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시드 - 2부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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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시드 -Evil Seed- 2부 음마침식(淫魔浸蝕) (6)
다음날, 마코토는 차마 누나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침대에서 나올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부끄럽기 짝이 없었던 것은 미나코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마코토가 아침을 먹을 시간에 그녀는 이미 집을 나가 있었다. 평소보다 훨씬 일찍 강의를 들으러 가버린 것이다.
왠지 그날도 아버지는 차를 태워 주겠다고 말했다. 마이코와 루리도 선뜻 차에 타고 나섯다. 앞좌석에 앉은 마이코는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될 정도로 마츠모토 씨에게 아양을 떨었다. 마코토가 보기에 어떻게 생각해도 그녀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
"아저씨. 사탕하나 드릴까요?"
"응. 그러렴."
"여기요. 아아-"
마이코는 사탕 한알을 까서 자기 입 안에 넣더니 입을 내밀고 혀 위에 사탕을 올려놓은채 유혹하듯이 입을 벌렸다. 놀랍게도 마츠모토 씨도 소녀의 침으로 젖은 그 사탕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손가락으로 집어먹으며 싱긋이 웃음지었다. 마코토는 마이코에게 한마디 던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좀 심한 거 아니니. 마이코 쨩...."
"얘는. 장난인데 뭘 그래?"
"난 괜찮단다. 마코토야."
하지만 두 사람의 천연덕스럽기 짝이 없는 반응과 마주치자 그 이상은 제제할 수 없었다. 루리의 표정을 살펴보았지만 그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 마코토가 찌그러들자 두 사람의 행동은 점점 대담해졌다. 마츠모토 씨도 평소의 점잖은 사람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언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담하게 자기 딸이나 될법한 소녀의 무릅에 손을 얹고는….
"마이코쨩은 다리가 참 예쁘고 부드럽구나. 스타킹 위로 만져봐도 알 수 있겠어."
"호호호. 고마워요. 그런데 아저씨는 무슨 스타킹 색을 좋아하세요?"
"음, 마이코쨩이 지금 입은 것처럼 엷은 커피색을 좋아하지."
"팬티 색은 어떤걸 좋아하세요?"
"하하하하하. 글세, 역시 마이코쨩 처럼 귀여운 여중생이라면 순결한 하얀색이 좋겠지?"
"어머나 참. 어떻게 제 팬티 색을 맞추셨어요? 지금 그거 입고 있는데...."
"어이구. 그랬어?"
두 사람은 완전히 무슨 원조교제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침 학교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카 섹스라도 벌일 듯한 기세였다. 마코토는 자신이 아직도 이슈탈이 만든 음몽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었다.
***
학교에서는 얼마동안 별다른 일이 없었다. 마이코도 루리도 특별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잠시후에 있었던 체육시간에서 마코토는 또 다시 무언가 중대한 이변을 느끼게 되었다.
체육선생의 이름은 다케베 헤이조(建部 平藏), 그는 사실 이 학교에서 가장 기피되는 인물이었다. 가르치는 과목이 체육이라고는 하지만, 교양 또한 그걸 감안해도 수준 미달이라 할 수 있었으며, 몸이 너무 비만한 나머지 실제 운동신경은 이 학교의 체육선생 중에서는 가장 형편없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인상적일 정도의 추남이었다. 머리는 반쯤 벗겨진 대머리에, 기름기가 질질 흐르는 피부는 점과 여드름 자국으로 우툴두툴 했고, 눈은 쥐새끼처럼 작고 옆으로 쭉 째쪄서 음흉한 느낌이었다. 유난히 큰 입은 입술이 두껍고 거칠었으며 치열이 고르지 않고 구취(口臭)가 심해 입을 벌리기만 하면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였다.
특히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바로 콧구멍이 커다랗게 벌름거리는 들창코였다. 축농증이 있는지 콧물을 계속 흘렸으며, 무성한 코털이 삐져나오고, 숨쉴때마다 벌름거리는 이 코를 보고 학생들은 모두 ‘돼지’를 연상했다. 또 몸에 유달리 거친 털이 많고 피부가 검어서 학생들 사이에서 그의 별명은 ‘멧돼지’가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못생긴 외모 때문인지 성격도 뒤틀린 인물이었다.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여자를 제대로 사귀지 못했고, 생활도 방탕해서 자기 집도 한채 없었다. 지극히 불성실한 인간이라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다.
그런 주제에 로리타 컴플렉스 기미가 있었다. 은근슬쩍 여학생들을 성희롱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결국 심한 문제가 된 나머지 학부모에게 무릅꿇고 사과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보통 학교라면 당장 짤려야 마땅하겟지만 이 학교의 이사 중 한 명의 조카라는 연줄로 학교에 붙어있는 인간이었다. 집안에서도 골치꺼리였다.
"오늘은 철봉돌기다. 한명씩 나와서 철봉을 돌아라. 돌고 나면 자율적으로 체육해도 좋다."
학생들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말하는 그를 보고 또 무슨 음흉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철봉을 도는 여학생들을 지도해주는 척 하면서 슬쩍 몸을 만지작 거리는 짓꺼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추잡한 짓꺼리에 학생들은 모두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뭐야? 어서 테스트를 받아야지 얘들아. 크크큭..."
몇명이 노골적인 성희롱을 당하고 나자 여학생들은 다들 몸을 움츠리면서 감히 나서지 못했다. 마코토도 마이코와 루리가 성희롱을 당할 것이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루리는 자기 차례가 오기도 전에 먼저 손을 들면서 앞으로 나섯다.
"선생님. 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크크큭.... 응. 괜찮다. 이리오렴."
교내 제일의 미소녀로 손꼽히는 아이가 먼저 나서겠다는데 변태교사 헤이조의 입장에서는 거절할 리가 없었다. 하지만 루리는 애초에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서 철봉에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했다. 그런데 손가락을 까딱거리면서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작 거릴 준비를 하고 있는 헤이조는 믿기지 않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선생님. 엉덩이를 좀 밀어주세요."
루리는 철봉에 메달려서 다리를 바둥거리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 변태교사에게 엉덩이에 손을 대달라고 요청하다니. 그 말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것은 헤이조도 마찬가지였다.
"무, 무슨 소리냐?"
"끄응... 끙... 엉덩이를 조금만 밀어서 올려주시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끙..."
미소녀의 고된 신음소리가 들린 부탁을 듣고나자 이 호색한 근성의 변태교사는 더 이상 유혹을 참아낼 수 없었다. 당장 그녀에게 다가가 밀어올려주는 척 하면서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여중생의 풋풋한 엉덩이가 얇은 천 너머로 생생하게 느껴졌다. 헤이조는 루리의 단단히 조이는 팽팽한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르면서 콧구멍을 벌름거렸다. 그것은 그야말로 성희롱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러면 되겠냐? 응?"
"하악... 학... 끄응.. 선생님.. 좀 더... 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루리의 태도도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추잡하기 짝이 없는 짓을 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얼굴을 붉히면서 신음 소리까지 내고 있지 않은가. 몸을 바둥거리는 것도 철봉을 넘기 위해서인지 교태롭게 유혹하는 몸짓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변태교사에게 성희롱을 받으면서 기뻐하는 듯한 저 모습이라니…. 도저히 평소의 순진하던 루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학생들은 하나같이 아연질색하여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가장 놀란 것은 물론 마코토였다.
"서, 선생님. 지금 뭘 하시는 겁니까?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여학생에게 성희롱이라니...."
그는 용기를 내어 일어나서 헤이조 선생에게 항의를 했다. 기세를 타고 정신없이 성희롱을 하고 있던 헤이조는 자신을 보고 있는 학생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깨닫고 찬물을 뒤집어 쓴 듯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루리가 순응적으로 나온 탓에 기세가 너무 살아버린 것이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해버리다니, 은근슬쩍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이래서야 항의를 피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아, 저 이건 그게 아니고...."
"무슨 바보같은 소리야! 마코토군."
하지만 놀랍게도 바로 성희롱을 당한 당사자인 루리, 그녀가 식은 땀을 흘리며 더듬거리는 변명을 하려던 헤이조를 곤경에서 구해주었다. 그녀는 평소 조용한 소녀의 이미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운 어조로 마치 채찍을 때리듯이 마코토를 질책했다.
"난 선생님에게 체육지도를 받고 있는 것 뿐이야! 그런데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루리쨩...."
"그렇게 더러운 눈으로 날 보지마."
"무슨..."
"흥. 발기하고 있는 주제에…."
그녀가 싸늘한 조롱이 가득한 코웃음을 치면서 그렇게 말한 순간 마코토는 체육복 반바지 위로도 분명히 보일 만큼 자신의 자지가 팽팽하게 발기해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리고 그 순간 사방에서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와하하하하!"
"마코토군! 그게 뭐야? 싫다아…."
"꺄아- 부끄러워."
"네 것도 생각보다 큰데? 히히히히."
"마코토군도 벌써 발기할수 있게 되었어? 완전 초딩인줄만 알았더니. 끄끄끄끅..."
상황은 단숨에 역전되어서 오히려 마코토가 더 수치스러운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조롱과 웃음에 그는 비참한 기분이 되어 그 자리에 고개를 푹 수그리고 앉았다. 도와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다니, 억울한 나머지 눈물까지 찔끔거렸다. 루리는 그런 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계속 교사의 ‘지도’를 받았다.
"꺄아. 넘었다."
"크크큭. 축하한다."
"선생님. 죄송한데 저 이거 제대로 할 수 있게 특별지도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으음. 물론이지. 좋아. 나머지는 이제 자유롭게 체육해라. 난 특별지도를 하고 있을테니."
다케베 헤이조는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입을 헤벌쭉 벌리고 웃으면서 침까지 질질 흘렸다. 학생들은 잘 되었다 싶어서 곧 뿔뿔히 흩어졌다. 마코토는 어찌할 바를 몰라 계속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지만 루리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서는 달아나듯이 멀리 가서는 나무 뒤에 숨어서 몰래 ‘특별지도’를 하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아앙. 선생님. 거길 좀 더 강하게...."
"헤헤헤헤. 이렇게 말이냐?"
헤이조의 음흉하고 변태적인 손길은 루리의 갸냘픈 신체를 거리낌없이 파고 들어 농락했다. 이젠 엉덩이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받쳐준다면서 가슴에 손을 대고 아직 미성숙한 유방을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좀 더 힘을 쓸수 있는 자세라면서 가랑이 사이에도 손을 집어넣어 대놓고 보지를 주물럭거렸다.
"아앙... 선생님..."
"헤헤헤헤. 힘드냐? 땀이 좀 나는 것 같구나."
그러나 루리는 반항하기는 커녕 헤이조의 손길에 발정이라도 난 것처럼 하닥거리면서 더욱 그가 만지기 편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이건 어떻게 봐도 체육수업이 아니라 음란한 애무를 하는 광경이었다. 마코토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루리는 청순한 나머지 야한 이야기만 들어도 얼굴을 붉히던 소녀였다. 그런데 저렇게 음란한 성희롱을 오히려 즐기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니....
"....이건 악마의 힘이다.... 이슈탈... 대체 무슨 짓이야...."
마코토는 주먹을 꽉 쥐고 피를 토하는 듯이 독백했다. 하지만 이슈탈은 마치 그의 고통을 즐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이번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
그리고 방과후에 마코토는 더욱 충격적인 광경을 목도하게 되었다. 오늘은 두 소녀들이 모두 차갑게 무시했기 때문에 홀로 하교하게 된 그는 하교길에서 멀리 낯익은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불량학생인 오카다와 자신의 여동생인 코토리였다. 대체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 마코토는 슬그머니 몸을 숨기고 가까이 다가가 그 대화를 엿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나, 오카다 오빠가 좋아.... 나랑 사귀어줄수 없어?"
놀랍게도 코토리가 오카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코토는 뒷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어째서?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이 꼬맹아. 안돼."
"그, 그런.... 너무해...."
"내가 무슨 로리콘도 아니고. 난 너 같이 가슴도 작고 키도 작은 어린애한테는 관심 없어."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카다는 일언지하에 코토리의 고백을 거절했다. 오카다는 눈물을 그렁거리는 코토리를 내버려두고 휭하니 돌아서 가버렸다. 코토리는 울면서 집으로 달려갔다. 마코토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마코토는 다시 거리를 방황했다. 그를 둘러싼 세계는 점점 끔찍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마치 어둡고 어두운 늪 속으로 빨려드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붙잡을 줄도 의지해줄 손도 없었다. 심지어 원망의 말이라도 토하고 싶어 부른 악마 이슈탈조차도 응답하지 않았다.
"이러다가는 미쳐버리겠어...."
그때 마코토는 또 다시 기묘한 상황과 마주치게 되었다. 한 여성이 술에 잔뜩 취한 채로 사내들이 가득 탄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사내들은 붙잡고 여성은 계속 뿌리치고 가려는 걸로 보아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았다.
"야야. 더 놀다 가자니까..."
"아이 싫어어...."
"앗. 누나!"
그 여성의 모습이 익숙하게 느껴져 가만히 바라보던 마코토는 그것이 자신의 누나, 미나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나가 남자들에게 끌려가려 한다.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이 머리속에 스치듯이 지나가고 마코토는 자신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직감이 들었다. 마코토는 황급히 그곳으로 달려가 미나코를 붙잡고 남자들과 갈라놓았다.
"넌 뭐야?"
"우리 누나야. 건드리지마."
"헤에.. 마코토... 마중나왔니?"
미나코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소년에게 안기자 남자들은 산통이 깨졌다는 듯이 유쾌하지 못한 표정을 짓고 차를 타고 가버렸다. 마코토는 만취한 나머지 비틀거리는 미나코를 부축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코토... 고맙다... 마중나왔구나... 헤헤헤..."
"누나 괜찮아? 술 너무 많이 마신 거 아냐?"
미나코가 술을 이렇게 취하도록 마신 적을 본 적이 없었기에 마코토는 걱정이 많이 되었다. 입에서 알콜 냄새가 숨이 막힐 정도로 지독하게 풍겼고, 걸음걸이가 너무나 비틀거려서 덩치가 작은 그로서는 제대로 부축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겨우 겨우 인근의 공원까지 왔을 때였다. 미나코는 공중변소를 보더니 갑자기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누나 왜 그래. 집은 이쪽이야."
"오줌 마려워...."
"거의 다왔으니까 집에 가서 눠."
"싫어... 지금 당장 하고 싶어... 빨리... 놔줘어..."
너무 막무가내라 마코토는 누나가 화장실에 가는걸 말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바로 옆에 있는 여자 화장실 입구를 지나쳐서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는게 아닌가. 마코토는 깜짝 놀라서 뒤따라갔다.
조르르르륵....
"아아... 시원해..."
"누... 누나...."
다행히도 늦은 시간에 구석진 곳이라 그런지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미나코가 화장실에서 하는 짓은 정말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치태였다. 그녀의 하반신은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치마는 허리까지 걷어올렸으며, 스타킹과 팬티는 확 내려서 발목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그 자세로 다리를 벌렁 벌리고 남성용 소변기 앞에 서서 선 자세로 오줌을 누고 있었던 것이다.
"그... 그만둬... 누나. 그런짓.... 부끄럽지 않아?"
"어때? 누나도 서서 오줌 눌 수 있다. 너만 고추달렸다고 할수있는게 아냐. 이 꼬맹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말리는 소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보지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서서 소변보기를 하고 있는 그녀의 치태에 마코토는 기가 막혔다. 얼른 말려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눈도 제대로 붙이기 어려웠다.
"휴우. 다 눴다...."
"빠, 빨리 팬티라도 입어!"
"팬티? 아아... 그렇지. 에잇!"
"우왓!"
마코토는 눈 앞이 갑자기 하얀 것으로 뒤덥히자 깜짝 놀랐다. 부드러운 천의 감촉, 향기로운 ‘여자’의 체취와 약간 남아있는 체온에서 그것이 누나의 팬티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더욱 놀랐다. 미나코는 자신의 팬티를 동생의 얼굴에 덮어쒸운 것이다. 팽팽하게 되도록 잡아당기고 있어서 마코토는 벗을 수가 없었다.
"이... 이거 벗겨줘!"
"우헤헤헤헤. 어때? 누나 팬티 냄새 좋아? 응?"
미나코는 억지로 힘을 써서 마코토를 화장실 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바지를 마구 벗겨버리고, 본능적으로 발기해버린 자지를 보았다.
"후후. 마코토의 자지 정말 귀엽다니까. 아직 털도 안 낫는데 이렇게 발딱 서서는...."
"그만 해줘.. 누나.... 이러지마..... 으흑...."
미나코는 마코토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졸지에 역강간을 당하게 되버린 마코토는 울음을 터트리면서 애원했다. 비록 꿈에서는 한번 이슈탈의 육체를 맛본 적이 있지만, 육친인 누이에게 화장실에서의 역강간 근친 상간으로 진짜 총각딱지를 떼버리는건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다.
"우흐흐흐흑.... 이런 일 당하는건 싫어..."
"그래?"
그런데 의외로 마코토가 울기 시작하자 미나코는 대뜸 그의 몸 위에서 일어나주었다. 누나가 마음을 달리 먹은 것이라고 생각해, 한숨을 쉰 마코토는 얼굴을 덮고있던 팬티를 벗었다. 그러나 팬티를 벗고 미나코의 모습을 본 마코토는 더욱 경악하고 말았다.
"휴.... 고마워. 누나.. 히익!"
"당하는게 싫으면 내쪽이 나를 당하게 하는건 어때? 후후후후...."
미나코는 자신이 오줌을 싸고 물도 내리지 않은 남자 소변기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이제는 치마도 벗어버리고 하반신 나체인 채로 다리를 벌려서 보지가 눈앞에 다 드러나 있었고, 블라우스도 다 풀어헤쳐서 풍만한 유방도 출렁거리며 보였다. 그야말로 남자를 유혹하는 천박한 자세였다.
"아앙.... 아앙... 마코토.... 네 자지를... 원해... 누나는..."
거기에다가 그녀는 갑자기 자위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왼손으로는 보지를 주무르고, 오른손으로는 유방을 자극하면서.... 상냥하고 청순하던 누나가 연출하는 그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에 마코토는 그 자리에서 굳어지고 말았다.
"누.. 누나.. 이러지마...."
"우후후... 마코토... 그럼 도망갈꺼야?"
"...그... 그럴 리가 있겠어... 누나를 이렇게 두고 내가 어떻게..."
"네가 안 하겠다면 난 바로 다음에 화장실에 오는 사람하고 해버릴꺼야. 물론 네 눈앞에서 말이야. 후후후... 누군지 기대되는데에...."
누나의 엄포에 마코토는 더욱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의 상태로 보아서는 정말 그런끔찍한 짓을 해버릴 것만 같았다. 속이 새카맣게 타는 마코토 앞에서 미나코는 더욱 그의 뱃속을 긁어놓는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접대를 마치고 술 취해서 오는 샐러리맨 아저씨일까... 아니면 밤추위를 피해오는 노숙자 아저씨일까.... 아니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오는 수험생? 우후후후... 누구라도 좋아. 아무튼 자지가 아주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보지를 왕창 넓혀서 마코토의 아기 자지는 들어와도 아무 느낌이 없을 정도로 말이야. 호호호호호."
"무... 무슨 ... 소리야... 나... 날더러... 어쩌라고...."
어찌할 도리가 없는 고뇌에 가득차서 울먹이는 마코토를 보고 미나코는 자신의 보지를 양 손으로 잡더니 보지를 양 옆으로 벌렸다가 다물었다가 하면서 마치 복화술 인형놀이를 하듯이 말했다.
"안녕? 난 미나코 누나의 보지야. 이것보렴. 한시라도 빨리 자지를 갖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단다."
핑크색으로 빛나는 그녀의 속살에서는 과연 벌써 습기가 맺히고 있었다. 미나코는 보지를 오물딱 조물딱거리며 음란한 복화술 놀이를 계속했다.
"내 속살은 핑크색이야. 연어같은 색이지? 이것봐.... 정말 탐스럽지? 맛있다고.... 부드럽고 팽팽해...."
"아... 아아...."
마코토는 누나의 보지를 보고 최면이 걸린 듯이 거시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기묘하게 꿈틀거리는 사몬핑크빛 속살의 움직임이 희미한 화장실 전등의 불빛 아래에서 훤히 눈에 들어왔다. 소음순도 거의 삐져나오지 않고 빛깔은 청순한 핑크.... 잘 정돈된 음모는 엷게 보슬보슬 나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아주 예뻣다. 정말로 탐이 나서 마코토의 바지는 불끈 발기해버렸다. 포피도 발랑까지고 핑크색 귀두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다. 자지가 맥동에 따라 움찔거릴 때마다 흥분할때 나오는 카우파선액이 조금씩 요도에서 흘러나와 귀두를 적셧다.
"자아... 난 먹어줄 자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어떤 자지가 날 먼저 먹을래? 누구든지 먼저 먹는 자지가 내 임자라네. 호호호..."
"이이익.... 누나!"
마코토는 결국 이 격렬하게 자극적인 유혹 앞에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었다. 다른 남자에게 줘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되었다. 그는 돌진하듯이 달려가서 미나코를 끌어안고 정신없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었다. 보지에 막 쑤셔넣는 순간 무언가 막 같은 것이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마코토는 그대로 찢어버리고 들어가버렸다.
푸욱-!
"아윽! 마코토.. 아으윽..."
"누나.... 누나.. 하악... 하악..."
붉은 피가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마코토는 현실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동정을 버리면서 동시에 누나의 처녀를 따먹어버린 것이다.
"으학.. 으학.. 아아악... 아하악.. 하악.. 하아악..."
"아앙.. 마코토... 마코토.. 아앙.. 좀 더... 아아앙..."
마코토는 무아지경의 상태에 빠져 그야말로 정신없이 좆질을 해댓다. 근친상간을 저질러버렸다는 배덕적인 죄의식,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버리고 말았다는 타락감,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기에 걸터앉은 여자를 범하는 변태적인 상황에서 얻어지는 격렬한 쾌락이 그의 뇌를 녹여버릴 정도로 자극했다.
"으악... 누나... 갈 것 같아.. 아학... 하악... 아하아악... 아하악...!"
"마코토... 누나의 .. 안에... 들어와... 아하악!"
푸슛- 푸슛- 푸슈웃-
동정인 그로서는 꽉 조이는 처녀의 질을 오래 버텨내지는 못했다. 마코토는 곧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이제 막 처녀막이 뚫린 친 누나의 질 속에... 그녀의 처녀지인 자궁에 정액이 흘러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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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레포트랑 성적 관리를 하느라 좀 늦게 되었습니다. 죄성..-_-;;
다음날, 마코토는 차마 누나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침대에서 나올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부끄럽기 짝이 없었던 것은 미나코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마코토가 아침을 먹을 시간에 그녀는 이미 집을 나가 있었다. 평소보다 훨씬 일찍 강의를 들으러 가버린 것이다.
왠지 그날도 아버지는 차를 태워 주겠다고 말했다. 마이코와 루리도 선뜻 차에 타고 나섯다. 앞좌석에 앉은 마이코는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될 정도로 마츠모토 씨에게 아양을 떨었다. 마코토가 보기에 어떻게 생각해도 그녀의 행동은 도를 넘었다.
"아저씨. 사탕하나 드릴까요?"
"응. 그러렴."
"여기요. 아아-"
마이코는 사탕 한알을 까서 자기 입 안에 넣더니 입을 내밀고 혀 위에 사탕을 올려놓은채 유혹하듯이 입을 벌렸다. 놀랍게도 마츠모토 씨도 소녀의 침으로 젖은 그 사탕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손가락으로 집어먹으며 싱긋이 웃음지었다. 마코토는 마이코에게 한마디 던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건 좀 심한 거 아니니. 마이코 쨩...."
"얘는. 장난인데 뭘 그래?"
"난 괜찮단다. 마코토야."
하지만 두 사람의 천연덕스럽기 짝이 없는 반응과 마주치자 그 이상은 제제할 수 없었다. 루리의 표정을 살펴보았지만 그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 마코토가 찌그러들자 두 사람의 행동은 점점 대담해졌다. 마츠모토 씨도 평소의 점잖은 사람으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는 언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담하게 자기 딸이나 될법한 소녀의 무릅에 손을 얹고는….
"마이코쨩은 다리가 참 예쁘고 부드럽구나. 스타킹 위로 만져봐도 알 수 있겠어."
"호호호. 고마워요. 그런데 아저씨는 무슨 스타킹 색을 좋아하세요?"
"음, 마이코쨩이 지금 입은 것처럼 엷은 커피색을 좋아하지."
"팬티 색은 어떤걸 좋아하세요?"
"하하하하하. 글세, 역시 마이코쨩 처럼 귀여운 여중생이라면 순결한 하얀색이 좋겠지?"
"어머나 참. 어떻게 제 팬티 색을 맞추셨어요? 지금 그거 입고 있는데...."
"어이구. 그랬어?"
두 사람은 완전히 무슨 원조교제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침 학교에 도착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카 섹스라도 벌일 듯한 기세였다. 마코토는 자신이 아직도 이슈탈이 만든 음몽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되었다.
***
학교에서는 얼마동안 별다른 일이 없었다. 마이코도 루리도 특별히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잠시후에 있었던 체육시간에서 마코토는 또 다시 무언가 중대한 이변을 느끼게 되었다.
체육선생의 이름은 다케베 헤이조(建部 平藏), 그는 사실 이 학교에서 가장 기피되는 인물이었다. 가르치는 과목이 체육이라고는 하지만, 교양 또한 그걸 감안해도 수준 미달이라 할 수 있었으며, 몸이 너무 비만한 나머지 실제 운동신경은 이 학교의 체육선생 중에서는 가장 형편없었다.
그리고 그는 아주 인상적일 정도의 추남이었다. 머리는 반쯤 벗겨진 대머리에, 기름기가 질질 흐르는 피부는 점과 여드름 자국으로 우툴두툴 했고, 눈은 쥐새끼처럼 작고 옆으로 쭉 째쪄서 음흉한 느낌이었다. 유난히 큰 입은 입술이 두껍고 거칠었으며 치열이 고르지 않고 구취(口臭)가 심해 입을 벌리기만 하면 고개를 돌려야 할 정도였다.
특히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은 바로 콧구멍이 커다랗게 벌름거리는 들창코였다. 축농증이 있는지 콧물을 계속 흘렸으며, 무성한 코털이 삐져나오고, 숨쉴때마다 벌름거리는 이 코를 보고 학생들은 모두 ‘돼지’를 연상했다. 또 몸에 유달리 거친 털이 많고 피부가 검어서 학생들 사이에서 그의 별명은 ‘멧돼지’가 되었다.
태어날 때부터 못생긴 외모 때문인지 성격도 뒤틀린 인물이었다.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여자를 제대로 사귀지 못했고, 생활도 방탕해서 자기 집도 한채 없었다. 지극히 불성실한 인간이라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다.
그런 주제에 로리타 컴플렉스 기미가 있었다. 은근슬쩍 여학생들을 성희롱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결국 심한 문제가 된 나머지 학부모에게 무릅꿇고 사과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보통 학교라면 당장 짤려야 마땅하겟지만 이 학교의 이사 중 한 명의 조카라는 연줄로 학교에 붙어있는 인간이었다. 집안에서도 골치꺼리였다.
"오늘은 철봉돌기다. 한명씩 나와서 철봉을 돌아라. 돌고 나면 자율적으로 체육해도 좋다."
학생들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말하는 그를 보고 또 무슨 음흉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철봉을 도는 여학생들을 지도해주는 척 하면서 슬쩍 몸을 만지작 거리는 짓꺼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추잡한 짓꺼리에 학생들은 모두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뭐야? 어서 테스트를 받아야지 얘들아. 크크큭..."
몇명이 노골적인 성희롱을 당하고 나자 여학생들은 다들 몸을 움츠리면서 감히 나서지 못했다. 마코토도 마이코와 루리가 성희롱을 당할 것이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루리는 자기 차례가 오기도 전에 먼저 손을 들면서 앞으로 나섯다.
"선생님. 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크크큭.... 응. 괜찮다. 이리오렴."
교내 제일의 미소녀로 손꼽히는 아이가 먼저 나서겠다는데 변태교사 헤이조의 입장에서는 거절할 리가 없었다. 하지만 루리는 애초에 운동신경이 좋지 않아서 철봉에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했다. 그런데 손가락을 까딱거리면서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작 거릴 준비를 하고 있는 헤이조는 믿기지 않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선생님. 엉덩이를 좀 밀어주세요."
루리는 철봉에 메달려서 다리를 바둥거리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 변태교사에게 엉덩이에 손을 대달라고 요청하다니. 그 말을 들은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것은 헤이조도 마찬가지였다.
"무, 무슨 소리냐?"
"끄응... 끙... 엉덩이를 조금만 밀어서 올려주시면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끙..."
미소녀의 고된 신음소리가 들린 부탁을 듣고나자 이 호색한 근성의 변태교사는 더 이상 유혹을 참아낼 수 없었다. 당장 그녀에게 다가가 밀어올려주는 척 하면서 엉덩이를 주물럭거렸다. 여중생의 풋풋한 엉덩이가 얇은 천 너머로 생생하게 느껴졌다. 헤이조는 루리의 단단히 조이는 팽팽한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르면서 콧구멍을 벌름거렸다. 그것은 그야말로 성희롱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러면 되겠냐? 응?"
"하악... 학... 끄응.. 선생님.. 좀 더... 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루리의 태도도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추잡하기 짝이 없는 짓을 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얼굴을 붉히면서 신음 소리까지 내고 있지 않은가. 몸을 바둥거리는 것도 철봉을 넘기 위해서인지 교태롭게 유혹하는 몸짓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변태교사에게 성희롱을 받으면서 기뻐하는 듯한 저 모습이라니…. 도저히 평소의 순진하던 루리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학생들은 하나같이 아연질색하여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가장 놀란 것은 물론 마코토였다.
"서, 선생님. 지금 뭘 하시는 겁니까?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여학생에게 성희롱이라니...."
그는 용기를 내어 일어나서 헤이조 선생에게 항의를 했다. 기세를 타고 정신없이 성희롱을 하고 있던 헤이조는 자신을 보고 있는 학생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깨닫고 찬물을 뒤집어 쓴 듯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루리가 순응적으로 나온 탓에 기세가 너무 살아버린 것이다. 학생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이 정도로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해버리다니, 은근슬쩍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이래서야 항의를 피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아, 저 이건 그게 아니고...."
"무슨 바보같은 소리야! 마코토군."
하지만 놀랍게도 바로 성희롱을 당한 당사자인 루리, 그녀가 식은 땀을 흘리며 더듬거리는 변명을 하려던 헤이조를 곤경에서 구해주었다. 그녀는 평소 조용한 소녀의 이미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운 어조로 마치 채찍을 때리듯이 마코토를 질책했다.
"난 선생님에게 체육지도를 받고 있는 것 뿐이야! 그런데 무슨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루리쨩...."
"그렇게 더러운 눈으로 날 보지마."
"무슨..."
"흥. 발기하고 있는 주제에…."
그녀가 싸늘한 조롱이 가득한 코웃음을 치면서 그렇게 말한 순간 마코토는 체육복 반바지 위로도 분명히 보일 만큼 자신의 자지가 팽팽하게 발기해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 그리고 그 순간 사방에서 학생들의 웃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와하하하하!"
"마코토군! 그게 뭐야? 싫다아…."
"꺄아- 부끄러워."
"네 것도 생각보다 큰데? 히히히히."
"마코토군도 벌써 발기할수 있게 되었어? 완전 초딩인줄만 알았더니. 끄끄끄끅..."
상황은 단숨에 역전되어서 오히려 마코토가 더 수치스러운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조롱과 웃음에 그는 비참한 기분이 되어 그 자리에 고개를 푹 수그리고 앉았다. 도와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조롱을 받는 신세가 되다니, 억울한 나머지 눈물까지 찔끔거렸다. 루리는 그런 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계속 교사의 ‘지도’를 받았다.
"꺄아. 넘었다."
"크크큭. 축하한다."
"선생님. 죄송한데 저 이거 제대로 할 수 있게 특별지도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으음. 물론이지. 좋아. 나머지는 이제 자유롭게 체육해라. 난 특별지도를 하고 있을테니."
다케베 헤이조는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입을 헤벌쭉 벌리고 웃으면서 침까지 질질 흘렸다. 학생들은 잘 되었다 싶어서 곧 뿔뿔히 흩어졌다. 마코토는 어찌할 바를 몰라 계속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지만 루리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서는 달아나듯이 멀리 가서는 나무 뒤에 숨어서 몰래 ‘특별지도’를 하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아앙. 선생님. 거길 좀 더 강하게...."
"헤헤헤헤. 이렇게 말이냐?"
헤이조의 음흉하고 변태적인 손길은 루리의 갸냘픈 신체를 거리낌없이 파고 들어 농락했다. 이젠 엉덩이만 만지는 것이 아니라, 몸을 받쳐준다면서 가슴에 손을 대고 아직 미성숙한 유방을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좀 더 힘을 쓸수 있는 자세라면서 가랑이 사이에도 손을 집어넣어 대놓고 보지를 주물럭거렸다.
"아앙... 선생님..."
"헤헤헤헤. 힘드냐? 땀이 좀 나는 것 같구나."
그러나 루리는 반항하기는 커녕 헤이조의 손길에 발정이라도 난 것처럼 하닥거리면서 더욱 그가 만지기 편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이건 어떻게 봐도 체육수업이 아니라 음란한 애무를 하는 광경이었다. 마코토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루리는 청순한 나머지 야한 이야기만 들어도 얼굴을 붉히던 소녀였다. 그런데 저렇게 음란한 성희롱을 오히려 즐기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니....
"....이건 악마의 힘이다.... 이슈탈... 대체 무슨 짓이야...."
마코토는 주먹을 꽉 쥐고 피를 토하는 듯이 독백했다. 하지만 이슈탈은 마치 그의 고통을 즐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이번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
그리고 방과후에 마코토는 더욱 충격적인 광경을 목도하게 되었다. 오늘은 두 소녀들이 모두 차갑게 무시했기 때문에 홀로 하교하게 된 그는 하교길에서 멀리 낯익은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불량학생인 오카다와 자신의 여동생인 코토리였다. 대체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 마코토는 슬그머니 몸을 숨기고 가까이 다가가 그 대화를 엿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나, 오카다 오빠가 좋아.... 나랑 사귀어줄수 없어?"
놀랍게도 코토리가 오카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코토는 뒷통수를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도대체 어째서?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이 꼬맹아. 안돼."
"그, 그런.... 너무해...."
"내가 무슨 로리콘도 아니고. 난 너 같이 가슴도 작고 키도 작은 어린애한테는 관심 없어."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카다는 일언지하에 코토리의 고백을 거절했다. 오카다는 눈물을 그렁거리는 코토리를 내버려두고 휭하니 돌아서 가버렸다. 코토리는 울면서 집으로 달려갔다. 마코토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마코토는 다시 거리를 방황했다. 그를 둘러싼 세계는 점점 끔찍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마치 어둡고 어두운 늪 속으로 빨려드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붙잡을 줄도 의지해줄 손도 없었다. 심지어 원망의 말이라도 토하고 싶어 부른 악마 이슈탈조차도 응답하지 않았다.
"이러다가는 미쳐버리겠어...."
그때 마코토는 또 다시 기묘한 상황과 마주치게 되었다. 한 여성이 술에 잔뜩 취한 채로 사내들이 가득 탄 승용차에서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사내들은 붙잡고 여성은 계속 뿌리치고 가려는 걸로 보아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 같았다.
"야야. 더 놀다 가자니까..."
"아이 싫어어...."
"앗. 누나!"
그 여성의 모습이 익숙하게 느껴져 가만히 바라보던 마코토는 그것이 자신의 누나, 미나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나가 남자들에게 끌려가려 한다.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이 머리속에 스치듯이 지나가고 마코토는 자신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직감이 들었다. 마코토는 황급히 그곳으로 달려가 미나코를 붙잡고 남자들과 갈라놓았다.
"넌 뭐야?"
"우리 누나야. 건드리지마."
"헤에.. 마코토... 마중나왔니?"
미나코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소년에게 안기자 남자들은 산통이 깨졌다는 듯이 유쾌하지 못한 표정을 짓고 차를 타고 가버렸다. 마코토는 만취한 나머지 비틀거리는 미나코를 부축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코토... 고맙다... 마중나왔구나... 헤헤헤..."
"누나 괜찮아? 술 너무 많이 마신 거 아냐?"
미나코가 술을 이렇게 취하도록 마신 적을 본 적이 없었기에 마코토는 걱정이 많이 되었다. 입에서 알콜 냄새가 숨이 막힐 정도로 지독하게 풍겼고, 걸음걸이가 너무나 비틀거려서 덩치가 작은 그로서는 제대로 부축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겨우 겨우 인근의 공원까지 왔을 때였다. 미나코는 공중변소를 보더니 갑자기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누나 왜 그래. 집은 이쪽이야."
"오줌 마려워...."
"거의 다왔으니까 집에 가서 눠."
"싫어... 지금 당장 하고 싶어... 빨리... 놔줘어..."
너무 막무가내라 마코토는 누나가 화장실에 가는걸 말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니 바로 옆에 있는 여자 화장실 입구를 지나쳐서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는게 아닌가. 마코토는 깜짝 놀라서 뒤따라갔다.
조르르르륵....
"아아... 시원해..."
"누... 누나...."
다행히도 늦은 시간에 구석진 곳이라 그런지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미나코가 화장실에서 하는 짓은 정말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치태였다. 그녀의 하반신은 거의 알몸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치마는 허리까지 걷어올렸으며, 스타킹과 팬티는 확 내려서 발목에 걸려있었다. 그리고 그 자세로 다리를 벌렁 벌리고 남성용 소변기 앞에 서서 선 자세로 오줌을 누고 있었던 것이다.
"그... 그만둬... 누나. 그런짓.... 부끄럽지 않아?"
"어때? 누나도 서서 오줌 눌 수 있다. 너만 고추달렸다고 할수있는게 아냐. 이 꼬맹아."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말리는 소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보지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서서 소변보기를 하고 있는 그녀의 치태에 마코토는 기가 막혔다. 얼른 말려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눈도 제대로 붙이기 어려웠다.
"휴우. 다 눴다...."
"빠, 빨리 팬티라도 입어!"
"팬티? 아아... 그렇지. 에잇!"
"우왓!"
마코토는 눈 앞이 갑자기 하얀 것으로 뒤덥히자 깜짝 놀랐다. 부드러운 천의 감촉, 향기로운 ‘여자’의 체취와 약간 남아있는 체온에서 그것이 누나의 팬티라는 것을 깨닫게 되자 더욱 놀랐다. 미나코는 자신의 팬티를 동생의 얼굴에 덮어쒸운 것이다. 팽팽하게 되도록 잡아당기고 있어서 마코토는 벗을 수가 없었다.
"이... 이거 벗겨줘!"
"우헤헤헤헤. 어때? 누나 팬티 냄새 좋아? 응?"
미나코는 억지로 힘을 써서 마코토를 화장실 바닥에 쓰러뜨렸다. 그리고 바지를 마구 벗겨버리고, 본능적으로 발기해버린 자지를 보았다.
"후후. 마코토의 자지 정말 귀엽다니까. 아직 털도 안 낫는데 이렇게 발딱 서서는...."
"그만 해줘.. 누나.... 이러지마..... 으흑...."
미나코는 마코토의 자지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졸지에 역강간을 당하게 되버린 마코토는 울음을 터트리면서 애원했다. 비록 꿈에서는 한번 이슈탈의 육체를 맛본 적이 있지만, 육친인 누이에게 화장실에서의 역강간 근친 상간으로 진짜 총각딱지를 떼버리는건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다.
"우흐흐흐흑.... 이런 일 당하는건 싫어..."
"그래?"
그런데 의외로 마코토가 울기 시작하자 미나코는 대뜸 그의 몸 위에서 일어나주었다. 누나가 마음을 달리 먹은 것이라고 생각해, 한숨을 쉰 마코토는 얼굴을 덮고있던 팬티를 벗었다. 그러나 팬티를 벗고 미나코의 모습을 본 마코토는 더욱 경악하고 말았다.
"휴.... 고마워. 누나.. 히익!"
"당하는게 싫으면 내쪽이 나를 당하게 하는건 어때? 후후후후...."
미나코는 자신이 오줌을 싸고 물도 내리지 않은 남자 소변기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이제는 치마도 벗어버리고 하반신 나체인 채로 다리를 벌려서 보지가 눈앞에 다 드러나 있었고, 블라우스도 다 풀어헤쳐서 풍만한 유방도 출렁거리며 보였다. 그야말로 남자를 유혹하는 천박한 자세였다.
"아앙.... 아앙... 마코토.... 네 자지를... 원해... 누나는..."
거기에다가 그녀는 갑자기 자위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왼손으로는 보지를 주무르고, 오른손으로는 유방을 자극하면서.... 상냥하고 청순하던 누나가 연출하는 그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에 마코토는 그 자리에서 굳어지고 말았다.
"누.. 누나.. 이러지마...."
"우후후... 마코토... 그럼 도망갈꺼야?"
"...그... 그럴 리가 있겠어... 누나를 이렇게 두고 내가 어떻게..."
"네가 안 하겠다면 난 바로 다음에 화장실에 오는 사람하고 해버릴꺼야. 물론 네 눈앞에서 말이야. 후후후... 누군지 기대되는데에...."
누나의 엄포에 마코토는 더욱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의 상태로 보아서는 정말 그런끔찍한 짓을 해버릴 것만 같았다. 속이 새카맣게 타는 마코토 앞에서 미나코는 더욱 그의 뱃속을 긁어놓는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접대를 마치고 술 취해서 오는 샐러리맨 아저씨일까... 아니면 밤추위를 피해오는 노숙자 아저씨일까.... 아니면 밤늦게 공부를 하다가 오는 수험생? 우후후후... 누구라도 좋아. 아무튼 자지가 아주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보지를 왕창 넓혀서 마코토의 아기 자지는 들어와도 아무 느낌이 없을 정도로 말이야. 호호호호호."
"무... 무슨 ... 소리야... 나... 날더러... 어쩌라고...."
어찌할 도리가 없는 고뇌에 가득차서 울먹이는 마코토를 보고 미나코는 자신의 보지를 양 손으로 잡더니 보지를 양 옆으로 벌렸다가 다물었다가 하면서 마치 복화술 인형놀이를 하듯이 말했다.
"안녕? 난 미나코 누나의 보지야. 이것보렴. 한시라도 빨리 자지를 갖고 싶어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단다."
핑크색으로 빛나는 그녀의 속살에서는 과연 벌써 습기가 맺히고 있었다. 미나코는 보지를 오물딱 조물딱거리며 음란한 복화술 놀이를 계속했다.
"내 속살은 핑크색이야. 연어같은 색이지? 이것봐.... 정말 탐스럽지? 맛있다고.... 부드럽고 팽팽해...."
"아... 아아...."
마코토는 누나의 보지를 보고 최면이 걸린 듯이 거시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기묘하게 꿈틀거리는 사몬핑크빛 속살의 움직임이 희미한 화장실 전등의 불빛 아래에서 훤히 눈에 들어왔다. 소음순도 거의 삐져나오지 않고 빛깔은 청순한 핑크.... 잘 정돈된 음모는 엷게 보슬보슬 나있었다.
그녀의 보지는 아주 예뻣다. 정말로 탐이 나서 마코토의 바지는 불끈 발기해버렸다. 포피도 발랑까지고 핑크색 귀두가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다. 자지가 맥동에 따라 움찔거릴 때마다 흥분할때 나오는 카우파선액이 조금씩 요도에서 흘러나와 귀두를 적셧다.
"자아... 난 먹어줄 자지만 기다리고 있어요. 어떤 자지가 날 먼저 먹을래? 누구든지 먼저 먹는 자지가 내 임자라네. 호호호..."
"이이익.... 누나!"
마코토는 결국 이 격렬하게 자극적인 유혹 앞에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었다. 다른 남자에게 줘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되었다. 그는 돌진하듯이 달려가서 미나코를 끌어안고 정신없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넣었다. 보지에 막 쑤셔넣는 순간 무언가 막 같은 것이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마코토는 그대로 찢어버리고 들어가버렸다.
푸욱-!
"아윽! 마코토.. 아으윽..."
"누나.... 누나.. 하악... 하악..."
붉은 피가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내렸다. 마코토는 현실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동정을 버리면서 동시에 누나의 처녀를 따먹어버린 것이다.
"으학.. 으학.. 아아악... 아하악.. 하악.. 하아악..."
"아앙.. 마코토... 마코토.. 아앙.. 좀 더... 아아앙..."
마코토는 무아지경의 상태에 빠져 그야말로 정신없이 좆질을 해댓다. 근친상간을 저질러버렸다는 배덕적인 죄의식,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버리고 말았다는 타락감,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기에 걸터앉은 여자를 범하는 변태적인 상황에서 얻어지는 격렬한 쾌락이 그의 뇌를 녹여버릴 정도로 자극했다.
"으악... 누나... 갈 것 같아.. 아학... 하악... 아하아악... 아하악...!"
"마코토... 누나의 .. 안에... 들어와... 아하악!"
푸슛- 푸슛- 푸슈웃-
동정인 그로서는 꽉 조이는 처녀의 질을 오래 버텨내지는 못했다. 마코토는 곧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이제 막 처녀막이 뚫린 친 누나의 질 속에... 그녀의 처녀지인 자궁에 정액이 흘러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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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레포트랑 성적 관리를 하느라 좀 늦게 되었습니다. 죄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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