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Bar 매니저와 있었던 일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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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얘기는 결혼식 불과 5일전 사건입니다.
결혼식 앞둔 남자분들은 공감하실수도..(아니려나..)
그럼 시작합니다~
=====================================================================================================
-1-
예린과의 결혼식이 5일남은 상황.
처음엔 기분이좋고 드뎌 나도 결혼한다라는 생각에 매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랄까..이제 내 청춘의 자유는 이렇게 없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그렇다고 예린과의 결혼을 후회하는것은 아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또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님들이 알잖수??
근데.나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같더라는...
허탈한마음에 술이나 한잔할까 생각하는데 예린에게 전화가왔다.
"어디야?"
"어?한잔하려고 가는중"
"회식이야?"
예린에게 정말 미안했지만 오늘만큼은 거짓말을 했다
"응.갑자기 회식이 잡혔네.일찍 들어갈께."
"그래.너무 늦지는 말고"
"응.전화할께."
예린과 전화를 끊고 1년에 한두번가는 Bar로 향했다.
지금 가는곳은 대략 13년정도전에 처음간 수입맥주 전문점이다.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모던바로 탈바꿈한 단골이라면 단골인 곳이다.모던바로 바꿨다고해서 인테리어에 손을 댄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약간은 웨스턴스러운 분위기와 낮은 조명으로 엔틱한 분위기가 공존한다.
Bar소개는 여기서 그만..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아는사람은 알아볼듯..
문을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풍경이 눈에들어온다.
"어서오세요"
바텐더가 인사를하고 안면이있는 사장님도 오랜만에왔다라며 반겨준다.
자리에 착석하고 내앞에 매뉴판을놓는 바텐더.난 매뉴판은 보지않은고 보드카를 주문했다.
내앞에 보드카가 세팅되고 처음 매뉴판을 건네준 바텐더가 아닌 다른 여성분이 내앞에 자리했다.
"오랜만에 오셨나봐요"
"그러네요.몇개월 전에 왔었던것 같네요."
"자주오시지.사장님하고도 친하신것 같은데"
"먹고살기 바빠서 하하"
서로 술잔이 하나둘 오가며 얘기를나눠보니 여기서일한지 3개월정도고 어찌하다보니 매니저를 맡고있다한다
물론 Bar에서의 경력은 10년가까이 된다고했다.나이는 31 인기꽤나 끌었을듯한 외모와 말투.
한번쯤 안아보고싶은 그런 여자였다.
보드카를 반즈음 비웠을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그녀가 이탈하고 천천히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데
헉하는 소리가 살며시 입밖으로 나왔다.그 뒷모습을 보자니 살짝 살집이있는 허벅지와 발달된골반이 눈에
확들어왔다.순간 조임이 대단할듯한...(나 나쁜남자?)목소리 톤으로보아 신음도 귀에 꽂힐듯하고.
이러면 안돼라고 생각은하지만 나도 남자라서 어쩔수 없다라고 합리화시켜보고..
그러나 난 이미 임자가 있는 몸.그리고 처음본 남자와 자러가는 바텐더가 세상천지에 어디있을까
그녀가 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근데.어디서 많이 뵌분같아요"
"제가요?설마."
그녀는 아니라며 분명 만난적 있다고 말했다.
그말을듣고 나도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직장이 아니고서야 만날일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하루 마주치는 사람이 워낙많아서 기억하는것도 무리고.아니 그보다 이정도 미인을 봤다면 당연히 기억할것이다
물론 내가 기억 못할수도 있다..그래도 좀 희박하지않을까..여자 겁나 밝히는 내가..(흐흐)
하지만 대략적 시간과 장소를 기억못하는 그녀다.뭐 흔한 얼굴은 아니지만 다른사람과 착각했겠거니 했는데..
"아!!맞다!"
"우왘!"
갑자기 소리지르는 그녀때문에 마시던 보드카를 그대로 뿜어버렸다.
"엄마야!"
"콜록!콜록!"
아..이런 개쪽을봤나.내가 뿜은 보드카가 그녀의 옷으로 40%가 날아가서 옷을 적셨다.
난 계속 재채기를 하느라 그것도 모르고 고개를 떨군채 입을 손으로 막고있었다.
계속된 재채기때문인지 그녀가 걱정스러워 내옆으로 달려와 괜찮냐며 등을 두드렸다.
안그래도 재채기때문에 넘어오려는거 등까지 두드리니 더죽겠다.술마시다 뿜어보셨는가?
이거 한동안은 거의 죽음이다.알콜이 뇌로 바로가는듯한 느낌이다.그만큼 술도 빨리 취한다.;;
그것도 그냥 뿜었으면 좀 덜하지만 뿜는걸 막는다고 입을 벌리지않으면!!!알콜이 코로 올라가서!!!
난 조금 안정을 찾고 테이블위 휴지를 찾으려고 손을 움직였는데 순간 물컹..
본의아니게 그녀의 가슴을 내 손등이 건드리고 지나갔다.난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냥 급한 휴지만 찾았다.
잠깐이지만 느껴본 그녀의 가슴은 예린과 비슷한 B컵정도..그녀도 분명 느꼈을텐데..
난 이제 괜찮다며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보는데 헉! 그녀의 가슴쪽이 다젖어 속옷이 비치고 있었다.
난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그녀의 손목을 잡고 다짜고짜 밖으로나와 그녀를 화장실로 밀어넣고
문을닫았다.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온 그녀는 이내 거울을 봤는지 어머!하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난 그런 그녀를 두고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근데 다른 손님들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다.
그때 사장님이 다가와 무슨일이냐며 물었고 난 상황을 설명하며 난감함을 표했다.
대충 설명이 끝날즈음 매니져가 들어오고 어느샌가 옷이 바뀌어 있었다.
"어디서 옷을 바꿔입었을까.."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다시 내앞에 앉았다.
"고.마워요."
"네?아니요 저때문에 그런건데 고맙다뇨.."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거죠.동혁씨 아니었음..아! 성함이 장동혁 맞죠?"
어라?내이름을 어찌아는거지?
"네 맞긴한데 어떻게 제이름을.."
그녀는 손뼉까지치며 기뻐했다.
"맞구나!역시.기억안나세요?1년전 병원에서...."
응?병원? 근데 말끝을 흐리는게 뭔가 있는것 같다.
"병원이요?제가 일하는 병원??"
"네 00병원 응급실.날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작년 5월이었던가 그럴거예요"
"5월이라..자그마치 14개월 전이라..잘 기억이.."
정말 기억이 나질 않았다.도대체 왜 기억이 안나는거지.
"아.못알아보는게 당연한건가..그때 목도리 돌돌말고 갔었는데.."
목도리라..헐? 설마?
"설마..불붙은 술마시다 입술 주먹만해져서 온???"
내 목소리가 조금 높았나 고개를 푹 숙이며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
순간 난 웃음이 폭발했다.
"하하하하 그환자가 아니 아줌마가 그 유세미씨??!!"
난 정말이지 이곳에서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역시 세상은 좁다라는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쉬잇!!!소리좀 낮춰요!!!"
그녀는 창피한지 내입에 손가락을대고 조용히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덕에 그녀의 가슴골이 내눈에 들어왔다
순간적인 침넘김이...그녀도 눈치챘는지 재빨리 자세를 고쳐앉고 얼굴을 붉히며 술잔을 들었다.
한모금 마시더니 갑자기 쏘아보며
"아줌마가 뭐예요! 아줌마가.이렇게 쭉쭉빵빵 아줌마도..많죠 요즘은.칫!
아무튼 아줌마라니 정말 너무해"
난 주먹을 쥐어보이며
"아니아니 그때는 영락없는 아줌마였다니까요.입술은 주먹만하게 부어서말도 제대로 못하고.크크크"
또다시 뾰로통해지는 그녀다.난 그녀의 반응이 재미있어 더놀려주려했는데 순간 그녀의 눈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내 장난을 멈추게했다.
말없이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가는 그녀.미안하단 말을 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난 멋적어 그냥 갈 심산으로 다른 바텐더에게 계산을 부탁했다. 사장님에게는 미안하다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려는데 문을열고 그녀가 들어왔다.나가려는 날보고 어이없다는듯
"어디가요?!그냥 가려구요?!"
"아..아니 저.."
그녀는 날지나치며 말했다.
"나가서 기다려요.뒤따라갈테니"
헐...
=====================================================================================================
이것도 딸리는 필력으로 2편으로 나눠야 할듯하네요..ㅠㅠ
난 왜이리 분량조절을 못하는거지...오늘 완결못하면 언제 완결할지 모르는데...
무튼 담 시간에...
결혼식 앞둔 남자분들은 공감하실수도..(아니려나..)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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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과의 결혼식이 5일남은 상황.
처음엔 기분이좋고 드뎌 나도 결혼한다라는 생각에 매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랄까..이제 내 청춘의 자유는 이렇게 없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그렇다고 예린과의 결혼을 후회하는것은 아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또 얼마나 사랑하는지 누구보다 님들이 알잖수??
근데.나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같더라는...
허탈한마음에 술이나 한잔할까 생각하는데 예린에게 전화가왔다.
"어디야?"
"어?한잔하려고 가는중"
"회식이야?"
예린에게 정말 미안했지만 오늘만큼은 거짓말을 했다
"응.갑자기 회식이 잡혔네.일찍 들어갈께."
"그래.너무 늦지는 말고"
"응.전화할께."
예린과 전화를 끊고 1년에 한두번가는 Bar로 향했다.
지금 가는곳은 대략 13년정도전에 처음간 수입맥주 전문점이다.하지만 지금은 세월이 지나서
모던바로 탈바꿈한 단골이라면 단골인 곳이다.모던바로 바꿨다고해서 인테리어에 손을 댄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약간은 웨스턴스러운 분위기와 낮은 조명으로 엔틱한 분위기가 공존한다.
Bar소개는 여기서 그만..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아는사람은 알아볼듯..
문을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풍경이 눈에들어온다.
"어서오세요"
바텐더가 인사를하고 안면이있는 사장님도 오랜만에왔다라며 반겨준다.
자리에 착석하고 내앞에 매뉴판을놓는 바텐더.난 매뉴판은 보지않은고 보드카를 주문했다.
내앞에 보드카가 세팅되고 처음 매뉴판을 건네준 바텐더가 아닌 다른 여성분이 내앞에 자리했다.
"오랜만에 오셨나봐요"
"그러네요.몇개월 전에 왔었던것 같네요."
"자주오시지.사장님하고도 친하신것 같은데"
"먹고살기 바빠서 하하"
서로 술잔이 하나둘 오가며 얘기를나눠보니 여기서일한지 3개월정도고 어찌하다보니 매니저를 맡고있다한다
물론 Bar에서의 경력은 10년가까이 된다고했다.나이는 31 인기꽤나 끌었을듯한 외모와 말투.
한번쯤 안아보고싶은 그런 여자였다.
보드카를 반즈음 비웠을때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그녀가 이탈하고 천천히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데
헉하는 소리가 살며시 입밖으로 나왔다.그 뒷모습을 보자니 살짝 살집이있는 허벅지와 발달된골반이 눈에
확들어왔다.순간 조임이 대단할듯한...(나 나쁜남자?)목소리 톤으로보아 신음도 귀에 꽂힐듯하고.
이러면 안돼라고 생각은하지만 나도 남자라서 어쩔수 없다라고 합리화시켜보고..
그러나 난 이미 임자가 있는 몸.그리고 처음본 남자와 자러가는 바텐더가 세상천지에 어디있을까
그녀가 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술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근데.어디서 많이 뵌분같아요"
"제가요?설마."
그녀는 아니라며 분명 만난적 있다고 말했다.
그말을듣고 나도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직장이 아니고서야 만날일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하루 마주치는 사람이 워낙많아서 기억하는것도 무리고.아니 그보다 이정도 미인을 봤다면 당연히 기억할것이다
물론 내가 기억 못할수도 있다..그래도 좀 희박하지않을까..여자 겁나 밝히는 내가..(흐흐)
하지만 대략적 시간과 장소를 기억못하는 그녀다.뭐 흔한 얼굴은 아니지만 다른사람과 착각했겠거니 했는데..
"아!!맞다!"
"우왘!"
갑자기 소리지르는 그녀때문에 마시던 보드카를 그대로 뿜어버렸다.
"엄마야!"
"콜록!콜록!"
아..이런 개쪽을봤나.내가 뿜은 보드카가 그녀의 옷으로 40%가 날아가서 옷을 적셨다.
난 계속 재채기를 하느라 그것도 모르고 고개를 떨군채 입을 손으로 막고있었다.
계속된 재채기때문인지 그녀가 걱정스러워 내옆으로 달려와 괜찮냐며 등을 두드렸다.
안그래도 재채기때문에 넘어오려는거 등까지 두드리니 더죽겠다.술마시다 뿜어보셨는가?
이거 한동안은 거의 죽음이다.알콜이 뇌로 바로가는듯한 느낌이다.그만큼 술도 빨리 취한다.;;
그것도 그냥 뿜었으면 좀 덜하지만 뿜는걸 막는다고 입을 벌리지않으면!!!알콜이 코로 올라가서!!!
난 조금 안정을 찾고 테이블위 휴지를 찾으려고 손을 움직였는데 순간 물컹..
본의아니게 그녀의 가슴을 내 손등이 건드리고 지나갔다.난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냥 급한 휴지만 찾았다.
잠깐이지만 느껴본 그녀의 가슴은 예린과 비슷한 B컵정도..그녀도 분명 느꼈을텐데..
난 이제 괜찮다며 고개를 들고 그녀를 보는데 헉! 그녀의 가슴쪽이 다젖어 속옷이 비치고 있었다.
난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그녀의 손목을 잡고 다짜고짜 밖으로나와 그녀를 화장실로 밀어넣고
문을닫았다.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온 그녀는 이내 거울을 봤는지 어머!하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난 그런 그녀를 두고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근데 다른 손님들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다.
그때 사장님이 다가와 무슨일이냐며 물었고 난 상황을 설명하며 난감함을 표했다.
대충 설명이 끝날즈음 매니져가 들어오고 어느샌가 옷이 바뀌어 있었다.
"어디서 옷을 바꿔입었을까.."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다시 내앞에 앉았다.
"고.마워요."
"네?아니요 저때문에 그런건데 고맙다뇨.."
"그래도 고마운건 고마운거죠.동혁씨 아니었음..아! 성함이 장동혁 맞죠?"
어라?내이름을 어찌아는거지?
"네 맞긴한데 어떻게 제이름을.."
그녀는 손뼉까지치며 기뻐했다.
"맞구나!역시.기억안나세요?1년전 병원에서...."
응?병원? 근데 말끝을 흐리는게 뭔가 있는것 같다.
"병원이요?제가 일하는 병원??"
"네 00병원 응급실.날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작년 5월이었던가 그럴거예요"
"5월이라..자그마치 14개월 전이라..잘 기억이.."
정말 기억이 나질 않았다.도대체 왜 기억이 안나는거지.
"아.못알아보는게 당연한건가..그때 목도리 돌돌말고 갔었는데.."
목도리라..헐? 설마?
"설마..불붙은 술마시다 입술 주먹만해져서 온???"
내 목소리가 조금 높았나 고개를 푹 숙이며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
순간 난 웃음이 폭발했다.
"하하하하 그환자가 아니 아줌마가 그 유세미씨??!!"
난 정말이지 이곳에서 만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역시 세상은 좁다라는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쉬잇!!!소리좀 낮춰요!!!"
그녀는 창피한지 내입에 손가락을대고 조용히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덕에 그녀의 가슴골이 내눈에 들어왔다
순간적인 침넘김이...그녀도 눈치챘는지 재빨리 자세를 고쳐앉고 얼굴을 붉히며 술잔을 들었다.
한모금 마시더니 갑자기 쏘아보며
"아줌마가 뭐예요! 아줌마가.이렇게 쭉쭉빵빵 아줌마도..많죠 요즘은.칫!
아무튼 아줌마라니 정말 너무해"
난 주먹을 쥐어보이며
"아니아니 그때는 영락없는 아줌마였다니까요.입술은 주먹만하게 부어서말도 제대로 못하고.크크크"
또다시 뾰로통해지는 그녀다.난 그녀의 반응이 재미있어 더놀려주려했는데 순간 그녀의 눈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내 장난을 멈추게했다.
말없이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가는 그녀.미안하단 말을 해야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난 멋적어 그냥 갈 심산으로 다른 바텐더에게 계산을 부탁했다. 사장님에게는 미안하다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려는데 문을열고 그녀가 들어왔다.나가려는 날보고 어이없다는듯
"어디가요?!그냥 가려구요?!"
"아..아니 저.."
그녀는 날지나치며 말했다.
"나가서 기다려요.뒤따라갈테니"
헐...
=====================================================================================================
이것도 딸리는 필력으로 2편으로 나눠야 할듯하네요..ㅠㅠ
난 왜이리 분량조절을 못하는거지...오늘 완결못하면 언제 완결할지 모르는데...
무튼 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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