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곧 40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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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작성을하고 왜 등록이 안되나 싶었는데... ㅎㅎ 제가 짧은 소라 생활에 작가등록이 된후 다시 올리는걸
모르고 그냥 관리자에게 보내면 올라가는줄알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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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우리는 차량 4대에 나눠 타 예약한 중식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예약한곳은 파티션이 아닌 룸식으로 되어있는 그래도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중식집이였다.

"자 자 먹고 싶은것들 골라 사장님이 오늘 쏘신대...."
"아줌마 일단 맥주 10명 하고 연태 고량주 3병주세요."

"여기서 술못먹는다는 사람은 지금나가!!! 하하 "

박정도 이사는 신이 나서 한껏 달아오른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음식이 나오고 사람들은 사원들및 임원들은 잔뜩 기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자 다들 잔에 술채우시고 ......"
"사장님 한마디 하세요 ...."
역시 센스는 최대식이사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것을 좋아하는걸 안다.

"오늘은 김선미 씨를 위한 자리 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딘 초년생인만큼 연구팀에서는 각별히 잘 적응할수
있게 도와주시고 또한 김선미씨도 회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저희가 작은회사 이지만
큰 회사로 성장할수있게 여러분께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제가 할말은 끝났고 각자 알아서 술드시고
식사하세요"

"회사를 위하여 ~!!! 브라보 ~!!!"

어느새 시간이 흘러 2시간정도가 지났고 나는 눈짓으로 구비서에게 신호를 보냈다.
구비서는 알아서 조용히 뒤로 나와 계산을 했고, 우리는 마지막잔을 들이킨후 음식점을 나와 1층에 모였다.

"여기에서 들어가는건 아쉬우니 노래방 갈사람 ? "

노는걸 좋아하는 박정도 이사가 여기서 물러날리 없다.

몇몇을 제외하고 사람들이 남아있었고 나역시 마찬가지로 집에 들어갈까? 아니면 분위기를 띠워주기 위해
여기 좀더 남아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였다.
그순간 누군가 내 팔짱을 양쪽에서 끼고 나를 잡아끌었다.

"사장님 같이 가세요 오늘은 사장님이 꼭계셔야 대요 ㅎㅎ"
"그래요 사장님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가신다고 연락하시고 저희랑 같이 노래방 가세요 ㅎㅎ"

양쪽을 보니 김선미 사원과 구비서였다.

양쪽의 뭉클함이 나를 이끌었고 그 이끌림이 나는 싫지 않았다.

노래방에 들어가 우리는 VIP룸을 잡았고 사람들은 왁자 지껄하게 정신없이 이야기 중이였다.
그와중에 최대식이사는 자리를 지정하기 시작햇으며 신입 김선미를 가운데 왕자리에 앉히고 나는 맨구석으로 보내졌다. 아마도 내가 빨리 갈꺼라고 예상을 했는지 이 배려가 나는 싫지 않았다.
남자 여자 순으로 딱 4명씩 8명이 자리를 다 잡고 난후에 나는 이 정신없는 순간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턱"

5만원권 10장을 테이블위에 올린나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제가 여러분하고 놀고 싶지만 저는 가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 여기에 상금을 올리고 가겠습니다
단!!! 제가 그냥 가지는 않고 노래 한곡씩 해서 가장 점수 많이 나오는 사람에게 이상금을 주고 가도록하겠습니다"

"와 ~!!! 사장님 너무 멋있어요 ^^"
"사장님 최고 ~!!"

각자 약간의 취기가 있던 상황인지라 돈을 꺼내놓으니 집중을 할수있었고 몇몇은 이미 노래방 책을 뒤지고
있었다.

첫번째로 박정도이사 그리고 최대식 이사 구비서가 노래를 한후 연구팀 직원들이 노래를 했다
나는 다른사람은 관심도 없었고 오로지 김선미가 노래 하는걸 듣고 싶었다.
김선미차례가 되어 예약이 되었음을 알리고 김선미는 가운데 왕자리에서 가운데 테이블을 놓고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면서 앞으로 나오고있었다
맨 마지막 구석 자리에 앉은 나는 김선미가 나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릎을 통로쪽으로 빼고 엉덩이를 돌려주었다. 김선미는 쑥스러운지 아니면 살짝 취기가 도는지 양볼이 빨개져 머리를 계속 넘기며 나오다가 그만 내앞에 있던 마이크를 떨어트렸다.

"쿵"

잘아시다시피 노래방에서 반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 마이크가 떨어지면 그 울림이 대단하다.

그순간 사람들의 이목은 나를 향했고 내 앞에 김선미는 어쩔줄 몰라 밖으로 후다닥 나오면서 마이크를 집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나는 오전에 내방에서 김선미의 옷차림새를 한번 보았고 그순간 당황했던 기억이 뇌리를 그 짧은 순간에 스쳐지나가 일부로 고개를 사람들에게 향했고 사람들은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를 보며 있었다.
최대식이사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리모콘으로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그순간 벨소리가 울렸고 나는 성급히 내 핸드폰을 들고 밖을 나갔다.

밖으로 나간 나는 전화를 받았다.

"네 대표님"

거래처 대표였다. 이번에 계획된 프로젝트의 최종결정안을 약간 수정하고 싶다는 내용이였고 나는 약 10분정도 통화를 마친후 담배를 찾았다.
차안에 놓고나온 담배를 찾느라 주머니를 다뒤진 나는 담배가없음을 알고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의자에 앉아서 담배를 피고 앉아있던 나는 집으로 전화를 했다.

"여보 나 저녁은 먹었고 회식중이야 . 지금 회사 최종결정안을 수정할게있어서 잠깐 들어가 봐야 할꺼같아.
늦진 않을꺼 같으니까 먼저 자고 있어 금방갈게 .."

통화를 마치고 구비서에게 카톡을 보냈다.
" 나 먼저 들어간다 회사에 결정안 수정할게 있어서.."

지하주차장으로 간 나는 자주 부르는 대리운전에 전화를 했다.
15분쯤 걸린단다.

후우~!!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인나는 15분을 그냥 지하주차장에 있기로 했다. 지금들어가봤자 사람들은 나를
쉽게 내보내주질 않을걸 안다. 그리고 사장이란 타이틀때문에 내가 있으면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걸 나는 안다.

또각 또각

누군가 걸어나온다. 발소리를 들으니 남자구두소리는 아니다.

나는 지하 주차장 내 차 트렁크쪽에 앉을수있는 의자에 앉아있고 그사람은 내가 보이는지 안보이는지
전화로 이야기를 한다.

"어 엄마 나 오늘 회식이라서 집은 못들어 갈꺼 같아 그냥 반포에 있는 이모네로 갈게 내일봐요 "

목소리는 김선미다.

나는 김선미가 나중에 나를 알아보고 놀랠까바 일부로 아는척을 하려 엉덩이를 들었다

"치~익"

라이터 불붙이는 소리를 듣고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요새는 담배가 남녀차별이 없다고하지만 김선미가 담배를 필줄몰랐던 나는 순간 당황해 다시 자리에 앉은것이다.

후~우

담배 내뱉은 소리에 나는 살짝 고개를 들어 김선미쪽을 바라봤다.

쭈욱 뻣은 다리를 살짝 꼬고 서있는 김선미는 낮에봤던 포니테일의 질끈 묶은 머리가 아닌 길게 늘어트리고 팔짱을 낀채로 담배를 피고있었다.

"아 어떻하지 그냥 모른척 할까? 아 아는척할까?"

사장에게 담배피는걸 틀키면 아마 김선미도 당황스럽겠지? 그냥 모른척 해야겠다...

김선미가 보이지 않게 조용히 있다가 가야겠다

나는 김선미가 보이지 않게 뒤쪽으로 좀더 이동하려고 엉덩이를 뒤쪽으로 조금씩 이동시켰다.

"탁"

바닥에 무엇인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고 바닥을 내려다보니 먼가 보이지 않는다...

김선미가 그순간 내쪽을 바라봤고 나는 담배를 피면서 태연스럽게 일어났다.

"어 김선미씨 여기서 머해요?"

김선미는 당황했는지 담배를 끄려고 담배를 던졌고 나는 당황하는 김선미를 위해 한마디를 했다

"아니 그 장초를 왜꺼요? 담배 아깝게 ..."

"아 ...네... 그게....."

"같이 피시죠 그렇지 않아도 혼자 피는거 별론데..."

김선미는 어쩔줄 몰라 서있었고 나는 김선미를 다시 한번 오라고 불렀다.

"괜찬습니다. 저희누나랑도 같이 피는걸요 ..."

나는 누나가 없다 ...( 하 하 ) 또한 나이어린 사장이라는게 이럴때는 참 좋은거라는 생각을한다 .

김선미가 내옆에 앉았고 나는 정장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다.

"이거 피는지 안피는지 모르겠지만 같이 피우죠"

"어머 사장님 저도 이거 피워요"

김선미가 또웃는다. 지하주차장에 비상구가 은은히 내비취는 그 불빛에 반사된 김선미의 웃음이 너무 예뻣다.

"아 ... 라이타가 ...?"
주머니를 뒤지는데 라이타가 보이질 않는다. 아 어디갔지?......
아까 떨어졌던 소리가 라이타인가? ...

"사장님 저 라이타 있어요 ^^ 괜찬습니다 제가 붙일게요 .."

앙증맞은 두손으로 담배를 입에물고 라이타를 키는 김선미의 옆모습이 불빛에 반사되어 보인다.

다리를 다소곳이 모으고 앉아있는 김선미의 다리가 20대의 청순함을 그리고 탱탱함을 내게 선사한다.

꿀꺽

마른침을 삼킨다. 이 마른침이 김선미에게 들키지않게 조용히 아주 조용히 내 기도를 타고 넘어간다.

나이 마흔에가까운.... 아이하나가 있는 지금 나는 와이프와 섹스를 많이 하지 못한다.
항상 왕성한 활동을 할나이에 회사에 묶여 가정에 묶여 내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단하나의 방법인 섹스를
하지 못하다니.....모든 내나이와 비슷한 남자들은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할꺼라 생각한다. 섹스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 사장님 여기서 머하세요? 담배피러 나오신거예요?"
"아니예요 오늘 최종결정안이 OO무역으로 넘어갔는데 거기 대표님이 수정할게 조금있다고 해서 회사로 들어가보려고 나왔습니다 "
"아 그랬구나 !! 저는 제노래차례가 됬는데 사장님이 나가시길래 얼마나 뻘줌했다구요.. 헤헤 "

살짝 눈웃음을 짓고 있는 김선미의 눈과 입술이 이상하게도 클로즈업되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듯하다..

"아 미치도록 키스하고 싶다..."

상상으로 이미 나는 지금 이의자에서 김선미와 키스를 하고 있다. 김선미의 혀가 내혀를 쭈욱 잡아 당기며 그녀의 눈빛역시 나를 뜨겁게 바라보고있다...

후~~우 ~!!!
하지만 현실에서 나는 담배연기만 내뱉으며 이내마음을 달래고있다..

"아 맞다 사장님 혹시 그 OO무역 최종결정안이 이거 아닌가요? 제가 낮에 신입이라 할일이 없어서 프로젝트건을
보다가 살짝 수정해본 내용이 있는데 ...."
"아 그래요? 한번 보여주실래요?"
"혹시 전화번호에 제 연락처 입력해놓으셨어요? "
"네"
"그럼 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잠시후 카톡이 왔음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고 나는 내 핸드폰으로 수정안을 다운로드해 보면서 말했다.

"김선미씨 PT잘만지시네요 저희 영업팀애들보다 낳네요.."
"어머 그래요? 제가 대학원에서 발표하는게 많아서 항상 그것만 만지다 보니 저도모르게 실력이 늘었나봐요 호호"

내가봐도 우리들이 생각치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최종안을 다보며 나는 다운로드된 PT파일을 닫았다. 그순간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한여자가 수영복 비키니를 입고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머 아 맞다 어머 어떻해 ㅠㅠ..."
김선미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 그 카톡의 사진을 손가락으로 건들였다.
사진은 확대됬고 나는 검지와 엄지로 사진을 더욱더 확대시켰다.

"아 김선미씨구나 와 ... 김선미씨 몸매좋네요..."

나도 몰랐다. 내가 그렇게 대담해질수있는건지... 어떻게 그런 멘트를 던졌는지....

"사장님 그거 이리 주세요 ...."

김선미가 순간 내쪽으로 와락 다가왔고 나는 핸드폰을 들은 내 오른손을 바깥으로 뺏다.

김선미의 가슴이 내 왼쪽 어깨부분에 닿았고 김선미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더욱더 내쪽으로 다가와 내 핸드폰을
뺏으러했다.
나는 내 오른손의 힘을빼 못이기는척 김선미에게 넘겼고 김선미는 내손을 잡고 자신의쪽으로 당겼다.
오른손의 힘을 너무 뺐던탓일까? 김선미는 힘을줘 자신의 쪽으로 나를 당기려 했고 나는 힘을뺏던탓인지 김선미는 그대로 넘어지려고 하고있었다. 그순간 나는 왼손으로 김선미의 허리를 잡았고 김선미는 내품에 안겼다.

"아 미안합니다 제가 어디가서 이렇게 이쁜 20대 여성의 비키니 사진을 볼수있겠어요 .. 장난이 지나쳤나봅니다"

나는 내 왼손을 뺄 생각이 없었다. 아니 빼고 싶은 생각조차 없다. 이 20대의 잘록한 허리를 내 왼손이 계속 느끼게 하고 싶엇다. 그래서 그자세로 김선미를 바라보며 느끼한 멘트를 던졌다.
바로 내앞에 김선미의 눈 코 입이 나를 바라보고있었고, 나는 느끼한 멘트를 던지며 김선미의 시선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내 자지가 그순간 얇은 정장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로 힘을 주는걸 느꼈고, 나도 모르게 김선미에게 조금씩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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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여기까지 쓰고 3부로 넘어갑니다
아마도 그순간의 찰나의 기억을 더듬어 써내려가느라
글이 조금씩 길어지는거 같습니다
3부에서는 김선미와의 조금더 달콤하고 므흣한 내용에 대해 적으려 합니다
좋은하루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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