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전실장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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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M의 회의실
음원쪽 총괄 김부장이 말을 꺼냈다.
"사장님, 저희가 이번에 데뷔 시킬려는 신인 아이돌 데뷔 시기를 좀 빨리 앞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뭔 일있나?"
"그 시기 전,후 또는 데뷔일에 갑자기 인기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한답니다"
"뭐라꼬? 저번주까지는 별말 없더니 갑자기?"
"네 모두 컴백 시기를 앞당긴답니다"
"그런 거 파악안했나?"
"죄송합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되서"
"우리 애들 컴백 날짜 발표도 안 했는데 어째 그러지? 누가봐도 M의 신인그룹 죽이기인데. 누가 컴백 날짜 유출한거 아냐?"
"파악중입니다"
"음..전실장
"예 사장님"
"애들 뭐 컴백 준비는 다 됐지? 연습이랑 이런건 계속 했을거고. 곡도 나오고 안무도 나오고?"
"예 일정을 당겨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 최과장"
"예"
"마케팅 일정도 확 댕겨라. 김부장 컴백 날짜는 언제가 좋겠노?"
"전 다음주가 좋을 듯 합니다"
"전실장 스케쥴 잡는데 안 빡시겠나?"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최과장"
"예. 마케팅 잘 해. 최과장 능력은 내가 잘 아니까"
"맡겨주십시오"
"다들 알다시피 우리가 내놓는 그룹들은 기대치가 엄~~청 커요. 거기다 중요한건 우리가 지금까지 밑빠진 독에
돈 쏟아부은게 안될려면 잘 회수 할 수 있도록 해야되. 다들 알아들었지?"
"예 알겠습니다"
"전실장만 남고 해산!"
회의가 끝나고 회의실에 김사장과 나만 남았다.
"전실장"
"예. 가요 프로그램 중심으로 일단 일정 잡고 예능 프로그램도 한 두개 꼭 잡아야된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쥐새끼가 있는 것 같애. 기자나 다른 기획사 놈이랑 술 쳐먹고 우리 회사 기밀 흘리는 새끼가
있는것 같은데 애들 단속 좀 잘 시키라"
"예"
"그리고 이거"
사장이 두툼한 봉투를 건네주었다.
"접대때 팍팍! 알지? 마지막 투자금이다"
"예"
"예능국장들은 내가 다 집합시킬거니까. 준비해놓고"
"예 알겠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방송국으로 가는 내내 머리가 지끈거린다.
다음주라. 이미 음악방송 출연진들은 백퍼 확정된 상태일 터.
거기서 한 팀을 빼고 우리 팀을 넣어야 되는 작업에 예능 스케쥴도 보통 한 두달치는
기본으로 잡혀 있을텐데. 이걸 어떻게 한단 말인가.
"김PD님, 우리 애들 다음 주 컴백인데 한자리 좀 비워줘요"
"아 전실장님, 이미 다 자리 찼는데 이제 와서 이럼 어떡해요"
"일이 좀 그렇게 됐어요. 좀 봐줘~~"
"안됀다니까 그러네? 내가 전실장님만 아니면 만나주지도 않았어"
"김PD님. 내가 여기 맨입으로 이렇게 부탁할려고 왔겠어? 이거 점심값하고"
"이 이거 왜 이래?"
나는 김PD 주머니에 봉투 두개를 찔러넣는다.
"하나는 부서 회식비. 맨날 우리 애들 나올때마다 잘 챙겨주니까 너무 고마워서"
"전실장 이러면 나 곤란해지는데"
곤란해진다면 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돌려줘야지 챙길거는 다 챙기는 김PD.
"아 그리고 저녁에 안 바쁘면 늘 오는 강남 거기 알죠? 오늘 음악방송 PD 들 위로겸 내가 쏩니다"
"아 오늘 마누라 생일인데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암튼방송 자리는 내가 마련은 해볼게"
공중파 3사에 케이블 채널까지 돌아다니며 자리 마련 로비를 다 끝내고 회사로 돌아오니 벌써 오후 5시였다.
회사로 오자마자 미애가 속한 걸그룹 애들을 회의실로 불러 모았다.
이곳은 가장 방음이 잘 되고 CCTV 도 없는 곳이었다.
"안녕하세요"
애들은 무슨일인지 궁금한 표정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연습중이었어?"
"네"
"너희 컴백 다음주라는 거 들었지?"
"네 실장님"
"좋아?"
"네"
"컴백전에 너희가 해야 될 중요한 게 한가지 있어"
아이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돌려서 이야기안할게. 음악방송 PD들이랑 예능국장들은 접대 나가야되. 뭐 다들 그게 무슨말인지는 알겠지?"
아이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저.."
그중에 한 명이 손을 들었다.
"말해"
"접대면 같이 자야 되나요?"
"PD들이랑은 당장은 거기까진 안할거야. 예능국장들은 각오하고 있어야 하고.다른 질문?"
"PD들이랑 당장은 안한다고 하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너희들이 컴백하고 PD가 원하면. 다른 질문?"
다들 연예인으로 데뷔할려면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단 표정이었다.
몸이 더럽혀져도 연예인이 그렇게 되고 싶은가.
"몸 안좋거나 그날인 사람 있으면 미리 얘기해. 오늘 저녁에 당장 PD들이랑 술 자리 있어"
다들 아무 말이 없었다.
"솔직하게 얘기해. 괜찮어. 없지? 그럼 가서 샤워하고 스타일리스트가 챙겨준 거 입고 1시간 뒤 집합"
다들 나가는데 미애만 나가지 않는다.
"안나가고 뭐해?"
"실장님 저도 가야되요?"
"뭐?"
"나 사장님 그건데 가야되냐고"
"가야지. 리더가 빠지면 되나"
"아니 나 조선시대로 치면 왕의 승은을 입은 여잔데. 내가 가야되?"
"어이 김미애. 좋은 말로 할때 가서 준비해"
"나 사장님한테 가서 얘기할래"
나는 미애의 손을 붙잡았다.
"놔 이거 아!!"
나는 미애의 뺨을 때렸다. 미애가 나를 째려보았다.
"야 강남에서 술 따르던 거 얼굴 반반하게 생기고 노래 잘한다고 데려와서 키워놨더니 사장님 뒤에업고 나대?"
"사장님한테 이를거야"
"가서 말해. 근데 그거 알어? 그러면 넌 연예계 데뷔나 할 수 있을까? 뭐 처음엔 김사장님 애인으로 편하게 지내겠지.
그러다 버려지면? 김사장님 알지? 한 번 내쳐지면 쳐다도 안보는거. 지금 너 말고도 여기 들어올려고 발버둥치는 이쁜애들 넘쳐나.
언제까지 김사장 옆에 붙어 살래? 컴백하고 인기 걸그룹되서 돈도 벌고 걸그룹 생활하면서 원하면 이 남자 저남자 꼬셔서 같이 자고 그래. 내말이 틀렸냐?"
미애는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니가 판단해. 김사장한테 가던지. 밑에 내려가서 샤워하던지. 오랜만에 술 따르던 실력 좀 가서 보여줘"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미애가 정적을 깼다.
"씻고 애들 챙겨서 데려올게요"
미애가 회의실을 나가고 나는 회의실 의자에 앉아 몸을 기댔다.
컴백 전 늘 한차례겪는 전쟁통. 피곤하다 피곤해.
1시간 뒤. 앉으면 속옷까지 보일듯한 미니 원피스를 입은 애들이 다시 회의실로 모였다.
"영민아"
"예 실장님"
"애들 미용실 데려가서 헤어랑 메이크업 시키고 7시 30분까지 강남 S클럽. 오키?"
"알겠습니다"
아이들이 나가고 나는 김사장 방으로 올라가 사장님 방 노크를 했다.
"사장님 전실장입니다"
"어 들어와"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장의 비서가 사장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한창 김사장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주고 있었다.
비서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웃어주더니 다시 빨기 시작했다.
이젠 익숙한 광경이라 서로 당황하지도 않는다.
"죄송합니다. 방해드려서"
"괜찮아 괜찮아. 무슨일이고?"
"예능국장들은?"
"아 9시 30분까지 서촌 거기로 온나. 접대하러 가나?"
"예"
"다들 오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그래. 전실장이 우리 회사에서 젤 수고가 많다"
"아닙니다. 9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그래"
7시. 강남 S 클럽 VVIP 룹. 마누라 생일이라 올 수 없을거라던 김PD, 처가 제사라던 최PD 등 온갖 핑계를 대던 PD들이 다 앉아있었다.
"아니 다들 가정사가 바쁘시다더니 다 모이셨네요"
"아 뭐 그렇게 됐어. 전실장이 마련해주는 자리면 참석 안 할수가 없지"
"하하 제가 뭘요. 일단 다들 한 잔 받으시죠. 식사도 없이 빈 속에 술 드셔도 되십니까?"
"걱정마. 우린 다 먹고 왔어"
"웨이터. 애들도 넣어줘"
문이 열리고 잘빠진 여자들이 들어와 피디 옆에 한명씩 앉는다.
7시 30분이 되자 전화가 울린다.
"어. 들어오라고 그래. 그래"
"누가 와?"
"컴백 전 사전공개라고 할까요"
"허허"
잠시뒤 VVIP 룸의 문이 열리고 5명이 일렬로 들어와 섰다.
"오~~"
"역시 M이 만드는 애들은 뭔가 달러"
여기저기 군침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자 인사드려. 중요하신 분들이니까"
인사가 끝나고 멤버 각자 소개가 이어졌다.
"소개도 끝났으니 노래 실력 한 번 볼까? 발라드로 한곡 땡겨봐"
"아니 최PD 발라드라니. 흔드는걸 봐야지"
"아이고 PD 님들 진정하세요. 다 보여드릴테니까. 일단 최PD님 접수가 먼저 들어왔으니 먼저 그것부터 받도록 하죠. 잠시만요"
나는 밖에 있던 로드메니저 영민이에게 의자 5개를 가져오라고 했다. 웨이터가 의자 다섯개를 가져오자 멤버들은 다리를 꼬고 앉아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팬티가 보일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길이에 미끈하게 잘 빠진 다리를 본 PD들은 연신 침을 삼킨다.
접대하는 여자애들은 그런 PD들의 바지 지퍼를 열고 피디들의 성기를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이건 다 사전에 지시된 것이었고 접대하는 애들은 충실히 잘 따라주고 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전실장 노래 잘 하네. 아주 그냥 죽여줘. 목 마를텐데 맥주 한 잔 들 하지? 줘도 되?"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술은 다음에"
"아 아쉽네"
"전실장 내가 접수한건?"
"아 예 바로 다음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의자가 치워지고 바로 댄스곡이 이어졌다. 방은 후끈 달아오르고 PD들은 아이들 옆에 섞여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다시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아 죽이네 죽여. 컴백 무대가 기대되네"
"근데 컴백을 할려면 우리 PD님들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야 컴백을 하죠"
"난 콜! 자리 만들어줄게"
"역시 시원하십니다. 우리 최PD님"
"감사합니다"
"아냐 아냐. 뭐 이름없는 애들 한 명 빼면 되지. 2곡 불러!"
"정말이죠? 녹음했습니다"
"내가 약속은 지켜!"
"에잇 나도 만들어줄게"
"오 김PD님. 몇곡?"
"난 길게 2곡 짧게 1곡"
"오~~박수"
아이들의 박수가 이어지자 김PD는 내심 좋은 눈치다.
"나도"
"나도"
너도 나도 자리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이 이어졌다.
"인사드려야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 그래. 대박날거야"
"저희는 그만 가봐야 되서"
"아쉽구만"
"그래도 저희 애들이 술은 한잔씩 돌리고 가겠습니다"
PD들은 멤버 한명이 각자 한잔씩 따뤄주는 술을 받아마시며 게슴츠레한 눈으로 애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컴백 후 자고 싶은 여자들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클럽에서 나와 아이들을 모두 차에 태웠다.
"영민아. 넌 퇴근해라"
"예 실장님"
나는 애들을 데리고 서촌으로 향했다.
"수고했어. 다음이 진짜야. 시키면 거절하지 말고. 잘 웃고"
서촌 구석 한 한옥집. 겉으로 보긴 그냥 가정집이지만 속은 요정이었다.
문을 두드리자 마담이 나온다.
"오랜만이네요 실장님. 들어오세요"
마담이 안내한 방으로 들어가자 이미 거나하게 취한 중년 남정네 5과 김사장이 앉아있었다.
접대하는 애들의 윗도리는 이미 벗겨져 있었고 몇몇 남자의 손은 그 여자애들 치마속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어 김실장 왔나?"
내가 문을 열자 중년 남자 5명의 시선은 일제히 우리 아이들로 모아졌다.
"야 김사장. 깜짝 선물이 이거가?"
"왜요? 마음에 안드십니까?"
"아니 넘 마음에 들어가"
"너희는 나가봐라. 자 팁들은 두둑히 챙겨가고"
접대하는 여자애들이 우리 애들을 째려 보며 나가고 우리 애들이 일렬로 섰다.
"이쁘다 이뻐. 새로 만든 애들이가?"
"예"
"김사장은 능력도 좋다"
"별 말씀을요. 앞으로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걱정마라. 내가 김사장 애들은 잘 챙기줄게"
"감사합니다. 보자 어떻게 앉힐꼬? 젤 연장자이신 우리 최 국장님부터 고르는걸로 하시죠"
"그럴까?"
나이순대로 중년 남들이 한 명 씩 돌아가며 우리 아이들을 골라 옆에 앉혔다.
최국장이 고른건 미애였다. 김사장과 같은 취향이랄까.
"이쁘네 이뻐. 이름이?"
"김미애에요. 한잔 받으세요"
저 계집애. 접대 하러 가자니 기겁을 하더니 앉자마자 꼬리를 친다. 최국장은 미애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침을 삼켰다.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 눈치다. 술이 몇잔 더 돌고 중년 남성들의 희롱은 더 심해진다.
치마를 들춰 팬티를 확인하는가 하면 가슴을 주무르고 자신의 바지위로 손을 가져가게 하는 등 희롱이 계속 이어졌다.
"이제 많이 취하신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죠"
김사장이 타이밍을 봐서 적당히 술자리를 끝내려고 한다.
"김사장 벌써 끝낼라고?"
"힘을 좀 남겨놓으셔야 안 되겠습니까"
"하하 그런가"
술자리가 끝나고 예능국장들은 각자 선택한 5명을 데리고 마담이 안내한 뒷편 별채로 들어갔다.
"전실장 수고했다."
"많이 취하셨습니다"
"괜찮아"
"아 잠깐만.마담"
"네"
"현주좀 데려와"
"네 현주야 나와"
저 쪽에서 늘씬한 아가씨가 한껏 꾸민채 걸어오고 있었다.
"내 선물이다. 즐겁게 보내라. 여기서 최고 이쁘다"
"저는 괜찮습니다"
"어허 받아라. 낼 보자"
"김기사 잘 모셔"
"네 실장님"
김사장이 가고 현주라는 아가씨가 내 앞에 섰다.
"잘 생기셨네?"
그녀가 웃으면 얘기했다.
"우리 어디로 가요?"
"아무데도 안가요"
"네? 여기선 안돼요. 별채도 이미 다 찼고"
"아뇨. 저 아직 일이 덜 끝나서요. 죄송합니다"
"지금 저 바람 맞춘 거에요?"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네요. 죄송합니다"
"일 몇시에 끝나요?"
"모르겠는데요"
"1시 30분까지 K호텔 304호로 와요"
"네?"
"K호텔 304호 1시 30분. 오케이?"
그녀는 택시를 타고 사라져버렸다.
참 어이가 없다.
전실장은 차에 돌아와 테블릿 PC를 켰다. 그리고 별채 방에 설치된 카메라 화면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 국장들 입장에선 몰래카메라지만 난 마담의 허락을 받고 설치한 것이었다.
국장들 협박 및 데뷔전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한 것.
또 혹시 모르게 이상한 요구나 폭력적 행위를 가할 경우 또는 약을 먹일 경우도 있어 지켜보아야만했다.
최국장의 방.
미애는 김사장과 할때처럼 최국장과의 섹스를 꽤나 즐기고 있었다.
"아흐~~국장님 힘이 정말 좋으세요 아~~"
최국장은 뒤에서 미애의 허리를 부여잡고 허리 운동을 계속 하고 있었다.
"나도 예전같지 않어"
"아~~지금도 힘이 좋은데 예전엔 사모님이 아주 아흑~~"
"좋아 죽었지"
"아흑~국장님 좀 더 아~~"
최국장의 허리 운동이 빨라진다.
"아~좋아 국장님 아~~저 예능 출연시켜 주는 아~거죠 아흑~"
"그래 그래 너라도 꼭 출연 시켜줄게"
"아흑~~좋아"
최국장은 한계에 다다랐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으로 깊숙하게 넣고 미애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냈다.
"좋았어?"
"네 국장님은요?"
"끝내줬지"
그 때. 최국장의 방 너머로 목소리가 들린다.
"최국장님. 들어가도 됩니까?"
"이국장?"
"네"
"들 들어와"
이국장과 함께 이국장이 찍은 유미가 함께 들어왔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전실장은 뭔가 불안했지만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다른 3개의 방은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파트너 한 번 바꾸시죠"
이국장의 제안에 최국장은 유미를 바라보았다. 미애보단 어려보았다.
"뭐해. 가서 우리 최국장님꺼 빨아드려"
유미는 이국장의 명령에 최국장앞에 무릎꿇고 앉아 최국장의 성기를 붙잡고 빨기 시작했다.
막 사정을 끝내서일까. 정액의 비릿함이 코끝을 찔렀다.
"미애라고 했나?"
"네? 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미애. 상황이 이상하면 전실장이 부르라고 했는데 불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들었다.
"내 꺼 좀 세워줘"
이국장은 미애의 앞에 서서 자신의 성기를 내민다. 미애는 뭘 해달라는지 깨닫고 이국장의 성기를 핥아주다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음"
이국장이 낮은 신음소리를 내 뱉으며 미애의 애무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 국장은 미애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자신의 성기를
더욱 깊숙히 밀어넣었다. 미애는 숨이 막혔지만 참아야만 했다.
미애가 한창 이국장의 성기를 빨아주는 동안 유미도 최국장의 성기를 빨아주며 최국장을 다시 흥분시키고 있었다.
최국장은 자신의 성기가 완전히 다시 서자 유미에게 명령했다.
"멈추고 누워"
유미가 바닥에 눕자 최국장은 유미 엉덩이 밑으로 베게를 끼워 넣었다. 유미의 보지가 훤희 드러났다.
"넌 아직 애기 보지구나"
"네?"
"이때까지 몇 명이랑 자봤어? 솔직하게"
"3 3명이요"
"이국장 포함해서?"
"네"
"애기 보지 맞네. 아직 싱싱하구만"
최국장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것을 밀어 넣었다.
"아흑~국 국장님"
"네번째 자지 맛은 어때?"
"좋 좋아요 아흑~~"
최국장은 아까부터 탐내던 유미의 가슴을 붙잡고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미애의 가슴은 탄력이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유미는 꽤나 탱탱했다. 최국장은 유미의 가슴을 핥고 주물르며 유미를 흥분시켰다.
"아흑 국장님"
"너도 좋지?"
"네"
최국장이 한창 유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국장은 드디어 미애의 입에서 그의 성기를 빼주었다.
미애는 기침을 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힘들어?"
"아 아뇨"
"벌써부터 힘들면 안되지. 엎드려"
미애가 엎드리자 최국장이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는다.
"아흑!"
미애가 앞으로 쓰러지려 하자 이국장이 허리를 부여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굵기도 최국장보다 굵은데다 별 애무도 없이 쑤셔넣자 미애는 통증을 느꼇다.
"아흑 아파요 국장님 조금만 살살 아흑"
미애가 살살하라고 해도 이국장은 아랑곳않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고 있었다.
미애는 힘겹게 이국장을 받아들이며 옆을 바라보았다.유미 위에 늙은 최국장이 올라타 거칠게 쑤셔대고 있었다.
유미도 힘겨운지 괴로운 표정을 하며 숨을 헐떡였다. 앞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면 얼마나 더 이런 짓을 해야 될까.
갑자기 울컥 뭔가가 맘 속에서 올라왔다.
"참아야 해. 참아야 해"
미애는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일부러 더 교성을 내질렀다.
"아흑 국장님 아흑"
전실장은 차에서 이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린다. 김지연. 연기파 배우지만 실상은 원나잇의 여왕.
이 시간이면 또 신인 배우 위에 올라타고 있을 여자가 왠일일까.
"전실장입니다"
"나에요. 너무 사무적으로 받는거 아니에요? 좀 친절하게 좀 받아줘요"
"네 그럴게요"
"나 또 임신했어요"
이젠 별 감흥이 없다. 벌써 3번째다. 낙태를 2번 했는데도 저렇게 애가 잘생기는게 신기하다
"내일 병원에.."
"아니 이번엔 낳을려고"
"네?"
"젊은 정치인 꺼야. 애 가졌다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어쩌실려고"
"뭘 어쩌긴. 나 배우 은퇴할거야. 내일 기자회견 좀 잡아줘"
"김사장님한텐 뭐라고 하실려구요? 이렇게 갑자기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일단 내일 사무실로 오세요. 김사장님도 좀 뵙구요"
"알았어. 내일 만나서 기자회견 얘기도 좀 나누고 하자고"
"네 알겠습니다."
"전실장도 연예계 생활 그만두고 우리 남편 될 사람 및에서 일할 생각 없어? 전실장 정도면 일 잘할 것 같은데"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잘 생각해봐. 그럼 내일 보자고"
정치계나 연예계나 똑같은 시궁창 아닌가. 같은 시궁창이면 이미 적응된 곳에서 사는게 냄새도 덜 나고 훨씬 좋다.
다시 화면을 보니 이제 어느 정도 끝났나 보다. 다른 방들은 이미 옷 입고 뒷정리중이고. 미애와 유미 방만 남았다
그 때 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지혜였다. 거절 버튼을 누르고 1분뒤 다시 전화 벨이 울린다. 다시 거절 버튼을 누르자 이번엔
영상통화 요청이 들어온다. 끈질기네. 마지못해 승락을 누르자 지혜의 알몸이 드러났다.
"야 너 뭐해?"
"오빠 자?"
"언제부터 오빠라고"
"나 너무 외로워서 그래. 와주면 안돼?"
지혜가 애교섞인 콧소리로 애원한다.
"일하는 중이야"
"아잉 맨날 일한데"
"너 술 마셨냐?"
"그럼 나 지금부터 자위할건데 오빠가 봐줘"
"끊어 나 일해"
"일은 무슨"
지혜는 내 말은 무시한채 의자에 앉아 자신의 보지가 보이게 다리를 벌렸다.
"잘 보이지? 오빠 생각한다고 벌써 젖었어"
테블릿 PC에선 미애와 유미가 헐떡이는 모습이 보이고 전화기에선 지혜가 당근을 가지고 자신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아흑 오빠. 넘 좋아 아흑. 오빠 내가 가슴도 보여줄게"
지혜의 통화는 끊어버리면 그만인데 차마 끊을 수가 없다. 지혜는 이제 티셔츠도 벗어던지고는 한 손으론 가슴을 주무르며
한손엔 당근을 들고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아흑 이게 오빠가 안와서 내가 이런거잖아. 아흑~~오빠 나 젖꼭지 섰어"
다시 최국장의 방.
최국장은 막 유미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쏟아냈다.
"계집애 아주 쫄깃하게 맛있네"
유미의 보지를 닦아주고 옆을 바라보니 이국장과 미애는 아직이었다.
"미애 저 것 봐라. 나랑 할땐 소리도 별로 안지르더니 이국장이랑 할땐 좋아죽네"
"아 아니에요 국장님."
"내가 PD들한테 잘 얘기해줄려고 했더니"
"국 국장님 아니에요 아흑!"
미애 뒤에서 쑤시고 있던 이국장이 미애의 엉덩이를 때린다.
"걱정마. 우리 방송사 내가 고정 MC하나 줄테니까. 알았어?"
"네 아흑~최 최국장님 아흑"
"이국장 먼저 간다. 유미야 담에 또 봐"
최국장은 유미 엉덩이를 토닥이며 방을 나섰다.
유미는 방에 남아서 미애와 이국장을 바라보기 민망해서 방을 나왔다. 미애빼곤 다른 맴버들도 다 나와있었다.
"미애 언니는?"
"아직"
"언니가 엄청 맘에 드나보네"
"고정 MC 준데"
"나도 하나 얻었는데"
"정말? 부럽다"
"그래도 넌 막내니까. 기회가 많을거야"
이국장은 거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흑 국장님 아~~"
"난 너같이 농염하게 잘 익은 애가 좋아. 유미같이 아직 새파랗고 여린애 말고. 너도 최국장보다 내가 좋지?"
"아흑 그럼요"
둘 다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다.
"우리 앞으로 자주보자. 알겠지? 내가 잘 챙겨줄게"
"아흑 국장님 감사합니다. 아흑~~"
이국장은 마지막으로 거칠게 움직이더니 사정을 하곤 미애를 놓아주었다.
미애는 침대에 널부러졌다. 남자 2명을 한꺼번에 받는 건 오랜만이었다. 거기다 이국장의 섹스는 너무 거칠었다.
"정리하고 가라. 담에 보자"
"네 국장님"
이 국장은 옷을 입고 먼저 방을 나가버렸다. 미애의 온 몸엔 이국장의 거친 애무 자국이 남았다.
가슴엔 손자국과 엉덩이는 이국장이 계속 때려서 빨개져있었다. 온 몸이 쑤신데다 아랫도리를 닦으니 피가 나왔다.
대충 정리를 하고 나오니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 문이 열렸다.
아이들의 몇 시간전의 이쁜 모습들은 온데 간데 없고 헝클어진 머리에 지워진 화장으로 엉망이었다.
다행히 지혜의 자위는 지혜가 제풀에 꺽이는 바람에 금방 끝났다. 한 번 만나주겠다고 약속을 하고서야 겨우 전화를 끊을 수 있었다.
숙소로 향하는 차 안. 정적만 흐른다
숙소가 다와가자 미애가 정적을 깼다.
"실장님"
"왜?"
"편의점 앞에 세워줘. 나 그날이야. 생리대 사야되"
"내가 사다줄게. 그 꼴로 어떻게 들어가"
"미친년 쳐다보듯 하겠지 머. 데뷔도 안했는데 뭐 어때. 기다리지 말고 멤버들 데려다 줘"
"너는?"
"좀 걷고 싶어"
"안되. 들어가서 조용히 자. 내가 사다줄게"
"왜? 잠수 탈까봐? 걱정 하지마"
이런 말 꺼내면 백프로 잠수탄다. 다음 주에 컴백인데 사고 치게 만들 수는 없었다.
숙소 편의점을 무시하고 바로 숙소 앞에 차가 섰다.
"내가 사다줄테니까 들어가있어. 들어가기 전에 잠깐"
나는 아이들에게 약을 나눠 주었다. 사후 피임약이었다.
"먹어 얼른"
피임약까지 먹이고 애들을 숙소에 데려다 주고 나니 벌써 2시다.
피곤하다. 갑자기 현주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랫도리가 꿈틀거렸다.
이미 약속 시간은 지났는데 어떡하지? 그런 생각은 하면서도 어느새 호텔로 향했다.
일이 바뻐 연재가 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음원쪽 총괄 김부장이 말을 꺼냈다.
"사장님, 저희가 이번에 데뷔 시킬려는 신인 아이돌 데뷔 시기를 좀 빨리 앞당겨야 할 것 같습니다"
"뭔 일있나?"
"그 시기 전,후 또는 데뷔일에 갑자기 인기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한답니다"
"뭐라꼬? 저번주까지는 별말 없더니 갑자기?"
"네 모두 컴백 시기를 앞당긴답니다"
"그런 거 파악안했나?"
"죄송합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되서"
"우리 애들 컴백 날짜 발표도 안 했는데 어째 그러지? 누가봐도 M의 신인그룹 죽이기인데. 누가 컴백 날짜 유출한거 아냐?"
"파악중입니다"
"음..전실장
"예 사장님"
"애들 뭐 컴백 준비는 다 됐지? 연습이랑 이런건 계속 했을거고. 곡도 나오고 안무도 나오고?"
"예 일정을 당겨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 최과장"
"예"
"마케팅 일정도 확 댕겨라. 김부장 컴백 날짜는 언제가 좋겠노?"
"전 다음주가 좋을 듯 합니다"
"전실장 스케쥴 잡는데 안 빡시겠나?"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최과장"
"예. 마케팅 잘 해. 최과장 능력은 내가 잘 아니까"
"맡겨주십시오"
"다들 알다시피 우리가 내놓는 그룹들은 기대치가 엄~~청 커요. 거기다 중요한건 우리가 지금까지 밑빠진 독에
돈 쏟아부은게 안될려면 잘 회수 할 수 있도록 해야되. 다들 알아들었지?"
"예 알겠습니다"
"전실장만 남고 해산!"
회의가 끝나고 회의실에 김사장과 나만 남았다.
"전실장"
"예. 가요 프로그램 중심으로 일단 일정 잡고 예능 프로그램도 한 두개 꼭 잡아야된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쥐새끼가 있는 것 같애. 기자나 다른 기획사 놈이랑 술 쳐먹고 우리 회사 기밀 흘리는 새끼가
있는것 같은데 애들 단속 좀 잘 시키라"
"예"
"그리고 이거"
사장이 두툼한 봉투를 건네주었다.
"접대때 팍팍! 알지? 마지막 투자금이다"
"예"
"예능국장들은 내가 다 집합시킬거니까. 준비해놓고"
"예 알겠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방송국으로 가는 내내 머리가 지끈거린다.
다음주라. 이미 음악방송 출연진들은 백퍼 확정된 상태일 터.
거기서 한 팀을 빼고 우리 팀을 넣어야 되는 작업에 예능 스케쥴도 보통 한 두달치는
기본으로 잡혀 있을텐데. 이걸 어떻게 한단 말인가.
"김PD님, 우리 애들 다음 주 컴백인데 한자리 좀 비워줘요"
"아 전실장님, 이미 다 자리 찼는데 이제 와서 이럼 어떡해요"
"일이 좀 그렇게 됐어요. 좀 봐줘~~"
"안됀다니까 그러네? 내가 전실장님만 아니면 만나주지도 않았어"
"김PD님. 내가 여기 맨입으로 이렇게 부탁할려고 왔겠어? 이거 점심값하고"
"이 이거 왜 이래?"
나는 김PD 주머니에 봉투 두개를 찔러넣는다.
"하나는 부서 회식비. 맨날 우리 애들 나올때마다 잘 챙겨주니까 너무 고마워서"
"전실장 이러면 나 곤란해지는데"
곤란해진다면 주머니에 있는 봉투를 돌려줘야지 챙길거는 다 챙기는 김PD.
"아 그리고 저녁에 안 바쁘면 늘 오는 강남 거기 알죠? 오늘 음악방송 PD 들 위로겸 내가 쏩니다"
"아 오늘 마누라 생일인데 갈 수 있을려나 모르겠네. 암튼방송 자리는 내가 마련은 해볼게"
공중파 3사에 케이블 채널까지 돌아다니며 자리 마련 로비를 다 끝내고 회사로 돌아오니 벌써 오후 5시였다.
회사로 오자마자 미애가 속한 걸그룹 애들을 회의실로 불러 모았다.
이곳은 가장 방음이 잘 되고 CCTV 도 없는 곳이었다.
"안녕하세요"
애들은 무슨일인지 궁금한 표정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연습중이었어?"
"네"
"너희 컴백 다음주라는 거 들었지?"
"네 실장님"
"좋아?"
"네"
"컴백전에 너희가 해야 될 중요한 게 한가지 있어"
아이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돌려서 이야기안할게. 음악방송 PD들이랑 예능국장들은 접대 나가야되. 뭐 다들 그게 무슨말인지는 알겠지?"
아이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저.."
그중에 한 명이 손을 들었다.
"말해"
"접대면 같이 자야 되나요?"
"PD들이랑은 당장은 거기까진 안할거야. 예능국장들은 각오하고 있어야 하고.다른 질문?"
"PD들이랑 당장은 안한다고 하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너희들이 컴백하고 PD가 원하면. 다른 질문?"
다들 연예인으로 데뷔할려면 그 정도는 각오하고 있단 표정이었다.
몸이 더럽혀져도 연예인이 그렇게 되고 싶은가.
"몸 안좋거나 그날인 사람 있으면 미리 얘기해. 오늘 저녁에 당장 PD들이랑 술 자리 있어"
다들 아무 말이 없었다.
"솔직하게 얘기해. 괜찮어. 없지? 그럼 가서 샤워하고 스타일리스트가 챙겨준 거 입고 1시간 뒤 집합"
다들 나가는데 미애만 나가지 않는다.
"안나가고 뭐해?"
"실장님 저도 가야되요?"
"뭐?"
"나 사장님 그건데 가야되냐고"
"가야지. 리더가 빠지면 되나"
"아니 나 조선시대로 치면 왕의 승은을 입은 여잔데. 내가 가야되?"
"어이 김미애. 좋은 말로 할때 가서 준비해"
"나 사장님한테 가서 얘기할래"
나는 미애의 손을 붙잡았다.
"놔 이거 아!!"
나는 미애의 뺨을 때렸다. 미애가 나를 째려보았다.
"야 강남에서 술 따르던 거 얼굴 반반하게 생기고 노래 잘한다고 데려와서 키워놨더니 사장님 뒤에업고 나대?"
"사장님한테 이를거야"
"가서 말해. 근데 그거 알어? 그러면 넌 연예계 데뷔나 할 수 있을까? 뭐 처음엔 김사장님 애인으로 편하게 지내겠지.
그러다 버려지면? 김사장님 알지? 한 번 내쳐지면 쳐다도 안보는거. 지금 너 말고도 여기 들어올려고 발버둥치는 이쁜애들 넘쳐나.
언제까지 김사장 옆에 붙어 살래? 컴백하고 인기 걸그룹되서 돈도 벌고 걸그룹 생활하면서 원하면 이 남자 저남자 꼬셔서 같이 자고 그래. 내말이 틀렸냐?"
미애는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니가 판단해. 김사장한테 가던지. 밑에 내려가서 샤워하던지. 오랜만에 술 따르던 실력 좀 가서 보여줘"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미애가 정적을 깼다.
"씻고 애들 챙겨서 데려올게요"
미애가 회의실을 나가고 나는 회의실 의자에 앉아 몸을 기댔다.
컴백 전 늘 한차례겪는 전쟁통. 피곤하다 피곤해.
1시간 뒤. 앉으면 속옷까지 보일듯한 미니 원피스를 입은 애들이 다시 회의실로 모였다.
"영민아"
"예 실장님"
"애들 미용실 데려가서 헤어랑 메이크업 시키고 7시 30분까지 강남 S클럽. 오키?"
"알겠습니다"
아이들이 나가고 나는 김사장 방으로 올라가 사장님 방 노크를 했다.
"사장님 전실장입니다"
"어 들어와"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사장의 비서가 사장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한창 김사장의 성기를 입으로 빨아주고 있었다.
비서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웃어주더니 다시 빨기 시작했다.
이젠 익숙한 광경이라 서로 당황하지도 않는다.
"죄송합니다. 방해드려서"
"괜찮아 괜찮아. 무슨일이고?"
"예능국장들은?"
"아 9시 30분까지 서촌 거기로 온나. 접대하러 가나?"
"예"
"다들 오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 그래. 전실장이 우리 회사에서 젤 수고가 많다"
"아닙니다. 9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그래"
7시. 강남 S 클럽 VVIP 룹. 마누라 생일이라 올 수 없을거라던 김PD, 처가 제사라던 최PD 등 온갖 핑계를 대던 PD들이 다 앉아있었다.
"아니 다들 가정사가 바쁘시다더니 다 모이셨네요"
"아 뭐 그렇게 됐어. 전실장이 마련해주는 자리면 참석 안 할수가 없지"
"하하 제가 뭘요. 일단 다들 한 잔 받으시죠. 식사도 없이 빈 속에 술 드셔도 되십니까?"
"걱정마. 우린 다 먹고 왔어"
"웨이터. 애들도 넣어줘"
문이 열리고 잘빠진 여자들이 들어와 피디 옆에 한명씩 앉는다.
7시 30분이 되자 전화가 울린다.
"어. 들어오라고 그래. 그래"
"누가 와?"
"컴백 전 사전공개라고 할까요"
"허허"
잠시뒤 VVIP 룸의 문이 열리고 5명이 일렬로 들어와 섰다.
"오~~"
"역시 M이 만드는 애들은 뭔가 달러"
여기저기 군침 삼키는 소리가 들린다.
"자 인사드려. 중요하신 분들이니까"
인사가 끝나고 멤버 각자 소개가 이어졌다.
"소개도 끝났으니 노래 실력 한 번 볼까? 발라드로 한곡 땡겨봐"
"아니 최PD 발라드라니. 흔드는걸 봐야지"
"아이고 PD 님들 진정하세요. 다 보여드릴테니까. 일단 최PD님 접수가 먼저 들어왔으니 먼저 그것부터 받도록 하죠. 잠시만요"
나는 밖에 있던 로드메니저 영민이에게 의자 5개를 가져오라고 했다. 웨이터가 의자 다섯개를 가져오자 멤버들은 다리를 꼬고 앉아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팬티가 보일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길이에 미끈하게 잘 빠진 다리를 본 PD들은 연신 침을 삼킨다.
접대하는 여자애들은 그런 PD들의 바지 지퍼를 열고 피디들의 성기를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이건 다 사전에 지시된 것이었고 접대하는 애들은 충실히 잘 따라주고 있었다.
노래가 끝나자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전실장 노래 잘 하네. 아주 그냥 죽여줘. 목 마를텐데 맥주 한 잔 들 하지? 줘도 되?"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술은 다음에"
"아 아쉽네"
"전실장 내가 접수한건?"
"아 예 바로 다음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의자가 치워지고 바로 댄스곡이 이어졌다. 방은 후끈 달아오르고 PD들은 아이들 옆에 섞여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다시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아 죽이네 죽여. 컴백 무대가 기대되네"
"근데 컴백을 할려면 우리 PD님들이 자리를 마련해주셔야 컴백을 하죠"
"난 콜! 자리 만들어줄게"
"역시 시원하십니다. 우리 최PD님"
"감사합니다"
"아냐 아냐. 뭐 이름없는 애들 한 명 빼면 되지. 2곡 불러!"
"정말이죠? 녹음했습니다"
"내가 약속은 지켜!"
"에잇 나도 만들어줄게"
"오 김PD님. 몇곡?"
"난 길게 2곡 짧게 1곡"
"오~~박수"
아이들의 박수가 이어지자 김PD는 내심 좋은 눈치다.
"나도"
"나도"
너도 나도 자리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이 이어졌다.
"인사드려야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래 그래. 대박날거야"
"저희는 그만 가봐야 되서"
"아쉽구만"
"그래도 저희 애들이 술은 한잔씩 돌리고 가겠습니다"
PD들은 멤버 한명이 각자 한잔씩 따뤄주는 술을 받아마시며 게슴츠레한 눈으로 애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컴백 후 자고 싶은 여자들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클럽에서 나와 아이들을 모두 차에 태웠다.
"영민아. 넌 퇴근해라"
"예 실장님"
나는 애들을 데리고 서촌으로 향했다.
"수고했어. 다음이 진짜야. 시키면 거절하지 말고. 잘 웃고"
서촌 구석 한 한옥집. 겉으로 보긴 그냥 가정집이지만 속은 요정이었다.
문을 두드리자 마담이 나온다.
"오랜만이네요 실장님. 들어오세요"
마담이 안내한 방으로 들어가자 이미 거나하게 취한 중년 남정네 5과 김사장이 앉아있었다.
접대하는 애들의 윗도리는 이미 벗겨져 있었고 몇몇 남자의 손은 그 여자애들 치마속을 들락거리고 있었다.
"어 김실장 왔나?"
내가 문을 열자 중년 남자 5명의 시선은 일제히 우리 아이들로 모아졌다.
"야 김사장. 깜짝 선물이 이거가?"
"왜요? 마음에 안드십니까?"
"아니 넘 마음에 들어가"
"너희는 나가봐라. 자 팁들은 두둑히 챙겨가고"
접대하는 여자애들이 우리 애들을 째려 보며 나가고 우리 애들이 일렬로 섰다.
"이쁘다 이뻐. 새로 만든 애들이가?"
"예"
"김사장은 능력도 좋다"
"별 말씀을요. 앞으로 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걱정마라. 내가 김사장 애들은 잘 챙기줄게"
"감사합니다. 보자 어떻게 앉힐꼬? 젤 연장자이신 우리 최 국장님부터 고르는걸로 하시죠"
"그럴까?"
나이순대로 중년 남들이 한 명 씩 돌아가며 우리 아이들을 골라 옆에 앉혔다.
최국장이 고른건 미애였다. 김사장과 같은 취향이랄까.
"이쁘네 이뻐. 이름이?"
"김미애에요. 한잔 받으세요"
저 계집애. 접대 하러 가자니 기겁을 하더니 앉자마자 꼬리를 친다. 최국장은 미애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침을 삼켰다.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 눈치다. 술이 몇잔 더 돌고 중년 남성들의 희롱은 더 심해진다.
치마를 들춰 팬티를 확인하는가 하면 가슴을 주무르고 자신의 바지위로 손을 가져가게 하는 등 희롱이 계속 이어졌다.
"이제 많이 취하신것 같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죠"
김사장이 타이밍을 봐서 적당히 술자리를 끝내려고 한다.
"김사장 벌써 끝낼라고?"
"힘을 좀 남겨놓으셔야 안 되겠습니까"
"하하 그런가"
술자리가 끝나고 예능국장들은 각자 선택한 5명을 데리고 마담이 안내한 뒷편 별채로 들어갔다.
"전실장 수고했다."
"많이 취하셨습니다"
"괜찮아"
"아 잠깐만.마담"
"네"
"현주좀 데려와"
"네 현주야 나와"
저 쪽에서 늘씬한 아가씨가 한껏 꾸민채 걸어오고 있었다.
"내 선물이다. 즐겁게 보내라. 여기서 최고 이쁘다"
"저는 괜찮습니다"
"어허 받아라. 낼 보자"
"김기사 잘 모셔"
"네 실장님"
김사장이 가고 현주라는 아가씨가 내 앞에 섰다.
"잘 생기셨네?"
그녀가 웃으면 얘기했다.
"우리 어디로 가요?"
"아무데도 안가요"
"네? 여기선 안돼요. 별채도 이미 다 찼고"
"아뇨. 저 아직 일이 덜 끝나서요. 죄송합니다"
"지금 저 바람 맞춘 거에요?"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네요. 죄송합니다"
"일 몇시에 끝나요?"
"모르겠는데요"
"1시 30분까지 K호텔 304호로 와요"
"네?"
"K호텔 304호 1시 30분. 오케이?"
그녀는 택시를 타고 사라져버렸다.
참 어이가 없다.
전실장은 차에 돌아와 테블릿 PC를 켰다. 그리고 별채 방에 설치된 카메라 화면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그 국장들 입장에선 몰래카메라지만 난 마담의 허락을 받고 설치한 것이었다.
국장들 협박 및 데뷔전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한 것.
또 혹시 모르게 이상한 요구나 폭력적 행위를 가할 경우 또는 약을 먹일 경우도 있어 지켜보아야만했다.
최국장의 방.
미애는 김사장과 할때처럼 최국장과의 섹스를 꽤나 즐기고 있었다.
"아흐~~국장님 힘이 정말 좋으세요 아~~"
최국장은 뒤에서 미애의 허리를 부여잡고 허리 운동을 계속 하고 있었다.
"나도 예전같지 않어"
"아~~지금도 힘이 좋은데 예전엔 사모님이 아주 아흑~~"
"좋아 죽었지"
"아흑~국장님 좀 더 아~~"
최국장의 허리 운동이 빨라진다.
"아~좋아 국장님 아~~저 예능 출연시켜 주는 아~거죠 아흑~"
"그래 그래 너라도 꼭 출연 시켜줄게"
"아흑~~좋아"
최국장은 한계에 다다랐는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으로 깊숙하게 넣고 미애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토해냈다.
"좋았어?"
"네 국장님은요?"
"끝내줬지"
그 때. 최국장의 방 너머로 목소리가 들린다.
"최국장님. 들어가도 됩니까?"
"이국장?"
"네"
"들 들어와"
이국장과 함께 이국장이 찍은 유미가 함께 들어왔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전실장은 뭔가 불안했지만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다른 3개의 방은 큰 이상이 없어 보였다.
"파트너 한 번 바꾸시죠"
이국장의 제안에 최국장은 유미를 바라보았다. 미애보단 어려보았다.
"뭐해. 가서 우리 최국장님꺼 빨아드려"
유미는 이국장의 명령에 최국장앞에 무릎꿇고 앉아 최국장의 성기를 붙잡고 빨기 시작했다.
막 사정을 끝내서일까. 정액의 비릿함이 코끝을 찔렀다.
"미애라고 했나?"
"네? 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미애. 상황이 이상하면 전실장이 부르라고 했는데 불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들었다.
"내 꺼 좀 세워줘"
이국장은 미애의 앞에 서서 자신의 성기를 내민다. 미애는 뭘 해달라는지 깨닫고 이국장의 성기를 핥아주다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음"
이국장이 낮은 신음소리를 내 뱉으며 미애의 애무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 국장은 미애의 머리채를 부여잡고 자신의 성기를
더욱 깊숙히 밀어넣었다. 미애는 숨이 막혔지만 참아야만 했다.
미애가 한창 이국장의 성기를 빨아주는 동안 유미도 최국장의 성기를 빨아주며 최국장을 다시 흥분시키고 있었다.
최국장은 자신의 성기가 완전히 다시 서자 유미에게 명령했다.
"멈추고 누워"
유미가 바닥에 눕자 최국장은 유미 엉덩이 밑으로 베게를 끼워 넣었다. 유미의 보지가 훤희 드러났다.
"넌 아직 애기 보지구나"
"네?"
"이때까지 몇 명이랑 자봤어? 솔직하게"
"3 3명이요"
"이국장 포함해서?"
"네"
"애기 보지 맞네. 아직 싱싱하구만"
최국장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것을 밀어 넣었다.
"아흑~국 국장님"
"네번째 자지 맛은 어때?"
"좋 좋아요 아흑~~"
최국장은 아까부터 탐내던 유미의 가슴을 붙잡고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미애의 가슴은 탄력이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유미는 꽤나 탱탱했다. 최국장은 유미의 가슴을 핥고 주물르며 유미를 흥분시켰다.
"아흑 국장님"
"너도 좋지?"
"네"
최국장이 한창 유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이국장은 드디어 미애의 입에서 그의 성기를 빼주었다.
미애는 기침을 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힘들어?"
"아 아뇨"
"벌써부터 힘들면 안되지. 엎드려"
미애가 엎드리자 최국장이 자신의 성기를 밀어넣는다.
"아흑!"
미애가 앞으로 쓰러지려 하자 이국장이 허리를 부여잡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굵기도 최국장보다 굵은데다 별 애무도 없이 쑤셔넣자 미애는 통증을 느꼇다.
"아흑 아파요 국장님 조금만 살살 아흑"
미애가 살살하라고 해도 이국장은 아랑곳않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고 있었다.
미애는 힘겹게 이국장을 받아들이며 옆을 바라보았다.유미 위에 늙은 최국장이 올라타 거칠게 쑤셔대고 있었다.
유미도 힘겨운지 괴로운 표정을 하며 숨을 헐떡였다. 앞으로 연예계 데뷔를 하면 얼마나 더 이런 짓을 해야 될까.
갑자기 울컥 뭔가가 맘 속에서 올라왔다.
"참아야 해. 참아야 해"
미애는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일부러 더 교성을 내질렀다.
"아흑 국장님 아흑"
전실장은 차에서 이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린다. 김지연. 연기파 배우지만 실상은 원나잇의 여왕.
이 시간이면 또 신인 배우 위에 올라타고 있을 여자가 왠일일까.
"전실장입니다"
"나에요. 너무 사무적으로 받는거 아니에요? 좀 친절하게 좀 받아줘요"
"네 그럴게요"
"나 또 임신했어요"
이젠 별 감흥이 없다. 벌써 3번째다. 낙태를 2번 했는데도 저렇게 애가 잘생기는게 신기하다
"내일 병원에.."
"아니 이번엔 낳을려고"
"네?"
"젊은 정치인 꺼야. 애 가졌다니 결혼하자고 하더라"
"어쩌실려고"
"뭘 어쩌긴. 나 배우 은퇴할거야. 내일 기자회견 좀 잡아줘"
"김사장님한텐 뭐라고 하실려구요? 이렇게 갑자기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일단 내일 사무실로 오세요. 김사장님도 좀 뵙구요"
"알았어. 내일 만나서 기자회견 얘기도 좀 나누고 하자고"
"네 알겠습니다."
"전실장도 연예계 생활 그만두고 우리 남편 될 사람 및에서 일할 생각 없어? 전실장 정도면 일 잘할 것 같은데"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잘 생각해봐. 그럼 내일 보자고"
정치계나 연예계나 똑같은 시궁창 아닌가. 같은 시궁창이면 이미 적응된 곳에서 사는게 냄새도 덜 나고 훨씬 좋다.
다시 화면을 보니 이제 어느 정도 끝났나 보다. 다른 방들은 이미 옷 입고 뒷정리중이고. 미애와 유미 방만 남았다
그 때 다시 전화벨이 울린다. 지혜였다. 거절 버튼을 누르고 1분뒤 다시 전화 벨이 울린다. 다시 거절 버튼을 누르자 이번엔
영상통화 요청이 들어온다. 끈질기네. 마지못해 승락을 누르자 지혜의 알몸이 드러났다.
"야 너 뭐해?"
"오빠 자?"
"언제부터 오빠라고"
"나 너무 외로워서 그래. 와주면 안돼?"
지혜가 애교섞인 콧소리로 애원한다.
"일하는 중이야"
"아잉 맨날 일한데"
"너 술 마셨냐?"
"그럼 나 지금부터 자위할건데 오빠가 봐줘"
"끊어 나 일해"
"일은 무슨"
지혜는 내 말은 무시한채 의자에 앉아 자신의 보지가 보이게 다리를 벌렸다.
"잘 보이지? 오빠 생각한다고 벌써 젖었어"
테블릿 PC에선 미애와 유미가 헐떡이는 모습이 보이고 전화기에선 지혜가 당근을 가지고 자신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아흑 오빠. 넘 좋아 아흑. 오빠 내가 가슴도 보여줄게"
지혜의 통화는 끊어버리면 그만인데 차마 끊을 수가 없다. 지혜는 이제 티셔츠도 벗어던지고는 한 손으론 가슴을 주무르며
한손엔 당근을 들고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아흑 이게 오빠가 안와서 내가 이런거잖아. 아흑~~오빠 나 젖꼭지 섰어"
다시 최국장의 방.
최국장은 막 유미의 몸 속에 자신의 정액을 쏟아냈다.
"계집애 아주 쫄깃하게 맛있네"
유미의 보지를 닦아주고 옆을 바라보니 이국장과 미애는 아직이었다.
"미애 저 것 봐라. 나랑 할땐 소리도 별로 안지르더니 이국장이랑 할땐 좋아죽네"
"아 아니에요 국장님."
"내가 PD들한테 잘 얘기해줄려고 했더니"
"국 국장님 아니에요 아흑!"
미애 뒤에서 쑤시고 있던 이국장이 미애의 엉덩이를 때린다.
"걱정마. 우리 방송사 내가 고정 MC하나 줄테니까. 알았어?"
"네 아흑~최 최국장님 아흑"
"이국장 먼저 간다. 유미야 담에 또 봐"
최국장은 유미 엉덩이를 토닥이며 방을 나섰다.
유미는 방에 남아서 미애와 이국장을 바라보기 민망해서 방을 나왔다. 미애빼곤 다른 맴버들도 다 나와있었다.
"미애 언니는?"
"아직"
"언니가 엄청 맘에 드나보네"
"고정 MC 준데"
"나도 하나 얻었는데"
"정말? 부럽다"
"그래도 넌 막내니까. 기회가 많을거야"
이국장은 거의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흑 국장님 아~~"
"난 너같이 농염하게 잘 익은 애가 좋아. 유미같이 아직 새파랗고 여린애 말고. 너도 최국장보다 내가 좋지?"
"아흑 그럼요"
둘 다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다.
"우리 앞으로 자주보자. 알겠지? 내가 잘 챙겨줄게"
"아흑 국장님 감사합니다. 아흑~~"
이국장은 마지막으로 거칠게 움직이더니 사정을 하곤 미애를 놓아주었다.
미애는 침대에 널부러졌다. 남자 2명을 한꺼번에 받는 건 오랜만이었다. 거기다 이국장의 섹스는 너무 거칠었다.
"정리하고 가라. 담에 보자"
"네 국장님"
이 국장은 옷을 입고 먼저 방을 나가버렸다. 미애의 온 몸엔 이국장의 거친 애무 자국이 남았다.
가슴엔 손자국과 엉덩이는 이국장이 계속 때려서 빨개져있었다. 온 몸이 쑤신데다 아랫도리를 닦으니 피가 나왔다.
대충 정리를 하고 나오니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 문이 열렸다.
아이들의 몇 시간전의 이쁜 모습들은 온데 간데 없고 헝클어진 머리에 지워진 화장으로 엉망이었다.
다행히 지혜의 자위는 지혜가 제풀에 꺽이는 바람에 금방 끝났다. 한 번 만나주겠다고 약속을 하고서야 겨우 전화를 끊을 수 있었다.
숙소로 향하는 차 안. 정적만 흐른다
숙소가 다와가자 미애가 정적을 깼다.
"실장님"
"왜?"
"편의점 앞에 세워줘. 나 그날이야. 생리대 사야되"
"내가 사다줄게. 그 꼴로 어떻게 들어가"
"미친년 쳐다보듯 하겠지 머. 데뷔도 안했는데 뭐 어때. 기다리지 말고 멤버들 데려다 줘"
"너는?"
"좀 걷고 싶어"
"안되. 들어가서 조용히 자. 내가 사다줄게"
"왜? 잠수 탈까봐? 걱정 하지마"
이런 말 꺼내면 백프로 잠수탄다. 다음 주에 컴백인데 사고 치게 만들 수는 없었다.
숙소 편의점을 무시하고 바로 숙소 앞에 차가 섰다.
"내가 사다줄테니까 들어가있어. 들어가기 전에 잠깐"
나는 아이들에게 약을 나눠 주었다. 사후 피임약이었다.
"먹어 얼른"
피임약까지 먹이고 애들을 숙소에 데려다 주고 나니 벌써 2시다.
피곤하다. 갑자기 현주의 얼굴이 떠오른다. 아랫도리가 꿈틀거렸다.
이미 약속 시간은 지났는데 어떡하지? 그런 생각은 하면서도 어느새 호텔로 향했다.
일이 바뻐 연재가 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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