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메이드 프린세스 -왕녀 사냥꾼- - 3부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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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위는 에리나에게는 꽤나 유연성을 필요로 하고 유지하기 힘든 체위였지만 쿠테일의 훈련 덕분에 요즘은 어렵지 않게 굴곡위를 유지 할 수 있었다. 뭐 그래도 여전히 에리나의 취향은 기승위였다. 로제스는 그런 에리나의 음란한 자세를 보며 그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찔걱~

“하응.”

에리나의 달콤한 단발마의 교성을 들으며 한 손으로는 에리나의 토파즈 피어스를 만지고 한 손으로는 다정하게 에리나의 황금색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주었다. 동시에 에리나와 농도 높은 딥키스를 주고받으며 그 상태로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찌걱찌걱~~

우우우우웅!

로제스와 에리나의 씹질이 시작되면서 에리나의 똥구멍에 박혀있던 어널 바이브도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진동했다. 에리나의 맛좋은 보지구멍을 맛보면서 얕은 속살 너머로 똥구멍의 어널 바이브의 진동이 자지를 자극하는 맛이 또한 기가 막혔다.

‘세상에 상대 여자의 뒷구멍에 이런 것을 집어넣고 즐기는 플레이가 또 있었군? 대체 쿠테일이 말한 지구라는 세계는 어떻게 생겨먹은 곳이길 레...’

하지만 금세 에리나의 쫀득한 보지살의 맛에 취하면서 로제스는 상념을 잃고 다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찔걱! 찔걱!

점점 허리를 흔들다가 로제스는 전에 쿠테일이 준 바기나(보지)전용 바이브를 생각해 냈다.

‘기왕 에리나의 똥구멍에 박혀있는데 이참에 그거나 한번 사용해볼까?’

로제스가 그렇게 생각하자 정신이 이어져있던 쿠테일이 웃으면서 아공간에서 바기나 바이브를 꺼내서 넘겨줬다. 바기나 바이브는 자지모양처럼 생겼는데 로제스의 자지 대용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크기가 정말 크긴 했지만 사실 로제스의 크기보단 작았다.
어디까지나 대용품이고 에리나의 성감을 자극하기 위한 부품이기 때문이었다.

로제스는 그 바기나 바이브를 받아 들고 에리나의 똥구멍에 들어있는 고양이 꼬리모양 어널 바이브를 확 뺐다.

찔걱!!!!!

똥구멍의 장내를 어널 바이브의 구슬들이 과격하게 자극하면서 에리나는 다시 크게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아아앙!”

어널 바이브가 에리나의 똥구멍에서 급작스럽고 과격하게 나오자 마치 그 유형을 유지하려는 듯 에리나의 핑크빛 똥구멍이 바이브의 크기만큼 뻐끔뻐끔 움찔거리며 로제스의 시각을 자극했다.

“이거, 못 참겠는걸?”

로제스는 최근 에리나와 에널섹스를 하지 않은 것을 기억하고 바기나 바이브를 조작하느라 빼낸 자지를 그대로 똥구멍에다 찔렀다.

“하앙.하앙. 오빠. 오빠 자지가 똥구멍에 들어왔어.”

“아아, 에리나. 좀 더 좋은 것을 해 줄게.”

로제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바기나 바이브의 전원을 넣고 그대로 방금 전까지 로제스의 자지를 받아드렸던 에리나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찔걱!

에리나의 똥구멍에서 위의 보지부분의 바이브 진동이 또 다른 색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아까 전 에리나의 보지 안에서 똥구멍의 바이브 진동을 느끼는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

‘정말 세상에 이런 섹스가 있다니.’

말 그대로 로제스가 쿠테일을 만나기 전에의 섹스는 그야말로 원시적이고 답답한 섹스였다. 어떻게 이런 느낌을 모르고 여자를 품어왔는지 쿠테일을 만나기 전의 자신이 한심해 보일정도다. 로제스는 그렇게 생각하면 에리나의 똥구멍을 찔러 대면서 동시에 에리나의 보지에 찔린 바기나 바이브를 마치 카스텔라의 흰자를 젓듯이 거칠게 상하좌우로 돌려댔다.
에리나는 이미 미쳐있는 듯이 쾌감의 눈물을 흘리며 똥구멍의 자지를 잘라먹을 듯이 조여 왔다. 그러면 로제스는 마치 그런 똥구멍을 조련하듯 더더욱 똥구멍의 조임에 저항하며 허리를 흔들었다.

움움움

위에서는 쿠테일이 여전히 에리나의 타락한 에너지를 먹기 위해 에리나의 입술을 자신의 혀로 막아 그 맛을 즐기고 있었다.
로제스는 슬슬 똥구멍에서 사정감을 느끼고 에리나와 쿠테일에게 말했다.

“에리나, 쿠테일. 싼다. 쌀거 같아.”

그러자 쿠테일은 충분히 타락의 에너지를 섭취했는지 에리나의 촉촉한 입술에 혀를 떼고 에리나의 가슴과 유두에 달린 토파즈 피어싱을 자극했다.

“자, 에리나. 너의 주인님이 은총의 좆물을 싸주려는 가봐. 어서 빨리 애원해야지?”

그 말에 에리나는 벌벌 떨며 쿠테일에게 배운 음란한 말들을 로제스에게 말했다.

“오, 오빠. 좆물 싸줘. 음탕하고 더러운 내 똥구멍에 오빠의 좆물 퓻퓻 많이 사줘. 내 똥구멍은 오빠 전용 화장실이니까. 오줌도 좆물도 다 받아줄게. 오빠 싸. 싸. 오빠가 원하는 데로 내 똥구멍 안 오빠 자지모양으로 만들게.”

“오오오, 에리나. 싼다. 내 좆물전용 변기똥구멍에 싼다.”

“오,오빠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뷰륵 뷰륵뷰륵

로제스는 에리나의 똥구멍에 대량으로 사정하는 동시에 에리나의 보지에 박혀있는 바기나 바이브를 미칠 듯이 휘저었다. 자지에는 에리나의 똥구멍의 조임 얕은 살을 타고 전해지는 보지안의 바이브의 진동이 하나가 되어 밑도 끝도 없이 정액 덩어리들이 불알에서 터져 나왔다.

주륵주륵

급기야 에리나의 똥구멍 직장이 로제스의 대량의 좆물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자지와 똥구멍이 맞닿는 부분에서 강물같이 정액이 흘러 나왔다. 간만에 느껴보는 짐승 같은 섹스다.
로제스는 후련함과 개운함을 느끼며 쾌감에 눈물샘이 터진 에리나의 눈물을 혀로 핥으면서 에리나를 칭찬했다.

“에리나. 기분 좋았어. 에리나 없으면 어떻게 이런 기분을 다시 느낄까?”

“오빠, 오빠가 기분 좋았다니까 나도 너무 행복해.”

에리나의 그 말고 함께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에리나, 기왕 이렇게 됐으니까 이대로 노예 메이드 제례 두 번째를 받을까?“

그러자 행복한 기분에 잠겨있던 에리나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파랗게 질리면서 말했다.

후다닥!

“시, 시끄러워! 바보 똥개. 피어스 다는 것은 무섭다고 말했잖아!”

어라?

순식간에 발정 여동생 모드에서 원래대로 성격 나쁜 고양이모드로 돌아온 에리나는 오른 쪽 유두에 피어스를 할 때의 감각이 생각났는지 똥구멍에서 줄기차게 로제스의 좆물이 흘러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대를 벗어나 방 안에 있는 목욕탕으로 사라졌다.

이미 에리나와 한판 더 하려고 자지를 크게 부풀리고 있던 로제스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다시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바라보더니 말했다.

“에리나가 정말로 저렇게 피어싱 하는 것을 싫어하다니. 아프기는 엄청 아픈 모양이네.“

“당연하지. 유두는 원래 여성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기 위한 기관이라 생체기가 나도 금방 낫긴 하지만, 클리토리스와 음핵에 하는 것은 고통의 차원이 다르지. 유두에 피어스 다는 것도 저 난리인데 어쩌면 평생 노예 메이드가 될 수 없을지도...”

쿠테일이 그렇게 설명하면서 로제스의 자지를 쪽쪽 입으로 빨았다. 에리나의 첫 번째 재례 이후 항상 똥구멍을 청결이 해 왔기에 자지에 똥이 묻어 나오지는 않았지만 특유의 똥냄새가 나기는 했다. 하지만 쿠테일은 괘념치 않고 그대로 로제스의 자지를 탄탄하게 세웠다. 이번에는 자기가 로제스의 자지를 먹으려는 듯이 말이다.

“그러면 이제 어떡하지. 에리나에게 꼭 피어스를 시켜야 하는데.”

“그런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은 즐기자고. 나도 똥구멍에 바이브 꽃을 테니까 보지로 즐겨줄래?”

쿠테일은 그렇게 말하면서 에리나가 쓰던 고양이꼬리 어널바이브에 전원을 키고 똥구멍에 넣으며 말했다.

* * *

아르트제 제국에는 약 4개의 병력 체계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아르티어스 기사단은 제국이 자랑하는 제일의 기사단이었다. 총 인원이 300명이 넘는 일류기사들로 구성된 아르티어스 기사단은 먼 옛날, 아르트제 왕국이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명문 높은 기사단으로 입단자격도 까다로웠다. 일단 귀족의 자제가 아니면 입단자격조자 주어지지 않고 검술 말고도 예법 예술분야 등 다방면에서 사교적인 능력이 없으면 그 집단에서 살기가 힘들었다.

반면 로제스 황태자가 직접 창설하고 인력을 모아 만든 알제르 기사단은 창설된 지 3년이 조금 넘은, 말하자면 햇병아리 기사단이었다.
그 옛날, 로제스 황태자가 제국의 호색가가 아닌 제국의 소문난 붉은 악동이라 불러졌을 무렵, 로제스는 성 안의 번화가의 부랑아들의 두목이었다. 처음에 부랑아들은 어디서 갑자기 툭하고 튀어나온 붉은 머리 꼬마가 자신들의 두목행세를 하려고 했을 때 비웃으며 혼쭐을 내 주려 했지만, 그때에도 미칠 듯 한 재능을 가진 로제스 한 명에게 반대로 무참하게 깨졌다.

때문에 성안 마을 번화가의 부랑아들은 로제스를 어쩔 수 없이 자기들의 두목으로 삼게 되었다. 두목이 된 로제스가 부랑아들에게 가장먼저 시킨 것은 바로 검술훈련과 전술훈련이었다. 그들은 로제스에게 왜 뜬금없이 이런 훈련을 우리가 왜 받아야 하냐고 항의했지만 로제스의 대답은 이거였다.

“그래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거 아냐?”

예상보다 강도 높은 로제스의 훈련은 점점 힘들어 졌지만 그들은 점점 로제스를 따르게 되는 자신들을 보게 되었다. 로제스의 사람을 저절로 따르게 만드는 마성, 그리고 힘들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검술실력과 조직의 힘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 다시 말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로제스는 어느 날 자기 부하가 된 부랑아들을 모아놓고 딱 한마디 했다.

“내일 새벽 4시, 우리들은 스콜피언 갱단을 박살낸다!”

그 순간 로제스들이 모이는 비밀장소는 부랑아들의 환호소리로 들썩였다.

와아아아아!!

스콜피언 갱단은 성내에 악명 높은 갱단이었는데 주로 뒷 세계에서 활동하는 가게들뿐만 아니라 버젓이 장사하고 있는 가게들도 부당하게 보호세 명목으로 돈을 걷어가던 놈들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못해본 것이 없는 성안 번화가의 쓰레기 같은 놈들이었는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부랑아들보다 이 스콜피언 갱단을 더더욱 싫어했다. 하지만 스콜피언 갱단 조직원들은 다 하나같이 주먹께나 쓴다는 어깨들이었고 필요하면 칼도 휘둘러 파리 목숨처럼 사람도 죽이는 강하고 무서운 놈들이었다. 게다가 뒤에는 명성 있는 도둑길드가 뒤를 봐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건들 수는 없었다.
그런데 로제스는 마을의 부랑아들과 함께 이들을 수도의 성 밖으로 몰아낼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이것을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었다.

사실 부랑아들은 자신들이 스콜피언 갱단을 이길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왠지 자기들을 이끄는 이 정체불명의 붉은 악동 로제스를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 자신감은 현실이 되었다. 로제스는 머리를 굴려 부랑아들을 세 개로 나눈 다음 본진 돌격조와 본진 후위를 치는 조, 그리고 스콜피온의 간부들이 제각각 살고 있는 은신처를 치는 조로 나누어 행동했다.

이른 새벽, 뒷 세계의 그들만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로제스가 맡은 돌격조가 먼저 스콜피언의 본거지를 습격했다. 성 내에서 가장 큰 뒷조직인 스콜피언이었기에 그들은 누군가의 습격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로제스의 미친 무위를 선두로 몰려든 부랑자들에게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로제스의 뒤를 따르던 부랑자들의 눈에는 마치 거대한 거인처럼 느껴지던 스콜피언 갱단원들이 이제는 마치 7살 먹은 꼬맹이만도 못하게 보였다. 로제스의 지옥 같은 검술훈련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1시간도 안 되는 전쟁은 싱겁게 끝이 났고 스콜피언은 뒤를 봐주는 도둑길드가 성 밖에서 개입하기도 전에 붕괴됐다.
스콜피언 갱단을 완전히 박살내 존재를 지워버리는 데 성공한 부랑아들은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

“와아아아아아!!”

“봤냐. 스콜피언 놈들. 이게 바로 우리들의 힘이다!”

부랑아들은 그렇게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고 그날 이후로 부랑아들은 성 안의 번화가의 영웅이 되었다. 입안의 가시 같던 악질적인 스콜피언이 사라졌으니, 그럴 만도 했다.
또한 부랑아들은 자신들을 이렇게 키워주고 마을의 영웅으로 만들어준 로제스에 대해 무한한 충성심이 생겨났다. 이 남자를 따라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리고 로제스는 승리의 기쁨에 취해있는 부랑아들에게 말했다.

“너희들, 혹시 기사가 되고 싶지 않냐?”

* * *

그래드와 딘저는 당시 로제스가 나타나 부랑아들의 리더가 되기 전에 부랑아들을 통솔하던 투 탑이었다. 그랬던 둘은 이제 로제스 덕분에 출신도 없는 부랑아에서 기사가 되었다.
그래드와 딘저는 그 당시 부랑아였던 자신들과 로제스를 회상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당시의 로제스는 정말로 어처구니없었지.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들에게 지옥 같은 훈련을 시키더니 스콜피온 놈들을 박살내지를 않나. 지금 우리가 알제르 기사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가 된 것도 다 로제스 녀석 덕분이야.“

“아, 그렇군. 그러고 보니 스콜피온 놈들을 박살내고 나서 기사가 된지 벌써 3년인가?”

두 사람은 그렇게 부랑자시절을 추억하며 있던 중 로제스가 술집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어, 두 사람 여기 있었어?”

그 순간 두 사람은 일어서서 예를 표하려 했지만 로제스는 손을 내저었다.

“그만 둬. 황궁 밖에서 사적으로 만날 때는 말을 놓기로 했잖아. 형들.”

그러자 두 사람은 자세를 풀고 편하게 앉아 로제스를 맞이하며 술을 따라줬다.

“워낙에 네 녀석이 카리스마 있어서 그런지 우리들도 모르게 자동으로 그렇게 되더라.”

“히히.”

로제스는 황태자의 신분임에도 그들을 허물없이 대했고 두 사람도 많이 해본 듯 자연스레 로제스를 하대했다. 이것이 어쩌면 이런 로제스의 인간다운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이끌어 내게 하는 마성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었다.

“로제스, 너 임마 요즘 재미가 좋은가 보다? 우리들의 호위도 매번 거절하고 방 안에 틀어 박혀 있는 거 보니.”

“어? 들켰나? 뭐 요즘은 하루하루를 재미있고 불끈불끈하게 보내고 있긴 하지.”

“불끈불끈?”

“어. 불끈불끈.”

꽈악!

딘저는 로제스의 목에 헤드락을 걸며 말했다. 그래드는 그런 딘저를 모습을 보고 한 마디 해주려 했지만 그만뒀다. 하루 이틀 이런 것도 아니고...

“짜아식. 이 형님들은 아직 애인하나 없는데. 너만 재미가 좋다. 야.”

“불만 있으면 딘저 형도 다음 생에 황태자로 태어나든가. 제법 끝내준다고.”

“제발 그랬으면 소원이 없겠다.”

세 사람은 그렇게 한동안 말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로제스가 술잔을 비우며 말했다.

“이런 자리에서 임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데. 내일 알려줄 말을 미리 좀 알려줄게.”

“그게 뭔데?”

두 사람은 로제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로제스는 황제의 명에 따라 알제르 기사단 전원이 북쪽으로 마적토벌을 위해 떠나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그 마적들의 정체가 그 끝내주는 언니들일 가망성이 있을 수도 있다 이거지?”

“응, 그리고 내가 형들. 아니 알제르 기사단 전원에게 잘만하면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 줄 수도 있을지 모르겠어.”

“응? 그게 뭔데? 뭔데?”

그러자 로제스는 악동같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비밀이고, 상당히 쑈킹하고 입이 찢어지게 좋은 거니까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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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여러분들이 주시는 격려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덕분에 힘을 받아서 계속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아, 그리고 우선 이 이야기의 제목이 노예 메이드 "프린세스"이니 만큼 왕녀들을 돌리는 데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쿠테일 팬 여러분 죄송...)

하지만 조만간 "쿠테일의 하루" 라는 제목으로 번외편 2~3장 짜리를 생각해 두고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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