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해! 장모,마누라? - 3부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865 조회
-
목록
본문
"보지 코리아는 말야..."
별장의 거실에 앉은 태수는 설명을 시작했다.
참가할 사람만 참가하라, 참가하지 않은 사람은 자동 탈락이다.
참가하는 사람은 30분내에 샤워한 뒤 안방으로 와라, 둘다 참가하면 함께 출전할 수 있다. 자신은 안대를 하고 누을 것이다.
그 이전에 둘은 여자 1번과 2번을 갈라라. 그리고 종이에 자신의 1번, 2번을 한 5장 씩 써온 뒤 블라인드 테스트 이후 나에게 달라.
그리고 테스트는 총 5가지다. 그리고 매 테스트 마다 번호를 바꾸고 그것을 기록하라. 그래야 선입관을 없앨 수 있다.
첫번째 테스트는 1분간 키스. 두번째 테스트는 3분간 몸 애무, 세번째 테스트는 3분간 싸까시, 네번째 테스트는 2분간 안면 기승위, 다섯번째 테스트는 3분간 삽입 섹스로 정해졌다.
다섯가지 테스트에서 3승을 거둔 사람이 승리하며 마누라가 된다. 진 사람은 마누라는 커녕 첩도 얻지 못하기로 했다.
둘은 이 대목에서 약간 망설인 듯한 표정이 엿보였다.
all or nothing 게임을 해야 하나 싶은 표정이다. 아쉽지만 첩이라도 노려볼까 하는 마음이 안든 것도 아니지만 방금전까지 정처를 하겠노라고 서로 머리 끄댕이를 잡은 모녀다. 자존심 상해서라도 그런 말을 누가 먼저 꺼내지 못한 채 룰미팅을 하고 있었다.
각 테스트의 결과는 5개 테스트를 모두 마친 뒤 한꺼번에 발표하기로 했다. 중간에 발표하면 1호,2호의 느낌을 태수가 알아채버려 승부가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때문이었다. 또 무승부는 있을 수있지만 최대한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누가 누군지 알지 못하도록 절대 서로의 몸을 만지지 못하게 되어있고, 만지면 탈락시키기로 했다. 소리 역시 입에 수건을 물고 하기로 하면서 시비거리를 없앴다. 그리고 테스트 받는 중 상대방이 감시할 수 있도록 당연히 조치했다.
설명을 모두 마친 태수는 "모두 동의합니까?"라고 물었고, 둘은 마지 못해 좋다고 말했다.
"그럼 준비들 하셔, 한 30분 뒤에 안방에서 봐." 태수는 이렇게 말하며 생각했다.
"어차피 난, 언젠가 이 둘을 내 침대에서 함께 먹을거야, 훗날의 스리섬(threesome)을 위해 이렇게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섹스하는 것을 서로 지켜보게 할 필요가 있어, 히히, 역시 난 천재야." 비릿한 미소를 피어올린다. "그나저나 누굴 뽑지, 아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이고 몰라, 그 때가서 정하는 거지 뭐, 느낌이 오겠지, 뭐."
30분 뒤 보지 코리아의 오디션 막이 올랐다. 성대한 팡파레도 MC도 카메라도 없었지만 남한강변의 모녀간 서바이벌은 그렇게 시작했다.
먼저 1분간 키스 코리아.
태수는 타이머에서 손을 떼면서 여자 1호를 위해 입술을 적셨다. 어느순간 입술이 덥쳐왔다. 따뜻하고도 촉촉했다. 제법 두툼한 느낌이다. 혀를 밀고 들어와 적극적으로 쑤셔댄다. 태수는 가볍게 받아치며 빨아댄다. 향긋한 민트향이 느껴진다. 1호는 태수의 잇몸과 이를 마치 칫솔질하듯 애무해 온다. 기분이 상쾌하다. 이게 누굴까 생각해보다 얼른 모르겠다. 좀 있다 2호랑 하다보면 누군지 알겠지 싶었다. 땡, 끝났다.
타이머와 함께 이제 2호의 키스 코리아 차례.
약간 차갑다. 촉촉하긴 하다. 누굴까, 누가 입술이 차가왔던가, 기억이 안난다. 몸을 더 맡겨 보자. 한데 다소 소극적이다. 혀를 입술 바깥 주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선뜻 안으로 치고들어오지 못한다. 오히려 태수가 밖으로 나가 그 혀를 마중 나가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헤집기 시작했다. 자기 집에 들어간 혀는 그래도 자기 집에서는 똥깨도 먹어준다고 갑자기 돌변해 태수를 집어삼킨다. 체리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아, 누군지 모르겠다. 다시 타이머 소리가 들리고 10초 뒤 태수는 안대를 풀고, 채점을 했다. 조금 망설였지만 1호에 우세승을 줬다. 따뜻함과 적극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제 두번째 테스트 애무 코리아.
여자 1호가 들어왔다. 키스 코리아의 1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혀가 따뜻하다.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춘 뒤 눈썹과 귀를 핥은 뒤 목과 유두를 간지른다. 복부로 내려와 핥아준뒤 자지 기둥을 살짝 손으로 건드려준다. 벌써 맑은 좃물을 흘리던 자지는 반갑다는 듯 끄덕거리며 손길을 반긴다. 어차피 3차 테스트 사까시 코리아가 있기 때문에 입으로 핥는 것은 반칙이다. 이어 무릎, 발까지 세심하게 혀는 흔적을 남겼다.
2호는 1호를 옆에서 지켜봤던지라 순서를 완전히 뒤집었다. 태수를 손으로 밀면서 배를 대고 누으라고 지시한 뒤 등부터 핥아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흥분이었다. 등을 핥던 혀는 목덜미로 옮겨 뜨거운 김을 뿜어냈다. 그녀의 혀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그러더니 갑자기 엉덩이골이 벌어지는 느낌을 받고 뜨거운 혀가 그의 항문에 꼽혀 들어왔다. 태수의 자지는 반사적으로 최대한 발기됐다. 너무 통쾌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환상적인 똥까시 시전됐다.
태수는 테스트가 끝나자 이번에는 여자 2호에게 승리를 줬다. 창의성이 좋았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지아비에게 즐거움을 줘야 하는 법이다.
태수는 이 순간 속으로 생각했다.
"아, 이번 애무 코리아의 승자 2번은 아마도 현정이 같다. 이제 스무살 먹은 서영이로선 할 수 없는 대담한 짓이다. 그러고 보면 키스 코리아의 승자 1번도 현정이 같은데,,, 혀가 뜨꺼웠어. 반면에 키스 코리아 2번과 애무 코리아 1번은 조금 차가운 혀였어. 애무 코리아때는 조금 달궈졌겠지만, 1번의 차가운 게 조금 덥혀진 느낌이었어" 나름 추정을 해나갔다. "그럼 어떻하지, 일단 현정이가 2-0인 것 같은데, 이걸 확신할 수가 있나?" 3차 테스트에 들어간 태수의 머리는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3차 사까시 코리아에서 태수는 1, 2번의 느낌을 갖고 추정이 가능했다.
여자 1호가 자기의 자지를 빨 때의 느낌은 지난번 2년만에 만났을 때 서영이가 했던 그대로였다. 의욕은 앞서지만 테크닉은 모자란 그런 느낌? 서영이는 워낙 대물인 자신의 자지를 모두 빨아들이지 못하고 귀두를 머금은 채 손으로 자지 몸통을 딸딸이쳐주듯 하고 있었다. 남자로선 뭔가 미흡하다. 통쾌한 맛이 없다. 같이 할 때는 몰랐는데 안대를 하고 느끼니 그녀의 단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태수는 내심 놀라웠다.
반면 여자 2호는 현정이 같았다. 오랜 수절 기간이 있었지만, 자신과 만나 열렬히 불태우고 있는 현정의 느낌을 그대로 받았다. 2호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입과 혀, 그리고 목으로 태수에게 봉사했다.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를 쪼듯 빠른 속도로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태수를 쪼았다. 아마도 헤드뱅잉을 많이 하는 록밴드 애호가나, 자지를 많이 빤 여자들의 공통점은 머리가 새대가리가 된다는 것일 게다.
태수는 테스트를 마치고 여자 2호로 승자 표시를 했다. 그러면서 이거 현정이가 지금 3-0으로 이기고 있는 거 아니야? 승부 끝난 것 아닌감?"이라고 생각했다.
4차 안면 기승위 코리아. 문자 그대로 여자가 남자의 얼굴에 걸터 앉아 남자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사실 이 승부는 알고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두 여자를 겪어본 그로선 얼굴에 두 여자를 올려놓았을 때 몸무게와 허벅지의 두께, 느낌 등으로 충분히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있을거라고 알며 채택한 조목이다. 역시 그랬다. 1호는 서영이고, 2호는 현정이가 틀림없었다. 서영은 역시 가냘프고, 보지가 덜 여문 듯 입술이 가는 편이었다. 반면 현정이는 보지입술이 두툼했고, 빨면 빨 수록 쉰 냄새가 조금 났다. 역겹기는 커녕 오히려 더럽게도 섹시한, 그런 느낌을 주는 기분좋은 악취다. 게다가 현정은 예전에 태수의 얼굴 위에서 애액으로 흰 마스크를 만든 적도 있다. 그녀의 허리놀림을 태수의 얼굴을 본능적으로 알아챘다.
태수는 아무래도 그동안 3-0으로 일방적으로 현정이가 앞섰다는 판단하에 서영으로 찝은 여자 1호의 승리를 줬다.
이제 마지막 5번째 테스트인 섹스 코리아. 이 역시 태수는 분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넣은 테스트다. 하지만 3분의 삽입섹스는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여자는 혼신의 힘을 다했고, 둘이 엄마와 딸이라서 그런지 보짓속과 질의 느낌이 엇비슷했다. 둘이 따로 먹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막상 누구꺼다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다시 냉정히 생각해보면 누구 보지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동안 자지도 오랜 발기로 피곤해지면서 총명함을 잃은 듯 보지의 주인을 얼른 알아채지 못했다. 혼란스런 태수는 현정이가 3-1로 앞서고 있다는 정세 판단하에 서영이의 체면을 위해 여자 1호로 생각되는 서영의 손을 들어주려 했다. 하지만 진짜 현정이가 앞서고 있는 지 자신이 없어졌다. 오랫동안 안대를 해서 그런지, 판단력도 흐려지는 듯 했다. 갑자기 공황처럼 눈앞이 어둑해지면서 자신감도 상실했다. "아 모르겠다, 이 승부는 무승부로 써넣어야지, 그러면 현정이가 3승1무1패로 이기겠지, 물론 자신은 없지만 말이야, 아무렴 어때, 현정이가 되면 편안하고 섹시하고, 서영이가 되면 즐겁고 젊어지고,,,"
마침내 5합의 승부는 끝났다. 보지 코리아는 이제 최종 승자 발표만 남겨두게 됐다.
태수는 두 여자를 불러 들여 다시한번 다짐을 시켰다. 패한 사람은 패배를 인정하고 그날부터 남녀관계가 끝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약받았다.
"1번 키스 코리아의 승자는 여자 1호."
"우와~." 서영이 한테서 환호성이 터졌다. 태수는 깜짝 놀랐다. 현정이는 입술을 질끈 씹었다.
"어, 난 1번이 현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따뜻하고 적극적이고 민트향이 풍겼는데... 난 현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영이었다니, 그럼 어떻게 된거야. 누가 승자가 되는거야."
태수는 머리속이 하얘졌다.
현정이도 그 순간, "아 바보, 그때 찬물을 먹지 말 것을 그랬어, 속이 너무 타서 그냥 한잔을 통째로 삼켰는데, 너무 혀가 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것때문에 진 걸거야. 내가 저 어린 년한테 질 게 뭐가 있겠어. 아, 그리고 옆에 서영이가 있다는 생각에 창피해서 너무 소극적이었어, 쭈뼛쭈뼛했던 것 같아."
현정이는 딸과 이런 경쟁을 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딸과 자신이 측은하다는 생각도 오디션 중간 중간 들기도 했지만, 정작 1차전에서 패하고 나니 다시 부아가 나며 호승심이 일었다. 딸을 곁눈으로 힐끔쳐다봤다.
서영이는 활짝 웃으며 "흥, 내가 이길 줄 알았어. 그러게 자신없으면 번호를 번갈아 하자고 했는데도 우기더니... 꼴 좋다."
이게 웬말일까.
사실 이번 1~5차 테스트는 테스트 사이 사이에 모녀간에 번호를 맞바꾸지 않았다. 1호은 무조건 서영, 2호는 무조건 현정이었던 것이다. 서영이나 현정이나 서로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태수에게 몇호가 자신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면 태수가 선택해주려니 그렇게 생각한 것이었다. 그것을 알리 없는 태수는 순전히 감각으로 느끼다가 1차 테스트부터 혼선을 빚어내고 말았다. 그리고 1차 테스트에서 이긴 서영은 태수가 자기를 나머지 테스트에서도 선택해줄 것이라고 굳건히 믿기 시작했고, 반대의 생각을 하게된 현정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럼 누가 이긴거야? 태수의 머리는 혼란으로 치닫았다.
==============================================
섹스가 별로 없어서 지루하신 분이 많으실거예요.
잘 읽어보시면 승패가 이미 나와았습니다=저자 주석
별장의 거실에 앉은 태수는 설명을 시작했다.
참가할 사람만 참가하라, 참가하지 않은 사람은 자동 탈락이다.
참가하는 사람은 30분내에 샤워한 뒤 안방으로 와라, 둘다 참가하면 함께 출전할 수 있다. 자신은 안대를 하고 누을 것이다.
그 이전에 둘은 여자 1번과 2번을 갈라라. 그리고 종이에 자신의 1번, 2번을 한 5장 씩 써온 뒤 블라인드 테스트 이후 나에게 달라.
그리고 테스트는 총 5가지다. 그리고 매 테스트 마다 번호를 바꾸고 그것을 기록하라. 그래야 선입관을 없앨 수 있다.
첫번째 테스트는 1분간 키스. 두번째 테스트는 3분간 몸 애무, 세번째 테스트는 3분간 싸까시, 네번째 테스트는 2분간 안면 기승위, 다섯번째 테스트는 3분간 삽입 섹스로 정해졌다.
다섯가지 테스트에서 3승을 거둔 사람이 승리하며 마누라가 된다. 진 사람은 마누라는 커녕 첩도 얻지 못하기로 했다.
둘은 이 대목에서 약간 망설인 듯한 표정이 엿보였다.
all or nothing 게임을 해야 하나 싶은 표정이다. 아쉽지만 첩이라도 노려볼까 하는 마음이 안든 것도 아니지만 방금전까지 정처를 하겠노라고 서로 머리 끄댕이를 잡은 모녀다. 자존심 상해서라도 그런 말을 누가 먼저 꺼내지 못한 채 룰미팅을 하고 있었다.
각 테스트의 결과는 5개 테스트를 모두 마친 뒤 한꺼번에 발표하기로 했다. 중간에 발표하면 1호,2호의 느낌을 태수가 알아채버려 승부가 공평하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우려때문이었다. 또 무승부는 있을 수있지만 최대한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누가 누군지 알지 못하도록 절대 서로의 몸을 만지지 못하게 되어있고, 만지면 탈락시키기로 했다. 소리 역시 입에 수건을 물고 하기로 하면서 시비거리를 없앴다. 그리고 테스트 받는 중 상대방이 감시할 수 있도록 당연히 조치했다.
설명을 모두 마친 태수는 "모두 동의합니까?"라고 물었고, 둘은 마지 못해 좋다고 말했다.
"그럼 준비들 하셔, 한 30분 뒤에 안방에서 봐." 태수는 이렇게 말하며 생각했다.
"어차피 난, 언젠가 이 둘을 내 침대에서 함께 먹을거야, 훗날의 스리섬(threesome)을 위해 이렇게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섹스하는 것을 서로 지켜보게 할 필요가 있어, 히히, 역시 난 천재야." 비릿한 미소를 피어올린다. "그나저나 누굴 뽑지, 아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이고 몰라, 그 때가서 정하는 거지 뭐, 느낌이 오겠지, 뭐."
30분 뒤 보지 코리아의 오디션 막이 올랐다. 성대한 팡파레도 MC도 카메라도 없었지만 남한강변의 모녀간 서바이벌은 그렇게 시작했다.
먼저 1분간 키스 코리아.
태수는 타이머에서 손을 떼면서 여자 1호를 위해 입술을 적셨다. 어느순간 입술이 덥쳐왔다. 따뜻하고도 촉촉했다. 제법 두툼한 느낌이다. 혀를 밀고 들어와 적극적으로 쑤셔댄다. 태수는 가볍게 받아치며 빨아댄다. 향긋한 민트향이 느껴진다. 1호는 태수의 잇몸과 이를 마치 칫솔질하듯 애무해 온다. 기분이 상쾌하다. 이게 누굴까 생각해보다 얼른 모르겠다. 좀 있다 2호랑 하다보면 누군지 알겠지 싶었다. 땡, 끝났다.
타이머와 함께 이제 2호의 키스 코리아 차례.
약간 차갑다. 촉촉하긴 하다. 누굴까, 누가 입술이 차가왔던가, 기억이 안난다. 몸을 더 맡겨 보자. 한데 다소 소극적이다. 혀를 입술 바깥 주위에서 빙글빙글 돌리며 선뜻 안으로 치고들어오지 못한다. 오히려 태수가 밖으로 나가 그 혀를 마중 나가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헤집기 시작했다. 자기 집에 들어간 혀는 그래도 자기 집에서는 똥깨도 먹어준다고 갑자기 돌변해 태수를 집어삼킨다. 체리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아, 누군지 모르겠다. 다시 타이머 소리가 들리고 10초 뒤 태수는 안대를 풀고, 채점을 했다. 조금 망설였지만 1호에 우세승을 줬다. 따뜻함과 적극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제 두번째 테스트 애무 코리아.
여자 1호가 들어왔다. 키스 코리아의 1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그야말로 복불복이다.
혀가 따뜻하다.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춘 뒤 눈썹과 귀를 핥은 뒤 목과 유두를 간지른다. 복부로 내려와 핥아준뒤 자지 기둥을 살짝 손으로 건드려준다. 벌써 맑은 좃물을 흘리던 자지는 반갑다는 듯 끄덕거리며 손길을 반긴다. 어차피 3차 테스트 사까시 코리아가 있기 때문에 입으로 핥는 것은 반칙이다. 이어 무릎, 발까지 세심하게 혀는 흔적을 남겼다.
2호는 1호를 옆에서 지켜봤던지라 순서를 완전히 뒤집었다. 태수를 손으로 밀면서 배를 대고 누으라고 지시한 뒤 등부터 핥아가기 시작했다. 새로운 흥분이었다. 등을 핥던 혀는 목덜미로 옮겨 뜨거운 김을 뿜어냈다. 그녀의 혀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그러더니 갑자기 엉덩이골이 벌어지는 느낌을 받고 뜨거운 혀가 그의 항문에 꼽혀 들어왔다. 태수의 자지는 반사적으로 최대한 발기됐다. 너무 통쾌한 쾌감이 밀려들었다. 환상적인 똥까시 시전됐다.
태수는 테스트가 끝나자 이번에는 여자 2호에게 승리를 줬다. 창의성이 좋았다. 여자는 이래야 한다. 지아비에게 즐거움을 줘야 하는 법이다.
태수는 이 순간 속으로 생각했다.
"아, 이번 애무 코리아의 승자 2번은 아마도 현정이 같다. 이제 스무살 먹은 서영이로선 할 수 없는 대담한 짓이다. 그러고 보면 키스 코리아의 승자 1번도 현정이 같은데,,, 혀가 뜨꺼웠어. 반면에 키스 코리아 2번과 애무 코리아 1번은 조금 차가운 혀였어. 애무 코리아때는 조금 달궈졌겠지만, 1번의 차가운 게 조금 덥혀진 느낌이었어" 나름 추정을 해나갔다. "그럼 어떻하지, 일단 현정이가 2-0인 것 같은데, 이걸 확신할 수가 있나?" 3차 테스트에 들어간 태수의 머리는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3차 사까시 코리아에서 태수는 1, 2번의 느낌을 갖고 추정이 가능했다.
여자 1호가 자기의 자지를 빨 때의 느낌은 지난번 2년만에 만났을 때 서영이가 했던 그대로였다. 의욕은 앞서지만 테크닉은 모자란 그런 느낌? 서영이는 워낙 대물인 자신의 자지를 모두 빨아들이지 못하고 귀두를 머금은 채 손으로 자지 몸통을 딸딸이쳐주듯 하고 있었다. 남자로선 뭔가 미흡하다. 통쾌한 맛이 없다. 같이 할 때는 몰랐는데 안대를 하고 느끼니 그녀의 단점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태수는 내심 놀라웠다.
반면 여자 2호는 현정이 같았다. 오랜 수절 기간이 있었지만, 자신과 만나 열렬히 불태우고 있는 현정의 느낌을 그대로 받았다. 2호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입과 혀, 그리고 목으로 태수에게 봉사했다. 딱따구리가 부리로 나무를 쪼듯 빠른 속도로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태수를 쪼았다. 아마도 헤드뱅잉을 많이 하는 록밴드 애호가나, 자지를 많이 빤 여자들의 공통점은 머리가 새대가리가 된다는 것일 게다.
태수는 테스트를 마치고 여자 2호로 승자 표시를 했다. 그러면서 이거 현정이가 지금 3-0으로 이기고 있는 거 아니야? 승부 끝난 것 아닌감?"이라고 생각했다.
4차 안면 기승위 코리아. 문자 그대로 여자가 남자의 얼굴에 걸터 앉아 남자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사실 이 승부는 알고 보면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두 여자를 겪어본 그로선 얼굴에 두 여자를 올려놓았을 때 몸무게와 허벅지의 두께, 느낌 등으로 충분히 누가 누군지 분간할 수 있을거라고 알며 채택한 조목이다. 역시 그랬다. 1호는 서영이고, 2호는 현정이가 틀림없었다. 서영은 역시 가냘프고, 보지가 덜 여문 듯 입술이 가는 편이었다. 반면 현정이는 보지입술이 두툼했고, 빨면 빨 수록 쉰 냄새가 조금 났다. 역겹기는 커녕 오히려 더럽게도 섹시한, 그런 느낌을 주는 기분좋은 악취다. 게다가 현정은 예전에 태수의 얼굴 위에서 애액으로 흰 마스크를 만든 적도 있다. 그녀의 허리놀림을 태수의 얼굴을 본능적으로 알아챘다.
태수는 아무래도 그동안 3-0으로 일방적으로 현정이가 앞섰다는 판단하에 서영으로 찝은 여자 1호의 승리를 줬다.
이제 마지막 5번째 테스트인 섹스 코리아. 이 역시 태수는 분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넣은 테스트다. 하지만 3분의 삽입섹스는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두 여자는 혼신의 힘을 다했고, 둘이 엄마와 딸이라서 그런지 보짓속과 질의 느낌이 엇비슷했다. 둘이 따로 먹을 때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막상 누구꺼다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다시 냉정히 생각해보면 누구 보지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동안 자지도 오랜 발기로 피곤해지면서 총명함을 잃은 듯 보지의 주인을 얼른 알아채지 못했다. 혼란스런 태수는 현정이가 3-1로 앞서고 있다는 정세 판단하에 서영이의 체면을 위해 여자 1호로 생각되는 서영의 손을 들어주려 했다. 하지만 진짜 현정이가 앞서고 있는 지 자신이 없어졌다. 오랫동안 안대를 해서 그런지, 판단력도 흐려지는 듯 했다. 갑자기 공황처럼 눈앞이 어둑해지면서 자신감도 상실했다. "아 모르겠다, 이 승부는 무승부로 써넣어야지, 그러면 현정이가 3승1무1패로 이기겠지, 물론 자신은 없지만 말이야, 아무렴 어때, 현정이가 되면 편안하고 섹시하고, 서영이가 되면 즐겁고 젊어지고,,,"
마침내 5합의 승부는 끝났다. 보지 코리아는 이제 최종 승자 발표만 남겨두게 됐다.
태수는 두 여자를 불러 들여 다시한번 다짐을 시켰다. 패한 사람은 패배를 인정하고 그날부터 남녀관계가 끝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약받았다.
"1번 키스 코리아의 승자는 여자 1호."
"우와~." 서영이 한테서 환호성이 터졌다. 태수는 깜짝 놀랐다. 현정이는 입술을 질끈 씹었다.
"어, 난 1번이 현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따뜻하고 적극적이고 민트향이 풍겼는데... 난 현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서영이었다니, 그럼 어떻게 된거야. 누가 승자가 되는거야."
태수는 머리속이 하얘졌다.
현정이도 그 순간, "아 바보, 그때 찬물을 먹지 말 것을 그랬어, 속이 너무 타서 그냥 한잔을 통째로 삼켰는데, 너무 혀가 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것때문에 진 걸거야. 내가 저 어린 년한테 질 게 뭐가 있겠어. 아, 그리고 옆에 서영이가 있다는 생각에 창피해서 너무 소극적이었어, 쭈뼛쭈뼛했던 것 같아."
현정이는 딸과 이런 경쟁을 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딸과 자신이 측은하다는 생각도 오디션 중간 중간 들기도 했지만, 정작 1차전에서 패하고 나니 다시 부아가 나며 호승심이 일었다. 딸을 곁눈으로 힐끔쳐다봤다.
서영이는 활짝 웃으며 "흥, 내가 이길 줄 알았어. 그러게 자신없으면 번호를 번갈아 하자고 했는데도 우기더니... 꼴 좋다."
이게 웬말일까.
사실 이번 1~5차 테스트는 테스트 사이 사이에 모녀간에 번호를 맞바꾸지 않았다. 1호은 무조건 서영, 2호는 무조건 현정이었던 것이다. 서영이나 현정이나 서로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태수에게 몇호가 자신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면 태수가 선택해주려니 그렇게 생각한 것이었다. 그것을 알리 없는 태수는 순전히 감각으로 느끼다가 1차 테스트부터 혼선을 빚어내고 말았다. 그리고 1차 테스트에서 이긴 서영은 태수가 자기를 나머지 테스트에서도 선택해줄 것이라고 굳건히 믿기 시작했고, 반대의 생각을 하게된 현정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럼 누가 이긴거야? 태수의 머리는 혼란으로 치닫았다.
==============================================
섹스가 별로 없어서 지루하신 분이 많으실거예요.
잘 읽어보시면 승패가 이미 나와았습니다=저자 주석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