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해진 그녀 - 단편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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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던전앤파이터와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모험자 님!"

"뭐야?"

넨마스터의 정점인 백화요란 사이에서도 가장 강하다는 그녀, 그녀의 이름은 퓨어드다.
퓨어드는 자신을 부른 빨간머리 소녀를 내려다 보았다. 울먹거리는 그녀의 이름은,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칸나일 것이다.

"슈시아 언니를 찾아주세요."

"슈시아? 그 술집여자 말이냐?"

"예, 제발 부탁드려요."

"다른 녀석한테 부탁해."

"에? 모험자 님? 하지만 모험자 님이 여기에서 제일 강해 보이시는 걸요!"

"그런 술집여자 따위가 사라지든, 죽든, 상관하지 않는다."

칸나는, 냉정히 말하고 돌아서는 퓨어드의 손목을 잡아채며 다급히 말했다.

"sp북! 20짜리 sp북 드릴게요!!"

"sp북이라고?"








"슈시아 언니는 문어빵을 만든다고 베히모스에 쫄깃한 촉수를 모으러 갔어요.

그런데 30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걸 보면 무슨 일 난 게 분명해요. 슈시아

언니가 다쳤으면 어쩌죠? 으앙, 언니"



"제길, 천하의 이 퓨어드 님이 고작 술집에서 몸파는 창년 따위를 구하러 가게 될 줄이야."

투덜대는 퓨어드였으나, 부족한 sp에 허덕이던 차에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게 되어 내심 즐거웠다.


"이 큰 베히모스를 언제 다 돌지? 지금이라도 그냥 포기해 버릴까? 아냐, 그랬다간
내게 큰 오명을 남기는 짓이다."

자존심 강한 그녀이기에, 자신이 스스로의 명성에 해가 되는 일을 하는 것은 있 수 없었다.
빠른 속도로 베히모스를 누비던 그녀는 하늘을 찢을 듯한 짐승의 포효에 잠시 발을 멈췄다.

"크오오오오오!!"

그리고 바로 다음 순간, 그녀가 선 지면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웠고, 엄청난 속도로 거구의
물체가 떨어져 내렸다. 퓨어드는 재빨리 뒤로 몸을 피한 뒤, 넨탄을 날렸다. 충격의 여파로
생긴 엄청난 흙먼지 속에서 작은 타격음이 울렸다.

"알렉스.. 인가?"


퓨어드가 작은 신음을 내뱉으며 혼잣말을 하자, 흙먼지 속에서 시뻘건 불빛이 그녀의
몸으로 돌진했다. 숙련이 부족한 모험자였으면 단번에 죽어버릴 정도의 돌격, 그러나
그녀는 이미 넨가드를 펼친 후였다. 그것은 넨가드에 부딪히며 반탄력으로 멀리 튕겨져
나갔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놀란 알렉스는 퓨어드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울부짖었다.

"크륵크륵, 크오오!"

"시끄러워"

퓨어드는 그런 알렉스에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에 넨을 모으기 시작했다. 몇 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손에는 엄청난 양의 넨이 모였고, 그녀는 그것을 알렉스에게 쏘아냈다. 그것은 방금 전
알렉스를 피하며 쏜 넨탄과는 급이 달랐다.

"크악, 크아아악!"

지금 그녀의 손에서 쏘아진 넨탄은 너무나 거대했고, 강력했다. 그리고 빨랐기에 알렉스는 피할 수 없었다.
넨탄에 격중된 알렉스는 온몸의 뼈가 부서진 듯, 사지가 기괴한 모양으로 뒤틀려 바닥에 널부러졌다.

"별 것도 아닌 게 목소리만 크다니까. 너 때문에 괜히 놀랐잖아. 그런데 내가 작정하고 쏜 넨탄에도
즉사하지 않다니, 알렉스 치고는 대단한걸?"

"크, 크륵, 이, 인간, 강하다, 크륵, 내가, 보아 온, 인간 중, 크륵, 가장, 강하다."

퓨어드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들어갔다.

"너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거야?"

"넌 내 영역에 들어온 인간 중 가장 강하다. 크륵"

퓨어드는 신기한 장난감을 찾은 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걸레처럼 된 알렉스를 뜯어봤다.

"말을 할 줄 알고, 덩치도 더 크고, 이마에 뿔도 한 개 더 달렸네."

그리고 더 특이한 점을 찾지 못한 퓨어드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알렉스를 발로 차서, 그것의 성기가
드러나게 했다.

"자지도 무지 큰데? 키키킥, 저걸로 알렉스끼리 교미를 한다니, 으, 징그러워 이런 거."

그녀는 그 표정 그대로 알렉스의 자지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끄,끄워어억!"

"하하하! 하하하하!"

"이, 인간, 복수, 하,겠다."

"복수? 웃기지 마. 넌 여기서 죽을 테니까. 하핫! 자지를 터뜨려서 죽여줄게"

"크륵,크륵,크륵,크륵,크륵, ?!"


굴욕적인 모습으로 성기를 차이던 알렉스는 일순 퓨어드에게 고개를 돌리고 작은 바늘들을 쏘아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옷을 뚫고 정확히 유두 깊숙히 박혔다.

퓨?!

"악!"

퓨어드는 갑작스레 느껴진 유두의 통증에 놀라 알렉스에게서 떨어졌다. 평소의 그녀였다면 절대
당하지 않을 저급한 공격이었으나, 지금은 너무 방심한 상태였기에 당해버렸다.

"너 내게 독이라도 주입한 거냐?"

알렉스는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자신을 매섭게 노려보는 퓨어드의 유두를 확인했다. 그리고 성공했음을
확인한 알렉스는 낮게 울었다.

"크르르르르ㅡ르르르, 나는 강한 인간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은 만신창이가 된 몸을 비틀거리며 퓨어드에게 다가갔다. 다가가는 알렉스의 자지는 터질 듯
부풀어 올라있었다. 이에 질겁한 퓨어드는 넨탄을 쏘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넨탄을 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넨탄을 쏘려고 몸을 움직이면 팔이 가슴에 스쳤고, 가슴에서 올라오는 찌릿한 감각 때문에 넨을
모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퓨어드는 가슴이 민감해진 까닭이 바늘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일단 여기서 도망치고 바늘을 처리한
후 녀석을 없애자는 판단을 했다.

"이 자식, 곧 죽여주마, 앗"

알렉스에게 증오스런 말을 남기고 도망치려던 그녀였으나, 몇 걸음 안 가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뛰면
민감해진 젖가슴이 흔들리면서 강렬한 자극이 그녀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두가 옷에 스치는 느낌은
정말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여기서 빨리 바늘을 뽑기로 했다. 아직 알렉스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녀는 바늘을 뽑기 위해 윗옷을 벗었다. 그리고 유두를 만져 보았는데, 바늘이 너무 작았고, 깊게 들어가 쉽게
뽑히지 않았다. 퓨어드는 바늘을 뽑기 위해 유두를 만지작 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럴 때마다 참기 어려운
쾌감이 몰려왔지만, 그녀는 꾹 참고 하나씩 뽑아냈다. 젖가슴에서 올라오는 쾌감은 시간이 지날 수록 커졌고,
이에 퓨어드는 알렉스의 존재를 잊어 갔다.

"하아, 하아,하아, 이제 하나만 더,,"

"크륵, 잡았다, 인간"

퓨어드는 자신의 코앞에서 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로 몸을 빼려 했다. 그러나 쾌감으로 느슨해지고
넨도 모이지 않은 그녀의 몸은 알렉스보다 빠르지 못했다.
알렉스는 그녀를 꽉 부둥켜 안고 재빨리 혀로 젖가슴을 핥았다. 그것의 혀에는 무수히 많은 바늘들이 박혀 있었고,
많은 양의 바늘들이 퓨어드의 가슴에 박혀들어갔다.

"끅, 끼야아악!"

"내가 이겼다, 인간, 크륵륵"

퓨어드는 가슴이 터질 듯 팽창하는 걸 느꼈다. 그것은 느낌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그녀의 가슴은 다량으로
박힌 바늘의 독 때문에 자신의 머리 크기만큼 부풀어 올랐다.

"당장, 당장 떨어지지 못 해?"

퓨어드는 지금이라도 넨을 모아서 알렉스를 처치하려고 했다. 하지만 젖가슴에서 올라오는 쾌감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지금 그녀는 정신을 잃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힘 이상을 내고 있었다.

"크륵, 역시 강하다. 백 명 분의 흥분독을 먹고도, 크륵, 츄룹츄룹"

알렉스는 거칠게 퓨어드의 유두를 핥았다. 퓨어드는 가뜩이나 민감한 유두를 계속 공략 당하니 미칠 것만
같았다. 강렬한 쾌감, 그리고, 퓨어드는 자신의 유두에서 여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을 느꼈다.
그것은 마치, 무언가를 분출하는..

"크륵, 나는 강한 인간의 젖을 좋아한다"

"므, 뭐? 악!"

퓨어드는 유두에서 무언가가 강렬히 뿜어져 나오는 걸 느끼며 정신을 잃었다. 그녀가 분출한 것은 모유였다.
알렉스는 퓨어드의 모유를 조금이라도 흘리지 않겠다는 듯, 개걸스레 그녀의 젖통을 핥았다. 그럴 때마다
기절한 퓨어드는 움찔거렸다.







"모험자 님! 슈시아 언니는 찾으셨나요?"

"어, 응, 슈시아? 그래, 그 술집여자를 찾아야 했었지"

"아직 못 찾으셨군요? 실망이에요"

"그래, 그런데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닌 것 같아"

퓨어드는 보지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눈을 떴다. 그녀의 바로 코 앞에는 헐떡이는 알렉스의 얼굴이 있었다.
알렉스는 아까 그대로 퓨어드를 껴안은 채,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쑤셔넣고 있었다.

"이 개자식아 그만둬!! 그딴 징그러운 걸 내 몸에 넣겠다는 거냐! 꺼져! 당장 꺼져! 아악!"

퓨어드의 보지는 알렉스의 자지에 비해 너무 좁았기에 쉽게 삽입할 수가 없었다. 알렉스는 몇 번이고 삽입에
실패하다가 결국 보지에 쑤셔넣기를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퓨어드의 보지는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져
버렸다. 퓨어드는 그 고통을 참지 못하고 괴성을 내질렀다.

"악! 아악! 끄아아악! 끼약악!"

"크륵, 인간, 망가져 버린 건가, 고쳐주겠다"

알렉스는 삽입구 주위의 찢어진 부위에 침을 뱉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순식간에 찢어진 살이 붙는게 아닌가.
그러나 알렉스가 퓨어드와의 교미를 위해 몸을 움직이자 다시 찢어져 버렸다. 하지만 살에 묻은 알렉스의 침
때문에 다시 상처가 아물었고, 교미행위를 할 때마다 찢어졌다 아물었다를 반복했다.

"인간, 네 젖은 극상이었다. 앞으로도 영원히 내 젖통이 되어라"

"끅, 끄악! 이 멍청한 새끼, 내 몸이 회복되면 죽여버리겠어!"

알렉스는 자신의 배 밑에 깔린 채 표독스런 표정으로 노려보는 그녀를 보며 길게 울었다.

"크극크그그그그그그그 네 몸은 회복되지 않는다. 내 독은 스테미너를 모두 모유로 만들어 배출시킨다.
지금의 능력치로는 나를 이기지 못한다. 너는 약하다"

퓨어드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표정으로 자신의 유두를 봤다. 아까의 기세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계속해서 모유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몸에는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넨은 커녕, 주먹도 제대로 쥘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니, 네 독의 효과가 떨어지면 내 능력도 돌아온다. 그 때 네 놈 손가락 하나 남기지 않고 이 세상에서 없애주겠다"

"크륵, 내 혀에 있는 바늘은 매일 수백개씩 새로 돋아난다. 매일 네 젖가슴에 독을 주입해 주겠다. 넌 내 노예다"

"그,그런!"

푹푹푹푹

알렉스는 더 거세게 퓨어드의 보지에 박아댔다. 그것의 자지는 너무나 커서 퓨어드의 자궁 속까지 들어와 그녀를
범했다. 퓨어드는 난생처음 겪는 고통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알렉스에게서 벗어나려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지금 그녀의 힘으로는 알렉스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고, 그 고통을 고스란히 다 견뎌내야 했다.
육체적으로도 그녀는 한계점에 다다랐고, 독의 효과가 풀리지 않을 거란 알렉스의 말에 정신적으로도 한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두 고통이 한계에 도달한 순간, 그녀는 보지에서 젖가슴처럼 짜릿한 쾌감이 올라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크륵크륵크륵, 기분이 좋은가, 인간"

"하끅하끅하끅하끅"

"크륵 기분이 좋은가 물었다"

"하끅학학끅"

알렉스는 퓨어드의 눈이 뒤집힌 것을 보고 피스톤 행위를 멈췄다. 그러자 퓨어드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곧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크륵 기분이 좋은가"

"힉,힉힉끅"

"크륵 내 노예가 된다면"

푹푹푹

알렉스는 두번 약하게, 한 번 강하게 피스톤 행위를 했다.

"계속 기분 좋게 해주겠다"

알렉스는 피스톤 질을 하지 않고 삽입한 채 가만히 퓨어드의 눈을 쳐다봤다. 그녀의 눈은 광기로 휘몰아치고
있었다. 그것은 무언가 부숴진 자의 눈이었다.
퓨어드는 정신이 극도로 궁지로 몰리며 이성이 부숴지고 감정적인 요인만 남아있었다. 그녀의 감정은 알렉스의
노예가 되어 쾌감을 받으라 하고 있었지만, 이성이 날아간 그녀는 언어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안타까운 표정으로 알렉스를 바라보는 것 뿐이었다.


"크륵, 내 노예가 되겠다면 고개를 흔들어라"

"학!학!학끅!"

퓨어드는 기다렸다는 듯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알렉스가 멈추라고 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계속해서 흔들었다.

"넌 이제 영원한 내 젖통이다. 매일 스스로 네 젖통에 바늘을 꽂고 모유를 생산해 내라.크륵"

"학!학!"

양 옆으로 눈물을 흘리며 세차게 고개를 흔드는 그녀를 보고, 알렉스는 만족스런 울음을 터뜨렸다. 알렉스는
힘차게 피스톤질을 하며, 이제 자신의 소유가 된 젖통에서 젖을 빨았다. 강했던 모험자의 젖은 역시나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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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넷을 접한지는 5년 가량이 됐으나, 직접 글을 써서 올려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두 달 전 쯤 다른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소라넷에도 한 번 올려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원래는 1편으로 끝을 내려고 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5편까지 쓰게 됐던 글입니다. 그래서 내용구성이
좀 엉성한 부분도 보이실텐데요 ㅠㅠ.. 그 점은 눈 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앞으로 4편 더 남았고요, 매일 한 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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