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와 모녀 - 1부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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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 디그를 처음 본 곳은 동네 체육관에서였다. 하루는 자신의 옆구리를 잡으면서,

“허리에 살이 붙은 것 같아.”

그녀는 투덜거리면서 집 근처에 있는 체육관을 찾았다. 그곳은 최근 설비와 실내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어서 오십시오. 고객님. 저희 잭슨 짐(Jackson gym)은 최신 설비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고객님에게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트레이너가 접대용 미소를 지으며 지나에게 한 말이었다. 지나는 트레이너의 몸매와 눈빛을 살폈다. 몸은 제법 매끈하고 근육이 붙어있었다. 트레이너는 입에 침이 튀도록 체육관의 설비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틈만 나면 지나의 가슴을 힐끔힐끔 보고 있었다.

D컵을 넘는 지나의 가슴은 풍만하면서도 아름답다. 키는 170cm에 다리도 길쭉해서 뭇 남성의 시선을 받을 만한 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다. 운동을 하고 있는 남자들이 잠시 쉴 때 전부 지나에게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다. 젊었을 때부터 많이 겪은 일이다. 익숙해지다 보니 가끔 음탕한 생각이 든다. 내가 엉덩이를 살짝 보여주고 유혹하면 남자들이 전부 팬티를 까고 자기에게 달려 들 것인가? 여러 남자와 갱뱅을 하면 느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말이다.

트레이너는 이윽고 한 달 등록비가 50달러라고 했다.

조금 비쌌지만 내부 시설과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훑어보고서 그만큼 값을 하리라고 생각하고 요가와 함께 등록했다. 트레이너는 인도인 여자 요가 강사를 소개 시켜 주었다.

여자 강사는 지나를 사방의 벽이 온통 거울인 트레이닝 룸에 데리고 가서 요가 동작을 가르쳐 주었다. 그녀는 다리를 쭉펴고 허벅지를 안쪽으로 향하는 자세를 가르쳐 주었다.

“부인, 이 자세를 오래 하시면 남편에게 사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귀에다가 속삭였는데, 이렇게 하면 질이 잘 조여진다는 설명이다. 지나는 너털 웃음을 터트렸지만 언짢기도 했다. 왜냐면 조여 줄 남편이 없기 때문이다. 지나는 대학 2학년 때에 친구들과 라스베이거스로 놀러 갔었다. 환락의 도시에서 술에 취해 실수로 같이 갔던 친구와 결혼을 하고 말았다. 그렇게 부부가 되었는데, 갑작스런 결혼이 오래 갈 리가 있겠는가? 술이 깬 바로 다음 날, 후회하면서 이혼을 했다.

대학 졸업을 하고 나서 지나는 정자 은행을 찾았다. MIT를 졸업한 남성 정자를 받아서 임신을 했다. 그리고 딸 하나를 낳아서 키우고 있다. 그녀는 이제 고등학생이다.

첫날이라서 운동 지도는 30분으로 끝났다. 여자 강사가 가고 난 뒤에 지나는 머신에 올라탔다. 다리를 안쪽으로 오므리는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머신이다.

3세트를 하고 나자, 잠시 생각에 잠겼다.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운동을 하고 나니까 음란한 상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섹스를 한 게 언제인가 하는 궁금함이다. 햇수를 손으로 꼽아가면서 세었다. 적어도 4년은 못했다. 레인을 낳고 나서는 육아 때문에 전혀 하지 못하다가 조금 크고 나서 숨을 돌릴 여유가 생기자 남자를 찾을 여유가 생겼다. 지나는 대니얼이라는 직장 남자 동료와 섹스를 했는데, 궁합이 무척 좋아서 1년 반 동안 사귀기도 했다.
지나는 슬쩍 자신의 다리 사이를 만졌다. 하필 클리토리스를 스치고 지나갔는데 찌릿하고 전류가 흘렀다.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하지 않고 살았나? 하고 중얼거렸다.

한숨을 쉬고 일어서는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반팔, 반바지 차림의 키와 덩치가 큰 흑인 청년이었는데, 마대 자루를 들고 체육관 바닥을 걸레질하고 있었다. 바지 뒷주머니에는 걸레를 넣고 있다가 머신과 기구를 닦았다. 지나는 운동하는 척하면서 청년을 응시했다.

바닥과 머신을 다 닦은 다음에 청년은 옷으로 땀을 닦으면서 파워 랙이라는 기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지나는 곁눈질로 흘끔흘끔 청년의 모습을 살폈다. 정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서 가능했다.

청년은 파워 랙에 걸린 바벨 양쪽에 쇳덩이를 뭉텅뭉텅 끼우더니 등에 지고 스쿼트를 시작했다.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앉을 때마다 허벅지에 구렁이가 튀어나오고 있었다. 지나는 자신이 덤벨을 마구 휘두르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로 청년 허벅지의 구렁이에 집중했다. 저 청년은 무척 힘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벌써 가운데가 젖기 시작했다.

청년은 앉았다 일어났다를 몇 번 반복하고 쉬었다가 다시 반복하기를 네 차례 반복하더니 쇳덩이를 내려놓고 바벨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다시 쇳덩이를 뭉텅이로 끼우더니 이내 들어 올려서 바닥까지 내렸다가 다시 무릎까지 들어올리기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몇 번의 반복 횟수를 채우고 바벨을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였다. 남자의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디그! 이 게으른 녀석, 또 청소는 안하고 운동만 하고 있냐?!”

트레이너가 호통을 치면서 청년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디그가 청년의 이름인가?

“저 청소 마쳤어요. 끝냈어요.” 하면서 청년은 도망쳤다.

트레이너가 고함을 지른다.
“창문도 닦아야 할 것 아니야!”

지나는 운동하는 척 하다가 다리를 살짝 뒤로 뺐다. 트레이너가 앞만 보고 오다가 지나의 다리에 걸렸다. 비틀거리다가 옆에 있는 머신을 잡아서 넘어지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회원님. 다치신 데는 없으신가요?”

자신이 걸려 넘어지려고 했는데도 트레이너가 먼저 사과를 한다. 지나는 말했다.

“괜찮아요. 살짝 걸린 것뿐이니까요.”

지나는 눈을 번득이며 물었다.

“그런데 아까 그 청년은 누구죠? 일하고 있는 짬짬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 게으른 녀석은 이번 봄에 고등학교 졸업하는 디그라는 녀석입니다. 미식축구를 하고 있는데, 집이 가난해서 여기서 주급 10달러를 받고 청소랑 잡일 등을 해주고 있지요.”
“불우한 학생 같은데…… 잘 돌봐 주세요. 불쌍하잖아요.”
“네. 저니까 받아줬지요."

그때 전화가 걸려 와서 허둥지둥 달려갔다. 말투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걸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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