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찾아가는 길-과거로의 일탈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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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부 . 두개의 열매.

한 사내가 영선의 몸을 강간한 후로 한 달이 지나 갔다. 영선은 아무 것도 알아 낼 수가 없었다. 한달 동안 영선은 수 많은 이름과 얼굴을 떠 올려 보았지만 도무지 자신을 강간까지 할 만큼 큰 원한을 가진 사람을 기억해 낼 수가 없었다. 급기야는 남편의 사업때문에 원한을 가진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했고, 그냥 그렇게 생각이 굳어져 가고 있었다. 대상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두려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렇다고 남편에게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강간을 당하던 날 사내때문에 아랫도리의 상처가 생각보다 심했지만 영선은 혼자서 열심히 소독을 하기만 했다. 모든 것이 두려웠다. 병원을 가는 것도 두려웠고, 강간을 당한 사실이 두려웠고, 사내가 말한 4막이라는 말이 두려웠다. 또 이 때문에 혹시 남편을 잃을까 너무도 두려웠다. 어차피 한번 당한 일, 이대로 묻혀버리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 뿐이었다.

"저를 뵈러 오셨다구요?"

분당의 외딴 산부인과를 고른 것은 영선의 고육지책이었다. 아랫도리의 상처야 그렇다고 해도 뱃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갈 길을 정해야 한다.

영선은 가능하면 허름해보이는 산부인과를 골라 원장을 찾았다. 차성주산부인과라쓰인 것을 보고 여의사일거라는 것이 마음에도 들었지만 막상 마주한 원장은 이제 30을 조금 넘긴 정도의 남자 의사였다. 다시 나갈 수도 없고해서 영선은 간호사를 내보낸 후 원장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았다.

자신이 한달 전 쯤 강간을 당했고, 마침 배란기 였으며, 전날 밤 남편과도 관계를 가졌다고 했다. 자신이 결혼 전 이미 세번의 낙태수술을 했다는 것도 말했고, 임신일것 같다는 말도 했다. 만약 아기가 남편의 아이라면 반드시 낳고 싶다는 말을 했다.

영선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의사가 물었다.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이 아버지가 누군지를 알고 싶어요."

"태아가 어느 정도 자라야만 알 수 있습니다. 남편과 떨어져 있지 않는 한 아마 눈치를 챌겁니다."

영선은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말을 이었다.

"임신인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싶어요. 다만 제 입장때문에 그러는데, 모든 것을 익명으로 처리해 주셨으면 해요. 이름도 묻지 마시고 아무 연락처도 모른 채 말이에요."

영선이 핸드백을 열어 돈을 담은 봉투를 하나 밀자, 원장은 봉투를 열어 안을 쳐다 본다. 돈이 썩는 여자군. 원장은 영선이 돈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지요."

의사가 간호사를 불러 뭔가를 지시하자 간호사가 노란색의 파일을 하나 준비해 오더니 영선에게 내진을 준비해 달라고 한다. 간호사가 영선을 안내해서 준비를 마치고 진찰용 의자로 데려가 치마를 걷게 한 후, 다리를 올려 놓아 주었다. 영선은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영선은 몇 번이나 현민을 위해 이 의자에 앉은 적이 있었다. 아무리 의사라지만 이런 식의 내진은 기분이 나쁘다.

잠시 후 의사가 자신의 자궁을 눈 앞에 두고 앉아 라이트를 켜고 내진을 시작한다. 아무 말도 없다. 뭔가를 바르고 집고, 닦아내며 30분이 흘러갔다.

"상처가 남아 있어서 약간의 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임신이 맞습니다. "

마주 앉은 영선의 고개가 숙여지자 의사가 말을 이어 간다.

"이전의 수술한 상태가 그렇게 깨끗하게 마무리가 되질 않았습니다. 이번에 임신이 된것도 대단한 행운입니다. 또 수술을 하게 되면 다시 임신을 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어떻게든 아기가 필요해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원장을 바라보는 영선의 눈 빛이 애처롭다. 갑자기 의사의 마음 속에서 강한 욕망이 꿈뜰 거린다.

"까놓고 말 합시다. 만약에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도, 남편이 모르기만 한다면 낳고 싶습니까?"

영선이 대답을 머뭇거린다. 긍정의 뜻이리라 생각한 의사가 말을 빠르게 이어간다.

"자식이 다른 남자의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몇개 없어요. 혈액형, 닮은 정도, DNA 검사 이 정도 뿐입니다. 이 중에서 닮은 꼴이나 DNA 검사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드러나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두 남자의 혈액형이 만약 같다면 낳는 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말입니다."

영선의 마음에 빛이 들어온다.

"그 남자의 혈액형을 알 수가 없잖아요."

"남편의 혈액형이 뭐죠?"
"A형이에요."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머니의 혈액형이 B형중에서도 BO 타입입니다. 만약 남편분의 혈액 A형 중에서도 AO 타입이라면 아기의 혈액형은 A,B.AB,O 형 모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아주머니를 범한 사내의 혈액형과 관계가 없어지죠. 남편분의 건강진단서 같은 곳에 나와 있을 겁니다. 확인해 보세요."

영선은 미칠 듯이 기뻤다. 아이의 아빠가 누구라는 것은 상관없다. 다만 석진이 자신의 아이라고 믿기만 하면 된다. 남편의 혈액형을 찾아야 한다.

영선이 나가자 원장은 자신의 컴퓨터 키보드를 잡고 무엇인가를 치더니 몸을 뒤로 젖혀 화면에 나온 영선의 보지를 감상하기 시작한다. 원장은 내진용 좌석의 위 라이트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맘에 드는 환자의 보지를 촬영해 두고 감상하는 변태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원장은 전화를 들어 30분간 쉬고 싶다고 말을 하고 최간호사를 들어오라고 했다.

최간호사는 원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며 원장실 문앞에 있는 문패를 돌려 "수술중"으로 바꿔놓았다. 원장은 의자에 기대어 누워 뻐근하게 딱딱해진 자신의 자지를 쓰다듬고 있다. 책상앞에 선 최간호사가 눈을 흘기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까 그 환자가 이렇게 만들었나 보죠?"

"보기 드물게 예쁜 보지였어. 정말로"

"치. 보기 좋으면 주사 놓고 한번 하지 그랬어요"

"강간당한 후에 임신해서 온 여자 건드렸다가 뒤집어 쓸일 있냐. 꾹 참았지"

"이게 그여자 보지에요?"

"응. 어때 보지 살도 두툼하고, 공알도 적당히 튀어 나온 것 좀 봐. 정말 괜찮아."

"딱 보니 원장님 스타일이네 뭐. 그나저나 전 왜 오라고 하셨어요? 그거나 보면서 자위나 하시지. 호호호"

"까불지 말고 이리 좀 와봐. 물 좀 빼야 되겠어"

"내가 뭐 원장님 물받인가. 꼴리기만 하면 벌리라고 하게"

"앙탈부리는 거야 뭐야? 그럼 진간호사 부를까?"

"됐어요. 블라인드나 내리세요"

원장이 블라인드를 내리고 다시 의자에 앉는 사이, 최간호사가 치마 앞에 달린 단추를 허리까지 끌러 자신의 팬티를 드러낸다.

"그러고 보면 최간호사 보지도 꽤 쓸만하단 말야."

"보지만?"

"꺼내봐 한번 젖가슴도 쓸만 한가 보게"

최간호사가 간호사 복의 윗 단추를 끌러 내리자 허리 쯤에 달린 두개의 단추만이 간호사복을 지탱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어깨를 비틀어 간호사 복을 밑으로 내리자 허리에 걸려 대롱 거린다. 그 위로 앙증 맞은 하얀 브래지어가 나타나고 최간호사는 별 생각도 없이 손을 뒤로 해서 브래지어를 끌러 버린다. 툭 하고 최간호사의 유방이 밑으로 떨어지자 원장의 입에서 침넘어 가는 소리가 들려 온다.

"어때요? 보기 좋아요?"

"흐흥... 죽이는 데? 생리할 때가 됐나? 많이 커져있군"

"걱정마요. 떡볶이는 않만들테니까"

남아 있는 두개의 단추를 마저 끌러 간호사 복을 벗어 버린 최간호사가 하얀 단화를 신고 머리에는 간호사 모자를 꽂은 채 원장에게 다가 온다.

"벗어요 그냥 괜히 옷에 묻어요"

원장은 최간호사의 탱탱해진 유방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서둘러 바지와 팬티를 벗고 의자에 앉는다.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듯, 최간호가는 무릎을 꿇고 원장의 딱딱해진 자지를 손위에 올려 놓는다.

"그 여자 보지에 엄청 꼴렸나 보네. 않빨아도 쓸만 하게 커졌으니"

최간호사의 말투가 반말로 바뀐다.

"빨기나 해 이년아."

갑자기 원장의 말투가 거칠어 진다. 눈을 위로 치켜 떠 눈을 흘기면서 최간호사가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말을 받는다.

"미친 새끼. 그 년 보지를 보더니 아주 질질 흘리는 구만"

그 말에 원장의 자지가 찔끔한다. 최간호사는 자지의 끝에 삐죽하고 나온 액을 혀로 핥으면서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입에 쳐 넣으라니까 씨팔년아"

최간호사가 고개를 숙여 입으로 자지를 덥쳐버리자 원장의 자지가 보이질 않는다. 작지 않은 좆인데 최간호사는 단번에 목을 넘겨 좆을 받아 낸다.

"억..."

"한번만 넘겨주면 미치는 새끼가 말이 많아 좋냐?"

최간호사의 말이 원장의 좆에 힘을 더해준다.

"?...?..."

최간호사의 빠는 실력이 예사가 아니다. 목젖 넘어 까지 좆을 받아 넘기는 것도 그렇지만 입속에 들어간 좆 대가리를 햐로 감싸 놀리는 실력도 장난이 아니다. 원장은 오히려 너무 빨리 올라오는 느낌을 억누르기 바쁘다.

하지만 최간호사의 마음은 다르다. 어서 빨리 원장의 좆을 사정하게 만들어야 자기가 쉴 시간이 길어진다. 최간호사는 미친 년 처럼 원장의 좆을 먹어치워 나간다.

원장이 고개를 아래로 내려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최간호사를 보려 하지만 머리에 꽂힌 간호사 모자로 잘 보이질 않는다. 최간호사의 젖통을 잡고 주물러 대던 손을 올려 모자를 뽑아 책상위로 던져 버리자 자신의 좆이 보이고 좆을 먹어 대는 입술이 보인다.

"젖었냐?"

최간호사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에서 자지를 빼더니 손으로 좆을 잡고 내진용 의자로 끌고 간다. 원장은 좆을 손에 잡힌 채 끌려가다 시피 의자 앞에 서고 최간호사는 스타킹과 팬티를 한번에 벗어 버리더니 의자에 올라가 앉아 다리를 걸쳐 놓는다.

눈앞에 보지를 둔 원장은 눈이 돌아간다. 하루에도 수십명의 보지를 눈앞에 두고도 먹을 수 없는 슬픔은 아무도 모른다. 원장은 그 때문이지 이 의자에 여자를 앉혀 놓고 섹스를 할때 언제나 흥분이 최고조로 올라간다.

원장이 스위치를 조작하자 윙 하는 기계음과 함께 최간호사가 앉은 의자가 내려 온다. 원장이 자신의 자지를 들어 올려 취간호사의 보지에 꽂아간다. 최간호사가 느끼는 기분은 더럽다. 원하는 섹스도 아니고 의자에 앉혀져서 자신은 꼼짝도 못하며 원장의 좆이 드나드는 것만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건 고문이다.

"좋냐 씨팔놈아?"

"으응.. 좋아...허억.."

원장은 직설적인 욕설을 듣길 좋아한다. 강하고 쎈 욕을 해 줄때 마다 좋아서 날뛴다.

"개새끼... 내 씹을 먹고 싶었냐? 아까 그년 씹구멍을 보니까 좆나게 꼴렸냐?"

최간호사가 능숙하게 원장에게 욕설을 해댄다.

그 때 주사실을 통해 다른 간호사가 원장실을 들어오다가 그 장면을 보더니 짐짓 놀란다.

"뭐야"

"차트가 하나 빠져서요. 몰랐어요. 최간호사랑 있는 줄"

"빨리 가지고 나가"

그 와중에도 원장은 최간호사의 보지를 쑤셔대기 바쁘다.

원장의 책상을 뒤져 보더니 진간호사가 말을 한다.

"최간호사. 아까 오전에 수술한 환자 차트 어딨어?"

"으응...여기...억...여기...내 옆에...허억...헉..."

신음인지 비명인지를 흘리면서 최간호사가 대답을 하자 진간호사가 한참 보지를 유린하는 원장옆에 와서 차트를 집어들며 한마디 하고 나간다.

"미친 새끼... 빨리 싸고 손님받자? 응?"

원장은 진간호사의 말에 더 흥분이 된다. 눈을 감고 머리 속으로 아까 속속들이 봐두었던 영선의 보지와 공알을 떠올리다 최고의 절정을 맞는다.

"학... 나온다... 학...아아아아.."

원장은 마치 영선의 보지에 싸는 듯한 환상에 빠져 자신의 좆물을 흠뻑 싸버리더니 몸을 떨어댄다. 가끔있는 일이지만 최간호사나 진간호사는 아주 익숙해진 일이다. 그래도 이렇게 한번 대주고나면 원장이 쏠쏠하게 주머니를 챙겨주기 때문에 어떨때는 자신들이 나서서 대주기도 한다. 어쨋든 원장은 원장대로 , 간호사들은 간호사들대로 만족했다.

"이제 손님 받을 시간이야. 이 미친 새끼야."

내진용 의자에서 내려오며 최간호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을 하셨길 바랍니다. 한 줄의 리플과 추천은 항상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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