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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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는데 부모님께서 옛날처럼 같은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떡을 돌리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떡을 돌리게 되었고 우리 옆집에 색기넘치는 미시가 산다는걸 알았죠
그렇게 옆집이다보니 오며가며 마주치기도 했고 항상 인사도 먼저 건냈었죠
그러던 어느날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옆집에서 미시가 나오더니 저보고 휴대폰 좀 만질줄 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어떤것 때문이냐 물어보니 자동차보험 때문에 차량키로수,번호판 등록을 해야한다는거에요
그래서 미시 휴대폰으로 온 문자로 등록절차가 있길래 등록해주니 고맙다고 다음에 밥 산다는거 괜찮다고 했었죠
그래도 사준다며 기어이 제 번호를 따가더라구요
그렇게 주말이 되고 집에서 빈둥빈둥 있다가 집앞 슈퍼에 라면을 사고 집으로 오는데 미시가 끙끙대면서 물6개짜리 묶음과 장을 봤는지 꽤 많은 짐을 들고 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신 들어준다면서 들고 집 안까지 들어다주니 고맙다고 쥬스 한잔 저한테 주는겁니다. 그렇게 쥬스 한잔마시며 얘기를 하니 이혼 한 돌싱이더라구요 애는 따로 없었구요
그러더니 저처럼 이것저것 척척해주고 듬직한 사람이 있으면 새출발하고 싶다고 하는데 거기서 좀 흔들렸습니다 솔직히 바로 옆집이라 잘못되면 리스크가 엄청 크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조심스럽게 대화하는데 미시가 물 안무거웠냐면서 어깨마사지를 해준다고 제 어깨부분을 만지더라구요 어깨가 많이 뭉쳤다면서 별 시덥잖은 얘기를 하면서였죠
저는 이렇게 까지 했는데 가만히 있는건 아닌것 같아서 전 괜찮으니 제가 대신해드릴게요 하면서 어깨 마사지를 해주며 점점 내려가 허리마사지 핑계를 대며 은근슬쩍 터치도 많이했었습니다
근대 허리를 계속 만지니 미시는 남자손길이 좋았던건지 아니면 원래 성감대가 허리인건지 신음을 살살 내뱉는데 거기서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결국 미시를 확 껴안았는데 그녀가 저한테서 벗어나더니 갑자기 키스를 퍼붓는겁니다
그렇게 미시녀와 저는 침대로 갔고 애무를 하다가 본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본게임으로 넘어가자 그녀는 소리를 고래고래 질럿고 혹시나 우리집에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미시녀의 입을 틀어막고 박아댔고 그녀는 피임수술을 했다며 안에 사정하라며 애원했고 저는 질사를 했습니다
옆집이다 보니 정말 자주 만나기도 했고 집에서 반찬이라도 하는날에는 부모님께서 가져다주고 오라고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합법적?으로 하고 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희집이 이사를 하게되며 자주는 못보게 되고 서서히 멀어졌네요.

몇년된 일이라 생생하지도 않아서 잘 못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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