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변할때 - 2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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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혁과 수연 부부가 산행에서 돌아왔을때는 이미 해가 어둑어둑 지고 있었고 나는 낮의 일들을 전혀 모른채하고
그들과 합류해서 팬션으로 돌아왔다.
미애는 스스로를 자책함인지 내시선을 피했다.
나는 그녀를 보며 배신감과 함께 또다른 묘한 감정을 느껴야만 했다.
"어땠어요? 제가 추천해준 코스..."
"끝내주던데요."
기철의 물음에 실제 가보지도 않은 내가 먼저 호응했다.
난 그말을 하면서도 미애에게 줄곧 시선을 주었다.
"당신은 몸 좀어때?"
"으응?...응...이제 좀 괜찮은것 같아요."
미애는 내물음에 살짝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었다.
그녀의 지금모습에서는 낮에 기철의 앞에서 신음하던 모습같은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어찌 지금 눈앞의 아내와 낮에 보여준 그 모습을 동일시 할 수 있겠는가?
생각같아서는 따귀라도 한대 올려치고 싶었다.
일종의 배신감과 함께 더욱 그녀를 철저히 무너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산행을 하고 왔더니 배도 좀 출출하고 술생각도 나네. 수혁이 한테 들으니 저기 언덕위에 경치 좋은데 있다고 하던데...."
내 말에 미애는 당혹스러워했다.
나중에 기철에게 들어 안 사실이지만 그녀는 내가 말한 장소에서 기철과 둘만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가지지 않았던가?
"지금 가면 딱 좋겠네요. 거기서 보는 야경이 정말 죽음이죠."
기철은 그렇게 말하며 얼른 우리에게 술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작은 바구니에 담아 내주었다.
나는 기철에게서 바구니를 빼앗듯 받아들었다.
약간의 감정이 섞여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나를 보며 빙긋웃었다.
정말이지 남자가 봐도 질투가 날정도로 매력적인 놈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둘 사이에 있었던 있들은 모두 말해 줘야 합니다."
"후후 염려 마세요."
나는 기철은 향한 질투의 감정을 억누르며 나지막히 말했고 기철은 다시 웃음띠며 작게 대답했다.
"당신은 힘들면 그냥 방에서 쉬어."
나는 자리를 뜨며 퉁명스럽게 한마디 했다.
내가 앞서 걷자 수혁이 내 옆으로 따라 붙었다.
난 행여 내아내 미애가 나를 따라올까하고 기대를 했었다.
"상호형 무슨 소득이라도 있었어요?"
"....."
미애는 따라 오지 않았다.
난 속으로 한숨만 나와 뭐라고 얘기하지 못했다.
내입으로 차마 낮에본 미애의 모습을 말할수 없었다.
아마 말했어도 수혁이조차 단번에는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또한 미애의 성격을 잘 알지 않겠는가?
"기철이란 친구에게 시간을 좀더주면 뭔가 일어나겠지. 신경끄고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
"상호형, 형 너무 형수를 너무 믿고 그냥 내버려 두는거 아냐? 나같으면 상대가 기철이라면 불안할텐데.... 수연이 너라면 기철이
같은 자식이 유혹하면 넘어가지 않겠어?"
"오빠! 나 그렇게 가벼운 여자 아냐!"
수연은 기철의 말에 다소 기분이 상한것 같았다.
"아니다. 아냐. 취소다...취소..."
"이미 늦었어."
수연은 정말 기분이 상한 것인지 오히려 나를 앞서 언덕길을 올라갔다.
오늘따라 수연의 뒷모습이 섹시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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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 넌 왜 안 따라 간거야?"
"....."
기철씨의 물음에 난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왜 남편을 따라가지 않았는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하루종일 기철씨에게 시달려 너무 피곤해서? 아니면 상호씨를 쳐다볼 면목이 없어서? 그도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난 굳이 그 답을 찾지 않으려 노력하는 건지도 모른다.
"왜 안따라 간거야?"
"....."
기철씨는 또다시 물으며 다가섰고 난 그를 올려다 보았다.
"설마 또 원하는 건가?"
"기..기철씨...무슨..."
기철의 말은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순간 얼굴이 화끈하고 달아올랐다.
"당신 생각보다 더 뜨거운 여자군. 내 여자로 딱 적격이란 말이야."
"그런말 말아요!"
나는 뾰족한 목소리로 그의 말을 부인했다.
"후후...그렇게 말하면서도 당신은 이걸 원하잖아. 어제 오늘 그렇게 맛보고도 아직 부족한거야?"
기철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츄리닝 바지 앞부분을 손끝으로 툭툭쳤다.
어제 오늘 몇번의 사정을 하고도 그의 심볼은 다시 일어서 있는것 같았다.
난 시선을 돌렸다.
아니 마음은 그러했지만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는 내손을 이끌었고 단숨에 바지 안쪽으로 내손을 밀어넣었다.
뜨겁고 단단한 그의 물건이 손안가득 들어왔다.
내게 무언가를 원한다는듯 그의 물건은 불끈거리며 움직였다.
"시...싫어요."
난 손을 빼내려 했지만 그의 손이 나의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여전히 처녀처럼 구는군. 조금만 지나면 내게 애원할 꺼면서...."
"그만 놔줘요...오늘은 너무...."
"그럼 내일은 다시 내 여자가 되겠다는 건가?"
"기철씨!"
난 또다시 뾰족한 목소리로 그를 쳐다보며 소리쳤다.
그를 거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지만 그의 눈을 대하는 순간 심장이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다.
(미...미쳤나봐. 도대체 내가 왜이러지...)
기철씨가 나를 와락 잡아 당겼고 난 놀라 그를 밀치려 했지만 어느새 그의 품안이다.
찌이익!
기철씨의 손에 원피스가 벗겨져 내려갔다.
차가운 밤바람이 피부에 와 닿았다.
"이런데서는 싫어요."
"아니 난 여기가 좋아."
낮의 기억들이 머리속을 가득채웠다.
정말 내가 이런 탁트인 야외에서 그런짓을 했던가 싶은게 마치 꿈을 꾸는것 같았다.
"싫어요. 정말 이런데서는..."
난 마치 금방 울것같은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그럼 안에서는 내 맘대로 해도 괜찮다는 건가?"
"그..그건..."
자꾸만 나를 궁지로 모는것 같은 그의 태도에 정말이지 눈물이 날것 같았다.
"저 안으로 들어갈래요."
"아니 난 여기가 더 좋아."
허리에 걸려있던 원피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브레지어와 팬티만 걸친채 난 또다시 야외에 나신으로 서야만 했다.
남편일행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나를 엄습했다.
그리고 그보다 더큰 야릇한 느낌이 하복부에서 작은 벌레처럼 스멀스멀 기어올라 왔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고 참고 싶어도 뜨거운 숨결이 절로 입술을 타고 새어나왔다.
그가 나의 신체변화를 알까 두려웠다.
투둑!
단 한번의 터치로 가슴을 꽉 조이던 천조각이 떨어져 내렸다.
출렁하고 내 가슴이 그의 눈앞에 드러나고 말았다.
"이러지 말아요. 남편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요."
"뭐 어때? 네 남편은 어쩜 이런걸 원할지도 모르잖아."
"당치도 않아요."
난 두손으로 내 가슴을 가리며 떨리는 눈으로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러니 당신같은 미녀를 나같은 남자의 손에 오늘 하루종일 맡겨놓고 다니지."
그는 음흉한 웃음을 던지며 내게 다가섰고 난 그만큼 뒤로 물러섰다.
오늘따라 달빛이 유난히 밝은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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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기억하고 봐주시는 분이 있을려나 모르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글 같지도 않은 글을 너무 오랜기간에 걸쳐서 올려서 죄송^^
부디 노여워들 마시고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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