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고지영 - 단편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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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고 커튼이 어둡게 처져있는 방 안
곤히 자는 숨소리가 들린다.
지영은 삶이 바뀌는 큰 일을 앞두고 긴장이 되어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어서 와 강아지 언니”
늦게 따라오자 목줄이 팽팽해지도록 재촉한다.
그는 커다란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있어 바닥에 엎드려 있는 지영에겐 발기한 그의 귀두만 보인다.
연서가 침대에 올라가 그의 물건을 입에 문다,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황홀한 표정으로 커다란 그의 물건을 목구멍 깊숙이 가져간다.
지영은 침대 위로 고개를 내밀어 부러운 표정으로 연서를 바라본다.
‘어떤 맛일까?’
입에 침이 고이고 다리 사이가 화끈거린다.

“아음”
그가 눈을 뜨고 연서를 바라본다.
연서는 그의 허벅지에 풍만한 가슴을 밀착하고 그의 발가락으로 체육복 반바지 위를 문지른다.
“연서야 그만 나 화장실 가야 해”
“움 으양 아주에요”
그의 물건을 입에 문 채로 자신에게 싸 달라고 말한다.

그가 지영을 발견한다.
“오! 왔구나 함께 살기로 결정 한 거야?”
“네 주인님”
그가 얼굴을 찡그리며 몸에 힘을 준다.
물이 흐르는 소리와 꿀떡꿀떡 하는 소리가 들린다.
연서가 목을 열고 그의 성수를 삼키며 내는 소리이다.
소리가 잦아들고 연서가 참았던 숨을 크게 쉰다.
“흡~후 앗있어요 우인임”
여전히 입을 떼지 않고 말한다.
지영도 그의 것을 함께 받아서 먹고 싶어 아쉽다.
“올라와 지영아”
그가 침대 옆을 가리킨다.
지영은 그의 옆으로 가면서 처음 보는 그의 벗은 몸에 가슴이 터질 듯 흥분이 된다.

그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벌써 손이 탔네”
그가 애액이 번진 지영의 다리 사이에 손을 가져가며 말한다.
“하읍”
다시 애액을 터트리며 몸에 경련을 일으킨다.
그의 손이 클리토리스와 꽃잎을 무심한 듯 만지작 거리자 솟아 오르는 엄청난 감각에 몸을 비틀며 작은 비명을 지른다.
“하아악”
“움직이지 마”
그가 명령한다.
다시 무릎을 꿇은 자세로 그의 손에 몸을 맞기지만 떨리는 몸을 주체할 수 없다.
“제모는 누가 했니?”
“에아 앴어요”
연서가 말한다.
“다시 해야겠다 조금 자랐어”
“에 우인임”

그가 지영의 목줄을 당겨 엎드리게 한다.
“머리를 저쪽으로 해”
엉덩이를 그에게 향하고 침대에 얼굴을 대고 엎드린다.
그가 손으로 엉덩이를 벌려 애널을 검사하고 꽃잎을 잡고 몸 안 깊은 곳 까지 벌려본다.
꿈틀거리는 지영의 샘에선 계속해서 꿀물이 흘러나와 그의 손을 적시고 있다.
“남자랑 해본 적 없다고 했지?”
“네 주인님”
쉰 듯한 목소리로 겨우 대답한다.
“어오요 우인임”
연서가 자기도 처녀라고 강조하며 그의 발등에 젖어버린 반바지를 문지른다.
“넌 내년에 스무살 되면”
“잉”

고개를 든 지영의 눈이 연서와 마주친다.
아직도 맛있게 그를 먹고 있는 연서가 미소를 지어준다.
그의 손이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벗기고 핑크빛 구슬을 드러나게 한다.
“아아이이이익”
지영이 알수 없는 소리를 내며 몸이 경직되다 덜덜 떨기 시작한다.
“움직이지 말라니까 지영아”
나직한 그의 목소리에 겨우 움직임을 멈추지만
찡그린 얼굴은 엄청난 쾌락 속에 빠져 있는 것을 보여준다.
연서가 그런 지영의 얼굴을 쓰다듬어주자 입술에 닿는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한다.

“주인님 일어나셨어요? 씻으실래요?”
거실 정리를 끝낸 수정이 문을 열고 들어온다.
“연서가 지영이 데려가서 주인님 맞을 준비를 해줘”
수정의 말에 아쉬운 표정으로 그의 물건에서 입을 뗀다.
“쪽”
그의 귀두에 뽀뽀를 하고 지영의 목줄을 잡고 일어선다.
“가요 언니”
“지영아 니가 언니긴 하지만 집에서는 내 다음이 연서야”
수정이 말한다.
“네 언니”
그가 침대에서 일어서자 검붉게 발기해 번들거리는 물건이 덜렁거리고 지영은 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건성으로 대답한다.
‘찰싹’
수정이 지영의 빰을 때린다.
“집중하지 못해?”
자세를 고쳐 앉고 대답한다.
“네 언니”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지만 수정의 말은 가차 없다.
“난 주인님의 대리인이야”
“네 언니”
“그리고 연서는 너희를 관리하는 관리인이고”
“네 언니”
“연서에게 존대말 까지 할 건 없지만 주인님의 말처럼 따라야 한다. “
“네”
“수정아 적당히 해”
그가 말린다.
“아니에요 처음부터 짚고 넘어가야 해요”
“언니 그만 주인님 모시고 씻어요, 가자 강아지”
연서가 서둘러 지영을 끌고 바깥으로 나선다.

그가 방에 있는 욕실로 들어가자 수정은 운동복을 벗고 따라 들어간다.
“주인님 죄송해요”
“조금 살살 해줘 아직 뭣도 모르는 애인데”
“그래도 처음에 확실하게 잡아 놔야 해요 지선이 보세요”
“하하 그래도 니 눈치는 보던데”
그가 맛사지 테이블에 눕자 수정이 바디클린져 거품을 묻힌 그의 몸에 온 몸으로 문지르기 시작한다.

수정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누구와도 그를 나누지 않는 시간
그를 혼자 독차지 하는 시간이다.

소중한 그의 물건을 큰 가슴 사이에 묻고 깨끗이 씻는다.
연수의 침과 흔적을 모두 지우려고 한참을 문지르고 유두로 귀두 끝을 간지럽힌다.
“아흑”
그를 자극하려 했던 행동이지만 수정 자신이 흥분해 버린다.

비누거품을 씻어내고 그의 온 몸에 오일을 바르고 몸으로 맛사지를 시작한다.
그의 근육과 살, 털끝 하나까지 온 몸으로 느끼며 몸에 새긴다.

그는 다른 때와는 조금 다른 지선의 행동을 눈치챈다.
연서를 들일 때와 비슷한 질투섞인 투정이
정성스럽게 시중을 드는 몸짓에서 드러난다.
연수나 지선 때와는 다른 질투
그에게 순결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 일지도 모른다.

그가 몸을 일으켜 입으로 온 몸을 애무하는 수정을 일으킨다.
“주인님 왜 그러세요?”
입 주변에 오일과 침을 잔뜩 묻힌 수정이 걱정스럽게 묻는다.
“오늘은 내가 수정이 기분 좋게 해주려고”
“네? 괜찮은데요 그냥 계세요 더해드릴게요”
얼굴에 미소가 가득 올라온다.
“아니야 그동안 고생도 많이 했고 강아지 한 마리도 늘어서 더 고생할 것 같아서 내가 미안해서 그래”
그의 손에 이끌려 못이기는 척 마사지 테이블에 엎드린다. .
그의 몸을 마사지 하느라 온 몸이 번들 거리는 수정의 길고 풍만한 나신에 손을 가져간다.
머리 지압으로 시작한 맛사지가 목과 어깨를 풀어주고 척추를 타고 내려간다.
수정은 그의 손길에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몸과 함께 모두 풀어진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자기가 줄 수 없는 젊음과 순결을 지닌 아이가 한 명 더 는다고 했을 때 자신에 대한 서글픔과 그 아이들에 대한 질투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졌던 것 같다.
“수정아 나에게 가장 힘을 주는건 너야”
그가 귓볼을 입술로 물면서 속삭인다.

그의 손이 아직 허리 아래로 내려가지도 않았지만 허벅지에 힘이 풀리며 애액이 흐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이 애널과 꽃 잎 사이로 파고 든다.
“하윽”
허리를 튕기며 신음소리를 낸다.
미끄러운 그의 손이 질과 애널을 들락거리며 몸 안쪽을 맛사지한다.

수정은 엉덩이를 치켜들고 몸을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자극에 안타까운 한숨을 쉬지만
그가 몸안 가득 밀고 들어온다.
커다란 그의 물건이 수정의 질을 깊고 강하게 파고들어 안쪽을 휘젓는다.
“하아아아악”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몸이 튕겨오르지만
그의 강한 팔이 골반을 잡고 더 깊게 들어가도록 밀착 시킨다.
발가락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관절이 하얘지고 땀을 흘리며 경련을 일으킨다.

그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미끄러운 마사지 베드에서 앞으로 튕겨나갈 듯 미끄러 지지만 그의 팔에 이끌려 깊이 삽입되고
그럴때 마다 가슴 속 깊은 한숨이 터져나온다.

그의 손가락 하나가 애널을 파고든다.
앞 과 뒤가 모두 채워진 수정은 소리도 내지 못하고 바들바들 떨며 오르가즘의 폭풍을 맞이한다.

그의 물건을 쥐어짜듯 질이 경련하고 애널이 손가락을 빨아들인다.

그는 수정의 강렬한 조임으로 사정을 할 뻔 하지만
겨우 참아내고 그녀의 몸 안에서 물건을 뽑아낸다.

수정은 정신이 없지만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애액에 젖은 그의 물건을 입에 물고 깨끗이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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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카페 폐쇄가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그때까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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