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사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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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H씬이 나올지..... 앞으로 3화 안으로 H씬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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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암시(1)]

흔히들 서대륙은 인간 문명이 꽃핀 대륙이라 부르고 동대륙은 미개척지대라고 부른다. 이것은 서대륙과 동대륙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는데 오래전 서대륙에는 이카루스 제국이라고 하는 마도 문명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고대 문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기록에 따르면 이 문명은 단순히 인간들만의 문명이 아니라 이종족들까지 함께 번영을 구가했었던 문명이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대 전쟁"으로 인하여 이카루스 제국은 멸망했고 그 후 이카루스 제국의 후예들이 서로 자신들을 황제라 칭하며 전쟁을 일삼았다.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지금 현재 대부분의 이종족들이 동대륙 이스트리아에 존재하는 이유는 이러한 전쟁이 원인이 되어 이종족들이 동대륙으로 이주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그러한 끊임없는 전쟁은 이카루스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는 이카룬 제국과 새로운 역사, 새로운 질서를 외치며 나타난 세룬 제국의 등장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서대륙은 이카룬 제국과 세룬 제국의 질서 아래서 군소 국가들이 건국되었다.

그리고 이카룬 제국과 자웅을 겨루었던 세룬 제국이 내란으로 인해 분열하면서 서대륙 웨스트리아는 이카룬 제국의 질서 아래서 움직이게 되었다.

그 중 케인이 사는 곳은 미드라임 왕국의 케이프 백작령에 있는 카딘 상단의 저택이었다. 카딘 상단은 미드라임 왕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상단이다. 거기에 카딘 상단의 주인인 세딜은 미드라임 왕국의 상인 길드 조합에서 꽤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했기에 세딜은 비록 작위는 없었지만 왠만한 기사 작위 이상의 대우를 받고 있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상인 길드 조합의 직위는 서대륙 어디에서나 준남작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위치였다.

그러했기에 사실 케인이 살고 있는 세딜의 저택은 늘 항상 손님이 많았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손님을 받지 않았는데 대외적으로는 세딜이 은퇴했다고 알렸지만 내부적으로는 그가 병에 걸려서 더이상 상단을 이끌어갈 수 없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케인은 저택의 정문이 열리는 것을 발견했다. 정문이 열리면서 화려한 마차 하나가 들어오고 있었다. 화려한 마차에 걸맞는 아름다운 백마가 마치 종종 걸음으로 걷는 여자처럼 들어오고 있었다.

"누구지...?"

저 마차는 세딜이 병상에 누워있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쯤 처음 나타났었다. 마차를 보호하는 경비원들의 보호가 워낙 철통같아서 마차 안의 주인공을 얼굴조차 못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숨긴다고 하더라도 소문은 있었다.

그가 세딜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사라는 것이었다. 희고 긴 수염을 가진 노인, 그리고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때 쯤 나타난 것으로 짐작해볼 때 그 노인은 (ⅰ)치료사일 가능성이 높았다.

케인은 멀리서라도 그 마차의 주인공을 보기 위해서 마차 쪽으로 다가갔다. 이내 마차는 저택 앞에 섰고 경비원들의 삼엄한 보호 아래 로브를 쓴 사람이 나타났다.

"과연... 길고 흰 수염이 언뜻 보이는 걸 보니 노인이 맞나보구나."

케인은 그 노인의 눈을 보기 위해서 움직이려 했지만 괜히 그랬다가 경비원들의 의심을 살 것같아서 곧 그 생각을 지웠다.

"이봐, 케인 뭐하고 있어?"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마치 나쁜 일을 했다 들킨 것처럼 케인은 깜짝 놀랐다.

"아! 휴... 에이린이구나."

케인을 부른 사람은 다름 아닌 에이린이었다. 붉은 빛깔이 감도는 갈색 머리카락이 잘어울리는 귀여운 인상의 아가씨였다. 물론 세레나에 비교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평민 소녀들에 비하면 에이린은 상당히 예쁜 편이었다.

"너 무슨 나쁜일 하고 있었어?"

케인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을 통해서 그녀의 생각이 흘러들어오고 있었다.

- 설마 저 마차를 보고 있던 것일까?

"아, 저 마차의 주인이 정말 소문 그대로일까 궁금해서."

씨익 웃으며 대답하는 케인의 모습에 에이린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아휴, 못들었어? 우리는 저 사람이 이 저택에 왔던 사실조차도 모르는 거야. 알고있지?"
"당연하지 다만 궁금했을 뿐이야."
"하긴 넌 늘 그런 모습이었지."
"쿡쿡... 맞아 그랬지. 그런데 무슨일이야?"

케인의 물음에 그녀의 생각이 들려왔다.

"아, 그 보관함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하는 거구나."

"응, 나 너한테 잠깐 물어볼 일이 있어서. 이따 내가 해야할 일이 있어서 2층의 서쪽 빈 방에서 보는 건 어때?"

케인은 에이린이 자신을 조용한 곳에서 보려고 핑계를 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모르는 척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러면 그쪽 방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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