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태의 아네로스에 대한 추억 - 2부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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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넘은 옛 추억을 회생하며 적는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또 그때 한 행동을 지금의 내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도 있고, 합리화할 수도 있고
기억이 나는 일도 있고 안나는 일도 있고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이게 시간별로 분류되어 기억하진 않으니 …

그로 인해 시간은 고등학교 3학년 ...혼란스런 첫 수능을 보고 난 후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
그 전에 고등학교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지금 나와 같이 사는 나연이를 고등학교에서 만났고,
또 후에 잠깐 썸이 있었던 효영이도 만났다.
하지만 고등학교땐 정말 어떤 일도 없었다.

중학생 난봉꾼이 고등학교에서 정말 정신차리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이유. 대입시험이 수능으로 바뀌었다.
그것도 바로 처음으로. 정말 지랄이 풍년인거다.

1. 은희
어떻게 보면 그래도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은희의 공이 컸다.

은희는 이름은 몰라도 길을 걸으면 “아 누구지?’ 할 정도로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단지 잡지를 넘어 텔레비젼에도 비중이 작게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팬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영역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녀는 얼굴과 체형에 변화가 생겼고… 그녀의 개성보다는 대중성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하지만 아무리 못봐도 한달에 1-2번은 봐서 그런지 난 크게 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힘든 고등학교 생활에 한달에 한번씩은 꼭 섹스를 하게 해줬다.
문제는 내가 그 한달에 한번 하는 것도 매우 힘들었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아닌데… 수능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공부였다. 나에겐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한다.

2. 경원
다른 고등학교에서 계속 좋은 관계로 유지했다. 경원이는 방학 위주로 섹스를 했다.
학교가 다르다 보니 더군다나 휴대폰같은 것이 없던 시절이라 만나는 것 조차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경원이는 날 계속 좋아해줬다.

말로는 주는 만큼 자기도 해준다고 하지만
정말 그녀는 나에게 잘해줬다. 한번 내가 실수로 그녀 안에 사정한 적이 있었다.
임신문제로 내가 걱정할까봐 임신테스터를 사서 검사했는데 괜찮아 했지만
사실 정작 그녀는 생리때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막상 사기도 어디가서 검사하고 기다리기도 쉬운 일이 아니였기에
정말 맘고생하며 지옥같은 나날이었고…
생리가 터진날 날 보기위해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
날 보고 엉엉 울고 ‘나쁜쌔끼’하고 갔다.

그런 여자였고, 그런 일이 있은 후에도… 나에게 계속 잘해주었다.
사실 그녀와 결혼한 남자는 행운아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가 그렇다는 걸 모른다.

경원이가 얼마나 공부를 잘 했는지는 몰랐다.
하지만 나연이와 같은 여대에 입학했다.
그리고 오래 전 방울이도 이 학교를 다녔다
물론 셋은 서로 모른다.

#
평범하지 못했던 중학교 2학년 3학년
그에 비해 너무 모범생이었다 고등학교 생활

몇 몇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이것만큼은 나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
이야기를 성인이된 대학생으로 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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