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울 진, 탐낼 선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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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주여행

우울하고 지쳐가던 날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 누나 잘지내죠? 저요 광민이...”
“ 어.. 광민아 오랜만이네.. 잘지냈어? 어떻게 지내?”
“ 저 취직시험 합격되서 제주도에서 근무해요.. 보안담당 특기생으로 들어왔거든요.. 누나 한번 놀러와요.. 제가 풀코스로 모실게요..”
“ 그래? 잘됬다.. 말만으로도 고마워..”
“ 누나 앤있어요? 자주 연락해도 되져?”
“ 아.. 앤? 얼마전에 헤어졌어..ㅠㅠ 연락해..”

오랜만의 광민이와 통화 후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예전에 짓꿏은 장난만치던 광민이가 벌써 이렇게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는 소릴 들으니 대견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광민이 역시 쾌재를 불렀다. 옆에 있던 김대리는
“ 광민아 너 무슨 좋은일이라도 있어? 갑자기 왜이래?”
“ 당연하죠.. 몇 년전에 알던 누난데 얼굴 몸매 최고거든요.. 곧 작업할 수 있을거 같아요..”
“ 와.. 부럽다.. 광민아 나는 좀 안되겠니..."
" 김대리님 같이 한사바리 하실까예?ㅋㅋ 김대리님이 한다하면 같이 한사바리 하죠..“
“ 정말 ? 나야 그래주면 고맙지.. 근데 어떻게 해? ”
“ 가보면 알아요.. 딱 비행기 왕복 표값이랑 회사 게스트룸 숙소하나 예약해주십쇼..”
“ 그거야 뭐 장난이지.. 저기 카드로 해.. 그리고 숙소 룸은 내이름 대고 예약해..”
“ 넵.. 바로 추진하겠습니다..”

광민이는 제주도에 있는 동안 외로움에 어쩔줄 모르다 직속상사인 김대리와 함께 진선이를 농락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어차피 누이좋고 매부좋고.. 데리고 살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번 먹고, 김대리한테 양보하는 것도 좋은 구도가 나왔다.

그리고 일주일 후....

광민이한테 다시 전화가 왔다.
“ 누나.. 어디에요?”
“ 나? 병원이지..”
“ 누나.. 다음주 수,목,금 제주도 놀러와요..”
“ 나? 시간이 어딨어.?”
“ 그 때오면 좋은데.... 비행기 왕복표에 숙소까지 부모님이 오실려다가 못오셔서 다 버리게 생겼거든요..”
“ 아.. 그래? 그럼 되는지 한번 확인하고 연락해줄게..”
“ 네.. 꼭 오셔야되요.. 누나 너무 보고싶어요.. 제가 누나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죠?”
“ 어.. 그래...”
병원에서 쌤들하고 스케줄을 확인해본 결과 연차와 월차를 넣어서 쉴 수 있게 되었다. 간만에 바람이나 쐬러 갈 좋은 기회다 싶기도하고 한편으로 광민이 한테 미안하기도 했다.

저녁이 되자 광민이 한테 연락이 다시왔다.
“ 누나.. 시간어떻게 되요? 오실수 있으시죠? 꼭오셔야한다니까요..”
“ 어.. 그래 시간은 될 것 같아.. 근데 광민이한테 미안해서... ”
“ 미안한게 어딨어요.. 어차피 누나가 못오면 쓰지도 못할건데.. ”
“ 어 그래 고마워..”

그리고 일주일 후 병원으로 택배가 왔다. 보내는 사람은 광민이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비행기 왕복 티켓과 함께 검정색 킬힐이 포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상자 앞에 카드에는
‘누나.. 제 첫 월급으로 산거에요...누나한테 잘어울릴거 같아서리..^^;;’
카드를 읽자 마음이 행복해졌다. 광민이가 대견하고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철들었네 싶은 생각이들어 광민이한테 전화를 했다.
“ 광민아. 선물 잘받았어.. 너무너무 고마워.. 감동받았어.비싼건데 어떡하니.”
“ 누나.. 뭐 그런거 가지고 그래요.. 우리 오랜만에 보니까 오실 때 이쁘게 하고 오세요.. 누난 원래 이쁘고 섹쉬하니까 뭐 그냥오시면 되겠네요. 흐흐흐”
“ 알겠어.. 광민이한테 이쁘게 보이게 하고 가야지... 그럼 모레 봐..”

그리고 준비를 하고 어느덧 제주도 가는 날이 되었다. 검정색 실크로 된 팬티 브라세트를 입고 검정색 밴드스타킹을 신고 가터벨트로 고정했다. 그리고 허벅지까지 옆트임이 있는 검정색 롱스커트를 입고 가죽자켓을 입었다. 그리고 광민이가 선물해준 힐을 신었다. 큰 루이삐똥 가방에 짐을 다 챙겨넣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난 전화기를 들고 광민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 광민아.. 나야.. 지금 공항가는 길.뭐 필요한거 없어? 비행기 내리면 도착할게.. 이따봐..”
“ 네.. 누나 조심해서 오세요.. 필요한건 하나 있는데.. 누나만 있으면 되요..^^ ”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 비행기는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출구를 광민이가 앞에 서있었다. 오랜만에 보지만 더 든든하고 의젓해 보였고 운동을 많이하는지 몸이 더 좋아 보였다.
“ 누나 이거 얼마만이에요..”
“ 그래 우리 광민이 정말 오랜만이야. 이제 완전 어른 다되었네.. 더 멋져졌어..”
“ 누나도 여전히 너무 이쁘시네요.. 배고프시죠? 얼른 맛있는거 먹으러가요..”

그리곤 광민이에게 팔짱을 살짝끼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광민이가 운전하는 차는 30여분을 달려서 숙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
회사소유의 게스트하우스라 풀빌라처럼 고급스럽고 안심이 되었고 방에 들어가자 원룸형 콘도같았다. 짐을 대강 내려놓고 다시 내려가 광민이가 안내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일식집처럼 생겨서 예약된 룸으로 들어가자 전복회와 전복구이, 흑돼지구이, 다금바리가 세트메뉴로 차례로 나왔다.
“ 광민아 이걸 다 시켰어? 먹지도 못하겠다. 너무 많아서...”
“ 그럼 누나 한점씩만 드세요.. 그래도 제주도 오면 맛있는건 다드셔야죠..”
광민이의 배려에 더 감동했다.
“ 누나 한라산 소주는 물이 좋아서 잘 안취한데요. 한잔해요.. 오랜만에 보는데 한잔 거하게 해야죠..”
“ 응 그래.. 오늘은 맘껏 마시자...”

그러고는 우리는 소주 6병을 이런저런 이야기와 함께 비워냈다. 나는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향했다. 그 때 광민이는 안주머니에서 투명액을 꺼내 내 술잔에 넣었다. 광민이는 이 날을 위해 마을에 흑돼지 농장주한테 돼지발정제를 받아 숨겨둔 것이었다.
비틀거리며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광민이는
“ 누나.. 여전히 이쁘고 섹쉬한데요.. 옆트임 정말 섹쉬하네요..”
“ 그래?ㅎ 우리 광민이한테 이쁘게 보일려구 신경썼는데 괜찮아?”
하고 나는 베시시 웃었다.
자리에 앉아 두 다리를 쭉뻗자 광민이가 왼 손으로 내 발을 만지기 시작했다.
“ 원 샷”
나는 미처 돼지발정제를 마신다는 생각도 못한체 소주를 단번에 비워버렸고 광민이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점점 정신이 몽롱해지며 몸이 뜨거워졌다. 심장은 점점 빨리 뛰고 가슴은 봉곳이 솟아 올랐다. 광민이의 손은 점점 종아리와 무릎부분을 천천히 양손으로 만지고 있었고 팬티는 애액으로 조금씩 젖어갔다.
“ 누나.. 발톱색깔이 금색이라 그런지 더 섹시해요.. 검정스타킹에 비친 금색발톱이 찐짜 섹시하네요..”
나는 아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왔고 눈이 이미 풀려 정신이 있는듯 없는듯한 상태였다.
“ 진선아 좀 어때? 몸이 슬슬 달아올라? 기분 좋지..? ”
“ 응.. 나 지금 이상해..”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있었고,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 좋지? 지금 하고 싶어”
“ 응.. 이리와서 안아줘..”
“ 가면 어떻게 하게? 얼마나 하고 싶어?”
“ 내 보지에 니꺼 넣어줘.. 여러 명하고 하고싶어.. 쓰러질때까지..”

광민이는 카톡으로 김대리에게 연락했다.
‘대리님 숙소로 오세요.. 세팅다됬습니다..’

그리고 광민이는 나를 부축해서 숙소로 함께 갔다.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없이 숙소 안에 도착했고 광민이는 나를 안아 침대에 눞혔다. 그리고 자켓을 벗긴 후 일어서서 나를 쳐다봤다. 이내 김대리가 방으로 들어왔고, 광민이는 김대리에게
“ 대리님.. 어때요? 최고죠? 얼굴이나 몸매나..”
“ 어.. 죽이는데 ... 처음뵙겠습니다. 김경장이라고 광민이 직장 상사입니다.”
나는 대답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태였고, 그 때 광민이는
“ 진선아.. 대리님 오셨는데 니 보지한번 보여드려야지..”
나는 다리를 M자로 무릎을 세우며 스커트를 위로 천천히 말아올렸다. 검정밴드스타킹 사이로 검정색 팬티가 천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김대리와 광민이는 숨죽이며 그 광경을 지켜봤고 그 때 광민이가
“ 가슴도 보여줘.. 그리고 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이자나..”
하고 나를 다그쳤다.
나는 원피스 목쪽으로 양 팔을 하나씩 빼서 가슴 아래부분까지 내렸고 검정색 앞 후크 실크 브레지어는 내 큰 가슴을 버겁게 가리고 있었다. 그리고 뒤로 돌아 앞 후크를 조심스레 풀어 침대 옆에 내려두고 상체를 숙이면서 팬티를 허벅지까지 천천히 말아내렸다. 그리고 보지가 잘 보이도록 침대위에 엎드렸고 보지는 이미 엄청난 애액이 흘러 윤기가 흐를 정도로 젖어있었다.
침대위에 한 마리 엎드려있는 암캐가 검정색 킬힐에 섹시한 검정스타킹 그리고 큰 가슴까지 까고 요염하게 있는 모습을 보자 두 마리 들개들은 침을 흘리며 달려들었다. 김대리는 진선이의 보지에 혀를 갖다 댔다. 애액은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흘러나왔고 김대리는 혀를 돌리며 여기저기 핥았다. 보지의 흥분감은 점점 커져갔고 유두는 터질듯이 탱탱하게 솟았다.
광민이는 침대의 위쪽으로 자리잡고 서서 바지를 내렸다. 나는 광민이의 좆을 잡고 천천히 만지며 입으로 가져갔다. 광민이는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주물러댔고 젖꼭지를 지날때마다 몸에선 전율이 흘렀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된채로 두 남자와 섹스를 즐기는 듯한 기분에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었고 몸이 붕뜨는 듯한 기분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김대리가 밸트를 풀어 팬티를 급히 내리고 나를 앞으로 돌려 눞힌 후 축축히 젖은 검정색 실크 팬티를 벗겨냈다. 김대리는 팬티를 입으로 가져가 보지부분을 혀로 쪽쪽 빤다음 삽입을 시도했다.
김대리의 검정색 좆은 나의 꽃잎 주변을 두세바퀴 문지른 후 삽입을 하였고 나는 두팔로 김대리의 허리를 끌어당겼다. 김대리의 좆은 금새 내 몸안으로 밀려 들어와 버렸고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광민이는 그 광경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기 시작했고 나는 본능적으로 내 가슴을 문지르며 쾌감을 더해갔다.
2대1의 섹스를 누군가에게 촬영당하고 있다는 기분에 은근히 더 흥분되어 왔고나의 두손은 김 대리의 젖꼭지를 만지며 애무했다. 나의 눈은 휴대폰 카메라 부분을 주시하며 김 대리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허리를 돌리고 있었다.

“ 너도 이리와.. 하나로는 부족해..”
나는 휴대폰으로 촬영중인 광민이를 향해 속삭였고 광민이는
“ 씨발년 예나지금이나 창녀기질은 타고 났구만.. 오늘 제대로 한번 해줄게.”
하며 광민이는 달려들었다. 김 대리는 자세를 바꾸어 바닥에 누웠고 나는 상위에 올라타 상체를 숙여 가슴으로 김대리의 얼굴을 눌렀다.
“ 아.. 이렇게 숨막혀 죽고싶어..”
하며 김대리가 말하자 나는 가슴을 얼굴에 더 밀어붙였고 김대리는 내 가슴 전체를 혀로 빨기 시작했다. 나는 오른손 중지에 침을 가득묻혀 똥꼬주위를 천천히 비비다 항문으로 천천히 집어넣었다.
보지는 김대리의 좆을 물고 신나게 방아를 찍으며 손가락은 후장을 들락날락 거리고 있었다.
“ 광민아.. 어서 넣어줘.. ”
나는 고개를 돌려 광민이에게 속삭였고 광민이는 거대한 좆을 천천히 항문으로 가져갔다. 광민이는 내 후장 위에 젤같은 오일을 듬뿍 뿌린 후 천천히 좆을 항문으로 집어넣었다. 나는 최대한 항문에 힘을 빼 광민이의 거대한 좆을 받아들였고 광민이의 좆이 점점 왕복하며 깊숙이 들어올때마다
‘ 아.. 흐엉... 헙...’
하는 소리가 입에서 새어나왔다.
둘이서 쑤셔대는 보지와 항문은 이미 내몸이 아닌듯했고, 두 남자에게 당하고 있다는 지금 이모습이 점점더 흥분되었다.
“ 좀 더 세게.. 강하게 넣어줘..”
내말에 피스톤 운동은 양쪽에서 경쟁하듯 더 강하게 펌프질 되었고
“ 안에다 싸줘..”
라고 말하자
몇 초 지나지 않아 두 구멍으로 정액이 가득차는 느낌이 들었다. 둘은 침대에 널부러져 쓰러지고 나는 엎드려 숨을 헐떡였다. 두 구멍에서 정액이 흘러나와 시트를 적셨고 난 아직 절정에 다다르지 못한 느낌이 들어오른손을 보지에 갖다대며 눈을 감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왼손은 가슴을 쥐어짜며 아랫입술을 깨물고 혼자 남은 전율을 찾아 떠났고, 침대에 널부러진 두 마리 숫캐들은
“ 역시 다르긴 다르네.”
하며 혀를 내둘렀다.
손으로는 한계에 다다르지 못하자 화장실로 향해 샤워를 했고, 약기운 때문인지 달아오른 성욕이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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