로 일단 연행되어 갔다
ㅡ득구야 여기 관할이 00경찰서 라니께 나가 좀있다 뒤따라 갈께잉~ 걱정 말고 있으야~
왠지 거성이 정말 고마웠다
짧은 인연인데 정말 나를 많이 챙겨주는걸 느끼며 다시한번 친근하게 느껴졌다
난 찜질방옷 그대로 연행되어 빽차를 타고 파출소로 이동했다
사람들이 연행 되는 우리를 기겁을 하며 쳐다본다 ~
무슨 조직 간의 싸움 같았나?? 그냥 피좀 흘린것 뿐인데 사람들은
칼부림 이라도 난것 처럼 겁에 질린 눈초리로 강력 범죄자인냥 우리를 구경시 했다
어두컴컴한 밤길을 猾殆?타고 가니 옛날 생각이 난다
아무튼 난 조금 진정되고 정신이 돌아와 이제 내가 사고를 친것을 알수있었다
이랬든 저랬든 나도 폭력을 ㎟藪?~ 가해자가 될수 있는 상황 이였다
난 짧은 순간 이였지만 어떻게 해야 내가 조금 더 유리할지 생각하며
옛날의 겪었던 경험?을 생각해내며 빠르게 사건을 내 쪽으로 몰아갈 궁리를 했다
파출소로 연행된 우리는 사건 경위를 적으라며 경찰이 우리세명에게 돌아가면서
종이 한장 씩을 내민다
난 여기서 난리 부르스 피워 봐야 좋을꺼 없다는걸 경험상 알수 있었기에
난 조용히 종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ㅡ#@%^&^**()(_))_^&%^[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ㅡ아씨 머양~~ 왜 날 납치 해염~~~ 어디로 끌고 온거에욤~~ 너거들 다고소할꺼얌
아직 정신 못차린 년놈들 ㅡ_ㅡ::
버터 놈은 풀릴눈으로 침을 반쯤 흘릴듯한 입으로 영어로 머라 머라 씨불락 거렸고
싹아쥐년 또한 약에 취해서 아직 상황 파악이 안됐는지 횡성 수설 한다
이 모습을 본 나는 최대한 내쪽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기회다 싶어 진술서에 또박 또박 적어 나갔다
난 싹아쥐뇬을 조금 아는 동네 오빠인데 남자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러갔다가 저 버터놈이
약에 취해서 싹아쥐년입에 약을 넣으려 하면서 때리더라 ~
그래서 내가 말렸는데 갑자기 영문도 모르는데 버터놈이 나를 패더라~~
그래서 나도 방어 차원에서 그놈을 몇대 때렸고 내 목상처를 보면 알겠지만 나중에는
지가 마약한걸 들통날까 무서웠는지 나를 죽이려고 목 까지 졸랐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난 그래서 그놈을 몇대 죽기 싫어서 쥐어박았다
머 이렇게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유리하게 진술을 꾸밀수가 있었다
싹아쥐랑 버터놈은 헛소리만 해대며 진술서를 작성도 하지 않고 있었다
머 약에 쩔어 있어서 작성 하지는 못하겠지만 킁
내 진술서를 쭈욱 읽어본 파출소 소장 쯤 되는 나이 들어 보이는 사람이 싹아쥐년에게
몇마디 물었다
ㅡ 아가씨.. 아가씨 저기 영어쓰는 사람 한테 많이 맞았어?
막 약먹으라며 때리더냐고~~
ㅡ네 맞았어요~~ 때리고 그랬어염 ~~
싹아쥐년은 내가 그놈을 때린걸 정신 못차리고 파출소 소장이 묻는말에 그렇게
대답하는것이였다 ㅋㅋㅋ 아이궁 귀여운년 고맙다~~ㅋㅋ
싹아쥐년의 말을 들은 소장은 버터 놈을 보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ㅡ이세끼 아주 악날한놈이네~~지가 뭐 좀 영어쓰고 살면 단가 약쳐먹으라고
여자를 패고 응.. 거기다가 향정신성 의약품 까지 쳐먹고 사람을 죽이려고해?
이거이거 아주 무서운놈이구만 ~ 쌍노무 쎄끼
아자!! 일단 나한테 좋은 쪽으로 돌아가는건 분명한거 같았다 ㅋㅋ
두명은 정신을 못차려서 조사를 받지 못하고
우선 나만 파출소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우리 세명은 관할 경찰서로 인계되었다
형사계 ㅡ_ㅡ::
씨벌 몇년만에 오는가 여길 ..줴길~
우리는 각자 자리를 하나씩 잡고 의자에 앉자있었다
담당 형사가 오더니 파출소에서 꾸민 진술서와 조사서를 쓰윽 ?어본다
그러더니 싹아쥐와 버터놈을 한번 쓰윽 보더니
ㅡ너거들 이거 어데서 났노>?어디선 잡아서 너거 약받노> 엉?
아 조그만 세끼들 큰일데이~
경상도 놈인가보다 ~~사투리를 팍팍 써댄다~
그렇게 한마디 쓰윽 하더니 나를 갑자기 쳐다 본다
난 목을 잡고 최대한 힘든 표정을 지었다
담당 형사는 그런 날 보고 목은 괜찮냐고 한다 그러면서 몇분이나 졸렸냐고 물었다
난 옳다구나 하고 너무아프다 침을 못 삼키겠다 ~
한 1분은 넘게 졸렷다 풀렸다 하면서 힘이 뭐가 그리센지 정말 죽는지 알았다며
호들갑을 떨어댔다
ㅡ 조런 놈이요~ 약처묵으몬 힘이 장사가 된다 아입니꺼~ 큰일 날뿐 했네예~
우리도 달려들어도 힘으로 못당하는데 ~ 까딱 하믄 죽는깁니더~
ㅡ목이 너무 많이 부었는데~~훔 한번 저기 거울 있는데 한번 가보이소 ~~
난 담당형사 말대로 거울있는데로 가서 내 모습을 지켜봤다
눈동자는 핏발이 서 있었고 목은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울대가 졸려서 인지 편도선이 상당히 부어 있다는걸 육안으로 확인 할수있었다
나는 자리에 돌아 와서 털썩 앉았다
ㅡ아무튼 그래도 조사는 해야 되니까네예~ 아침까지는 못 나갈겁니더~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옷가지 하고 좀 가져 오라고 하이소~
그리고 보니 우리 세명다 아직 찜질방 옷 그대로다
이게 먼짓인지 ㅡ_ㅡ:: ?
떠그럴~ 미친년 한명 만나서 자지 한번 빨리고 이게 먼짓이란 말인가 킁
담당형사가 나머지 두명에게도 알아듣던지 말던지 자기 할말만 한다
싹아쥐가 엄마를 불러달란다.. 조금 정신이 든것일까..
조금 괜시리 쪼라를 타는 나였다 ㅡ_ㅡ::
그때 형사계로 사람이 들어 왔다
거성이였다 그리고는 문앞에 빼꼼히 걱정스레 쳐다보는 색뇨 아줌마도 있다
ㅡ득구야잉 ~ 괜찮냐잉 ~ 대충 파출소에서 내용 들었으야~~
흐미 저 쳐 쥑일늠이~~ 약 쳐묵고 ~우리 동생을 쥑일라고 했던디 ..
흐미..살떨려 버릴늠~저런늠은 말이제잉 이나라에서 영구 추방을 해야한당께~
담당형사는 누구냐고 물었고 거성은 당당하게 명함을 주면서 자기가 잘 아는 동생이라면서
자기 소개를 했다
ㅡ아~ 그러시군요 좋은데 계시네예~ 우리 사촌 동생도 내년에 거기 들어 갈라꼬 하든데
그기 가몬 좀 잘봐주이소
ㅡ흐미 그렇습니까잉~~ 그라믄 나가 신경 써서 봐줘야 겠네용잉~~흐흐
거성의 정체가 궁금해 지는 순간이였다 ㅡ_ㅡ::
좀 높은 사람 인가보다..하긴 에쿠스 신형을 타고 다니며 고급 양복을 입고 있는데.쩝
하지만 저런 놈이 찜질방 변퉤란걸 저 형사는 알고 지 사촌 동생을 맡기려는것일까?ㅡ_ㅡ::
나중에 형사 사촌 동생도 찜질방에서 변퉤짓을 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내심 속으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낄낄낄~~
거성이 내 옷과 휴대폰을 챙겨 왔다 그리고는 걱정 말라는듯이 내 어깨를 툭툭 두어번
두드려준다
그 순간 정말 한없는 변태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ㅡ^*
그리고선 은혜씨는 자기가 다시 찜질방에가서 색뇨 아줌시랑 집에 대려 다 준다고 하며
내 찜질방 키를 달라고 했다
난 담당형사에게 옷을 갈아 입어도 대냐고 물었고 찜질방옷은 증거품이니깐 반출이
안되니 옷만 갈아 입으라고 했다
내가 옷을 갈아 입을쯔음 거성이 밖으로 나간다
ㅡ 득구야잉~ 금방 댕겨 올탱께~ 좀있어야잉~~
색뇨아줌시는 무서운지 들어 오지는 못하고 문 앞에서 손만 살살 흔든다 ㅋㅋ
거성이 나가자 담당 형사 가 아침 까지 어쩔수 없이 있어야 한다며 나만 대기실로 넣어줬다
잠시 화장실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고 나오니 또 다른 범법자들이 들어온다
역시 폭력 사건 인가보다
한참 가해자 피해자로 나뉘어 실갱이를 벌린다
니가 먼저 팼니 내가 먼저 팼니..옥신각신
흔히 보는 폭력사건에 모습이였다
난 한동안 그 사람들을 구경했고 어느정도 정리 될쯤 ~ 색끼가 줄줄 흐르는 중년 아줌마가
형사계로 들어 왔다
나이에 맞지않게 미모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이뻤다
하지만 차림은 어디 술집 마담 같다고나 할까 킁
ㅡ 아 왜 이제와 ~ 나 미치는꼴 보고 싶어? 옷은 그게 또 머야?아 짜증나~
쯔읍~~ ?
ㅡ은하야 또 왜그러니?응? 뭐가 불만이래서 또 이래?
ㅡ 아 잔소리말고 ~나 옷 이나 가져다줘 추워~~ 춥단 말이야~ 아씨~
여긴 뭐가 이리추워 ~ 짜증 나~
흡 0..0a 싹아쥐의 엄마인가보다
뭘 그리 잘했는지 싹아쥐는 엄마에게 방방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난 싹아쥐의 이름이 은하인걸 알수 있었다 이름은 이쁘구나 -_-
난 내가 저지른 이 사건 보다 지금 형사들과 실갱이 벌리는 폭력 사건보다
저 모녀가 더궁금해졌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ㅡ 옷? 너 옷은 어쨋니??
ㅡ 아 몰라 나도~ 엄마 옷이라도 줘~~ 춥다공~~
ㅡ애가 애가 정말 ~ 못살어~~
그러면서도 싹아쥐 엄마는 코트를 벗어서 딸에게준다
코트를 벗자 원피스 가 들어 나며 살짝 올려진 가슴과 중년이라 믿기 힘든 힙
그리고 싹아쥐 엄마라는걸 부정할수 없다는듯이 늘씬한 다리와 키가 더욱 요부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모습을 전부 형사도 나도 실랑이 벌이는 사람도 넋놓고 입을 헤벌쭉 벌리고 쳐다본다
역시 남자들이란 ㅋㅋ ㅡ_ㅡ::
ㅡ 엄마는 지금 어디 놀다가 왓어? 엉?> 모텔 운영 해 나가는것도 모자라 이제 술집이라도
차려서 동네 방네 다닐려고? 어휴~~ 짜증나 ~
아니면 이제 모텔 손님에게 몸이라도 팔...
ㅡ짝-----
ㅡ너 너.,..어쩜 그런..그런말을 ..흑
싹아쥐 엄마는 모텔을 운영하나보다
그래서 그렇게 싹아쥐가 모텔은 싫어 하는것 이였꾸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딸이 엄마에게 해서는 안될 선을 넘은 말을 하다 엄마에게 따귀를 맞았지만
싹아쥐는 더욱 발악을 해된다
ㅡ왜때려? 내가 틀린말 했어? 응?
내가 이렇게 된게 누구 때문인데 ~ 엄마가 먼데 날때려
창녀 처럼 이 남자 저남자 한데 몸 주고 그래서 모텔하면서 그 모텔에서 남자 관계
하는거 누가 모를줄알어 왜때려..왜왜왜~~ 어흑~~흑흑
ㅡ 너 너 ... 어떻게 ..그런말을....너..너가 어떻게..엄마에게...흑
싹아쥐 엄마는 돌아서서 말을 잊지 못한다
싹아쥐 엄마는 남자들의 정부 노릇 비슷하게 하는가 보다란 생각이 들었다
하긴 저 정도 미모에 몸매라면 중년 남자들이 가만히 나두지는 않겠 다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꼭 삼류 영화촬영을 보는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왠지 어제 오늘 만난 사람들이 모두 불쌍하다란 생각을 해본다
첫사랑을 잃고 방황 하는나
이혼 도장을 못찍고 감옥 갈 생각을 하는 거성
남편의 이중 살림에 복수하고자 맞바람을 피는 색뇨 미화아줌마
아이를 못 낳아 버림 받고 정신병을 앓는 그녀 은혜
엄마의 삶을 이해 못해 마약을 하는 싹아쥐 년
딸에게 몹씁 소리를 들으며 한눈에 봐도 평탄치 않은 삶을 산거 같은 싹아쥐엄마
어떤 상처를 가진체 인지는 모르지만 마약에 취해 정신이 빠져 있는 버터놈
그리고 지금 경찰서에 잡혀와 실갱이를 벌리고 있는 저 사람들 까지
모두 모두 힘겨워 보이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언제 밝은 희망을 찾을수 있을까??
이대로 캄캄한 어둠만을 가진체 살다가 죽는것인가 라고 암담한 생각을하며
이 상황이 너무너무 서글퍼 졌다
난 잠시 모든걸 잊고 싶었다
그래서 잠시 눈을 감았지만 갑자기 피곤이 몰려 와서인지 잠에 빠져들었다
누군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난 잠결에 눈을 떠 쳐다보니 담당형사다
나보고 잠시 씻고 오라고 해서 화장실 세면대에 가서 세수를 하고 나왔다
아 맞다~ 내가 어제 사고 쳐서 여긴 형사계지...훔...
거성이 내가 잠들어 있던 옆자리에 침을 조금 흐려되며 잠들어 있는게 눈에 보였다
0..0: 왜 여기서 저러고 자고 있지 ?어제 집에 안들어 간건가... 나때문에..
난 그래도 왠지 그런 거성이 고맙고 따뜻한 느낌 마저 들었다
간단한 조서를 받고 진단서를 발부 받아 오라는 담당 형사을 말을 듣고 어제밤 사고
친 것을 마무리 할수 있었다
담당형사는 거성에게 깍듯이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깨워서 나가도 좋다고 했다
난 잠시 형사계 안을 찜질방 ?는 버릇 처럼 돌아봤다
싹아쥐가 잠들어 있었다 물론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다
싹아쥐 엄마는 딸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베게하고 딸의 머리위에 손을 올려놓고 잠들어
있었다 ..그 모습이 참 편안해보이고 모녀는 모녀 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저렇게 계속 평안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또한 어제 약에 취해서 발악해댔던 버터놈도 자고 있었다
나에게 맞아 서인지 볼이 퉁퉁 부어있다
옆에는 아버지랑 어머니가 온거 같았다
돈 있는 집안 아들래미인갑다 부모가 좀 있어 보인다
하긴 버터 발음 할때 부터 알아보긴 했지만 ..?
그래도 어제의 광오한 모습이 아닌 행복한 잠에 빠져 있는 그놈이 왠지 어제 남아있던
증오를 말끔히 씻겨 주기에는 충분한 너무 행복한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이였다
왠지모를 씁쓸한 미소가 지어 졌다
난 그들이 약을 끊고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ㅡ형님 일어 나세요 ...형님.~~
ㅡ으잉~ 득구야 ~ 몇시다냐잉~
난 거성의 어깨를 흔들며 깨웠다
시간을 보니 9시가 넘어 있었다
거성과 나는 어제 있었던 일을 말하며 히히덕 거리며 경찰서를 나섰다
거성이 두부도 먹을겸 밥도 먹을겸 가까운 식다에 들어 가자고했다
우린 경찰서 앞 설렁탕집에 들어가 간단한 아침을 먹었다
거성이 식당 아줌마에게 사정을 했서인지 아줌마는 옆 가게 에서 두부를 사와서
살짝 데쳐서 우리 식탁에 올려 놔주는것이였다
ㅡ먹어야 득구야잉~~ 흐미 아무튼 하루밤세에 별에 별걸 다해봤다잉~~
먹고 깨끗이 잊자 불자잉~~ 묵어야~~퍼뜩
ㅡ헤헤 잘먹을께요 형님 !그리고 미안해요.. 고맙구요
ㅡ아 쓰잘떼기 웁는 소리 말고 언능 먹어야잉~
난 거성이 주는 두부를 먹고 서야 식당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
식당밖으로 나오는 나의 얼굴에 따사로운 햇살이 비춰져 눈이 살며시 감겼다
어제의 깜깜한 동굴 속에서 나오는 날 밝은 태양이 나를 반겨 주는거 같았다 ~~
저 빛이 오늘 따라 유난히 따사롭고 행복했다
갑자기 살아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거성이 나를 집까지 태워 준다는걸 난 괜찮다고 여행을 갔다 오겠다고 했다
거성은 그런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 한 몇칠 어디 갔다 오라며 무슨일 있으면
전화 하라며 날 걱정해준다
따뜻한 말을 몇마디 더해주며 자신의 차에 올라타는 거성을 보고 처음으로 진심을 담아
ㅡ형님 고맙습니다.. 조심해 갔다올께요
ㅡ그려~ 사고 치지 말고 잘 댕겨와야잉~~ 전화하는거 잊지말고잉~
ㅡ예 ~ 조심해 들어 가세요~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ㅡ고생은 먼 고생이다냐.. 흐미 섭섭하그로잉~ 그런말 하지 말랑께..
넌 나의 동생이 되기로 안했냐잉~~ 어잉~ 그르믄 그런말 하믄
나가 많이 섭섭하제잉~~우린 씹두 마차 잖여잉!!훙훙
ㅡㅎㅎ예
나는 고마움에 머리를 숙였고 거성은 그런 나의 인사를 받으며 차를 몰아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후욱 ~ 난 집에도 들어 가기 싫었고 지금 살아 있다는 나 자신을 만끽하고 싶었다
이 행복한 따사로움을 .....바로 난 전화를 들어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그리고는 친구에게 2~3일만 내 하는 일좀 대신 해달라며 넉넉한 일당을 보장했다
친구는 몇번 대타로 뛰어본 경험이 있었기에 흔쾌히 수락을 했줬다
난 열쇠가 있는곳을 가르켜주고는 전화를 끊고 나서 다시한번 하늘을 보며
두눈을 감고 지금 살아 있는 날 느껴 갔다
난 어제의 황당 3류 영화 같은 스토리에 피씩 웃음을 지으며 택시를 탔고
기차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기차를 타고 싶었다
왠지 모르게 이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딱히 정해진 여행이 아니였기에 막상 기차표를 끊자니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는 나였다
ㅡ바다를 보러 갈까???
ㅡ그래 바다!!!!
바다 하니깐 바로 떠오르는 존재가 있었다 ㅋㅋ
난 갑자기 나의 변태계의 횟불같은 존재인 스승님이 생각났다
ㅋㅋ그래 오랜만에 스승님을 한번 찾아 가볼까??
스승님은 부산에서 스탭(캬바레)을 밟으며 이 땅의 변태계를 이끌어 나가는중이셨다 ㅋㅋ
그렇게 난 스승님이 계신 부산으로 차표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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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적어보내요 ~~
저가 고향집에 내려온터라 빨리 빨리 못 적어 올리네요^^:
그래서 피씨방에서 적다보니 다소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그럼 좋은 연말 보내세요!!!!!
ㅡㅡㅡㅡㅡㅡ빠다올림 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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