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25세 OL. 어제 골목에서 전라로 되었어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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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욕실이 유리벽으로 되어 내부가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생각 외로 평범한 방이다.

「왜? 어떤 방을 상상했던 거야~」
「아니, 자기가 고른 방이니까 뭐랄까…. 더 핑크로…」
「칫, 그렇게 취미 나쁘진 않습니다!!」

시호는 그렇게 말하며 메~롱 혀를 내밀고, 침대로 뛰어들었다.
나도 그 옆에 앉아 하아~ 한숨을 돌렸다.

「저기저기 아야짜~ㅇ.」
「뭐야….」
「내 젖 비벼줘어~」
「……하아~? …먼저 샤워정도는 하게 해줘!」
「웅~ 그럼 함께 들어가자!」
「……….」

우선 내가 먼저 들어가고, 다음에 시호가 들어오기로 했다.





「기다렸지~」

샤워를 마치고 욕조 속에 잠겨있으니, 시호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고등학교 때 이 녀석을 그… 괴롭혔을 때 이후 오랜만에 보는 알몸이지만…
뭐야 이거. 젖은 무지 큰 주제에 처지지도 않고… 엄청 스타일 좋잖아.

무심코 욕조 가장자리에 팔을 걸치고, 시호의 몸에 시선을 고정해버렸다.
어깨는 가녀린데 가슴이나 엉덩이는 뭐랄까. 엄청 선이 고우면서 볼륨 있고… 어째서 이렇게 예쁜 거야….

「응? 왜 멍~해 있는 거야?」
「아, 아무것도 아냐!!」

몸을 정면으로 다시 돌리고, 턱밑까지 욕조에 담근다.

쏴아~ 쏴아아아~

「……….」

나도 모르게 옆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 시호에게 다시 시선이 옮겨진다.
그리고 내 가슴을 내려다보니…

하아~ 철판…….





「에헤헤, 실례합니다~」

첨벙- 시호도 욕조에 들어 왔다.
가슴 정도는 가려줘. 정말….

시호가 내 허벅지 위에 걸쳐앉아, 서로 마주보며 앉는 모습이 되었다.

「아야짱. 무겁지 않아~?」
「별로 안 무거워. 이 정도…라고 해야 하나. 생각보다 가슴 무게가 별로 안 나가네….」

등 쪽에 있는 욕조 벽에 살짝 몸을 걸쳐서 시호와 약간 사이를 벌려놓는다.

「그나저나 진짜 크네. 자기 가슴….」

난 일부러 한껏 빈정대는 어투로 말을 이었다.

「쓸데없이 가슴 큰 것도 꽤 큰일일 거야. 예를 들어… 수시로 치한이 덮친다거나…」
「……흑.」

그 순간, 갑자기 시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엣? 왜, 왜 그래 갑자기!」
「흑, 나 이제…. 흐흑, 남자가 무서워….」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작은 어깨를 진동시킨다.

「아야짱 말처럼 지하철 같은데서 치한도 자주 만나고… 흐흑, 흑….」
「……….」

이 녀석도… 이걸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었구나….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시호를 안고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기… 울지 마….」
「그렇지만, 훌쩍, 이상하잖아. 흑, 같은 여자한테, 흑흑, 애정을 느끼다니….」

눈물을 흘리면서 날 응시한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시호의 등을 꼭 안아, 서로의 몸을 밀착시킨다.
시호도 내게 매달려 흐느껴 운다.
작게 몸을 떨며 우는 시호의 온기가 내 몸으로 전해진다.

「흐흑, 흑, 으흐흑…」
「……….」

쪽….

살그머니 시호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

시호는 내 예상 외에 행동에 많이 놀란듯, 눈물로 젖은 눈을 크게 뜨고 날 응시한다.

「…진정됐어?」
「응…. 미안해….」

서로 꼭 껴안은 채 속삭이듯 말을 주고받는다.

「저기, 시호….」
「…응?」

눈을 살짝 치켜뜨고 날 본다.

「눈…. 감아….」
「…응.」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 명의 고동이 용해된다.
그리고 이번엔 입술에…

쪽….

「……….」
「……….」

얼마간의 침묵….
난 어쩐지 어색해진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일부러 활달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그나저나 여기 바디샴푸 너무 감촉 좋더라. 소름이 끼칠 정도야.」
「아, 그렇네…. 아! 맞다!」

첨벙~! 갑자기 시호가 일어서 욕조 밖으로 나가며 말한다.

「시호가 등 씻어줄래!」
「그럴까나아? 별론데에~」

시무라 켄이 할머니역을 했을 때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시호에게 스펀지를 건네준다.

「싫다~ 아야짱 이상해~」

시호는 기분이 풀린 듯 쿡쿡 귀엽게 미소 지으며 스펀지를 받았다.
…사실 고교시절 수학여행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남에게 장단맞춰주는 것은.

난 짐짓 투덜거리며 욕조 밖으로 나와 조그만 플라스틱의자에 몸을 앉혔다.
시호가 내 등 뒤로 다가와 무릎을 모으고 앉는 게 피부 너머로 느껴진다.

「그럼, 갑니다앗~」
「오우! 덤벼!!」

꾸욱…

응?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감촉이 등을 덮쳤다.

「뭐, 뭐야!」

놀라 돌아보니, 시호가 자신의 가슴을 거품으로 흠뻑 적셔 내 등에 꽉 누르고 있는 게 보인다.

「에헤헤, 스펀지입니다~앗. 갑자기 이런 짓해서 많이 놀랬겠죠~」
「신경 안 써. 신경 안 써.」

꾸국… 주륵~

천천히 시호의 가슴이 상하로 미끄러지며 움직인다.

「후우…. 아야짱. 기분 좋아…? 하아….」
「기분 좋은 것은…. 자기 쪽이겠지….」

얼굴을 정면으로 고정시키고 깍지 낀 손에 힘을 주며 대답했다.

「그럼… 함께 기분 좋아질까나…?」

그렇게 말하며 거품이 묻은 양손으로 내 배의 부근을 어루만지며 쓰다듬는다.

「아….」

꾸쭉… 꾸룩… 꾸국… 미끌…

오른손으로 내 다리사이를, 왼손으로 오른쪽가슴을 잡고 돌리면서, 원을 그리듯이 가슴을 꾸욱꾸욱 눌러댄다.

「음…하앙…. 시호…. 어째서… 후앗, 그렇게 능숙한… 하앙.」
「하지만… 응…. 아야짱이 기분 좋아지지 않으면… 으음…. 나도 기분 좋아지지 않으니까…」

애액으로 금세 젖어 끈적이는 균열을 따라 시호의 손이 상하로 움직인다.

「아앗! 클리토리스가, 클리토리스가앗! 햐앙! 갈 것 같아았!」

순간적으로, 양다리를 바싹 붙여 시호의 손을 압박하며 자궁이 저릿저릿해지는 감각을 억지로 참는다.

「아야짱…. 하아… 벌써 갈 것 같아…?」
「응, 앙앗! 이제, 우웃! 갈 것 같아!」

돌연 시호가 몸을 떼어 놓는다.

「그럼, 마저 거품 씻자~」
「………에…?」
「걱정하지 않아도 침대 위에서 제대로 보. 내. 줄. 테. 니. 까.」

그렇게 말하며 내 목덜미에 쪽~ 가볍게 키스한다.

「응…. 정말이지, 이 에로아가씨….」





「음~ 아야짱에게는 이정도가 좋을까나~.」

침대 위에 누워있는 날 거들떠보지도 않고 시호는 벽 쪽에 있는 자판기 버튼을 쿡쿡 누르며 말했다.

「뭘 사는 건데?」
「음~ 비~밀.」
「뭔데 그래~ 보여줘~」

몸을 엎드리고 양다리를 톡-톡- 교차시키며 시호의 등에 말을 걸었다.

「짠~!」

윙윙윙윙~

아, 바이브레이터….

「…자기. 역시 그 때 있었던 일 마음에 담고 있는 거 아냐?」

고교시절 이 녀석의 보지에 바이브 넣고 껌테이프로 막는 등 심한 짓을 했었으니…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래두! 게다가… 시호도 오늘 아야짱에게 심한 짓 해버렸으니까… 무승부로 하자. 응?」
「난 괜찮지만…. 진짜로 그 땐 미안해.」

침대 위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힘없이 고개를 푹- 떨군다.

윙~~

갑자기 진동하는 바이브가 반쯤 열려있는 내 균열로 살짝 들어갔다.

「햐앙!」
「정말~ 사과하지 마! 이걸로 힘내!」
「뭐 상쾌하게 말하면서 에로한 짓 하고 있어. 이 멍텅구리!」

따악- 녀석의 머리에 가볍게 촙을 날렸다.

「아우웃…. 했겠다~!」

시호가 내게 몸을 날려 덤벼든다.
한동안 엎치락뒤치락 거리던 우리는 결국 내가 시호 밑에 마운트 포지션되는 걸로 진정되었다.

「하아, 하아. …헤헷, 조금 전 일로 아야짱의 약점 알아버렸다. 군요∼」

내 위에 올라탄 시호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야, 약점…?」
「응. 예를 들어… 여기라든지!」

왼쪽유두를 잡아당기면서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를 꽉 누른다.

「아앗!!」
「또… 여기라든가.」

이번엔 오른쪽 유두를 손끝으로 닿을락말락한 정도의 터치로 살살 어루만진다.

「앗! 하아앙~! …그만해. 부탁이니…」
「부탁이니…?」

공격을 멈추고 가만히 내 눈을 들여다본다.

「……….」
「뭔데에?」
「………부드럽게 해 줘….」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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