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편집증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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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도 우울하고, 사고 치기 좋은 날이다. 장사도 안되고 그냥 일찍 접고 문을 나섰다. 가게 앞에서 버스를 타니 때마침 여고생들의 하교 시간이다.
실업계라 그런가 어린 걸레들이 참 색스럽다. 나라 꼴이 어떻게 굴러가는건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빤스가 다 보이게 하고 다니니 참 감사합니다.
그러던 차에 이 빌어먹은 버스기사 놈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바닥에 놔뒹구는 불상사를 초래했다. 빤스 구경하느라 넋 놓고 있던 내 잘못도 있지만, 난폭운전하는 기사 놈들은 다 면허를 뺏어야 한다.
뭐 덕분에 본의 아니게 밑에서 간나의 팬티를 제대로 봤으니 딱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초록색 팬티가 누런게 잠지를 잘 안 닦나 보다. 저런 년은 잡아다 오줌자국이 다 없어질 때까지 팬티를 빨아먹게 해야 하는데, 실정법 상 패스를 한다.
뭐 그렇게 할 일 없이 빤스나 구경하면서 젖이나 힐끔거리면서 백수나 다름없는 하루가 지나가던 차였다.
시간이 흐르고 해도 꺼지고 밤이 되어 가도 하는 일 없이 맨 버스만 돌고 다니다가, 그녀를 보았다. 얉은 티셔츠와 까만 정장바지를 입은 그녀는 경리와 같은 사무직으로 보였다.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아 흔한 말로 콩나물 시루와 같은 버스였다. 할 일도 없는데 뭔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버스를 탔나 투덜거리던 차, 이 버스기사 놈 역시 난폭운전을 하는 놈이라 생각지 않은 호사를 누리게 된다.
그녀가 나를 등지고 서 있었는데,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엉덩이로 내 손등을 비비는 것이 아닌가. 토실토실하고 몰캉몰캉한 느낌에 취해서 기립을 하려고 한다. 그 꼴릿하고 뻗뻗한 느낌이 우울한 기분을 씻어주는 듯 하다.
그녀의 엉덩이를 보며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엉덩이 가운데 솔기에 검은 실밥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편집증적인 성격 탓에 그런걸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땔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 지랄 맞은 편집증 탓에 결국 실밥을 때려고 손을 뻗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비비면 모를까, 내가 스스로 만지면 철컹철컹 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손을 뻗는다. 버스가 잠깐 신호대기하던 차에 그 실밥을 잡고야 만다.
이런 지용지수 같은 ……………………………………….
“아앗~~”
그 실밥은 실밥이 아니라 털이었다. 꼬불꼬불한 동물성 섬유조직인 것과 그녀의 비명소리를 생각해 보았을 때, 내가 뽑은 것은 그녀의 똥꼬털이었던 것이다.
좆됐다는 생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녀가 나를 흘끗 째려보면서 말을 한다.
“일 커지면 피차 시끄러우니 내려서 얘기하죠. 커피나 한잔 사세요.”
지은 죄가 있으니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 그녀를 쫄레쫄레 따라간다. 작은 커피숍에 들어서고 그녀는 아메리카노 난 아이스티를 시켜놓고 좆잡고 반성을 하고 있는데….
“생긴건 멀쩡하신 분이 왜 그러신거죠?”
“아 제가 원래 편집증이 있어서 그런 실밥 같은거 보면 참을 수가 없어서요. 정말 털인지 몰랐어요.”
“그럼 지금 그걸 나보고 어떻게 믿으란거죠? 아저씨 변태 아니에요?”
“설마 옷 밖으로 털이 삐져나올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노팬티도 아니고 팬티랑 바지 모두 뚫고 나올거라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지?????”
“아저씨 지금 반성은 못하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는거죠. 정말 안되겠네요. 그냥은 못 끝내겠어요.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하겠어요.”
“완전 어이없는 아가씨네 대가를 치루긴 뭘 치뤄. 내가 아가씨 똥꼬털 뽑았다고 그러면 누가 믿을거 같아. 맘대로 해봐.”
그러자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보여줬다. 이런 지쟈스……. 이 개년의 간나가 녹음을 하고 있었다.
“아가씨, 정말 잘못했어요.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말씀을 해주세요. 이 못난 놈이 잠시 정신이 나갔었네요.”
“음….. 그렇게 비니 다시 생각해 보죠. 그냥 봐줄 수는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료비가 됐던, 보상이 됐건 다 할게요. 저 정말 불쌍한 놈이에요. 오늘도 장사 공치고 이렇게 빌빌거리고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불우이웃을 긍휼히 여기셔서 가벼운 처분 부탁드립니다.”
“뭐 아저씨 생긴게 아주 나쁜 놈 같지는 않구. 아저씨 때문에 아픈데 안 아플 때까지 호오 해주시면 내가 봐줄게요.”
“후덜덜. 지금 여기서요?”
“아저씨 정신 나갔어요. 여기서 나 보고 엉덩이를 까란 얘기에요?”
“그럼 어디서?”
“요 앞에 호텔 있던데 그리로 가요. 아저씨 잘못이니 호텔비는 아저씨가 내시는게 맞겠죠?”
그렇게 생각지 않게 그녀와 난 호텔에 들어서게 된다.
1407호 입장, 그녀는 가방과 소지품을 협탁에 놔두고 침대에 바지를 벗고 눕는다.
“그래도 위치가 위치인데 씻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저씨 아직 정신 못 차렸네. 경찰서 가고 싶어요?”
“아 네에.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엎드리세요.”
다행히 화장실서 뒷처리는 잘하는지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그녀에게 물어본다.
“어디쯤이 아프신거죠?”
“아 몰라요. 그냥 전체적으로 얼얼하니 다 호오 해주세요.”
그 때가 언젠데 털 한가닥 뽑았다고 아직도 항문 전체가 얼얼하다니 참 어이없는 여자다. 뭐 그래도 어쩌겠나 지은 죄가 있으니 닥치고 호오를 해주고 있다. 털이 수북한게 그거 한가닥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왜 저리 예민하게 구나 모르겠다.
한 오분쯤 호오를 하고 있었나,
“아저씨 호오 하는데도 여전히 아파요. 이거 어떻게 할거에요?”
“저어…… 저는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제가 나가서 후시딘이라도 사올까요?”
“지금 아저씨 내 똥꼬에 새살이 솔솔 돋아서 똥 못 싸길 바라는 거에요?”
그녀의 억지인지 조크인지 참 할 말이 없어지는 타이밍이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안 아플까요. 처분만 내려주십쇼.”
“정말 센스없는 아저씨네. 내가 그런거까지 다 얘기해줘야 해요. 엄마가 애기 아프면 핥아주듯이 핥아주세요.”
실밥 하나 때려다 좆됐다. 생판 처음 보는 년 똥구멍이나 핥고 있으니. 초등학교 2학년때 이후로 이런 굴욕은 처음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아랫집 여자애보다 시험 못 봤다고 아버지가 어떻게 여자애한테 지냐고 오늘부터 아랫집 내려가서 아랫집 여자애 똥구멍이나 빨아먹고 살라고 했었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실현될 줄이야.
이유야 어쨌든 지은 죄가 있으니, 열심히 핥는다. 이왕 하는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핥는다. 혀로 애국가를 부르니 슬슬 신호가 온다.
“흐윽… 흐윽.”
그녀가 부르르 떨면서 똥구멍에 힘을 준다. 시선이 가려져 보이진 않지만, 이미 잠지도 홍수가 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손이 미끄러진 척 잠지를 슬쩍 만져본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서 자동문이 따로 없다. 대음순이 스르르 벌어진다.
“어머. 아저씨 누가 핥으랬지, 보지 만지라 그랬어요. 아저씨 변태 맞네.”
“죄송해요. 계속 똥구멍을 벌리고 있다보니까 힘이 빠져서 그랬어요. 이해해 주세요.”
그러곤 다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삼절쯤 불렀을까.”
“으흐윽…. 엉엉……..”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난 열심히 다시 똥구멍에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아저씨. 으흐윽……”
“네에?”
“아저씨 이제 어떻게 하실거에요? 아악….. 아저씨 때문에 막 흥분되잖아요. 내가 언제 핥아달랠지 흥분시키랬어요.”
지가 핥으라고 그래놓고 흥분했다고 지랄이니 거 참 미친년이다. 그러나 어떡하나 지은 죄가 있으니 처분만 기다릴 뿐이다.
“흥분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아쉬운대로 제거로라도 좀 어떻게 해결을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무슨 남자가 그렇게 말이 길어요. 옷 벗고 드러누워요.”
그녀는 많이 흥분한 탓인지, 다짜고차 내 위에 올라탄다. 앞뒤로 시계방향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마구 돌려되는데 그냥 정신이 없음이다. 한참을 그러더니 나에게 드러눕고 젖으로 내 가냘픈 젖꼭지에 비비기 시작한다.
“아저씨 손가락 넣어줘요.”
그녀의 똥구멍에 검지를 박아넣는다. 박아넣고 손가락을 구부려서 갈고리 모양으로 살살 긁는다. 본의 아니게 내 자지도 같이 긁는다.
“하악하악… 으아앙 엄마. 으어헝…..”
아마 그녀는 똥구멍이 성감대인가보다. 분위기도 분위기고 그녀가 위에 있는 탓인지 꽤 오래 견디고 있던 차에 신호가 밀려온다.
이런 지쟈스……그녀가 갑자기 냅다 올라타는 바람에 콘돔을 끼지 못했다. 우리 작은 친구에게서 더 이상은 역부족이란 신호가 온다. 똥구녕을 살살 긁어주다보니 그녀가 잠지를 꽉 물어서 그런가 보다.
“아가씨.”
그녀가 말을 가로 막으며…
“아저씨 아무말도 하지마. 으어헝………끄아악…. 말 하면 안 봐줄거야.”
그렇게 나도 모르게 그녀의 질에 나의 자식들을 쏟아내고 만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나를 꽉 끌어안는다.
그야말로 난 오늘 털 한가닥 잘못 뽑아서 좆된거다. 이 놈의 편집증…….. 내일은 정신과에라도 가봐야 하나보다.
“아저씨 누가 안에다 싸랬어요.”
“저 그게 아가씨가 말하지 말래서……”
“아저씨가 잘못한건 알죠. 주민등록증하고 연락처 주세요.”
“오늘 하란대로 열심히 했잖아요. 너무 하시네요.”
“그럼 지금 경찰서에 전화 좀 할까요?”
“주민등록증하고 연락처는 어디에 쓰시려고?”
“아저씨가 괘씸해서 이걸로 못 봐드리겠어요. 다음에 한번 더 보고 봐줄지 말지 결정하려구요.”
그렇게 그녀와의 첫 떡이 마무리 되며 내 인생이 꼬여가고 있었다.
몇 년전에 있었던 경험을 살짝 각색해서 써봤습니다. 글이 너무 허접해서 민망하네요. 관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평이 괜찮으면 뒷썰도 풀어볼게요 ㄷㄷㄷㄷㄷ
실업계라 그런가 어린 걸레들이 참 색스럽다. 나라 꼴이 어떻게 굴러가는건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빤스가 다 보이게 하고 다니니 참 감사합니다.
그러던 차에 이 빌어먹은 버스기사 놈이 급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바닥에 놔뒹구는 불상사를 초래했다. 빤스 구경하느라 넋 놓고 있던 내 잘못도 있지만, 난폭운전하는 기사 놈들은 다 면허를 뺏어야 한다.
뭐 덕분에 본의 아니게 밑에서 간나의 팬티를 제대로 봤으니 딱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초록색 팬티가 누런게 잠지를 잘 안 닦나 보다. 저런 년은 잡아다 오줌자국이 다 없어질 때까지 팬티를 빨아먹게 해야 하는데, 실정법 상 패스를 한다.
뭐 그렇게 할 일 없이 빤스나 구경하면서 젖이나 힐끔거리면서 백수나 다름없는 하루가 지나가던 차였다.
시간이 흐르고 해도 꺼지고 밤이 되어 가도 하는 일 없이 맨 버스만 돌고 다니다가, 그녀를 보았다. 얉은 티셔츠와 까만 정장바지를 입은 그녀는 경리와 같은 사무직으로 보였다. 퇴근시간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아 흔한 말로 콩나물 시루와 같은 버스였다. 할 일도 없는데 뭔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 버스를 탔나 투덜거리던 차, 이 버스기사 놈 역시 난폭운전을 하는 놈이라 생각지 않은 호사를 누리게 된다.
그녀가 나를 등지고 서 있었는데, 버스가 흔들릴 때마다 엉덩이로 내 손등을 비비는 것이 아닌가. 토실토실하고 몰캉몰캉한 느낌에 취해서 기립을 하려고 한다. 그 꼴릿하고 뻗뻗한 느낌이 우울한 기분을 씻어주는 듯 하다.
그녀의 엉덩이를 보며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엉덩이 가운데 솔기에 검은 실밥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편집증적인 성격 탓에 그런걸 보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땔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 지랄 맞은 편집증 탓에 결국 실밥을 때려고 손을 뻗었다. 그녀가 엉덩이를 비비면 모를까, 내가 스스로 만지면 철컹철컹 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손을 뻗는다. 버스가 잠깐 신호대기하던 차에 그 실밥을 잡고야 만다.
이런 지용지수 같은 ……………………………………….
“아앗~~”
그 실밥은 실밥이 아니라 털이었다. 꼬불꼬불한 동물성 섬유조직인 것과 그녀의 비명소리를 생각해 보았을 때, 내가 뽑은 것은 그녀의 똥꼬털이었던 것이다.
좆됐다는 생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녀가 나를 흘끗 째려보면서 말을 한다.
“일 커지면 피차 시끄러우니 내려서 얘기하죠. 커피나 한잔 사세요.”
지은 죄가 있으니 다음 정류장에 내려서 그녀를 쫄레쫄레 따라간다. 작은 커피숍에 들어서고 그녀는 아메리카노 난 아이스티를 시켜놓고 좆잡고 반성을 하고 있는데….
“생긴건 멀쩡하신 분이 왜 그러신거죠?”
“아 제가 원래 편집증이 있어서 그런 실밥 같은거 보면 참을 수가 없어서요. 정말 털인지 몰랐어요.”
“그럼 지금 그걸 나보고 어떻게 믿으란거죠? 아저씨 변태 아니에요?”
“설마 옷 밖으로 털이 삐져나올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노팬티도 아니고 팬티랑 바지 모두 뚫고 나올거라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지?????”
“아저씨 지금 반성은 못하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시는거죠. 정말 안되겠네요. 그냥은 못 끝내겠어요.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하겠어요.”
“완전 어이없는 아가씨네 대가를 치루긴 뭘 치뤄. 내가 아가씨 똥꼬털 뽑았다고 그러면 누가 믿을거 같아. 맘대로 해봐.”
그러자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보여줬다. 이런 지쟈스……. 이 개년의 간나가 녹음을 하고 있었다.
“아가씨, 정말 잘못했어요.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말씀을 해주세요. 이 못난 놈이 잠시 정신이 나갔었네요.”
“음….. 그렇게 비니 다시 생각해 보죠. 그냥 봐줄 수는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료비가 됐던, 보상이 됐건 다 할게요. 저 정말 불쌍한 놈이에요. 오늘도 장사 공치고 이렇게 빌빌거리고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불우이웃을 긍휼히 여기셔서 가벼운 처분 부탁드립니다.”
“뭐 아저씨 생긴게 아주 나쁜 놈 같지는 않구. 아저씨 때문에 아픈데 안 아플 때까지 호오 해주시면 내가 봐줄게요.”
“후덜덜. 지금 여기서요?”
“아저씨 정신 나갔어요. 여기서 나 보고 엉덩이를 까란 얘기에요?”
“그럼 어디서?”
“요 앞에 호텔 있던데 그리로 가요. 아저씨 잘못이니 호텔비는 아저씨가 내시는게 맞겠죠?”
그렇게 생각지 않게 그녀와 난 호텔에 들어서게 된다.
1407호 입장, 그녀는 가방과 소지품을 협탁에 놔두고 침대에 바지를 벗고 눕는다.
“그래도 위치가 위치인데 씻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저씨 아직 정신 못 차렸네. 경찰서 가고 싶어요?”
“아 네에.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엎드리세요.”
다행히 화장실서 뒷처리는 잘하는지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그녀에게 물어본다.
“어디쯤이 아프신거죠?”
“아 몰라요. 그냥 전체적으로 얼얼하니 다 호오 해주세요.”
그 때가 언젠데 털 한가닥 뽑았다고 아직도 항문 전체가 얼얼하다니 참 어이없는 여자다. 뭐 그래도 어쩌겠나 지은 죄가 있으니 닥치고 호오를 해주고 있다. 털이 수북한게 그거 한가닥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왜 저리 예민하게 구나 모르겠다.
한 오분쯤 호오를 하고 있었나,
“아저씨 호오 하는데도 여전히 아파요. 이거 어떻게 할거에요?”
“저어…… 저는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제가 나가서 후시딘이라도 사올까요?”
“지금 아저씨 내 똥꼬에 새살이 솔솔 돋아서 똥 못 싸길 바라는 거에요?”
그녀의 억지인지 조크인지 참 할 말이 없어지는 타이밍이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안 아플까요. 처분만 내려주십쇼.”
“정말 센스없는 아저씨네. 내가 그런거까지 다 얘기해줘야 해요. 엄마가 애기 아프면 핥아주듯이 핥아주세요.”
실밥 하나 때려다 좆됐다. 생판 처음 보는 년 똥구멍이나 핥고 있으니. 초등학교 2학년때 이후로 이런 굴욕은 처음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아랫집 여자애보다 시험 못 봤다고 아버지가 어떻게 여자애한테 지냐고 오늘부터 아랫집 내려가서 아랫집 여자애 똥구멍이나 빨아먹고 살라고 했었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실현될 줄이야.
이유야 어쨌든 지은 죄가 있으니, 열심히 핥는다. 이왕 하는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핥는다. 혀로 애국가를 부르니 슬슬 신호가 온다.
“흐윽… 흐윽.”
그녀가 부르르 떨면서 똥구멍에 힘을 준다. 시선이 가려져 보이진 않지만, 이미 잠지도 홍수가 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손이 미끄러진 척 잠지를 슬쩍 만져본다. 이미 젖을대로 젖어서 자동문이 따로 없다. 대음순이 스르르 벌어진다.
“어머. 아저씨 누가 핥으랬지, 보지 만지라 그랬어요. 아저씨 변태 맞네.”
“죄송해요. 계속 똥구멍을 벌리고 있다보니까 힘이 빠져서 그랬어요. 이해해 주세요.”
그러곤 다시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한다. 삼절쯤 불렀을까.”
“으흐윽…. 엉엉……..”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난 열심히 다시 똥구멍에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아저씨. 으흐윽……”
“네에?”
“아저씨 이제 어떻게 하실거에요? 아악….. 아저씨 때문에 막 흥분되잖아요. 내가 언제 핥아달랠지 흥분시키랬어요.”
지가 핥으라고 그래놓고 흥분했다고 지랄이니 거 참 미친년이다. 그러나 어떡하나 지은 죄가 있으니 처분만 기다릴 뿐이다.
“흥분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아쉬운대로 제거로라도 좀 어떻게 해결을 해드려도 되겠습니까?”
“무슨 남자가 그렇게 말이 길어요. 옷 벗고 드러누워요.”
그녀는 많이 흥분한 탓인지, 다짜고차 내 위에 올라탄다. 앞뒤로 시계방향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마구 돌려되는데 그냥 정신이 없음이다. 한참을 그러더니 나에게 드러눕고 젖으로 내 가냘픈 젖꼭지에 비비기 시작한다.
“아저씨 손가락 넣어줘요.”
그녀의 똥구멍에 검지를 박아넣는다. 박아넣고 손가락을 구부려서 갈고리 모양으로 살살 긁는다. 본의 아니게 내 자지도 같이 긁는다.
“하악하악… 으아앙 엄마. 으어헝…..”
아마 그녀는 똥구멍이 성감대인가보다. 분위기도 분위기고 그녀가 위에 있는 탓인지 꽤 오래 견디고 있던 차에 신호가 밀려온다.
이런 지쟈스……그녀가 갑자기 냅다 올라타는 바람에 콘돔을 끼지 못했다. 우리 작은 친구에게서 더 이상은 역부족이란 신호가 온다. 똥구녕을 살살 긁어주다보니 그녀가 잠지를 꽉 물어서 그런가 보다.
“아가씨.”
그녀가 말을 가로 막으며…
“아저씨 아무말도 하지마. 으어헝………끄아악…. 말 하면 안 봐줄거야.”
그렇게 나도 모르게 그녀의 질에 나의 자식들을 쏟아내고 만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나를 꽉 끌어안는다.
그야말로 난 오늘 털 한가닥 잘못 뽑아서 좆된거다. 이 놈의 편집증…….. 내일은 정신과에라도 가봐야 하나보다.
“아저씨 누가 안에다 싸랬어요.”
“저 그게 아가씨가 말하지 말래서……”
“아저씨가 잘못한건 알죠. 주민등록증하고 연락처 주세요.”
“오늘 하란대로 열심히 했잖아요. 너무 하시네요.”
“그럼 지금 경찰서에 전화 좀 할까요?”
“주민등록증하고 연락처는 어디에 쓰시려고?”
“아저씨가 괘씸해서 이걸로 못 봐드리겠어요. 다음에 한번 더 보고 봐줄지 말지 결정하려구요.”
그렇게 그녀와의 첫 떡이 마무리 되며 내 인생이 꼬여가고 있었다.
몇 년전에 있었던 경험을 살짝 각색해서 써봤습니다. 글이 너무 허접해서 민망하네요. 관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평이 괜찮으면 뒷썰도 풀어볼게요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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