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녀2(잡담.한주임과의 정사신)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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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 깁니다.. 욕하실거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삼일만에 나머지 글 지우려고 들어왔는데 많은 응원쪽지에 보답도 못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절대 절필은 없을거라는 약속도 못 지켰내요.
변명을 하자면 네토를 쓰다보니 악플이야 어느정도 익숙해졌는데..쪽지가 문제가 營윱求?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제 쪽지를 마눌님이 관리하시는데...그래서 마눌님과 상의끝에 사진과 글을 다 내리게 되었습니다.
앨범란의 월간베스트는 안내려가내요..........말씀하신대로 혹시나 나중에라도 제아이가 보고 저에대해서 실망감을 느끼게 될까봐요..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도중에 절필하는게 더 책임감 없는 행동 아니냐고요..
어찌보면 색다른 경험과 로망으로 가입한 소라에서 행복한 가정사까지 아싱한 취급을 당하고 거기다가 자식과 제부모님에대해서 걱정까지 해주시는분의 글을 읽고 거기다가 마눌의 엄마의 자질까지 의심받게 되니 이건 아닌거 같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죠..
다 지우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도 절 걱정해주시며 글을 적어놓으셨더군요.. 작가분의 마눌을 쓰신 소설과 같이 취급을 당해야 정신차린다는 악플과 쪽지..그러나 어느정도 익숙해진 저와 달리 마눌님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저도 제 가정을 걱정해주시는 욕쪽지와 댓글에 깊은!!!! 감명!!을 받아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요.. 절 사랑해주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그저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는 드릴께 없내요..

간단히 연재했던 색녀 이후의 써놨던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오주임의 협박에 힘들어하는 수빈을 보고 한주임이 훈이에게 말을 합니다.훈이는 성민이에게 말을 하게 되고 성민이가 뒤로 섹고남의 높은 사람에게 손을 써 오주임의 타락이 시작됩니다. 철저하게 밑바닥까지 떨어진 오주임이 수빈을 강간하려하지만 이미 충격에 의한 오주임의 발기불능에 무산으로 끝나고 그런 오주임을 보고 수빈이 오히려 용서해주자고 성민일당에게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런칭쇼의 성공후 이번편의 한주임과의 정사신 이후 훈이는 연얘계로 진출하게 되며 파격적인 대우로 계약을 하게 되어 벤까지 받게 됩니다.
그 벤에서 안에있는 세면도구로 훈이의 간절한 부탁에 수빈의 첫 왁싱이 이뤄지고 약간 웃긴 장면의 정사도 이뤄집니다. 그후에 왁싱으로 인한 웃지못할 해푸닝 장면이 등장하고 오주임의 처분결정으로 인해 모이게된 성민과 지인의 권유로 이전에 오주임에게 강제로 진행되었던 야외노출을 수빈 스스로 청계천에서 부끄럽고 좀 창피한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여기까지 써놓은 장면이 메모지 기준 600줄로 45부까지 써놨었습니다.

결론은 아마도 결혼은 이뤄지지 않았을겁니다. 조력자분들과 상의중에 절필을 하게되서 확실한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남친과 언니의 관계가 좀 복잡하게 꼬여서 자연스럽게 결혼이 성사되지 않은채 남자들과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는..뭐 그런식이 되지 않았을까...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이라기도 뭐하지만 궁금하다고 쪽지를 수셨던 한주임과의 정사신만 올려봅니다.. 네토로 올리면 마지막 글 또 표적이 될거 같아 그냥 유부녀로 올립니다.
다시 글에 손을 댈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은 제 취향인 네토나 강간등의 글을 적기엔 악플분들의 공격이 너무도 화력이 쎄서 견딜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한가지 작가분들에게 덧붙이자면....소설계시판에 글 적으시면서 앨범란까지 병행하지 말라는 말은...꼭 들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눌과 함께 소설을 공유하고 있다는 말도요...
또 사설이 길어졌내요...그럼 요청하셨던 한주임편만이라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시작---

런칭쇼가 끝났다....

대성공!!!
모든것이 생각대로 진행되어 무사히 끝내고 회식자리에서 자축을 하며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술을 마시고 있다..
누구보다도 플레쉬 세례를 많이 받은 훈이는 갑자기 생겨난 펜들 때문에 곤욕까지 치르게 되었고, 정작 난 그런 훈이를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다..기분이 좀... 씁쓸했다..
어느세 내 손이 닿지 않는 먼곳으로 날아가버린 내품에 고히 품던 새끼새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호평과 섹고남의 성공적인 대변신이라는 모토를 훌륭히 마무리지은 우리는 직접 섹고남 대표에게 거하게 뒷풀이를 하라며 법인신용카드까지 받으며 극찬의 말도 듣게 되었다..
어느정도 고과장의 입김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꼈지만.. 크게 상관없었다..그만큼 쇼는 대 성공이였다..

이제 드디어 런칭쇼가 끝났다는 안도감과함께 그동안 너무 고생이 심했었는지 우리 팀은 이미 1차 회식에서 전부 만취 되어 버렸다..
물론 나도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술이 머리끝까지 오른상태였다..

쇼가 끝나자 마자 남친과 통화를 하고..그리고 오빠와 이어진 통화는 축하해주는 그들로 인해 한층 기분이 업대어 회식자리에서 절제란 것을 잊게 되었던 것이다..
섹시남 사장에게 받은 카드로 큰맘먹고 룸이 있는 주점으로 와서 먹다보니 평소와 달리 남의 눈치도 볼필요없게 된 우리는 한참을 시끄럽게 떠들며 서로의 노고를 또 자축하듯 취하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나마 덜 취한 한주임과 난 이미 만취한 직원들을 택시에 태워 보내게 되었다.

그렇게 어느세 둘만 남게 되었다..


"크크크크크크.. 한줌 !! 진짜 수고 많았다~~~꺼억~~"
"휴... 아!.. 무슨 아줌마들이 이리 무겁냐..팔빠지는줄 알았내....."
"헛....야!! 너 혹시!!"
"예??"
"바래다 준다며 막 더듬은거 아냐??!!!???"
"참나... 어줌마들 뭐 만질게 있다고요!!"
"헛!!! 그거 성희롱이다!!"
"누나! 성희롱은 제가 많이 당하는거죠.. 방금도 오대리 옮기는데 자꾸 내 손을 끌어서 자기 가슴에 가져다 되는데..."
"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야.. 한줌... 오대리 한번만 안아주라...?? 끄윽~~"
"누나도 많이 취했구나..."
"아.아냐!!! 나 하나두 안취했어!!이 봐바!!"


나는 안취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양 팔을 벌리고 조심히 일자로 걷기 시작했다..
솔직히 땅바닥이 울렁거리며 내 눈을 어지렵혔기에 비틀대며 걷고 있다..


"크크크.. 그런다 넘어져요.."
"봐바!! 안취했찌!!"
"예~~예~~~ 안취하셨내요.."
"??..우~~~ 어지럽다~~"
"누나 택시 잡아 드릴께요.."
"응..응??? 택시.. 잠만..."
"왜요?? 속 거북하세요?"
"응~~ 나 토한다!~~~"
"예??"
"우웩~~~~"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내가 허리만 숙여 길거리에 오바이트를 시작하자.. 당황하며 한주임이 달려와 내 등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참나.. 무슨 오바이트를 예고하고 해요??"
"???...우~~~~~~~~~~"

"통~통~통~~통~~통~~"


내 등을 가볍게 두드리던 한주임의 손에 힘이 실린다.. 분명히.....힘이 실려있었다..


"우씨~ 아프잖오.."
"아프긴.. 사람이 적당히 마셔야죠.. 이게 뭐에요.."
"하하하하하.. 야!! 한줌!! 오늘같은 날은 달려줘야지..."
"에휴... 일어나봐요.. 이러다가 옷에 묻겠어요.."


한주임이 내 팔을 잡고 부축하며 일어선다..내가 버티자 내 겨드랑이에 팔을 넣고는 둘러 일으켜 세운다..


"?!~~ 뭐냐!! 지금 성추행 하는거냐??!!"
"예????"
"이 손은 무야!!!!~~~"
"뭐가요.. 아! 무거워요!!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얼릉 일어나요.."
"????.. 응큼한 놈!!~~~"
"에휴.. 누나 완전히 주정뱅이였군요.."
"내..내가 왜!!!~~"
"알았으니까.. 일어나서 저기 앉아요.."
"오키~~하하하하하하하"


자꾸 웃음이 나온다..천근만근이던 프로젝트가 끝나서 그렇고.. 내 옆에서 날 챙기는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보여서 그렇다..
의도한바는 아니였지만.. 내 몸이 자꾸 쓰럴질듯 한주임에게 기대게 된다..


"짜~~슥.... 귀여운것~~???"
"이제 속좀 편해요??"
"응??? 글쎄.....아... 한줌아.."
"예??"
"나 또 넘어..우~~~~"
"앗!!!! 누..누나.."


아까와 달리 무릎을 구부리고 이미 닫혀있는 상점앞에 앉아 있었기에.. 읔!~~~....토가 옷에 다 묻어 났다..몇번을 그렇게 오바이트를 하곤 정장팔목부분을 손으로 잡곤
입을 닦으며 한주임을 보게 베시시 웃게 된다..


"누..누나.. 에휴... 이거..."
"????...휴.... 이제 안토할거 같아~~"
"참나.."


베시시 압울 닦으며 웃는 내 모습에 서서 날 내려다보던 한주임이 두리번거리더니 마켓으로 가서는 휴지를 사와 날 닦아준다..
가슴부터 시작해 허벅지까지 아주 골고루 묻어있었다...그러나 이미 묻어버린 토사물은 잘 닦이지 않는다..


"야~~ 뭘 더듬어~~~변~태!!!"
"아!! 쫌.. 가만히 있어봐요... "
"옷~~ 이러시면 아니되와요~~~~???????"
"참나!!!.... 안되겠어요.. 우선 어디 들어가서 옷좀 빨아야지.."
"응??? 어디????"


한주임이 다시 일어서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길목 가장 안쪽에 흐릿하게 보이는 여관 간판을 발견한 한주임이 날 부축하며 어렵게 걸어갔다.

여관에 들어왔다..
어지러워서 한주임이 낑낑대며 내 옷을 벗기는것도 모르고 나는 한주임의 손에 이미 반나채인체로 떠?되었다..
부끄러움 같은건 너무 취해버렸기때문에 이미 떠나간지 오래 榮?.

속옷과 스타킹만 입고 있는 내 복장같은건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그저 한숨을 쉬며 한주임에게 2차를 외치고 있다..


"야~~ 2차 가야지~!!!!!"
"아! 옆방에서 욕해요!! 좀 조용히 하세요.."


욕실에서 내 옷을 빨며 투덜거리는 한주임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크크크크크...어의 한줌~~~ 2차가자~~!!"
"휴... 누나 일어나보세요.. 입좀 닦아요.."


그세 빨래를 다했는지 내게 다가와 날 부측하며 욕실로 데리고 간다.. 한주임도 내 토사물로 인해 양복상의와 와이셔츠는 벗어서 빨았는지 런닝셔츠만 입고 날 부축한다.
내 팔을 어깨동무하곤 내 허리에 손을 두른 한주임의 팔의 살결을 그대로 맨몸으로 느끼며 거의 매달려 끌려가다 싶이 한줌의 손에 이끌려 들어간 욕실에는 한쪽 벽면에 젖어있는 옷이 널려 있었다..


"엇!!! 저거 내 옷인데..."
"자.. 물로 입 좀 행궈요.."
"음.. 그럼 난 지금 뭐 입고 있는거지???"
"참나.. 얼릉요.."
"뿌까뿌까~~~~~?~~~"
"휴... 잠만요 서있어요.. 이불 깔께요..


나를 벽에 기대게 하곤 한주임이 요를 편다..
그러나 다리에 힘이 빠진 난 한주임을 쳐다보며 또 다시 주저 앉게 된다..


"음~~~ 변태!!!"
"예???"
"누나라고 부르더니... 누날 홀딱 벗겨놓냐!!!!! 뵨태!!!"
"참나..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누워요.."


어렵게 날 지탱하며 똑榻?한주임의 이마엔 어느세 땀방울이 송글송글 션薦羚駭?.


"옷..울 한줌.. 땀흘린다....에고에고~~~.. 이 누나가 닦아줄께용~!~"


내가 손을 뻗어 이마를 훔치자 한주임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내 손을 피한다..


"참나.. 무슨 여자가 이리 주사가 심해요.."
"엇!!주사?~~주사라고라~~ 지금 나 무시한거지!!!"
"제가 언제요.."
"맞잖아!!! ?..휴.. 너 가만히 있어!! 자꾸 움직이지 말고..."
"제가 언제 움직였다고.. 빨리 떡秀?해요.."


나는 요위에 바로 떠?되었다..
브래지어와 팬티만 걸치고..그위에 비둘기색 스타킹을 신고..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던 난 다리에 느껴지는 갑갑한 압박에 스타킹 마져 누운채 다리를 들어 바둥되며 벗어 던저버렸다..
어렵게 스타킹을 벗는데 한줌이 내 모습을 보며 숨죽여 침을 삼킨다..

그리곤 다시 바로 누워 초점 안맞는 눈으로 주위를 천천히 둘러본다.
허름한 벽지와 엄청 오래돼 보이는 형광등이 내 눈에 들어온다.. 텔레비젼도 아주 작은 화면의 구형제품이다..그제서야 한주임에게 놀란듯 토끼눈을 하곤 물어본다.


"헛...여..여기 어디야~??"
"예??? 여관이요.."
"엇....ㅋㅋㅋㅋㅋ"


술이 깨서가 아니다..당황하는 한주임의 표정이 또 귀엽다는 생각에 취중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나는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비틀되며 몸을 세웠다..아니.. 가슴을 가리기 보단.. 술에 취해 밑둥을 팔등으로 치켜 올렸다고 해야 맞을것이다..
가뜩이나 큰 내 가슴이 모아지며 한주임 앞에서 자태를 뽐낸다..

한주임이 그런 내가슴에 또 침을 삼키며 쳐다본다..


"꺅~~~~ 뵨태가.. 막!! 쳐다본다~~"
"예.예???? 누..누가요...."
"너 말야!!!! 봤지??? 분명히 가슴 봤지??!!!!"
"아,.아니에요.. 이불 덮어줄께 ,,,얼릉 잠이나 자요.."
"???...써비스당~~~ 짜잔~~~~"


사실 내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제정신이라면.. 아마 접시물에 코박구 죽었을것이다..
나는 브래지어 후크를 푸르고 속옷을 벗어 손에 들어 빙빙 돌리고 있다...


"?.....누..누나...."
"크????..돌아라~~돌아라~~"


덜렁거리며 움직이는 가슴중 한쪽만 가린채..어렵게 일어나 양반다리를 하곤 한손은 높이 치켜세워 브라자를 돌리고 있는....당연히 한쪽 가슴이 팔의 반동에 맞춰 덜렁거리며
출러이고 있다.내 모습을 본 한주임이 그대로 얼어붙었다..


"거봐!! 넌 역시 봤어!!!!"
"참나.. 그렇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안봐요.."
"????..음.. 역시 한줌은 뵨태 였어!!~~"


돌리던 브래지어가 날라가 벽에 부H혀 떨어졌고 나는 꼬꾸라지듯 그대로 누워버렸다.. 덜렁대된 가슴이 중력에 의해 옆으로 퍼지며 아무렇게나 퍼진채로 그대로 한주임의 시선에 노출된다..


"휴~~~ 나.....취한거 같아.."
"누나 진짜 취했어요.. 창피하게 그게 뭐에요.."
"뭐가 창피해!! 누나가 동생한테 알몸좀 보여주는게~~"
"누나도 누나 나름이죠.."
"엥~~ 뭐야..그럼 난 누나가 아니란 말야?!!~~"
"말도 안되는 말 하지 말고.. 좀 주무세요.."


내 위에 이불을 덮어준 한주임이 옆에 앉는다..


"휴~기분좋다~~~근데 넌 안자~??일루와~~ 이누나가 재워줄께~~"
"전 괜찮아요.. 누나나 얼릉 눈감아요..3시간만 누웠다가 가요.."
"???..누나라고 하더만....거짓말~~"
"에휴.."
"음~~ 어지럽다.."
"많이 어지러워요?"
"응...."
"한줌아..."
"예??"
"나 배만져죠..."
"에.예???????"
"토했더니....배아파... 배 만져죠..."
"................."


한주임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져선 날 쳐다보고 있다..
그런 한주임의 모습도 귀엽게 느껴져 아무 상관없다는 듯 난 말을 이어갔다..


"왜??? 누나라며... 누나 배에 약손해주는게 이상한건가.."
"그..그래도.."
"?????..넌 친누나한테 이상한 짓 할 뵨태지?!~!~~"
"에휴.. 잠깐만이에요.."


내 옆으로 앉은채 엉덩이를 끌고 다가와선 이불속에 손을 넣어 내 배를 원을 그리며 문지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속이 거북하긴 했다..


"음~~~~~~~"
"......."


내 배를 문지르던 한주임의 손이 내 신음소리에 멈췄다..
의도적으로 소리를 내려고 한것은 아니였는데.. 한주임의.. 아니 남자의 뜨거운 손이 차가웠던 내 배를 어루만지며 아주 가끔씩 가슴 밑부분과 골반을 스쳐 움직이자 나도 모르게 신음을 뱉어냈다..


"저..그만 할께요..."
"응?? 왜~??배 만져주니까 기분 좋은데..."
"제가 안되겠어요..."
"헛!!! 너!~~~~ 또 화장실 갈려고 하지!!?"
"에,예???"


나는 고개를 들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한주임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뒀다..
이미 볼록하게 튀어나온 그 부분은 충분히 커져 발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풋~~... 쪼끄만게 발랑 까져가지고...."


"?????...뭐냐.. 꼴에 또 남자라고~.."
"씨..... 누나 술 다깼죠?? 지금 일부러 저 놀리시는거죠?!"
"내가?? 아니~~~크크크 이제 꼴렸으니까...우리 한줌 화장실 가야지!! 니 여친 화장실에 있잖오!!~~그..뭐냐.....아!! 오공주!!!!~~"
"에휴.. 내가 술주정뱅이랑 무슨 말을 섞는건지.."



계속해서 날 주쟁쟁이 취급하는 한줌이 괘씸했다..
"오호라~~!!! 그래 요것이~~"

나는 내 배위에 올라와 있는 한주임의 손을 잡아 가슴에 가져다 옮겼다..
한주임의 손에 내 가슴에 닿자 한줌 손의 떨림이 가슴으로 전해져온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른다.. 아무리 술에 취해 있다고는 해도.. 예전처럼 완전히 필름이 끊긴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주임에게 구궐할 만큼 남자에게 굶주린것도 아니였다..

다만 한주임의 반응이 귀엽다고...그저 조금더 놀려주자는 생각에서 술기운에 미친짓을 하고 있는거 같다..


"부드럽지??"
"에..예??? .......예..."
"참.. 남자들은 이상해...그냥 살덩어린데... 남들보다 좀더 큰게 그렇게 좋은건가??"
"저..저기 누나..."
"응~~~??"
"가..가슴 주물러봐도 되요??"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도 진지하게 날 내려다보며 엉뚱한 질문을 하는 하주임에게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부탁을 한다는 말이...주물러봐도 되냐니....


"?크... 뭐야?? 주무르고 싶어??"
"예....."
"음..... 왜???"
"예??"
"왜~~ 주무르고 싶냐고.."
"그..그게...."
"그냥???"
"예. 만지고 있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 뭐냐.. 여자 가슴이라면 다 주무르고 싶은거야??"
"아.아니에요.. 누..누나 가슴이라서..."
"음~~ 그래.. 그럼 맘대로 해!~~"


나는 선심을 쓰는듯 허리를 들어 가슴을 내밀었다..
성에 눈을 갓뜬 동생에게 성교육을 하듯 내 몸을 자세히 보여주려는 듯 덮고 있던 이불을 손으로 당겨 내렸다..

아오른 가슴에 얹어져 있는 한주임의 큰 손이 내 눈에도 보인다..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손은 내 가슴을 다 잡지도 못한채 그저 꼭지를 감싸잡고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만 있다..반죽처럼 서서히 일그러지며...


"히히히...간지럽다.."
"예???"
"그렇게 만지니까.. 간지러..??"
"........"
"근데 한줌.. 여자 가슴 처음 만져봐??"
"아.아뇨.. 저 여친 있었어요.. 3개월전에 헤어졌지만.."
"음~~~ 그럼.. 그 여친 가슴은?? 가슴은 만져 봤어??"
"그..그럼요...."
"느낌이 어때?? 나랑 많이 달라??"
"에.예??......예.... 전여친 가슴은.. 이렇게 크..지.....앉아서..."
"음.. 역시 내 가슴이 큰가보구나."
"이..이뻐요... 크면서도 모양이..."
"헛!!~~ 너 여자 가슴 많이 봤구나??!!"
"아니에요.. 그냥..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봐도.. 이렇게 크면서 예쁜 모양은 별로 없어서..."
"음~~~~~~~~~~아!! 너 핸폰에 자물쇠 있던거 뭐야?!! 그거 계속 궁금했는데.."
"자물쇠요?"
"응.."
"아!~~ 하하하 그건 그냥 받아놓기만 한거에요..사실 누나한테 삭제 당하고 쓸일이 없어서.."
"?...음~~~~"


대화를 하면서도 계속 천천히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한주임의 손에 의해 조금씩 젖꼭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한주임도 손안에서 커지고 있는 내 꼭지를 느끼고 있을것이다..
그래선지.. 움직이면서 조금씩 손을 이동하고 있다.. 움직여지는 손에 의해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왔다가도.. 다시 덮어 감싸기를 반복하는..
점점 모양이 일그러지도록 한주임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음~~~~..너무... 꽉 잡지마... 아파....."
"아!.......예......."
"그럼.. 여친하고도 했겠내..."
"예????"
"음~~~......"
"뭘요??"
"뭐..긴~~.........그거....."
"............."
"어땠어??"
"예????"
"여친은 어땠어?? 그냥 좋았어??"
"....그..그거야....."
"??...너 얼굴 빨개졌다....."
"이와중에도 저 놀리시는 거에요?"
"내가.. 뭘~~~ 내가 언제 놀..?!~~~~"


갑자기 살살 주무르고 있던 한주임의 손이 힘을줘 꽉 움켜잡았다.. 손가락들 사이로 삐져나온 내 가슴살들이 보일정도로 아프게 잡고 있다..
나도 모르게 귀여운 고양이 눈을 하고 애처롭게 풀어달라는 눈빛을 보낸다..
난 술에 취해 한주임에게 애교를 부리고 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껌뻑이며 귀엽게 쳐다보는.. 만약 내가 내 모습을 봤다면 얼굴에 강타를!!!
내 표정을 본 한주임이 내 표정에 조금 놀라하며 눈을 피한다..


"아..아파....."
"그..그러니까 놀..놀리지 말아요.."


다시 부드럽게 주무르는...
나도 모르게 조금씩 기분이 좋아져선 이불속에 들어가 있는 다리를 꼬으며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누구앞에서도 이런 애교섞인 행동은 한적없는데.. 오늘따라 이상해진 나다..


"핏... 그냥 궁금해서 글치.."
"누나야 말로... 남자들하고 많이 자보셨죠?"
"으..응???"
"훈이형도..그렇고.. "
"아..아냐..... 그냥 몇명..그런 넌!!!??"
"왜이러세요.. 전 전 여친이 첫 여자였어요.. 2년동안 사귄거고요..."
"2년?? 핏.. 별로 안映만?."
"그래도 속궁합은 잘 맞았어요.."
"근데??? 속궁합까지 잘 맞았는데.. 왜 헤어졌어??"
"이민 갔어요.. 호주로.."
"아!~~~"
"그래서 반년전부터 연락 뜸하다가... 결국 헤어지더라고요.."
"그렇구나...."
"근데 누나.."
"응??"
"이렇게 가슴만 만져도 느껴요?"
"음~~~~.....응!!!.."
"그.그럼..........꿀~~꺽~~..."


"무슨 상상하는거냐!!"갑자기 한주임이 말을 잇다말고 이불에 가려진 내 하반신을 보며 침을 삼킨다..
근데 그런 한주임이 쫌 귀엽다..크크..


"?? 뭐?? 밑에 물이라도 나오냐고??"


골려주자고 시작한 대화는.. 어느세 남녀간의 음란한 대화로 변해있었다..
이미 전부를 보여준 나였기에 과감하기까지 한 내 서슴없는 말투에 오히려 당황한것은 한주임이였다.. 그런 표정 변화가 역시 은근히 재미 있게 느껴진다..


"왜?? 만지고 싶어??"
"에.예???..아니에요.."
"음.. 만져볼래??"
",그..그래도..되요?.."
"여기까지 왔는데... 뭘 가릴께 있다고..??.."


나는 이블속으로 다리를 모아 팬티를 벗었다..
그래도 차마 보지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긴 아직 창피하다는 생각에 이불속에서 꼼지락 되며 벗은 팬티를 머리위로 던졌다..


"휴...아직.. 어지럽다.."
"............"
"안만져???"
"예???"
"기껏 벗어줬는데.. 만지고 싶은거 아냐??"


멈칫거리고 있던 한주임의 손이 내 말에 용기를 내 이불속으로 들어온다..
내 허벅지를 지나 골반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한주임의 손이 간지럽다..
묘한 흥분이 날 웃게 했다.


"?크?크?.."
"왜.왜요??"
"그냥.. 그냥 귀여워서.."
"제가요?"
"응.. 울 한줌 왜이리 귀엽냐..."
"자꾸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니까.."
"또!! 또 말 짧아진다!!"
"참나...."


한주임의 손이 내 보지털에 닿았다..
윤기흐르는 털에 손이 닿자 잠시 멈칫하며 멈춘다..

그리곤 간지럽게..털들을 ?고 내려가서는 내 클리스톨을 만지기 시작한다..
여자의 몸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아는지 기분좋게 천천히 어루만져 준다..


"음~~~~~~~~"


가슴을 주무르며 계곡으로 점차 손을 내리고 있는 한주임과..그리고 조용해진 방안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조.좀.... 이상하다.."
"예??"
"그냥... 맨날 회사에서 보는데... 이렇게 내 몸을 만지고 있는 니 얼굴 보니까.."
"싫어요?"
"아냐~ 그냥..맨날 보는 얼굴인데 신기하게 보여.."
"근데.. 대화가 여자랑 남자가 바뀐거 같지 않아요?"
"응????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배아파~~~"


어느세 한주임의 손이 내 계곡을 어루만지고 있는데도.. 한주임의 말에 나는 폭소를 터트리게 된다..
그러고 보니...
어딘지 내가 리드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걸 못마땅해 하는 표정을 보이는 한주임에 의해 웃게 되었다..
배를 잡고 웃다보니.. 이불이 젖혀져선 내 허벅지의 반쪽이 들어났다..

내 허벅지 사이로 숨어들어간 한주임의 손목이 내 눈에 보였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내 계곡을 헤집고 안의 동굴입구를 조사하듯 조심스럽게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점점더 조금씩 밀려 내 입구속을 만지고 있는 한주임의 손에 구멍이 벌려지자 안에 숨겨져 차있던 물이 왈콱 넘쳐 나왔다..


"엇.... 왜..왜이래요..?"
"?~~음......아~~~~~~~~...."
"이렇게 계속 나온거에요?"
"쉿....그런거 말하면 여자들이 창피하고...음란하게 보여져서 싫어해..음~~~"
"그래도.."
"음~~아~~~~~응..거..거기....나 거기 좋아...."


한주임의 손가락이 클리스톨과 구멍의 중간에 닿게 되었고 문지르기 시작했을때.. 나도 모르게 더 만져달라고 말을 한다..
가슴을 주무르고 있던 손은 어느세 움켜잡고만 있고...손가락 사이로 꼭지가 삐져나와 이상스런 압박을 내 몸에 전하고 있었다..

내 말에 부응이라도 하듯 한주임의 손가락이 정성스럽게 내가 말한 곳을 애무한다..


"?~~~?~~~음~~..거..거기... 좀더..... 눌러..눌러줘.. ?~~?~~~~"
"여기요??"
"으....음~~~~~응~!....거..거기....?...?~~~아!~... 좋아...거기~~?~~?~~"


내가 지목하듯 말한 클리스톨과 구멍의 중간을 만지던 손가락..그리고 조금씩 다른 손가락이 보지와 항문사이에 터치를 시작한다..의도댄 한주임의 행동은 아닌듯 했지만.
위에 누르듯 만지는 손가락으로인해 움직여지는 아랫 손가락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아~~~앙~~~~?~~거..거기도......하~~~앍~~~~~~~...거기도....?,,?..."


한주임의 손에 흥분을 한 내 자신이 창피하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이미 내 몸은 한주임의 약간 미숙한 손놀림에 스스로 원하는 곳을 말하며 한주임의 손을 돕듯 몸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손을 뻗어.. 한주임의 사타구니에 텐트를 치고 있는 물건을 옷 위로 잡아본다..
이미.. 충분히 흥분해서 훌륭한 모양으로 커진 물건을 가려진 천을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내 손이 한주임의 옷과 함께 자지를 동시에 잡자.. 단말마의 신음이 귀에 들려왔다..


"?!!~"
"음~~~~한줌아...."
"예??"
"나..보고 싶어...."
"예???"
"한줌....꺼...........보고싶어..."


차마 자지라는 말을 못쓰고 그냥 그거라고 우회해서 표현한다... 내 말을 들은 한주임은 잠시 어정쩡하게 일어나 급히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팅겨지듯 벌떡이며 나온 자지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핏줄이 선명하게 내 눈에 보였다.
적당한 크기에 적당한 길이...
색도 많이 어둡지 않은...약간 밝은 빛이 감도는 자지였다..

잠시 위에서 날 내려다보던 한주임이 숨을 몰아쉬며 말릴틈도 없이 내 위에 올라타 배를 맞댄다..


"?.....하..한줌..."
"하..하고 싶어요... 누나.....해도 되요?"
".,......................"


내 위에 안기듯 엎드린 한주임은 말을 끝내고 내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 가슴전채를 잡아 올린후 꼭지를 입에 머금고 젖을 빨아먹는 아이처럼 쪽쪽 소리를 내며 흡입하듯 빨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난 허벅지를 벌리게 된다..
그의 몸이 내위에서 내 허벅지 사이로 파고 들게 되자.. 내 허벅지안쪽에 물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진다..
나와 한주임의 허벅지사이에 눌려 벌떡이고 있는 고동이 그대로 허리를 통해 머리로 전해진다..


"?~~~음~~~~~~~~~ ..천천히...아..아파... 너무 쎄게 빨지마.."
"쪽..?~?흡~~~~아.. 미치겠어요.."
"그.그래도. 좀 천천히....."


한주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와중에 그래도 한주임은 내 동생같은 존재라는걸 자각하려 애를 쓰는 내 자신이..좀 웃기긴 하다..

다시 천천히 내 꼭지를 빨던 한주임이 혀를 사용한다.. 약간 입을 때고 혀를 내밀어 내 젖꼭지를 말아먹듯.. 서서히 원을 그리며 입에 물기도 하고..
점점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한주임의 혀에 나도 모르게 허리를 팅기기 시작했다..


"누나..해도..해도 되죠?"
"음~~~?~~?~~...응.......해...해줘..."


그리고 내 보지에 바로 닿고 있던 한주임의 자지가 날 천천히지만 분명히 뚫고 들어왔다...


"?~~?!!!!!!!......아~~~~~~~~~"


들어온채로 잠시 멈춰선 자지에 나는 실눈을 뜨게 된다..
날 내려다보고있는 한주임의 눈이 보인다..
언제나 어린아이처럼 보였는데..진지한 한주임의 눈빛에 나는 다시 눈을 감게 된다..


"누나.. 누나 진짜 사랑스러워요.."
"음~~~~ ...응??"
"빈말이 아니고... 누나 몸도 그렇고... 얼굴도.. 그리고 입술도... 진짜..사랑스러워요.."
"?.. 싱겁...아~~~~?..?~~ 그..그래....."


한주임의 허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미 오빠와 훈이로 인해 고급 호텔과 모텔에 익숙해진 나였지만... 한주임과 같이 있는 이 허름한 여관방안...이미 그런건 상관이 없었다..


"누..누나...?~~?~~~~?~~?~~"
"?~~아...아... 좋...좋아~~~~~하~~앍~~~~~?~~?~~~아~~아~~..하..한줌......더~~"


내 위에서 이젠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주임의 허리에 맞춰 나도 허리를 사용하며 아무생각없이 한주임을 온몸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처음이라서 그런가...서서히 숨을 헐떡이며 몸을 흔들고 있는데... 한주임은 5분도 되지 않아 내 배위에 사정을 하며 그대로 자지를 잡고 쓰러졌다..
약간의 아쉬움....이였지만..어느세 땀으로 등을 적시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런 한주임의 등을 쓰다듬게 되었다..
내 손에 온기와 함께 땀의 끈적임이 그대로 전해졌다.


"죄..죄송해요.."
"응?? 뭐가?"
"... 너무 일찍 끝나서...."
"??..... 난 좋았는데.."
"훈이형하고 비교하면.."
"씁!!!! 야..한줌!"
"예??"
"여자는 느낌이 중요한거야...분위기랑.. 지금 왜 그런걸 생각하냐?!!!.."
"그래도.. 훈이형은 대단하지 않아요?? 직업도..."
"글쎄... 확실히 섹스는 잘하긴 하더라...근데.. 섹스를 하고 나서 어딘지 뭔가 모질라....."
"예???"
"음~~~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잠시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한차례 땀을 흘려서 그런가...많이는 아니였지만 어느정도 술도 깨었기에.. 생각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막상 내 생각을 한주임에게 말을 하려고 하니.. 무엇인가 콕 꼬집어서 할 말이 정당히 생각 나질 않는다..

내 옆에서 빤히 날 쳐다보는 한주임의 얼굴이 가깝게 위치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남친하고......"


잠시.. 금지어인 남친 얘기를 하게 된다..
내 상황에서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이였고.. 한주임에게는 얘기해도 이해해줄것 같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남친하고.. 할때에는 솔직히 훈이처럼 막!! 흥분하진 않거든.."
"예..."
"근데.. 그 나름대로...음~~~ 사랑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사랑이요?"
"응..."
"솔직히 몸섞고 나면 다 똑같은거 아니에요??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라고..."
"뭐??"
"좀 이해가 안가는게.. 일명 대물이라는거 한번 맛보면... 다시는 헤어나질 못할거 같은데.. 여자들 다 그렇잖아요.. 막 한번 느끼고 나면 다시 찾...읔!!!!.... 누..누나...."


나는 여자를 통털어 한가지로 싸잡아 얘기하는 한주임이 괘씸해서 옆에 잡히는 자지를 힘을주어 꽉 잡아버렸다..
허리를 빼며 내게 고통스러운 얼굴로 애원하듯 놔달라는 한주임의 말에 손에 힘을빼긴 했지만.. 계속 잡고 있는다..


"그럼..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에 대물 만나면 결혼하고 나서 꼭 바람핀다는 말이냐??!"
"휴...그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들어가는 싸이즈가 다른데..."
"크크크크.. 글쎄... 왜 남자들은 싸이즈에 그렇게 연연하는지 모르겠다..."
"에이~~~ 그래도 꽉차서 움직이는거랑.. 무슨 바닷가에서 젓가락질 하는거랑 차이가 엄청나죠.."
"뭐?? 풋하하하하하하하하크??.."
"솔직히... 진짜 큰 물건이랑도 해봤는데.. 난 별로던데.."
"옛??? 누..누나 훈이형 말고도 또 있어요?"
"크크크.. 뭘 세삼스럽게 놀라냐.."
".... 진짜.. 누나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놀랄수 밖에 없내요.."
"솔직히.. 죄짓는 기분이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다른 남자랑 할때랑.. 하고나서 꼭 뭔가 모지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옆에 누워있던 한주임의 손이 서서히 내 가슴위로 옮겨진다..
그리곤 다시 살짝 움쳐 잡고는 장난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럼.. 언제까지 이러실거에요?"
"응??"
"남자친구분하고 결혼도 하시잖아요... 결혼하시면.. 솔직히 힘들지 않아요?"
"그렇겠지..."
"혹시 남친도 알아요??"
"아니...........설마......"
"그렇다고 계속 속일 순 없잖아요.. 아니면 아예 정리하시던가.."
"풋..크크크크크.."
"왜요?"
"참.. 발가벗고 이렇게 같이 누워서 할 소린 아닌거 같은데...."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그렇긴 하내요.."
"음~~ 니 말대로 마음속으로는 백번이고 정리했지...."
"근데요?"
"근데.. 너도 알겠지만.. 훈이나..너나..너무 좋은사람들 밖에 없어서....자꾸 다시 만나게 되더라..."
"그러다가 오주임 같은 사람 또 만나면요?? 이번에야 정말 운좋게 빠져나온거지..만약에 훈이형이 그 상부에 아는 사람 없었으면.. 누나 큰일날뻔했잖아요.."
"......................."
"솔직히.. 누나 몸 막굴리는거 전 싫어요.."
"그래?? 그럼 지금도 잘못한거내... 너랑 몸 섞은거.."
"아..아뇨.. 그건...잘못한건 아니죠..."
"참나.. 그건 또 무슨말이냐.."
"아!! 몰라요..그냥 그렇다고요.."
"?크크크크크.."
"근데 왜 그렇게 안어울리게 웃는거에요?? 꼭 아저씨 같아서.."
"하하하하하하.. 몰라..너도 웃는것까지 뭐라 하진 마라.."
"에휴.. 여자란 동물이 이렇게 복잡한거라면.. 솔직히 겁나서 어디 여친사귀겠어요?"
"음.. 훈아.."
"예??"
"여자라고 다 똑같은거 아니야... 어쩜 나만 이렇게 이상할지 몰라...."
"................"
"그러니까.. 그런 걱정 하지 말고 여친이나 만들어.. 나 괴롭히지 말고..."
"싫어요.. "
"헐... 진짜 헐이다.."
"누나..."
"응??"
"한번만 더 해요!!"
"응?????"

어느세 커진 자지에 내손에 잡혀있었다..
그저 잡고만 있었는데... 내 몸을 만지고 있어서 흥분한 것일까... 아니면 잡고 있는것 자체가 흥분이 된것일까??
한주임의 눈빛에 또다시 생기가 맴돈다..


"?..야.. 무슨..."
"누나~~~~~"
"에휴..대신 한가지만 약속해줘.."
"예??"
"힘들겠지만... 앞으로 날 대하는 행동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예?? 변하다뇨?"
"남자들... 한번 안으면 자기껀줄 알고 착각하는게 보통인데. 그거 정말 잘못이야...우리 사이는 그렇게 변하지 않았으면 해서..."
".............예..........."
"그거 약속해주면... 나 지금처럼 아무 부담없이 너 대할 수 있을거 같은데.."
"알겠어요... 대신 저도 부탁드릴께요.."
"응??"
"회사밖에서는 정말 동생처럼 대해주세요.. 그만 때리고요!!"
"뭐??하하하하하.. 하는거 봐서!!! 아무리 그래도 니가 나보다 나이가 세살이나 어리고 회사에서도 상사인데 약간의 폭려......웁~~~"


갑자기 한주임의 얼굴이 다가와 내 입술을 덮친다..
진한 키스를 하며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주임은 내 위에 올라타 다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한번의 사정으로 인해 아까와는 달리 길고 오랫동안 내 몸위에서 격렬하게 움직인다..
남친과..훈이.. 그리고 오빠와는 또 다른 느낌과 감성으로 나에게 기뿜을 주고 있다..

그래서 흥분을 하며 한주임에 매달려 쾌감을 느끼고 있는 내 모습은 직장 상사가 아닌..그저 한 여자로서 한주임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흥분은 점점더 내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나 쉽게 끝까지 가질 못하고 계속된 한주임의 움직임에 무엇인가가 내 밑에서 계속 밀려 올라오기 시작했다..싫은 느낌은 아닌데.....


"흙~~흙~~~하..한줌......나...나~~~ 흙....아앙~~~~그..그만......그........?~~?~~"
"왜..왜요??"
"자..잠깐만..."
"??"
"나 이상해..."
"뭐가요?"
"그..흙~~자...잠깐...?~~~~?~~~~~~~~읔~읔~~~머..멈춰......"


이상했다.. 보통 이정도가 되면 한번에 뭔가가 올라와 내 머리속 핀을 끊어 버릴텐데.. 한주임과의 정사는 뭔가가 달랐다.. 계속 갈듯하면서도 가지 못하고 간지럽히는...
그러면서 자꾸 무엇인가가 ....흡사 참다못해 갑자기 오줌을 쌀듯 한 기분을 들게 했다..결코 오줌이 나올거 같진 않은데..


"잠..잠만...."
"아..안되요.. 저 못참아요.."


한주임은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한주임의 행동이 더 빨리질수록 먼가가 자극적인 뭔가가...하옇튼 감질맛나는 무엇인가가 날 애태우며 자극을 지속적으로 주고 있는것이다..
꼭 끝으로 갈것만 같은데 못가는 아쉬움에 나는 한주임의 몸을 온몸으로 끌어안게 되었다. 허리를 사용하며 쾌감을 느끼려는듯 매달려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런 내 반응이 한주임을 더 자극시키는 걸까?? 허리가 더 빨라지며 날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했다..생각과 달리 절정이 오지않고 계속해서 그런 느낌이 내 몸을 흔들고 있다.
고통스럽기 일보직전의....무엇인가가 터져나올듯한 느낌에 또 참지 못하게 한주임에게 애원하듯 말을 한다.


"?!?!그..그만..."
"?~?~~?~~ 저..저 멈추면 미칠거 같아요..?~?~?~"
"?~~?~~?~~?~~?~~~~~~~읔~읔~~읔~~읔~~~....나..나도....?~~~~~아!~~...왜..왜이래...?~~"


한주임이 빠르게 움직이던 행동을 멈추고 급히 자지를 빼내에선 구부정한 자세로 또 다시 내 배에 사정을 시작했다..
숨을 헐떡이며 내 배에 자지를 대고는 계속 손을 움직이고 있다.. 사정을 하면서도 멈출줄 모르게 계속 쏟아붇고 있는..한주임의 뜨거운 정액이 내 배에 땀과 함께
얼룩진다..
이상한 쾌감이였다.. 지금까지의 남자들이 불과 같이 확~! 닳아 올라 천천히 꺼지듯 느끼게 해줬다면..
한주임과의 섹스는 어딘지 하는동안 내내 내 몸을 자극시킨듯 했다.. 만약 한주임이 조금더 움직였더라면...아마도 난 오줌이라도 쌌을것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대로 누워 숨을 헐떡이고 있다.

젊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참아서 그런지.. 30분동안이나 나와 정사를 나눈 한주임은 사정을 하고나서 잠깐의 농담을 주고 받은 후 또 내게 달려들었다..

세번이나...
한주임에게 안긴 난....
결국 세번째에 쾌감에 몸을 떨며 쓸어지듯 품에 안긴 한주임을 안게 되었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맞다은 서로의 가슴으로 심장박동을 느끼며.. 그렇게 서로 껴안은채 잠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 자고 있는 한주임의 얼굴을 바라보고 머리통을 두번이나 쥐어박았다.
아무리 술에 취해 기분이 업되어 있었다고는 해도...몇번을 어제 일을 잊으려고 머리통을 쥐어박아 봤지만..평소와 다르게 한주임의 채취와 땀방울까지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내 몸은 어디까지 남자들을 즐기는건지...그리고 앞으로 한주임을 어떻게 대해야 될지가 걱정이 되어 한숨을 쉬며 한주임을 내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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