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이름. 정수정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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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잘가라 난 집에나 갈란다. 시험 끝나고 놀아야지 재미있게 놀아"

우혁이 이놈이 왜 나쁜.. 아니 부러운 친구라 하는지 이쯤 되면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한다. 인기가 많다보니 쉼 없이 꼬이는 여자들을 제일 친한 친구인 나에게 조차 소개시켜주지 않는 저 욕심....전에 한번 소개시켜달라고 하면서 밥도 사주고 술도 사줬지만 돌아오는 말이라고는 나중에 나중에 라는 말 밖에는 없었다. 아다라고 놀리기 시작한 것도 그 때 술먹으면서 한 얘기 때문에 그렇다.

"야 이 형님이 특별히 소개 시켜줄게 어떤 여자애로 소개를 시켜줄까??
이쁜 애???섹시한 애??? 아니면 만나자 마자 따먹을 수 있는 그런 얘??"

"응?? 진짜?? 그런 얘가 있어?? 만나자 마자 따먹을 수 있는 애로 소개 좀 시켜줘~!!!"

이 말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다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아다인지 아닌지 떠볼려고 낚시를 한 것이다. 그때 저 넘의 낚시에 만 걸리지 않았어도...아다라고 과에 소문이 나지는 않았을 텐데.. 저 놈 덕분에 과 친구들에게서 아다승우라는 별명을 얻었고, 가끔 여학우들 조차도 아다 승우야 아다 언제 땔래??하면서 놀린다.

이런 친구랑 왜 친하게 지내냐고??? 우혁이가 없다면 내 주위에서 여자를 만날만한 루트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때 약속한 나중에 여자를 소개 시켜주겠다는 말을 믿어가며 친하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우리 과의 단짝 베스트 프랜드가 되어 있었다. 여자를 소개 시켜 준다고 약속을 한지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났지만 그 이후로는 이와 같이 놀리기만 할 뿐 소개는 시켜주지 않는다.

가끔 나에게 여자란 꿈에만 존재하는 생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문뜩 어릴때 남중 남고의 친구들끼리 놀면서 여자친구 그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하면서 장난친 것이 생각난다. 그땐 대학교만 들어가면 매일매일 여자애들과 같이 놀고, 여자친구를 만들고 아다 또한 금방 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니, 공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여전히 주변에 친한 여자라고는 없고, 대학교의 꽃이라고 불리는 미팅에 나가서 조차 여자의 관심을 못 끌다보니 입학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핸드폰 주소록에 여자라고는 학교 동기들 몇명이 전부이다. 고등학교, 중학교 때와 변한 것이라고는 배우는 과목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다음 주가 시험 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공부 할게 많지 않다. 아직 1학년이라 그런지 어려운 과목도 없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겠다는 생각도 없다. 물론 공부를 안해도 성적이 잘나오는 천재는 더더욱 아니다. 다만 우혁이가 여자 만나러 간다고 놀릴 때 이 핑계 저 핑계 생각하다 보니 다음 주가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하러 가야한다고 한 것이다. 물론 우혁이한테 공부만이라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아무래도 여자에 대해서는 우혁이에게 이기기 힘드니까 말이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평상시에는 그렇게 할일도 없고 깨끗해 보이던 책상도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책상정리가 하고 싶고 방 정리가 하고 싶다. 책상 앞에만 앉으면 뭐이리 해야할 일이 생기는지 오늘도 공부를 하기엔 글러먹은 것 같다.

책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 지겨워 밖의 풍경을 보고자 내다본 창문에는 어여쁜 처자가 보인다. 역시 창문밖에는 항상 이쁜 여자가....응???

다시 한번 내다본 창문 밖에는 오늘도 내 꿈속에서 나왔던 꿈에 그리던 수정누나가 있었다. 집에 있어서 그런지 짧은 핫팬티 길이의 츄리닝과 힌티만 입고 있었고 여전히 이쁜 외모에 쭉쭉 뻣은 팔 다리, 봉긋 솟은 수정누나의 가슴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아니 내가 유혹되고 있었다. 수정누나는 침대에 엎드려 전화를 하고 있었고, 덕분에 내가 지켜보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아무리 내가 주변을 살피지 않는 성격이라고는 하지만 나의 이상형인 수정 누나가 우리집 바로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것을 2년동안 모르다니..더군다나 창밖을 내다보면 바로 수정 누나의 방이 보이는데도 말이다. 아침에 꾼 꿈 때문인지 아니면 밖에서는 보지 못한 수정 누나의 노출이 있는 새끈한 몸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자지가 뻐근해져 오는 것이 느껴진다.

저 섹시한 수정 누나의 츄리닝 바지와 팬티를 서서히 내리고 저 탄력 있는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싶다. 또 수정 누나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키스도 하고 싶고, 특히 누나의 은밀한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려보고 싶다. 저렇게 이쁘고 섹시한 누나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가슴을 만지면 어떤 감촉일까??

이런 상상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몰래 숨어서 수정누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렇게 지켜보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누나의 탱탱한 젖가슴을, 탄력 있는 엉덩이를, 늘씬한 다리를, 무엇보다 촉촉히 젖어있는 은밀한 보지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들키기 싫어서 그랬나?

"가만히 있어보자 안 들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우선 불부터 꺼야겠다" 살금살금 기어서 불을 끄고 창 밖을 내다보니 어느새 수정 누나는 통화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누나는 컴퓨터로 무엇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도 스토커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러한 생각은 호기심에 묻혀 어느새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누나가 컴퓨터로 뭘 하는 거지?? 전에 아버지가 사주신 망원경이 여기 어디 있었는데... "

좋은 망원경은 아니지만 야구를 보러가는 것을 좋아 하다 보니 아버지께서 야구 경기를 보러 갔을 때 사용하라고 사주신 망원경이 있었다. 사실 야구를 보러 갈때 잘 사용하지 않아 집에 방치해둔 것인데 이런데 쓰게 될 줄은 몰랐다.

"아 찾았다. 여기 있었네 어디 보자 수정누나가 컴퓨터로 보고 있는 게...응?? 저건....소라넷??....사이트 모양이 소라넷이 맞는데..??.도도하고 청순해보이는 수정 누나가... 소라넷을 하다니..??? "

나는 재빨리 컴퓨터를 켜서 소라넷에 접속해서 수정누나가 보고 있는 화면과 같은 화면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소라넷을 뒤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댓글이 엄청나게 달려져 있는 소설 한편을 찾을 수 있었다. "모두의 여신 정수정." 이 소설이 맞을 거 같다는 강한 느낌에 소설을 클릭했고 소설에 달린 댓글들을 읽기 시작했다. 댓글에 달려있는 "나 지금 츄리닝 입고있어"라는 말을 보는 순간

"혹시나?? 이 소설을 쓴 작가가 수정 누나 아닐까?? 누나 이름은 수정이고 이 소설 작가 또한 정수정 이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 혹시나 진짜 일 수가 있으니까 확인해 보자!! 그럼 확인해보는 방법은 수정누나가 소라넷을 끌때랑 이 소설의 정수정이 쓰는 댓글이 끝나는 때랑 비교해보면??"

마침 댓글에는 정수정 작가가 "나 이만 자러가~~뾰옹!!"하고 댓글을 남겼다. 댓글을 보는 순간 두근 두근하는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것 같았다.

서서히 고개를 돌려 수정 누나의 집을 바라보니 수정 누나는 컴터를 끄고 일어나 잘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광경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피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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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써놓았던 2부입니다..ㅎㅎ 시간이 없어 글을 다 확인을 못해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네요..ㅋㅋㅋ나중에 확인하고 수정할테니 이해해주시구요~ 3부도 써놓은게 있는데 여긴 대폭 수정이 필요할 듯 하네요ㅎ넘 느리게 올린다고 구박하지 마세요들 그럼 즐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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