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외전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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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외전21
"요즘들어서 어째 학과가 조용하지 않냐."
"뭐가......"
"뭔가가 하나 빠진 그런........"
"그러고 보니..... 누구 현진이 요즘 않보이지 않니?"
"그래.... 현진이 였구나. 그런데 그러고보니까 현예... 걔도 않보이네."
요즘들어서 조용해진 분위기를 짐작이나 한 듯이 다들 의아해 하는것이었다.
"둘다 학교 않나온지 꽤 돼었어."
"그러니? 이상하다. 내가 출석일지 관리하는데 결석처리 않돼었는데...."
"그거 몰라서 묻는 거니? 아니면은 그냥 물어보는 거니?"
가만히 듣고만 있던 기선이 한마디 하였다. 하기는 뒷배경이 든든한데 학교 않나와도 뭔 상관이란 말인가.
"혹시 ..... 지난번의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그러는거 아닌가. 몰라. 집에서 출입금지 당한..."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가만...... 현진은 그렇다고 쳐도 왜 현예까지 않보이지."
"어쩌면은 동생 관리 못해서 같이 벌 받는 것인지도......."
있을 수가 있는일이지만은 그래도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뭔 상관이야. 남의 집안 일을 가지고.... 그건 그래도 너무나도 조용하다, 그치."
있으나 마나한 둘이지만은 그래도 둘의 비중은 그만큼 컸다. 잘나가는 집안이고 힘 있는 집안이기에 다들 그 신세를 단단히 보는 이들이라서 더욱 그러하였다.
"그래도 친구들이 않나오는데 조용하다 말다. 할 일이니. 집에라도 가서 알아 봐야 하는 거 아니야."
가만히 듣던 기선이 다시 말을 꺼내었다. 하지만은 거듭되는 학사 경고에 불안을 느껴서 한마디 하지 않은건 절대 아니었다.
일단은 백있는 집안이니까 잘보인다면은 문제없을 거라는 계산도.........
그렇게 수군거리다가 다들 수업에 들어 갔다. 그리고 나서는 하루의 일과를 보내었다.
학과 수업이 끝나서는 다들 같이 모처럼의 회식을 준비하러 어디론가 가는 중이었다.
"오늘 매뉴는 뭘로 할까."
"간단하게 삼겹살에 쐬주지."
"싯하게 갈비에 맥주로 하자. 어때.."
"그게 얼마나 비산줄 알아. 그러면은 회비 더 내든가."
"한마디 하겠는데 그간 가져간 돈... 계산 해보니까 어째 회식에 소요된 비용을 넘어서는 금전 거출이라는 계산이 나오던데...."
"아니, 예들이 내가 꿀꺽 이라도 한다 그말이니."
돈 예기가 나오자 다들 분위기가 험악해 졌다. 뭐니 뭐니 해도 돈이 거론돼는 자리는 문제가 있었다.
"어? 저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아니야."
주문을 마치고 나자 정희가 한쪽을 가리키면서 한마디 하였다.
"가만....... 현진이... 아니 현예 둘중 하나인가봐."
얼굴로 따진다면은 당연 어느쪽인지 모르겠지만은 하는 꼴이 지레 짐작을 가능케 하기에....
"현진이 같은데 왜 저렇게 깡소주마시는 거지."
그러고보니까 소주는 5병이나 돼는데 먹을 것은 오이 썰은것이랑 장이 전부였다.
"현진이..... 맞지?"
"엥.... 뭐.뭐야 이거........"
아주 혀꼬부라진 목소리로 한마디 하는 거였다.
말하는 투로 보니까 일단은 맞구나하는 거였다.
"예는 뭔 술을 이렇게 마시니?"
"여기 술 더 가져와..... 어서......어서..."
냉큼 대령하라는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다들 이쪽을 이상하게 보았다.
주인..... 그냥 포장마차에 가서 마실것이지 왜 남의 가게에 와서 행패인지.....
다른 손님들., 누구집 딸자식인지 잘 교육시켰다.....
이렇게들 속으로 한마디들 하였다.
"아줌마 여기로 주문한거 옮겨 주세요. 여기서 먹을 게요."
"예. 알았어요."
아무래도 일행인가 보다 하면서 한숨쉬는 아줌마, 일단은 지들 일행이 있으니까 큰 불쌍사가 않일어 날것이고 설혹 일어 난다고 해도 일행들에게 배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안심이었다.
"너 그만 마셔..... 그나저나 어쩐일이니. 학교에는 않나오면서..... 여기서 술이나 마시니."
하지만은 옆의 말이 들리는지 않들리는지 도통단소리만 하는거였다.
"인생 무상이라..... 일장춘몽같은 ..... 세상만사가 엉망이라........ 뭐하러 이 한목숨을 연명하는고......"
"??????"
다들 어이 없이 바라다 보았다. 예 혹시 현예 아닌가 하고 말이다. 물론 말투나 하는 짓거리가 현진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만은 지금 나온 말은 현진의 입에서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 말인데......
"갑자기 독서 삼매경에라도 빠졌나. 정신 차려...."
"너희들도 한잔해. 이놈의 세상 뭐하러 그렇게 속을 끓이면서 사는건지.... 술 술 더가져와. 어서....."
"아니 .... 여기 있잖아."
"엉..... 그래 한잔 따라. K다리 선길 한잔따르거라."
선길이 한마디 할려다가 주위에서 눈치를 주었다. 어지간하면은 참으라고 하면서.....
"염려마. 오늘밤 수청을 들라는 말은 않할거니까. 어서...."
혀꼬부라진 소리를 해대는 현진이를 보고 이거 뭐에 홀리지나 않았는가 하고 어이가 없는 얼굴로 하였다.
"웩.........우욱.... ..케켁......"
그렇게 토할거면은 왜 마시고 먹는지....아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일진이 않좋은 듯 그렇게 회식을 마치면서 다들 자리를 파하였다.
"나쁜놈들.... 남자들이 같이 가주면은 어디가 덧나나..."
"그래도 니가 책임이 더 커 하필이면은 그런 말을 해가지고..."
지난번의 오리엔테이션의 뒤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을 하자 니가 데리다 주라면서 더넘기면서 도망을 갔단 말이다.
뭐 남자들이 그렇다면은 몰라도 상대는 현진이였던 것이다.
아주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데리고 가다가 술김에 자신들을 덮친다고 상상을 하자.
그럼 나중에 일이 생긴다면은 책임지라고 데를 쓴다면은...... 이 여자가 자신을 덮친거라고 아는 사람들이라면은 믿을 것이지만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하면은 누가 믿어 줄가.
그런 제반적인 문제 때문에 다들 오 no하는 거였다.
딩동딩동~~~~~
"누구세요."
"현진이네 집이지요."
"예. 그런데요."
"현진이 데리고 왔어요 학교 친구들이에요. 술에 취해서 저희가 데리고 왔어요."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나왔다.
"저런 예는 .... 실례지만은 안으로 데려다 주실래요."
"예."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 갔다. 뻗어버린 아가씨를 데리다가 방에다가 또?놓고 나서야 다들 나왔다.
"정말로 고마워요. 이렇게 신경 서주어서요."
"천만에요. 같은 학교 친구인데......."
"그런데 현예랑 현진이가 요즘 들어서 않나오던데.... 무슨 일이 있어요."
그말이 나오자 잠시 벌레십은 표정의 얼굴을 하였다. 뭐라고 대답을 하여야 할지....
"현예는 요즘 몸이 않좋아서.... 그리고 현진이는 ..... 유학 준비를 하거든."
"유학이라고요?"
여기에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졸업 시켜주고 최고성적이 보장되는데 왜 외국으로 간다 그말인가.
"그게 나는 잘 모르고 현예가 졸라서 그거 때문에 현진이랑 좀 트러불이 생겼나봐."
현예가 가겠다고 한다면은 알만하였다. 집안에서는 현진이도 같이 보내서 서로를 감시하게 하려고 하였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요즘 모습을 보기 힘들었을 지도 몰랐다.
대충 짐작이 갔기에 더는 말을 않았다.
친구들이 돌아가자 성희는 한숨 놓았다. 곤란한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하여서 멋들어지게 무사히 넘겼기에 더욱 감격이었다.
물론 유학 간다는 말은 거짓은 아니었다. 하지만은 그냥 해본 예기일수도 있었고 아니면은 실제가 될 수 있는 예기였기에......
현진의 방으로 들어갔다. 몰골이 엉망이었다. 얼마나 마셨는지 얼굴이 아직도 발개진 채 그대로였고 눈가에는......
"아직도 은준 생각을 하는 거니?"
요근래의 일이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이 방황하는 것이 저러다가 무슨 사고를 내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었다.
"나는 간단히 잊을수가 있었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는거니.."
자신도 은준을 현진에게 그냥 보내주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지금의 일을 돌이켜 보았다.
하지만은 이건 자신때랑 일이 다르다. 다른 여자에게 보내는것도 아닌 자신의 동생에게 돌아서는 데 누가 박수 치고 축하를 할 수가 있을까.
"어쩌지. 저러다가 일나는거 아닌지 몰라."
하루종일 방에 체박혀 있으면서 울다가 웃거나 그러다가 나가서 바람을 쐬라고 하면은 술을 마시며 곤드레 만드레 들어오고... 엉망인 모습으로 말이다.
"으응.... 물...물....."
물을 찾는것이었다. 얼른 내려가서 냉장고에서 물을가져왔다.
꿀꺽굴꺽...... 희끄무레한 눈으로 성희를 보다가 고개를 들추어주면서 입가에 물병을 가져다 대었다.
목이 탔는지 많이도 마시는거였다.
"이제 정신이 드니."
"언니.... 언니예요."
이제는 사람도 못알아보는지....... 겨우 입을 열자 일단은 안심이었다.
"친구들이 너를 데리고 왔어. 뭔 술을 그렇게 마시는 거니? 몸 생각도 해야지. 그리고 무슨 일이라도 났으면은 어떻게 할려고 했어."
하지만은 성희를 보지는 않고 고개를 숙이면서 하는 말..
"무슨일이라도 생겼으면 해서요."
"뭐?"
"잔득 술에 취해서 누군가에게 봉변이라도 당하였으면은 어떨가 해서요."
"현진아."
역시나 아직도 그일을 잊지 못하는 건가 보다. 자신도 현예처럼 되었으면 하는 기분에서 말이다.
"어F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물론 내가 한 일이기도 하지만은 그래도 그렇지.... 나는 오빠랑 몇해동안 살을 맞대다 시피 하였는데 그래도 애는 생기지 않았는데 어째서..... 한번에 그럴수가 있을 가요. 단순히 즐기기만 한거 절대 아니예요. 흑흑...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난 이사람에게 모든 것을 내줄수가 있었고 뭐든지 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건 있을수가 없어요. 절대로요. 아흥흥흥"
말하다가 설움이 북받히는지 이내 업드린채로 우는거였다.
그러는 현진에게 더는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현진의 심정으로는 충분히 그럴만도 할것이기에.....
일어나서는 방을 나섰다.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었기에......
"언니....."
현진이가 불렀다. 나갈려다 말고 돌아섰다.
"왜.... 무슨일이니?"
뭔가를 결심이라도 하듯이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입을 여는 것이었다.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
뭘 생각중이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느김이 불길하였다.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파악을 못해서 헛된 망상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 아이 때문에 오빠가 그러는 거면은.... 내가 키우면은 돼잖아요."
역시나였다. 아이때문에 결혼하는거는 맞기는 하지만은 꼭 어쩔수 없는 결단은 아니라는 것은 잘 모르나보다.
"애기를 가졌으니까 현예도 오빠도 어쩔수 없을 거 아니예요. .. 그래 그렇잖아요. 내가 마아서 키울거예요. 그러면은 .... 그러면은 돼겠다. 언니... 언니가 잘 나서서 말해줄수....."
불현 듯 한가닥의 희망이 보이기라도 하듯이 갑자기 표정이 밝하지는 거였다.
"소용없어."
기분을 잡치게 하는 말이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알게 해주어야 하기에 말꼬리를 잘랐다.
"애 때문에 그러는거는 맞지만은...... 어쩔수 없는 결단은 절대 아니야. 애를 니가 맡겠다고 그러면은 다 튼킷箚?아니, 절대 아니야. 이제는 현실을 인식해."
"언니...."
"은준이 현예랑 결혼하기로 한 것은 .... 그래 맞아 임신하여서 그런거.... 하지만은 결혼까지 간 것은 두사람의 마음때문이기도 해."
"무슨 소리예요."
아직도 뭔 말인지 잘 모르는 듯이 멍한 표정을 하는 현진
착잡한 표정으로 다시 말을 이어가는 성희
"현예는 애를 가졌지만은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하였지만은 한가지 너는 모르는 것이 있어. 그건 뱃속의 애기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 처음에는 그게 아니었지만은 진정이 돼면서 그리고는 다른 방법을 찾은 거야. 은준에게 가서는 말하고는 어떻게 처리를 하고 싶었지만은 애는 다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 경위야 어F게 돼었든간에 자신의 자식이니까. 그리고 은준이는 ..... 은준이는 사생아야. 애비없는 후레자식..... 그일로 인해서 정신병원까지 갔을 정도로 자라면서 고초를 격었어. 그런데 순간이지만은 그일 때문에 한여자가 애를 가졌다면은 은준이가 어댔을까. 나는 알고 있어. 눈에 훤히 보이고 우리는 같이 자랐으니까. 은준이 심성으로는 애를 지우는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고 그렇다면은 결론은 뭘까 애만 낳고 사라져라..... 아니야. 너한테는 살아가면서 죄인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자식에게는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기는 싫었던 거야. 니가 애를 맡겠다고 돌아 와 달라고 해도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어. 현예도 지금쯤은 결혼하는 걸로 마음을 굳혔을걸. 여자 혼자서 애를 낳고 살기는 힘들고 자신의 자식인데 남 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제 자식을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하고 있을 건데...... 어쩔수 없이 한다고 해도 두사람은 어느정도 교감이 오갔을걸. 그러니 ........ 미안한 말이지만은 포기해. 더 상처 받기전에......"
현진이에게는 않?말이지만은 일단은 그렇게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는 자리를 비켜주었다. 성희는 방으로 들어서는 중에 현진의 방에서 우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아마도 너무나도 아픈데를 건드린 격이지만은 그래도 일단은 밟아야 할 수순인데.....
"애를 지가 키우겠다고........ 벌써 저렇게 가지 생각을 하다니. 정말로 사랑한 사이라 그건데......"
아쉬웠다. 지 자식도 아닌 애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다니 그리고 그의 속에다가 못을 박은 자신의 처지도 말이다.
현예 생각을 하였다. 지금쯤 어F게 지낼지는 몰라도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면서 몸조리나 할 것이다.
은준의 집으로 들어가 산지 한달........... 그 날 그 일이후에 자신이 현예의 짐을 정리해서 은준의 집에 가져다 주었는데 그때의 두사람은 ........... 서먹서먹하기는 하였지만은 어느정도는 가까워져 있었다.
아직 식을 올리지 않은 사이지만은 어느정도는 마음의 정리가 되었고 그리고 정들어가는 주이었다.
현진에게는 않좋은 일이지만은 두사람사이는 낙관적이었다. 그 가운데 현진이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차소리가 들렸다. 창밖을 내다보니 현성의 차였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차는 들어 왔다.
성희는 옷을 벗었다. 그리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 갔다.
자식들 못지 않게 아버지도 힘들어 하고 있었기에 옆에서 지켜보는 자신이 잘 아는 터였다.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자식들 일로 고초가 얼마나 많을까. 누구 한 사람 그에게 필요하였다. 오늘이 생리일이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저 나이에 뭔 일이야 일어날까.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안정을 되찾아 갔다.
엄마가 된가는 사실도 그리고 얼덜결에 경혼을 한다는 사실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갔다.
"뭐하는 거야. 않자고....."
"응 뜨개질 하고 있었어요."
"잠도 않자고 뜨개질을 하는 거야."
자다가 옆자리가 허전해서 나와 보았더니 뜨개질을 하는 거였다.
"요즘들어서 잠이 않와요. 그냥 눈감고 있기도 심심해서 ............"
곧 엄마가 된가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 어떻게해. 큰일 났어 하던 모습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얼마나 만들었어."
대충 모양은 만들어 가는거 같지만은 아기 옷 치고는 영 아닌 타입이었다.
"책만 보고 다라 하는 건데 영 모양이 않나와요."
"천천히 해.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자신이 급하다는 질책으로 들리는지 으슥해지는 거였다.
"보고 싶지는 않아?"
"예? 아, 아직 7달 남았는데 보고 싶기야 하죠. 그래도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말고 아버지랑 ....... 보고 싶지도 않아."
그들 이름이 나오자 당황하는 현예 당연하였다.
그날 아버지에게 나 결혼할래요 하였다가 은준이 두들겨 맞고 나서부터 그 이후로는 아버지를 본일은 없었다. 집에서도 소식도 없고 이쪽에서 연락 한번 주는 일도 전혀 없었다.
간혹 성희가 가금 들러서는 집안 예기를 해주는 정도일뿐이지만은..... .
"지금은 볼 용기가 않나요. 먼저 와서 만나자고 해도...... 제가 아빠랑 현진이 볼 용기가 없어요. 몸 풀고 나면은 ..... 그때면 그럴수 있을 거 같아요."
공연한 예길 거낸것인지 몰라도 잘하면은 눈물이 나올 판이었다.
"그런 예기 그만해요. 오빠 오빠나 저나 힘든 예기 잖아요."
그래 힘들긴 하지. 하지만은 모른척 할 일은 아니잖은가.
"그래, 그런데........ 학교는 결석한지 꽤 되었잖아. 어떻게 할거야."
"결석한거는 알아서 처리 해줄거고.... 헉.."
어째 어디서 누구에게서 들은 예기를 그대로 는 거 같아서 스스로가 놀랐다.
"아무래도 그만두어야 할거 같아요."
"그렇게 해도 될까. 1학기만이라도 P내고 휴학을 하든가. 그만둘 것 가지는...."
하지만은 그만두려는 생각을 가진 현예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애 가졌는데 무리하게 학교 다닐 것 가지는 없잖아요. 이것 저것 배워야 하고...."
현진이랑 학교에서 마주치는 것과 그리고 지난 번에 오리엔테이션때 학교에 들러 은준이 현진의 왕자님이라는 사실을 선전하여서 그렇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제 자신이 애를 가진 몸이라고 한다면은 물론 혼전 임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지만은 문제는 그 상대가 현진의 상대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남들에게 그것을 알리기는 힘들었다.
현예의 생각을 은준이라고 모를 리가 있을까.
그저 그려려니하면서 넘어갔다. 자꾸 그랬다가는 않좋은 기억만 더올르거 같아서....
"그나저나 우리 결혼은 어떻게 하지. 단둘이... 아니면은...."
솔로가 아니면은 다음은 ...... 여기가지 나오자 또 분위기는 험악해 졌다. 대답은 뻔하지 않은가 가족들을 모신 자리..... 또 상처를 건드린거였다.
"차차 생각하기로 해요. 급할거 없잖아요."
자꾸 이상하게 분위기가 조성이 되자 먼저 현예는 다른 예기를 꺼내었다. 자구 자신이 우너인인거 같아서 말이다.
"어머님은 어던 분이셨어요?"
또 뭔 소리를 할지 몰라서 귀를 곤두세우다가 어머니 예기가 나온 것이다.
"어머님 예기 듣고 싶어요. 오빠."
"엄마는....... 나도 잘 몰라. 자식이기는 하지만은....... 조용하시고 그리고 알수 없는 점이 많은 그런....."
현예의 질문에 떠올리려고 하지만은 이상하게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한동안 어머니 생각을 않하다 시피 하였는데 자신이 자식이 맞기나 할가.
"그러면은 아버지 예기는 듣지 못하신건가요."
대강 내막을 들으니까 일단은 사정과 사연이 있는 것은 확실하였다. 지레짐작이지만은 불장난으로 버림을 받았거나 무력으로 당한 일 같지는 않았기에......
"엄마가 남겨준 일기가 있어. 거기 뒷장에 아버지에 관한 편지가 있다고 하던걸."
"그러면은 ........ 알고 있어요?"
"아니, 열어 보지는 않았어. 어머니 일기를. 읽다 보니까 열어 보지 않은 것이 좋을 거 같아서...... "
"아버지에 대해서 알수가 있는 거 잖아요. 그런데 왜.."
알수 없는 얼굴을 하면서 은준을 보는 현예는 안타까웠다. 사생아라는 닥지를 델수 있을 건데...... 뭐 이만큼 자랄데로 자란 몸으로 아버지를 찾아서 뭣할까.
"엄마가 살아 생전에 스스로 말을 않하실 정도였다면은......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해도 한마디 한적이 없었다면은 ....... 어떻게 되었는지 알만하지 않아. 왠지 내키지 않아서 그래. 아무래도 어머니에게 못하는 짓인거 같아서 그래. 그래서 못 열어보는 거야."
스스로가 생각을하여도 궁금하기는 하지만은 하지만은 옳은 방법은 아닌건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중이다.
"미안해요 않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요."
"아니, 나는 이제 철부지는 아니야. 싫고 좋고 할 그런 나이는 아니고 이제는 않좋은 어린 날의 기억일뿐이지."
그리고는 뒤에서 현예를 글어 않아주면서 귓가에 대고 나지막하게 한마디를 하였다.
그리고는 방으로 가는 거였다. 방으로 들어가는 은준을 보면서 현예는 눈물이 나왔다.
"너랑 우리 애기에게는 그런 고충을 물려주지는 않을 거야. 서로 사랑하는 엄마랑 아빠품에서 자라게 해줄거야. 반드시...."
그 말이 귓가에 맴돌고 떠나지 않았다. 뜨개질하던 것들을 정리하고는 들어 갔다.
현예가 들어오자 은준은 그를 않았다. 알몸으로 이불속으로 들어오자 은준은 그런 현예를 품에 않고는 눈을 부쳤다. 현예도 그의 품에 파고 들면서 안식을취하였다.
학교를 마치면은 하루일과의 P이 나니라 중간도 않돼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들으나 마나한 강의 내용이 P나고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때였다.
"현예? 현예구나."
"오,오랫만이네. 현진아."
학과에 일이 있어서 들리는 와중에 마주친 사람, 예전 같으면은 왠일이니 하면서 반겼을 테지만은 이제는 아니였다.
"무슨일로 온거니? 학교 다시 온거니?"
학생이 학교로 왔으면은 다니러 온것밖에 더 돼지 않은가. 그런데 어째 현진의 말은 그것은 아닌 것 만 같아서 찔끔거렸다.
"아,아니..... 그만둘려고......"
기집애 내가 못올 때 왔어 하면은 놀라지나 않지 그만둘려고..........
"왜 그만둘려고 그러는 거니."
"몰라서 묻는 거니?"
내 입으로 말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렇게 대답을 하는 현예
"잠시만 시간 내줄래. 부탁이야."
현진의 말에 대충 짐작은 간다. 하지만은 일없어 하면서 피하기는 힘든 일이기에 부딧혀 보기로 하였다.
조용한 까페에 자리를 마련해서 둘은 만났다. 이제는 쌍둥이 자매지간이 아닌 한남자를두고 다투는 연적의 신분이었다.
"몇달 째니?"
"3개월째야. 정확히 말하지만은 11주째고....."
"그러니."
커피가 오자 한모금 들이킨 현진은 결심을 한 듯이 입을 열었다.
"현예야... 이제 와서 이런 말하는거 자격없다는 것을 알지만은..... 그래 너 그렇게 된 일이 나한테도 책임은 있다는거 알아..... 그날 내가 시켜서 그일을 당하였고.... 또."
"그일을 꺼낼려고 부른거니 본론만 말해. 나도 한가한 몸은 아니니까"
단호한 현예의 말에 순간 움질한 현진은 이내 결심을 한 듯이 말을 하였다.
"나 오빠 없이는 못살아. 오빠를 돌려줘."
뭔가 하였더니 내 신랑 돌리도 하는 말을 하려고 부른거였나. 말이 않ㄷ통하는 상태라는 것은 알지만은 이렇게 무모한 요구를 하다니.
"아이는 내가... 내가 맡아서 키울깨. 내 자식처럼 말이야. 그래 상관없어. 오빠만 있으면은 다른 것은 참을수가 있어. 정말로.... 오빠를돌려줘."
"현진아."
"그러니 제발 오빠만은........ 오빠만 돌려줘. 애기는 내가 키울게. 내자식처럼 .... 그러면은 않될까. 마음에 없는 결혼하고 애를 낳는 것 보다는 그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현예야. 제발.."
이제는 사정조로 말하는 현진, 마음에도 없는 결혼..... 분명히 다들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현진아."
"응, ......"
뭐라고 대답을 해줄 것 같은기대감에 다음 말을 기다리는 현진
"너는 모르는 것이 한가지 있어. 거기에 대해서는 나는 너에게 죄인일지도 모르고......."
"??????"
"나도 오빠를 사랑하거든."
잘못들었을가. 아니면은 저쪽에서 말을 잘못한것일까. 잘은 모르지만은 다시 물었다.
"무슨 소리니? 뭐라고 한거니."
"나도 오빠를 사랑한다고....."
"말도 않돼. 너 무슨 말을 하는 거니. 그래,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서 그리고 니 입장을 이해해. 하지만은...."
아마도 처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현실을 혼돈하는 것 으로 보였는지 그렇게 말하는 현진 하지만은 .....
"물론 애 가져서 어쩔수 없이 오빠의 청을따른거는 사실이야. 하지만은 그후에는 점점.... 어쩔수 없이 그런게 아니고 단지 나도 오빠에게 마음이 끌려. 이것도 인연이라면은 인연일지도 미안하지만은 너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은 ........ 나 오빠를 원해 사랑하고..."
지난번의 성희가 말하던 그 말 그대로였다. 처음에는 이 여자가 우리두사람의 마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같다 붙이면서 그렇게 하는 것으로만 여겼는데 어째 딱닥 맞아 덜어지는 거였다.
"미안해. 같은 피를 나눈 자매끼리 이렇게돼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은 미안하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어. 이렇게 말하는 나도 정말로 너에게못할 짓이고.... "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서 현진을 보았다. 입술이 바르르 덜리고 안색이 파래졌다. 이럴줄 알았으면은 만나지 않는 거였는데.....
"이만 가 볼게. 너 더 이상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갈게."
계산을 치르면서 나가는 현예는 문을 열기전에 건너편의 현진을 보았다.
고개를 숙이면서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더는 현진을 보기 힘들어서 그만 나왔다.
이제는 화창한 봄날시지만은 자신에게는 살벌한 가을 날씨같았다.
주위의 모든 것이 삭막한 그런 기분....... 언제쯤 이런 기분에서 해방이 될려는지......
"태아는 정상입니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니까 안정을 취하시고 그리고 무리한 일은 삼가 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조금전의 숨막히는 자리에서 바져 나온 현예는 애기에게 않좋은 일이 생겼을까봐서 병원을 들렀다. 행여라도 스트레스 쌓이는 엄마의 심정 때문에 애기가 병이라도 생겼을까봐 하는 모성본능 때문에......
"예정일이 언제예요. 네."
아무래도 이 어린 임산부는 엄마가 어지간이 돼고 싶은지 올때마다 묻는것이었다. 빨리 낳게 해다랄는 말인지 아님 잘못알고 늦게 잡아 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너무 재촉하지 않으셔도 나올때가 돼면은 알아서 나옵니다. 걱정을 마세요. 엄마가 되는 일은 그렇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결코 아니거든요."
의사의 말에 자신의 조급함을 알고는 부그러워졌다. 하지만은 마음이 급한 것은 어저란 말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에 들렀다. 여성복 코너에 들러서 옷들을 구경하였다. 임산부옷이랑 아기 옷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나도 얼마 않있으면은 저 옷들을 입을 날이 온다 그거지."
믿어 지지가 않았다. 임산부 옷이 좀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어떤가.
집에 들리기 전에 수퍼에서 찬거리를 사들였다. 이제는 아주 살림을 자신이 맡아 갔다.
은준이 올때까지 자년 찬거리를 마련하였다. 오늘 먹고 들어오면은 어쩌지.
지난번에 번거롭게 하지 않겠다고 해서 먹고 들어 와서 허탕을 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너무 현예를 배려해주려고 한것인지 몰라도 ...... 하여간에 오늘은 아닐 것이다.
딩동딩동~~~~
초인종이 울렸다.
"벌써 들어 온건가."
탱 문을열었다. 그런데....
"아,아빠..."
"잘지냈니 현예야."
아버지였다. 느닷없이 들이 닥친 아버지의 모습에 당황하는 현예 하지만은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
"들어오세요"
"응, 그래."
차를 끓이는 동안 마음을 졸였다. 뭔 말씀을 하실려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오실지 말이다.
"드세요 아버지."
"그래, 고맙다."
찻잔에 입을대고는 그리고 내려 놓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며너 한마디 꺼내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살림살이를 차린건가."
"........"
살림살이....... 질책이나 다름없는 소리였다. 아버지 허락도 받지 않고 멋대로 지내는 거랑 다를봐 없었기에.....
"오늘 들으니까 니가 자퇴하였다면서....... "
"예."
"그만둘거 까지야 있을가. 뭐 애를 낳을 준비를 하려면은 다니기 힘들테지만은.... 그래도 ... 그건 그렇고 언제로 날을 잡을 생각이니."
"예?"
"서로 합의를 보았다면은 식을 올려야 하지 않니. 얼마 않있으면은 배도 불러 오를 건데.."
"아빠."
허락을 한다는 말이었다. 이년을 그냥 어디 남자가 없어서 그런놈하고 살림을 차려 하면서 한마디 하러 온자리는 아니었다.
"허락하시는 거예요. 지금.."
"그러면은 이 판국에 내가 갈라서라고 힘이나 스라고 여기 온줄 알았니. 녀석 생각하는 거 하고는......"
"아빠....."
눈물이 나오기 직전이었다. 지금의 아버지 말씀을 종합하자면은 0k였다.
"내 허락을 기다린거였다면은 쓸데없는 걱정을 한거다. 그래 너희들끼리는 언제로 정한거니."
"아직 못정했어요. 그냥 신고만 하면서 지낼까 생각중이고요."
"응? 어째서......"
"아시잖아요."
아무래도 현진을 생각하자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는 말이다.
충분히 그럴만하였다. 하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미룰 일은 아니지 않은가.
"현진이...... 현진이가 문제라 그말인가......... 현예야. 너 정말로 은준이라는 그 놈에게 어절수 없이 끌려다니는 거니 그런거라면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무래도 은준에 대하 격앙된 감정을 가라 않히진 않았는지 그 이름이 나오자 일그러진 얼굴.
"오빠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알고보면은 좋은 사람이에요. 이렇게 된거 누구 탓을 해요."
"응? 넌 그놈 밉지도 않니. 너희 자매들을 농락한 그놈을 말이야."
아무래도 현예의 반응이 의외이지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저도 아버지처럼 그 사람 싫어 했어요. 하지만은......."
"하지만은........."
현예로부터 그간의 일들을 들은 현성은 일단은 은준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
"그렇 사연이 있다니... 그렇게 않보였는데 그래 그러면은 넌 그사람에게 마음은 있다 그말이구나."
"예, 처음에는 질질 글려 다녔지만은 자꾸 오빠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는 ....... 저 오빠를 정말로 좋아하나봐요.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표정을 보니까 진지한 얼굴이었다. 그렇다면은 내키지는 않지만은 일단은 현예도 그사람을 원한다면은 태도를 달리 하여야 한다 그말 아닌가.
"이제 문제는 현진이만 남았다 그말인가. 너희들은 그렇게 되었다 치고... 남은건......"
현진이...... 그 이름이 나오자 조금전의 일들이 떠올랐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사정을 하던 그 모습을 말이다.
"현진이는 어떻게 지내나요. 아빠."
"말도 마라. 엉망이더라. 술 아니면은 않하던 담배까지.......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은 하여간에 엉망이더라. 어F게 하여야 하는지."
대충 짐작은 갔다. 오늘 만났을 때 만해도 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던 현진이를 말이다.
"이만 나가보마."
"어머, 벌써요. 오빠 돌아올 시간 다 돼었는데 ......"
만나기 싫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공연한 말을 꺼낸거 아닌지 몰라.
하지만은 드는 사람은 그게 아니었다.
"그 사람은 나중에 따로 만나도록 하마. 현진이 문제를 매듭짓기 전에는 너의 신랑감으로 만나기는 곤란하거든. 그럼 이만...."
그리고는 자리를 파하였다. 나가시는 아버지를 오래 바라다 보다가 들어 와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자꾸 자신들로 인해서 공연히 마음 상하게만 하는 거 같아서 말이다.
지금의 자신들의 모습은 적어도 고개를 바라다 보시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였에 그 일들을 자신이 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작가주*
이제 20편을 넘었습니다. 처음 하는 동안은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이거 날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제가 보기에도 영 아닌 그런 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스토리는 현성의 심적인 갈등으로 이어 집니다.
나이든 노망난 늙은이의 심적인 갈등이란 번하지만은 내막을 알고 있는 여러분들도 짐작하시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은준이 은주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리고 확실하지 않지만은 자신의 혈육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딸이랑 맺어진 상태 그리고 남은 딸마저 은준을 그리면서 그걸 지켜보는 아버지의 심정과 갈등,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어 나갈거입니다.
하지만은 너무 재미 없다고 여겨지신다면은 말하십시오. 사실 저의 생각대로 나갔다가 재미있다는 소리를 들은적은 전혀 없거든요.
일단은 끝가지 지켜봐주십시오.
그리고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하시는 작가분들이나 저의 팬들 여러분 연락을 주세요. 이메일로 백신프로그램을 전송해드리겠습니다.
"요즘들어서 어째 학과가 조용하지 않냐."
"뭐가......"
"뭔가가 하나 빠진 그런........"
"그러고 보니..... 누구 현진이 요즘 않보이지 않니?"
"그래.... 현진이 였구나. 그런데 그러고보니까 현예... 걔도 않보이네."
요즘들어서 조용해진 분위기를 짐작이나 한 듯이 다들 의아해 하는것이었다.
"둘다 학교 않나온지 꽤 돼었어."
"그러니? 이상하다. 내가 출석일지 관리하는데 결석처리 않돼었는데...."
"그거 몰라서 묻는 거니? 아니면은 그냥 물어보는 거니?"
가만히 듣고만 있던 기선이 한마디 하였다. 하기는 뒷배경이 든든한데 학교 않나와도 뭔 상관이란 말인가.
"혹시 ..... 지난번의 오리엔테이션 때문에 그러는거 아닌가. 몰라. 집에서 출입금지 당한..."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가만...... 현진은 그렇다고 쳐도 왜 현예까지 않보이지."
"어쩌면은 동생 관리 못해서 같이 벌 받는 것인지도......."
있을 수가 있는일이지만은 그래도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
"뭔 상관이야. 남의 집안 일을 가지고.... 그건 그래도 너무나도 조용하다, 그치."
있으나 마나한 둘이지만은 그래도 둘의 비중은 그만큼 컸다. 잘나가는 집안이고 힘 있는 집안이기에 다들 그 신세를 단단히 보는 이들이라서 더욱 그러하였다.
"그래도 친구들이 않나오는데 조용하다 말다. 할 일이니. 집에라도 가서 알아 봐야 하는 거 아니야."
가만히 듣던 기선이 다시 말을 꺼내었다. 하지만은 거듭되는 학사 경고에 불안을 느껴서 한마디 하지 않은건 절대 아니었다.
일단은 백있는 집안이니까 잘보인다면은 문제없을 거라는 계산도.........
그렇게 수군거리다가 다들 수업에 들어 갔다. 그리고 나서는 하루의 일과를 보내었다.
학과 수업이 끝나서는 다들 같이 모처럼의 회식을 준비하러 어디론가 가는 중이었다.
"오늘 매뉴는 뭘로 할까."
"간단하게 삼겹살에 쐬주지."
"싯하게 갈비에 맥주로 하자. 어때.."
"그게 얼마나 비산줄 알아. 그러면은 회비 더 내든가."
"한마디 하겠는데 그간 가져간 돈... 계산 해보니까 어째 회식에 소요된 비용을 넘어서는 금전 거출이라는 계산이 나오던데...."
"아니, 예들이 내가 꿀꺽 이라도 한다 그말이니."
돈 예기가 나오자 다들 분위기가 험악해 졌다. 뭐니 뭐니 해도 돈이 거론돼는 자리는 문제가 있었다.
"어? 저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아니야."
주문을 마치고 나자 정희가 한쪽을 가리키면서 한마디 하였다.
"가만....... 현진이... 아니 현예 둘중 하나인가봐."
얼굴로 따진다면은 당연 어느쪽인지 모르겠지만은 하는 꼴이 지레 짐작을 가능케 하기에....
"현진이 같은데 왜 저렇게 깡소주마시는 거지."
그러고보니까 소주는 5병이나 돼는데 먹을 것은 오이 썰은것이랑 장이 전부였다.
"현진이..... 맞지?"
"엥.... 뭐.뭐야 이거........"
아주 혀꼬부라진 목소리로 한마디 하는 거였다.
말하는 투로 보니까 일단은 맞구나하는 거였다.
"예는 뭔 술을 이렇게 마시니?"
"여기 술 더 가져와..... 어서......어서..."
냉큼 대령하라는 목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다들 이쪽을 이상하게 보았다.
주인..... 그냥 포장마차에 가서 마실것이지 왜 남의 가게에 와서 행패인지.....
다른 손님들., 누구집 딸자식인지 잘 교육시켰다.....
이렇게들 속으로 한마디들 하였다.
"아줌마 여기로 주문한거 옮겨 주세요. 여기서 먹을 게요."
"예. 알았어요."
아무래도 일행인가 보다 하면서 한숨쉬는 아줌마, 일단은 지들 일행이 있으니까 큰 불쌍사가 않일어 날것이고 설혹 일어 난다고 해도 일행들에게 배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안심이었다.
"너 그만 마셔..... 그나저나 어쩐일이니. 학교에는 않나오면서..... 여기서 술이나 마시니."
하지만은 옆의 말이 들리는지 않들리는지 도통단소리만 하는거였다.
"인생 무상이라..... 일장춘몽같은 ..... 세상만사가 엉망이라........ 뭐하러 이 한목숨을 연명하는고......"
"??????"
다들 어이 없이 바라다 보았다. 예 혹시 현예 아닌가 하고 말이다. 물론 말투나 하는 짓거리가 현진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만은 지금 나온 말은 현진의 입에서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는 말인데......
"갑자기 독서 삼매경에라도 빠졌나. 정신 차려...."
"너희들도 한잔해. 이놈의 세상 뭐하러 그렇게 속을 끓이면서 사는건지.... 술 술 더가져와. 어서....."
"아니 .... 여기 있잖아."
"엉..... 그래 한잔 따라. K다리 선길 한잔따르거라."
선길이 한마디 할려다가 주위에서 눈치를 주었다. 어지간하면은 참으라고 하면서.....
"염려마. 오늘밤 수청을 들라는 말은 않할거니까. 어서...."
혀꼬부라진 소리를 해대는 현진이를 보고 이거 뭐에 홀리지나 않았는가 하고 어이가 없는 얼굴로 하였다.
"웩.........우욱.... ..케켁......"
그렇게 토할거면은 왜 마시고 먹는지....아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일진이 않좋은 듯 그렇게 회식을 마치면서 다들 자리를 파하였다.
"나쁜놈들.... 남자들이 같이 가주면은 어디가 덧나나..."
"그래도 니가 책임이 더 커 하필이면은 그런 말을 해가지고..."
지난번의 오리엔테이션의 뒤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을 하자 니가 데리다 주라면서 더넘기면서 도망을 갔단 말이다.
뭐 남자들이 그렇다면은 몰라도 상대는 현진이였던 것이다.
아주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데리고 가다가 술김에 자신들을 덮친다고 상상을 하자.
그럼 나중에 일이 생긴다면은 책임지라고 데를 쓴다면은...... 이 여자가 자신을 덮친거라고 아는 사람들이라면은 믿을 것이지만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하면은 누가 믿어 줄가.
그런 제반적인 문제 때문에 다들 오 no하는 거였다.
딩동딩동~~~~~
"누구세요."
"현진이네 집이지요."
"예. 그런데요."
"현진이 데리고 왔어요 학교 친구들이에요. 술에 취해서 저희가 데리고 왔어요."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나왔다.
"저런 예는 .... 실례지만은 안으로 데려다 주실래요."
"예."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 갔다. 뻗어버린 아가씨를 데리다가 방에다가 또?놓고 나서야 다들 나왔다.
"정말로 고마워요. 이렇게 신경 서주어서요."
"천만에요. 같은 학교 친구인데......."
"그런데 현예랑 현진이가 요즘 들어서 않나오던데.... 무슨 일이 있어요."
그말이 나오자 잠시 벌레십은 표정의 얼굴을 하였다. 뭐라고 대답을 하여야 할지....
"현예는 요즘 몸이 않좋아서.... 그리고 현진이는 ..... 유학 준비를 하거든."
"유학이라고요?"
여기에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졸업 시켜주고 최고성적이 보장되는데 왜 외국으로 간다 그말인가.
"그게 나는 잘 모르고 현예가 졸라서 그거 때문에 현진이랑 좀 트러불이 생겼나봐."
현예가 가겠다고 한다면은 알만하였다. 집안에서는 현진이도 같이 보내서 서로를 감시하게 하려고 하였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요즘 모습을 보기 힘들었을 지도 몰랐다.
대충 짐작이 갔기에 더는 말을 않았다.
친구들이 돌아가자 성희는 한숨 놓았다. 곤란한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하여서 멋들어지게 무사히 넘겼기에 더욱 감격이었다.
물론 유학 간다는 말은 거짓은 아니었다. 하지만은 그냥 해본 예기일수도 있었고 아니면은 실제가 될 수 있는 예기였기에......
현진의 방으로 들어갔다. 몰골이 엉망이었다. 얼마나 마셨는지 얼굴이 아직도 발개진 채 그대로였고 눈가에는......
"아직도 은준 생각을 하는 거니?"
요근래의 일이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이 방황하는 것이 저러다가 무슨 사고를 내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었다.
"나는 간단히 잊을수가 있었는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는거니.."
자신도 은준을 현진에게 그냥 보내주었던 때를 떠올리면서 지금의 일을 돌이켜 보았다.
하지만은 이건 자신때랑 일이 다르다. 다른 여자에게 보내는것도 아닌 자신의 동생에게 돌아서는 데 누가 박수 치고 축하를 할 수가 있을까.
"어쩌지. 저러다가 일나는거 아닌지 몰라."
하루종일 방에 체박혀 있으면서 울다가 웃거나 그러다가 나가서 바람을 쐬라고 하면은 술을 마시며 곤드레 만드레 들어오고... 엉망인 모습으로 말이다.
"으응.... 물...물....."
물을 찾는것이었다. 얼른 내려가서 냉장고에서 물을가져왔다.
꿀꺽굴꺽...... 희끄무레한 눈으로 성희를 보다가 고개를 들추어주면서 입가에 물병을 가져다 대었다.
목이 탔는지 많이도 마시는거였다.
"이제 정신이 드니."
"언니.... 언니예요."
이제는 사람도 못알아보는지....... 겨우 입을 열자 일단은 안심이었다.
"친구들이 너를 데리고 왔어. 뭔 술을 그렇게 마시는 거니? 몸 생각도 해야지. 그리고 무슨 일이라도 났으면은 어떻게 할려고 했어."
하지만은 성희를 보지는 않고 고개를 숙이면서 하는 말..
"무슨일이라도 생겼으면 해서요."
"뭐?"
"잔득 술에 취해서 누군가에게 봉변이라도 당하였으면은 어떨가 해서요."
"현진아."
역시나 아직도 그일을 잊지 못하는 건가 보다. 자신도 현예처럼 되었으면 하는 기분에서 말이다.
"어F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물론 내가 한 일이기도 하지만은 그래도 그렇지.... 나는 오빠랑 몇해동안 살을 맞대다 시피 하였는데 그래도 애는 생기지 않았는데 어째서..... 한번에 그럴수가 있을 가요. 단순히 즐기기만 한거 절대 아니예요. 흑흑... 오빠를 처음 만났을때만 해도 난 이사람에게 모든 것을 내줄수가 있었고 뭐든지 할 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이건 있을수가 없어요. 절대로요. 아흥흥흥"
말하다가 설움이 북받히는지 이내 업드린채로 우는거였다.
그러는 현진에게 더는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현진의 심정으로는 충분히 그럴만도 할것이기에.....
일어나서는 방을 나섰다.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었기에......
"언니....."
현진이가 불렀다. 나갈려다 말고 돌아섰다.
"왜.... 무슨일이니?"
뭔가를 결심이라도 하듯이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입을 여는 것이었다.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
뭘 생각중이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느김이 불길하였다.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파악을 못해서 헛된 망상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 아이 때문에 오빠가 그러는 거면은.... 내가 키우면은 돼잖아요."
역시나였다. 아이때문에 결혼하는거는 맞기는 하지만은 꼭 어쩔수 없는 결단은 아니라는 것은 잘 모르나보다.
"애기를 가졌으니까 현예도 오빠도 어쩔수 없을 거 아니예요. .. 그래 그렇잖아요. 내가 마아서 키울거예요. 그러면은 .... 그러면은 돼겠다. 언니... 언니가 잘 나서서 말해줄수....."
불현 듯 한가닥의 희망이 보이기라도 하듯이 갑자기 표정이 밝하지는 거였다.
"소용없어."
기분을 잡치게 하는 말이지만은 그래도 현실을 알게 해주어야 하기에 말꼬리를 잘랐다.
"애 때문에 그러는거는 맞지만은...... 어쩔수 없는 결단은 절대 아니야. 애를 니가 맡겠다고 그러면은 다 튼킷箚?아니, 절대 아니야. 이제는 현실을 인식해."
"언니...."
"은준이 현예랑 결혼하기로 한 것은 .... 그래 맞아 임신하여서 그런거.... 하지만은 결혼까지 간 것은 두사람의 마음때문이기도 해."
"무슨 소리예요."
아직도 뭔 말인지 잘 모르는 듯이 멍한 표정을 하는 현진
착잡한 표정으로 다시 말을 이어가는 성희
"현예는 애를 가졌지만은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하였지만은 한가지 너는 모르는 것이 있어. 그건 뱃속의 애기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 처음에는 그게 아니었지만은 진정이 돼면서 그리고는 다른 방법을 찾은 거야. 은준에게 가서는 말하고는 어떻게 처리를 하고 싶었지만은 애는 다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 경위야 어F게 돼었든간에 자신의 자식이니까. 그리고 은준이는 ..... 은준이는 사생아야. 애비없는 후레자식..... 그일로 인해서 정신병원까지 갔을 정도로 자라면서 고초를 격었어. 그런데 순간이지만은 그일 때문에 한여자가 애를 가졌다면은 은준이가 어댔을까. 나는 알고 있어. 눈에 훤히 보이고 우리는 같이 자랐으니까. 은준이 심성으로는 애를 지우는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고 그렇다면은 결론은 뭘까 애만 낳고 사라져라..... 아니야. 너한테는 살아가면서 죄인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자식에게는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기는 싫었던 거야. 니가 애를 맡겠다고 돌아 와 달라고 해도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어. 현예도 지금쯤은 결혼하는 걸로 마음을 굳혔을걸. 여자 혼자서 애를 낳고 살기는 힘들고 자신의 자식인데 남 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제 자식을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하고 있을 건데...... 어쩔수 없이 한다고 해도 두사람은 어느정도 교감이 오갔을걸. 그러니 ........ 미안한 말이지만은 포기해. 더 상처 받기전에......"
현진이에게는 않?말이지만은 일단은 그렇게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는 자리를 비켜주었다. 성희는 방으로 들어서는 중에 현진의 방에서 우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아마도 너무나도 아픈데를 건드린 격이지만은 그래도 일단은 밟아야 할 수순인데.....
"애를 지가 키우겠다고........ 벌써 저렇게 가지 생각을 하다니. 정말로 사랑한 사이라 그건데......"
아쉬웠다. 지 자식도 아닌 애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다니 그리고 그의 속에다가 못을 박은 자신의 처지도 말이다.
현예 생각을 하였다. 지금쯤 어F게 지낼지는 몰라도 서서히 안정을 되찾아가면서 몸조리나 할 것이다.
은준의 집으로 들어가 산지 한달........... 그 날 그 일이후에 자신이 현예의 짐을 정리해서 은준의 집에 가져다 주었는데 그때의 두사람은 ........... 서먹서먹하기는 하였지만은 어느정도는 가까워져 있었다.
아직 식을 올리지 않은 사이지만은 어느정도는 마음의 정리가 되었고 그리고 정들어가는 주이었다.
현진에게는 않좋은 일이지만은 두사람사이는 낙관적이었다. 그 가운데 현진이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차소리가 들렸다. 창밖을 내다보니 현성의 차였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차는 들어 왔다.
성희는 옷을 벗었다. 그리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 갔다.
자식들 못지 않게 아버지도 힘들어 하고 있었기에 옆에서 지켜보는 자신이 잘 아는 터였다.늙어가는 것도 서러운데 자식들 일로 고초가 얼마나 많을까. 누구 한 사람 그에게 필요하였다. 오늘이 생리일이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저 나이에 뭔 일이야 일어날까.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안정을 되찾아 갔다.
엄마가 된가는 사실도 그리고 얼덜결에 경혼을 한다는 사실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갔다.
"뭐하는 거야. 않자고....."
"응 뜨개질 하고 있었어요."
"잠도 않자고 뜨개질을 하는 거야."
자다가 옆자리가 허전해서 나와 보았더니 뜨개질을 하는 거였다.
"요즘들어서 잠이 않와요. 그냥 눈감고 있기도 심심해서 ............"
곧 엄마가 된가는 사실에 들떠 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 어떻게해. 큰일 났어 하던 모습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얼마나 만들었어."
대충 모양은 만들어 가는거 같지만은 아기 옷 치고는 영 아닌 타입이었다.
"책만 보고 다라 하는 건데 영 모양이 않나와요."
"천천히 해.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자신이 급하다는 질책으로 들리는지 으슥해지는 거였다.
"보고 싶지는 않아?"
"예? 아, 아직 7달 남았는데 보고 싶기야 하죠. 그래도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말고 아버지랑 ....... 보고 싶지도 않아."
그들 이름이 나오자 당황하는 현예 당연하였다.
그날 아버지에게 나 결혼할래요 하였다가 은준이 두들겨 맞고 나서부터 그 이후로는 아버지를 본일은 없었다. 집에서도 소식도 없고 이쪽에서 연락 한번 주는 일도 전혀 없었다.
간혹 성희가 가금 들러서는 집안 예기를 해주는 정도일뿐이지만은..... .
"지금은 볼 용기가 않나요. 먼저 와서 만나자고 해도...... 제가 아빠랑 현진이 볼 용기가 없어요. 몸 풀고 나면은 ..... 그때면 그럴수 있을 거 같아요."
공연한 예길 거낸것인지 몰라도 잘하면은 눈물이 나올 판이었다.
"그런 예기 그만해요. 오빠 오빠나 저나 힘든 예기 잖아요."
그래 힘들긴 하지. 하지만은 모른척 할 일은 아니잖은가.
"그래, 그런데........ 학교는 결석한지 꽤 되었잖아. 어떻게 할거야."
"결석한거는 알아서 처리 해줄거고.... 헉.."
어째 어디서 누구에게서 들은 예기를 그대로 는 거 같아서 스스로가 놀랐다.
"아무래도 그만두어야 할거 같아요."
"그렇게 해도 될까. 1학기만이라도 P내고 휴학을 하든가. 그만둘 것 가지는...."
하지만은 그만두려는 생각을 가진 현예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애 가졌는데 무리하게 학교 다닐 것 가지는 없잖아요. 이것 저것 배워야 하고...."
현진이랑 학교에서 마주치는 것과 그리고 지난 번에 오리엔테이션때 학교에 들러 은준이 현진의 왕자님이라는 사실을 선전하여서 그렇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제 자신이 애를 가진 몸이라고 한다면은 물론 혼전 임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붙지만은 문제는 그 상대가 현진의 상대라는 것이라는 점이다. 남들에게 그것을 알리기는 힘들었다.
현예의 생각을 은준이라고 모를 리가 있을까.
그저 그려려니하면서 넘어갔다. 자꾸 그랬다가는 않좋은 기억만 더올르거 같아서....
"그나저나 우리 결혼은 어떻게 하지. 단둘이... 아니면은...."
솔로가 아니면은 다음은 ...... 여기가지 나오자 또 분위기는 험악해 졌다. 대답은 뻔하지 않은가 가족들을 모신 자리..... 또 상처를 건드린거였다.
"차차 생각하기로 해요. 급할거 없잖아요."
자꾸 이상하게 분위기가 조성이 되자 먼저 현예는 다른 예기를 꺼내었다. 자구 자신이 우너인인거 같아서 말이다.
"어머님은 어던 분이셨어요?"
또 뭔 소리를 할지 몰라서 귀를 곤두세우다가 어머니 예기가 나온 것이다.
"어머님 예기 듣고 싶어요. 오빠."
"엄마는....... 나도 잘 몰라. 자식이기는 하지만은....... 조용하시고 그리고 알수 없는 점이 많은 그런....."
현예의 질문에 떠올리려고 하지만은 이상하게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한동안 어머니 생각을 않하다 시피 하였는데 자신이 자식이 맞기나 할가.
"그러면은 아버지 예기는 듣지 못하신건가요."
대강 내막을 들으니까 일단은 사정과 사연이 있는 것은 확실하였다. 지레짐작이지만은 불장난으로 버림을 받았거나 무력으로 당한 일 같지는 않았기에......
"엄마가 남겨준 일기가 있어. 거기 뒷장에 아버지에 관한 편지가 있다고 하던걸."
"그러면은 ........ 알고 있어요?"
"아니, 열어 보지는 않았어. 어머니 일기를. 읽다 보니까 열어 보지 않은 것이 좋을 거 같아서...... "
"아버지에 대해서 알수가 있는 거 잖아요. 그런데 왜.."
알수 없는 얼굴을 하면서 은준을 보는 현예는 안타까웠다. 사생아라는 닥지를 델수 있을 건데...... 뭐 이만큼 자랄데로 자란 몸으로 아버지를 찾아서 뭣할까.
"엄마가 살아 생전에 스스로 말을 않하실 정도였다면은...... 내가 그렇게 힘들어 해도 한마디 한적이 없었다면은 ....... 어떻게 되었는지 알만하지 않아. 왠지 내키지 않아서 그래. 아무래도 어머니에게 못하는 짓인거 같아서 그래. 그래서 못 열어보는 거야."
스스로가 생각을하여도 궁금하기는 하지만은 하지만은 옳은 방법은 아닌건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중이다.
"미안해요 않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요."
"아니, 나는 이제 철부지는 아니야. 싫고 좋고 할 그런 나이는 아니고 이제는 않좋은 어린 날의 기억일뿐이지."
그리고는 뒤에서 현예를 글어 않아주면서 귓가에 대고 나지막하게 한마디를 하였다.
그리고는 방으로 가는 거였다. 방으로 들어가는 은준을 보면서 현예는 눈물이 나왔다.
"너랑 우리 애기에게는 그런 고충을 물려주지는 않을 거야. 서로 사랑하는 엄마랑 아빠품에서 자라게 해줄거야. 반드시...."
그 말이 귓가에 맴돌고 떠나지 않았다. 뜨개질하던 것들을 정리하고는 들어 갔다.
현예가 들어오자 은준은 그를 않았다. 알몸으로 이불속으로 들어오자 은준은 그런 현예를 품에 않고는 눈을 부쳤다. 현예도 그의 품에 파고 들면서 안식을취하였다.
학교를 마치면은 하루일과의 P이 나니라 중간도 않돼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들으나 마나한 강의 내용이 P나고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때였다.
"현예? 현예구나."
"오,오랫만이네. 현진아."
학과에 일이 있어서 들리는 와중에 마주친 사람, 예전 같으면은 왠일이니 하면서 반겼을 테지만은 이제는 아니였다.
"무슨일로 온거니? 학교 다시 온거니?"
학생이 학교로 왔으면은 다니러 온것밖에 더 돼지 않은가. 그런데 어째 현진의 말은 그것은 아닌 것 만 같아서 찔끔거렸다.
"아,아니..... 그만둘려고......"
기집애 내가 못올 때 왔어 하면은 놀라지나 않지 그만둘려고..........
"왜 그만둘려고 그러는 거니."
"몰라서 묻는 거니?"
내 입으로 말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렇게 대답을 하는 현예
"잠시만 시간 내줄래. 부탁이야."
현진의 말에 대충 짐작은 간다. 하지만은 일없어 하면서 피하기는 힘든 일이기에 부딧혀 보기로 하였다.
조용한 까페에 자리를 마련해서 둘은 만났다. 이제는 쌍둥이 자매지간이 아닌 한남자를두고 다투는 연적의 신분이었다.
"몇달 째니?"
"3개월째야. 정확히 말하지만은 11주째고....."
"그러니."
커피가 오자 한모금 들이킨 현진은 결심을 한 듯이 입을 열었다.
"현예야... 이제 와서 이런 말하는거 자격없다는 것을 알지만은..... 그래 너 그렇게 된 일이 나한테도 책임은 있다는거 알아..... 그날 내가 시켜서 그일을 당하였고.... 또."
"그일을 꺼낼려고 부른거니 본론만 말해. 나도 한가한 몸은 아니니까"
단호한 현예의 말에 순간 움질한 현진은 이내 결심을 한 듯이 말을 하였다.
"나 오빠 없이는 못살아. 오빠를 돌려줘."
뭔가 하였더니 내 신랑 돌리도 하는 말을 하려고 부른거였나. 말이 않ㄷ통하는 상태라는 것은 알지만은 이렇게 무모한 요구를 하다니.
"아이는 내가... 내가 맡아서 키울깨. 내 자식처럼 말이야. 그래 상관없어. 오빠만 있으면은 다른 것은 참을수가 있어. 정말로.... 오빠를돌려줘."
"현진아."
"그러니 제발 오빠만은........ 오빠만 돌려줘. 애기는 내가 키울게. 내자식처럼 .... 그러면은 않될까. 마음에 없는 결혼하고 애를 낳는 것 보다는 그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현예야. 제발.."
이제는 사정조로 말하는 현진, 마음에도 없는 결혼..... 분명히 다들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현진아."
"응, ......"
뭐라고 대답을 해줄 것 같은기대감에 다음 말을 기다리는 현진
"너는 모르는 것이 한가지 있어. 거기에 대해서는 나는 너에게 죄인일지도 모르고......."
"??????"
"나도 오빠를 사랑하거든."
잘못들었을가. 아니면은 저쪽에서 말을 잘못한것일까. 잘은 모르지만은 다시 물었다.
"무슨 소리니? 뭐라고 한거니."
"나도 오빠를 사랑한다고....."
"말도 않돼. 너 무슨 말을 하는 거니. 그래,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서 그리고 니 입장을 이해해. 하지만은...."
아마도 처음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현실을 혼돈하는 것 으로 보였는지 그렇게 말하는 현진 하지만은 .....
"물론 애 가져서 어쩔수 없이 오빠의 청을따른거는 사실이야. 하지만은 그후에는 점점.... 어쩔수 없이 그런게 아니고 단지 나도 오빠에게 마음이 끌려. 이것도 인연이라면은 인연일지도 미안하지만은 너의 심정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은 ........ 나 오빠를 원해 사랑하고..."
지난번의 성희가 말하던 그 말 그대로였다. 처음에는 이 여자가 우리두사람의 마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같다 붙이면서 그렇게 하는 것으로만 여겼는데 어째 딱닥 맞아 덜어지는 거였다.
"미안해. 같은 피를 나눈 자매끼리 이렇게돼었는지 나도 모르겠지만은 미안하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어. 이렇게 말하는 나도 정말로 너에게못할 짓이고.... "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서 현진을 보았다. 입술이 바르르 덜리고 안색이 파래졌다. 이럴줄 알았으면은 만나지 않는 거였는데.....
"이만 가 볼게. 너 더 이상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갈게."
계산을 치르면서 나가는 현예는 문을 열기전에 건너편의 현진을 보았다.
고개를 숙이면서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더는 현진을 보기 힘들어서 그만 나왔다.
이제는 화창한 봄날시지만은 자신에게는 살벌한 가을 날씨같았다.
주위의 모든 것이 삭막한 그런 기분....... 언제쯤 이런 기분에서 해방이 될려는지......
"태아는 정상입니다. 지금이 중요한 시기니까 안정을 취하시고 그리고 무리한 일은 삼가 하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조금전의 숨막히는 자리에서 바져 나온 현예는 애기에게 않좋은 일이 생겼을까봐서 병원을 들렀다. 행여라도 스트레스 쌓이는 엄마의 심정 때문에 애기가 병이라도 생겼을까봐 하는 모성본능 때문에......
"예정일이 언제예요. 네."
아무래도 이 어린 임산부는 엄마가 어지간이 돼고 싶은지 올때마다 묻는것이었다. 빨리 낳게 해다랄는 말인지 아님 잘못알고 늦게 잡아 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너무 재촉하지 않으셔도 나올때가 돼면은 알아서 나옵니다. 걱정을 마세요. 엄마가 되는 일은 그렇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결코 아니거든요."
의사의 말에 자신의 조급함을 알고는 부그러워졌다. 하지만은 마음이 급한 것은 어저란 말인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에 들렀다. 여성복 코너에 들러서 옷들을 구경하였다. 임산부옷이랑 아기 옷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나도 얼마 않있으면은 저 옷들을 입을 날이 온다 그거지."
믿어 지지가 않았다. 임산부 옷이 좀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은 그래도 어떤가.
집에 들리기 전에 수퍼에서 찬거리를 사들였다. 이제는 아주 살림을 자신이 맡아 갔다.
은준이 올때까지 자년 찬거리를 마련하였다. 오늘 먹고 들어오면은 어쩌지.
지난번에 번거롭게 하지 않겠다고 해서 먹고 들어 와서 허탕을 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너무 현예를 배려해주려고 한것인지 몰라도 ...... 하여간에 오늘은 아닐 것이다.
딩동딩동~~~~
초인종이 울렸다.
"벌써 들어 온건가."
탱 문을열었다. 그런데....
"아,아빠..."
"잘지냈니 현예야."
아버지였다. 느닷없이 들이 닥친 아버지의 모습에 당황하는 현예 하지만은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
"들어오세요"
"응, 그래."
차를 끓이는 동안 마음을 졸였다. 뭔 말씀을 하실려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오실지 말이다.
"드세요 아버지."
"그래, 고맙다."
찻잔에 입을대고는 그리고 내려 놓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며너 한마디 꺼내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살림살이를 차린건가."
"........"
살림살이....... 질책이나 다름없는 소리였다. 아버지 허락도 받지 않고 멋대로 지내는 거랑 다를봐 없었기에.....
"오늘 들으니까 니가 자퇴하였다면서....... "
"예."
"그만둘거 까지야 있을가. 뭐 애를 낳을 준비를 하려면은 다니기 힘들테지만은.... 그래도 ... 그건 그렇고 언제로 날을 잡을 생각이니."
"예?"
"서로 합의를 보았다면은 식을 올려야 하지 않니. 얼마 않있으면은 배도 불러 오를 건데.."
"아빠."
허락을 한다는 말이었다. 이년을 그냥 어디 남자가 없어서 그런놈하고 살림을 차려 하면서 한마디 하러 온자리는 아니었다.
"허락하시는 거예요. 지금.."
"그러면은 이 판국에 내가 갈라서라고 힘이나 스라고 여기 온줄 알았니. 녀석 생각하는 거 하고는......"
"아빠....."
눈물이 나오기 직전이었다. 지금의 아버지 말씀을 종합하자면은 0k였다.
"내 허락을 기다린거였다면은 쓸데없는 걱정을 한거다. 그래 너희들끼리는 언제로 정한거니."
"아직 못정했어요. 그냥 신고만 하면서 지낼까 생각중이고요."
"응? 어째서......"
"아시잖아요."
아무래도 현진을 생각하자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는 말이다.
충분히 그럴만하였다. 하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미룰 일은 아니지 않은가.
"현진이...... 현진이가 문제라 그말인가......... 현예야. 너 정말로 은준이라는 그 놈에게 어절수 없이 끌려다니는 거니 그런거라면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무래도 은준에 대하 격앙된 감정을 가라 않히진 않았는지 그 이름이 나오자 일그러진 얼굴.
"오빠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알고보면은 좋은 사람이에요. 이렇게 된거 누구 탓을 해요."
"응? 넌 그놈 밉지도 않니. 너희 자매들을 농락한 그놈을 말이야."
아무래도 현예의 반응이 의외이지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저도 아버지처럼 그 사람 싫어 했어요. 하지만은......."
"하지만은........."
현예로부터 그간의 일들을 들은 현성은 일단은 은준에 대한 선입견을 버렸다.
"그렇 사연이 있다니... 그렇게 않보였는데 그래 그러면은 넌 그사람에게 마음은 있다 그말이구나."
"예, 처음에는 질질 글려 다녔지만은 자꾸 오빠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는 ....... 저 오빠를 정말로 좋아하나봐요.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표정을 보니까 진지한 얼굴이었다. 그렇다면은 내키지는 않지만은 일단은 현예도 그사람을 원한다면은 태도를 달리 하여야 한다 그말 아닌가.
"이제 문제는 현진이만 남았다 그말인가. 너희들은 그렇게 되었다 치고... 남은건......"
현진이...... 그 이름이 나오자 조금전의 일들이 떠올랐다.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사정을 하던 그 모습을 말이다.
"현진이는 어떻게 지내나요. 아빠."
"말도 마라. 엉망이더라. 술 아니면은 않하던 담배까지.......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은 하여간에 엉망이더라. 어F게 하여야 하는지."
대충 짐작은 갔다. 오늘 만났을 때 만해도 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던 현진이를 말이다.
"이만 나가보마."
"어머, 벌써요. 오빠 돌아올 시간 다 돼었는데 ......"
만나기 싫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공연한 말을 꺼낸거 아닌지 몰라.
하지만은 드는 사람은 그게 아니었다.
"그 사람은 나중에 따로 만나도록 하마. 현진이 문제를 매듭짓기 전에는 너의 신랑감으로 만나기는 곤란하거든. 그럼 이만...."
그리고는 자리를 파하였다. 나가시는 아버지를 오래 바라다 보다가 들어 와서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자꾸 자신들로 인해서 공연히 마음 상하게만 하는 거 같아서 말이다.
지금의 자신들의 모습은 적어도 고개를 바라다 보시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였에 그 일들을 자신이 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하였다.
*작가주*
이제 20편을 넘었습니다. 처음 하는 동안은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이거 날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제가 보기에도 영 아닌 그런 감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스토리는 현성의 심적인 갈등으로 이어 집니다.
나이든 노망난 늙은이의 심적인 갈등이란 번하지만은 내막을 알고 있는 여러분들도 짐작하시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은준이 은주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리고 확실하지 않지만은 자신의 혈육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딸이랑 맺어진 상태 그리고 남은 딸마저 은준을 그리면서 그걸 지켜보는 아버지의 심정과 갈등,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어 나갈거입니다.
하지만은 너무 재미 없다고 여겨지신다면은 말하십시오. 사실 저의 생각대로 나갔다가 재미있다는 소리를 들은적은 전혀 없거든요.
일단은 끝가지 지켜봐주십시오.
그리고 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하시는 작가분들이나 저의 팬들 여러분 연락을 주세요. 이메일로 백신프로그램을 전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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