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사의 여자들 - 2부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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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야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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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을 운영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계속 쓰다 보니 스토리가 거의 비슷비슷하네요.
그래서 몇 년 전 초대 스토리를 쓰려합니다.
마누라는 잠자리 거부가 심하고 마사지 손님들과의 짜릿함을 기억하는 저는 서울에서도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정을 지키는 그런 친구나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음까페나 네이버 까페활동을 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10여회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중년이상의 부부였고 커플인 경우도 두어 명 있었습니다.
초대 형식이라 1회성으로 끝나 버립니다.
저는 최소 2회 마사지로 서로를 조금이라도 알고 공감하고 맘이 간 이후에 깊은 관계를 맺었던 경험이라서
낯선 만남과 섹스는 참 어색하고 실력 발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내의 잠자리 거부가 심하여 한 달에 겨우 3~4회만 하는 섹스는
마사지샵을 운영하며 하루도 쉼 없이 이어졌던 끓어오르는 정욕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초대에 응하였습니다.
허망하였습니다.
역시 섹스는 몸과 마음이 서로 공명하는 그런 느낌이 들 때라야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초대를 하신 분들은 늘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사람들을 찾는 것으로 얻는 자극과 짜릿함을 느낄 수가 있겠지만 다른 이에게선 느낄 수 없는 나만의 스킬을 어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1회성으로 끝나버린 허탈함은 안마시술소의 경험보다 못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초대에 특화 된 분들은 열심히 활동하여 1주에 2~3회씩 초대를 받는 듯합니다.
자위로 풀어도 남아있는 아쉬움에 다시 카페를 들어가서 초대에 응해봅니다.
역시 마사지는 되는데 옆에 남편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를 즐길 줄을 알아야하는데
초대에 대한 부담감인지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인지 분위기가 형성이 되지를 않고 30분을 넘게 섹스를 하지를 못합니다.
나의 특기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셀 수 없는 오르가즘에 환장하는 그런 섹스라야 하는데
일반적인 섹스만 하고 만다.
물론 당시 초대를 하셨던 분들이 그런 걸 원하진 않았겠죠.
너무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신기를 보이면 오히려 부부관계에 역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하도록 시간적 배려를 하지도 않더군요.
지속적인 인터넷 단속이 강화되어 다음과 네이버의 초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우연히 소라를 알게 되어 소설을 쓰게 되었다.
소설을 쓰다 보니 쪽지가 몇 개 온다.
대부분이 벌침을 맞고 싶다는 남자 분들이고 마사지를 배우고 싶다는 분이 한 두 분 계신다.
앨범 방에선 초대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듯 하는데
자존심에 구걸 성 댓글이나 쪽지를 보낸 적이 없다.
소라에서 많은 초대가 이루어지지만 저는 아직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
소설을 쓰고 댓글이 많으면 참 기분이 좋다.
추천이 많으면 아 내 글이 그런대로 읽을 만한 글인가 보다.
나중에 이런 글이 아니라 본격 적인 소설하나 써보려는 습작이라 생각하면서
우선은 경험한 사실을 써 보는 것이다.
초대 경험 중에 한 이야깁니다.
다음 카페에서 쪽지가 왔다.
미모사란 여성분이 보낸 쪽지다.
자신은 50대 부부로 님을 초대하고 싶은데 어떠냐고 묻는다.
가능하다고 쪽지를 보냈다.
매일 주소를 보냈더니
사진 한 장을 보냈다.
해외여행 중에서 찍은 사진인데 선글라스를 착용하였다.
나 또한 사진 한 장을 보냈다.
전화번호를 보낸다.
저도 전화번호를 보낸다.
성급하게 전화를 하기 보다는 연락을 기다렸다.
날 좀 보소오~~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오~~~~♪♪♪♬♬♩
“여보세요? 아빠손입니다.”
“네 여보세요 지난번에 연락 드렸던 부붑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제 아내가 보낸 사진 보셨나요?”“네 잘 봤습니다. 미인이시더군요.”
“네 감사합니다. 여기는 제주돕니다.”
“네 제주도라고요?”
“네 제주도입니다.”
“네 아주 먼 곳이네요.”
“뭐 그렇지도 않아요. 비행기로 가면 금방인걸요.”
“네 그렇기도 하군요.”
“다음 주에 저희 부부가 서울에 갑니다. 시간 되시면 뵙기를 원합니다.”
“네 주말은 피해서 뵈었으면 합니다.”
“네 그렇게요 김포 공항 쪽에 호텔을 잡고 님을 만난 뒤 다시 제주로 가려합니다.”
“그럼 제가 김포로 나가겠습니다.”
“그럼 그날 오후 2시쯤 공항에서 뵙는 걸로 하죠?”
“네 그럼 그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제주도의 부부와 시간 약속을 잡았다.
특별한 연락이 없어서 김포로 갔다.
2시 비행기가 도착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다.
바람 맞은 것이다.
하루 후에 연락이 왔다.
“참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네~ 한참을 김포 공항에서 기다리다 왔었습니다.”
“제주에서 비행장 까지 갔는데 전화기를 물에 빠뜨려서 고장이 났는데 전화번호가 내 전화기에만 저장이 되어서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 네~~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 맞은 줄 알았습니다.”
“미안 합니다. 해서 다음에는 저희가 님 가까운 곳으로 가겠습니다.”
“아니 제가 다시 김포에 나가겠습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가겠습니다. 전철역과 가까운 모텔하나 가르쳐 주세요?”“네. 태릉 역으로 오시면 6번 출구 호텔하나 있습니다.”
“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며칠 후
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나 좀 보소오~~♬♬♬♬
“여보세요? 아빠손입니다.”
“네 저 제주에서 올라온 사람입니다.”
“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여기 태릉역 호텔입니다. 나오실 수 있으신가요?”
“네 지금 준비해서 나가겠습니다.”
마침 상봉 터미널 근처의 양봉원에서 벌한 상자를 사놨는데
오래 간만에 벌침을 맞고 나가봐야겠다.
오일을 챙기고 벌침을 맞고 칫솔질을 하고 바쁘다 바빠~~
호텔에 들어가려는데 안내실 에서 막는다.
“어떻게 오셨나요?”
“네 110호실 지인께서 제주에서 저에게 마사지를 받으시러 일부러 오셨습니다.”
“안됩니다.”
“네? 안되다니요? 제주에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호실 하나에 2명 이상은 안 됩니다.”
“네 잠깐요. 들어가서 의논을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2명은 안됩니다.”
“알았습니다.”
난 그때 몰랐지 호실 하나를 더 잡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똑똑똑
딸깍 문이 열리고 중후하고 잘 생긴 중년의 남성이 문을 열어준다.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악수를 하며 반가움을 표한다.
침대엔 사진의 미모사님이 앉아 계신다.
“안녕하세요? 사진보다 훨씬 젊고 미인이십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지난번엔 미안 했습니다.”
“아닙니다. 먼 길을 왕림하셔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시니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별 말씀을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릉따릉
“네 여보세요?”
“여기 안내실 인데요. 한명은 빨리 나가 주세요.”
“네 알았습니다.”
“제 집사람은 제가 옆에 있으면 의식이 되어서 못한답니다.”
“네? 제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부담 없이 하시기 바랍니다.”
“아! 네~~ 그렇다면 저도 부담이 덜 되겠네요.”
“ 대신에 제가 여기 비디오카메라를 놓고 가겠습니다. 시작할 때 여기 버튼을ㄹ 눌러 주십시오. 그럼 제가 후에 비디오를 보면 감상하겠습니다.”
이런!! 순간 기분이 식는다.
“네 아 알~갰습니다.”
“부담되시나요?”
“아~~아~아닙니다.”
아 되게 부담 되게 만드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네.”
“여보 부담 없이 잘해봐 알았지?”
“알았어요.”
남편분이 나가시고
저는 마사지를 하기위해 엎드릴 것을 권합니다.
“엎드려 보십시오.”
말없이 침대에 엎드리신다.
가운을 벗기고 블레이저를 벗긴 후에 목욕 타월로 몸을 가린 채 마사지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으로 어깨가 많이 결리는 데 마찬가지로 어깨가 많이 굳어 있고 허리가 안 좋은 상태다.
마사지를 열심히 한다.
날마다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 아니시기에 너무 강하게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여 몸살감기와 같은 증상을 가질 수가 있어서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시원하게 느낄 정도로 마사지를 한다.
앞쪽으로 돌려 눕게 하고 가슴을 수건으로 가려준다.
(여기서 실수다. 사실 이분들은 이미 섹스를 위해서 왔기에 올 누드로 마사지를 하고 성감 마사지를 했어야 하는데 나는 오로지 직업정신에 입각한 마사지를 한 것이 잘못이다.)
복부가 안 좋다.
냉하다.
복부가 안 좋아 치료적 마사지를 하는데 아픈지 얼굴을 찡그린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치료를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섹스를 위해서 왔건만
난 그걸 깨닫지 못하고 마사지에 전념한다.
스포츠 마사지를 마치고 오일마사지를 시작한다.
올리브 오일에 오렌지 향을 섞고 유칼립터스유를 섞어서 만든 오일이다.
피부에 좋고 혈행에 도움을 주는 배합이다.
이 역시 패착이다.
성감으로 갔어야 하는데 오로지 나의 전용특허 마사지인 건강 마사지를 한다.
두 주먹을 쥐고 오일을 바른 등을 힘껏 마찰한다.
등이 벌겋게 달아 오르듯이 마사지를 한다.
내 몸에선 땀이 뚝뚝 떨어진다.
앞으로 돌려 누운 상태에서도 여전히 마사지에 전념한다.
마사지를 받으러 온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 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난 착각에 빠져 있다.
마사지를 하는데.
대부분 이쯤이면 마사지를 받으며 시원하게 풀어지는 몸 상태에 흐뭇한 표정을 보이는데 표정이 그런 표정보다는 실망감이 더 느껴진다.
가슴 마사지도 정석으로 마사지한다.
나의 미련함이여................
건포 마사지까지 아주 정석대로 마사지를 한다.
내 비록 초대를 받았을망정 건전한 마사지사란 인식을 시켜 주고 있다.
쯔쯔쯔? 지난이야기라 다시 생각해도 미련 곰탱이다.
“어떻게 좀 시원하신가요?”
“네 마사지는 제가 받은 마사지 중에서 제일 잘하시는 것 같군요.”
여기서 깨달았어야 하는데.
이분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넉넉하여 세계여행을 자주하시니 태국 왓포 마사지라 던지 중국 발 반사 마사지라 던지 경험이 풍부하신데 마사지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으니
지금 장소는 호텔에 섹스를 기대하고 남편까지 자리를 비워준 상태인데 난 지금 뻘짓을 하고 있다.
뭔가 섭섭한 듯 기대하곤 다른 느낌인지 표정이 다운된 듯 하시다.
본격적인 애무를 한다.
50대의 몸이라 믿기지 않게 잘 빠졌고 관리가 잘된 여성분이다.
기대 이하여서일까 흥미를 잃어서일까?
애액이 넘실거려야 하는데 애액이 말라서 흐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보지는 이쁜이 수술을 하여서 보기 좋다.
아차, 벌침을 맞고 온 나의 실수가 감지가 되어 다시 걱정이 된다.
안 맞아도 이쁜이 수술을 한 보지는 평상시의 나의 자지도 뻑뻑 할 텐데…….
그렇다고 낯선 사람과의 섹스는 성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서 예방차원에서 맞고 온 나의 잘못만 탓 할 수는 없다.
어렵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유방을 애무하여 나간다.
마사지를 받으면 아무리 정석으로 마사지를 하여도 성감이 자극되어 흥분을 하건만 그런 기색이 없고 애무를 하면서 작은 신음을 흘릴 정도다.
??????????
내가 그동안 실력이 확 줄어버렸나???
“음 음 아~~~”
작은 신음 소리가 들린다.
비디오카메라의 스위치를 켠다.
자지가 별 흥미를 느끼지 않음인지 공명이 울리지 않음인지 그리 잘 서던 게 겨우 신음소리에 섯다가 카메라를 켜면서 다시 죽어버린다.
다시 보빨을 시작한다.
역시 애액이 별로 반응을 하지를 않는다.
한없이 애무만 할 수가 없어 보지에 벌침으로 퉁퉁 부은 자지를 대어 본다.
귀두만 이쁜이 수술한 보지구멍에 겨우 들어간다.
애액이라도 흥건하면 쉽게 들어가겠는데.
애액이 부족하니 애무하며 묻어있는 나의 침이 유일한 윤활제인데
마사지 오일이라도 바르고 싶은데 땀이 자신의 몸에 떨어지는 것도 싫어하는 표정에 아무래도 더 싫어할 것 같다.
귀두만 넣은 체 천천히 짧은 피스톤을 한다.
시큰둥한 표정이다.
뭔 이런 흥미 없는 섹스란 말인가?
어렵게 다 들어간다.
다행히 벌침으로 부은 상태라 부드러워서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여 완전히 들어갔다.
반응이 시원치 않은데다가 비디오가 의식되어서 흥이 나질 않는다.
여자와 단 둘을 남겨둔 남편의 배려가 처음 좋은 느낌이었건만 이런 사태가 지속되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마사지로 힘이 들어 땀을 흘리는데 나의 땀이 자신의 몸에 떨어지는 걸 불쾌해 하니 더욱 섹스 중 땀이 신경 쓰인다.
어쩌라고?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야 할 텐데?
그러려면 클리토리스가 밀착된 가운데 마구 비벼져야 할 텐데
또 그 걸 싫어한다.
마지못해 펌핑 만 한다.
좌위로 해본다.
그나마 좌위는 맘에 드는 듯하다.
수동적으로 하던 섹스를 조금 능동적으로 한다.
좌위에서 그대로 일어서 엉덩이를 안고 선다.
나와 관계한 모든 여성이 다 좋아한 체위다.
비로소 심음을 흘린다.
“음~~아~~아~~”
그때 나의 눈에 켜 놓은 비디오가 들어온다.
“허억 헉헉.”
“음음 아아~~”
별로 신경도 안 썼는데 사정감도 없었는데 약하게 사정감이 온다.
보통은 이 정도는 쉽게 참아 냈었는데.
방심하였나보다.
이크 약간 방출이 되어 버린다.
이런 그렇지 않아도 실망만 안겨 드렸는데?
제주에서 먼 길을 오셨는데.
에고 망신스러워라.
그렇게 힘이 좋던 게
작은 량의 배출로도 힘을 잃어버리고 무너져 버린다.
먼 길을 오신 성의를 봐서라도 최소한 1시간이상을 해드려야 할 텐데
쪼구라 든 자지는 다시는 힘을 쓸 수가 없다.
미모사님이 나의 힘 잃은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 힘을 돋우려 하나 형식적인 움직임에 잃었던 힘이 살아나질 않는다.
“샤워하세요.”
“네.”
부끄럽고 죄스럽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남편이 들어와 있다.
내가 샤워 실에서 나오자 미모사님이 샤워실로 들어간다.
“수고 하셨습니다.”
“실망 시켜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사실 제가 좀 강한 편인데 오늘은 실력 발휘가 안 되었습니다.”“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네?”
“제 아내가 별로 이런 걸 원하지 않아요.”
“네?”“사실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살다 보면 많은 경험을 하잖아요?”
“뭐 그런 편이죠.”
“저는 젊은 시절 여러 여자들 때문에 아내에게 맘고생을 많이 시켰습니다.”
“네. 사업을 하다보면 그렇겠죠.”
“나이가 들다보니 다 부질없더라고요 이젠 아내 밖에 없더라고요. 아내에게 미안하고.”
“네~~”
“그래서 아내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데 마지못해서 하긴 하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잘 안되네요.”
“그 그렇겠군요.”
“싫다는 걸 하라고 하니 상대를 선택할 권리는 아내가 갖습니다.”
“그렇습니까?”
“네 자기 맘에 드는 남자라야 하고 할 때는 나는 곁에 있어선 안 됩니다.”
“아 그렇군요?”
“아내가 워낙 깔끔을 떨어서 상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네 그러시군요.”
“아마 샤워를 한참 할 것입니다.”
“네”
“아무튼 감사합니다.”
함께 늙어가는 부부의 정을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아 주고 싶은 남편분의 배려 깊은 진실 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더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이정도도 훌륭합니다.”
“샤워 실에 계실 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네?”
“아주 좋았답니다. 이제까지 자신을 최대한 배려한 분이라고요.”
“말씀만 이라도 감사합니다.”
“아뇨 다른 이들은 남의 여자 탐하려는 저열함이 싫었답니다.”
“네 그렇게 보셨다니 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 살아보니 아내밖에 없더라고요.”
“그럼요.”
“내가 이상한가요?”“아 아닙니다.”
“나로 인하여 상처 받은 아내를 위하는데?”
“사람은 천편일률이어선 안 되겠죠.”
“그럼요 내가 아내를 맘 아프게 했던 부분으로 상처를 감싸고 어루만지고 싶을 뿐입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다시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가 온다.
한명은 퇴실을 요구한다.
“먼 길 안녕히 가십시오.”
“네 오늘 감사했습니다.”
“네 두 분 더욱 행복하십시오.
댓글 하나가 글하나를 더쓰고 싶은 맘이 들게 하고
쪽지 한장이 글쓴이의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남자의 쪽지도 고마운데 여성분의 쪽지라면 몇 번은 보고 또 보겠지요
읽을 만 하였다면 추천은 잊지 마시고 꾸욱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 초대 스토리를 쓰려합니다.
마누라는 잠자리 거부가 심하고 마사지 손님들과의 짜릿함을 기억하는 저는 서울에서도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정을 지키는 그런 친구나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다음까페나 네이버 까페활동을 하였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10여회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중년이상의 부부였고 커플인 경우도 두어 명 있었습니다.
초대 형식이라 1회성으로 끝나 버립니다.
저는 최소 2회 마사지로 서로를 조금이라도 알고 공감하고 맘이 간 이후에 깊은 관계를 맺었던 경험이라서
낯선 만남과 섹스는 참 어색하고 실력 발휘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내의 잠자리 거부가 심하여 한 달에 겨우 3~4회만 하는 섹스는
마사지샵을 운영하며 하루도 쉼 없이 이어졌던 끓어오르는 정욕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초대에 응하였습니다.
허망하였습니다.
역시 섹스는 몸과 마음이 서로 공명하는 그런 느낌이 들 때라야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초대를 하신 분들은 늘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사람들을 찾는 것으로 얻는 자극과 짜릿함을 느낄 수가 있겠지만 다른 이에게선 느낄 수 없는 나만의 스킬을 어필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1회성으로 끝나버린 허탈함은 안마시술소의 경험보다 못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초대에 특화 된 분들은 열심히 활동하여 1주에 2~3회씩 초대를 받는 듯합니다.
자위로 풀어도 남아있는 아쉬움에 다시 카페를 들어가서 초대에 응해봅니다.
역시 마사지는 되는데 옆에 남편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그를 즐길 줄을 알아야하는데
초대에 대한 부담감인지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인지 분위기가 형성이 되지를 않고 30분을 넘게 섹스를 하지를 못합니다.
나의 특기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셀 수 없는 오르가즘에 환장하는 그런 섹스라야 하는데
일반적인 섹스만 하고 만다.
물론 당시 초대를 하셨던 분들이 그런 걸 원하진 않았겠죠.
너무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신기를 보이면 오히려 부부관계에 역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하도록 시간적 배려를 하지도 않더군요.
지속적인 인터넷 단속이 강화되어 다음과 네이버의 초대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우연히 소라를 알게 되어 소설을 쓰게 되었다.
소설을 쓰다 보니 쪽지가 몇 개 온다.
대부분이 벌침을 맞고 싶다는 남자 분들이고 마사지를 배우고 싶다는 분이 한 두 분 계신다.
앨범 방에선 초대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듯 하는데
자존심에 구걸 성 댓글이나 쪽지를 보낸 적이 없다.
소라에서 많은 초대가 이루어지지만 저는 아직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
소설을 쓰고 댓글이 많으면 참 기분이 좋다.
추천이 많으면 아 내 글이 그런대로 읽을 만한 글인가 보다.
나중에 이런 글이 아니라 본격 적인 소설하나 써보려는 습작이라 생각하면서
우선은 경험한 사실을 써 보는 것이다.
초대 경험 중에 한 이야깁니다.
다음 카페에서 쪽지가 왔다.
미모사란 여성분이 보낸 쪽지다.
자신은 50대 부부로 님을 초대하고 싶은데 어떠냐고 묻는다.
가능하다고 쪽지를 보냈다.
매일 주소를 보냈더니
사진 한 장을 보냈다.
해외여행 중에서 찍은 사진인데 선글라스를 착용하였다.
나 또한 사진 한 장을 보냈다.
전화번호를 보낸다.
저도 전화번호를 보낸다.
성급하게 전화를 하기 보다는 연락을 기다렸다.
날 좀 보소오~~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오~~~~♪♪♪♬♬♩
“여보세요? 아빠손입니다.”
“네 여보세요 지난번에 연락 드렸던 부붑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제 아내가 보낸 사진 보셨나요?”“네 잘 봤습니다. 미인이시더군요.”
“네 감사합니다. 여기는 제주돕니다.”
“네 제주도라고요?”
“네 제주도입니다.”
“네 아주 먼 곳이네요.”
“뭐 그렇지도 않아요. 비행기로 가면 금방인걸요.”
“네 그렇기도 하군요.”
“다음 주에 저희 부부가 서울에 갑니다. 시간 되시면 뵙기를 원합니다.”
“네 주말은 피해서 뵈었으면 합니다.”
“네 그렇게요 김포 공항 쪽에 호텔을 잡고 님을 만난 뒤 다시 제주로 가려합니다.”
“그럼 제가 김포로 나가겠습니다.”
“그럼 그날 오후 2시쯤 공항에서 뵙는 걸로 하죠?”
“네 그럼 그 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제주도의 부부와 시간 약속을 잡았다.
특별한 연락이 없어서 김포로 갔다.
2시 비행기가 도착 되었는데도 연락이 없다.
바람 맞은 것이다.
하루 후에 연락이 왔다.
“참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네~ 한참을 김포 공항에서 기다리다 왔었습니다.”
“제주에서 비행장 까지 갔는데 전화기를 물에 빠뜨려서 고장이 났는데 전화번호가 내 전화기에만 저장이 되어서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 네~~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 맞은 줄 알았습니다.”
“미안 합니다. 해서 다음에는 저희가 님 가까운 곳으로 가겠습니다.”
“아니 제가 다시 김포에 나가겠습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가겠습니다. 전철역과 가까운 모텔하나 가르쳐 주세요?”“네. 태릉 역으로 오시면 6번 출구 호텔하나 있습니다.”
“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며칠 후
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날 좀 보소오~~~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나 좀 보소오~~♬♬♬♬
“여보세요? 아빠손입니다.”
“네 저 제주에서 올라온 사람입니다.”
“네 안녕하세요?”“네 안녕하세요? 여기 태릉역 호텔입니다. 나오실 수 있으신가요?”
“네 지금 준비해서 나가겠습니다.”
마침 상봉 터미널 근처의 양봉원에서 벌한 상자를 사놨는데
오래 간만에 벌침을 맞고 나가봐야겠다.
오일을 챙기고 벌침을 맞고 칫솔질을 하고 바쁘다 바빠~~
호텔에 들어가려는데 안내실 에서 막는다.
“어떻게 오셨나요?”
“네 110호실 지인께서 제주에서 저에게 마사지를 받으시러 일부러 오셨습니다.”
“안됩니다.”
“네? 안되다니요? 제주에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호실 하나에 2명 이상은 안 됩니다.”
“네 잠깐요. 들어가서 의논을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2명은 안됩니다.”
“알았습니다.”
난 그때 몰랐지 호실 하나를 더 잡으면 들어갈 수 있다는 걸.
똑똑똑
딸깍 문이 열리고 중후하고 잘 생긴 중년의 남성이 문을 열어준다.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악수를 하며 반가움을 표한다.
침대엔 사진의 미모사님이 앉아 계신다.
“안녕하세요? 사진보다 훨씬 젊고 미인이십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지난번엔 미안 했습니다.”
“아닙니다. 먼 길을 왕림하셔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시니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별 말씀을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릉따릉
“네 여보세요?”
“여기 안내실 인데요. 한명은 빨리 나가 주세요.”
“네 알았습니다.”
“제 집사람은 제가 옆에 있으면 의식이 되어서 못한답니다.”
“네? 제가 밖에 나가 있는 동안 부담 없이 하시기 바랍니다.”
“아! 네~~ 그렇다면 저도 부담이 덜 되겠네요.”
“ 대신에 제가 여기 비디오카메라를 놓고 가겠습니다. 시작할 때 여기 버튼을ㄹ 눌러 주십시오. 그럼 제가 후에 비디오를 보면 감상하겠습니다.”
이런!! 순간 기분이 식는다.
“네 아 알~갰습니다.”
“부담되시나요?”
“아~~아~아닙니다.”
아 되게 부담 되게 만드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네.”
“여보 부담 없이 잘해봐 알았지?”
“알았어요.”
남편분이 나가시고
저는 마사지를 하기위해 엎드릴 것을 권합니다.
“엎드려 보십시오.”
말없이 침대에 엎드리신다.
가운을 벗기고 블레이저를 벗긴 후에 목욕 타월로 몸을 가린 채 마사지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으로 어깨가 많이 결리는 데 마찬가지로 어깨가 많이 굳어 있고 허리가 안 좋은 상태다.
마사지를 열심히 한다.
날마다 마사지를 받을 예정이 아니시기에 너무 강하게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여 몸살감기와 같은 증상을 가질 수가 있어서 강하지 않고 부드럽고 시원하게 느낄 정도로 마사지를 한다.
앞쪽으로 돌려 눕게 하고 가슴을 수건으로 가려준다.
(여기서 실수다. 사실 이분들은 이미 섹스를 위해서 왔기에 올 누드로 마사지를 하고 성감 마사지를 했어야 하는데 나는 오로지 직업정신에 입각한 마사지를 한 것이 잘못이다.)
복부가 안 좋다.
냉하다.
복부가 안 좋아 치료적 마사지를 하는데 아픈지 얼굴을 찡그린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치료를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섹스를 위해서 왔건만
난 그걸 깨닫지 못하고 마사지에 전념한다.
스포츠 마사지를 마치고 오일마사지를 시작한다.
올리브 오일에 오렌지 향을 섞고 유칼립터스유를 섞어서 만든 오일이다.
피부에 좋고 혈행에 도움을 주는 배합이다.
이 역시 패착이다.
성감으로 갔어야 하는데 오로지 나의 전용특허 마사지인 건강 마사지를 한다.
두 주먹을 쥐고 오일을 바른 등을 힘껏 마찰한다.
등이 벌겋게 달아 오르듯이 마사지를 한다.
내 몸에선 땀이 뚝뚝 떨어진다.
앞으로 돌려 누운 상태에서도 여전히 마사지에 전념한다.
마사지를 받으러 온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 했어야 하는데 아직도 난 착각에 빠져 있다.
마사지를 하는데.
대부분 이쯤이면 마사지를 받으며 시원하게 풀어지는 몸 상태에 흐뭇한 표정을 보이는데 표정이 그런 표정보다는 실망감이 더 느껴진다.
가슴 마사지도 정석으로 마사지한다.
나의 미련함이여................
건포 마사지까지 아주 정석대로 마사지를 한다.
내 비록 초대를 받았을망정 건전한 마사지사란 인식을 시켜 주고 있다.
쯔쯔쯔? 지난이야기라 다시 생각해도 미련 곰탱이다.
“어떻게 좀 시원하신가요?”
“네 마사지는 제가 받은 마사지 중에서 제일 잘하시는 것 같군요.”
여기서 깨달았어야 하는데.
이분들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넉넉하여 세계여행을 자주하시니 태국 왓포 마사지라 던지 중국 발 반사 마사지라 던지 경험이 풍부하신데 마사지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으니
지금 장소는 호텔에 섹스를 기대하고 남편까지 자리를 비워준 상태인데 난 지금 뻘짓을 하고 있다.
뭔가 섭섭한 듯 기대하곤 다른 느낌인지 표정이 다운된 듯 하시다.
본격적인 애무를 한다.
50대의 몸이라 믿기지 않게 잘 빠졌고 관리가 잘된 여성분이다.
기대 이하여서일까 흥미를 잃어서일까?
애액이 넘실거려야 하는데 애액이 말라서 흐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보지는 이쁜이 수술을 하여서 보기 좋다.
아차, 벌침을 맞고 온 나의 실수가 감지가 되어 다시 걱정이 된다.
안 맞아도 이쁜이 수술을 한 보지는 평상시의 나의 자지도 뻑뻑 할 텐데…….
그렇다고 낯선 사람과의 섹스는 성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서 예방차원에서 맞고 온 나의 잘못만 탓 할 수는 없다.
어렵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고 유방을 애무하여 나간다.
마사지를 받으면 아무리 정석으로 마사지를 하여도 성감이 자극되어 흥분을 하건만 그런 기색이 없고 애무를 하면서 작은 신음을 흘릴 정도다.
??????????
내가 그동안 실력이 확 줄어버렸나???
“음 음 아~~~”
작은 신음 소리가 들린다.
비디오카메라의 스위치를 켠다.
자지가 별 흥미를 느끼지 않음인지 공명이 울리지 않음인지 그리 잘 서던 게 겨우 신음소리에 섯다가 카메라를 켜면서 다시 죽어버린다.
다시 보빨을 시작한다.
역시 애액이 별로 반응을 하지를 않는다.
한없이 애무만 할 수가 없어 보지에 벌침으로 퉁퉁 부은 자지를 대어 본다.
귀두만 이쁜이 수술한 보지구멍에 겨우 들어간다.
애액이라도 흥건하면 쉽게 들어가겠는데.
애액이 부족하니 애무하며 묻어있는 나의 침이 유일한 윤활제인데
마사지 오일이라도 바르고 싶은데 땀이 자신의 몸에 떨어지는 것도 싫어하는 표정에 아무래도 더 싫어할 것 같다.
귀두만 넣은 체 천천히 짧은 피스톤을 한다.
시큰둥한 표정이다.
뭔 이런 흥미 없는 섹스란 말인가?
어렵게 다 들어간다.
다행히 벌침으로 부은 상태라 부드러워서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하여 완전히 들어갔다.
반응이 시원치 않은데다가 비디오가 의식되어서 흥이 나질 않는다.
여자와 단 둘을 남겨둔 남편의 배려가 처음 좋은 느낌이었건만 이런 사태가 지속되자 당황하기 시작한다.
마사지로 힘이 들어 땀을 흘리는데 나의 땀이 자신의 몸에 떨어지는 걸 불쾌해 하니 더욱 섹스 중 땀이 신경 쓰인다.
어쩌라고?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야 할 텐데?
그러려면 클리토리스가 밀착된 가운데 마구 비벼져야 할 텐데
또 그 걸 싫어한다.
마지못해 펌핑 만 한다.
좌위로 해본다.
그나마 좌위는 맘에 드는 듯하다.
수동적으로 하던 섹스를 조금 능동적으로 한다.
좌위에서 그대로 일어서 엉덩이를 안고 선다.
나와 관계한 모든 여성이 다 좋아한 체위다.
비로소 심음을 흘린다.
“음~~아~~아~~”
그때 나의 눈에 켜 놓은 비디오가 들어온다.
“허억 헉헉.”
“음음 아아~~”
별로 신경도 안 썼는데 사정감도 없었는데 약하게 사정감이 온다.
보통은 이 정도는 쉽게 참아 냈었는데.
방심하였나보다.
이크 약간 방출이 되어 버린다.
이런 그렇지 않아도 실망만 안겨 드렸는데?
제주에서 먼 길을 오셨는데.
에고 망신스러워라.
그렇게 힘이 좋던 게
작은 량의 배출로도 힘을 잃어버리고 무너져 버린다.
먼 길을 오신 성의를 봐서라도 최소한 1시간이상을 해드려야 할 텐데
쪼구라 든 자지는 다시는 힘을 쓸 수가 없다.
미모사님이 나의 힘 잃은 자지를 입에 넣고 빨아 힘을 돋우려 하나 형식적인 움직임에 잃었던 힘이 살아나질 않는다.
“샤워하세요.”
“네.”
부끄럽고 죄스럽고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으로 샤워를 한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데 남편이 들어와 있다.
내가 샤워 실에서 나오자 미모사님이 샤워실로 들어간다.
“수고 하셨습니다.”
“실망 시켜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사실 제가 좀 강한 편인데 오늘은 실력 발휘가 안 되었습니다.”“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네?”
“제 아내가 별로 이런 걸 원하지 않아요.”
“네?”“사실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리 살다 보면 많은 경험을 하잖아요?”
“뭐 그런 편이죠.”
“저는 젊은 시절 여러 여자들 때문에 아내에게 맘고생을 많이 시켰습니다.”
“네. 사업을 하다보면 그렇겠죠.”
“나이가 들다보니 다 부질없더라고요 이젠 아내 밖에 없더라고요. 아내에게 미안하고.”
“네~~”
“그래서 아내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데 마지못해서 하긴 하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잘 안되네요.”
“그 그렇겠군요.”
“싫다는 걸 하라고 하니 상대를 선택할 권리는 아내가 갖습니다.”
“그렇습니까?”
“네 자기 맘에 드는 남자라야 하고 할 때는 나는 곁에 있어선 안 됩니다.”
“아 그렇군요?”
“아내가 워낙 깔끔을 떨어서 상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네 그러시군요.”
“아마 샤워를 한참 할 것입니다.”
“네”
“아무튼 감사합니다.”
함께 늙어가는 부부의 정을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아 주고 싶은 남편분의 배려 깊은 진실 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더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이정도도 훌륭합니다.”
“샤워 실에 계실 때 아내가 말했습니다.”
“네?”
“아주 좋았답니다. 이제까지 자신을 최대한 배려한 분이라고요.”
“말씀만 이라도 감사합니다.”
“아뇨 다른 이들은 남의 여자 탐하려는 저열함이 싫었답니다.”
“네 그렇게 보셨다니 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 살아보니 아내밖에 없더라고요.”
“그럼요.”
“내가 이상한가요?”“아 아닙니다.”
“나로 인하여 상처 받은 아내를 위하는데?”
“사람은 천편일률이어선 안 되겠죠.”
“그럼요 내가 아내를 맘 아프게 했던 부분으로 상처를 감싸고 어루만지고 싶을 뿐입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는데 다시 안내 데스크에서 전화가 온다.
한명은 퇴실을 요구한다.
“먼 길 안녕히 가십시오.”
“네 오늘 감사했습니다.”
“네 두 분 더욱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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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한장이 글쓴이의 하루를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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