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고 한다.
혹은 추억은 시간이 지나면 다 아름다운 이야기로 간직되어진다.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싸우던 이야기들은 당시에는 너무 싫고 슬픈 이야기였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 보면 그것 또한 아름답고 즐거운 경험이였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마스에 기적처럼 찾아와서 눈과 함께 사라지는 나의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다.
아니 나의 오랜 숙원이였던 첫 SM의 경험이자 길들이는것이 무엇인지 배웠던 기억들에 집합이다.

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한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