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대근의 일기 - 18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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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졸업식이 되었다.
엄마를 비롯한 누나들과 가게 누나들 그리고 동네 누나들 해서 50명의 여자들에
둘러쌓여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얼마 안있어 조영희 선생님과 양호순 선생님도 들렸고
한수 엄마인 명자와 진숙 누나도 들려 사진을 찍었는데 둘이 내 양옆에서 나란히 팔을 감쌀 때는
섬칫했다.
또한 부대에서 친하게 지내던 미군 3명도 찾아와서는 사진을 찍은후 조영희 선생과 진숙누나와 영숙누나 쪽을
가르키며 소개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감히 누구 여자를"
나는 가게 누나들이 있는 쪽을 손짓하며 저중에서 골라 찍으라 했다.
한편 재철이 형도 찾아와주었는데 가면서 밤 9시에 민택이 형이 관리하는 나이트에서 보자고
말씀하시고 하며 바로 가셨다.
그 때 졸업식 선물이 엄청 만이 들어왔는데 명자는 자동차를 선물해 주었다.
밤 9시쯤 나이트에 찾아가자 재철이형과 민택이형을 비롯한 동두천 식구들이 다 모여있었다.
그날 재철이 형은 정부에서 순화교육(삼청교육대)도 끝났고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다며
서울 강남으로 진출해야 겠다고 하고는 동두천은 민택이형과 내게 맡긴다 했다.
그 때부터 난 밤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기지촌내 내 사무실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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