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의 천사들 - 1부5장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화-


----------------------------------------------------------------------------------------------------------------------------------------------------------------------------------------------------------

한참을 내 품에 안겨 울고 있던 누나의 몸이 파르르 떨려오는 바람에 혹시라도 내가 너무 세게 안았나 싶어 얼른 팔을 풀었다.

"아.. 미, 미안 누나.. 아파?"

잠시 내 품에서 벗어난 누나는 글썽거리는 눈으로 날 힐끔 쳐다보더니 이내 다시 내 허리를 껴안으며 와락 안겨왔다.

"으아..미치겠네 진짜!!..조,좀 떨어지라고 누나!!아이 씨..."

나는 지금 몹시 곤란한 상황에 빠져있었다.
아까부터 누나한테서 흘러나오는 이 이상야릇하면서도 달콤한 향기가 자꾸 코 끝을 간지럽히는 바람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좆대가리가 서서히 머리를 들기 시작한 것이었다.

더욱 곤란했던 점은.. 오늘 아침에 입고 있던 유일한 삼각팬티가 이상할 정도로 젖어있었던 바람에(아마도 시원하게 싼것은 아니지만 몽정을 하긴 했던 모양이었다.)하는 수 없이 널널한 사각팬티를 입고 왔다는 점이었다.
평소에도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던터라 티를 안내기 위해 타이트한 삼각팬티만 입고 다녔었는데, 하필이면 오늘따라 세탁해 놓은 삼각팬티가 아침에 입고 있었던 그 한장뿐이었던 것이었다.
결국, 지금 그 거대한 좆대가리가 겁대가리 없이 바지 마저 뚫고 나올 기세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었던 것이었다.

지금 내 품안에 안겨있는 누나의 머리가 아래쪽을 향해 있었기 때문에, 분명 누나도 불룩 솟아오른 내 바지 앞섬을 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누나...이제 그만 진정하고..응? 그만 울고 기운 좀 차려봐 누나..."

나는 더 이상 누나를 안고 있다가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성난 물건이 정말로 바지를 뚫고 나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누나를 떼어낸 후, 진정시킬 생각으로 이야기 했다.

"자자, 진정하고..대체 누나가 나한테 미안할게 뭐가 있어? 난 정말 괜찮으니까 그만 울어~ 뚝 !"

하지만, 내 의도를 아는지 모르는지 누나는 여전히 눈물가득한 얼굴로 날 한번 바라보고는 조금 전보다 더 깊숙하게 내 품으로 파고 들어왔다.

"아 진짜 돌겠네...모르겠다 나도...애국가라도 불러야지."

나는 누나를 떨어뜨려 놓는 일은 포기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든 발기된 좆대가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슴에 느껴지는 누나의 뜨거운 숨결과, 등을 어루만지는 누나의 부드러운 손길이 오히려 나를 더욱 더 자극시켜버렸고, 애국가고 나발이고 이제는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속으로 애국가 4절을 완창하고 나서도 전혀 수그러들 기세가 안보이는 내 좆대가리를 원망하면서 한숨을 쉬고 있던 나에게 누나가 살짝 떨리는 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저기, 성호야."

가슴에 여전히 얼굴을 파묻고 있던 누나는 아래쪽에 못이 박힌 듯,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을 걸어왔다.
왠지 누나가 지금 잔뜩 성이나있는 내 물건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자 순간, 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으..으응?왜...?"

"호..호..혹시, 여기..불편하지 않니? 이,이렇게 커져버렸으니까..왠지 아..아플거..같아서..."

"커허억!!!!!"

기어들어가는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던 누나가 갑자기 잔뜩 솟아오른 내 바지 앞섬을 향해 손을 가져가더니, 이내 손 끝으로 내 부풀어오른 자지 끝을 살며시 어루만지고 있었다.

"허억!!누...누나!!!"

다급하게 누나의 행동을 저지하려던 나는 바지 지퍼를 내리는 누나의 손길에 그만 꼼짝 없이 얼어붙고 말았다.

"내..내가 도,도와줄께..그냥 냅두면..아프잖아.."

"허억!!!!"

이윽고, 팬티를 벗어나 힘차게 튕겨져나온 내 물건은 그 어떤 때 보다도 더 사납고 화가 난 모습으로 껄덕거리고 있었다.
자신의 손등을 치며 튕겨져 나온 내 물건을 바라보던 누나가 잠시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가 싶더니, 어느 새 물기가 사라지고 호기심에 가득차 초롱초롱해진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성난 자지를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아,안돼!!보지마 누나!!"

엄청난 쪽팔림에 황급히 두 손으로 거대한 자지를 가리려던 나는 내 손보다 빠르면서도 강하게 자지를 움켜잡은 누나의 손길에 그만 거친 신음을 토하며 손을 거둘수 밖에 없었다.

"으으윽!!!"

누나는 나의 고통과 희열이 교차하고 있는 얼굴을 바라보면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롱한 표정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엄청..뜨거워 성호꺼..흐응..무지 딱딱하고..아앗! 지,지금 손 안에서 움찔움찔 하고있어!!왜 이래? 아파서 그런거야!?"

"누나 때문에 그런거거든!!!!????"

나의 좆기둥을 보물 다루듯이 부드럽게 쓸어 올리는 누나의 손길 때문에, 난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누나는 내 자지를 잡고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무척이나 흥분된 표정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개를 들었고, 서로의 눈이 마주치자마자 나와 누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부딪히며, 격렬한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
.
.
지숙은 지금 아침 일찍부터 찾아 다닌 성인용품점에서 가까스로 구한, 고가의 페로몬 향수 효과를 제대로 실감하고 있는 중이었다.

자신이 성호의 품에 안긴 순간부터 성호의 물건은 이미 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로 잔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성호의 자지가 서서히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본 지숙은 당장이라도 저 거대한 자지를 꺼내어 물고 빨면서, 자신의 보지에 비벼도 보고, 보지 깊숙이 넣어버리고 싶은 충동에 하마터면 이성을 잃고 달려들 뻔 한 것을 입술을 깨물며 참아내야만 했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힘겹게 바지 속에서 끙끙거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성호의 자지를 꺼내주었고, 꿈에도 그리던 성호의 생자지가 눈 앞에 드러나자 부드럽게 움켜잡은 자신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느끼며, 온갖 망상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아흑..어, 어떡해..당장이라도 쑤셔넣고싶어! 마구마구 내 보지에 찔러넣고 싶어!!하악,하악...어쩜 이렇게 탐스러울 수가 있지? 하으응...그,그냥 확..보지를 보여줘버려..? 그럼 성호도 흥분해서 내 보지에 찔러넣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지숙은 성호의 자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고, 고통인지, 희열인지 모를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을 몽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성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지숙은 사랑하는 동생의 입수를 덮쳐버리고 말았다.

-쪼옥..흐응..쪽쪽..츄읍,츄읍..흐으응

음란할 정도로 쩝쩝거리는 소리와 함께 성호의 입술을 미친듯이 유린하던 지숙은 자신의 왼쪽 젖가슴에 느껴지는 성호의 떨리는 듯한 손길에 환희에 찬 비명을 질러버릴 뻔 했다.

"드..드디어....!!"

비록 깊게 파인 원피스의 위로 올려져 있던 손이었지만, 지숙은 그 손길이 무척이나 조심스럽고 한편으로는 겁을 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아이 참...겁쟁이 같으니라구.."

그 모습이 못내 답답했던 모양이었는지 지숙은 가만히 손을 얹은 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성호의 손을 살며시 잡아 원피스 안으로 인도하여 탄력있게 숨을 쉬고 있는 자신의 젖가슴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
.
.
누나의 손에 이끌려 부드러운 가슴을 주무르며, 그 아찔한 촉감에 몸서리 치던 나는 지금 이 상황이 혹시 꿈은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 정도로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어쩌다가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도 기억조차 나질 않았다.

"허억, 헉...으으윽..!!! 헉헉헉....크윽.."

"하으응...흐응...하악..하앙..."

어느 순간, 내 좆대가리를 수줍게 쓰다듬던 누나의 손길이 사나운 맹수의 발톱처럼 거세게 자지를 쥐어잡기 시작했고, 그 짜릿함에 누나의 터질듯한 가슴을 주무르던 나의 손에도 점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서로의 타액으로 인해 번들거리던 누나와 나의 입술에서는 마치 포르노에서나 들었을 법한 음란하고 색기어린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하였다.

"하악,하악...흐으응!!서.성호야..성호야!! 입술, 입술 줘 빨리!!!하으윽!!!"

"허억,허억...헉헉..누, 누나!!!...흐으읍!!"

반쯤 풀린 눈으로 색스러운 신음소리를 뱉어내던 누나가 나의 목을 감싸 안으며, 뜨겁게 젖어있는 입술을 부딪혀 왔고, 우리는 서로의 혀를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격렬하게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언제부터인가 누나의 왼쪽 가슴은 풀어헤쳐져 버린 붉은색 원피스 사이로 반쯤 들어나 유두만 겨우 가리고 있는 상태였고, 그 퇴폐적이고 음란한 모습에 내 머리속은 온통 누나와의 격렬한 섹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
.
.
한편, 지숙은 내심 성호의 행동에 못마땅한 기분이었다.

"하앙,하앙...아흑..한쪽 손은 왜 가만히 있는거야 바보같이..!!그 손으로 누나의 보지를 쑤시란 말야..!!하앙.."

지숙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미 자신의 보지 속은 넘쳐흐르는 씹물로 인해 한강이 되어버린지 오래였고, 앉아 있던 쇼파에의 앞부분에 비벼대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그 어떤 쾌감도 얻을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이 바보같은 동생이 한시라도 빨리 눈치를 채고, 자신의 보지를 미친듯이 쑤셔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성호는 그저 가슴만 열심히 주무르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하는 마냥, 넋이 나간 표정으로 가슴만 주무르고 있을 뿐이었다.

보다 못한 지숙은,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밤새도록 왼쪽 가슴만 죽어라고 주무를 거 같은 이 한심한 동생에게 소리를 질렀다.

"서,성호야!!!"

"헉헉,허억..으,응??왜, 왜 불러 누나?"

"하악....내가 니꺼 만져줬으니까...너도 내...꺼 만져줘야 될 거 아냐... 이,이 바보야!!!하아아앙...!!"

지숙은 끝내 입밖으로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말았다.
원래 지숙의 계획은 거짓 눈물을 이용해서 성호를 유혹한 후, 완전히 자신에게 넘어온 성호와 함께 러브호텔에 가서 미친듯이 소릴 지르며 아침에 못다했던 질펀하고, 뜨거운 섹스를 나누는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사방이 가로막힌 이 커피숍에서의 은밀한 행위는 너무나도 강렬한 자극을 가져다 주었고, 의지약한 지숙으로써는 도저히 이 어마어마한 쾌감을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결국, 끝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당장 성호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쑤셔지지 않으면 돌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속에 감쳐줘있던 음란한 욕망을 보이고 말았던 것이었다.
.
.
.
나는 누나의 말에 두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마,마,만져달라니? 뭐..뭐를!?"

"이..이..바보야!!!그걸 내 입으로 어떻게..말해!!..하으윽...여, 여기 말야. 여기...!하아악.."

누나는 과연 사람이 이보다 더 빨개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달아오른 얼굴로 한쪽 다리를 의자 위로 올리더니 축축하게 젖어 있는 자신의 보지 한 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었다.
누나는 가리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었는지, 내 자지를 잡고 흔드는 리듬에 맞춰, 자신의 팬티 속으로 넣은 손으로 보지 전체를 문지르기 시작하였다.

"흐앙, 하앙!!..하응,하악,아흐흥....아,아이 참...언제까지 보고만 있을...하악..꺼야..바보야...흐으윽..."

내 눈앞에서 팬티 속을 사정 없이 문지르며, 이제는 원피스 밖으로 완전히 드러나버린 커다란 젖가슴을 흔들거리는 누나의 뇌새적인 모습에 나는 더이상 순진한 동생의 모습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헉!!허억허억!!누,누,누나!!!!!!!!!!"

"꺄악!! 서, 성호야 아퍼...!! 조,조금만 살살...응?"

나의 몸이 번개처럼 누나의 몸을 덮쳐버렸고, 쇼파에 눕혀진 누나는 잠시 충격을 받은 듯 인상을 찡그렸다.
그와 동시에 벌어져버린 누나의 다리 사이로 천천히 얼굴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일단은...
얼굴을 들이대고 보자는 생각에 엎드린 나는 차마 다음 행동을 이어가지 못하고, 팬티 정 가운데에서 흘러나오는 비릿한 보짓물 냄새만 맡으며 킁킁 거릴 수 밖에 없었다. 막상 눈 앞에 젖어있는 누나의 음부를 보니, 머리로는 다음에 해야할 행동이 이해는 가는데, 몸으로 행동 할 자신이 없었던 것이었다.

"아휴, 이러다가 날 새겠네 진짜..!! 바보같이.. 내가 이렇게 까지 했으면 용기를 좀 내보란 말야...."

이런 지숙의 애타는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것인지, 자신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씹물의 냄새만 맡아대던 성호가 무엇인가 결심한 듯, 서서히 지숙의 팬티 양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서서히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꺄아악...!!어,어쩜 좋아!! 벗기는 손길만으로도 가버릴거 같아..하아악!! 그냥 여기서 끝까지 해버릴까..? 도저히 못참겠어 이제...하아앙..."

마침내, 축축하게 젖어버린 자신의 팬티가 완전히 벗겨졌고, 이어서 보지에 느껴지는 뜨거운 숨결에 지숙은 자신도 모르게 성호의 머리를 붙잡고 자신의 보지를 향해 박아버리고 말았다.

"커억,으읍, 웁...웁웁..우우웁.."

"하앗! 미, 미안해 성호야..!! 누나가 너무 흥분해서 그만...하앙...괜찮...아?"

성호는 누나의 놀란 목소리와 함께 자신의 입과 보지 사이에 간격이 생기자 여유있게 혀를 내밀더니, 혓바닥 전체를 이용해 씹물로 번들거리고 있는 지숙의 보지 전체를 빠르게 핥아갔다.

"뭐,뭐야..꺄...꺄아아아악!!!아악, 나, 나, 나 죽어..나 ..하아악!!!아흐으으윽!!나..나죽을거 같아 성호야!!!흐아앙..!!"

자신의 보지를 핥아간 성호의 혓바닥이 자신의 핑크색 속살을 헤집고 들어오며 질 안을 후벼파더니 이내, 지독한 흥분에 딱딱해져있던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둥글게 핥고 있었다.
단지, 그 짧고 간단했던 성호의 혀놀림에 지숙은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자궁 안 깊은 곳에서 부터 무엇인가가 폭팔하듯이 터져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아악!!!!아,안되..히익..하아아앙!!!!!나 가,가!!서,성호야,성호야!!!!!으아아아앙!!!!!!!!!!!!!!"

그것은 그녀가 태어나 처음으로 느낀 완.벽.한 오르가즘 이었다.
.
.
.
누나의 비명과도 같은 신음소리에 깜짝 놀란 나는 고개를 들어,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는지 축늘어진 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누나를 보았다. 누나의 보지에서는 허여멀건 보짓물이 끊임없이 꾸역꾸역 흘러나왔고, 그 엄청난 양의 보짓물은 커피숍의 쇼파를 잔뜩 물들이고 있었다.
잠시 후, 누나의 떨리던 몸이 잦아들기 시작하였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몸을 일으키던 내 품으로 힘없이 쓰러져왔다.

"괘..괜찮아 누나?"

초점잃은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고 있던 누나의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더니,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미안해..흐흑...미안해 성호야..흐으윽....정말..정말..미안해...흐윽..."

내 품에 안겨 서글프게 우는 누나를 보니 어느새 단단하게 발기해 있던 내 자지도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누나도 힘없이 쓰러져가는 내 자지를 본 것인지, 더욱 더 구슬프게 울기 시작했다.

"흐앙...흐윽...성..성호야...흑흑..엉엉...미안해..으아아앙...!"

나는 서럽게 울고 있는 누나의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귓가를 향해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나 지금..너무너무 행복해 누나야...그러니까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응?"

너무나도 따듯한 내 목소리에 놀란 듯, 토끼눈으로 날 바라보던 누나는 이내 눈물투성이 얼굴로 수줍게 미소 지으며 "쪽"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입술에 입맞춤을 해왔고, 짧은 입맞춤이 끝나자 사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내 목을 끌어안았다.

"오늘..많이 놀랐지..? 누나 이런 모습때문에..."

"응?아..응. 쬐끔은..아니, 솔직히 말하면 엄청 많이 놀랬어..."

누나는 나의 확고한 대답에 움찔하더니, 내 목을 감고 있던 팔을 풀기 시작했다.

"서..성호야...누나가 이러는거.. 많이 흉해보였니..? 보기 싫을 정도로...?"

내게서 떨어진 누나는 어두운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뚝뚝 눈물을 흘릴것처럼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무슨 소리야 누나? 내 말 뜻은 그런게 아니라...! 평소에도 누나가 이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처럼 귀엽고 아름다운 누나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봤기 때문에 많이 놀랬다는 뜻이었단 말야~"

괜시리 부끄러워진 나는 풀려난 누나의 팔을 다시 내 목에 두르게 하고서는, 누나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강하게 끌어안았다.

"바,바보야...!!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아이 참, 몰라! 정말...."

누나는 자신을 끌어안는 나의 행동에 활짝 미소지으며 나의 볼에 수줍게 뽀뽀를 하고는, 부끄러움에 떨리는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였다.

"...사랑해...김성호..."

비록 오늘. 그녀가 꿈에 그리던 성호와의 첫 섹스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숙은 지금 이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마음만 먹는다면, 이대로 성호를 러브호텔로 끌고 가고 될 것 같은 분위기었지만.. 오늘 느꼈던 황홀하고 행복했던 기분을 천천히, 오래오래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었기 때문에 지숙은 성호와의 첫 섹스는 정말 근사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
.

"있잖아...성호야. 혹시 누나 혼자만 느껴버려서 서운하지는 않았어?"

그 점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었는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누나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지 궁금할 정도였다.

"전.혀! 서운하기는, 오히려 누나를 기분 좋게 해줬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자랑스러운걸? 너무 기뻤어! 누나의 반응! 키득키득"

"이씨, 너어~! 그런 말 하지마! 부끄러워 죽겠단 말야...!!"

뭐, 나름 남자답고 멋있게 말을 하고는 있었지만, 내 마음과는 전혀 다르게 아직도 바지 밖으로 삐져나와 있던 자지에서는 어느 순간부터인가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어머? 꺄르르륵. 요녀석은 별로 안괜찮아 보이는 걸~? 키득키득, 어머!!세상에...점점 커지는 것좀 봐..! 어쩜..어머..."

연실 "어머,어쩜,꺄악,흐음" 같은 다양한 감탄사를 내뱉으며 내 자지가 완전히 발기하는 것을 지켜보던 누나가 작고 가녀린 손으로 자지기둥을 감싸 쥐었다.

"으윽!!누나....크윽"

"와아...여전히 엄청 크구나...세상에! 이게 어떻게 내 속으로 들어왔던 거지..?"

"뭐...? 무, 무슨 소리야 그게?"

"응? 호호호~ 아무것도 아니에요! 비밀이야 비밀~ 키득키득. 그나저나 요녀석 참 맛있게 생겼네? 잠깐 맛 좀 봐도 돼?"

"뭐?누,누나 뭐...뭐하는...!!!히이이익?!!!!"

잠시 후, 자지에 느껴지는 따듯하고 촉촉한 느낌에 나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촉촉히 내 자지를 감싸오던 누나의 부드러운 입술은 잠시 내 물건의 맛을 음미하듯이 오물오물거리더니, 천천히 위아래로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쪼옥..츄읍..츄릅..쪽쪽..냠냠..

"허억..허억..흐으윽!!!누나..누나...흐악..허어억!!"

누나는 당연히 처음으로 해보는 펠라치오 였던 탓에, 혀를 이용하여 귀두 전체를 훑는다던가 하는 고급기술은 사용하지도 못했지만, 지금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가 나의 큰누나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 이미 사정의 기운이 임박해 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음..쪼옥쪼옥..으응...쪽쪽...쩝쩝...

"허억..하윽..!!!누, 누나!! 나..나 더 이상은!!!!!허억...아,안돼...허억!!"

나는 자지 끝에서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자극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누나의 얼굴을 일으켜 세우고, 사정의 기운을 느끼며 얼른 티슈를 찾기 시작했다.

"왜, 왜그래 성호야? 나..나올거 같아!?"

"헉헉..응응, 누, 누나..헉헉..빨리 티..티슈!!!티슈 좀...히이이익!!!?"

애타게 티슈를 찾던 내 손을 뒤로한 채, 누나의 고개가 빠른 속도로 다시 떨구어졌다.
고개를 떨구며 누나가 남긴 명언 한마디.....

"누나 입에다 싸!!!!!!!"

-쪼옥..쪼오옥..냠냠냠...쪼옥쪼옥쪼옥...으으음

"커허억!!!!아..안ㄷ.....끄아아아아아악!!!!!!!!!!!!!!!!!"

자지뿌리 깊은 곳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어마어마한 양의 좆물들이 누나의 입 천장을 향해 뿜어져 나왔고, 이내 살며시 고개를 든 누나는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입 안 가득 물고 있던 좆물을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후욱..후욱..허억...허걱!!!!!!!누, 누나!!!!!!!!!!??"

-꾸울~꺽!

누나는 잠시 고민하나 싶더니, 뭔가를 결심한 듯, 두 눈을 질끈 감더니 입안에 가득담겨져 있던 좆물을 목구멍속으로 삼켜버리고 말았다.

누군가 그랬었는데...
자신의 정액을 삼키는 여자의 모습은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보인다고..
누가한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내 심정이 딱 그랬다.

"으음.냠냠....흐응, 그다지 맛있진 않구나...뭐,그래도 먹을만 한걸? 우리 성호꺼라서 그런가? 꺄르륵."

입안에 남아 있던 정액찌꺼기를 아까운듯이 모두 핥고 있는 누나의 모습은 내게 있어서 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이었다.

-와락!!

"으읍..왜, 왜 그래 성호야~아퍼~"

살짝 눈물을 보이며 강하게 안아오는 내 모습에 놀랐는지, 누나가 내 등을 토닥거리며 어루어만져 주고 있었다.

"정말..고마워 누나. 너무너무 이쁘다 우리 누나.. 너무..사랑스러워..."

"저...저..정말이야..? 지금 한말...정말 진심이야? 한번만 더 해줄래? 흐흑...한번만..한번만 더 얘기해줘 성호야!!흑흑...엉엉.."

"울,울지마..백번이고 천번이고 말해줄테니까..울지마 누나! 오늘 우리누나 정말 아름답고 이쁘고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러워어!!!!"

"서,성호야!!흐흐흑...."

"그리고....사랑해. 누나.........이것도 진심이야."

"흐흑..흑..으아아앙!!!나도, 나도 사랑해 성호야!!!흐아아아앙!!!!!!!!!!"
.
.
.

그렇게 두 평 남짓한 커피숍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육체를 알게 된 우리는 커피숍을 나오면서 등뒤로 느껴진 알바생의 따가운 시선에 꼭잡은 두손을 놓치않으며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쿡쿡 웃고 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내내 누나는 내 팔에 팔짱을 낀 채,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참..우리 누나가 이렇게 귀여웠었다는 걸 진작 알았으면 절대 가만 안놔뒀을텐데, 킥킥킥"

즐겁게 총총 발로 걸어가던 누나는 팔짱 풀더니, 내 볼을 꼬집으며 뾰루퉁한 표정을 말했다.

"이 바보, 그걸 이제서야 눈치 챘단 말야? 흥! 김성호 너 감점이야! 거기다 누나가 먼저 다가가게 만들기까지 하구...치이.."

그렇게 얘기를 끝낸 누나는, 나 지금 무척 삐져있으니까 얼른 풀어 달라는 모습으로 등을 돌려 버렸다.

-와락!

"우리 누나..너무 귀엽다. 헤헤..누나, 키스해도 되?"

"흥. 모, 몰라! 그걸 물어 보고 하는게 어딨...읍읍!!"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었던가..
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한 누나는 점점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고, 그런 누나의 모습 바라보면서 나또한 점점 사랑이라는 바다속에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지금의 우리 두사람에게는 누나와 동생이라는 관계도 아무런 방해조차 되지 않는 듯 했다.

우리의 사랑은
이제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
.
.
----------------------------------------------------------------------------------------------------------------------------------------------------------------------------------------------------------*작가 치아키 입니다(_ _
.....오늘도 지각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업로드하는 시간을 9시로 바꿔야 할 모양입니다..
분명 퇴근 한 후에 밥먹고 6시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고작 한편 쓰는데 세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이번 5화가 그동안 1~4화를 썼을때보다 100배는 힘들었습니다 정말 ㅠㅠ
내용도 안풀리고...애정행위를 표현하는 방법도 서툴르고...여자저차 늦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면성실한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_ _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7,077 / 294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