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하면 다 강간인감?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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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하면 다 강간인감?<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강간도 강제로 해서 강간이라 했고, SM은 SM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이 생각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이니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 중의 강간 시작 무렵부터는 제 상상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처럼 말하는 것은 90% 사실과 10%의 미화 및 글에 등장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어차피 야설의 초보자이니 기존의 막강한 작가들과는 비교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의 그녀의 방문이었다.
얼마나 오랜만인지 조차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니 어제 헤어지고 오늘 만난 듯, 오히려 자연스런 그녀의 방문이었다.
심장은 콩닥거리고 무엇인가에 대한, 아니 당연한 듯한 기대감으로 인한 설렘이 가슴을 거쳐 뒷골에서 등골을 훑으며 아랫도리로 쭉 뻗어 내려 온다.
그녀의 밝은 얼굴, 웃음 띤 입술, 내 마음을?포근히 잠기게 하는 맑은 눈.
"어? 방바닥이 왜 이리 자글거려?"
풋 하고 웃음이 나온다.
"어 그거? 한 3주 청소 못했어, 아니 안 했어."
"어휴~ 담배냄새."
찌푸려지는 그녀의 얼굴에 가슴이 철렁했다.
혹 그녀의 기분 상함이 오랜만의 그녀를 멀리가게 할까 두려워졌다.
"더러운 방에 있지 말고 여기서 나가자.
다음에 꼭 청소해 놓을게. 응?"
그녀의 맑은 눈이 방바닥을 훑는다.
"자기 병 있어?
왜 이리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
아 그거 머리카락 만이 아닌데 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삼켜진다.
늘 홀딱 벗고 지내는 덕분에 머리카락 뿐 만 아니라 거시기 털도 같이 많이도 널려 있었기 때문이다
내 얼굴이 그녀가 사 들고 온 홍시만큼 붉어져 갔다.
"나가자. 응?"
다시 한번 졸랐다.
"아니야. 우리 청소하자."
“에휴~ 그러자.”
내가 후다닥 청소기를 돌리고, 그녀는 걸레를 들고 이쪽 저쪽 세심히 닦는다.
그 걸레질에, 엎드린 탓으로 덩달아 흔들리는 엉덩이가 참 묘하게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청소를 끝내고 마침 사다 놓았던 양념된 돼지 껍데기와 볶은 멸치를 안주로 소주와 마주하고 둘이 앉았다.
"나 보고 싶지 않았어?"
"무슨 소리야, 무지 보고 싶었지."
"근데 왜 전화 한번 안 했어?"
응? 전화?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그녀의 전화번호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젠장 할…
정말 이제는 죽을 때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청춘은 60부터 라는 그 60도 아직은 몇 해 남았건만…
"나 오늘 자고 갈게."
그래 그래, 오랜만에 왔으니 자고 가야지.
막연한 기대감에, 술로 인한 취기와 함께 또?가슴이 콩닥거린다.
아 이런 기분…
얼마 만에 맛보는 거냐?
"아~ 오빠, 나 취했어.
먼저 누울게."
"어 그래,
나 요거 치우고…"
갑자기 기대감 보다 걱정이 앞선다.
얼마 만에 여자 옆에 가는 건가?
벌써 7년 넘게 여자 손목 한번 잡아보지 못했으니 이거 집어넣자 마자 바로 싸버리는 거 아녀?
그래, 거시기 보다는 손과 입으로 어쨌든 개겨 봐야것지?
"삐리리리…"
아니 왠 전화?
응? 그녀는?
그녀기 안 보인다.
아 쓰펄… 이제 막 진도 나가려 하는데…
이래서 디비져 잘 때는 무음으로 해 놓아야 하는데 하필 오늘 따라 그걸 깜빡 한 것이었다.
근데 전화는 언 놈이야?
아니 이 자식 이 놈 이거 이거…
동네에서 나처럼 대리운전 일 하는 동생 뻘 되는 놈이었다.
“형 오늘은 언제 시작할거야?”
“얌마!!! 끊어!!!!”
애구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놈이다.
잠만 깨고 몸은 안 깨고…ㅠㅠㅠ
어제, 초저녁에 출정준비 하는데 온 전화, 옛 직장 동료들 모임이 있다고 한다.
맞아, 지난 토요일에 문자가 왔었지.
"야 먹고 살아야지.
나 못 가."
아무리 오늘이 대리운전 요구가 많지 않은 화요일이라 해도 근 2주 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 그 핑계로 방콕하며 농땡이를 쳤고, 월세 내야 할 날도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에 완곡하게 거절하려고 했었다.
"얌마, 6개월 마다 하는 건데 너 지난번에도 빠졌잖아."
"그래도 먹고 살아야 허는디…"
"너 이번에 빠지면 호적 확 파뿌린다."
끙~
그래서 할 수 없이 참석했고, 이왕 먹는 거 씩씩하게 먹고 마시고는 대충 집에 와 잠들었다가 아침 먹고 점심 건너 뛰고는 내리 자고 있었던 것이었다.
근데 그녀는 누구였던가?
누군지 도통 생각이 안 난다.
친근했던, 그리고 반갑던 감정으로 보면 무지 잘 알고 있는 여자 같았는데…
주변 여자들까지 머리 속을 팽팽 돌려 검색해 보았으나…
흐~ 모르것다.
10여 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는 어찌 어찌 사업이랍시고 시작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았고, 2년 뒤 결국은 살던 집까지 다 날려버렸다.
난생 처음 시작했던 사업이란 놈은 나를 집도 돈도 없는 놈으로 쳐박았고, 사업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조루증세를 갖도록 했으며, 그런 저런 생활은 25년 가까이 같이 하던 마누라를 힘들게 했던지 나와 이혼하게 만들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게 만들었다.
그리고 2년 가까이 중국과 페루에서 방황 아닌 방황시기를 보내고, 귀국하여 다른 일을 찾아보다가 50대로 들어선 나이로 인한 현실 인식과 당장은 편해 보이기에 시작한 것이 대리운전이었다.
옛날 살던 근처에 옥탑방을 얻어 혼자 살면서 낮에는 디비져 자고 저녁에 일을 시작하는 그런 생활이 벌써 7년이 되었다.
아까의 그 꿈으로 인해 괜히 마음이 엉클어지고 왠지 어느 한 구석이 텅 비어버린 것을 더욱 더 느끼게 하는 오늘이다.
에이~ 그래, 걍 대충 몇 탕 뛰고 술이나 푸자.
그런데 날씨는 와 이리 졸나게 추워, 씨불…
<프롤로그라는 것으로 시작하면 괜히 멋있게 보이는가 싶어 프롤로그부터 올립니다.
솔직히 에필로그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아직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쭉 시작할랍니다.
길이는 얼마나 될지 지금 생각으로는 현재 반 정도 써 놓았는데 워낙 글쓰기가 느려서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야설은 야설입니다.
정말로 댓글과 추천에는 관심 두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뭔가 남에게 내 이야기를 떠벌릴 기회를 갖고자 할 뿐입니다.
제 글은 늘 악플과 욕플 환영합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반응하지 않을 겁니다.>
강간도 강제로 해서 강간이라 했고, SM은 SM매니아가 아닌 일반인이 생각해서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이니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 중의 강간 시작 무렵부터는 제 상상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처럼 말하는 것은 90% 사실과 10%의 미화 및 글에 등장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어차피 야설의 초보자이니 기존의 막강한 작가들과는 비교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의 그녀의 방문이었다.
얼마나 오랜만인지 조차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니 어제 헤어지고 오늘 만난 듯, 오히려 자연스런 그녀의 방문이었다.
심장은 콩닥거리고 무엇인가에 대한, 아니 당연한 듯한 기대감으로 인한 설렘이 가슴을 거쳐 뒷골에서 등골을 훑으며 아랫도리로 쭉 뻗어 내려 온다.
그녀의 밝은 얼굴, 웃음 띤 입술, 내 마음을?포근히 잠기게 하는 맑은 눈.
"어? 방바닥이 왜 이리 자글거려?"
풋 하고 웃음이 나온다.
"어 그거? 한 3주 청소 못했어, 아니 안 했어."
"어휴~ 담배냄새."
찌푸려지는 그녀의 얼굴에 가슴이 철렁했다.
혹 그녀의 기분 상함이 오랜만의 그녀를 멀리가게 할까 두려워졌다.
"더러운 방에 있지 말고 여기서 나가자.
다음에 꼭 청소해 놓을게. 응?"
그녀의 맑은 눈이 방바닥을 훑는다.
"자기 병 있어?
왜 이리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
아 그거 머리카락 만이 아닌데 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삼켜진다.
늘 홀딱 벗고 지내는 덕분에 머리카락 뿐 만 아니라 거시기 털도 같이 많이도 널려 있었기 때문이다
내 얼굴이 그녀가 사 들고 온 홍시만큼 붉어져 갔다.
"나가자. 응?"
다시 한번 졸랐다.
"아니야. 우리 청소하자."
“에휴~ 그러자.”
내가 후다닥 청소기를 돌리고, 그녀는 걸레를 들고 이쪽 저쪽 세심히 닦는다.
그 걸레질에, 엎드린 탓으로 덩달아 흔들리는 엉덩이가 참 묘하게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한다.
청소를 끝내고 마침 사다 놓았던 양념된 돼지 껍데기와 볶은 멸치를 안주로 소주와 마주하고 둘이 앉았다.
"나 보고 싶지 않았어?"
"무슨 소리야, 무지 보고 싶었지."
"근데 왜 전화 한번 안 했어?"
응? 전화?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그녀의 전화번호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젠장 할…
정말 이제는 죽을 때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청춘은 60부터 라는 그 60도 아직은 몇 해 남았건만…
"나 오늘 자고 갈게."
그래 그래, 오랜만에 왔으니 자고 가야지.
막연한 기대감에, 술로 인한 취기와 함께 또?가슴이 콩닥거린다.
아 이런 기분…
얼마 만에 맛보는 거냐?
"아~ 오빠, 나 취했어.
먼저 누울게."
"어 그래,
나 요거 치우고…"
갑자기 기대감 보다 걱정이 앞선다.
얼마 만에 여자 옆에 가는 건가?
벌써 7년 넘게 여자 손목 한번 잡아보지 못했으니 이거 집어넣자 마자 바로 싸버리는 거 아녀?
그래, 거시기 보다는 손과 입으로 어쨌든 개겨 봐야것지?
"삐리리리…"
아니 왠 전화?
응? 그녀는?
그녀기 안 보인다.
아 쓰펄… 이제 막 진도 나가려 하는데…
이래서 디비져 잘 때는 무음으로 해 놓아야 하는데 하필 오늘 따라 그걸 깜빡 한 것이었다.
근데 전화는 언 놈이야?
아니 이 자식 이 놈 이거 이거…
동네에서 나처럼 대리운전 일 하는 동생 뻘 되는 놈이었다.
“형 오늘은 언제 시작할거야?”
“얌마!!! 끊어!!!!”
애구 내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놈이다.
잠만 깨고 몸은 안 깨고…ㅠㅠㅠ
어제, 초저녁에 출정준비 하는데 온 전화, 옛 직장 동료들 모임이 있다고 한다.
맞아, 지난 토요일에 문자가 왔었지.
"야 먹고 살아야지.
나 못 가."
아무리 오늘이 대리운전 요구가 많지 않은 화요일이라 해도 근 2주 동안 날씨가 너무 추워 그 핑계로 방콕하며 농땡이를 쳤고, 월세 내야 할 날도 며칠 남지 않았기 때문에 완곡하게 거절하려고 했었다.
"얌마, 6개월 마다 하는 건데 너 지난번에도 빠졌잖아."
"그래도 먹고 살아야 허는디…"
"너 이번에 빠지면 호적 확 파뿌린다."
끙~
그래서 할 수 없이 참석했고, 이왕 먹는 거 씩씩하게 먹고 마시고는 대충 집에 와 잠들었다가 아침 먹고 점심 건너 뛰고는 내리 자고 있었던 것이었다.
근데 그녀는 누구였던가?
누군지 도통 생각이 안 난다.
친근했던, 그리고 반갑던 감정으로 보면 무지 잘 알고 있는 여자 같았는데…
주변 여자들까지 머리 속을 팽팽 돌려 검색해 보았으나…
흐~ 모르것다.
10여 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는 어찌 어찌 사업이랍시고 시작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았고, 2년 뒤 결국은 살던 집까지 다 날려버렸다.
난생 처음 시작했던 사업이란 놈은 나를 집도 돈도 없는 놈으로 쳐박았고, 사업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조루증세를 갖도록 했으며, 그런 저런 생활은 25년 가까이 같이 하던 마누라를 힘들게 했던지 나와 이혼하게 만들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살게 만들었다.
그리고 2년 가까이 중국과 페루에서 방황 아닌 방황시기를 보내고, 귀국하여 다른 일을 찾아보다가 50대로 들어선 나이로 인한 현실 인식과 당장은 편해 보이기에 시작한 것이 대리운전이었다.
옛날 살던 근처에 옥탑방을 얻어 혼자 살면서 낮에는 디비져 자고 저녁에 일을 시작하는 그런 생활이 벌써 7년이 되었다.
아까의 그 꿈으로 인해 괜히 마음이 엉클어지고 왠지 어느 한 구석이 텅 비어버린 것을 더욱 더 느끼게 하는 오늘이다.
에이~ 그래, 걍 대충 몇 탕 뛰고 술이나 푸자.
그런데 날씨는 와 이리 졸나게 추워, 씨불…
<프롤로그라는 것으로 시작하면 괜히 멋있게 보이는가 싶어 프롤로그부터 올립니다.
솔직히 에필로그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아직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쭉 시작할랍니다.
길이는 얼마나 될지 지금 생각으로는 현재 반 정도 써 놓았는데 워낙 글쓰기가 느려서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야설은 야설입니다.
정말로 댓글과 추천에는 관심 두지 않을 겁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뭔가 남에게 내 이야기를 떠벌릴 기회를 갖고자 할 뿐입니다.
제 글은 늘 악플과 욕플 환영합니다.
단지 상황에 따라 반응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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