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내사정기 - 명기 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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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캐릭터는 실존 인물이며, 모든 에피소드는 실제 사건입니다. 단, 등장인물의 신상보호를 위해 시간과 공간을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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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 편
여러분은 명기를 만나본 적 있나요?
첫 삽입에는 아찔한 짜릿함을, 중간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리드미컬한 수축과 조임을, 마지막 사정의 순간에는 페니스를 부드럽게 말아주는 그 속살. 단순히 그 곳이 좁아서가 아닌, 본인의 페니스에 꼭 맞는 흡착력으로 사정까지 이끌어주는 보기 드문 명기.
저는 지금까지 두 명의 명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물론 그 둘은 자기 스스로 명기라는 것을 모르는 여자분이었습니다. 외성기인 남자와는 다르게 여성은 내성기인지라 자신의 꽃잎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잖아요. 게다가 여성의 성욕에 대해선 쉿! 하며 감추는 분위기인지라, “내 자지 크다”는 남자들은 많아도 “내 보지 맛나다”라고 말하는 여성분들은 거의 없는 게 현실이지요.
(* 평생 자신의 꽃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사는 여자가 40%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징그럽다 생각마시고 한번 정도는 거울로 직접 살펴보세요. 신선한 자극이 될 거에요)
처음 명기를 만났던 것은 대학시절이었습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외모를 가진 여성분이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몸을 섞었고 이후 1년 정도 인연을 이어오다 그 끈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여담인데, 그 여자분은 나중에 화장품 CF까지 찍으실 정도로 매우 빼어난 미인이기도 하였지요.
(* 엄청 유명한 모델은 아니었고, 일반인 컨셉으로 화장품 지면광고 찍으심)
그리고 오늘 풀어놓을 [나의 질내사정기 - 명기 편]의 주인공은 어느 겨울 저와 함께 짧은 추억을 공유한 평범한 스물여덟 여학생입니다. 대부분의 명기들이 그렇듯, 그녀 역시 자기 스스로 명기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고, 자기가 얼마나 남자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더군요.
비록 짧은 겨울이었지만, 그해 겨울을 떠올리면 그녀가 제일 먼저 떠오를 만큼 강렬했던 기억.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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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명기 그녀를 알게 된 건, 인터넷 공간에서였습니다. 한때 고시에 도전했다가 낙방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실패담을 수기 형식으로 고시관련 카페에 올렸던 것이 매개가 되었습니다.
이미 몇 년 전의 실패담이고 제가 고시를 깊게 준비한 것도 아니었기에 별반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몇 통의 상담 메일이 오더군요. 외무고시를 준비한다는 스무 살 남학생에서부터, 시작이 너무 늦은 걸 아닐까 망설여진다는 30대 주부에 이르기까지. 성공담도 아닌 실패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기쁨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메일이 한 통 있었습니다. 스물여덟 여대생이 보낸 메일이었는데, 진로에 대한 향방을 묻기 보다는 자신의 하소연을 풀어놓듯 절절한 사연으로 가득했던. 딱히 상담을 요하는 게 아닌, 그냥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답답함이 가득한 메일이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신경 써서 답장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메일이 몇 통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녀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시를 때문에 졸업을 미루느라 스물여덟 적잖은 나이에도 학교에 남게 되었는데, 이젠 마지막 학기라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모 기업 간부로부터 취업에 대한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더군요. 자존심 때문에 나이 많은 구렁이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있었지만 ‘내가 얼마나 만만해보였으면 그런 제안을 할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크게 상했다는 그녀.
게다가 남자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은 자신을 단순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었고, 자신은 그런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 말 그대로 정신적으로 너덜너덜해진 그녀였습니다.
우린 가을 내내 4,5일 간격으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서로의 개인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툼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을 무렵 처음으로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약속장소는 종로의 유명한 제화점 앞. 서로의 행색에 대해 아무런 언지도 없었지만 한 눈에 그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검은 스타킹과 높은 하이힐로 멋을 내려했지만 한 시즌 정도 지난 듯한 미니스커트, 옅은 겨울에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가죽 재킷, 그리고 오랫동안 미용실에 못 간 듯 길게 뻗은 머리카락. 약속장소인 제화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었지만 ‘고시생 비주얼’을 가지고 있던 여자는 그녀가 유일했었기에 단박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린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하여 차를 마셨습니다. 실제로 본 그녀는 제가 메일로 짐작한 것 보다 더 생기가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존감이 거의 없어 보이는...... 모든 말들이 방어적이거나 자기 변호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꺼내면서 “담배 한 대 필게요”가 아닌, “끊으려 그러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 연기 싫어해요? 피지 말까요?”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답답해보였습니다. 원래 못난이여서 본래 성격도 찌질했으면 모를까, 그녀는 절대 못난 외모와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침착하고 포근해 보이는 인상이었고, 남자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다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명문대 학생으로 말하는 품세에서 어느정도 지성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걸 모르는 거 같더군요. 아마도 몇 년간 계속 되었던 고시에서의 실패, 그리고 얼마 전 있었다는 늙은 교수의 자존심 긁는 제안이 그녀의 자존감을 멘틀 밑바닥까지 추락시킨 듯 보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두 번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첫 연애에서 그녀는 연하의 남자친구를 군대까지 기다려주었으나 전역 후 변심한 남자친구 때문에 휴학까지 하게 되었다더군요. 어찌나 충격이 컸던지 남자가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마음 편히 못 다녔다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연애에 대해선 말하길 주저하더군요. 궁금한 마음에 몇 번 채근해보았지만 “나중에... 더 친해지면 그때 말해줄게요......”라면서 대답을 회피하는 그녀. 대체 얼마나 지독한 기억이면 이럴까 싶어 답변 듣기를 포기했습니다.
여자분들은 하소연 하거나 고민을 털어놓을 때, 거기에 대한 솔루션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들어주는 것을 원한다지요? 저는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며 적당한 리액션을 해주었습니다. 머릿속에는 그녀에게 해주고픈 충고들이 자꾸 떠올랐지만, 괜히 어설프게 조언했다가는 그녀의 자존감을 더 다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 묵묵히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한참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그녀. 그제야 조금 후련해졌는지 웃기 시작하더군요. 우린 자리를 옮겨 근처 치킨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이었습니다. 항상 고시촌에만 박혀 있던 그녀는 간만에 숨통이 트인다며 희미하게 웃더군요. 저는 그녀에게 ‘너는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이고 여자로서의 매력도 있다. 너무 움츠리지만 말고 당당해져도 좋을 거 같다’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해가 떨어졌지만 그리 깊지 않은 겨울이라 돌아 다닐만 하더군요. 우린 청계천을 따라 걷기로 했는데, 운 좋게도 때마침 연등축제! 오늘 처음 만난 우리였지만 마치 갓 썸에서 벗어나 사귀기 시작한 연인들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의 걸음을 의식하며 인파 속을 걸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저였지만, 그날 처음 본 그녀와 얼굴을 맞대고 셀카도 찍었지요.
“이것 봐요. 웃으니까 훨 낫잖아요. 좀 웃고 다니세요!”
충고하듯 한 마디 올리자 그녀는 수줍게 웃으면서도 조금 더 구체적인 칭찬을 원했습니다.
“정말요? 나 괜찮은 여자에요?”
“물론.”
“얼마만큼?”
저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늘 당장 밤을 같이 보내도 후회 안할 만큼 매력 있어요.”
너무 직선적인 나의 멘트에 그녀는 당황한 듯 뒷걸음을 쳤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게 씨익 웃으면서 “왜? 싫어요? 빨리 친해져야 두 번째 연애이야기도 들을 거 아니에요?”라고 그녀의 의중을 물었습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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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를 찾는 그녀. 나는 괜찮으니 편하게 피우라고 했지만 그녀는 기어이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창가에 기대어 담배를 물었습니다.
“항상 끊고는 싶은데... 못 끊겠더라고요......”
저는 그녀의 뒤로 가서 가죽재킷을 받아 옷걸이에 걸어줬습니다. 나중에 그녀가 했던 말인데, 저의 이런 사소한 행동에 그녀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대체 그동안 그녀가 만났던 남자들이 얼마나 쓰레기였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저를 따라 모텔방에 들어왔지만, 그녀의 행동가짐은 매우 조심스러워 보였습니다. 행여라도 제가 자신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경계하는 듯 보이더군요. 욕실에 들어갈 때도 옷을 모두 챙겨서 들어가더니, 나올 때도 입고 들어간 옷 그대로 나오는 그녀. 제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도 그 복장 그대로 소파에 정자세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호감으로 비췄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남자가 자기 옷을 벗기면 자신도 남자의 옷을 벗기려 드는데, 그녀는 그런 액션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니트를 벗기고, 회색 스커트를 벗기어 속옷과 스타킹 차림으로 만들어도, 그 차림 그대로 침대로 데려가 알몸으로 만들어도 제 셔츠는커녕 단추 하나에도 손을 대지 않더군요.
하지만 스타킹을 벗기고 속옷에 손을 대려 하자 그제야 많이 창피하다는 듯 “오빠, 나 이렇게 부끄럼 타는 주제에... 엄청 밝혀요......”라고 말하더군요. 소극적인 그녀의 입에서 ‘밝혀요’라는 말이 나오니 뭔가 더 강하게 밀려오는 흥분.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속옷은 이미 촉촉이 젖어 있었습니다.
브래지어와 속옷을 벗기자 드러나는 그녀의 나신. 가슴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옅은 갈색을 띄는 조그만 유두가 매우 귀여웠습니다. 유륜도 유두도 인상적일 정도로 앙증맞았습니다. 유두가 귀엽다고 칭찬하자 그녀는 수줍게 웃을 뿐, 가슴을 가리거나 하진 않더군요.
특히 다리가 빼어나게 예뻤습니다. 살집이 없어 젓가락 같은 흉물도 아니었고, 군살이 붙어 통통하지도 않은, 탄탄한 근육이 허벅지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붙어 있더군요. 나중의 일인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릴 때면 탄탄한 근육의 울림이 그녀의 엉덩이에서부터 속살 안 제 페니스에까지 전달되곤 했습니다.
누워서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을 저 역시 내려다보며 하나씩 옷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나신이 되자 그제야 눈을 내려 내 페니스를 바라보는 그녀. 보통 부끄럼 타는 여자분들은 처음에 남자 페니스를 제대로 못 쳐다보는데... 부끄럼 타면서도 밝힌다는 그녀의 말 그대로 제 페니스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자존감이 떨어진 그녀를 위해 한껏 정성을 넣어 애무해주었습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름진 애무였습니다. 최대한 달달하고 애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키스를 나눠었고, 손가락 끝에 애정을 듬뿍 담아 그녀의 몸을 매끈히 어루만져주었습니다. 마치 예전부터 자연스레 몸을 섞었던 연인처럼 그녀를 사랑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라는 칭찬에서부터 ‘유륜이 작고 유두가 앙증맞아 딱 내 스타일이다’, ‘딱 끌어안기 좋은 어깨라인이다’, ‘손이 곱고 예뻐서 자꾸 만지게 된다’라는 구체적인 칭찬까지. 제 몸짓 보다는 이런 칭찬에 더 반응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윽고 그녀의 안에 들어갔을 때,
‘아, 명기구나!’
사실 그녀의 꽃잎과 속살을 손가락으로 쓸어줄 때부터 ‘바기나가 참 좁고 부드럽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직접 페니스가 그 속살을 휘집고 들어가니 근래에 느끼지 못한 아찔함이 밀려오더군요.
명기라는 건, 단순히 바기나가 좁아서, 속살이 부드러워서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남자의 페니스에 맞게 수축과 이완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그녀가 딱 그랬습니다. 일부러 힘을 주어 조이는 것이 아닌, 내 페니스가 들어가고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듯 케겔운동을 하는 그녀의 바기나.
페니스가 꽃잎 안 쪽에 얕게 삽입될 때는 한껏 부풀어 올라 들어가기 쉽게 열리고, 페니스가 안쪽 깊숙이 자궁벽을 찌를 때는 빠지지 말라는 듯 야들한 속살로 페니스 기둥을 감싸주는.
그렇다고 사정을 재촉하듯 쥐어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남자들은 처음 1,2분 정도 삽입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사정이 빨리 올지 더디게 올지. 그녀 안에서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한 저 역시 그런 느낌이 왔습니다.
‘매우 자극적이지만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겠구나!’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러하듯, 그녀 역시 자신이 명기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윽! 아윽!”하며 신음을 내뱉을 뿐.
우린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성기를 마찰시켰습니다.
“혹시 명기라는 말 들어봤어?”
그녀는 신음을 삼키며 대답했습니다.
“그거 되게 좋은 거잖아... 근데 왜?”
“너, 딱 명기야.”
“내가? 진짜요?”
처음엔 정상위, 두 번째는 측위, 그리고 세 번째는 후배위. 이 세가지 체위를 10분 정도 즐기다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 쌀까?”
우린 첫 섹스임에도 콘돔을 안 한 상태. 그녀는 꽤나 고민스러운지 신음이 조금 낮아지더군요. 이윽고 결심한 듯 “밖에......”라고 대답하는 그녀.
하지만 저는 조금 더 그녀의 안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 사정감이 밀려오고, 그녀 역시 꽤나 즐거운 듯 주먹을 쥔 손을 부르르 떠는 것을 본 이후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페니스를 그녀의 자궁 끝에 댄 상태로 가만히 부동자세......
절정으로 치닫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던 내가 갑자기 정지하자 그녀는 많이 의아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며 “잠깐, 이대로 니 안에 있고 싶어서. 싼 거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고 그녀를 안심시켰습니다.
겨울이었지만 알몸의 두 남녀가 내뿜은 열기 때문에 방 안 공기가 후끈하더군요. 우린 페니스와 바기나를 결합한 상태로 엉금엉금 기어 리모콘을 찾아 눌렀습니다.
그 상태로 아까 하다 못한 명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의 말인즉, 자신이 경험한 모든 남자(나중에 들은 걸로는 제가 여섯 번째)들이 좋아라 했지만 딱히 그런 말은 못 들었다고. 다만 자기와 섹스를 나누는 남자들이 빈틈없이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하더군요.
우린 자세를 바꿔 그녀가 내 위에 올라오는 여성상위 자세를 취했습니다. 처음으로 그녀가 나를 내려다보는 위치. 다분히 그녀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확실히 그 자세에서 그녀는 눈에 띄게 밝은 모습과 웃음을 보였고, 이런저런 말을 조잘조잘 재미나게 하더군요.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숨을 고르다 자연스레 시작된 2차전.
저는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주었습니다. 그녀 역시 두 팔로 제 목을 감싼 후 귓가에 수줍은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가슴 애무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바기나는 다시금 움찔 거리며 저를 자극했습니다.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자세. 두 번째 섹스는 사정을 위한 섹스였기에 첫 번째 보다 더욱 강하고 빠른 피치로 진행되었고, 명기 그녀의 바기나 역시 더욱 활발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사정감이 찾아왔고, 저는 사정을 조절하기 위해 그녀를 그대로 눕혀 정상위 자세로 고쳐 넣었습니다.
사정의 순간, 저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사정 직전에 “쌀게”라는 말과 함께 페니스를 꺼내어 그녀의 가슴을 겨냥하였고, 제 페니스를 흔들어 정액을 분출시켰습니다. 저는 짐승 같은 신음을 내뿜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녀는 그 와중에 “아, 죽는 줄 알았어.”라며 땀범벅이 된 제 등을 두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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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인 성격의 그녀였지만 침대 위에서는 대단한 여자였습니다. 특히 처음 말을 트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섹스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거짓이나 꾸밈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사정이 끝난 후 우린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에게서 ‘트라우마가 된 두 번째 연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은 남자를 사랑했지만 남자는 그녀를 성적 파트너로만 생각했을 뿐. 심지어 아무렇지 않게 스와핑을 제안하여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거절하면 남자가 자신을 떠날까봐 수락했다고 합니다.
결국 싫은 자리에 끌려나간 그녀. 하지만 그녀의 남친(?)은 발기가 안 되었고, 자기와 상대방 남자만......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다고 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바람대로 스와핑에 응해준 그녀에게 오히려 화를 내었고,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그녀를 괴롭혔다고 하네요. 그제야 그녀는 남자가 자신을 쾌락의 도구로만 여겼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스왑을 했던 상대방 남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에게 연락을 해오기 시작한 것. 그녀의 성품을 생각하면 거기에 휘둘릴 여자가 아닌데... 갓 베인 상처를 입은 여자만큼 흔들리는 존재가 있을까요? 그녀는 서럽고 울적한 마음에 상대방 남자를 만나 몇 번의 정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 남자 역시 개새...... 결국 그녀는 누구의 손도 잡지 못하고 버려졌습니다.
“차라리 그런 놈들이랑 헤어진 게 잘된 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그녀를 제 어깨쪽으로 끌어당겨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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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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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 편
여러분은 명기를 만나본 적 있나요?
첫 삽입에는 아찔한 짜릿함을, 중간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리드미컬한 수축과 조임을, 마지막 사정의 순간에는 페니스를 부드럽게 말아주는 그 속살. 단순히 그 곳이 좁아서가 아닌, 본인의 페니스에 꼭 맞는 흡착력으로 사정까지 이끌어주는 보기 드문 명기.
저는 지금까지 두 명의 명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물론 그 둘은 자기 스스로 명기라는 것을 모르는 여자분이었습니다. 외성기인 남자와는 다르게 여성은 내성기인지라 자신의 꽃잎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잖아요. 게다가 여성의 성욕에 대해선 쉿! 하며 감추는 분위기인지라, “내 자지 크다”는 남자들은 많아도 “내 보지 맛나다”라고 말하는 여성분들은 거의 없는 게 현실이지요.
(* 평생 자신의 꽃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사는 여자가 40%라고 하더군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징그럽다 생각마시고 한번 정도는 거울로 직접 살펴보세요. 신선한 자극이 될 거에요)
처음 명기를 만났던 것은 대학시절이었습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외모를 가진 여성분이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몸을 섞었고 이후 1년 정도 인연을 이어오다 그 끈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여담인데, 그 여자분은 나중에 화장품 CF까지 찍으실 정도로 매우 빼어난 미인이기도 하였지요.
(* 엄청 유명한 모델은 아니었고, 일반인 컨셉으로 화장품 지면광고 찍으심)
그리고 오늘 풀어놓을 [나의 질내사정기 - 명기 편]의 주인공은 어느 겨울 저와 함께 짧은 추억을 공유한 평범한 스물여덟 여학생입니다. 대부분의 명기들이 그렇듯, 그녀 역시 자기 스스로 명기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고, 자기가 얼마나 남자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있더군요.
비록 짧은 겨울이었지만, 그해 겨울을 떠올리면 그녀가 제일 먼저 떠오를 만큼 강렬했던 기억.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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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명기 그녀를 알게 된 건, 인터넷 공간에서였습니다. 한때 고시에 도전했다가 낙방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실패담을 수기 형식으로 고시관련 카페에 올렸던 것이 매개가 되었습니다.
이미 몇 년 전의 실패담이고 제가 고시를 깊게 준비한 것도 아니었기에 별반 반응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몇 통의 상담 메일이 오더군요. 외무고시를 준비한다는 스무 살 남학생에서부터, 시작이 너무 늦은 걸 아닐까 망설여진다는 30대 주부에 이르기까지. 성공담도 아닌 실패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기쁨에 하나하나 정성껏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메일이 한 통 있었습니다. 스물여덟 여대생이 보낸 메일이었는데, 진로에 대한 향방을 묻기 보다는 자신의 하소연을 풀어놓듯 절절한 사연으로 가득했던. 딱히 상담을 요하는 게 아닌, 그냥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답답함이 가득한 메일이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신경 써서 답장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메일이 몇 통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녀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고시를 때문에 졸업을 미루느라 스물여덟 적잖은 나이에도 학교에 남게 되었는데, 이젠 마지막 학기라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모 기업 간부로부터 취업에 대한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더군요. 자존심 때문에 나이 많은 구렁이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있었지만 ‘내가 얼마나 만만해보였으면 그런 제안을 할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크게 상했다는 그녀.
게다가 남자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은 자신을 단순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었고, 자신은 그런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 말 그대로 정신적으로 너덜너덜해진 그녀였습니다.
우린 가을 내내 4,5일 간격으로 메일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레 서로의 개인 연락처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툼한 겨울 코트를 꺼내 입을 무렵 처음으로 만남을 약속하였습니다.
약속장소는 종로의 유명한 제화점 앞. 서로의 행색에 대해 아무런 언지도 없었지만 한 눈에 그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검은 스타킹과 높은 하이힐로 멋을 내려했지만 한 시즌 정도 지난 듯한 미니스커트, 옅은 겨울에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가죽 재킷, 그리고 오랫동안 미용실에 못 간 듯 길게 뻗은 머리카락. 약속장소인 제화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었지만 ‘고시생 비주얼’을 가지고 있던 여자는 그녀가 유일했었기에 단박에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린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하여 차를 마셨습니다. 실제로 본 그녀는 제가 메일로 짐작한 것 보다 더 생기가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존감이 거의 없어 보이는...... 모든 말들이 방어적이거나 자기 변호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꺼내면서 “담배 한 대 필게요”가 아닌, “끊으려 그러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 연기 싫어해요? 피지 말까요?”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답답해보였습니다. 원래 못난이여서 본래 성격도 찌질했으면 모를까, 그녀는 절대 못난 외모와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침착하고 포근해 보이는 인상이었고, 남자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다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명문대 학생으로 말하는 품세에서 어느정도 지성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그걸 모르는 거 같더군요. 아마도 몇 년간 계속 되었던 고시에서의 실패, 그리고 얼마 전 있었다는 늙은 교수의 자존심 긁는 제안이 그녀의 자존감을 멘틀 밑바닥까지 추락시킨 듯 보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트라우마로 남은 두 번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첫 연애에서 그녀는 연하의 남자친구를 군대까지 기다려주었으나 전역 후 변심한 남자친구 때문에 휴학까지 하게 되었다더군요. 어찌나 충격이 컸던지 남자가 졸업할 때까지 학교를 마음 편히 못 다녔다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연애에 대해선 말하길 주저하더군요. 궁금한 마음에 몇 번 채근해보았지만 “나중에... 더 친해지면 그때 말해줄게요......”라면서 대답을 회피하는 그녀. 대체 얼마나 지독한 기억이면 이럴까 싶어 답변 듣기를 포기했습니다.
여자분들은 하소연 하거나 고민을 털어놓을 때, 거기에 대한 솔루션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만히 들어주는 것을 원한다지요? 저는 그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며 적당한 리액션을 해주었습니다. 머릿속에는 그녀에게 해주고픈 충고들이 자꾸 떠올랐지만, 괜히 어설프게 조언했다가는 그녀의 자존감을 더 다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 묵묵히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한참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그녀. 그제야 조금 후련해졌는지 웃기 시작하더군요. 우린 자리를 옮겨 근처 치킨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이었습니다. 항상 고시촌에만 박혀 있던 그녀는 간만에 숨통이 트인다며 희미하게 웃더군요. 저는 그녀에게 ‘너는 충분히 사랑받을 존재이고 여자로서의 매력도 있다. 너무 움츠리지만 말고 당당해져도 좋을 거 같다’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해가 떨어졌지만 그리 깊지 않은 겨울이라 돌아 다닐만 하더군요. 우린 청계천을 따라 걷기로 했는데, 운 좋게도 때마침 연등축제! 오늘 처음 만난 우리였지만 마치 갓 썸에서 벗어나 사귀기 시작한 연인들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의 걸음을 의식하며 인파 속을 걸었습니다. 사진 찍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저였지만, 그날 처음 본 그녀와 얼굴을 맞대고 셀카도 찍었지요.
“이것 봐요. 웃으니까 훨 낫잖아요. 좀 웃고 다니세요!”
충고하듯 한 마디 올리자 그녀는 수줍게 웃으면서도 조금 더 구체적인 칭찬을 원했습니다.
“정말요? 나 괜찮은 여자에요?”
“물론.”
“얼마만큼?”
저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오늘 당장 밤을 같이 보내도 후회 안할 만큼 매력 있어요.”
너무 직선적인 나의 멘트에 그녀는 당황한 듯 뒷걸음을 쳤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게 씨익 웃으면서 “왜? 싫어요? 빨리 친해져야 두 번째 연애이야기도 들을 거 아니에요?”라고 그녀의 의중을 물었습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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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가자마자 담배를 찾는 그녀. 나는 괜찮으니 편하게 피우라고 했지만 그녀는 기어이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창가에 기대어 담배를 물었습니다.
“항상 끊고는 싶은데... 못 끊겠더라고요......”
저는 그녀의 뒤로 가서 가죽재킷을 받아 옷걸이에 걸어줬습니다. 나중에 그녀가 했던 말인데, 저의 이런 사소한 행동에 그녀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대체 그동안 그녀가 만났던 남자들이 얼마나 쓰레기였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저를 따라 모텔방에 들어왔지만, 그녀의 행동가짐은 매우 조심스러워 보였습니다. 행여라도 제가 자신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경계하는 듯 보이더군요. 욕실에 들어갈 때도 옷을 모두 챙겨서 들어가더니, 나올 때도 입고 들어간 옷 그대로 나오는 그녀. 제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도 그 복장 그대로 소파에 정자세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호감으로 비췄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남자가 자기 옷을 벗기면 자신도 남자의 옷을 벗기려 드는데, 그녀는 그런 액션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니트를 벗기고, 회색 스커트를 벗기어 속옷과 스타킹 차림으로 만들어도, 그 차림 그대로 침대로 데려가 알몸으로 만들어도 제 셔츠는커녕 단추 하나에도 손을 대지 않더군요.
하지만 스타킹을 벗기고 속옷에 손을 대려 하자 그제야 많이 창피하다는 듯 “오빠, 나 이렇게 부끄럼 타는 주제에... 엄청 밝혀요......”라고 말하더군요. 소극적인 그녀의 입에서 ‘밝혀요’라는 말이 나오니 뭔가 더 강하게 밀려오는 흥분.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속옷은 이미 촉촉이 젖어 있었습니다.
브래지어와 속옷을 벗기자 드러나는 그녀의 나신. 가슴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옅은 갈색을 띄는 조그만 유두가 매우 귀여웠습니다. 유륜도 유두도 인상적일 정도로 앙증맞았습니다. 유두가 귀엽다고 칭찬하자 그녀는 수줍게 웃을 뿐, 가슴을 가리거나 하진 않더군요.
특히 다리가 빼어나게 예뻤습니다. 살집이 없어 젓가락 같은 흉물도 아니었고, 군살이 붙어 통통하지도 않은, 탄탄한 근육이 허벅지에서부터 엉덩이까지 붙어 있더군요. 나중의 일인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릴 때면 탄탄한 근육의 울림이 그녀의 엉덩이에서부터 속살 안 제 페니스에까지 전달되곤 했습니다.
누워서 나를 올려다보는 그녀의 얼굴을 저 역시 내려다보며 하나씩 옷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나신이 되자 그제야 눈을 내려 내 페니스를 바라보는 그녀. 보통 부끄럼 타는 여자분들은 처음에 남자 페니스를 제대로 못 쳐다보는데... 부끄럼 타면서도 밝힌다는 그녀의 말 그대로 제 페니스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자존감이 떨어진 그녀를 위해 한껏 정성을 넣어 애무해주었습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름진 애무였습니다. 최대한 달달하고 애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키스를 나눠었고, 손가락 끝에 애정을 듬뿍 담아 그녀의 몸을 매끈히 어루만져주었습니다. 마치 예전부터 자연스레 몸을 섞었던 연인처럼 그녀를 사랑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라는 칭찬에서부터 ‘유륜이 작고 유두가 앙증맞아 딱 내 스타일이다’, ‘딱 끌어안기 좋은 어깨라인이다’, ‘손이 곱고 예뻐서 자꾸 만지게 된다’라는 구체적인 칭찬까지. 제 몸짓 보다는 이런 칭찬에 더 반응하는 듯 보였습니다.
이윽고 그녀의 안에 들어갔을 때,
‘아, 명기구나!’
사실 그녀의 꽃잎과 속살을 손가락으로 쓸어줄 때부터 ‘바기나가 참 좁고 부드럽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직접 페니스가 그 속살을 휘집고 들어가니 근래에 느끼지 못한 아찔함이 밀려오더군요.
명기라는 건, 단순히 바기나가 좁아서, 속살이 부드러워서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남자의 페니스에 맞게 수축과 이완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그녀가 딱 그랬습니다. 일부러 힘을 주어 조이는 것이 아닌, 내 페니스가 들어가고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듯 케겔운동을 하는 그녀의 바기나.
페니스가 꽃잎 안 쪽에 얕게 삽입될 때는 한껏 부풀어 올라 들어가기 쉽게 열리고, 페니스가 안쪽 깊숙이 자궁벽을 찌를 때는 빠지지 말라는 듯 야들한 속살로 페니스 기둥을 감싸주는.
그렇다고 사정을 재촉하듯 쥐어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남자들은 처음 1,2분 정도 삽입을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사정이 빨리 올지 더디게 올지. 그녀 안에서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한 저 역시 그런 느낌이 왔습니다.
‘매우 자극적이지만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겠구나!’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러하듯, 그녀 역시 자신이 명기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윽! 아윽!”하며 신음을 내뱉을 뿐.
우린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성기를 마찰시켰습니다.
“혹시 명기라는 말 들어봤어?”
그녀는 신음을 삼키며 대답했습니다.
“그거 되게 좋은 거잖아... 근데 왜?”
“너, 딱 명기야.”
“내가? 진짜요?”
처음엔 정상위, 두 번째는 측위, 그리고 세 번째는 후배위. 이 세가지 체위를 10분 정도 즐기다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 쌀까?”
우린 첫 섹스임에도 콘돔을 안 한 상태. 그녀는 꽤나 고민스러운지 신음이 조금 낮아지더군요. 이윽고 결심한 듯 “밖에......”라고 대답하는 그녀.
하지만 저는 조금 더 그녀의 안에 머물고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 사정감이 밀려오고, 그녀 역시 꽤나 즐거운 듯 주먹을 쥔 손을 부르르 떠는 것을 본 이후 피스톤 운동을 멈추고 페니스를 그녀의 자궁 끝에 댄 상태로 가만히 부동자세......
절정으로 치닫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하던 내가 갑자기 정지하자 그녀는 많이 의아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그녀의 머리칼을 귀 뒤로 넘겨주며 “잠깐, 이대로 니 안에 있고 싶어서. 싼 거 아니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고 그녀를 안심시켰습니다.
겨울이었지만 알몸의 두 남녀가 내뿜은 열기 때문에 방 안 공기가 후끈하더군요. 우린 페니스와 바기나를 결합한 상태로 엉금엉금 기어 리모콘을 찾아 눌렀습니다.
그 상태로 아까 하다 못한 명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의 말인즉, 자신이 경험한 모든 남자(나중에 들은 걸로는 제가 여섯 번째)들이 좋아라 했지만 딱히 그런 말은 못 들었다고. 다만 자기와 섹스를 나누는 남자들이 빈틈없이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하더군요.
우린 자세를 바꿔 그녀가 내 위에 올라오는 여성상위 자세를 취했습니다. 처음으로 그녀가 나를 내려다보는 위치. 다분히 그녀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확실히 그 자세에서 그녀는 눈에 띄게 밝은 모습과 웃음을 보였고, 이런저런 말을 조잘조잘 재미나게 하더군요.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숨을 고르다 자연스레 시작된 2차전.
저는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가슴을 애무해주었습니다. 그녀 역시 두 팔로 제 목을 감싼 후 귓가에 수줍은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가슴 애무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바기나는 다시금 움찔 거리며 저를 자극했습니다.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자세. 두 번째 섹스는 사정을 위한 섹스였기에 첫 번째 보다 더욱 강하고 빠른 피치로 진행되었고, 명기 그녀의 바기나 역시 더욱 활발하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사정감이 찾아왔고, 저는 사정을 조절하기 위해 그녀를 그대로 눕혀 정상위 자세로 고쳐 넣었습니다.
사정의 순간, 저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사정 직전에 “쌀게”라는 말과 함께 페니스를 꺼내어 그녀의 가슴을 겨냥하였고, 제 페니스를 흔들어 정액을 분출시켰습니다. 저는 짐승 같은 신음을 내뿜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녀는 그 와중에 “아, 죽는 줄 알았어.”라며 땀범벅이 된 제 등을 두드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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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인 성격의 그녀였지만 침대 위에서는 대단한 여자였습니다. 특히 처음 말을 트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섹스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거짓이나 꾸밈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사정이 끝난 후 우린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에게서 ‘트라우마가 된 두 번째 연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은 남자를 사랑했지만 남자는 그녀를 성적 파트너로만 생각했을 뿐. 심지어 아무렇지 않게 스와핑을 제안하여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거절하면 남자가 자신을 떠날까봐 수락했다고 합니다.
결국 싫은 자리에 끌려나간 그녀. 하지만 그녀의 남친(?)은 발기가 안 되었고, 자기와 상대방 남자만......
문제는 그 이후부터였다고 합니다. 남자는 자신의 바람대로 스와핑에 응해준 그녀에게 오히려 화를 내었고,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그녀를 괴롭혔다고 하네요. 그제야 그녀는 남자가 자신을 쾌락의 도구로만 여겼다는 사실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스왑을 했던 상대방 남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에게 연락을 해오기 시작한 것. 그녀의 성품을 생각하면 거기에 휘둘릴 여자가 아닌데... 갓 베인 상처를 입은 여자만큼 흔들리는 존재가 있을까요? 그녀는 서럽고 울적한 마음에 상대방 남자를 만나 몇 번의 정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 남자 역시 개새...... 결국 그녀는 누구의 손도 잡지 못하고 버려졌습니다.
“차라리 그런 놈들이랑 헤어진 게 잘된 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그녀를 제 어깨쪽으로 끌어당겨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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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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