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는 고2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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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다들 안녕들 하신지요?
일 때문에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출장이 많고
이래저래 왔다갔다 눈팅만 하다 그냥 가곤 했는데
이제서야 다시 한번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ㅋㅋ

체력이 달려서 1월1일부터 금연하면서 거의 8킬로 가량이 늘었는데
나이 때문인지 불어난 뱃살은 또 뺄려니 잘 빠지질 않네요 ㅋㅋㅋㅋ

뭐 기억이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업뎃한지 엄청시리 오래되어서 생소한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앞 글(돌싱편)에서 빨리 철수 언제 졸업하겠냐는 댓글 보고 혼자 엄청 웃었는데
빨리 졸업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대학 때가 최전성기였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합니다~~~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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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 여름방학도 지나갔다.
한여름의 열기는 방학이 지나고 9월이 되었어도 식지를 않았다.
더운 여름날 혈기왕성한 10대들이 40명 넘게 한교실에 앉아있으니
땀냄새에 꼬랑내에 생지옥이 아닐수 없었다.
그래도 분위기는 변함이 없었고 조용하게 공부만 하는 애들과
이래저래 노닥거리는애... 만화책과 무협지 삼매경에 빠진 애들...
나처럼 세월아~내월아~~~하면서 잠만 자는 애들 등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 처럼 바쁜 사람은 선생들밖에 없었다.

여자친구인 미진이도 얼마남지 않은 수능때문인지 연락도 뜸해졌고
당연히 만나는 기회도 줄어들었다. 오히려 나와 만나는 시간을 더 줄이려는 듯이
독서실도 옮겨버렸다.

선영이와는 가끔씩 만나면서 떡정(?)을 쌓아갔고 이래저래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항상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곤 했다.

민수: 마마~~~ 이따가(나중에) 다마 치러(당구치러) 갈끼가?
나: 글쎄....아마도 가겠지?ㅋㅋㅋㅋㅋㅋ
민수: 태우가 오늘 터주기(서울에서는 뭐라그러지? 들었는데...ㅋ 여튼 돈 따먹기임 ㅋ) 함 치자든데?
나: 오늘 금마 돈 쫌 실맀는갑네?ㅋㅋㅋㅋㅋ
민수: 모르지... 만원짜리 한장 딸랑 들고 있을 수도 ㅋㅋㅋㅋ
나: 금마랑 당구치믄 갱새이가(행세)가 심해가꼬....별론데....
민수: 하긴 그건 글타만....
나: 나는 안할라요~~~~~~ 니가 금마 돈 좀 따무라~
민수: 그라까?? 하긴 내가 따묵는거는 좀 잘하지~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물라다 뺘마리나 맞지 마라...ㅋㅋㅋㅋㅋㅋㅋ 아...씨바 옛날 생각나노.,ㅋㅋㅋㅋㅋㅋ
민수: 끄지라~~~~개라슥아~~~그 얘기가 갑자기 왜 나오노 씨발놈아~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수: 고마 쳐 웃어라~~~~
나: 알따따~~~~ㅋㅋㅋ 근데 지후이는 어데갔노? 하루죙일 안보이노?
민수: 금마 밖에서 사고 치가 지금 학생부에 있다
나: 왜? 믄 사고를 또 치가?
민수: 몰라..광안 아들하고 놀다가 패싸움 했는 갑든데?
나: 에헤이~~~~~빙시짓 하고 돌아댕기고 있네....ㅉㅉㅉㅉㅉㅉ
민수: 이번에는 그냥 안넘어가지 싶든데 분위기가? 정학은 받지 싶다
나: ..................................
민수:.................................
나:......................................
민수:...................................
나: 배 안고프나?
민수; 맞제? 좀 고프제????
나: 몇분 남았노?
민수: 5분
나: 됐나?
민수: 됐다

그러고는 남은 쉬는 시간 5분 동안 열심히 도시락을 까먹었다.


태우: 철수 니는 안끼나?
나: 내는 오늘 돈이 없어요~~~~~~ 구경이나 할란다~~~
태우: 씨바 니가 돈이 없으면 부산 음주계가 타격이 클낀데 ㅋㅋㅋㅋ
나: 미친...ㅋㅋㅋㅋ 아무나 빨리 따서 한잔 사라~~~~~~
민수: 마마~~~딱! 기다리라~~~~ 껍데기 무러가자~~~ㅋㅋㅋ
진영: 임마 이거 또라이네~~~~제일 호구새끼가 ㅋㅋㅋㅋㅋ
태우: 빨리 공깨라~~~~오, 장???
선우: 오, 장 너무 안쎄나? 삼,오,장 하자~
태우: 오케이~~~~

* 당구 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3쿠션으로 터주기(서울말로 뭐라그러더라???훔...) 할 때 쿠션을 먼저 맞추고 안맞추고의 금액 차이가 있다.
일반 3쿠션으로 다마를 맞추면 3백원, 원가라(1쿠션 먼저 맞추고) 이상 5백원 통가라(3쿠션 먼저 맞추고)는 1천원을 그냥 삼.오.장이라고 한다. 빠킹을 할 땐 벌금 천원을 내고 나중에 당구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먹기(부산은 먹기라고 함)를 해서 전부 가져간다. 물론 쓰리가라를 쳤을 때.

1시간을 정해놓고 엎치락 뒷치락 하더니 제법 큰 돈이 왔다갔다 한다.
그 중에서도 역시 우리의 호구 민수는 개털 직전....ㅋㅋㅋㅋㅋ

민수: 좆나 안되네 씨바끄.....아....오줌 마려브라~~~~철수 내 화장실 가따 올께 내차례때 한큐만 치라~
나: 미칬나??? 빠킹 해도 되제??ㅋㅋㅋㅋㅋ
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마도 똑같으니 한큐만 치라
나: 괘안큿나??? 장타칬다고 지랄하기 없기~!!!!
진영: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ㅋ

선우가 쳤고 다음 내 차례가 왔을 때 이쁘게도 통가라 기본구가 똭~!!!!!

나: ㅋㅋㅋㅋㅋㅋㅋ 뭐고????이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
태우: 씨바....자자~~~미리 천원 꺼냈놨다이~~~~~

일부러 천천히 각을 재는척하면서 힘조절도 하고 첫번째 큐 성공 ㅋ
거의 똑같은 공 똑같이 통가라 성공 ㅋ
안다리(원쿠션 걸어치기) 또 하나 성공ㅋ
빵꾸(빈쿠션 넣어치기) 하나 성공 후 끝 ㅋㅋㅋ
두당 3천원씩 합이 9천원 ㅋㅋㅋㅋㅋㅋㅋ

태우: 와..........임마 이거 씨바 너무하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좀 되네....ㅋㅋㅋㅋ
선우: 다 칬으믄 끄지라~~~~~니미....
민수: 오~~~씨바 지기네~~~~~~촬~~쑤~~~~~~~~ㅋ

그래도 뭐 결국은 민수는 오링~!
태우가 거의 독식하다 시피 하고 결국은 끝이 났다.

나: 함 쏴야지~태우?
태우: 내일하자~~오늘은 좀 가봐야 된다.
민수; 점마 또 저라네..... 씨바
태우: 쏘리쏘리~~~~~~~ㅋㅋㅋㅋ

늘 그랬다. 돈을 잃으면 잃는대로 분위기 안좋게 만들고
돈을 따면 따는대로 그대로 튀어버리는....
쎄한 분위기 때문에 내가 사는걸로 하고 할매집으로 갔다.

돼지껍데기에 계란말이와 참치김치찌게를 시켜서 소주가 몇잔 돌자
어디서 많이 본 여자애가 들어왔다.

미진: 오~~~철수~~~~~오랜만이네?
나:....................????누구????
민수: ...............................................
미진: 내 미진인데?ㅋㅋ
나: 헐..................................뭐고 니 성형했나???
미진: 미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우와.....와이리(왜이렇게) 이뻐짓노?? 와.......
미진: ㅋㅋㅋ와이라노 쪽팔리그로....

1학년 때 희진이랑 단짝인 미진이었다.
민수가 따먹을려다 빰아리 맞았던..ㅋㅋㅋㅋㅋ
결국은 합의하에 둘이 빠구리를 떳었지만...

민수: 오랜만이네?
미진: 오~~~그러네 ㅎㅎㅎ
나: 그 둘이는 좀 더 반가워야 되는거 아니가?ㅋㅋㅋㅋㅋㅋ
미진: 미친....됐다이~~~~~
나: 뭘 또 정색하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 아는데 ㅋㅋㅋㅋㅋㅋ
미진:....................술이나 무그라~
나: ㅋㅋㅋㅋㅋ 알았다...ㅋㅋㅋㅋ 누구랑 왔노?
미진: 아....우리 학교 애들
나; 느그 학교 언제 남녀공학 됐디노??ㅋㅋㅋㅋㅋ
미진: 아.... ㅋㅋㅋㅋㅋ 까데기(헌팅) 당했다 ㅋㅋㅋㅋ
나: 앵콜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진: 어~ㅋㅋㅋㅋㅋ
나: 별로면 말해라~~~민수 붙혀줄께 ㅋㅋㅋㅋㅋ
미진: 고마~~~됐심더~~ㅎㅎㅎ
나: 그럼 나는 어떻노?ㅋㅋ
미진: 니 정도면 뭐....ㅋㅋㅋㅋㅋ
나; 나는 니말고 니 친구들~ㅎ
미진: 또라이네..... 내친구들 다 따물라고?
나: 어~ㅋ
미진: ㅋㅋㅋㅋㅋㅋㅋ맛있게 무그라~

민수는 떨떠름한 표정에 술을 마셨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괜한 농담을 했다.
선우와 진영이는 시간이 되어 집으로 먼저 가버렸고 민수와 나는 둘이서 계속
소주잔을 들이켰다.

나: 마~~~친구야....니 아직 미진이 좋아하나?
민수: 됐다 새끼야....갑자기 뜬금없노?
나: 왜~새끼야 니 미진이 졸 좋아했다이가~
민수: 좋아하믄 뭐하노? 가시나 저게 내를 안좋아하는데...
나: 하긴.... 혼자만 좋아해서는 재미없지
그래서 포기가?
민수; 포기고 뭐고 지랄이고 어딨노? 시작도 안했는데...
나: 왜~~둘이서 떡칬다이가~ㅋㅋㅋㅋㅋ
민수: 아....씨바 거시나 저거 떡은 기가막히게 치는데 ㅋㅋㅋㅋ
나: 그래서 니가 더 뿅~~~간거 아이가?
민수: 뭐.... 그건 글치 ㅋㅋㅋㅋㅋ
나: 씨바 그 때 베란다에서 보는데 허리 와....예술로 치대든데..ㅋㅋㅋ
민수: 또 생각나네 씨바...ㅋㅋㅋ 좆뿌리 뽑히는줄 알았다 ㅋㅋㅋㅋ
나: 점마들 꼬라지 보이 술만 사주고 따묵도 못하것는디??ㅋㅋㅋ
민수: 미진이 저 가시나 저게 여우다 여우~~ 줄 듯 말듯 씨발년...
나: ㅋㅋㅋ 미진이 친구 쟈 이쁘네...ㅋㅋ 계속 내 쳐다본디 ㅋㅋㅋ
민수: 또 지랄한다. 마~~~지랄도 계속하면 병이데이~
나: 왜~~새끼야...진짠데 ㅋㅋㅋ
민수: 됐다~~고마 묵고 일어나자
나; 그랄까?ㅋㅋㅋㅋ

계산을 하고 할매한테 술 좀 앵가이(어지간이) 묵고 댕기라고 꿉사리(잔소리)
한바가지 듣고 나왔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근처 포장마차로 ㅋㅋㅋㅋ

나: 엄마~~~~ 닭발 한사리~~~~
포차이모: 오야~~~~
민수: 이모~~~맵게~~~~땡초 팍팍~

연탄불에 구운 닭발이 예술인 포장마차다.
살짝 양념한 닭발에 대파랑 매운고추와 같이 구워 주는데...
생각하니 급 먹고싶어 지네요 ㅋㅋㅋ
서울은 이런집이 왜 없는겨 ㅠㅜ

몇잔 먹고 있으니 미진이와 아까 그 눈이 마주쳤던 친구가 지나간다.

미진: 느그 또 묵나?
나: 2차는 기본 아이가?ㅋㅋㅋ
미진: 아까 할매가 안그라드나? 앵가이 무그라고?
나: 인생 뭐 있나? 직진아이가 직진~~!!!ㅋ
미진: 심히 걱정이요~~~아저씨~~~~
나: 씨끄럽고 앉아서 한잔 해라~
미진: 그랄까?ㅋㅋㅋㅋ

그렇게 합석이 되었고 나는 일부러 미진이를 민수 옆으로 앉게 자리를 물렸고
민수-미진-혜영(미진친구)-나 이렇게 앉게 되었다.

나: 몇살이고?
미진: 미친.... 동갑인거 뻔히 알면서 와 물어보노?
나: 어허~~~어디 감히 지금 작업중인데 옆에서 낑기드노?(끼어드냐)
혜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진: 저거 또 시작이다
혜영: 예전에 희진이 언니랑 사겼다면서?
나: 그렇지 아주 먼 옛날이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니까
민수: 아....씨바 조또 재미없네
나: 어허~~~~~저것들이 쌍으로 행님 작업 중이신데..확마!!
혜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가 넘어만 가면 되네?
나: 그렇지. 반응을 보니 벌써 넘어왔네 ㅋㅋㅋㅋㅋ
혜영: 엄마야 ㅋㅋㅋㅋㅋㅋ
나: 어허이~~~~~~~느그 둘이는 내 쳐다 보지말고 술을 먹든지 해라~~
민수: 제대로 또라이네...ㅉㅉㅉㅉㅉㅉ
혜영: ㅋㅋㅋㅋㅋ 집 어딘데?
나: 여기가 집이지~ 아스팔트가 침대고 하늘이 이불아니가?ㅋㅋ
혜영: 맞나? 겨울에는 좀 춥겠네?ㅋㅋㅋ
나: 괜찮다. 추우면 라면 박스 깔고 벼룩시장 덥으면 된다
혜영: ㅋㅋㅋㅋㅋㅋㅍ푸하하하하하
민수: 씨알도 안먹히는 소리 계속 해쌋네
나: 에헤이~~~~~~거기 아줌마 아저씨...우리는 신경쓰지 말고 그쪽이나 신경쓰세요~~
미진; 에혀~~~
나: 느그집은 어디고?
혜진: 저기 경남 사는데 ㅎ
나: 어? 맞나? 옆집에 사네?
혜진: 현대 사나?
나: 어
혜진: 이웃사촌이네?ㅋㅋㅋㅋ
나: 그렇지~ 사촌은....하면 안되고.....훔...
혜진: 왜?
나: 사촌끼리는 못한다이가~
혜진: ..................
나:.................
혜진: 푸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와 웃노?
혜진; 그냥 ㅋㅋㅋㅋㅋㅋ 니 와이리 웃기노?ㅋㅋㅋㅋㅋㅋㅋ
나; 웃길라고 한말 아닌데 ㅋㅋ
혜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혜진이와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시간이 늦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미진이 빼고는 전부 같은 동네인데 일부러 민수에게 데려다 주라고 했고
나는 혜진이와 돌아보지도 않고 빠른 걸음으로 집 방향으로 향했다.

혜진: 지금 버스도 없는데 어떻하라고 그라노?
나: 몰라 ㅋㅋㅋ 알아서 하겠지 뭐ㅋㅋㅋ
혜진: 그래도
나: 택시는 폼이가?ㅋㅋㅋㅋ 택시비 없으면 걸어댕기것지 뭐..
내일 쉬는날인데 알아서 하것지 ㅋㅋ
혜진: 하긴 ㅋㅋㅋㅋㅋㅋ
나: 니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들어가도 되나?
혜진: 바로 화장실 가서 양치해야지 ㅋ 지금쯤 전부 주무실테고
나: 글나?(그렇나)
혜진: 니는 괜찮나?
나: 내야 뭐.... 집에서 아버지랑도 가끔씩 술 먹는데 ㅋㅋ
혜진; 오...좋네 ㅋㅋㅋ
나: 아...니 삐삐번호 뭐고?
혜진: 아...여기(삐삐번호 명함-예전에 프린트해서 코팅지를 발라서 주는게 유행)
나: 오케이~~~~~
혜진: 내일 뭐할건데?
나: 글쎄... 목욕탕이나 가고 집에서 잠이나 자겠지 ㅎㅎ
혜진: 맞나? 허심청 갈래?
나: 무슨 목욕탕을 온천장까지 가노?
혜진: 거기 좋다~ 내일 같이 갈래?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ㅋㅋ
나: 그렇다면 가야지 ㅋㅋㅋ

20여분 정도를 걸어 혜진이 아파트에 도착했고
가볍게 쪽사리(키스) 한번 후 내일 보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는 나는 가볍게 월담해서 우리집으로 ㅋㅋㅋ

쇠로 된 울타리 하나로 나줘져 있는 곳이라 ㅋㅋㅋㅋ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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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인데 떡신이 나와야 되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배도 고파오고 ㅋㅋㅋㅋㅋㅋ

빠르면 오늘 오후...늦으면 내일 오전중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들 맛점들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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