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진 아이돌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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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3


“얘는 진짜 노래 못해요~”

“걔는 성격이 너무 못 돼서 안돼요~”

“앤 가슴만 크지. 머리에 든게 없다니까요~ ”

“걘 아마 감당 못하실 꺼에요~”

“여기 저기 소문이 얼마나 안좋은데요..”


태영은 아침부터 연습은 땡땡이치고 몰래 군하에 사무실에 와 있었다.
일 대 일 오디션을 다섯 번이나 통과한 태영은 군하와 매우 가까워 졌다고 생각했다.
하나에 끈으로 묶인 등이 훤이 보이는 하얀 나시티.하늘거리는 A라인 스커트를 입은
태영은 군하에 무릎 위에 앉아 연습생들 프로필 사진을 보며 쉴새 없이 쫑알거렸다..
이미 생각 해둔 멤버들이 있던 군하는 여러팀에서 올라온 추천 프로필에 별 관심이
없었다.
형식상 받아 본 것 뿐이었다.
그저 무릎 위에 앉아 다리를 앞뒤로 흔들며 쫑알거리는 태영에 이야기를
웃으며 듣고 있을 뿐이었다.

“태영이가 젤 큰 언니가 될꺼 같은데.. 잘 이끌수 있겠어..?”

“어머~ 그럼.. 제가 리더에요?”

“아마도..?”

“아앙~ ”

환한 얼굴로 안겨오는 태영이었다.
스커트 밖으로 들어난 탄력있는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군하가 말했다.

“잘 할수 있지?”

“그럼요~ 제가 꽉 잡아 놓을꼐요~”

군하에 손이 점점 스커트 깊숙이 파고 들고 있었다..

“아~ 잉~”

몸을 비틀며 짐 짓 앙탈을 부리는 태영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 똑! 똑! ·


갑작스런 노크 소리에 화들짝 놀란 태영은 황급히 책상 아래로 숨었다.
군하는 의자를 바싹 당겨 앉았다.

“흠..흠.. 들어 와요~”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번에 말씀하신 프로필 가져 왔습니다”

“아~ 책상위에 놓고 가”

“네! 선생님 ”

·또박 또박·

서류를 들고온 직원에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 오자 태영은 군하의 하체에바짝 몸을 붙였다.
꽤 큰 책상이었지만 최대한 몸을 웅크리다 보니 군하에 두 다리사이에 파 묻힌 모습이었다.

“내가 확인 하고 연락 줄테니까. 그만 가 봐”

“네. 수고십시요 선생님 ”


·또박 또박·


· 탁 ·


직원이 나가고 문이 닫히자 태영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소문이 빠른 세계라 당장은 알려져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 했다.
몸을 일으키려 한 태영은 왠일인지 군하가 꼼짝도 하지 않자 의아한 눈으로 올려 보았다.
군하는 짐 짓 모르는 척 서류를 드려다 보고 있었는데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띄고 있었다.
몇 번 꿈틀거린 태영은 아랫 입술을 삐죽 내밀곤 군하에 다리를 쓰다듬었다.

“아잉.. 참..”

새침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태영은 군하에 허벅지를 쓰다듬 던 손을 내려 바지 지퍼를 찾았다.
이제는 익숙해진 손 놀림으로 군하에 팬티속을 파헤친 태영은 군하에 자지를 끌어 내었다.

“흐..응 ”

검은 정장 바지 위로 들어난 군하에 자지를 움켜쥔 태영은 요도 끝을 살살 자극 하며 불알을 빨기 시작했다.

“으..흠..”

태영에 행동을 모르는 척 즐기며 군하는 방금 직원이 가져온 프로필을 펼쳤다.
프로필 속에는 익히 아는 두 명에 아름다운 소녀가 웃고 있었다.


-안 젤리카 (20세)
연습생 2년차. 1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조기유학. LA 명문 사립학교 출신
친구와 졸업파티중 클럽에 휴가 온 군하에 눈에 띄어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과도한 부모님에 관심에서 벗어 나고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팀벌린 (20세)
연습생 2년차. 15살 때 목사인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안 젤리카와 하이스쿨 클레스메이트. 안젤리카와 함께 군하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항상 웃 음 띈 얼굴에 정이 많은 팀벌린은 혼자서라도 가겠다는 안젤리카가 불쌍하다며
함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작년 여름 LA

EMS 미주 투어를 마친 군하는 짧은 휴가를 얻었다.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시간을 죽이던 군하는 미국내 클라이언트 소개로
베버리힐즈에 있는 고급 DJ클럽에 가게 되었다.

“ 아 유 피플 ~ 렛 츠 파리 ~ ”

귀를 찢을 듯한 음악소리에 맞춰 스테이지 가득 젋은 남녀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군하는 스테이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VIP룸에 자리를 잡았다.
술을 마시며 스테이지를 이곳 저곳을 살피던 군하는 스테이지 한쪽에서 춤을 추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한 여자와 시선이 마주쳤다.
일행인듯 보이는 여자에게 귓속말을 하자 두 여성이 같이 군하를 올려다 보았다.
군하는 잔을 흔들어 보였다.
-VIP룸 안“저는 안젤리카고 애는 팀벌린이에요 ”

어딘지 모르게 차가워 보이는 안젤리카가 간단하게 소개를 했다.

“히히~ 안녕하세요 ”

웃을때마다 두 눈이 사라지는 팀벌린은 계속해서 생글 생글 웃고 있었다.
둘다 상당한 미인이었지만..
이미지는 완전히 반대였다.
명함을 한 장씩 주며 군하가 자기 소개를 하자 팀벌린은 흥분하며 말했다.

“어머머.. 그럼 연예인 맨날 보겠내요..?

“애는. 쪽 팔리게.. ”

안젤리카는 군하에 명함을 보며 말했다.

“ 명함만 보고 어떻게 믿어.?”

VIP룸에서 고급술을 마시는 군하를 부모 잘만난 망나니 쯤으로 생각했던
안젤리카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쉽게 풀지 않았다.

“하~ 하~ ”

크게 웃은 군하는 스마트폰에 꺼내 보여주었다.
스마트폰 안에는 얼마전 끝난 미주 투어 당시에 가수들과 군하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다.
공연을 관람했던 미국 가수들 사진도 있었다.
연예인이야기에 금방 흥분하는 둘은 영락없는 10대 소녀들이었다.

“아.. 나 이오빠들 너무 좋아 ~ ”

모바일로 검색까지 해본 안젤리카도 태도가 완전 바뀌었다.
군하에게 매달려서는 애교를 부리며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안젤리카는 부모님에 과도한 관심이 싫었고 팀벌린은 목사부모님에 꽉 막힌 삶이 싫었다.
그런 두사람에게 연예인을 만들어 주겠다는 군하에 약속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 김군하 사무실 -


“으..음..”

안젤리카와 팀벌린을 처음 만낫던 날을 떠올리고 있던 군하는
계속 되는 자극에 상념에서 빠져 나왔다.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아주는 모습을 내려다 보던 군하는
태영에 하얀 목덜미에 묶여있는 한 가닥 끈을 풀어냈다.
흘러내리는 나시티 사이로 태영에 봉긋한 가슴이 그대로 들어났다.
손을 내려 젖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보드라운 느낌이 손안에 가득 했다.

“흐응~”

“읍..읍..”

군하에 손가락이 집요하게 유두를 꼬집어 대자 몸을 비비 꼬았다.
그러면서도 입에 문 자지는 놓치지 않는 태영이었다.

“하 ~흥 ~ ”

뜨거운 입김을 뱉어 낸 태영은 크게 입을 벌려 군하에 자지를 뿌리까지 삼켰다..

“욱..웁..”

“아.....!”

목 젖 까지 박힌 기분 좋은 느낌에 군하는 태영에 머리를 강하게 내려 눌렀다.
“우...우.웁..웁..”

“아...흐...읔..”

바들거리는 태영에 입안 가득 정액을 뿜어낸 군하에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
푸 웁·

태영은 가득 모인 군하에 정액을 삼키며 몽롱한 시선으로 군하를 올려다 보았다.
살짝 눈 물이 고인 태영에 눈에는 아직도 갈증이 남아 있었다.
군하 역시 부족한 먼가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군하에 입에선 냉담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만나러 갈 사람이 있어..”

홍조 띈 태영에 얼굴에 아쉬움이 스쳤다..

“핏 ”

삐죽 입을 내민 태영은 군하에 바지를 정리해 주었다..
그리곤 훤히 들어난 가슴아래로 흘러 내려 있는 나시티를 끌어 올려 뒷목에 묶었다.

“쩝.."

그 모습을 바라 보던 군하는 아쉬운 마음으로 사무실을 나섰다..
잠시후 문을 빼꼼이 연 태영은 주위를 살펴 보곤 슬며시 사무실을 빠져 나와 연습실로 향했다.
보컬 트레이너에 잔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 했다..


- EMS 건물 지하2층

군하에 연락에 미리 약속을 한 안젤라카와 팀벌린은 일찍 연습을 마쳤다.
수건으로 땀을 닦아 내며 연습생락카실로 향했다.
원래 연습생 락카실은 2층에 있었다.
점 점 늘어나는 연습생들로 인해 기존에 락카실은 연습실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하 2층 주차장 한쪽에 있던 창고를 개조해 새로운 락카실을 만들어주었다.
어두운 락카실 안에는 간신히 두사람이 지나 갈 정도에 통로를 사이에 두고
사물함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다.
화장실을 개조한 샤워실앞에서 안젤리카가 말했다.

“같이 씻을까.?”

“아니.. 먼저 씻어 ”

안젤리카에 샤워 시간은 남들 보다 훨씬 오래 걸려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다른 연습생들에 볼맨 소리를 들을 정도 였다.
그걸 잘 아는 팀벌린은 안젤리카에게 먼저 씻을수 있도록 양보 한것이다.
보통 샤워만 간단히 하는 다른 연습생들과 달리 안젤리카는 각종 욕실용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흔들며 말했다.


“그럼~ 나 먼저~ ”

연습복을 훌렁 벗어 던지는 안젤리카에 가슴이 출렁거렸다.
마른 몸매와 대비대는 팽팽한 가슴이 유달리 더 커 보였다.
부러운 눈길을 보내던 팀벌린은 몸을 돌려 출입구로 향했다.
수다를 떨며 들어오다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생각이 떠 올랐다.
연습생들이 몰려 있을 시간에야 상광 없었겠지만 단 둘만 있다고 생각하니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다.

· 덜 컹 ·

막 출입구 앞에 섰을때 갑자기 문이 확 열렸다.
깜짝놀란 팀벌린이 미처 소리도 지르기 전 시커먼 그림자가 덮쳐왔다.

“웁 ”

바둥거리던 팀벌린을 뒤에서 안은 남자는 입을 막고는 문으로 밀어 붙였다.
두려운 눈 으로 침입자를 돌아 보려는 팀벌린에 귓가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쉿~’

‘우웁..“

‘ 조용 ’

‘ 우..’

‘ 대디니까 소리지르지마 ’

대디는 군하가 미국에서 준 명함에 있던 영어이름이었다.
안젤리카와 팀벌린은 군하를 대디 라고 불렀다.
고개를 끄덕 거리는 팀버린을 본 군하는 입을 막은 손을 살짝 풀어 주엇다.
틀어막혔던 입사이로 팀벌린에 안도에 한숨이 세어 나왔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팀벌린이 낮게 속삭였다

‘여긴.. 남자가 오면 안돼요..’

‘응’

‘여기는..’

‘알아’

대답과는 다르게 군하는 몸을 바싹 밀착 시켜왔다.

‘으..흥..’

사무실을 나온 군하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안젤리카와 팀벌린을 보았다.
어차피 오늘 만나기로 한 사람은 팀벌린과 안젤리카였다.
태영과 아쉬움이 남았있던 군하는 자신도 모르게 둘에 뒤를 따라 여자락카실까지 오게 되었다
주위를 둘러 보곤 가만히 귀를 귀울이던 군하는 둘에 목소리밖에 없자 안으로 들어 온것이었다.

‘하 앙~ 누가 오면 어쩌려구요’

엉덩이위로 바싹 붙인 군하에 하체에 뜨거움이 얇은 핫 팬츠를 넘어 그대로 전달돼었다.
팀벌린은 아직 연습복을 갈아입지 못한 상태였다.

‘..’

본능적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사실 군하도 방법이 있는 건 아니였다.
군하는 물론 설령 사장이라고 해도 이렇게 들어올순 없는 곳이기 때문에.
들어 갈수 없는 금남에 구역에 와있다는 묘한 긴장감이 본능을 움직이고 있을뿐이었다.

‘으..음 ’

군하는 말없이 팀벌린에 몸을 계속 더듬었다.
땀에 젖은 브라 탑 위로 팀벌린에 딱딱해진 유두가 느껴졌다.
잘록한 아랫배를 지나 핫팬츠 위를 쓰다듬던 군하에 손이 멈칫했다.

‘음..?’

‘..에?’

핫팬츠를 바싹 당겨 올리자 팀벌린에 보지라인이 옷 위로 고스란히 들어 났다.
갈라진 핫 팬츠 사이로 클라토리스까지 느껴졌다.

‘ 오호 ~ ’

‘ 아... ’

팀벌린은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 였다.
원래 몸에 열이 많은 팀벌린은 잘때도 알몸으로 잤다.
안젤리카와 둘이 잘때는 물론이고 꾸준히 관계를 가지고 있던
군하와 밤을 보낸 후에도 마찬가지 였다.
원래 연습때는 속옷을 챙겨 왔지만 오늘은 일찍 연습을 끝내고 간다는 생각에
입지 않고 연습을 했던 것 이었다.

‘하..흑..’

속옷이 없다는 생각이 들자 팀벌린에 귓 볼 까지 빨갛게 달아올랐다.
맨살과는 다른 거친 재질에 옷감 위로 전해지는 자극에 온몸이 축축해지는 팀벌린이었다.

‘으음..’

팀벌린에 달아오른 귓가로 군하에 뜨거운 입김이 느껴졋다.

"밖에서 나는 소리 잘들어 "

점점 뜨거워지는 몸을 느끼며 팀벌린은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얼굴을 문에 바싹 붙이고 밖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팀벌린에 핫팬츠를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만 살짝 내렸다.
당황한 팀벌린이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요?’

‘ 쉿 "

화들짝 놀란 팀벌린에 입을 틀어 막은 군하는 바지를 끌어 내렸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군하에 자지는 이미 잔뜩 발기 되 있었다.
성난 자지를 살짝 쓰다듬은 군하는 그대로 쑤욱 집어 넣었다.
엉덩이 사이에 핫팬츠 때문인지 미처 다 벌어지지 않은 팀벌린에 보지사이를
강하게 파고 들었다.
누군가 올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군하는 평소보다 더 흥분해 있었고 조급해져 있었다.

‘우..훕’

별다른 전희 없이 바로 삽입이 되었지만 팀벌린도 이미 상당히 젖어 있었다.
어쩌면 군하보다 더 흥분해 있는 지도 모를 팀벌린이었다..
속으로 신음을 삼키는 팀벌린에 뒷 꿈치가 바싹 들렸다..
몸을 세운 상태에서 뒤에서 삽입된 자지가 질벽 끝까지 자극하자
자기도 모르게 들어 올린 것이었다.

· 스윽 스윽 ·

·찌걱..찌걱·

거친 삽입과는 다르게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 군하였다.
군하에 움직임에 몸으로 막고 있는 문이 조금씩 움직이는게 느껴지자
팀벌린은 문을 잠그려고 했다.
문을 잠그려 손을 뻗은 팀벌린에 손을 군하가 낚아 채며 말했다.

‘ 안돼~ "

"..."

"소리 잘 듣고 있어 ~’

팀벌린에 손목을 꽉잡아 머리 위로 올려 붙인 군하는 좀더 강하게 밀어 붙였다.

‘우..흡. ’

차가운 외모와 달리 열정적이고 뜨거운 안젤리카와 함께 섹스를 할때에 와 달리
혼자인 팀벌린에 너무나 순종적이었다.

‘윱’

틀어막히 입으로 신음을 삼키며 팀벌린은 붙잡힌 손으로 문을 긁었다..

"끼이~ 익`

· 부웅 ·

멀리서 자동차소리가 들리자 몸을 움찔하는 팀벌린.
뒤쪽에서 오는 자극과 참으며 온 신경을 문밖에 집중하고 있는 팀벌린은 매우
예민해져 있다..
자동차 소리가 멀어지자 흥건히 젖어버린 팀벌린에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내렸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에 움직임 마저 느껴지는듯 했다.
지금 상황에 군하에 몸도 매우 긴장해있긴 마찬가지였다.
주변에 소리에 마춰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이었다.
군하에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안젤리카에 목소리가 들렸다.

“ 팀벌린 머해 ~ ”

“!! ”

"!!"

그대로 굳어 버린 군하와 팀벌린은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렸다.
바깥 상황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둘은 샤워실에 있던 안젤리카를
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었다.
평소 샤워를 하면 문 앞에서 한두마디씩 해오던 팀벌린이 아무 이야기가 없자
안젤리카가 먼저 말을 걸어온 겄이었다..

“그냥 들어와 같이 샤워 하자 ~ ”

샤워실 안에서 말하는 안젤리카에 목소리가 목욕탕소리 처럼 울렸다.

“으..응.. 괜찬아..”


· 촤 아 ·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소리가 천둥소리 처럼 들렸다.

‘하...아.,,..압!.’

잔뜩 진장했던 팀벌린은 급속도로 긴장이 풀리며 보지에서 많은 양에 애액이 흘러 내렸다..
팀벌린에 갑작스런 출에 군하는 자지를 빼냇다.
이상할정도로 안젤리카에 행동에 예민한 팀벌린이었다.
잠시 상황을 정리한 군하는 출입구 문을 잠궜다..

·철 컥·

문을 잠구며 줄어든 긴장감 만큼 군하 욕망을 더 커지고 잇었다.
군하는 부들 부들 다리를 떠는 팀벌린을 대리고 샤워실 앞으로 갔다..

‘허..헉.. 대디.!.’

애절한 눈빛으로 저항하는 팀벌린을 끌어 당긴 군하는 샤워실 앞에 있는
사물함에 팀벌린을 뒤로 세웠다.

·팀벌린·

우연인지 열려 있던 사물함은 팀벌린에 자리였다.
팀벌린에 이름을 확인한 군하는 사물함을 붙잡게 했다.

‘아..’

팀벌린에 흠뻑 젖어 있는 핫팬츠를 발목까지 내렸다.
연습할 때 신는 루즈삭스위로 핫팬츠가 포개어 졌다.
엉덩이를 쭈욱 뺀채 사물함을 잡고 버티는 팀벌린에 뒤로 다시 군하가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흡..!“

필사적으로 신음을 막은 팀벌린

“엉..? ”

“아..아니야..”

· 촤 아 ·

안젤리카에 물음에 간신히 대답한 팀벌린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런 팀벌린을 보며 군하는 점점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퍽억~ 퍼억~·

‘으.........읍 ’

안젤리카라면 상관 없다고 생각한 군하에 움직임이 거칠어져 갔다.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아내는 팀벌린에 몸이 심하게 떨려왔다.
왜 그런지 팀벌린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듯 했다.
본능에 빠져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 군하는 팀벌린에게 속삭였다,

‘안에 싸 줄까?’

이미 팀벌린과 안젤리카에 가임기간 까지 알고 있는 군하 였다..

·끄덕 끄덕·

간신히 고개를 움직이는 팀벌린에 귓가에 군하가 다시 말했다.

‘말로 해봐’

‘..네..’

‘아니..아니.. 애원 해봐 ’

‘아..안.에.. 싸주세요.. 아흑 `



확실히 팀벌린은 순종적이었다.
만족한 웃음을 띈 군하는 더욱 격력하게 움직였다.
샤워소리가 눈에 띄게 잦아든 것을 느낀 것이다.

‘하아! 하아!’

‘흐읍..흐읍’

거칠게 움직이던 군하에 움직임이 멈췄다.

‘웁 ~’

질퍽해진 보지안에 정액을 분출했다.
팀벌린에 질 안 가득 정액이 흘러 들어 갔다.

‘후..읍..’

억지로 신음을 참으며 배출 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평소 세명이서 함께 즐길때와는 또다른 경험이었다.
한명에 존재가 신경을 자극 하는 묘한 느낌이었다.
마치 둘만에 불륜 같은.

‘하....아......아압..’

입술을 꽉 깨물고 버틴 팀벌린은 그대로 아래로 늘어졌다..

·퉁·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주저 앉은 팀벌린에 흐느적 거리는 다리사이로 들어난
보지에는 정액들이 비집고 나오고 있었다.
반 쯤 열려 있는 팀벌린에 사물함에서 수건을 찾 던 군하는 잘 정리된 옷들 사이이서
예쁘게 접혀 있는 하얀 팬티를 발견 했다.

" 큼큼 `

보드라운 팬티를 꺼내 살짝 향기를 맡아본 군하는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닦아 냇다.
그리곤 팀벌린에 보지에서 흘러 내린 자신에 정액도 닦아 주었다.
깨끗했던 하얀 팬티가 금방 더러워 졌다.

‘ 집에 들리지 말고 바로 와야 돼. ’

“네..네..?”

군하에 말에 팀벌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들었다.
바지를 추스르고 벨트를 채우던 군하는 팀벌린에 얼굴을 보며 씨익 웃어 주었다.

‘ 늦으면 안돼! ’

한마디를 남기고 군하는 연습생 락카실을 빠져 나갔다..

‘아..앗!’

여전히 발목에 걸려 있는 핫 팬츠와 루즈삭스를 벋겨 내던 팀벌린에 눈에 바닥에 떨어진
자신에 팬티가 들어 왔다..
애액과 정액으로 더럽혀진 팬티를 집어들며 팀벌린이 혼잣말을 했다..


‘ 오늘... 치만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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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이미지를 텍스트로 나열하는 단순해 보이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국어 공부를 좀 열심히 해둘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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