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아전기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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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아전기--4장.몬스터토벌전.어두운 그림자의 등장.(1)
"아앙!앙!거기,거기 기분좋아요!"
리아의 쾌락의 찬 신음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첫 경험을 겪은지 1주일 정도. 하지만 라이아와 1주일간 마을로 오면서 계속 관계를 맺었고,리아는 섹스라는 행위의 쾌감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1주일간의 섹스. 그리고 훈련. 그 끝에 다다른 이 곳은 로크록제국의 국경도시 디펜더시티(defender city). 그 곳의 어느 여관 방 안이었다.
"흐윽!주인님!"
리아의 허리가 튕겨올랐다.침대는 이미 땀과 애액들로 푹 젖어있었다. 그 위엔 라이아의 굵고 검붉은 자지가 처녀에서 여인이 된지 얼마 안 된 리아의 분홍빛 보짓살을 가르며 연신 피스톤질을 했다. 라이아가 위에서 박는 정상위.덕분에 리아의 애액은 접합부에서 흘러 회음부를 지나 항문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헉헉...리아,의외로 뜨거운 여자라니까?"
"아앙!앙!다,다 주인님 때문이예요!"
라이아는 연신 허리를 흔들어 그녀의 보지를 찔러대고, 오른손으론 리아의 풍만한 가슴을 유린했다. 분홍빛 유두가 이리저리 함께 흔들리며 라이아의 욕정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었다.
"크윽!조,조인다!"
리아의 질근육이 움찔움찔거리며 라이아의 자지를 압박했다. 마치 누군가가 손으로 잡아서 쥐어짜는 듯한 느낌.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라이아를 덮쳐왔다.
"아앙!좋아요!저, 느껴버려요!아아앙!"
"크으읏!"
리아의 육벽이 더더욱 강하게 라이아의 자지를 조였다. 라이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쾌감에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절정을 맞이했다.
"크읏,간다!!"
"아앙!저도,저도 가버려요,아아앙!!!"
리아의 자궁 입구에 닿아있던 귀두에서 상당한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와 리아의 자궁안을 가득채워갔다. 자궁을 채우고도 넘치는 라이아의 백탁액은 질 속을 가득 적셨다. 라이아가 가쁜 숨을 내쉬며 자지를 리아의 보지에서 빼냈다. 정액이 리아의 애액과 섞여 보짓살사이에서 흘러내렸다.
"하아,하아,하아."
"후우,하아아..."
두 남녀는 서로를 마주보며 빙긋 웃었다. 격렬한 섹스를 하고 나서도 지치기 보다는 오히려 상쾌한 기분이 드는 둘이었다. 라이아는 리아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입을 벌려 리아의 입을 덮쳤다. 혀가 오가고 타액이 오갔다.
",츄룹,?,츄우웁.."
그들의 사랑의 시간은, 짧은 시간안에 끝날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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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트레토 제국과의 국경도시인 디펜더시티에서 10일정도의 거리인 에드짓산맥.이파이리아 왕국,헤스트레토 제국,그리고 로크록 제국에 걸친 국경을 나누는 자연적인 기준 중의 하나인 거대산맥이었다.분명히 3국에 걸쳐있는 커다란 산맥이지만 몬스터들은 로크록제국으로만 습격을 해왔다. 헤스트레토 제국은 에드짓 산맥과 거의 맞닿아 있다고 봐도 무방한 커다란 에드짓 강이 자연적으로 몬스터의 침략을 막아주었고,이파이리아 왕국은 그 산맥과 맞닿은 마을에 드래곤의 뼈를 묻어 두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지만 몬스터들도, 일반 동물들조차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니 드래곤의 뼈를 묻은 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로크록 제국은 드래곤의 뼈를 구할 곳 조차 없고,커다란 강이 막아주는 것도 아니니 몬스터 토벌전을 벌이는 것이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먹이가 부족할 시기가 몬스터들에게 찾아온다. 일반 동물들도 아직 동면에서 깨어 나지 않은 동물들도 많고, 원래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산맥이다 보니 먹이가 부족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몬스터들이 대규모로 로크록 제국으로 습격을 하는 것이다.
에드짓 산맥 방어선의 전초기지인 데르네펫. 이 곳엔 수많은 용병들과 제국군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제국군의 수는 자그마치 2만. 이 숫자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몬스터들이 습격을 해오는 지 알 수 있었다.더군다나 에드짓 산맥은 넓은 지역에 걸쳐있기 때문에 거의 전범위적인 방어가 필요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몬스터가 몰리는 데르네펫.이번 토벌군의 대장은 의외로 기사가 아닌 마법사였다.
"으음.몬스터가 습격을 해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
"그렇습니다. 앞으로 늦어도 5일. 빠르면 2일 후에는 습격을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예년보다 많은 양의 몬스터라는 정찰조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흐으음..."
한 기사의 보고에 눈살을 찌푸리는 한 중년인. 바로 이번 몬스터 토벌군의 대장인 마법사. 제국에서 이름난 6서클 마법사인 황궁마법병단의 제 일인자. 마지크였다. 그는 깡마른 몸에 얼굴에는 살이 없어서 해골을 방불케 했고,그 형형한 눈빛은 여느 기사 못지 않은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검은 색의 로브를 입은 키가 큰 그는,전형적인 마법사의 모습을 한 사람이었다. 백색의 머리칼과 백색의 수염. 전설 속의 마법사인 멀린을 따라 한 것 같았다.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
마지크는 연신 수염을 쓸어내리면서 중얼거렸다. 예년과는 달랐다. 양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등골을 찌릿거리게 하는 느낌. 몬스터들인데도, 마주보고 있지 않은데도 느낌이 좋지 않았다. 이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외치지만 본능이라는 놈이 불안감을 버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아무일도 아니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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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네펫. 토벌에 참여한 용병들이 머물고 있는 일명 "용병촌" 여기엔 국경도시 디펜더시티에서 10일만에 찾아온 라이아와 리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17일 동안 라이아에게 칼을 배운 리아.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자기 몸 하나는 겨우 건사할 만한 수준이 된 리아였다. 17일간의 훈련은 꽤나 힘들었지만 밤의 즐거움도 빼놓지 않았던 리아. 그래서 그런지 체력은 정말 좋아졌다.
"주인님. 이제 곧 토벌이 시작된다면서요?"
"응. 토벌이지만 방어의 느낌이 좀 강해. 우리는 공격해오는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게 중요한 일이지."
"아아,그렇구나."
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라이아의 팔짱을 꼈다. 익숙해져버린 일이라 라이아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 용병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여자들도 많았고 물론 남자들도 많았다. 술을 마시는 용병들도 있었고, 비무를 하는 듯한 용병들도 보였다. 매년 했었던 토벌이고, 매년 잘 막아냈던 용병들이기에 그다지 위험의식은 없는 것 같았다. 라이아는 첫 토벌전 참가이기 때문에, 그리고 옆에 있는 리아가 아직 몬스터를 쉽게 사냥할 수준은 아니기에 약간 긴장을 했다.
하지만 첫 참가에서, 그는 사상최악의 몬스터 습격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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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 몬스터들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데르페넷의 성벽엔 제국군의 마법사들과 용병마법사들이 몰려있었고, 그 뒤엔 궁수들과 검사들이 마법사를 호위하듯 서 있었다.
"몬스터다! 몬스터들이 몰려온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그것을 필두로 마법사들의 지팡이가 허공을 향해 치켜들려졌다. 토벌군대장 마지크 역시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들어 몬스터들이 몰려오는 곳을 향했다.
"기다려라! 명령이 있을 때 까지 공격하지마라!"
마지크의 옆에 서있던 부관같아 보이는 기사 하나가 소리쳤다. 마지크는 눈을 몬스터에 고정시키고 있다가 어느정도 몬스터가 다가오자 소리질렀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하라! 파이어필드(fire field)!"
마지크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온갖 마법이 몬스터들에게 작렬하기 시작했다.
"파이어볼(fire ball)!"
"윈드커터(wind cutter)!"
수많은 마법이 떨어지고, 오크, 고블린, 놀, 코볼트들이 괴성을 지르며 목숨을 잃어 갔다. 여기까지의 토벌군들의 기세는 좋았다. 그것들이 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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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게 뭐지?"
몰려오던 오크등 약한 몬스터들이 사라지자, 오우거라던가 타이탄같은 거대몬스터들이 나올것 이라는 모두의 예상,예전까지의 패턴이 깨져가는 것이 보였다. 그 많던 약한몬스터들을 죽이자 아무 변화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마지크는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약간의 혼란이 있던 중에, 누군가가 하늘을 가리키며 의문을 표시했다.그 곳에는 검은 물체 수십,아니 수백은 되어보이는 것들이 데르페넷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마지크는 목청을 높였다.
"적일지도 모른다!방심하지 말아라!"
얼마의 시간 후, 눈이 좋은 궁수하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와,와이번이다! 오우거를 발로 잡고 날아오고 있다!"
"뭐,뭐라고?!"
뭔가 마지크가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엄청난 속도로 와이번이 날아왔다. 여지껏 와이번을 본적이 얼마 없는 이들.이렇게 빠른 속도로 날아올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몰랐다.
"으아아아!와이번들이 오우거를 떨어트린다!!!"
와이번들은 그들의 발에 오우거와 타이탄들을 매달고 있었다. 와이번들은 성벽과 성내에 오우거와 타이탄들을 떨구어놓고 와이번 자신들도 성내에 내려앉았다. 성벽의 도움 없이 평지와 같은 처지의 성벽. 평지에서 오우거나 타이탄들을 잡을 수 있는 실력자는 굉장히 드물었다. 더군다나 이 토벌전은 제국군의 마법사라던가 기사들이 많이 활약을 해서 용병들중에서는 그런 많은 실력자는 참가하지 않는다. 그 실력자들 또한 이런 많은 숫자의 오우거와 대결해서 이길 수는 없었다.
"으,으아아아악!"
오우거가 괴성을 터트리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짓밟았다. 오우거의 주먹에 맞은 용병하나는 온몸이 으스러져 성벽에 처박혔다. 오우거의 발에 밟힌 용병들은 몸안의 장기가 터져나가며 핏물을 바닥에 뿌려대었다. 타이탄은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마치 사이클롭스처럼 보이지만 눈이 두개라는 것이 사이클롭스와 다른 점이고,또 스피드 또한 사이클롭스보다 월등히 빨랐다. 몬스터들의 습성이 그렇듯, 그들은 야들야들한 인간의 살점을 좋아했다. 타이탄들은 오우거처럼 피부가 단단했기 때문에 창이나 검도 잘 들지 않았다. 그들은 양손에 용병들을 잡고 한 입에 한 명씩 씹어 삼키기 시작했다.그들의 입가로 내장과 피가 흘러내렸고 용병들의 눈엔 공포가 어렸다.
"파이어 필드(fire field)!"
마지크의 커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그의 마법 파이어 필드는 바닥에 화염구덩이를 만드는 마법으로, 6서클의 대단위 마법이었다. 그러나 마지크의 마법은 오우거와 용병들이 엉킨 바닥에 뿌려졌고, 오우거도 파이어 필드의 구덩이 속으로 빠져버렸지만 그보다 더 많은 용병들이 빠져버렸다.
"으아아악! 왜,왜! 우리한테 마법을 쓰고 있어!"
용병들은 공포에 질리고, 마법에 두려워 점점 싸울 의지를 잃어갔다. 마지크는 목소리를 높여 마법을 퍼부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어떠한 대꾸도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크가 분노에 차서 고개를 돌렸을 때, 한 마리의 와이번이 마지막 기사의 머리를 씹어먹었다. 마지크의 눈에도 공포가 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뒤에서 한마리의 와이번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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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우욱,우우우욱!"
리아는 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참상. 피가 튀고 내장이 흩어지며 뼈들이 날아다녔다. 아직 어리고 여성인데다가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는 리아로서는 참을 수 없는 역겨운 광경이었다. 라이아는 리아를 보호하느라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속에서 불이 났지만 검을 들고 뛰쳐나가기엔 리아가 걱정이 되었고 마법을 쓰기에는 용병들이 너무 많이 섞여있었다.
"크윽...!"
라이아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분노했다. 좌표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워프를 하는 것도 문제요,더구나 상태가 좋지않은 리아를 데리고 워프를 하는 것도 위험했다. 라이아는 리아를 데리고 한 건물안에 있는 상태. 한참동안 엄청난 비명이 들렸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비명도, 몬스터들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라이아의 눈앞에 엄청난 물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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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습격으로 남부의 일부를 집어삼킬 수 있었습니다. 곧 강을 따라 숲을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걸한 목소리. 마치 쇠가 덜그럭거리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로브로 전신을 둘러싼 사내. 그리고 그는 무릎을 꿇고 어떤 남자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라고 생각될 만큼 아름답게 생겼고, 그 검은 머리칼과 검은 턱시도가 그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있었다.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남자의 목소리는 맑고 투명했지만, 그 안에 담긴 기운은 만만치 않았다.
"로크록 제국이 의외로 크기 때문에 적어도 10일은 걸릴 것 같습니다."
"흥. 마음에 안드는 군. 몬스터들은 왜 이리 느려터졌는지 모르겠어. 헤이스트를 써서라도 7일안에는 갈 수 있게 해.그 숲은 나도 텔레포트 할 수 없는 곳이라고."
"알겠습니다."
"그리고, 생존자는 없는게 확실하지?"
"네.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습니다."
"그래. 잘했어. 이제 가봐."
"명을 받듭니다."
로브의 사내가 사라지자 남아있던 젊은 남자가 훗 하고 웃었다.
"흥,이제부터 7일인가.까짓거 7일 기다려주지.후후훗."
젊은 남자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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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리치라니..."
라이아는 리아를 안고 인비저빌리티를 쓴 후 엄청난 빠르기의 신법으로 데르네펫을 벗어났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라이아가 본 검은 물체는 바로 리치. 저주받은 마법사. 그는 모든 몬스터들을 거느리고 성을 빠져나가 어딘가를 향하는 것 같았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공허한 성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라이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리치라면 위험하다.이대로 리치를 무시한 채 도망 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리아도 문제였다. 그래서 라이아는 리아를 숨겨놓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리치를 쫓을 생각이었고. 라이아는 디펜더시티로 향하고 있었다. 그곳에 리아를 숨겨놓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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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조금 전투신이 어설프지만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좀 많이 남으면 좋겠는데...
비판은 받지만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오타지적해주세요.
"아앙!앙!거기,거기 기분좋아요!"
리아의 쾌락의 찬 신음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첫 경험을 겪은지 1주일 정도. 하지만 라이아와 1주일간 마을로 오면서 계속 관계를 맺었고,리아는 섹스라는 행위의 쾌감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1주일간의 섹스. 그리고 훈련. 그 끝에 다다른 이 곳은 로크록제국의 국경도시 디펜더시티(defender city). 그 곳의 어느 여관 방 안이었다.
"흐윽!주인님!"
리아의 허리가 튕겨올랐다.침대는 이미 땀과 애액들로 푹 젖어있었다. 그 위엔 라이아의 굵고 검붉은 자지가 처녀에서 여인이 된지 얼마 안 된 리아의 분홍빛 보짓살을 가르며 연신 피스톤질을 했다. 라이아가 위에서 박는 정상위.덕분에 리아의 애액은 접합부에서 흘러 회음부를 지나 항문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헉헉...리아,의외로 뜨거운 여자라니까?"
"아앙!앙!다,다 주인님 때문이예요!"
라이아는 연신 허리를 흔들어 그녀의 보지를 찔러대고, 오른손으론 리아의 풍만한 가슴을 유린했다. 분홍빛 유두가 이리저리 함께 흔들리며 라이아의 욕정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었다.
"크윽!조,조인다!"
리아의 질근육이 움찔움찔거리며 라이아의 자지를 압박했다. 마치 누군가가 손으로 잡아서 쥐어짜는 듯한 느낌.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라이아를 덮쳐왔다.
"아앙!좋아요!저, 느껴버려요!아아앙!"
"크으읏!"
리아의 육벽이 더더욱 강하게 라이아의 자지를 조였다. 라이아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쾌감에 허리를 부들부들 떨며 절정을 맞이했다.
"크읏,간다!!"
"아앙!저도,저도 가버려요,아아앙!!!"
리아의 자궁 입구에 닿아있던 귀두에서 상당한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와 리아의 자궁안을 가득채워갔다. 자궁을 채우고도 넘치는 라이아의 백탁액은 질 속을 가득 적셨다. 라이아가 가쁜 숨을 내쉬며 자지를 리아의 보지에서 빼냈다. 정액이 리아의 애액과 섞여 보짓살사이에서 흘러내렸다.
"하아,하아,하아."
"후우,하아아..."
두 남녀는 서로를 마주보며 빙긋 웃었다. 격렬한 섹스를 하고 나서도 지치기 보다는 오히려 상쾌한 기분이 드는 둘이었다. 라이아는 리아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입을 벌려 리아의 입을 덮쳤다. 혀가 오가고 타액이 오갔다.
",츄룹,?,츄우웁.."
그들의 사랑의 시간은, 짧은 시간안에 끝날 것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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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트레토 제국과의 국경도시인 디펜더시티에서 10일정도의 거리인 에드짓산맥.이파이리아 왕국,헤스트레토 제국,그리고 로크록 제국에 걸친 국경을 나누는 자연적인 기준 중의 하나인 거대산맥이었다.분명히 3국에 걸쳐있는 커다란 산맥이지만 몬스터들은 로크록제국으로만 습격을 해왔다. 헤스트레토 제국은 에드짓 산맥과 거의 맞닿아 있다고 봐도 무방한 커다란 에드짓 강이 자연적으로 몬스터의 침략을 막아주었고,이파이리아 왕국은 그 산맥과 맞닿은 마을에 드래곤의 뼈를 묻어 두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지만 몬스터들도, 일반 동물들조차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니 드래곤의 뼈를 묻은 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로크록 제국은 드래곤의 뼈를 구할 곳 조차 없고,커다란 강이 막아주는 것도 아니니 몬스터 토벌전을 벌이는 것이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먹이가 부족할 시기가 몬스터들에게 찾아온다. 일반 동물들도 아직 동면에서 깨어 나지 않은 동물들도 많고, 원래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산맥이다 보니 먹이가 부족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몬스터들이 대규모로 로크록 제국으로 습격을 하는 것이다.
에드짓 산맥 방어선의 전초기지인 데르네펫. 이 곳엔 수많은 용병들과 제국군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제국군의 수는 자그마치 2만. 이 숫자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몬스터들이 습격을 해오는 지 알 수 있었다.더군다나 에드짓 산맥은 넓은 지역에 걸쳐있기 때문에 거의 전범위적인 방어가 필요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몬스터가 몰리는 데르네펫.이번 토벌군의 대장은 의외로 기사가 아닌 마법사였다.
"으음.몬스터가 습격을 해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
"그렇습니다. 앞으로 늦어도 5일. 빠르면 2일 후에는 습격을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예년보다 많은 양의 몬스터라는 정찰조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흐으음..."
한 기사의 보고에 눈살을 찌푸리는 한 중년인. 바로 이번 몬스터 토벌군의 대장인 마법사. 제국에서 이름난 6서클 마법사인 황궁마법병단의 제 일인자. 마지크였다. 그는 깡마른 몸에 얼굴에는 살이 없어서 해골을 방불케 했고,그 형형한 눈빛은 여느 기사 못지 않은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 검은 색의 로브를 입은 키가 큰 그는,전형적인 마법사의 모습을 한 사람이었다. 백색의 머리칼과 백색의 수염. 전설 속의 마법사인 멀린을 따라 한 것 같았다.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
마지크는 연신 수염을 쓸어내리면서 중얼거렸다. 예년과는 달랐다. 양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등골을 찌릿거리게 하는 느낌. 몬스터들인데도, 마주보고 있지 않은데도 느낌이 좋지 않았다. 이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외치지만 본능이라는 놈이 불안감을 버리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아무일도 아니면 좋겠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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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네펫. 토벌에 참여한 용병들이 머물고 있는 일명 "용병촌" 여기엔 국경도시 디펜더시티에서 10일만에 찾아온 라이아와 리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17일 동안 라이아에게 칼을 배운 리아.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자기 몸 하나는 겨우 건사할 만한 수준이 된 리아였다. 17일간의 훈련은 꽤나 힘들었지만 밤의 즐거움도 빼놓지 않았던 리아. 그래서 그런지 체력은 정말 좋아졌다.
"주인님. 이제 곧 토벌이 시작된다면서요?"
"응. 토벌이지만 방어의 느낌이 좀 강해. 우리는 공격해오는 몬스터들을 막아내는 게 중요한 일이지."
"아아,그렇구나."
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라이아의 팔짱을 꼈다. 익숙해져버린 일이라 라이아도 제지를 하지 않았다. 용병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여자들도 많았고 물론 남자들도 많았다. 술을 마시는 용병들도 있었고, 비무를 하는 듯한 용병들도 보였다. 매년 했었던 토벌이고, 매년 잘 막아냈던 용병들이기에 그다지 위험의식은 없는 것 같았다. 라이아는 첫 토벌전 참가이기 때문에, 그리고 옆에 있는 리아가 아직 몬스터를 쉽게 사냥할 수준은 아니기에 약간 긴장을 했다.
하지만 첫 참가에서, 그는 사상최악의 몬스터 습격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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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 몬스터들의 습격이 시작되었다. 데르페넷의 성벽엔 제국군의 마법사들과 용병마법사들이 몰려있었고, 그 뒤엔 궁수들과 검사들이 마법사를 호위하듯 서 있었다.
"몬스터다! 몬스터들이 몰려온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그것을 필두로 마법사들의 지팡이가 허공을 향해 치켜들려졌다. 토벌군대장 마지크 역시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들어 몬스터들이 몰려오는 곳을 향했다.
"기다려라! 명령이 있을 때 까지 공격하지마라!"
마지크의 옆에 서있던 부관같아 보이는 기사 하나가 소리쳤다. 마지크는 눈을 몬스터에 고정시키고 있다가 어느정도 몬스터가 다가오자 소리질렀다.
"마법사들은 마법을 사용하라! 파이어필드(fire field)!"
마지크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온갖 마법이 몬스터들에게 작렬하기 시작했다.
"파이어볼(fire ball)!"
"윈드커터(wind cutter)!"
수많은 마법이 떨어지고, 오크, 고블린, 놀, 코볼트들이 괴성을 지르며 목숨을 잃어 갔다. 여기까지의 토벌군들의 기세는 좋았다. 그것들이 오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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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게 뭐지?"
몰려오던 오크등 약한 몬스터들이 사라지자, 오우거라던가 타이탄같은 거대몬스터들이 나올것 이라는 모두의 예상,예전까지의 패턴이 깨져가는 것이 보였다. 그 많던 약한몬스터들을 죽이자 아무 변화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마지크는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약간의 혼란이 있던 중에, 누군가가 하늘을 가리키며 의문을 표시했다.그 곳에는 검은 물체 수십,아니 수백은 되어보이는 것들이 데르페넷을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다. 마지크는 목청을 높였다.
"적일지도 모른다!방심하지 말아라!"
얼마의 시간 후, 눈이 좋은 궁수하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와,와이번이다! 오우거를 발로 잡고 날아오고 있다!"
"뭐,뭐라고?!"
뭔가 마지크가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엄청난 속도로 와이번이 날아왔다. 여지껏 와이번을 본적이 얼마 없는 이들.이렇게 빠른 속도로 날아올 수 있을 지는 아무도 몰랐다.
"으아아아!와이번들이 오우거를 떨어트린다!!!"
와이번들은 그들의 발에 오우거와 타이탄들을 매달고 있었다. 와이번들은 성벽과 성내에 오우거와 타이탄들을 떨구어놓고 와이번 자신들도 성내에 내려앉았다. 성벽의 도움 없이 평지와 같은 처지의 성벽. 평지에서 오우거나 타이탄들을 잡을 수 있는 실력자는 굉장히 드물었다. 더군다나 이 토벌전은 제국군의 마법사라던가 기사들이 많이 활약을 해서 용병들중에서는 그런 많은 실력자는 참가하지 않는다. 그 실력자들 또한 이런 많은 숫자의 오우거와 대결해서 이길 수는 없었다.
"으,으아아아악!"
오우거가 괴성을 터트리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짓밟았다. 오우거의 주먹에 맞은 용병하나는 온몸이 으스러져 성벽에 처박혔다. 오우거의 발에 밟힌 용병들은 몸안의 장기가 터져나가며 핏물을 바닥에 뿌려대었다. 타이탄은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마치 사이클롭스처럼 보이지만 눈이 두개라는 것이 사이클롭스와 다른 점이고,또 스피드 또한 사이클롭스보다 월등히 빨랐다. 몬스터들의 습성이 그렇듯, 그들은 야들야들한 인간의 살점을 좋아했다. 타이탄들은 오우거처럼 피부가 단단했기 때문에 창이나 검도 잘 들지 않았다. 그들은 양손에 용병들을 잡고 한 입에 한 명씩 씹어 삼키기 시작했다.그들의 입가로 내장과 피가 흘러내렸고 용병들의 눈엔 공포가 어렸다.
"파이어 필드(fire field)!"
마지크의 커다란 목소리가 들렸다. 그의 마법 파이어 필드는 바닥에 화염구덩이를 만드는 마법으로, 6서클의 대단위 마법이었다. 그러나 마지크의 마법은 오우거와 용병들이 엉킨 바닥에 뿌려졌고, 오우거도 파이어 필드의 구덩이 속으로 빠져버렸지만 그보다 더 많은 용병들이 빠져버렸다.
"으아아악! 왜,왜! 우리한테 마법을 쓰고 있어!"
용병들은 공포에 질리고, 마법에 두려워 점점 싸울 의지를 잃어갔다. 마지크는 목소리를 높여 마법을 퍼부으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어떠한 대꾸도 돌아오지 않았다. 마지크가 분노에 차서 고개를 돌렸을 때, 한 마리의 와이번이 마지막 기사의 머리를 씹어먹었다. 마지크의 눈에도 공포가 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뒤에서 한마리의 와이번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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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우욱,우우우욱!"
리아는 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참상. 피가 튀고 내장이 흩어지며 뼈들이 날아다녔다. 아직 어리고 여성인데다가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는 리아로서는 참을 수 없는 역겨운 광경이었다. 라이아는 리아를 보호하느라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속에서 불이 났지만 검을 들고 뛰쳐나가기엔 리아가 걱정이 되었고 마법을 쓰기에는 용병들이 너무 많이 섞여있었다.
"크윽...!"
라이아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분노했다. 좌표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워프를 하는 것도 문제요,더구나 상태가 좋지않은 리아를 데리고 워프를 하는 것도 위험했다. 라이아는 리아를 데리고 한 건물안에 있는 상태. 한참동안 엄청난 비명이 들렸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비명도, 몬스터들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라이아의 눈앞에 엄청난 물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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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습격으로 남부의 일부를 집어삼킬 수 있었습니다. 곧 강을 따라 숲을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걸걸한 목소리. 마치 쇠가 덜그럭거리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로브로 전신을 둘러싼 사내. 그리고 그는 무릎을 꿇고 어떤 남자에게 말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라고 생각될 만큼 아름답게 생겼고, 그 검은 머리칼과 검은 턱시도가 그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키고 있었다.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남자의 목소리는 맑고 투명했지만, 그 안에 담긴 기운은 만만치 않았다.
"로크록 제국이 의외로 크기 때문에 적어도 10일은 걸릴 것 같습니다."
"흥. 마음에 안드는 군. 몬스터들은 왜 이리 느려터졌는지 모르겠어. 헤이스트를 써서라도 7일안에는 갈 수 있게 해.그 숲은 나도 텔레포트 할 수 없는 곳이라고."
"알겠습니다."
"그리고, 생존자는 없는게 확실하지?"
"네.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습니다."
"그래. 잘했어. 이제 가봐."
"명을 받듭니다."
로브의 사내가 사라지자 남아있던 젊은 남자가 훗 하고 웃었다.
"흥,이제부터 7일인가.까짓거 7일 기다려주지.후후훗."
젊은 남자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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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리치라니..."
라이아는 리아를 안고 인비저빌리티를 쓴 후 엄청난 빠르기의 신법으로 데르네펫을 벗어났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라이아가 본 검은 물체는 바로 리치. 저주받은 마법사. 그는 모든 몬스터들을 거느리고 성을 빠져나가 어딘가를 향하는 것 같았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공허한 성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라이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리치라면 위험하다.이대로 리치를 무시한 채 도망 갈 수는 없었다. 하지만 리아도 문제였다. 그래서 라이아는 리아를 숨겨놓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리치를 쫓을 생각이었고. 라이아는 디펜더시티로 향하고 있었다. 그곳에 리아를 숨겨놓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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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조금 전투신이 어설프지만 잘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좀 많이 남으면 좋겠는데...
비판은 받지만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오타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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