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끄러운 엄마 - 6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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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치한이 초래한 변태 사랑

"들어와"

 약속대로 맨션에 온 히로시를 현관에 맞아들이고, 사오리는 생긋이 미소를 짓는다.

"…………"

 큼직한 티셔츠 1장 뿐인, 길고 유연한 다리를 거의 넓적다리의 밑동아리까지 드러낸, 현기증이 날 정도의 지체를 보자, 곤란한 자신의 입장을 잊고, 히로시는 입속에 침이 고여 버린다.

"오늘 하루 종일, 치프라고 해야 할지, 너의 엄마는, 그 생각에 열중해서, 전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것 같아"

 베드룸에 끌어들이면서, 곧 사오리는 신랄하게 말한다.

"…………"

"수첩 같은 걸 보거나 하면서, 언제로 정할까 고민하고 있었던 것 같아. 후후후, 오늘 밤쯤, 범해질지도"

"…………"

 짓궂은 미소를 띄우며 얼굴을 가까이 해도, 히로시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었다.

"잠깐!! …… 설마 어제, 그 후, 섹스해 버린 것은 아니겠지? "

"그, 그런 거……"

 히로시는 맨션에 와서 처음으로, 대답을 했다.

"뭐, 어느 쪽이든 상관 없지만. 나한테는 관계 없는 일이니까"

 히로시의 얼굴에 거짓이 없는 것을 간파하고, 사오리는 미소 짓는다.

"그렇다 치더라도, 너란 애는 상당한 나쁜 놈이네. 엄마에게 치한 하는 것 만으로는 이제 만족하지 못하고, 엄마와, 씹까지 하는 하려고 하다니"

"…………"

"그런 거는, 어쩌면, 나에게 굉장히 실례인 거 아니니? "

 사오리는 말하면서, 스스로도 처음으로 알아 차리고 감정적인 표현을 한다.

"하지만, 그렇잖아. 그런다는 건, 나의 몸은 어딘가 부족하다고 것이겠지. 나와 섹스 해 놓고서, 뭐야, 그건 !?  요컨대, 나는 엄마의 대신에 지나지 않았다는 거야!? "

이건, 혹시 질투? ……

 갑자기 말이 격해지자, 사오리 자신이 혼란스러워진다.

"그, 그런…… 그런 생각은……"

히로시로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트집이었다.

"자아, 히로시군"

 분위기를 바꿔서 응석 부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사오리가 히로시에게 바싹 다가온다.

"나와, 앞으로도 하고 싶니? "

 눈은 똑바로 히로시를 응시한 채, 한쪽 손이 하반신으로 뻗어, 바지 지퍼를 쓰다듬듯 내려 간다.
"엣 !?  앗, 네…… 윽! "

 사오리의 손은 손쉽게 바지 안으로 숨어 들어가, 브리프의 앞섶을 가르고, 아직 부드러운 페니스를 살 자루 채로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한다.

"그럼, 엄마와는 섹스 안 한다고 약속할 수 있어? "

 그런 말만으로 자극 받고, 흥분해서 부스스 팽창하기 시작하는 페니스의 반응에 미소 지으면서, 사오리는 심술궂게 말한다.

"네, 넷 "

이렇게 되면 정말로 섹스 해 줄지 어쩔지 모르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여유 따위, 한창 불이 붙은 히로시에게는 있을 리가 없다. 젊고 요염한 여체에 바싹 붙은 채, 사타구니까지 주물러져서 유혹되면, 젊고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어떤 불가능한 약속이라도 해 버릴 것이 틀림 없다.

"정말이지? "

 사오리는 쥔 손에 꾹 힘을 주면서 다짐한다.

"넷"

 자라처럼 맹렬하게 달라 붙어, 기쁜 듯이 언제까지고 탐내며 놓지 않고, 정액까지 자못 맛 좋은 듯이 마셔 버린 사오리의 모습이 눈앞에 촤락 펼쳐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여음부로 조여주던 쾌감이 무럭무럭 되살아난다.

사오리 씨라면, 어떤 야한 짓이라도 기뻐하며 해줄 것이 틀림 없어…….

 히로시는 이미, 가슴도 페니스도 완전히 부풀어버리고 있었다.

"엄마는 잊는 거야. 나만의 물건이 되는 거야. 알겠지, 이 자지, 나의 몸에 밖에 넣으면 안 되는 거야"

 빙긋 웃으면서 말이 격해진다.

"예"

"그럼 됐어"

 드디어 납득하고, 정신을 가다듬은 사오리는, 히로시의 페니스에서 손가락을 빼 간다.

"…………"

 그런데, 어중간하게 일단락 지어진 쪽인 히로시가 망설였다. 구걸하는 것 같은 눈으로 사오리를 보며, 페니스가 한심할 정도로 흔들흔들 흔들린다.

"뭐야?  지금 바로 섹스 하고 싶어? "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니까 베드룸에 끌어들여 놓고는, 그래도 사오리는, 히로시의 입으로 섹스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넷"

"그럼, 벗어"

방금과는 일변해서, 히로시는 기뻐하며 용기가 용솟음쳐서 옷을 벗어 던진다. 사오리의 응시를 받으면서 브리프를 내리자, 길고 굵게 단단해진 페니스가 아랫배에 닿을 정도로 뒤집혀올라 드러난다.

"그래서?  어땠어?  엄마의 펠라티오, 기분 좋았어? "

뒤집혀 올라 버섯처럼 된 발기의 배쪽을 집게 손가락으로 튕기고, 사오리는 더욱 심술궂게 묻는다.
"고교생인 주제에, 친 엄마에게 펠라티오를 시키다니, 나쁜 아들이네"

 귀두 부근을 간지럽히고, 줄기를 움켜 쥐어서 흔들면서, 입가에 웃음을 띄운 채 말한다.

"…………"

 히로시는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채,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자아, 오늘은 어떤 야한 짓이 하고 싶니? "

움켜쥔 발기에 숨을 세차게 내뿜고, 말을 건다.

"어떤 거라뇨? "

 발기를 대신해서 히로시가 되묻는다.

"그러니까, 야한 것도 여러 가지잖아"

"…………"

 자위할 때라면, 그야말로 생각해 낼 수 있는 한의 야한 짓을 실컷 해 왔다고는 해도, 막상 육신의 여체를 앞에 두고는, 단지 섹스 할 일념으로 조급해지고, 망상할 여유 따위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 정직한 마음이다.

"그렇지, 요전은 입과 보지에 들어왔으니까, 오늘은……"

 말하면서 사오리는, 자신이 마구 달아 올라 가고 있는 것을 자각했다.

"오늘은, 뒤의 구멍에 넣어 볼래? "

"뒤, 뒤의, 구, 구멍에 !? "

 이상한 설레임에, 히로시는 가슴을 먹먹해진다.

"똥구멍 말이야"

 사오리도 또한, 말하면서 고동치는 가슴을 억제할 수 없다.

"또, 똥구멍에, 이, 이것을? …… 저, 정말로? "

 쥐어진 손 안에서 발기가 부르르 떨린다.

"싫어? "

 사오리는 페니스를 움켜 쥔 손가락에 힘을 담는다. 도착 행위를 부추기는 자신에 대한 당황이나 수치를 뿌리치듯, 자기 자신을 타이르듯.
 사오리에게 있어서도, 애널 섹스는 첫 경험이 된다. 엉덩이의 구멍이 감각이 예민한 것에는 상당히 전부터 눈을 뜨고 있고, 손가락을 넣어서 마스터베이션을 한 적은 몇 번이나 있었다. 잡지에 실린 고백 등을 읽으면, 아니, 애널 섹스, 항문성교와 같은 말을 보는 것만으로, 언제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고, 전부터 한 번은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그렇지만, 막상 그럴 때가 되면 스스로 말을 꺼내는 것은 너무나 상스럽고, 음탕하게 생각돼서, 그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이다.
 히로시라면,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거절 당할 일은 없다. 약점을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그래서가 아니라, 히로시 앞에서라면, 어떤 부끄러운 욕정이라도 순수하게 표현할 수 있고, 허세도 가식도 없이, 욕정이 드러나는 그대로 행동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

"싫다니, 그럴 리가……"

 예상대로, 히로시는 눈을 크게 뜨고 부정한다.

"그럼, 좋아. 처음에는 우선…… 엉덩이의 구멍을, 핥는 거야"

 사오리는 일부러, 생각하고 있는 척 했다가, 말을 매듭지으며 명령한다.

"네, 넷"

 군침을 꿀꺽 삼키고, 히로시가 크게 끄덕인다.

"자알 핥는 거야. 틀리지 마, 엉덩이의 구멍이야"

 말을 하면 할수록, 이제부터 염원하던 애널 섹스를 시작하는 것이라는 실감이 사오리의 안에서 부풀어 올라가고, 천박한 감각이 달아오른다.
 사오리는 티셔츠를 머리에서 빼내서 내던지고, 검은 T백 팬티 뿐인 전라로 허겁지겁, 그러나 겉으로는 겁내는 척, 침대 위에서 네 발로 엎드린다.

"팬티는 직접 벗기고 싶지, 네가"

 사오리는 양쪽 팔꿈치를 시트에 대고서 턱을 들고, 등골을 활처럼 뒤로 젖힌 채, 히로시 쪽을 향하고 있는 엉덩이를 높이 쳐든다.

"넷"

 검은 T백을 깊숙이 파먹은 채, 노출된 엉덩이 살이 눈앞에 쑥 내밀어지자, 그 요염함, 박력에, 히로시는 숨을 들이키지 않을 수 없다. 네 발로 엎드려서 치켜 올린 엉덩이 살이 만들어내는 급각도의 곡선은, 바로 여체의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할만한 요염함이다. 먹혀 들어간 검은 천은, 엉덩이 살 골짜기의 깊이와 육감을 생생하게 전하고, 그 포동포동하고 뜨거운 깊은 계곡에, 시선을, 욕정을 돌릴 수가 없는 것이다.
 히로시는 잡아 먹을 듯 눈에 핏발을 세운 채, 욕정의 흥분으로 살짝 떨리는 양손가락을 걸고, 팬티라는 이름뿐인 섬세한 끈 모양의 천을, 사오리의 둔부로부터 살짝 벗겨내 간다.

"…………"

 천이 뒤집혀 돌아가고, 먹혀 들어가고 있었던 섬세한 끈이 골짜기로부터 벗겨져, 빠져 나가고, 엉덩이 살의 깊은 골짜기가 드러나 간다. 그 추잡한 시간의 흐름 속에 히로시는 깜박거리는 것도 잊고서, 시선을 빼앗긴 채, 음란한 천을 더욱 잡아 당겨 내려 간다.

"흐으흑"

 천이 벗겨지고, 빠져나가, 엉덩이 살의 골짜기로부터 여음부의 갈라진 금까지 공기가 닿는다. 아니, 뜨거운 시선이 끼얹어지는, 그 너무나 부끄러운 감촉에, 사오리는 얼굴을 팔꿈치 사이에 파묻은 채, 흐느낌을 터트려버린다.

"오옷! "

 골짜기 깊숙이 안쪽에 작게 오그라든 살이 드러나고, 음모가 모여든 여음부가 양쪽 넓적다리의 밑동아리 사이에서 볼록 부풀어올라 있는 것이 엿보인다. 히로시는 그 너무나도 음란한 광경에, 거꾸로 벌어진 사타구니의 외설스러움에, 거의 자아를 잊고서 빠져 들어버렸다. 완전히 역 T자가 된 검은 천을, 사오리의 양 다리로부터 난폭하게 빼내 간다.

"흐흑, 바보옹……"

 치켜 올린 엉덩이 전체가, 여음부로부터 항문까지 치부를 있어서는 안 되는 모습으로 드러낸 너무나 부끄러운 실감에, 알몸으로 벗겨진 여체는 반사적으로 피부를 붉히며 전신을 꿈틀거린다.

"어, 엉덩이의 구멍이야"

 입 밖으로 꺼내서 말하자, 수치는 쌓이고 관능은 더욱 달아오른다.

"엉덩이의 구멍을……"

 히로시의 눈은, 욕정은, 그 한 점에 집중한다. 포동포동한 엉덩이 살에 끼여 있었던 깊은 골짜기에서, 얌전하게 부끄러워하듯 입을 움츠린 살 구멍은, 안타까울 만큼이나 가련하게, 티 하나 없을 정도로 윤이 나 보였다.

엉덩이의 구멍까지, 이렇게 요염하고,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되어 있다니! ……

 히로시는 감동에 가슴을 떨고, 손을 양쪽 엉덩이 살에 얹어서 골짜기를 나누어 벌리고, 완고하게 몸을 숨기려고 하는 살 구멍을 억지로 드러나게 해 간다.

"아아흑"

 스스로도 본 적조차 없는 항문을 벌려지게 되어, 열심히 보여지고 있다. 엉덩이 살을 가르는 아픔에 뜨거운 시선의 실감이 겹쳐, 사오리의 여체는 수치로 번민한다.

"아름답다아"

 대변을 억지로 짜내는, 자신에게도 있는 같은 배설기관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그렇기는커녕 여음부에 결코 뒤지지 않는 성기, 남자의 성욕을 자아내기 위해서만 만들어진 여성기, 히로시에게는 그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생각되지 않았다.

"으으흑……"

 여체가 수치로 번민하고, 등골이 물결치자, 골짜기가 굼실거리며 호흡이라도 할 것 같이, 아누스는 오그라듦을 작게 뻐끔거리고, 꿈틀거린다.

"핥아 줘어, 엉덩이 구머엉! "

 홍조를 띤 엉덩이 살을 움찔거리며, 사오리는 엉덩이 구멍에 입맞춤 하기를 보챈다.

"…………"

 히로시는 빨아 당겨지듯, 사오리의 항문에 입을 꽉 눌러 간다. 그 한 점만을 외곬으로 계속해서 응시하면서.

"아흑! "

 야들야들하게 노출된 엉덩이 구멍에, 우선 뜨거운 숨결이 끼얹어진다. 그 감촉에 등골을 오싹오싹하는 떨림이 달려간 다음 순간, 뜨겁게 젖은 입술이 직접 접촉했다. 너무나 상스럽고 촉촉한 감촉에 허리가 춤추고, 흐느낌이 목을 꿰뚫고 튀어나간다.

"엉덩이 구멍……엉덩이 구머엉……"

 홀린 것 같이 중얼대면서, 히로시는 양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오그라듦을 활짝 펴서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하고, 밀어 낸 혀로 넋이 빠진 것 같이 두루 핥기 시작한다.

"앗, 하아아흑! "

 젖은 살에 흡착해서, 골짜기를 핥으며, 부끄러운 엉덩이 구멍을 여기 밖에 없다는 듯이 빨아댄다. 상스럽고도 감미로운 감촉에, 허리는 진노하는 것 같이 흔들리고, 춤추고, 등골은 부르르 떨리고, 어깨 위에서 머리가 위로 뒤집힌다.

"아윽, 아으윽……"

 부르짖으면서 히로시는 엉덩이 살의 골짜기 안에서 얼굴을 상하로 움직여, 정신 없이 핥고 빨아 간다.

"하아아악……"

 군침이 회음부를 타고 흘러서, 여음부의 부드러운 살이나 음모까지 타액에 흥건해져 간다.

"앗, 그런…… 그런 거…… 아앗, 아아, 앗아아흑……"

 터질 것 같을 정도로 힘껏 아누스를 넓히고, 뾰족해진 혀가 점점 파고 들어온다. 엉덩이의 구멍 안까지, 항문의 안에까지 혀를 꽂고 박아온다. 이만큼 상스럽고 부끄러운 즐거움에, 여체는 저절로 젖혀져 춤추고, 무너져 접혀버릴 것 같아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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