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의 천사들 - 1부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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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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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함께 들어온 커피숍.
커피를 홀짝이며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큰 누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저승사자 같은 모습이었다.
어떻게든 큰누나의 화를 풀긴 풀어야되는데, 말 한마디 없이 20분이 넘게 저러고 있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결국, 먼저 입을 연 건 찔리는게 많은 나였다.
"저...누나. 많이 화났어? 아, 아까일은 정말 오해야..."
"응? 무슨 소리야? 누나 화 안났어~잠시 생각 좀 하느라고...쿡쿡,내가 화날일이 뭐가 있니? 바보~"
응? 이 반응은 또 뭐지? 난 분명 아까일로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게 돌아온 것은 누나의 화사한 미소뿐이었다. 저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그 날 이후로 본적이 없었는데.
새삼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그럼 물어보고 싶다는게 뭔데..?"
내 물음에 지긋이 날 바라보던 누나의 눈동자가 순간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잠시 망설이던 누나는, 살짝 떨리는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성호야."
"으응..말해.."
"너 아직도 기억 하니..? 그 때 그일.."
"그 일..?"
누나가 말하는 그 일이란 한가지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나에게 있어서 죽고싶을 만큼 잊고싶은 기억. 너무나도 잊고 싶어했지만 여전히 잊혀지지 않았던 그 날...
나 역시 그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연히 기억하지. 그걸 어떻게 잊어.. 아직도 그 때 생각만 하면 그 개자식을 반 죽여놓았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그런데 갑자기 그 얘기는 왜 꺼내는 거야? 좋은 얘기도 아닌데."
누나도 나도, 어떻게든 잊어보기 위해서 그 날 이후로 단 한번도 입밖으로 꺼낸 적이 없었던 일이었다.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 누나가 너무 답답해 보였던 것이었다.
내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누나랑 함께 대화도 해보고, 그 동안 휘두르던 폭력에 대해 자제해 달라는 부탁도 해볼 생각으로 따라왔건만..
생각지도 못한 누나의 말에 괜시리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다.
"누난 이제 괜찮은데.. 그 때 그 기억은 두번 다시 떠올리기도 싫지만, 대신 그 날 누나는 엄청 큰 선물을 받았거든! 후후"
"선물이라니... 그런 상황에서 무슨...."
누나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살짝 붉은 빛이 감도는 얼굴로 내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누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하는걸...? 날 구해줬던 멋진 왕자님도....그리고 왕자님의 따듯한 입맞춤도...다 기억하는걸....하아"
힘겹게 이야기하는 누나의 얼굴은새빨갛게 달아올라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고, 그 표정을 본 나는 누나가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는 커피잔에 얼굴을 담가버릴 기세로 고개를 푹 숙였고, 커피잔의 손잡이를 만지작 거리던 누나의 손끝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왕자님이라니..? 구해줬다고..? 그,그럼 날 얘기하는건가..? 그치만 입맞춤이라면............아!!"
누나의 말에 잠시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던 나는 누나가 구해준 보답이라며 해주었던 입맞춤이 떠올랐다.
너무나도 아찔하고 짜릿했던 나의 첫키스....아니 첫뽀뽀라고 하는게 맞을테지만...
분명 그때의 누나는 지금처럼 황홀할 만큼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누....누나..."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누나는 심하게 떨리는 내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몸을 파르르 떠는 것처럼 보였다.
낮게 한숨을 쉬며 커피잔만 바라보던 누나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나...나 알고 있었어.. 매일 아침마다 니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는 거...그리고...니, 니가 나에 대해서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도......."
누나는 마치, 내가 꿈속에서 자신과 격렬하게 섹스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들려왔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갑자기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쪽팔림에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 두 남녀가 커피숍에 와서 커피는 마실 생각도 안하고 둘 다 고개만 푹 숙이고 있으니 이상해 보일 법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누나의 손에 이끌려온 이 커피숍은 특이하게도 테이블마다 방처럼 칸막이가 쳐져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우릴 보며 손가락질 하는 일은 생기질 않았다.
"미,미안해 누나!! 다신 안그럴께...잘못했어...."
아마도 그것 때문에 누나가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일단 무조건 잘못을 비는 수 밖에 없었다.
누나가 좀 전에 왕자님이 뭐니 했던 말들도.. 나를 그렇게 좋게 생각해줬었는데, 그런 꿈을 꾸면 어떡하냐는 것처럼 생각되어져 버렸다.
그렇게 미안함과 쪽팔림에 얼굴을 못들고 안절부절하던 나는 갑자기 들려온 누나의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 누나를 바라보았다.
"그, 그런거 아니야!!미...미안해...내가 괜한 소릴 해서...흐으윽..."
고개를 숙여 소매로 눈가의 눈물을 훔치는 누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누나의 옆자리로 옮겨 앉고는 누나의 떨리는 어깨를 조용히 감싸 안았다.
.
.
.
"후후훗."
한편, 지숙은 오늘 아침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들이 모두 자신의 뜻대로 술술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았다.
게다가 옆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다독이고 있는 성호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는지, 하마터면 지숙은 계획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던지고 성호에게 안기며 "이 누나를 마음껏 범해줘!!!"라고 소리지를뻔 한 도 겨우겨우 인내심을 발휘해서 참고 있는 중이었다.
"아직이야, 아직....조금만. 조금만 더.."
그렇게 완벽한 성공을 위해 열심히 거짓 눈물을 짜내고 있던 지숙은
아침의 일을 떠올리자 마자 아랫도리에서 전기에 감전된 것 마냥 짜릿한 느낌을 받으며 쏟아져 나오려는 씹물을 참아내기 위해 백옥처럼 새하얀 허벅지에 있는 힘껏 힘을 줄 수 밖에 없었다.
.
.
.
"후우읍"
지숙은 오늘 아침도 평소처럼 성호의 방문 앞에 서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현재 시각 오전 6시 10분.
평소보다 30분 정도 빠른 시간이었다.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일찍 눈이 떠진 지숙은, 오래오래 마음껏 성호의 얼굴을 감상할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지숙은 낮게 코까지 골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성호를 보면서 환호를 지르고 싶었다.
지난 4년간, 성호의 아침잠을 깨우면서 알게 된 성호의 잠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은 코를 골기 시작하면 한두대의 발길질에도 꿈쩍도 하지않을 뿐더러, 왠만한 소리에도 절대 눈을 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좋았어!"
지숙은 기쁨에 가득찬 미소를 지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성호에게로 다가가 촉촉히 젖어있는 자신의 입술을 성호의 반쯤 벌어져 있는 입술로 가져갔다.
"아...부드러워..."
입술이 마주치자 마자 반갑게 자신을 맞이하는 성호의 혀끝이 느껴졌고, 이에 질새라 지숙 역시 자신의 혀를 이용해 성호의 매끄러운 혀를 휘감아가고 있었다.
자면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성호의 혀놀림 또한 특이한 잠꼬대의 일종이었기 때문에, 지숙은 마음 편히 성호의 부드러운 혀를 음미할 수 있었다.
"으음...음...냠냠"
얼마나 지났을까.
끈적한 숨결을 내뱉으며 성호의 입술을 미친듯이 빨아대던 지숙은, 이내 아쉬운 듯 고개를 들더니 과감히 다음 행동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빨리...."
지숙은 자신의 잠옷 대신 입고 있던 흰색의 나시티를 가슴께까지 순식간에 접어 올렸고,
곧이어 은은한 스탠드 불빛 아래 지숙의 탐스럽게 솟아오른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얼핏 보기에도 손 안에 다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지숙의 젖가슴은 육감적이고도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위로 잔뜩 힘을 주고 단단해져있는 유두가 빳빳하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니, 이보다 완벽한 젖탱이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가슴이었다.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던 지숙은 이내 성호의 입술에 한쪽 가슴을 가져다 대었다.
몇 번이나 은밀한 입맞춤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지만, 잠자는 성호의 혀놀림은 정말 격렬하고도 집요했으며, 대단히 뜨거웠다.
한번은 그러한 성호의 혀놀림에 단순한 키스였을 뿐인데도 너무 흥분한 나머지 미친듯이 보지 전체를 마구 문질러대던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 적도 있었으니..아마 마음먹고 성호의 혀가 자신의 몸을 애무한다면 채 5분도 버티지 못하고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아....하악.....너무좋아...하응..."
그 후로 지숙은 가끔씩. 코를 고는 성호에게 지금처럼 대담한 행동도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이 지극히도 위험하고 금기시 된 행위를 할 때마다 자신이 평생 느껴보지 못할 절정의 행복감과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가 있었다.
자신의 가슴을 마치 엄마의 젖을 찾는 아기처럼, 때로는 섹스 직전의 연인처럼 열정적으로 빨고 있는 성호를 바라보던 지숙은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성호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었다.
"후훗...누나 가슴이 그렇게 맛있어?....흐응"
평소와 같았더라면, 아마 이 쯤에서 만족하고 물러났을 지숙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시작된 성호의 행동에 지숙은 결국, 넘봐서는 안될 금기의 파도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성호의 손이 살며시 움직이더니 지숙의 가느다란 허리를 있는 힘껏 잡아 당긴 것이었다.
그런 성호의 처음보는 행동에 지숙은 심장이 떨어지는 듯한 충격에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혹시라도 깬것은 아닐까 성호의 눈치만 볼 수 밖에 없었다.
"후우............"
다행히도 성호는 아까와 같이 낮은 콧소리와 함께 약간은 상기된 듯한 표정으로 잠꼬대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지숙....허억...으으음...지숙아....으응..."
지숙은 자기 심정이 어떤지도 모르는지, 얄밉도록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성호를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지숙은 성호가 갑자기 허리를 잡아 당기는 바람에 굉장히 음란한 자세로 성호의 위에 올라앉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이미 지숙의 젖가슴은 성호의 입으로부터 벗어난지 오래였고, 성호의 몸위에 올라타있다는 사실에 지숙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성호의 가슴께 얼굴을 파묻고 말았다.
"이, 일어나야 되는데...이제...시간이 얼마 없어...."
허나, 오른팔로 자신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있는 성호 때문에 일어나려고 해도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그렇게 잠시동안 지숙의 허리를 잡고 있던 성호의 팔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성호의 품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 내심 아쉬운 듯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일어나려던 지숙은, 무척이나 단단하고 뜨거운 물건이 자신의 허벅지에 닿는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라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서,서,설마.....흐으읍!!!!!"
고개를 돌려 하체쪽을 바라본 지숙은 뜨겁게 젖어있는 자신의 은밀한 곳을 향해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찔러오고 있는 성호의 거대한 자지를 볼 수 있었다.
"아,안되!!....아...안되...안되...."
본능적인 움직임이었을까.
지숙은 어떻게든 이 이상은 안된다고 고개를 저으며 벗어나기 위해 몸을 움직였으나, 곧 자신을 두 팔로 거칠게 안아버린 성호에 의해 힘없이 안겨버리고 말았다.
"하악............."
지숙은 정말 당장이라도 미쳐 돌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감싸 안은 성호가, 도대체 꿈 속에서 얼마나 격렬하고 무지막지하게 섹스를 하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이며, 그 거대한 좆대가리를 쉴새없이 자신의 보지 입구를 향해 찔러왔기 때문이었다.
"하윽!!하윽!!흐으으윽!!!아...안되!!!더, 더 이상은...하아악..!!!"
어느새 지숙의 짧은 치마는 허리까지 말려올라간 상태였고, 이제 지숙의 은밀한 속살과 그것을 노려보는 성호의 불덩이 같은 몽둥이 사이에는 지숙이 입고 있던 핑크색의 얇은 팬티 한장만이 자리잡고 있을 뿐이었다.
이 얇은 팬티 한장이 그나마 지숙에게 있어서 천륜을 져버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는 지숙이었다.
하지만, 그 팬티라는 물건이 이미 젖을대로 젖어버린 탓에 이제는 거의 벗고 있는 느낌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에 지숙은 그 엄청나게 뜨겁고 짜릿한 느낌에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아흐윽...!!!이, 이것만은...하앙...!!저...절대.....아흐으응!!"
정말 이대로 가다가 젖어버린 팬티가 말려버려 그 틈새 사이로 성호의 단단한 자지가 비집고 들어와, 자신의 핑크빛 보지를 사정없이 꽤뚫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지숙은 그것만은 절대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커다란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며 그 거대하고 뜨거운 자지로부터의 침입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렇게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근친상간의 문턱에서 애처롭게 흔들거리던 지숙의 행동은 오히려 자고 있는 성호의 불타는 욕정에 기름을 붓는 행동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으읍!!!!!!!!!!"
잠결에도 강렬한 자극을 느꼈는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던 성호가 갑자기 지숙의 머리를 당기더니 지숙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어떤 유명 심리학자의 말에 따르면 "여성의 오르가즘이 절정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행위는 키스이다" 라고 하는데, 아마 지숙이 이 말을 들었다면 수백번이고 고개를 끄덕였을지도 몰랐다.
그만큼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필사적으로 참아 내고 있던 지숙에게 다가온 성호의 뜨거운 입맞춤은,
그녀가 누나로써, 한 여자로써 마지막까지 놓치않았던 이성을 끈을 끊어버리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음음..으으응...하악....하아앙!!!!아흐흑....흑....모르겠어 이제....어떻게 되어 버려도....하앙...!!"
그렇게 지숙의 닫혀있던 마음이 열리자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쾌감과 흥분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 거대한 파도를 참지 못한 지숙은 자신의 보지 입구를 가로막고 있던 팬티 한장에 몹시 성이 난듯한 성호의 자지를 살며시 손으로 잡았다.
"하아...하아...이게...성호의...내 동생의...자지......하아앙!......뜨,뜨거워....!"
이윽고 지숙은 살며시 감싸진 성호의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한쪽 다리를 들어 자신을 지켜주던 마지막 보루인 핑크색 팬티를 벗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는 지숙이었다.
마침내, 지숙은 24년 간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했던 자신의 부드러운 핑크빛 속살속으로 성호의 거대한 자지를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뜨거운 무엇인가가 자신의 보지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질끈 감고 있던 지숙의 두 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물건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기쁨때문인지, 아니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천벌받을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였는지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숙은 자신의 보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벼락같은 쾌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 수 밖에 없었다.
몸으로 느끼고는 있지만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친구들에게 들은 말로는, 분명 첫경험 때는 마치 칼로 보지속을 헤집고 다니는 듯한 끔찍한 고통을 겪는다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한다고 들었었는데...
이건 무슨 고통은 고사하고 작은 통증 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짜릿한 쾌감만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으응!!!!아흐흐흐흐흑!!!!!!!더...더!!!더 느끼고 싶어..!!!!하아아아앙....!!!!"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자신의 보짓속을 사정 없이 찔러주었으면 하는 지숙의 바램을 기특하게도 알아차리기라도 한 것인지, 성호의 늠름한 물건이 뒤로 한 번 후퇴하더니 이내 강렬하고도 묵직하게 지숙의 보지를 쑤셔오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나..나...하으으윽!!!..어...떡해!!!하아아아아앙!!!!!!!"
이 순간 지숙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흥분을 참기위해 깨문 입술에서는 미세하게 피가 흐르고 있을 정도였고, 세차게 머리를 내두른 탓에 머리 또한 산발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모습들이 성호의 가슴에 손을 얹은채,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지숙을 한층 더 색기넘치는 모습으로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은은한 스탠드 불빛에 비춰진 촉촉히 젖은 지숙의 모습은 마치 살짝이라도 손을 대면 터질듯한 야릇함으로 물들어 있었다.
거대한 성호의 자지를 자신이 과연 받아낼 수 있을까 했었던 지숙의 걱정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지숙은 성호의 허벅지로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흘러나오는 보짓물 덕분이었는지, 성호의 성난 자지를 너무도 수월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도저히 첫경험을 하는 보지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을만큼..
"아아아악!!!!!!!!!!드...들어오고 있어...도...도...동생의 자지가!!!!하아앙...!!!내...내 ...보지 속에...하악..하악...더...더...더 깊게...더 넣어줘...!!!!하악..아흑..하아아아아아아앙!!!!!!!!!"
지숙의 여린 속살을 사정없이 헤집으며 밀고 들어온 성호의 거센 불기둥이 자신의 진입을 방해하는 무엇인가에 막히자 단단히 화가난 모양인 듯, 다시 한번 자신을 가로 막은 그 벽을 향해 성난 황소처럼 달려 들어 허물어 트리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숙 또한 자신과 성호의 마지막 결합을 방해하는 그 얇은 벽이 너무나도 미웠던 것인지, 다시 진입하려고 뒤로 움직이는 성호의 리듬에 맞춰서 땀에 젖은 채 육감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엉덩이를 내리려고 하고 있었다.
둘이 드디어 마지막 관문을 남기고 하나가 되려는 바로 그 때.
"지숙이 언니!!! 성호 깨웠어!?"
문 밖에서 희미하게 들려온 지은이의 목소리에 절정을 맛보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던 지숙은 찬물을 끼얹은 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여전히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흘러내리는 허여멀건한 보짓물도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다.
지숙은 혹여라도 지은이의 목소리에 성호가 깨버린 것은 아닐까 공포심이 가득한 눈으로 성호를 바라보았지만,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갑자기 사라져버린 지숙의 보지를 찾는 듯, 허공을 향해 허리를 움직이는 성호를 보면서 참았는 웃음이 새어나올 수 밖에 없었다.
"푸,푸흡!!!키키키킥...꺄하하하!!"
마치 갓 잡아올린 생선 마냥 허리를 놀려대는 성호의 모습에 지숙은 방금전까지 저 육봉 위에서 헐떡거리던 자신의 모습은 새카맣게 잊은 채 소리죽여 웃고 있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지숙은 어차피 다 젖어버린 자신의 팬티로 자신의 보지와 성호의 자지부근을 대충 닦아낸 후, 축축한 느낌은 싫었지만 성호의 체액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그 팬티를 주섬주섬 입었다.
그리고는 새하얀 엉덩이 위로 말려버린 치마와,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여지없이 노출시키고 있는 상의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힘차게 솟아있는 성호의 자지에 귀엽다는 듯이 살짝 입맞춤을 하고 바지속으로 넣어주었다.
잠시동안, 방 안에 남아있는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지숙은 마지막으로 성호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이어서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하였다.
이제 사랑스러운 꼬마 왕자님을 깨울 시간이 다 되었던 것이다.
"야!!김성호!! 빨리 안일어나!?!"
-퍼억!!!!-
지숙에게 있어서 오늘 아침의 그 순간은 어떤 날보다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짜릿하며, 눈물나도록 슬프지만, 눈물겹도록 행복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
.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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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치아키 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_ _)죄송합니다!!
예정된 시간에 못맞추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네요..
갑작스럽게 중요한 약속이 생겨버려서 그전에 마무리를 하고 올려놓고 싶었는데, 도저히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고
막히는 곳이 많아 결국, 약속이 끝나고 나서야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약속시간에 맞게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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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함께 들어온 커피숍.
커피를 홀짝이며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큰 누나의 모습은 말 그대로 저승사자 같은 모습이었다.
어떻게든 큰누나의 화를 풀긴 풀어야되는데, 말 한마디 없이 20분이 넘게 저러고 있으니 정말 미칠 노릇이었다.
결국, 먼저 입을 연 건 찔리는게 많은 나였다.
"저...누나. 많이 화났어? 아, 아까일은 정말 오해야..."
"응? 무슨 소리야? 누나 화 안났어~잠시 생각 좀 하느라고...쿡쿡,내가 화날일이 뭐가 있니? 바보~"
응? 이 반응은 또 뭐지? 난 분명 아까일로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게 돌아온 것은 누나의 화사한 미소뿐이었다. 저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그 날 이후로 본적이 없었는데.
새삼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 그럼 물어보고 싶다는게 뭔데..?"
내 물음에 지긋이 날 바라보던 누나의 눈동자가 순간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잠시 망설이던 누나는, 살짝 떨리는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성호야."
"으응..말해.."
"너 아직도 기억 하니..? 그 때 그일.."
"그 일..?"
누나가 말하는 그 일이란 한가지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나에게 있어서 죽고싶을 만큼 잊고싶은 기억. 너무나도 잊고 싶어했지만 여전히 잊혀지지 않았던 그 날...
나 역시 그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연히 기억하지. 그걸 어떻게 잊어.. 아직도 그 때 생각만 하면 그 개자식을 반 죽여놓았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고 있는데..그런데 갑자기 그 얘기는 왜 꺼내는 거야? 좋은 얘기도 아닌데."
누나도 나도, 어떻게든 잊어보기 위해서 그 날 이후로 단 한번도 입밖으로 꺼낸 적이 없었던 일이었다.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이야기 하는 누나가 너무 답답해 보였던 것이었다.
내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누나랑 함께 대화도 해보고, 그 동안 휘두르던 폭력에 대해 자제해 달라는 부탁도 해볼 생각으로 따라왔건만..
생각지도 못한 누나의 말에 괜시리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다.
"누난 이제 괜찮은데.. 그 때 그 기억은 두번 다시 떠올리기도 싫지만, 대신 그 날 누나는 엄청 큰 선물을 받았거든! 후후"
"선물이라니... 그런 상황에서 무슨...."
누나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살짝 붉은 빛이 감도는 얼굴로 내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했다.
"누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하는걸...? 날 구해줬던 멋진 왕자님도....그리고 왕자님의 따듯한 입맞춤도...다 기억하는걸....하아"
힘겹게 이야기하는 누나의 얼굴은새빨갛게 달아올라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고, 그 표정을 본 나는 누나가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는 커피잔에 얼굴을 담가버릴 기세로 고개를 푹 숙였고, 커피잔의 손잡이를 만지작 거리던 누나의 손끝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왕자님이라니..? 구해줬다고..? 그,그럼 날 얘기하는건가..? 그치만 입맞춤이라면............아!!"
누나의 말에 잠시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던 나는 누나가 구해준 보답이라며 해주었던 입맞춤이 떠올랐다.
너무나도 아찔하고 짜릿했던 나의 첫키스....아니 첫뽀뽀라고 하는게 맞을테지만...
분명 그때의 누나는 지금처럼 황홀할 만큼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누....누나..."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있던 누나는 심하게 떨리는 내 목소리를 듣는 순간, 몸을 파르르 떠는 것처럼 보였다.
낮게 한숨을 쉬며 커피잔만 바라보던 누나는 기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나...나 알고 있었어.. 매일 아침마다 니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는 거...그리고...니, 니가 나에 대해서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도......."
누나는 마치, 내가 꿈속에서 자신과 격렬하게 섹스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니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들려왔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갑자기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쪽팔림에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남들이 보기에 두 남녀가 커피숍에 와서 커피는 마실 생각도 안하고 둘 다 고개만 푹 숙이고 있으니 이상해 보일 법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누나의 손에 이끌려온 이 커피숍은 특이하게도 테이블마다 방처럼 칸막이가 쳐져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우릴 보며 손가락질 하는 일은 생기질 않았다.
"미,미안해 누나!! 다신 안그럴께...잘못했어...."
아마도 그것 때문에 누나가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일단 무조건 잘못을 비는 수 밖에 없었다.
누나가 좀 전에 왕자님이 뭐니 했던 말들도.. 나를 그렇게 좋게 생각해줬었는데, 그런 꿈을 꾸면 어떡하냐는 것처럼 생각되어져 버렸다.
그렇게 미안함과 쪽팔림에 얼굴을 못들고 안절부절하던 나는 갑자기 들려온 누나의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 누나를 바라보았다.
"그, 그런거 아니야!!미...미안해...내가 괜한 소릴 해서...흐으윽..."
고개를 숙여 소매로 눈가의 눈물을 훔치는 누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누나의 옆자리로 옮겨 앉고는 누나의 떨리는 어깨를 조용히 감싸 안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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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한편, 지숙은 오늘 아침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들이 모두 자신의 뜻대로 술술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억지로 참았다.
게다가 옆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다독이고 있는 성호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는지, 하마터면 지숙은 계획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던지고 성호에게 안기며 "이 누나를 마음껏 범해줘!!!"라고 소리지를뻔 한 도 겨우겨우 인내심을 발휘해서 참고 있는 중이었다.
"아직이야, 아직....조금만. 조금만 더.."
그렇게 완벽한 성공을 위해 열심히 거짓 눈물을 짜내고 있던 지숙은
아침의 일을 떠올리자 마자 아랫도리에서 전기에 감전된 것 마냥 짜릿한 느낌을 받으며 쏟아져 나오려는 씹물을 참아내기 위해 백옥처럼 새하얀 허벅지에 있는 힘껏 힘을 줄 수 밖에 없었다.
.
.
.
"후우읍"
지숙은 오늘 아침도 평소처럼 성호의 방문 앞에 서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현재 시각 오전 6시 10분.
평소보다 30분 정도 빠른 시간이었다.
오늘따라 왠지 모르게 일찍 눈이 떠진 지숙은, 오래오래 마음껏 성호의 얼굴을 감상할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지숙은 낮게 코까지 골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 성호를 보면서 환호를 지르고 싶었다.
지난 4년간, 성호의 아침잠을 깨우면서 알게 된 성호의 잠버릇이 있었는데, 그것은 코를 골기 시작하면 한두대의 발길질에도 꿈쩍도 하지않을 뿐더러, 왠만한 소리에도 절대 눈을 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좋았어!"
지숙은 기쁨에 가득찬 미소를 지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성호에게로 다가가 촉촉히 젖어있는 자신의 입술을 성호의 반쯤 벌어져 있는 입술로 가져갔다.
"아...부드러워..."
입술이 마주치자 마자 반갑게 자신을 맞이하는 성호의 혀끝이 느껴졌고, 이에 질새라 지숙 역시 자신의 혀를 이용해 성호의 매끄러운 혀를 휘감아가고 있었다.
자면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성호의 혀놀림 또한 특이한 잠꼬대의 일종이었기 때문에, 지숙은 마음 편히 성호의 부드러운 혀를 음미할 수 있었다.
"으음...음...냠냠"
얼마나 지났을까.
끈적한 숨결을 내뱉으며 성호의 입술을 미친듯이 빨아대던 지숙은, 이내 아쉬운 듯 고개를 들더니 과감히 다음 행동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빨리...."
지숙은 자신의 잠옷 대신 입고 있던 흰색의 나시티를 가슴께까지 순식간에 접어 올렸고,
곧이어 은은한 스탠드 불빛 아래 지숙의 탐스럽게 솟아오른 젖가슴이 훤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얼핏 보기에도 손 안에 다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지숙의 젖가슴은 육감적이고도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위로 잔뜩 힘을 주고 단단해져있는 유두가 빳빳하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니, 이보다 완벽한 젖탱이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가슴이었다.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던 지숙은 이내 성호의 입술에 한쪽 가슴을 가져다 대었다.
몇 번이나 은밀한 입맞춤을 하면서 느꼈던 점이지만, 잠자는 성호의 혀놀림은 정말 격렬하고도 집요했으며, 대단히 뜨거웠다.
한번은 그러한 성호의 혀놀림에 단순한 키스였을 뿐인데도 너무 흥분한 나머지 미친듯이 보지 전체를 마구 문질러대던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 적도 있었으니..아마 마음먹고 성호의 혀가 자신의 몸을 애무한다면 채 5분도 버티지 못하고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아....하악.....너무좋아...하응..."
그 후로 지숙은 가끔씩. 코를 고는 성호에게 지금처럼 대담한 행동도 시도해 볼 수 있었고, 이 지극히도 위험하고 금기시 된 행위를 할 때마다 자신이 평생 느껴보지 못할 절정의 행복감과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가 있었다.
자신의 가슴을 마치 엄마의 젖을 찾는 아기처럼, 때로는 섹스 직전의 연인처럼 열정적으로 빨고 있는 성호를 바라보던 지숙은 뜨거운 숨결을 내쉬며 성호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었다.
"후훗...누나 가슴이 그렇게 맛있어?....흐응"
평소와 같았더라면, 아마 이 쯤에서 만족하고 물러났을 지숙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시작된 성호의 행동에 지숙은 결국, 넘봐서는 안될 금기의 파도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성호의 손이 살며시 움직이더니 지숙의 가느다란 허리를 있는 힘껏 잡아 당긴 것이었다.
그런 성호의 처음보는 행동에 지숙은 심장이 떨어지는 듯한 충격에 숨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혹시라도 깬것은 아닐까 성호의 눈치만 볼 수 밖에 없었다.
"후우............"
다행히도 성호는 아까와 같이 낮은 콧소리와 함께 약간은 상기된 듯한 표정으로 잠꼬대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지숙....허억...으으음...지숙아....으응..."
지숙은 자기 심정이 어떤지도 모르는지, 얄밉도록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성호를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지숙은 성호가 갑자기 허리를 잡아 당기는 바람에 굉장히 음란한 자세로 성호의 위에 올라앉아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말았다.
이미 지숙의 젖가슴은 성호의 입으로부터 벗어난지 오래였고, 성호의 몸위에 올라타있다는 사실에 지숙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성호의 가슴께 얼굴을 파묻고 말았다.
"이, 일어나야 되는데...이제...시간이 얼마 없어...."
허나, 오른팔로 자신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있는 성호 때문에 일어나려고 해도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그렇게 잠시동안 지숙의 허리를 잡고 있던 성호의 팔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성호의 품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 내심 아쉬운 듯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일어나려던 지숙은, 무척이나 단단하고 뜨거운 물건이 자신의 허벅지에 닿는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라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서,서,설마.....흐으읍!!!!!"
고개를 돌려 하체쪽을 바라본 지숙은 뜨겁게 젖어있는 자신의 은밀한 곳을 향해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찔러오고 있는 성호의 거대한 자지를 볼 수 있었다.
"아,안되!!....아...안되...안되...."
본능적인 움직임이었을까.
지숙은 어떻게든 이 이상은 안된다고 고개를 저으며 벗어나기 위해 몸을 움직였으나, 곧 자신을 두 팔로 거칠게 안아버린 성호에 의해 힘없이 안겨버리고 말았다.
"하악............."
지숙은 정말 당장이라도 미쳐 돌아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을 감싸 안은 성호가, 도대체 꿈 속에서 얼마나 격렬하고 무지막지하게 섹스를 하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이며, 그 거대한 좆대가리를 쉴새없이 자신의 보지 입구를 향해 찔러왔기 때문이었다.
"하윽!!하윽!!흐으으윽!!!아...안되!!!더, 더 이상은...하아악..!!!"
어느새 지숙의 짧은 치마는 허리까지 말려올라간 상태였고, 이제 지숙의 은밀한 속살과 그것을 노려보는 성호의 불덩이 같은 몽둥이 사이에는 지숙이 입고 있던 핑크색의 얇은 팬티 한장만이 자리잡고 있을 뿐이었다.
이 얇은 팬티 한장이 그나마 지숙에게 있어서 천륜을 져버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는 지숙이었다.
하지만, 그 팬티라는 물건이 이미 젖을대로 젖어버린 탓에 이제는 거의 벗고 있는 느낌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에 지숙은 그 엄청나게 뜨겁고 짜릿한 느낌에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아흐윽...!!!이, 이것만은...하앙...!!저...절대.....아흐으응!!"
정말 이대로 가다가 젖어버린 팬티가 말려버려 그 틈새 사이로 성호의 단단한 자지가 비집고 들어와, 자신의 핑크빛 보지를 사정없이 꽤뚫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지숙은 그것만은 절대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커다란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며 그 거대하고 뜨거운 자지로부터의 침입을 거부하고 있었다.
그렇게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근친상간의 문턱에서 애처롭게 흔들거리던 지숙의 행동은 오히려 자고 있는 성호의 불타는 욕정에 기름을 붓는 행동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으읍!!!!!!!!!!"
잠결에도 강렬한 자극을 느꼈는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던 성호가 갑자기 지숙의 머리를 당기더니 지숙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어떤 유명 심리학자의 말에 따르면 "여성의 오르가즘이 절정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마지막 행위는 키스이다" 라고 하는데, 아마 지숙이 이 말을 들었다면 수백번이고 고개를 끄덕였을지도 몰랐다.
그만큼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필사적으로 참아 내고 있던 지숙에게 다가온 성호의 뜨거운 입맞춤은,
그녀가 누나로써, 한 여자로써 마지막까지 놓치않았던 이성을 끈을 끊어버리기에 충분한 행동이었다.
"음음..으으응...하악....하아앙!!!!아흐흑....흑....모르겠어 이제....어떻게 되어 버려도....하앙...!!"
그렇게 지숙의 닫혀있던 마음이 열리자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쾌감과 흥분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 거대한 파도를 참지 못한 지숙은 자신의 보지 입구를 가로막고 있던 팬티 한장에 몹시 성이 난듯한 성호의 자지를 살며시 손으로 잡았다.
"하아...하아...이게...성호의...내 동생의...자지......하아앙!......뜨,뜨거워....!"
이윽고 지숙은 살며시 감싸진 성호의 자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한쪽 다리를 들어 자신을 지켜주던 마지막 보루인 핑크색 팬티를 벗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는 지숙이었다.
마침내, 지숙은 24년 간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했던 자신의 부드러운 핑크빛 속살속으로 성호의 거대한 자지를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뜨거운 무엇인가가 자신의 보지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질끈 감고 있던 지숙의 두 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물건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기쁨때문인지, 아니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천벌받을 행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였는지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숙은 자신의 보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벼락같은 쾌감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 수 밖에 없었다.
몸으로 느끼고는 있지만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친구들에게 들은 말로는, 분명 첫경험 때는 마치 칼로 보지속을 헤집고 다니는 듯한 끔찍한 고통을 겪는다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한다고 들었었는데...
이건 무슨 고통은 고사하고 작은 통증 조차 느껴지지 않을 만큼 짜릿한 쾌감만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하으응!!!!아흐흐흐흐흑!!!!!!!더...더!!!더 느끼고 싶어..!!!!하아아아앙....!!!!"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자신의 보짓속을 사정 없이 찔러주었으면 하는 지숙의 바램을 기특하게도 알아차리기라도 한 것인지, 성호의 늠름한 물건이 뒤로 한 번 후퇴하더니 이내 강렬하고도 묵직하게 지숙의 보지를 쑤셔오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나..나...하으으윽!!!..어...떡해!!!하아아아아앙!!!!!!!"
이 순간 지숙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흥분을 참기위해 깨문 입술에서는 미세하게 피가 흐르고 있을 정도였고, 세차게 머리를 내두른 탓에 머리 또한 산발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모습들이 성호의 가슴에 손을 얹은채,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지숙을 한층 더 색기넘치는 모습으로 만들어 주고 있었다. 은은한 스탠드 불빛에 비춰진 촉촉히 젖은 지숙의 모습은 마치 살짝이라도 손을 대면 터질듯한 야릇함으로 물들어 있었다.
거대한 성호의 자지를 자신이 과연 받아낼 수 있을까 했었던 지숙의 걱정은 전혀 소용이 없었다.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지숙은 성호의 허벅지로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흘러나오는 보짓물 덕분이었는지, 성호의 성난 자지를 너무도 수월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도저히 첫경험을 하는 보지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을만큼..
"아아아악!!!!!!!!!!드...들어오고 있어...도...도...동생의 자지가!!!!하아앙...!!!내...내 ...보지 속에...하악..하악...더...더...더 깊게...더 넣어줘...!!!!하악..아흑..하아아아아아아앙!!!!!!!!!"
지숙의 여린 속살을 사정없이 헤집으며 밀고 들어온 성호의 거센 불기둥이 자신의 진입을 방해하는 무엇인가에 막히자 단단히 화가난 모양인 듯, 다시 한번 자신을 가로 막은 그 벽을 향해 성난 황소처럼 달려 들어 허물어 트리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숙 또한 자신과 성호의 마지막 결합을 방해하는 그 얇은 벽이 너무나도 미웠던 것인지, 다시 진입하려고 뒤로 움직이는 성호의 리듬에 맞춰서 땀에 젖은 채 육감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엉덩이를 내리려고 하고 있었다.
둘이 드디어 마지막 관문을 남기고 하나가 되려는 바로 그 때.
"지숙이 언니!!! 성호 깨웠어!?"
문 밖에서 희미하게 들려온 지은이의 목소리에 절정을 맛보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던 지숙은 찬물을 끼얹은 듯,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여전히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흘러내리는 허여멀건한 보짓물도 서서히 말라가고 있었다.
지숙은 혹여라도 지은이의 목소리에 성호가 깨버린 것은 아닐까 공포심이 가득한 눈으로 성호를 바라보았지만,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갑자기 사라져버린 지숙의 보지를 찾는 듯, 허공을 향해 허리를 움직이는 성호를 보면서 참았는 웃음이 새어나올 수 밖에 없었다.
"푸,푸흡!!!키키키킥...꺄하하하!!"
마치 갓 잡아올린 생선 마냥 허리를 놀려대는 성호의 모습에 지숙은 방금전까지 저 육봉 위에서 헐떡거리던 자신의 모습은 새카맣게 잊은 채 소리죽여 웃고 있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지숙은 어차피 다 젖어버린 자신의 팬티로 자신의 보지와 성호의 자지부근을 대충 닦아낸 후, 축축한 느낌은 싫었지만 성호의 체액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거리낌없이 그 팬티를 주섬주섬 입었다.
그리고는 새하얀 엉덩이 위로 말려버린 치마와,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여지없이 노출시키고 있는 상의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힘차게 솟아있는 성호의 자지에 귀엽다는 듯이 살짝 입맞춤을 하고 바지속으로 넣어주었다.
잠시동안, 방 안에 남아있는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며 지숙은 마지막으로 성호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이어서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하였다.
이제 사랑스러운 꼬마 왕자님을 깨울 시간이 다 되었던 것이다.
"야!!김성호!! 빨리 안일어나!?!"
-퍼억!!!!-
지숙에게 있어서 오늘 아침의 그 순간은 어떤 날보다도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짜릿하며, 눈물나도록 슬프지만, 눈물겹도록 행복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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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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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치아키 입니다.
먼저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 _ _)죄송합니다!!
예정된 시간에 못맞추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네요..
갑작스럽게 중요한 약속이 생겨버려서 그전에 마무리를 하고 올려놓고 싶었는데, 도저히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고
막히는 곳이 많아 결국, 약속이 끝나고 나서야 이렇게 늦은 시간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최대한 약속시간에 맞게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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