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론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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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올립니다. 아... 그리고 에닐리한테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이제 20살 막 피기 시작한 여자잖아요~! 그리고 앞서 말 했지만 론은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ㅎㅎ;;
그날 이후로 에닐리와 론은 잘 때하는 입맞춤 말고는 뽀뽀를 했던 것을 키스로 바꿔 버렸다.
확실히 뽀뽀와 키스가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느낀다.
그저 입술만 맞추는 것으로 끝이 나는 뽀뽀와 혀까지 사용하여 서로를 탐닉하는 키스가 행위로나 느낌이 같을 수가 없다.
첫날의 키스를 끝내고 다음날까지 에닐리는 그 여운이 오래가는 것을 느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고 나온 에닐리의 어깨를 주물러준 론이 바라보는 시선에 에닐리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천천히 론의 목을 안으며 뒷머리를 쓰다듬던 에닐리가 나긋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키스 해달라는 거니?”
“네...”
작게 수줍음을 타는 론의 모습을 보며 ‘풋!;’하며 웃음을 터트린 에닐리가 고개를 끄덕이곤 천천히 입술을 가져다 입을 맞추었다.
입술이 벌어지고 밖으로 나온 혀가 론의 입술 주변을 간질이듯 건드리며 움직이다 조심스럽게 미끄러지듯 론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말랑한 혀가 안으로 들어서자 자연스럽게 서로의 혀를 찾으며 엉켜들어 서로를 위아래로 건드리다가 돌리면서 움직였다.
“쯉...!”
야릇한 소리가 조용한 방안을 채우면서 기분 좋게 서로의 혀를 탐닉한다.
론의 입속에서 서로를 건드리며 움직이던 혀가 다시, 에닐리의 입속으로 이동하여 움직인다.
그런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게 되었고 두 사람은 거리낌 없이 그것을 전부 삼키어 먹었다.
‘론,,,’
입속으로 들어온 말랑한 론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 당겼다가 놓아주면서 어루만지듯 움직였다.
처음 키스할 때와 다르게 며칠이 지난 지금은 이젠 제법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게 된 것이다.
처음엔 그저 얘기만 들었을 땐 더러울 것이라 생각한 키스가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론 또한 거부감이 없으니 에닐리로써는 다행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자신을 싫어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하지 않았던가.
한참을 키스를 이어가던 에닐리는 천천히 입술을 때어 냈을 때 뺨이 붉게 변한 론이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이상해요, 누나.”
“이상하다니?”
“키스를 하면 할수록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고, 계속해서 더 하고 싶어져요.”
“론도 그러니? 누나도 그런 거 같은데......”
“누나...”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술을 찾는 론의 행동을 에닐리는 거부하지 않았다.
자신의 입술을 혀로 핥다가 안으로 밀어 넣을 때 들어 올 수 있도록 입을 벌려주었다.
입안으로 들어오기가 무섭게 에닐리의 혀를 찾아 움직인 혀가 살며시 건드리다가 가볍게 흡입하듯 살짝 빨았다.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는 키스는 한 동안 끝나질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쮸웁...!쯉!”
입술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소리가 한 번씩 청각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 사이로 침이 조금 흘러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의치 않고 계속해서 서로의 혀를 탐닉했다.
한 참을 사로를 맞대고 키스하던 에닐리는 자신의 허벅지를 건드리는 뭔가를 느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론의 성기라는 것을 생각해내곤 움찔 몸을 떨었다.
키스를 끝내고 천천히 떨어진 후 눈으로 아래를 내려 보니 정말로 론의 중요부위가 불룩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에닐리가 불룩한 그곳을 바라보는 시선에 론은 조금 쑥스러운 듯 보였지만 자신이 느끼는 바를 에닐리에게 말해주었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누나하고 키스하고 있으면 이렇게 커지는 거 같아요.”
“......”
론의 말에 에닐리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잠시 동안 바라보기만 했다.
아직 남자의 성기는 한 번도 보지 못 했지만 저렇게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
“누나가... 만져줬으면...좋겠니?”
떨리는 심정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자 론은 대답을 하지 못 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마른침을 삼키며 잠시 동안 바라보던 에닐리가 천천히 손을 움직여 불룩해진 론의 그곳을 살짝 만져보았다.
그러자 몸을 움찔하는 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다시 한 번 손으로 살짝 문지르듯 건드리자 눈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손을 때어낸 에닐리가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느낌이... 어때?”
“뭔가... 좋아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건드려보려던 에닐리는 순간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멈추었다.
‘내가 론한테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아직 어린 소년한테 자신이 도대체 뭔 짓을 하는 것인지 죄책감이 몰려왔다.
론을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위한다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에닐리의 갈등을 아는지 모르는지 론은 잠시 눈치를 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누나...”
“응?”
생각에 잠겨 있다 고개를 든 에닐리는 뭔가 망설이는 듯 보이는 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더... 만져주면 안되나...요?”
“론...”
부탁을 해오는 론의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그만두려고 했던 행위가 갈등이 되었다.
‘론이 저렇게 부탁을 해오는데......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만져주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면, 그것이 좋아 부탁을 해온다면 론을 위해서 조금은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다시 론의 불룩한 그곳에 손을 가져다 건드려보다가 부드럽게 문질렀다.
비록 옷으로 가려져 있다고 하지만 론의 성기를 자신의 손으로 문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 또한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을 느낀다.
에닐리는 자신도 모르게 집중을 해서 론의 그곳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문질러 댔는데 시간이 흘러도 그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누, 누나...”
그러다 뭔가 몸을 살짝 떠는 론의 행동이 이어지더니 갑자기 바지가 축축해져오자 화들짝 놀란 에닐리가 고개를 들었다.
“......”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론의 시선에 에닐리는 아차 하는 심정을 느꼈다.
바지가 축축해져 온 것이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게 되면 나오는 묽은 액체, 즉 정액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1살짜리 소년도 정액이 나올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했지만 그것도 금세 잊게 되었다.
정작 에닐리는 11살짜리가 바지가 불룩해 질 정도로 큰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있지 못 하고 있는 듯 했다.
남자의 성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그 크기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 하는 에닐리여서 론의 비 이상적인 성기의 크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미, 미안해요 누나.”
마치 잘 못 한 것인 냥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사과를 해오는 론의 모습을 보자 오히려 미안한 것은 에닐리였다.
아무것도 알지 못 하는 소년을 부끄럽게 만든 건 자신이지 않은가.
“미안해 할 거 없어. 누나 앞에서는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마음을 다잡은 에닐리는 론의 뺨을 어루만지며 달래주었다.
그러면서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숙여 론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어 주었다.
“누나...”
자신을 달래주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허리를 끌어안은 론이 에닐리의 젖가슴에 뺨을 부벼댔다.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어 안겨 있으니 한 번 상정을 했던 성기가 다시금 부풀어 올랐다.
에닐리 또한 그것을 느꼈지만 당황하거나 그렇지 않았다.
그저 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하는 행동을 지켜볼 뿐이었다.
한 참을 젖가슴의 늪에 파묻혀 안겨 있던 론이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에닐이의 젖가슴을 옆으로 말아 쥐어 본능적으로 주물럭거렸다.
“론...”
이름을 부르며 바라보지만 론의 행동은 멈추질 않았다.
얼굴을 부비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아 쥐는데 그러다 옷 속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넣어 잠을 자기위해 편안 옷을 갈아입어 젖 가리개를 하지 않은 에닐리의 탱글한 젖가슴을 사정없이 주물럭거렸다.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주물러 대자 에닐리는 결국 론의 행동을 저지 할 수밖에 없었다.
“로, 론...”
“누나는 론이 싫어요?”
“왜 론을 싫어해. 누나는 론을 사랑해.”
싫어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한 에닐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는 누나가 좋아요... 얼굴에서 열도 나고 숨도 가빠지고 누나를 더 만지고 싶어요.”
그렇게 말을 한 론은 다시금 에닐리에게 달려들어 젖가슴에 얼굴을 부벼댔다.
이번에도 옷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주물럭대는데 그 행동을 저지 할 수 없었다.
론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전적으로 이렇게 만든 건 자신이지 않은가.
한 참을 에닐리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던 론은 입술을 찾아 고개를 들어 입을 맞췄다.
혀를 안으로 밀어 넣어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입속으로 끌어드려 쪽쪽 빨아 당겼다.
“론...”
그런 행위가 반복되자 에닐리 또한 뜨거운 숨소리를 내며 느끼기 시작했다.
키스가 끝이 나기가 무섭게 본능에 따른 것인지 상위를 위로 걷어 올려버리고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내는 젖가슴을 찾아 움직여 젖꼭지를 입으로 물어서 모유를 먹듯이 빨아 당겼다.
“쭙!”
아기가 엄마의 모유를 빨아먹듯이 야릇한 소리를 내며 에닐리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쪽쪽 소리를 내며 빨면서 주물럭거리는데 론의 머리를 껴안은 상태가 된 에닐리는 그 행동을 저지 시키지 못하고 그저 느끼고 있을 뿐이다.
그날 이후로 에닐리와 론은 잘 때하는 입맞춤 말고는 뽀뽀를 했던 것을 키스로 바꿔 버렸다.
확실히 뽀뽀와 키스가 다르다는 것을 제대로 느낀다.
그저 입술만 맞추는 것으로 끝이 나는 뽀뽀와 혀까지 사용하여 서로를 탐닉하는 키스가 행위로나 느낌이 같을 수가 없다.
첫날의 키스를 끝내고 다음날까지 에닐리는 그 여운이 오래가는 것을 느꼈다.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고 나온 에닐리의 어깨를 주물러준 론이 바라보는 시선에 에닐리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천천히 론의 목을 안으며 뒷머리를 쓰다듬던 에닐리가 나긋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키스 해달라는 거니?”
“네...”
작게 수줍음을 타는 론의 모습을 보며 ‘풋!;’하며 웃음을 터트린 에닐리가 고개를 끄덕이곤 천천히 입술을 가져다 입을 맞추었다.
입술이 벌어지고 밖으로 나온 혀가 론의 입술 주변을 간질이듯 건드리며 움직이다 조심스럽게 미끄러지듯 론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말랑한 혀가 안으로 들어서자 자연스럽게 서로의 혀를 찾으며 엉켜들어 서로를 위아래로 건드리다가 돌리면서 움직였다.
“쯉...!”
야릇한 소리가 조용한 방안을 채우면서 기분 좋게 서로의 혀를 탐닉한다.
론의 입속에서 서로를 건드리며 움직이던 혀가 다시, 에닐리의 입속으로 이동하여 움직인다.
그런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타액을 주고받게 되었고 두 사람은 거리낌 없이 그것을 전부 삼키어 먹었다.
‘론,,,’
입속으로 들어온 말랑한 론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 당겼다가 놓아주면서 어루만지듯 움직였다.
처음 키스할 때와 다르게 며칠이 지난 지금은 이젠 제법 자연스럽게 이끌 수 있게 된 것이다.
처음엔 그저 얘기만 들었을 땐 더러울 것이라 생각한 키스가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론 또한 거부감이 없으니 에닐리로써는 다행이 아닐 수가 없었다.
자신을 싫어하면 어쩌나하는 걱정도 하지 않았던가.
한참을 키스를 이어가던 에닐리는 천천히 입술을 때어 냈을 때 뺨이 붉게 변한 론이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이상해요, 누나.”
“이상하다니?”
“키스를 하면 할수록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고, 계속해서 더 하고 싶어져요.”
“론도 그러니? 누나도 그런 거 같은데......”
“누나...”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술을 찾는 론의 행동을 에닐리는 거부하지 않았다.
자신의 입술을 혀로 핥다가 안으로 밀어 넣을 때 들어 올 수 있도록 입을 벌려주었다.
입안으로 들어오기가 무섭게 에닐리의 혀를 찾아 움직인 혀가 살며시 건드리다가 가볍게 흡입하듯 살짝 빨았다.
뜨거운 숨소리를 내뱉는 키스는 한 동안 끝나질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다.
“쮸웁...!쯉!”
입술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소리가 한 번씩 청각을 자극하는 가운데 그 사이로 침이 조금 흘러내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의치 않고 계속해서 서로의 혀를 탐닉했다.
한 참을 사로를 맞대고 키스하던 에닐리는 자신의 허벅지를 건드리는 뭔가를 느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게 론의 성기라는 것을 생각해내곤 움찔 몸을 떨었다.
키스를 끝내고 천천히 떨어진 후 눈으로 아래를 내려 보니 정말로 론의 중요부위가 불룩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에닐리가 불룩한 그곳을 바라보는 시선에 론은 조금 쑥스러운 듯 보였지만 자신이 느끼는 바를 에닐리에게 말해주었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누나하고 키스하고 있으면 이렇게 커지는 거 같아요.”
“......”
론의 말에 에닐리는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잠시 동안 바라보기만 했다.
아직 남자의 성기는 한 번도 보지 못 했지만 저렇게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
“누나가... 만져줬으면...좋겠니?”
떨리는 심정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자 론은 대답을 하지 못 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마른침을 삼키며 잠시 동안 바라보던 에닐리가 천천히 손을 움직여 불룩해진 론의 그곳을 살짝 만져보았다.
그러자 몸을 움찔하는 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다시 한 번 손으로 살짝 문지르듯 건드리자 눈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손을 때어낸 에닐리가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느낌이... 어때?”
“뭔가... 좋아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건드려보려던 에닐리는 순간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 멈추었다.
‘내가 론한테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아직 어린 소년한테 자신이 도대체 뭔 짓을 하는 것인지 죄책감이 몰려왔다.
론을 사랑한다면, 진심으로 위한다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에닐리의 갈등을 아는지 모르는지 론은 잠시 눈치를 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누나...”
“응?”
생각에 잠겨 있다 고개를 든 에닐리는 뭔가 망설이는 듯 보이는 론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더... 만져주면 안되나...요?”
“론...”
부탁을 해오는 론의 모습을 보면서 여기서 그만두려고 했던 행위가 갈등이 되었다.
‘론이 저렇게 부탁을 해오는데......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만져주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면, 그것이 좋아 부탁을 해온다면 론을 위해서 조금은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다시 론의 불룩한 그곳에 손을 가져다 건드려보다가 부드럽게 문질렀다.
비록 옷으로 가려져 있다고 하지만 론의 성기를 자신의 손으로 문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 또한 몸에서 열이 나는 것을 느낀다.
에닐리는 자신도 모르게 집중을 해서 론의 그곳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문질러 댔는데 시간이 흘러도 그 행동은 멈추지 않았다.
“누, 누나...”
그러다 뭔가 몸을 살짝 떠는 론의 행동이 이어지더니 갑자기 바지가 축축해져오자 화들짝 놀란 에닐리가 고개를 들었다.
“......”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는 론의 시선에 에닐리는 아차 하는 심정을 느꼈다.
바지가 축축해져 온 것이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게 되면 나오는 묽은 액체, 즉 정액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1살짜리 소년도 정액이 나올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했지만 그것도 금세 잊게 되었다.
정작 에닐리는 11살짜리가 바지가 불룩해 질 정도로 큰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상함을 느끼고 있지 못 하고 있는 듯 했다.
남자의 성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그 크기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 하는 에닐리여서 론의 비 이상적인 성기의 크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미, 미안해요 누나.”
마치 잘 못 한 것인 냥 고개를 들지 못하고 사과를 해오는 론의 모습을 보자 오히려 미안한 것은 에닐리였다.
아무것도 알지 못 하는 소년을 부끄럽게 만든 건 자신이지 않은가.
“미안해 할 거 없어. 누나 앞에서는 하나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마음을 다잡은 에닐리는 론의 뺨을 어루만지며 달래주었다.
그러면서 천천히 고개를 앞으로 숙여 론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어 주었다.
“누나...”
자신을 달래주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자연스럽게 허리를 끌어안은 론이 에닐리의 젖가슴에 뺨을 부벼댔다.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어 안겨 있으니 한 번 상정을 했던 성기가 다시금 부풀어 올랐다.
에닐리 또한 그것을 느꼈지만 당황하거나 그렇지 않았다.
그저 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하는 행동을 지켜볼 뿐이었다.
한 참을 젖가슴의 늪에 파묻혀 안겨 있던 론이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여 에닐이의 젖가슴을 옆으로 말아 쥐어 본능적으로 주물럭거렸다.
“론...”
이름을 부르며 바라보지만 론의 행동은 멈추질 않았다.
얼굴을 부비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며 말아 쥐는데 그러다 옷 속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넣어 잠을 자기위해 편안 옷을 갈아입어 젖 가리개를 하지 않은 에닐리의 탱글한 젖가슴을 사정없이 주물럭거렸다.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주물러 대자 에닐리는 결국 론의 행동을 저지 할 수밖에 없었다.
“로, 론...”
“누나는 론이 싫어요?”
“왜 론을 싫어해. 누나는 론을 사랑해.”
싫어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한 에닐리는 말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는 누나가 좋아요... 얼굴에서 열도 나고 숨도 가빠지고 누나를 더 만지고 싶어요.”
그렇게 말을 한 론은 다시금 에닐리에게 달려들어 젖가슴에 얼굴을 부벼댔다.
이번에도 옷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주물럭대는데 그 행동을 저지 할 수 없었다.
론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전적으로 이렇게 만든 건 자신이지 않은가.
한 참을 에닐리의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던 론은 입술을 찾아 고개를 들어 입을 맞췄다.
혀를 안으로 밀어 넣어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입속으로 끌어드려 쪽쪽 빨아 당겼다.
“론...”
그런 행위가 반복되자 에닐리 또한 뜨거운 숨소리를 내며 느끼기 시작했다.
키스가 끝이 나기가 무섭게 본능에 따른 것인지 상위를 위로 걷어 올려버리고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내는 젖가슴을 찾아 움직여 젖꼭지를 입으로 물어서 모유를 먹듯이 빨아 당겼다.
“쭙!”
아기가 엄마의 모유를 빨아먹듯이 야릇한 소리를 내며 에닐리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쪽쪽 소리를 내며 빨면서 주물럭거리는데 론의 머리를 껴안은 상태가 된 에닐리는 그 행동을 저지 시키지 못하고 그저 느끼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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