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그리고 여자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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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에 밟혔다. 그러다가는
‘아씨~ 내가 뭐 생각하는 거야? 키키키……’
승호도 남자인지라 잠시 숙경의 생각이 떠난 자리에 새엄마를 안아보고 싶은 생각이 불쑥 들었던가 보다. 서로를 지척에 두고 무엇을 망설이는지도 모른 채 망설이며 또 시간이 흐르고 밤은 깊어갔다. 한참이 흐르고 서로가 조용했다. 승호는 이제 안심이 된 시간이다 싶었던지 옷을 벗고 맨 살에 칭칭 감긴 노끈을 풀어냈다. 천천히 흥을 느끼며 새엄마와 숙경이를 동시로 여자로 머리 속에 올려놓고 기분에 젖어 들었다. 윤희는 윤희대로 마음이 급했다. 오늘 밤을 놓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잘 오지 않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맨트도 생각해 놓지 못하고는 무작정 쳐들어가려 맘 먹었다. 발정 난 암캐가 수놈을 찾는 꼴이다. 살며시 거실을 나와 승호의 방문 앞에 다다랐다.
윤희는 뛰는 가슴을 한 손으로 움켜쥐고 다른 손으론 도어록을 살며시 잡았다. 다리가 후들거려 어찌할 줄을 몰랐다.
"이 모습으로 아들 방에 들어가서 어쩌자는거야! 아~ 내가 정녕 미친년이 아니고서야."
윤희는 차마 문고리 손잡이를 돌리지 못하고 살며시 놓았다. 그러면서도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방 안에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귀를 기울였다. 약간씩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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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자는데..... 못 들어가겠어. 어쩌면 좋아."
적막만이 가슴을 할키며 흐르는 컴컴한 거실 한 귀퉁이 승호 방문앞에서 돌이라도 된 듯 더 이상 아무 것도 못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윤희는 소리없이 울었다. 육체적 욕구와 이성적 판단이 뒤섞여 뭐를 어찌해야 되는지 자신의 마음이 뭔지를 알지 못했다.
"승호야... 제발 이 엄마... 아니 윤희를... 한 번 안아줘. 너의 침대에 던져줘. 나.... 난 더이상 아무것도 못하겠어. 지금 뭐 하니? 승호야. 자지 안찮아!"
윤희는 두 손으로 자신의 양쪽 젖가슴을 뭉개듯 움켜쥐고는 조용히 발길을 돌렸다. 용기없는 자신을 한없이 원망하며 뒷꿈치를 들고 술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며 안방으로 돌아왔다. 들어오자마자 윤희는 침대에 쓰러져 소리없이 어깨를 덜썩이며 울었다. 윤희는 이제 열여덟살 어린 아들 아니 어린 남자를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 사랑을 넘어 육체관계를 갖고싶어하는지 자기 감정이 스스로 납득되지 않았다. 가족들이 있고 엄마라는 위치 때문에 욕정을 힘겹게 억누르고 생활해 왔지만 오늘밤 같이 기회가 찾아오면 견딜 수 없어졌다. 윤희는 정신없이 들어오느라 방문 닫는 것도 잊고 불타는 육체를 마냥 그냥 둘 수 없어 가슴을 할키며 자신의 보지를 쥐어떴었다.
"아아하.... 아응... "
승호는 자신의 기분에 빠져 물건을 흔들다가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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