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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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깍
문이 열렸다. 나 또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살짝 문을 열어보았다. 뚜벅뚜벅 들어온 남자, 아니 남자라기보다 애였다. 키는 이모와 비슷한 것을 보니 165정도 될까... 몸도 자그마해서 60킬로가 될까말까해보였다.
"잘 지내셨어요? 헤헤"
그 애는 비열하게 웃었다. 보이는대로 이를 다 털어버리고 싶은 웃음이었다.
"그... 그래... 나야 뭐 잘 지냈지..."
이모는 떨면서 말했다. 이모는 평소 활발한 성격이었다. 그리고 당당한 성격. 자신의 집에서 저렇게 작은 애와 얘기하면서 소심하게 조심스러워하며 말할 성격이 아니었다.
"저는 어떻게 지냈는지 안 궁금하세요?"
녀석은 다시금 비열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어... 어떻게 지냈니? 잘 지냈지?"
"네 년 생각하고 딸딸이치면서 보냈다 이년아!"
녀석은 큰소리로 말했고, 이모는 표정이 굳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가? 이모집에 당당하게 들어와서 이모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면서 보냈다고 말하는 아이... 그 아이는 중학생? 고등학생 쯤 되보였다. 중3이면 열여섯... 고1이라고 해도 열일곱이었다. 올해 서른셋이 이모가 반토막 나이의 남자에게 모욕을 당하는 것이었다.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었지만 참아야했다. 일단 다음 상황이 나로서도 너무 궁금했던 것이다.
"아니, 무슨 말이야... 그 일은 그냥 없었던 일로 해줄게... 가줘..."
이모는 당장이라도 울것만 같았다.
"응? 없었던 일로 해준다고? 그게 누구 마음대로야? 내가 없었던 일로 하면 몰라도... 네가 없었던 일로 하자면 없었던 일이 돼? 없었던 일이라고 치면 사진이 없어지나? 동영상이 없어지나?"
사진? 동영상? 아까 말하기 전에도 대충 예상을 했지만 막상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니까 내가 상상했던 것은 거의 확신이 되었다. 이모가... 저 애와 섹스를 한 것이다.
"너... 너! 강간이 얼마나 무서운 벌 받는 줄 알아? 지금 너 잡혀가면 10년은 살고 나올거야!"
이모는 겁을 줘서 쫓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목소리를 높여얘기했다.
"워워. 목소리 좀 낮춰요. 옆집 다 듣겠어. 내 나이가 몇인줄 알아? 열여섯이야. 십년 살아봤자 스물여섯밖에 안 돼. 그리고 내 나이 열여섯이라고. 지금 죄를 지으면 뭐 제대로 교도소나 갈거 같아? 그리고 신고해. 아줌마 지금 남편 어딨어? 별거하고 있지? 지 마누라가 중학생한테 따먹히고 있는거 보이면 이혼할까? 안 할까? 지금도 이혼할까 말까 하는데 말이야... 아줌마 자식들 불쌍해서 어떡해? 보지도 못 하겠네? 아니 뭐 새엄마 얻어서 다른 여자한테 엄마엄마하고 그렇게 잊을 수도 있겠네."
협박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확신이 아니라 확실이었다. 따먹혔다고... 그리고 그것은 강간이었다. 나는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부들부들 떨렸다. 저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새끼를 죽일까...
"그러니까 씨발 한번만 줘"
그 애는 이모의 양어깨를 꼭 쥐고서 입술을 덮쳤다.
"읍... 읍..."
이모는 양팔을 마구 흔들며 저항을 했지만 별소용이 없었다.
"이 새끼가?"
나가려면 지금 나가야한다. 하지만 이 상황을 더 지켜보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나가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중학생에게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직접 듣고, 당하고 있는 모습을 조카가 보는 것을 말이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 아니... 나는 꽉 쥐고 있던 주먹을 펴고...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주먹을 쥐다가... 자지를 쥐었다. 단단한 주먹처럼 자지도 어느새 단단했다.
녀석은 이모의 입을 핥았다. 이모는 입을 벌리지 않고 도리질을 계속 할 뿐이었다. 이모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눈꺼풀도 입술도 부르르 떨렸다.
놈은 입술을 핥으면서 한손으로 이모의 가슴을 주물렀다. 하얀색 와이셔츠 위로 거칠게 손을 쥐었다 폈다 반복했다.
"으... 으..."
가슴을 주무르니 이모가 약간의 신음을 내뱉었다. 그 신음의 틈으로 놈의 혀가 빨려들어갔다.
쭈룹 쭈룹
이모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혀를 움직이는 격이다. 놈은 그 움직이는 혀를 뽑을듯이 빨아들였다.
계속 혀를 부비적거리자 이모의 팔의 반응도 조금 약해졌다. 이제는 어느 정도 키스에 반응을 하는 것일까? 아까의 질끈 감은 눈이 이제는 약간 차분하게까지도 느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 허락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놈은 이제 이모가 반항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지 어깨를 쥐고 있던 나머지 한손도 떼어서 가슴으로 가져갔다. 혀로는 이모의 혀를 애무하면서 양손으로는 와이셔츠 위로 이모의 가슴을 계속 주물러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주물러대면서 슬금슬금 뒤로 밀었다.
아마도... 놈이 원하고 있는 것은 쇼파인 것 같았다. 이모는 안 가려는 듯 가까스로 한발 한발을 뒤로 떼어내며 물러나고 있었다.
털썩
이모는 마침내 쇼파 위에 앉았다. 놈은 셔츠의 단추를 풀려고 했다. 그러나 흥분을 해서인지 잘 풀러지지가 않았다.
"에이 씨발 그냥 확 뜯어야지!"
놈이 셔츠의 양쪽을 잡고 뜯으려고 하자, 이모가 놈의 손을 잡았다.
"잠깐! 잠깐만... 내가 풀을게..."
녀석은 아이처럼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거봐요. 좋잖아요. 아줌마..."
이모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아무말도 못했다.
지금의 상황이 뭔가... 이모가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건가? 강간을 당하는 사람이 셔츠 단추를 스스로 풀어준다...?
이모는 하나... 둘... 단추를 풀어나갔다. 이모의 마음의 문도 하나... 둘... 잠금해제 되는 것 같았다.
셔츠의 맨 아래 단추를 풀자마자
"흡!"
녀석이 머리를 브래지어로 박았다.
"아... 이 향기 너무 좋아..."
이모가 입고 있는 브래지어는... 아까 내가 보았던 보라색 브래지어였다. 레이스가 달리고 아래에서부터 반정도만 가릴 수 있는... 위의 반은 젖꼭지만 살짝가리고 다 보여주는... 내가 자위용으로 삼으려했던 브래지어 말이다.
녀석은 박고 있던 코를 떼더니 다시금 손을 가져갔다. 가슴의 아래 부분을 부드럽게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었다.
출렁 출렁
오늘 해수욕장에 가지 않았는데... 저 출렁임은 그 어떤 파도보다도 짜릿했다. 가슴의 윗부분이 출렁이고 이모의 마음의 벽도 저 파도에게 무너진 것 같았다.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입을 가져갔다. 아니, 혀를 가져갔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처음부터 혀를 입밖으로 내놓고 젖꼭지에 닿은 것이다.
"으...읏... 으... 아..."
이모도 자극이 강했는지 이제는 신음을 제법내기 시작했다.
"어때요? 흥분되세요? 저번에도 처음에는 빼시더니..."
녀석은 비열한 웃음을 흘렸다.
이모는 그 얘기를 듣고 창피했는지 입술을 깨물며 참아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 아..."
깨문 입술 사이로 뱀처럼 기어나오는 신음은 흥분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었다.
놈은 만지고 있던 가슴에서 손을 떼고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저 다리는 누가 봐도 아줌마의 다리가 아니었다. 늘씬하게 뻗은 종아리부터 살금살금 손이 올라와 치마에 걸릴 때까지 들어갔다. 녀석은 치마가 걸리적거렸는지 양손으로 치마 끝을 잡고 올리려고 했고 이모는 엉덩이를 들어줘서 치마가 올라가도록 도왔다.
보기만 해도... 쫄깃해보이는 허벅지다. 보기만해도 쫄깃한데 만지는 놈은 어떠겠는가? 놈은 허벅지를 찰흙만지듯 주물렀다. 모양이 흐트러지다가도 잠깐만 손길을 안주면 다시금 탱탱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저 씨발새끼가..."
안타깝게도 내가 저 놈한테 느끼고 있는 감정은 분노가 아니었다. 이모의 마음이 변하였듯... 나 또한 분노에서 부러움으로 감정이 바뀌었다.
비록 이모라고 하지만 상대는 완벽에 가까운 여자였다. 볼록한 이마, 투명한듯 맑은 눈, 귀여운 코와 섹시한 입. 그리고 큰 가슴. 이제 정확히 말 할수 있지 75 C의 가슴은... 이제 저 새끼의 가슴이 되어있었다. 갑갑한 브래지어를 벗어나서 간 곳이 고작 저 놈의 손아귀라니...
저 아무것도 잘 난 것 없는 놈 말이다. 키도 작고 못 생기고... 군데군데 여드름까지 피어난 새끼가 차지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여자다. 저런 여자는 내가 가져야 옳은 것 아닌가...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 더 확실을 들게한 것은 바로 다음의 것이었다.
녀석은 허벅지를 주물거리던 손을 멈추더니 자기 상의를 벗었다. 삐쩍 마른 볼품없는 몸이 들어났다. 그렇게 말랐는데도 복근대신 뱃살이었다. 마른 비만인가...
상의를 다 벗더니 바지를 내렸다. 급했는지 바지와 팬티를 같이 내렸다. 거기에서 나온 것은...
"에... 에게?"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올 뻔 했다. 자지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작았다. 저거는 아무리 길게 봐도 10cm를 넘을 수 없었다. 나 스스로 대물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으나 저거의 두배쯤은 되는 것 같았다. 한... 7cm쯤 되려나...
놈은 그 작은 자지를 가지고도 당당한 것 같았다. 쇼파에 앉아있는 이모를 아래로 내리깔아보더니 명령하 듯 말했다.
"뭐해요? 빨으라고 일일이 말해야 돼요?"
"빨... 빨라니... 뭘?"
"애 둘난 아줌마가 뭐가 그렇게 쑥쓰러워서 그러신대?"
녀석은 이모의 뒷통수를 잡더니 자기의 자지 앞으로 데려갔다.
"빨리 아~"
이모의 입술 위로 녀석이 자지를 문지르더니 이모는 결국 입을 열었다.
"아, 씨발 좋네."
감탄 섞은 욕인지, 욕 섞인 감탄인지가 튀어나왔다. 녀석은 이모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더니 자기쪽으로 당겼다가 밀었다가를 반복했다.
"콜록 콜록"
자꾸만 목에 걸리는지 이모가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뿌리쳤다.
"그냥 내가 알아서 해줄게. 머리 좀 잡아당기지 좀 말아줄래?"
그 놈은 아무말이 없었지만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모는 귀두 끝을 살짝 핥았다. 다시 살짝, 살짝. 몇 번을 그렇게 핥더니 쑥 자지를 전부 삼킬 듯 고개를 숙였다. 다시 앞, 뒤로 움직였다. 녀석은 이제 팔을 쭉 늘여뜨린 채 몸의 힘을 전부 뺀 느낌이었다. 눈도 감고 그저 자지의 빨림을 느낄 뿐이었다.
"으... 아... 아줌마 쌀 거 같아요."
뭐지? 별로 빨지도 않았는데... 쌀 거 같다고 했다. 조루인가? 입으로 몇 번 핥았을 뿐인데 벌써 쌀것 같다니.
이모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지 갑자기 머리를 뗐다.
"벌써 쌀거 같다고?"
"이제 그거 해야겠죠?"
"뭐?"
"삽입 말이에요."
"안 돼!"
여태까지 다 허락한 듯 보였던 이모가 갑자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안 된다니, 놈도 당황했고, 나도 약간 당황했다.
"오늘하면 임신하는 날이야..."
"씨발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만 하고 말라구요?"
"아... 아니... 콘돔 없니?"
"콘돔 없는데? 아줌마 없어요? 아줌마가 사오기도 그렇고 제가 사오기도 그렇고..."
별거 아는 유부녀가 콘돔을 사기도 어렵고, 작은 도시에서 중학생이 콘돔을 사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문이 퍼질 것이 뻔 했기 때문이다.
"아... 그럼 잠깐만 기다려봐."
이모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났다. 올라가있던 브래지어를 내리고 셔츠도 내렸다. 말려간 치마 역시 내리고 툭툭 쳐서 다시금 말끔한 주부의 모습을 하고는... 걸었다. 그 걸음의 방향은 내 방이었다.
콘돔... 이모가 내 짐을 정리해주면서 본 모양이다. 여행의 목적을 섹스로 하고 왔기 때문에 콘돔을 잔뜩 싸온 것을 이모가 본 모양이었다.
한발, 한발... 내 방문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문이 열렸다. 나 또한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살짝 문을 열어보았다. 뚜벅뚜벅 들어온 남자, 아니 남자라기보다 애였다. 키는 이모와 비슷한 것을 보니 165정도 될까... 몸도 자그마해서 60킬로가 될까말까해보였다.
"잘 지내셨어요? 헤헤"
그 애는 비열하게 웃었다. 보이는대로 이를 다 털어버리고 싶은 웃음이었다.
"그... 그래... 나야 뭐 잘 지냈지..."
이모는 떨면서 말했다. 이모는 평소 활발한 성격이었다. 그리고 당당한 성격. 자신의 집에서 저렇게 작은 애와 얘기하면서 소심하게 조심스러워하며 말할 성격이 아니었다.
"저는 어떻게 지냈는지 안 궁금하세요?"
녀석은 다시금 비열한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어... 어떻게 지냈니? 잘 지냈지?"
"네 년 생각하고 딸딸이치면서 보냈다 이년아!"
녀석은 큰소리로 말했고, 이모는 표정이 굳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가? 이모집에 당당하게 들어와서 이모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면서 보냈다고 말하는 아이... 그 아이는 중학생? 고등학생 쯤 되보였다. 중3이면 열여섯... 고1이라고 해도 열일곱이었다. 올해 서른셋이 이모가 반토막 나이의 남자에게 모욕을 당하는 것이었다.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었지만 참아야했다. 일단 다음 상황이 나로서도 너무 궁금했던 것이다.
"아니, 무슨 말이야... 그 일은 그냥 없었던 일로 해줄게... 가줘..."
이모는 당장이라도 울것만 같았다.
"응? 없었던 일로 해준다고? 그게 누구 마음대로야? 내가 없었던 일로 하면 몰라도... 네가 없었던 일로 하자면 없었던 일이 돼? 없었던 일이라고 치면 사진이 없어지나? 동영상이 없어지나?"
사진? 동영상? 아까 말하기 전에도 대충 예상을 했지만 막상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니까 내가 상상했던 것은 거의 확신이 되었다. 이모가... 저 애와 섹스를 한 것이다.
"너... 너! 강간이 얼마나 무서운 벌 받는 줄 알아? 지금 너 잡혀가면 10년은 살고 나올거야!"
이모는 겁을 줘서 쫓아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목소리를 높여얘기했다.
"워워. 목소리 좀 낮춰요. 옆집 다 듣겠어. 내 나이가 몇인줄 알아? 열여섯이야. 십년 살아봤자 스물여섯밖에 안 돼. 그리고 내 나이 열여섯이라고. 지금 죄를 지으면 뭐 제대로 교도소나 갈거 같아? 그리고 신고해. 아줌마 지금 남편 어딨어? 별거하고 있지? 지 마누라가 중학생한테 따먹히고 있는거 보이면 이혼할까? 안 할까? 지금도 이혼할까 말까 하는데 말이야... 아줌마 자식들 불쌍해서 어떡해? 보지도 못 하겠네? 아니 뭐 새엄마 얻어서 다른 여자한테 엄마엄마하고 그렇게 잊을 수도 있겠네."
협박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확신이 아니라 확실이었다. 따먹혔다고... 그리고 그것은 강간이었다. 나는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부들부들 떨렸다. 저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새끼를 죽일까...
"그러니까 씨발 한번만 줘"
그 애는 이모의 양어깨를 꼭 쥐고서 입술을 덮쳤다.
"읍... 읍..."
이모는 양팔을 마구 흔들며 저항을 했지만 별소용이 없었다.
"이 새끼가?"
나가려면 지금 나가야한다. 하지만 이 상황을 더 지켜보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나가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중학생에게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직접 듣고, 당하고 있는 모습을 조카가 보는 것을 말이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다. 아니... 나는 꽉 쥐고 있던 주먹을 펴고...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주먹을 쥐다가... 자지를 쥐었다. 단단한 주먹처럼 자지도 어느새 단단했다.
녀석은 이모의 입을 핥았다. 이모는 입을 벌리지 않고 도리질을 계속 할 뿐이었다. 이모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눈꺼풀도 입술도 부르르 떨렸다.
놈은 입술을 핥으면서 한손으로 이모의 가슴을 주물렀다. 하얀색 와이셔츠 위로 거칠게 손을 쥐었다 폈다 반복했다.
"으... 으..."
가슴을 주무르니 이모가 약간의 신음을 내뱉었다. 그 신음의 틈으로 놈의 혀가 빨려들어갔다.
쭈룹 쭈룹
이모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혀를 움직이는 격이다. 놈은 그 움직이는 혀를 뽑을듯이 빨아들였다.
계속 혀를 부비적거리자 이모의 팔의 반응도 조금 약해졌다. 이제는 어느 정도 키스에 반응을 하는 것일까? 아까의 질끈 감은 눈이 이제는 약간 차분하게까지도 느껴졌다. 그래도 아직까지 허락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놈은 이제 이모가 반항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지 어깨를 쥐고 있던 나머지 한손도 떼어서 가슴으로 가져갔다. 혀로는 이모의 혀를 애무하면서 양손으로는 와이셔츠 위로 이모의 가슴을 계속 주물러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주물러대면서 슬금슬금 뒤로 밀었다.
아마도... 놈이 원하고 있는 것은 쇼파인 것 같았다. 이모는 안 가려는 듯 가까스로 한발 한발을 뒤로 떼어내며 물러나고 있었다.
털썩
이모는 마침내 쇼파 위에 앉았다. 놈은 셔츠의 단추를 풀려고 했다. 그러나 흥분을 해서인지 잘 풀러지지가 않았다.
"에이 씨발 그냥 확 뜯어야지!"
놈이 셔츠의 양쪽을 잡고 뜯으려고 하자, 이모가 놈의 손을 잡았다.
"잠깐! 잠깐만... 내가 풀을게..."
녀석은 아이처럼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거봐요. 좋잖아요. 아줌마..."
이모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아무말도 못했다.
지금의 상황이 뭔가... 이모가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건가? 강간을 당하는 사람이 셔츠 단추를 스스로 풀어준다...?
이모는 하나... 둘... 단추를 풀어나갔다. 이모의 마음의 문도 하나... 둘... 잠금해제 되는 것 같았다.
셔츠의 맨 아래 단추를 풀자마자
"흡!"
녀석이 머리를 브래지어로 박았다.
"아... 이 향기 너무 좋아..."
이모가 입고 있는 브래지어는... 아까 내가 보았던 보라색 브래지어였다. 레이스가 달리고 아래에서부터 반정도만 가릴 수 있는... 위의 반은 젖꼭지만 살짝가리고 다 보여주는... 내가 자위용으로 삼으려했던 브래지어 말이다.
녀석은 박고 있던 코를 떼더니 다시금 손을 가져갔다. 가슴의 아래 부분을 부드럽게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었다.
출렁 출렁
오늘 해수욕장에 가지 않았는데... 저 출렁임은 그 어떤 파도보다도 짜릿했다. 가슴의 윗부분이 출렁이고 이모의 마음의 벽도 저 파도에게 무너진 것 같았다.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입을 가져갔다. 아니, 혀를 가져갔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처음부터 혀를 입밖으로 내놓고 젖꼭지에 닿은 것이다.
"으...읏... 으... 아..."
이모도 자극이 강했는지 이제는 신음을 제법내기 시작했다.
"어때요? 흥분되세요? 저번에도 처음에는 빼시더니..."
녀석은 비열한 웃음을 흘렸다.
이모는 그 얘기를 듣고 창피했는지 입술을 깨물며 참아보려고 하는 것 같았다.
"아... 아..."
깨문 입술 사이로 뱀처럼 기어나오는 신음은 흥분을 더 강하게 만들 뿐이었다.
놈은 만지고 있던 가슴에서 손을 떼고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다. 저 다리는 누가 봐도 아줌마의 다리가 아니었다. 늘씬하게 뻗은 종아리부터 살금살금 손이 올라와 치마에 걸릴 때까지 들어갔다. 녀석은 치마가 걸리적거렸는지 양손으로 치마 끝을 잡고 올리려고 했고 이모는 엉덩이를 들어줘서 치마가 올라가도록 도왔다.
보기만 해도... 쫄깃해보이는 허벅지다. 보기만해도 쫄깃한데 만지는 놈은 어떠겠는가? 놈은 허벅지를 찰흙만지듯 주물렀다. 모양이 흐트러지다가도 잠깐만 손길을 안주면 다시금 탱탱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저 씨발새끼가..."
안타깝게도 내가 저 놈한테 느끼고 있는 감정은 분노가 아니었다. 이모의 마음이 변하였듯... 나 또한 분노에서 부러움으로 감정이 바뀌었다.
비록 이모라고 하지만 상대는 완벽에 가까운 여자였다. 볼록한 이마, 투명한듯 맑은 눈, 귀여운 코와 섹시한 입. 그리고 큰 가슴. 이제 정확히 말 할수 있지 75 C의 가슴은... 이제 저 새끼의 가슴이 되어있었다. 갑갑한 브래지어를 벗어나서 간 곳이 고작 저 놈의 손아귀라니...
저 아무것도 잘 난 것 없는 놈 말이다. 키도 작고 못 생기고... 군데군데 여드름까지 피어난 새끼가 차지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여자다. 저런 여자는 내가 가져야 옳은 것 아닌가...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 더 확실을 들게한 것은 바로 다음의 것이었다.
녀석은 허벅지를 주물거리던 손을 멈추더니 자기 상의를 벗었다. 삐쩍 마른 볼품없는 몸이 들어났다. 그렇게 말랐는데도 복근대신 뱃살이었다. 마른 비만인가...
상의를 다 벗더니 바지를 내렸다. 급했는지 바지와 팬티를 같이 내렸다. 거기에서 나온 것은...
"에... 에게?"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올 뻔 했다. 자지가...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작았다. 저거는 아무리 길게 봐도 10cm를 넘을 수 없었다. 나 스스로 대물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으나 저거의 두배쯤은 되는 것 같았다. 한... 7cm쯤 되려나...
놈은 그 작은 자지를 가지고도 당당한 것 같았다. 쇼파에 앉아있는 이모를 아래로 내리깔아보더니 명령하 듯 말했다.
"뭐해요? 빨으라고 일일이 말해야 돼요?"
"빨... 빨라니... 뭘?"
"애 둘난 아줌마가 뭐가 그렇게 쑥쓰러워서 그러신대?"
녀석은 이모의 뒷통수를 잡더니 자기의 자지 앞으로 데려갔다.
"빨리 아~"
이모의 입술 위로 녀석이 자지를 문지르더니 이모는 결국 입을 열었다.
"아, 씨발 좋네."
감탄 섞은 욕인지, 욕 섞인 감탄인지가 튀어나왔다. 녀석은 이모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더니 자기쪽으로 당겼다가 밀었다가를 반복했다.
"콜록 콜록"
자꾸만 목에 걸리는지 이모가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뿌리쳤다.
"그냥 내가 알아서 해줄게. 머리 좀 잡아당기지 좀 말아줄래?"
그 놈은 아무말이 없었지만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모는 귀두 끝을 살짝 핥았다. 다시 살짝, 살짝. 몇 번을 그렇게 핥더니 쑥 자지를 전부 삼킬 듯 고개를 숙였다. 다시 앞, 뒤로 움직였다. 녀석은 이제 팔을 쭉 늘여뜨린 채 몸의 힘을 전부 뺀 느낌이었다. 눈도 감고 그저 자지의 빨림을 느낄 뿐이었다.
"으... 아... 아줌마 쌀 거 같아요."
뭐지? 별로 빨지도 않았는데... 쌀 거 같다고 했다. 조루인가? 입으로 몇 번 핥았을 뿐인데 벌써 쌀것 같다니.
이모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지 갑자기 머리를 뗐다.
"벌써 쌀거 같다고?"
"이제 그거 해야겠죠?"
"뭐?"
"삽입 말이에요."
"안 돼!"
여태까지 다 허락한 듯 보였던 이모가 갑자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안 된다니, 놈도 당황했고, 나도 약간 당황했다.
"오늘하면 임신하는 날이야..."
"씨발 그래서 지금 여기까지만 하고 말라구요?"
"아... 아니... 콘돔 없니?"
"콘돔 없는데? 아줌마 없어요? 아줌마가 사오기도 그렇고 제가 사오기도 그렇고..."
별거 아는 유부녀가 콘돔을 사기도 어렵고, 작은 도시에서 중학생이 콘돔을 사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소문이 퍼질 것이 뻔 했기 때문이다.
"아... 그럼 잠깐만 기다려봐."
이모는 그렇게 말하고 일어났다. 올라가있던 브래지어를 내리고 셔츠도 내렸다. 말려간 치마 역시 내리고 툭툭 쳐서 다시금 말끔한 주부의 모습을 하고는... 걸었다. 그 걸음의 방향은 내 방이었다.
콘돔... 이모가 내 짐을 정리해주면서 본 모양이다. 여행의 목적을 섹스로 하고 왔기 때문에 콘돔을 잔뜩 싸온 것을 이모가 본 모양이었다.
한발, 한발... 내 방문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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