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만난 ㅊㅈ썰 - 4부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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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퇴근해서 뭐했겠습니까?

소고기 사묵겠지~

농담이 아니고 진짜 진짜 고깃집가서 소고기 구워먹었구요. ㅊㅈ가 쐈습니다.

고깃집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리 쿨한 척해도 ㅊㅈ는 다 똑같음.

고깃집에서도 고기 먹으면서 ㅊㅈ가 눈박사와의 일에 대해 계속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폰남친 일을 알고 있다는 것과, 너랑 몸을 섞었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했는데 별로 당황하지 않더라구요.

"걔가 나 O나 욕했겠네. 입 싼년이라고"

"쫌 그랬는데 내가 잘 설득해서 괜찮을거야. 너한테 따지긴 좀 하겠지만"

"근데 너 지조있다?"

"솔직히 O라 망설였다. 니가 나랑 엔조이라고 해서.. 엔조이면 내가 이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지"

"나중에 내가 상 줄게"

"뭐? ㅎㅈ?"

"이런 XX... 난 그건 절대 안 한댔잖아"

그러고 ㅊㅈ네 집에 갔습니다. ㅊㅈ가 들어가자마자 씻고 나오고, 저도 씻고 나오고

상이란게 별거 없더군요. 그냥 제가 생일 때 해준 것처럼 마사지...이게 뭐임.

터키탕처럼 몸대몸으로 비벼주는 것도 아니라서 솔직히 저는 별로 안 흥분됐는데,

오히려 마사지 해주는 ㅊㅈ가 더 흥분한 얼굴이더라구요. 그랬더니 올라타려가 하길래

"이게 다야?"

"그럼, 난 그건 안 한댔잖아. 내 말이 농담인 줄 알았어?"

제가 실망한 기색을 보이니까

"뭐 원하는데? 내가 그것만 빼면 다 해줄게"

"...그럼 입으로 마셔 봐"

"잉? 싫어~"

"다 해준다며"

"그래도 그건 싫어"

잠깐 실랑이를 하다가 에이 됐다 하고 본게임에 돌입했습니다.

천천히 끝까지 밀어넣고는

"아 좋다. 되게 오랜만에 하는 것 같네" 하고 립서비스를 해주니

"나두..오늘 오래 하고 싶다"

그 자세로 한참을 움직이는데, ㅊㅈ가 갑자기

"마셔줄까?"

"어? 어..헉헉"

"그럼 쌀 것 같을 때 말해"

순간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손을 아래로 내려 ㅎㅈ에 손가락 끝을 비볐더니

"아~ 하지마 그건"

"그냥 이렇게만 할게"

"아~"

그러다가 뒤로 돌려서 ㅎㄷㅎㄷㅎㄷㅎㄷㅎㄷ 하다가

"너 없는 동안 많이 보고 싶었다"

대답은 안 하고 앙앙 소리만 계속 내더라구요.

다시 앞으로 돌려서 하다가 약간 느낌이 오길래

"진짜 입에다 해도 돼?"

"어.. 쌀 것 같으면 말해"

근데 저도 간만(그래봤자 4일)이라 빨리 끝내고 싶지 않아서, 애국가 좀 부르면서 박자 맞춰 움직이다가 한참 후에

"아 나올 것 같아"

"응 입에다 해"

얼른 빼서 입에다 찍~찍~찍~ 하면서 앞뒤로 살살 움직이는데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잠깐 물고 있다가 입 때고 꿀꺽 삼키더이다. 그 정복감이란...

"맛있어?"

"O나 토할 것 같아"

화장실에 가서 입을 헹구더니 나오면서

"야 근데"

"??"

"눈박사랑 잘라면 빨리 자야할 껄"

"??"

"걔 돈 거의 다 모은 것 같던데. 그래서 이제 한 두달 있다가 나갈거라는 것 같던데"

"지랄하네. 내가 그러면 울고불고 난리칠거면서. 쿨한 척 하지 마~"

"아니야~ 안 그래. 난 너랑 걔랑 자도 상관없어"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ㅊㅈ의 볼을 붙잡고

"야 됐어~ 쥐뿔 없는게 쎈 척 한다~"

"진짠데"

하지만 옆에 누우면서 제 처진 똘똘이를 만지작 만지작 하더니 이불 속으로 들어가 입으로 다시 물고 혀로 장난칩니다.

그날 또 했냐구요? ㅊㅈ가 피곤해해서 안 했습니다.

<계속>






이 아니라, 분량이 너무 짧네요.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근데 그 날 이후로 저에겐 좀 위기가 왔습니다.

사실 일을 치르진 않았지만 저랑 눈박사랑 서로 약간 감정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둘이 교감이 있었고,

눈 박사는 저의 순정적인 부분에 대하여 빈 박사한테 "걔 멋지더라, 부러운 년 같으니" 이런 얘길 장난을 했고

또 그날 있었던 대화에 대하여 눈박사가 빈박사한테 얘기해주는 과정에서, 저를 과대포장하여...


빈박사의 눈에 불꽃이 튀었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걸 눈 박사가 알면 눈 박사가 알아서 떨어질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제가 잘 얘기한다는걸 눈박사는 자기 창녀라고 보지도 않는 젠틀함? 자기 사정 이해해주는 포용력? 같은걸

높이 평가해주면서, 빈 박사가 보기엔 "이 년이 전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네?" 라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뭐 하나 수 틀리면 저한테 시비걸고, 눈박사한테 가버리라고 난리치고 울고...


간단히 예를 들자면, 전날 밤 ㅎㄷㅎㄷ을 하고도

[나 오늘은 니네 집 못 간다.]

[왜?]

[집에 옷이 없다. 빨래 한번 돌려야 되.]

[그게 다야?]

[아님 빨래 돌려놓고 있을테니까 우리 집 앞으로 와. 저녁은 같이 먹을 수 있어]

[그게 아니겠지]

[아니긴 뭐가 아니야]

[눈 박사 만나는거 아냐?]

[뭔 개소리야. 갑자기 걔가 왜 나와]

[그럼. 집으로 오라는 것도 아니고 굳이 집 밖에서 밥 먹자는 건 뭔데? 집에 눈 박사 와 있는거잖아]

[너 미쳤냐?]

[가라 XX새끼야. 너 같은거 없어도 상관없어. 누가 붙잡을 줄 아냐?]

[이게 미쳤나 왜 이래? 사택에 나 혼자 사냐? 거기 너 들어와서 어쩌게? 딴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할거냐?]

[됐어. 꺼져. XX아~ 넌 그냥 평생 이 여자 저 여자 등쳐먹다 뒤질거야]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싸움의 전체적인 기조를 보면, 어차피 넌 여기 있을 때만 여자 필요해서 나 만나는거고,

나도 너한테 미련없다. 너 눈박사 좋아하지 않냐, 가버려라 안잡는다. 눈 박사도 불쌍하지 스폰에다가 바람둥이에다가

꼬이는 남자마다 그 모양이냐, 난 못 생겼는데 넌 나로는 어차피 성에 안 차지 않냐

이런 얘기가 돌고 돌고 도는 물레방아 싸움...

근데 낮에 그렇게 싸우다가도 또 밤에 집에 찾아가면 순순히 받아줍니다.

같이 있을 때는 미안하다고 자기가 심했다고 하면서 또 씻고 나와서 ㅎㄷㅎㄷㅎㄷㅎㄷ

그러다 어느날은 진짜 크게 싸우고 3일동안 안 만나다가 집에 찾아갔더니 순순히 사과하면서 술김에 말하더라구요.


자기는 남자만날 때 나쁜 버릇이 있는데, 남자를 시험하려고 한다.

그래서 남자를 일부러 괴롭히고, 성질 긁으면서도 "내가 이래도 이 남자는 받아줄거야", "내가 이래도 이 남자는 날 사랑해줄거야", "날 떠나진 않을거야" 이런 생각을 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들들 볶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뭐 횡설수설 했지만 대충 내용은 저랬습니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니까 날 시험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잘 달래주고

그 날, ㅊㅈ가 처음으로 "우리는 진짜로 사귀는 연인관계"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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