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황조실록(泰振皇朝實錄)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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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설은 동양식 판타지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요괴와 인간의 싸움이죠. 서양식 판타지만 넘쳐나는 것 같아 동양식으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보세요.
① 개국(開國)
⑴ 반란의 씨앗
대위국(大爲國) 33대 황제 강종(康宗) 7년
인간과 요괴의 전쟁은 30여년을 이어오다 끝이났다. 전란으로 나라는 황폐화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 삶을 이어가야 했다.
요괴의 두령 살청우(殺淸雨)는 이전쟁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도망치긴 하였으나 결코 인간의 승리도 아니었다.
강종은 35세의 나이에 황위에 올라 7년만에 전란을 끝냄으로써 어느정도 나라의 안정을 가져왔지만 전란중에 황궁이 불타고 많은 관료와 장수들이 전사하여 나라는 몇몇 살아남은 무신관료들이 주도해나가게 되었다. 자연 황제는 정사를 뒷전으로 미루게 되었고 항상 후궁들과 음탕한 놀이를하는데 소일하고 있었다.
[아..아....폐하.....]
[헉헉...어떻소?.... 좋소....?..]
[아...아잉.....]
대전에서는 강종과 그의 후궁 현비(賢妃)간의 정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현비 돌아누우시오.]
그녀는 무릎을 대고 침상에 엎드렸다. 그러자 황제의 혀가 그녀의 보짓살을 간지럽이며 희롱했다.
[아...폐아...그런건...싫사...옵니다..아....]
쩝쩝....
음탕한 소리가 대전을 울리고 있었다.
이어 황제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대로 쓱쓱 문질렀다.
[폐하...어서........신첩....죽사옵니다......]
[하하하...우리 현비가 애가탓구료.....짐이 그대에게 몽둥이 찜질을 해줘야겠소.......]
[빨리.........폐하.......]
쑤욱......황제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속에 깊이 박혔다.
[아......아.........]
그녀는 미친 듯이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질퍽 질퍽...
자지와 보지사이의 마찰음이 퍼져나갔고 결합된 부분에선 흰 액체가 방울져서 떨어졌다.
대낮에 대전에서 벌어지는 황제와 현비의 방사는 주변 사관이나 내관, 궁녀의 귀에도 전부 들리고 있었다.
[에이...성상폐하께서 어찌 저리 되셨는가?]
황제에게 상소문을 올리러가던 영의정(제1총리) 조학운은 대전에 들어서기 전부터 밖에까지 들려오는 낯뜨거운 신음소리에 얼굴이 침통해졌다.
본래 영민한 황제였다. 35살의 나이에 황위에 올라 직접 전장을 누비는 등 무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던 그였다. 그러나 워낙 병약한몸으로 전쟁터를 처음 경험한 그는 극도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이에 전시의 모든 실권을 당시 십도상원수(전쟁총사령관) 윤정우에게 일임하였다.
전쟁이 끝나자 1등공신 윤정우는 병조판서(국방부장관)에 올라 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이어 나라의 실권도 차지하게 되었다. 힘을 잃은 황제는 정사를 미뤄두고 향락에 빠져지냈다.
조학운은 힘없이 발길을 돌렸다.
‘윤정우.....지금은 네놈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기고만장하지만 언젠가는 죄를 받게 되리라’
속으로 분노를 삭히는 그였다.
[아....아.......]
대전에서 나오는 신음소리는 조학운이 발길을 돌린 후에도 그치질 않았다.
[성상폐하 저녁 수라드실 시간이옵니다.]
강종은 현비를 비롯한 네명의 후궁들과 아침부터 노느라고 시간가는줄 몰랐다.
[오...벌써 그리되었는가? 들이거라.]
[예 폐하]
내실문이 열리고 궁녀들이 진수성찬의 음식들을 내어왔다. 궁녀들이 내전에 들어가자 가장 먼저 본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결해야할 황제의 후궁들이 서로의 알몸을 혀로 핥고있는 모습이었다.
궁녀들은 얼굴이 달아오름을 느꼈다.
[뭐하느냐?]
잠시 주춤해있는 궁녀에게 황제가 재촉을 했다.
[화..황공하옵니다...]
궁녀들은 빠르게 상을 차렸다. 언어도단의 행위 앞에서 어쩔줄 모르는 궁녀들이었지만 보지가 점점 젖어드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네 이름이 무엇인고?]
강종은 자신의 상을 놓는 궁녀에게 물었다.
[예..저...저는 구슬이라 하옵니다.]
[구슬이라....이름이 아름답구나.]
[황공하옵니다.]
[나이는?]
[올해 24이옵니다]
[하하하...한창 나이로구나. 너도 남자없이 지내는 밤이 외롭지 안느냐?]
[예?]
황제의 뜻밖의 물음에 궁녀는 기겁했다.
[구슬은 여기두고 나가거라]
황제는 그녀의 대답도 듣지 않고 궁녀들을 물렸다.
[폐하 이 아이가 마음에 드시옵니까?]
황제의 비위를 가장 잘 맞춰주는 현비가 물었다. 후궁들에게 강제로 변태적 성행위를 시킬때 현비만이 그의 뜻에 순순이 복종했다.
[하하하......현비 투기하시는 게요?]
[호호호...폐하께서 정사를 돌보느라 지치신 옥체를 풀어줄 여인이 하나더 생겼는데 신첩이 어찌 투기를 하겠사옵니까?]
황제를 조롱하는 말이었지만 황제는 물론 다른 후궁들도 누구하나 현비를 나무라지 않았다.
[구슬이라고 했느냐?]
[예 성상폐하]
[정빈(正嬪). 이 아이가 처녀일 것 같소?]
[음....글세요? 폐하께서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요 호호호]
정빈은 강종이 강제로 행위를 시킬때 저항한 여인 이었지만 현비의 설득으로 순순히 복종한 여인 이었다. 다른 후궁들도 마찬가지 였다. 다들 처음에는 어의에 저항했지만 현비가 하룻밤 설득하자 다들 황제의 뜻에 복종하였다.
[현비 이 아이와 밤을 보내고 싶소...]
황제는 이제 새로운 여자를 안을때 현비에게 부탁하는 버릇까지 생기게 되었다.
[폐하. 신첩이 내일 이 아이를 폐하의 충실한 종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고맙소 현비..하하하]
[그럼 신첩은 이만...구슬아 넌 날따라 오너라.]
[예?...예.....]
구슬이란 궁녀는 현비를 따라 대전을 나갔다.
[희빈(禧嬪), 정빈 이리와서 내자지를 빠시오]
[예 폐하]
[그리고 영비(暎妃)는 이리와서 보지를 빨게 해주시오]
두여인은 황제의 자지를 보물인 듯이 부드럽게 빨아댔다. 간혹 빨다가 서로의 입술이 부디치면 그것마저 탐닉했다. 영비는 누워있는 황제의 얼굴에 보지를 마구 비벼댔다. 황제의 얼굴에 모짓물이 흘러 내렸다.
세보지를 가지고 노는 황제는 천국에 온기분 이었다.
‘그래...이거면 되. 뭐하러 내가 정사에 혼신의 힘을 쏟는단 말인가? 그거야 윤정우대감이 알아서 하는걸’
천상의 쾌락에 젖어있으면서도 마음한구석은 언제나 뻥 뚫린 그였다.
-현비의 처소
[혀...현비마마...]
[어허! 어서 옷을 벗으래두!]
구슬은 거의 울상이 되어 옷을 하나하나 벗었다.
[그것두 벗거라]
[마..마마....]
[어서!]
현비는 구슬의 음부를 가리고 있는 하나남은 천조각마저 떼어 버리려했다. 구슬은 거역하지 못하고 하나남은 천조각마저 떼어 버렸다. 드러난 그녀의 나신.....
현비는 그녀의 나신을 두고 마치 먹이감을 앞에둔 고양이 마냥 눈을 번득였다.
그녀는 구슬을 거칠게 침상으로 이끌었다.
[마마.....무... 무슨짓을....?]
[가만히 있거라. 내 너를 폐하의 충실한 노리개가 되게 해주마]
말과 동시에 그녀는 구슬의 입술을 빨았다. 구슬은 저항했으나 소용 없었다.
다른 궁녀들처럼 늘 황제와의 잠자리를 꿈꿨으나 이런건 아니었다. 그녀의 입술 순결을 다름아닌 황제의 후궁이 가져간 것이었다.
[흑...흑흑.....]
[울고있느냐?]
[마마..용서해주시옵소서...]
[호호호.....괜찮다 처음에는 다들 그런단다]
[마마....흑흑...무섭사옵니다.]
[무서워할 것 없대두]
현비는 신경질적으로 구슬의 입술을 빨았다. 두여인의 젖이 서로의 젖가슴에 뭉개졌다.
현비의 입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이윽고 나타난 구슬의 보지....처녀를 증명하듯이 꽉 다물어져 있었다. 현비는 거칠게 구슬의 다리를 벌렸다.
현비는 구슬의 보지를 천천히 핥아갔다. 보지밑부터 공알까지 천천히 핥았다.
[아..아아...]
구슬의 보지는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고 따뜻한 보짓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비는 집요하게 구슬의 보지를 집중공략했다.
[아..마마....그...그만....]
[호호호...좋으냐?]
[마...마마...아아아....소녀는...소녀는...]
왈칵...
구슬은 너무쉽게 절정에 달했다. 현비의 혀놀림에 그만 무너져 내린 것이었다.
현비는 절정을 느끼고 쓰러져있는 구슬을 향해 미소지으며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보지에서 무언가가 나오고 있었다. 마치 알을 까듯이 그녀의 보지속에 무언가 둥근 물체가 나타났다. 핏줄이 툭툭 불거진 길다란 살점...자지였다.
이를본 구슬은 너무도 놀라 그 자리를 도망치고 싶었으나 다리가 말을 듯지 않았다.
[우리 귀여운 구슬아...오늘 언니가 지옥의 쾌락을 맛보게 해주마...호호호........]
[마...마마...그것은....]
[왜? 놀라우냐?]
[.............................]
[걱정 말거라. 내가 너에게 아까와는 비교도 안돼는 쾌락을 느끼게 해주마.]
현비는 누워있는 구슬에게 다가갔다.
[꺄....꺄악....]
구슬은 현비가 다가오자 알 수 없는 공포심에 비명을 질렀다. 허나 헛된 저항이었다. 누가 감히 후궁이 잠자는 처소에 들어올수 있겠는가?
현비는 구슬의 보지를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천천히 삽입시켰다.
[아...아악...]
파과의 고통이 엄습해왔다. 구슬의 보지에선 핏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슬아...네 여기...정말 잘 조이는구나...아아]
현비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구슬은 처음엔 고통만 있었으나 점점 안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그녀의 보지에선 피와 보짓물이 썩여 흘렀다.
[아.....마마....좋사옵니다...]
[하...하악....그러냐?....나도....너무....조이는구나]
[아...마마....소녀는.........이런느낌.....아....]
음탕한 보짓물이 강을 이루다시피 흘러내렸다. 구슬의 보지를 쉴새없이 공격하는 현비의 자지에는 보짓물이 다량으로 묻어있었다.
[마마....마마.....저...이제....아아]
[그...그래.....나도 간다...]
[아악~]
현비는 구슬의 몸안에 쌌다. 너무 많이 싸서 결합된 부분 밖으로 좆물이 새나오고 있었다.
구슬은 이날밤 이후로 다른 후궁들처럼 황제에게 복종하는 한 마리 암컷이 됐다.
-다음날 아침 대전
황제는 어제 방사를 즐긴 여인들과 자고 있었다. 그녀들의 몸 곳곳엔 황제의 좆물이 말라붙어 있었다.
[성상폐하 기침하셨사옵니까?]
[으..으음....]
황제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잠이깼다.
[게 누구냐...?]
아직 잠이 덜깬 목소리로 물었다.
[황후마마께서 납시셨사옵니다.]
[응? 황후가?]
아무리 총기를 잃은 황제였지만 지킬건 지키는 황제였다. 다른 후궁들에게 변태짓을 해도 황후에게는 어디까지나 지아비로서의 예를 지킨 황제였다. 그것은 황후가 지금의 황태자의 어머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황제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잠시 기다리라 이르라]
[예 성상폐하]
황제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진작부터 깨어있던 다른 후궁들도 옷을 입었다.
[뫼셔라.]
옷을 다입은 황제는 황후를 불러들였다. 이어 어여쁜 중년의 궁장미인이 들어왔다.
[폐하. 신첩이 문후 올리옵니다.]
[황후마마. 신첩들도 황후마마게 문후 올리옵니다.]
어제 황제와 질펀한 방사를 즐겼던 후궁들도 황후가 들어오자 예를 올렸다. 황제가 황후를 얼마나 아끼는지 너무도 잘아는 그들이었다. 비록 황제의 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으나 마음은 언제가 황후에게 가있는 황제였다.
[하하..황후.. 어찌 문후 드셨소?]
[폐하 주변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주변을요? 그리하지요.]
황제가 눈짓을 하자 후궁들은 모두 나갔다.
[폐하....신첩이 오늘 든 이유는 따로있지 않사옵니다.]
[그럼..어찌?]
[요즘 태자가 이상하옵니다.]
[이상하다니요. 자세히 말씀해 보세요]
[아침이면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고 가끔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가하면 아침 저녁 문후들때에는 신첩을 보는 눈빛이....]
황후는 거기까지 말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눈빛이 뭐요?]
[아...아니옵니다...그저 태자가 걱정되어서 폐하를 찾았습니다.]
[내 어의에게 명하여 태자의 병세를 보게 하겠소. 걱정마시오]
황후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태자가 자신을 보는 눈빛이 음욕에 젖은 눈빛이라고 느끼는 것이 그저 자신의 착각이려니 했다.
-태자궁
태자는 검술훈련중에 찾아온 윤정우와 만나고 있었다. 당대 최고권력자 윤정우는 황제도 맘대로 어찌하지 못하는 권신이다.
[병판대감, 어머님께선 대전으로 가셨나?]
[그러하옵니다. 소두령님]
이건 또 무슨 말인가? 태자가 아니라 소두령 이라니?
[어머님께서 눈치 채신 것이 아닌가?]
[그런건 아닌줄로 아옵니다. 설사 안다 하여도 친아드님이신 소두령님을 어찌하진 못할것이옵니다]
[아버님께선? 쾌차 하셨는가?]
[두령님께선 병세가 더 악화 되셨사옵니다. 어서빨리 소두령님께서 대위국을 치시고 신궁으로 돌아오시길 애타게 기다리시 옵니다]
그랬다. 지금 태자는 황제의 아들이 아니라 요괴두령 살청우의 아들이었다.
예전 강종이 태자로 있을때 시집온 황후는 꿈에서 덩치큰 사내와 통정한 일이 있었다.
그 꿈을 꾼후에 황실에 시집와서 태자를 낳았는데 태자는 태어나서 3개월만에 걸었고 5개월만에 말을했다. 이렇게 영민한 태자 였기에 황제부부는 항상 태자를 기특해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황제가 아니라 살청우의 씨앗 이었다. 무력만으로 인간을 이기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살청우는 당시 태자였던 강종에게 시집갈 여인을 꿈에서 강간하고 그 씨를 뿌렸다.
그리고 몇 년뒤 전쟁에서 십도상원수였던 윤정우를 사로잡아 회유해 자신의 아들을 부탁했다.
그 대가로 그를 전쟁영웅으로 만들어주었으며 인간을 멸한뒤에는 인간들의 통치권을 그에게 일임하기로 약속했다.
전쟁에서 큰부상을 입은 살청우는 자신의 유일한 아들인 태자의 안위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사실을 아는이는 요괴족중에서도 고위간부들과 태자자신, 윤정우 그리고 현비였다.
황후조차도 알지 못했다.
챙그랑~
태자는 손에 들고있던 검을 맨손으로 꽉쥐어서 깨뜨렸다.
[이러다가 어머님께서 눈치 채는 것이 시간 문제일것이다.]
[하오시면...]
[음....병판대감 오늘 어머님을 신궁으로 뫼시게]
[오...오늘이 거사이옵니까?]
[그래. 내 오늘 대위국을 무너뜨리고 아버님께서 게시는 신궁으로 황제의 목을 가지고 돌아갈것이다.]
⑴ 반란의 씨앗 끝
간단히 말해서 요괴와 인간의 싸움이죠. 서양식 판타지만 넘쳐나는 것 같아 동양식으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보세요.
① 개국(開國)
⑴ 반란의 씨앗
대위국(大爲國) 33대 황제 강종(康宗) 7년
인간과 요괴의 전쟁은 30여년을 이어오다 끝이났다. 전란으로 나라는 황폐화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 삶을 이어가야 했다.
요괴의 두령 살청우(殺淸雨)는 이전쟁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도망치긴 하였으나 결코 인간의 승리도 아니었다.
강종은 35세의 나이에 황위에 올라 7년만에 전란을 끝냄으로써 어느정도 나라의 안정을 가져왔지만 전란중에 황궁이 불타고 많은 관료와 장수들이 전사하여 나라는 몇몇 살아남은 무신관료들이 주도해나가게 되었다. 자연 황제는 정사를 뒷전으로 미루게 되었고 항상 후궁들과 음탕한 놀이를하는데 소일하고 있었다.
[아..아....폐하.....]
[헉헉...어떻소?.... 좋소....?..]
[아...아잉.....]
대전에서는 강종과 그의 후궁 현비(賢妃)간의 정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현비 돌아누우시오.]
그녀는 무릎을 대고 침상에 엎드렸다. 그러자 황제의 혀가 그녀의 보짓살을 간지럽이며 희롱했다.
[아...폐아...그런건...싫사...옵니다..아....]
쩝쩝....
음탕한 소리가 대전을 울리고 있었다.
이어 황제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대로 쓱쓱 문질렀다.
[폐하...어서........신첩....죽사옵니다......]
[하하하...우리 현비가 애가탓구료.....짐이 그대에게 몽둥이 찜질을 해줘야겠소.......]
[빨리.........폐하.......]
쑤욱......황제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속에 깊이 박혔다.
[아......아.........]
그녀는 미친 듯이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질퍽 질퍽...
자지와 보지사이의 마찰음이 퍼져나갔고 결합된 부분에선 흰 액체가 방울져서 떨어졌다.
대낮에 대전에서 벌어지는 황제와 현비의 방사는 주변 사관이나 내관, 궁녀의 귀에도 전부 들리고 있었다.
[에이...성상폐하께서 어찌 저리 되셨는가?]
황제에게 상소문을 올리러가던 영의정(제1총리) 조학운은 대전에 들어서기 전부터 밖에까지 들려오는 낯뜨거운 신음소리에 얼굴이 침통해졌다.
본래 영민한 황제였다. 35살의 나이에 황위에 올라 직접 전장을 누비는 등 무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던 그였다. 그러나 워낙 병약한몸으로 전쟁터를 처음 경험한 그는 극도로 건강이 악화되었고 이에 전시의 모든 실권을 당시 십도상원수(전쟁총사령관) 윤정우에게 일임하였다.
전쟁이 끝나자 1등공신 윤정우는 병조판서(국방부장관)에 올라 군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이어 나라의 실권도 차지하게 되었다. 힘을 잃은 황제는 정사를 미뤄두고 향락에 빠져지냈다.
조학운은 힘없이 발길을 돌렸다.
‘윤정우.....지금은 네놈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기고만장하지만 언젠가는 죄를 받게 되리라’
속으로 분노를 삭히는 그였다.
[아....아.......]
대전에서 나오는 신음소리는 조학운이 발길을 돌린 후에도 그치질 않았다.
[성상폐하 저녁 수라드실 시간이옵니다.]
강종은 현비를 비롯한 네명의 후궁들과 아침부터 노느라고 시간가는줄 몰랐다.
[오...벌써 그리되었는가? 들이거라.]
[예 폐하]
내실문이 열리고 궁녀들이 진수성찬의 음식들을 내어왔다. 궁녀들이 내전에 들어가자 가장 먼저 본 것은 세상에서 가장 고결해야할 황제의 후궁들이 서로의 알몸을 혀로 핥고있는 모습이었다.
궁녀들은 얼굴이 달아오름을 느꼈다.
[뭐하느냐?]
잠시 주춤해있는 궁녀에게 황제가 재촉을 했다.
[화..황공하옵니다...]
궁녀들은 빠르게 상을 차렸다. 언어도단의 행위 앞에서 어쩔줄 모르는 궁녀들이었지만 보지가 점점 젖어드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네 이름이 무엇인고?]
강종은 자신의 상을 놓는 궁녀에게 물었다.
[예..저...저는 구슬이라 하옵니다.]
[구슬이라....이름이 아름답구나.]
[황공하옵니다.]
[나이는?]
[올해 24이옵니다]
[하하하...한창 나이로구나. 너도 남자없이 지내는 밤이 외롭지 안느냐?]
[예?]
황제의 뜻밖의 물음에 궁녀는 기겁했다.
[구슬은 여기두고 나가거라]
황제는 그녀의 대답도 듣지 않고 궁녀들을 물렸다.
[폐하 이 아이가 마음에 드시옵니까?]
황제의 비위를 가장 잘 맞춰주는 현비가 물었다. 후궁들에게 강제로 변태적 성행위를 시킬때 현비만이 그의 뜻에 순순이 복종했다.
[하하하......현비 투기하시는 게요?]
[호호호...폐하께서 정사를 돌보느라 지치신 옥체를 풀어줄 여인이 하나더 생겼는데 신첩이 어찌 투기를 하겠사옵니까?]
황제를 조롱하는 말이었지만 황제는 물론 다른 후궁들도 누구하나 현비를 나무라지 않았다.
[구슬이라고 했느냐?]
[예 성상폐하]
[정빈(正嬪). 이 아이가 처녀일 것 같소?]
[음....글세요? 폐하께서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요 호호호]
정빈은 강종이 강제로 행위를 시킬때 저항한 여인 이었지만 현비의 설득으로 순순히 복종한 여인 이었다. 다른 후궁들도 마찬가지 였다. 다들 처음에는 어의에 저항했지만 현비가 하룻밤 설득하자 다들 황제의 뜻에 복종하였다.
[현비 이 아이와 밤을 보내고 싶소...]
황제는 이제 새로운 여자를 안을때 현비에게 부탁하는 버릇까지 생기게 되었다.
[폐하. 신첩이 내일 이 아이를 폐하의 충실한 종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고맙소 현비..하하하]
[그럼 신첩은 이만...구슬아 넌 날따라 오너라.]
[예?...예.....]
구슬이란 궁녀는 현비를 따라 대전을 나갔다.
[희빈(禧嬪), 정빈 이리와서 내자지를 빠시오]
[예 폐하]
[그리고 영비(暎妃)는 이리와서 보지를 빨게 해주시오]
두여인은 황제의 자지를 보물인 듯이 부드럽게 빨아댔다. 간혹 빨다가 서로의 입술이 부디치면 그것마저 탐닉했다. 영비는 누워있는 황제의 얼굴에 보지를 마구 비벼댔다. 황제의 얼굴에 모짓물이 흘러 내렸다.
세보지를 가지고 노는 황제는 천국에 온기분 이었다.
‘그래...이거면 되. 뭐하러 내가 정사에 혼신의 힘을 쏟는단 말인가? 그거야 윤정우대감이 알아서 하는걸’
천상의 쾌락에 젖어있으면서도 마음한구석은 언제나 뻥 뚫린 그였다.
-현비의 처소
[혀...현비마마...]
[어허! 어서 옷을 벗으래두!]
구슬은 거의 울상이 되어 옷을 하나하나 벗었다.
[그것두 벗거라]
[마..마마....]
[어서!]
현비는 구슬의 음부를 가리고 있는 하나남은 천조각마저 떼어 버리려했다. 구슬은 거역하지 못하고 하나남은 천조각마저 떼어 버렸다. 드러난 그녀의 나신.....
현비는 그녀의 나신을 두고 마치 먹이감을 앞에둔 고양이 마냥 눈을 번득였다.
그녀는 구슬을 거칠게 침상으로 이끌었다.
[마마.....무... 무슨짓을....?]
[가만히 있거라. 내 너를 폐하의 충실한 노리개가 되게 해주마]
말과 동시에 그녀는 구슬의 입술을 빨았다. 구슬은 저항했으나 소용 없었다.
다른 궁녀들처럼 늘 황제와의 잠자리를 꿈꿨으나 이런건 아니었다. 그녀의 입술 순결을 다름아닌 황제의 후궁이 가져간 것이었다.
[흑...흑흑.....]
[울고있느냐?]
[마마..용서해주시옵소서...]
[호호호.....괜찮다 처음에는 다들 그런단다]
[마마....흑흑...무섭사옵니다.]
[무서워할 것 없대두]
현비는 신경질적으로 구슬의 입술을 빨았다. 두여인의 젖이 서로의 젖가슴에 뭉개졌다.
현비의 입술이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이윽고 나타난 구슬의 보지....처녀를 증명하듯이 꽉 다물어져 있었다. 현비는 거칠게 구슬의 다리를 벌렸다.
현비는 구슬의 보지를 천천히 핥아갔다. 보지밑부터 공알까지 천천히 핥았다.
[아..아아...]
구슬의 보지는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고 따뜻한 보짓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비는 집요하게 구슬의 보지를 집중공략했다.
[아..마마....그...그만....]
[호호호...좋으냐?]
[마...마마...아아아....소녀는...소녀는...]
왈칵...
구슬은 너무쉽게 절정에 달했다. 현비의 혀놀림에 그만 무너져 내린 것이었다.
현비는 절정을 느끼고 쓰러져있는 구슬을 향해 미소지으며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보지에서 무언가가 나오고 있었다. 마치 알을 까듯이 그녀의 보지속에 무언가 둥근 물체가 나타났다. 핏줄이 툭툭 불거진 길다란 살점...자지였다.
이를본 구슬은 너무도 놀라 그 자리를 도망치고 싶었으나 다리가 말을 듯지 않았다.
[우리 귀여운 구슬아...오늘 언니가 지옥의 쾌락을 맛보게 해주마...호호호........]
[마...마마...그것은....]
[왜? 놀라우냐?]
[.............................]
[걱정 말거라. 내가 너에게 아까와는 비교도 안돼는 쾌락을 느끼게 해주마.]
현비는 누워있는 구슬에게 다가갔다.
[꺄....꺄악....]
구슬은 현비가 다가오자 알 수 없는 공포심에 비명을 질렀다. 허나 헛된 저항이었다. 누가 감히 후궁이 잠자는 처소에 들어올수 있겠는가?
현비는 구슬의 보지를 벌리고 자신의 자지를 천천히 삽입시켰다.
[아...아악...]
파과의 고통이 엄습해왔다. 구슬의 보지에선 핏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구슬아...네 여기...정말 잘 조이는구나...아아]
현비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구슬은 처음엔 고통만 있었으나 점점 안에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일어났다. 그녀의 보지에선 피와 보짓물이 썩여 흘렀다.
[아.....마마....좋사옵니다...]
[하...하악....그러냐?....나도....너무....조이는구나]
[아...마마....소녀는.........이런느낌.....아....]
음탕한 보짓물이 강을 이루다시피 흘러내렸다. 구슬의 보지를 쉴새없이 공격하는 현비의 자지에는 보짓물이 다량으로 묻어있었다.
[마마....마마.....저...이제....아아]
[그...그래.....나도 간다...]
[아악~]
현비는 구슬의 몸안에 쌌다. 너무 많이 싸서 결합된 부분 밖으로 좆물이 새나오고 있었다.
구슬은 이날밤 이후로 다른 후궁들처럼 황제에게 복종하는 한 마리 암컷이 됐다.
-다음날 아침 대전
황제는 어제 방사를 즐긴 여인들과 자고 있었다. 그녀들의 몸 곳곳엔 황제의 좆물이 말라붙어 있었다.
[성상폐하 기침하셨사옵니까?]
[으..으음....]
황제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잠이깼다.
[게 누구냐...?]
아직 잠이 덜깬 목소리로 물었다.
[황후마마께서 납시셨사옵니다.]
[응? 황후가?]
아무리 총기를 잃은 황제였지만 지킬건 지키는 황제였다. 다른 후궁들에게 변태짓을 해도 황후에게는 어디까지나 지아비로서의 예를 지킨 황제였다. 그것은 황후가 지금의 황태자의 어머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황제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잠시 기다리라 이르라]
[예 성상폐하]
황제는 서둘러 옷을 입었다. 진작부터 깨어있던 다른 후궁들도 옷을 입었다.
[뫼셔라.]
옷을 다입은 황제는 황후를 불러들였다. 이어 어여쁜 중년의 궁장미인이 들어왔다.
[폐하. 신첩이 문후 올리옵니다.]
[황후마마. 신첩들도 황후마마게 문후 올리옵니다.]
어제 황제와 질펀한 방사를 즐겼던 후궁들도 황후가 들어오자 예를 올렸다. 황제가 황후를 얼마나 아끼는지 너무도 잘아는 그들이었다. 비록 황제의 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으나 마음은 언제가 황후에게 가있는 황제였다.
[하하..황후.. 어찌 문후 드셨소?]
[폐하 주변을 물리쳐 주시옵소서.]
[주변을요? 그리하지요.]
황제가 눈짓을 하자 후궁들은 모두 나갔다.
[폐하....신첩이 오늘 든 이유는 따로있지 않사옵니다.]
[그럼..어찌?]
[요즘 태자가 이상하옵니다.]
[이상하다니요. 자세히 말씀해 보세요]
[아침이면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고 가끔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는가하면 아침 저녁 문후들때에는 신첩을 보는 눈빛이....]
황후는 거기까지 말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눈빛이 뭐요?]
[아...아니옵니다...그저 태자가 걱정되어서 폐하를 찾았습니다.]
[내 어의에게 명하여 태자의 병세를 보게 하겠소. 걱정마시오]
황후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태자가 자신을 보는 눈빛이 음욕에 젖은 눈빛이라고 느끼는 것이 그저 자신의 착각이려니 했다.
-태자궁
태자는 검술훈련중에 찾아온 윤정우와 만나고 있었다. 당대 최고권력자 윤정우는 황제도 맘대로 어찌하지 못하는 권신이다.
[병판대감, 어머님께선 대전으로 가셨나?]
[그러하옵니다. 소두령님]
이건 또 무슨 말인가? 태자가 아니라 소두령 이라니?
[어머님께서 눈치 채신 것이 아닌가?]
[그런건 아닌줄로 아옵니다. 설사 안다 하여도 친아드님이신 소두령님을 어찌하진 못할것이옵니다]
[아버님께선? 쾌차 하셨는가?]
[두령님께선 병세가 더 악화 되셨사옵니다. 어서빨리 소두령님께서 대위국을 치시고 신궁으로 돌아오시길 애타게 기다리시 옵니다]
그랬다. 지금 태자는 황제의 아들이 아니라 요괴두령 살청우의 아들이었다.
예전 강종이 태자로 있을때 시집온 황후는 꿈에서 덩치큰 사내와 통정한 일이 있었다.
그 꿈을 꾼후에 황실에 시집와서 태자를 낳았는데 태자는 태어나서 3개월만에 걸었고 5개월만에 말을했다. 이렇게 영민한 태자 였기에 황제부부는 항상 태자를 기특해 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황제가 아니라 살청우의 씨앗 이었다. 무력만으로 인간을 이기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살청우는 당시 태자였던 강종에게 시집갈 여인을 꿈에서 강간하고 그 씨를 뿌렸다.
그리고 몇 년뒤 전쟁에서 십도상원수였던 윤정우를 사로잡아 회유해 자신의 아들을 부탁했다.
그 대가로 그를 전쟁영웅으로 만들어주었으며 인간을 멸한뒤에는 인간들의 통치권을 그에게 일임하기로 약속했다.
전쟁에서 큰부상을 입은 살청우는 자신의 유일한 아들인 태자의 안위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사실을 아는이는 요괴족중에서도 고위간부들과 태자자신, 윤정우 그리고 현비였다.
황후조차도 알지 못했다.
챙그랑~
태자는 손에 들고있던 검을 맨손으로 꽉쥐어서 깨뜨렸다.
[이러다가 어머님께서 눈치 채는 것이 시간 문제일것이다.]
[하오시면...]
[음....병판대감 오늘 어머님을 신궁으로 뫼시게]
[오...오늘이 거사이옵니까?]
[그래. 내 오늘 대위국을 무너뜨리고 아버님께서 게시는 신궁으로 황제의 목을 가지고 돌아갈것이다.]
⑴ 반란의 씨앗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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