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리 연쇄살인사건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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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야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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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정독해서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
보통 두번 정도 더 읽고 올리는데 그냥 바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된 이야기를 바탕으로 등장인물에 대해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내용 이해에 조금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이강두 : 36세, 북부서 강력계 형사, 경장
적당히 타락하고 적당히 정의로운 이 시대의 평범한 남자.
10살된 딸을 홀로 키우며 사는 이혼남으로 욕을 입에 달고 산다.
술, 담배 모두 좋아하며, 여자도 좋아한다.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딸 ‘미소’
호연리 연쇄살인사건을 전담하게 되며, 형사생활 7년만에 가장 골치 아픈 사건에 내몰린
다. “ 에이 씨발…. 좆것네… !! “ 별명 좃두강두

김영숙 : 학사경장 출신으로 호명파출소장. 33세 경사.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파격적인 승진을 이어왔다. 꿈이 큰 여성경찰이다.
호연리 연쇄살인사건을 강두와 짝을 이뤄 수사하게 된다.
남편은 인근 중학교의 수학교사이다.

최진수 : 강력계 신출내기. 말보다 행동이 앞서며, 사고뭉치. 순진남이며, 정의파다.
강두를 친형처럼 따른다. 별명 꼴통진수. 31세

연변댁 : 중국 연변에서 시집온 여자. 레이크모텔 직원이다. 35세. 무능력한 남편을 대신하여 두 아들을 키우며 가정을 책임지는 있는 강한 여자. 억척스럽고 부지런하다. 그리고 색스럽다. 살인사건 최초 목격자이다.

김성길 : 연변댁의 남편. 40세. 무능하고 생활력이 없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알코올중독자. 의문의 남자로부터 살해되고 만다.

송만식 : 사건이 일어난 레이크모텔 사장. 64세.
자수성가한 사람으로써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객실 40여개를 갖춘 레이크모텔을 지었다.
색을 밝히며,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아들 덕수와 함께 모텔을 운영하나, 무능력한 아들이 골치거리다.
살인사건 때문에 죽을 맛이다.

송덕수 : 31세, 레이크모텔 사장 송만식의 아들. 공무원준비 하다가 계속 떨어지고 1년전부터 서
울에서 내려와 송만식과 함께 모텔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 각종 허드렛일을 하며 생활하
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말수가 적다. 연변댁과 내연의 관계.

최미정 : 첫번째 피살자. 디자이너. 30대 중반. 의문의 사람에게 살해되었다. 사건의 시발점.

최정재 : 첫번째 피살자 최미정의 남편. 성형외과 원장이다. 상류층 출신.


각설하고 7부 시작하겠습니다.



7부 물의 종류


강두가 낚시가게로 돌아왔다.
가게와 성길을 살펴본 강두는 나직이 신음했다.

“ 으음… 역시… “
“ 어떻게 됐어요? 괜찮아요? “

범인과 몸싸움을 치른 강두는 지쳐있었다.

“ 괜찮아요? “
“ 에이… 씨발… 난… 괜찮아요.., 놈은 놓쳤어… 보통놈이 아냐 “
“ 그렇죠? “
“ 완전 프로의 솜씨야. 나하고 싸울 때 짐작은 했지만, 역시… 이봐요. 단칼에 목의 동맥을 찔렀소. 성길이 아무리 허약하다 해도 남자인데… 그것도 움직이는 사람을 이렇게 한번에 정확하게 급소를 찌르기란 보통 사람으로서는 거의 불가능해요 “
“ 그런거 같아요. 아까 불이 꺼진후에 우당탕 소리가 들렸거든요. 놈은 성길과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불을 껀후 곧바로 찌른 것 같아요 “
“ 음.. 그래… 앞도 안보이는데 바로 찔렀다? 죽일려고 아예 작정하고 온 놈이구만.. “
“ 오른손에 핸드폰을 꽉 쥐고 있어요. 핸드폰으로 전화할려고 한 틈에 찔렀을까요? “
“ 서에 연락했죠? 일단 모든 증거물 수집해서 자세히 조사해봅시다 “
“ 네… 연락했어요. 곧 도착할꺼예요 “
“ 아.. 참 괜찮소? 아까…놈이 달려들었잖아… “
“ 네… 전 괜찮아요 “
“ 많이 놀랐죠? 형사질 하다보면 뭐… 가끔 이런일도 있어요. 다시 한번 생각해보슈… 아무리 경찰이라도 현장에서 뛰는 형사질은 좀 위험해요. 더구나 여자가… “
“ 여자가 뭐요? “
“ 에헤… 또 성질 부린다. 그만큼 위험하단 말이요. 잘 생각해봐요. 남편이 알면 당장 때려치우라 할텐데… “
“ 흥! 그것 또한 남녀차별이에요. 저도 나름 운동했고, 싸울줄도 안다구요 “
“ 아이구 그려셔요? 잘났수다. 생각해서 하는 소리구만… 하여튼 성질머리하곤… “
“ 내가 이 사건 반드시 해결할꺼예요! “
영숙이 성길의 주검을 보며 다시 한번 이를 깨물었다.
강두는 그런 영숙을 걱정스런 눈길로 바라보았다.

감식반과 증거물 수집반이 도착하였다. 이어 빠른 속도로 현장 뒷처리를 하였다. 증거가 될만한 것은 전부 수집되었다. 강두가 주운 칼과 성길의 핸드폰, 현장의 피, 담배꽁초등…

시계가 새벽 3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사이렌 소리에 잠에서 깬 호연리 주민들이 하나둘씩 현장으로 모여들었다. 의경들은 현장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연변댁은 성길의 죽음을 알리는 영숙의 전화가 꿈만 같았다. 남편 성길과 통화한 것이 불과 몇시간 전인데… 믿어지지가 않았다. 남편은 오늘도 못들어온다고 했다. 도대체가 무슨일을 하고 다니냐고 추궁해봐도, 얘기 좀 해보자고 해도 피하기만 하였다. 집 뒷마당에서 신문지에 싼 칼이 발견되었다. 무슨칼이냐고 따지고 들어도 대답을 회피하였다.
성길은 오히려 힘없는 목소리로 덕수와의 관계를 연변댁에게 추궁하였다. 아니 추궁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그저 힘없는 목소리로 기어들어 가듯 말했다.

“ 음.. 나… 당신이 덕수랑 뭔 사이인지 알아… “

아니라고 강력히 항변했다. 그래도 보통의 남자라면 죽이네 살리네 생난리를 쳤을 텐데 성길에게 돌아오는 답은,
“ 내가 당신한테 미안해… “

연변댁은 이런 남편이 더 싫었다. 자기 마누라가 다른 남자랑 붙어 먹는데도, 기껏 한다는 말이 미안하다니… 성길은 늘 그랬다. 매사에 자신없고, 남자로서의 자존심은 눈꼽만치도 없는… 생활력, 책임감 제로의 남자… 그래도 애들 아빠였다.

저녁에 통화할때도 그랬지만,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부터 남편은 예전 같지 않았다. 전에도 가끔씩 낚시가게에서 자고 했지만, 살인사건이 터진 후 거의 집에 들어오질 않았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한 모습이었다. 그 전에 성길은 불안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저 술 몇잔과 낚시면 세상만사 욕심 없는 사람이었다. 욕심이 없으니 불안할 꺼리도 없었다. 삶을 악착같이 붙들고 있는 연변댁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찌질하기 그지없는 남자였지만… 그대로 가장이었다.

연변댁은 헐레벌떡 현장으로 달려갔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연변댁은 현장에 모여있는 주민들을 헤치고 성길의 주검으로 다가갔다. 아직 어린 의경이 제지를 하였다.

“ 저 사람 아내예요 “

연변댁은 성길에게 다가갔다. 주변의 시선이 일제히 연변댁에게로 쏠렸다. 성길은 흰 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연변댁은 떨리는 손으로 천을 들추고는 성길의 얼굴을 확인하였다. 연변댁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영숙이 쓰러지는 연변댁을 잽싸게 뒤에서 안아 부축하였다. .

“ 어… 어쩌다가… “
“ 칼에 찔렸어요 “
“ 누.. 누가요? “
“ 범인은 놓쳤어요 “
“ 왜.. 왜요? “
“ 아직까지는 알 수 없어요 “

“ ……… 끄으윽! 으윽~! 누가… 왜… 이 불쌍한 사람을… 이 못난 사람을… 으아아~! “

연변댁은 참았던 오열을 토해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연변댁의 슬픔을 애도하듯 일제히 침묵하였다.
연변댁의 처절한 울음소리만이 오롯이 호연리의 적막한 새벽하늘로 울려퍼졌다.

이 세상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죽음은 슬프다. 슬프지 않은 죽음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제 아무리 하찮은 삶이라 할지라도, 삶은 살아있음으로 의미있는 것이기에 살아있지 못한 죽음은
슬픈 것이다. 슬픔은 살아있는 생명이 느끼는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은 그 ‘슬픔’으로 죽은 생명을 떠나보낸다. 죽은 생명과 살아있는 생명이 깊게 얽힐수록 슬픔은 더욱 처절한 것이다.

살아있는 연변댁과 죽은 성길은 지금까지 애증의 삶을 살았다.
13년전 연변 고향집에서 처음 성길을 봤을 때 연변댁은 성길의 ‘눈’이 선해 보였다. 잘못 시집가면 남편폭력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왔던 연변댁은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하였다. 하지만 그 착한 눈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신체적 폭력은 비록 없었지만, 경제적 고통은 폭력보다 고통스러웠다. 연변댁은 성길의 선한 눈매가 몸서리치도록 싫어지기 시작했다.

연변댁이 덕수와 관계 맺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생활’ 때문이었다. 중국남자나 한국남자나 어딜가나 남자는 다 똑 같은 동물이라는 것을 연변댁은 곧 알 수 있었다. 연변댁의 몸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 했다. 연변댁의 육덕진 엉덩이에 물건을 껄떡대는 것은 젊은 놈이나, 늙은 놈이나 한가지였다.

시집온 지 2년째 되던 해, 인철을 낳고 6개월도 안돼 생활고에 못이겨 집 근처 안경공장에 취직을 하였다. 대머리 중늙은이의 안경공장 사장은 출근 첫날부터 집적대기 시작했다. 일을 가르켜 준답시고 뒤에서 연변댁의 엉덩이에 은근슬쩍 물건을 비벼 대는 것으로 사장의 껄떡거림은 시작되었다. 어쩌다 스쳤겠지 생각했던 것이, 둘째날도 반복되는 것으로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고는 소름이 끼쳤다. 겁이 난 연변댁은 공장을 그만둘까 했지만, 곧 생각을 고쳐먹었다. 사장의 성추행은 견딜만했다. 왜냐하면 댓가가 따라왔기 때문이었다. 집적댄 날이면 사장은 어김없이 돈 몇푼을 손에 쥐여주었다. 그 돈은 달콤했다. 인철이 분유값은 감당할 수 있었다. 그렇게 견디다 보니 어느새 몸서리 쳐지는 소름은 점차 사라지고 오히려 은근한 즐거움까지 느끼게 되었다. 해서는 안될 금단의 쾌락은 무서운 것이었다.

출근 한달쯤 지났을 어느날 밤 사장은 밤에 남으라고 남몰래 얘기했다. 무슨 일이 있을지 충분히 예상했지만, 겁이 났다. 한편으론 야릇한 흥분도 느꼈다. 그날 밤 공장에 딸려있는 사무실에서 첫 관계를 가졌다. 연변댁은 그날 밤을 결코 잊지 못했다.

빈 공장 사무실… 연변댁은 직원들과 같이 퇴근한 후 근처에서 맴돌다가 30분이 훌쩍 지나서는 공장으로 다시 들어갔다. 불꺼진 공장 한켠 귀퉁이 사무실에서 사장은 책상 스탠드만 켜놓은채 혼자 의자에 앉아 있었다. 쭈볏거리는 연변댁을 사장은 다짜고짜 포옹해왔다. 반강제적인 키스와 함께 사장은 연변댁의 엉덩이를 거칠게 주물럭 거렸다. 사장의 거친 애무에 연변댁의 몸도 같이 뜨거워졌다.

사장은 급했다. 드디어 연변댁을 먹게 된 것이었다.
잔뜩 긴장한 얼굴로 면접 보러온 연변댁과의 첫만남을 사장은 생생히 기억했다.
23살의 싱싱함을 터질듯한 육체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엉덩이가 일품이었다.
‘ 저런 엉덩이는 보지맛도 좋지.. 크큭 ‘
사장은 밑의 직원을 건드린 경험이 다수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 비록 6개월전에 35살난 유부녀 직원을 잘못 건드려서 돈천만은 본의 아니게 깨지긴 했지만, 성질 지랄 같은 마누라한테 안걸린것만으로 감사할 일이었다. 그때 걸렸으면 한동안 꼼짝도 못했을 터인데… 다행이었다. 덕분에 마음놓고 연변댁을 작업할 수 있었다.

안경공장 일은 단순한 일이었다. 일을 처음하는 초짜는 안경다리 휘는 작업부터 한다. 안경다리를 기계에 넣고는 조여서 안경테와 다리를 잊는 부분을 기역자 모양으로 휘는 단순작업이었다. 사실 한두번만 가르쳐주면 누구나 한다. 그럼에도 사장은 첫날 출근한 연변댁을 일 가르쳐 준답시고 뒤에서 20분이나 들러붙어 있었다. 공장직원들의 비꼬는 눈초리는 안중에도 없었다.

‘ 저 대머리… 또 순진한 여자 작업하는구나… ‘
속으로 무슨 욕을 하든 사장은 신경쓰지 않았다. 결국 자신한테 꼼짝도 못하는 못난 인간들이니까...

사장은 물건을 빳빳하게 세워서는 연변댁의 엉덩이를 은근하게 슬쩍 찔렀다. 역시 예상한대로 엉덩이의 탄력은 대단했다. 바람이 빵빵한 풍선 같은 팽팽함을 가지고 있었다. 분명히 엉덩이로 물건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연변댁은 반응이 없었다. 둘중 하나다. 겁이 많거나, 알고도 모른척 하거나… 알고도 모른척 한다는 것은 작업성공확률 50%이상이다.
둘째날도 똑같이 반복했다. 분명히 의도된 행동임을 알았을 것인데 거부하지 않는다. 성공확률 70%다. 퇴근 무렵 3만원 담아서는 고생 많은데 고기나 사먹어라며 슬쩍 쥐어졌다. 역시 거부하지도 않고, 조용하게 받는다. 의미를 안다는 것이다. 성공확률 90%다.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점심을 일찍 먹고 혼자 들어온 연변댁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본 사장은 곧바로 따라 들어가서는 연변댁을 뒤에서 안았다. 물론 물건은 한껏 세우고…

“ 어머~! 왜 이러세요? “
“ 점심은 잘 먹었어? 잠깐만 있어봐… 한번 안아보고 싶어서 그래 “
“ 아이~ 이러지 마세요. 사장님~ “
“ 어허~! 잠깐만이면 돼… “

사장은 손을 앞으로 돌려 연변댁의 풍만한 가슴을 쥐었다. 가슴은 처음이었다. 엉덩이만 못하지만 가슴의 탄력도 상당했다. 작업복 안으로 손을 넣어서는 브라를 덜쳐내고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 오~! 수경씨… 가슴 정말 좋다 “
“ 아흑~! 사장님… 그만요.. 그만하세요.. 아~ ! “

연변댁의 이름은 이수경이었다.

“ 사장님 그만하세요. 다른 사람들 곧 올꺼예요 “
“ 아… 알았어… 아.. 좋다 “
사장은 엄지와 검지로 양쪽 가슴의 젖꼭지를 빙빙돌리며 애무했다. 젖꼭지에서 젖이 흘러나왔다. 인철이를 낳은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연변댁의 가슴은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함 그 자체였다.

“ 아.. 씨발.. 죽겠다. 오늘 아쉽지만… 여기까지… “
사장은 터질듯한 물건을 달래듯 손으로 꾸욱 눌렀다. 그리고는 봉투를 꺼내 연변댁의 작업복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 이거… 인철이 분유값이나 해… 그리고… 담에 알지? “

사장이 나간 후 연변댁은 소변을 보기위해 바지를 내렸다.

‘ 어머나 세상에…. ‘

팬티가 엉망이었다. 온통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팬티를 내리니 애액이 끈처럼 팬티에 달라붙어 늘어졌다. 연변댁의 중심은 흘러내린 애액이 말해주듯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두툼하게 부풀어 올라서는 쿡쿡 쑤시는 듯한 흥분감으로 외음부가 입을 벌렁대고 있었다.

‘ 아~! 이렇게 까지… ‘

연변댁은 자신이 섹스에 어느정도인지를 잘 알지 못했다. 남편과의 섹스에서는 별다른 쾌감을 느낄 수 없었다. 테크닉은 말할 것도 없고 그 횟수도 한달에 한두번 이었다.
그런데 사장의 잠깐의 애무에 이렇게까지 반응하다니…
부끄러웠다. 하지만 달콤했다. 그리고 목이 탓다.

“ 쉬이이~ ! “ 오줌소리도 그날따라 유독 컸다.
소변을 보며 잠바안의 봉투를 열었다. 깜짝 놀랐다. 10만원이 들어 있었다. 당시 한달 월급이 고작 40만원이었으니 10만원은 큰 돈이었다.
그 돈이 의미하는 바를 연변댁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정신없이 키스하고 엉덩이를 만지던 사장은 의자에 앉아서는 바지를 훌렁 까내렸다.
사장의 시커먼 물건이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다. 물건은 꽤 커보였다. 사장은 손으로 물건을 자위하듯 주물럭거리며 연변댁에게 손짓하였다.

“ 이리와… “

당황한 연변댁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 괜찮아… 수경씨… 어서! “

사장은 다가온 연변댁의 어깨를 눌러 무릎을 꿇리고는, 연변댁의 손을 잡아 자신의 물건으로 이끌었다.

“ 사장님… “

연변댁이 애처로운 눈길로 올려다 보았다.

“ 괜찮아… 한번 만져봐 “

사장의 물건은 꺼떡거리며 귀두에서는 액을 흘리고 있었다. 사장은 자신의 물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사랑스런 눈길로 자신의 물건을 쳐다보며 이죽거렸다.
연변댁은 조심스럽게 사장의 물건을 거머쥐었다. 한손으로 다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장의 물건은 두꺼웠다. 그리고 뜨거웠다.

“ 우… 어때? 내 좆? 크지? 뜨겁지? 좋아? “
“ 아… 잘 모르겠어요 “

연변댁은 부끄러웠다. 남자의 물건을 이렇게 밝은 불빛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직접 손으로 만만져본 건 두말할 것도 없었다. 남편과의 섹스는 늘 불꺼진 방에서 밤늦게 후다닥 진행되었었다.

사장의 물건은 뜨거웠고, 손안에서 벌떡이고 있었다. 마치 사장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외눈박이 괴물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괴물의 뜨거운 꿈틀거림으로 연변댁의 물건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사장의 물건을 조금씩 주물럭거리면서 연변댁은 자신의 사타구니가 뜨거워짐을 느꼈다. 사타구니에서 시작된 열기는 곧 전신으로 퍼졌다. 얼굴이 붉어지며 입이 조금씩 벌어졌다.

“ 허헉~! 좋아… 그렇게… 천천히 흔들어봐… “

호흡이 점차적으로 가빠졌다. 연변댁은 사장의 물건을 천천히 아래위로 훓었다.

“ 이제 좀 빨아조… “
“ 네? “
“ 입에 넣고 천천히 좀 빨아조.. “
“ 어떻게… 그런걸… “

사장은 연변댁의 머리를 잡고는 물건을 입으로 가져갔다. 물을 흘리는 사장의 귀두가 연변댁의 입술에 닿았다.

“ 괜찮아… 입을 벌리고… 그렇지.. 그렇게… 우~ 좋아…!! “
“ 우웅~ 쩝.. 쩌업~ ! “

연변댁은 자신 스스로가 너무 놀라웠다. 남자의 육향을 물씬 풍기는 더러운 그것을 입으로 빨다니..

“ 우~ 씨발~ 정말 좋아… “
사장은 연변댁의 머리를 움켜쥐고는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굵은 물건이 연변댁의 입속으로 왕복하였다. 깊이 들어올때는 연변댁의 목젖까지 닿았다.

“ 우욱~! “

연변댁이 참지못하고 욕지기를 하였다.

“ 크흑~! 좋아… 이제 그만… 바지벗고 뒤돌아서봐 “

연변댁은 뒤돌아서서 바지를 벗었다.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었다.

‘ 어쩔 수 없어… 그저 사장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될꺼야… 끝나면 돈을 줄꺼야 ‘

사장은 팬티입은 연변댁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그리고는 팬티를 내리면서 엉덩이 골에 코를 쳐박았다. 혀를 길게 빼서는 연변댁의 그곳을 터치하였다.

“ 아흑~! 그러지 마세요.. 더러워요 “
“ 괜찮아… 내가 보지 빨아줄께… 쩝~쩝~… 오 씨발~ 흥분했어… 보지 흥분했어.. 죽인다~! “

자지.. 보지.. 사장은 부끄러운 말을 잘도 지껄였다. 연변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스러운 말이었다. 하지만, 그 상스런 말들이 더 자극적이었다.

사장은 연변댁의 상체를 밀어 책상을 짚게 했다. 하의만 홀딱 벗고는 육덕진 엉덩이를 뒤로 한껏 뺀 채로 책상을 짚고 있는 연변댁의 모습은 어스럼한 사무실 형광불빛과 어우러져 더없이 색스런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사장은 죽을 지경이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자를 따먹었어도 이런 여자는 처음이었다. 순진한 얼굴과는 너무나 상반된 음란한 몸을 지닌 여자…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물건은 터질 지경이었다.

‘ 비아그라 먹길 잘했군 킥킥~! ‘

50줄로 접어든 사장은 작정한 날이면 꼭 중국에서 수입된 가짜 비아그라를 먹었다. 용량이 일정치않아 때론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 괜찮게 써먹고 있었다.

꿈꿔왔던 순간이 왔다.
사장은 손을 뻗어 연변댁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연변댁의 그곳은 뜨거웠다. 뜨거움을 식힐려는지 연신 물을 흘려 적시고 있었다. 넘친 물은 허벅지를 적시고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 와~! 수경씨 보지 끝내준다. 최고야~! 이렇게 뜨겁고 물많은 보지 첨이야~! “
“ 아.. 제발.. 그만하세요~ 그런 말 부끄러워요~ “

사장은 이번에는 중지를 길게 뻗어 연변댁의 물건 깊숙히 찔러넣었다.

“ 아흑~! “

연변댁은 미칠 지경이었다. 이미 준비는 끝났다. 목이 마르고 애가 탔다. 손가락은 기대하지 않았다. 사장의 뜨거운 좆을 원했다. 사장은 연변댁의 마음과는 달리 서두르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아껴 먹듯 조금씩 조금씩 공략해 들어갔다. 중지를 왕복시키며 다른 손은 앞으로 돌려 연변댁의 음핵을 자극하였다.

“ 아흑~! 사장님… 그만.. 그만요~! “
“ 어때? 좋아? 좋으면 좋다고 말해봐.. “
“ 네.. 아.. 좋아요.. 빨리.. 빨리.. “
“ 빨리 뭘? “

연변댁은 엉덩이를 일렁거렸다. 자신의 중심을 괴롭히는 사장의 손가락을 떨쳐내려는 듯 이리저리 움직였다. 사장은 그런 연변댁을 무시하듯 오히려 오른손 중지를 빠르게 왕복시켰다. 왼손으론 그 속도에 맞춰 잔뜩 흥분해서 도드라진 음핵을 빠르게 터치해 갔다. 아마도 손으로 한번 보낼려고 하는 모양이었다.

“ 찔꺽~ 찔꺽~! 척! 척! 척! 아.. 헉! 아흑! 어흑! “

물기어린 찔꺽이는 소리와 두사람의 헉헉대는 소리가 하모니를 이뤄 칙칙한 공장을 음침하게 물들였다.

“ 아우~ 아! 사장님! 그만요.. 제발~! 아.. 죽을 꺼 같아요 “
“ 허허! 좋아.. 수경씨… 한번 해.. 괜찮아! 싸! 싸는 거 보고싶어~! “
“ 아~ 헉~! 사장님.. 제발 그만… 아! 아! 아! … 아! 정말…! 아~아아아아~ 윽~! 으윽! “

연변댁은 결국 터지고 말았다. 눈앞에서 폭죽이 터지며, 사타구니 그곳도 같이 터졌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연변댁은 털썩 주저앉았다.
그런 연변댁을 사장은 다시 뒤에서 일으켜 세웠다.

“ 오~! 수경이.. 넘 이뻐~! “

사장은 더 이상 못참았다. 물건은 심하게 요동치며 빨리 넣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사장은 자세를 낮춰 잡았다. 다시 한번 연변댁의 엉덩이를 쓰윽 쓰다듬고는 껄덕이는 물건을 연변댁의 그곳으로 가져갔다. 두꺼운 귀두를 벌렁거리는 외음부에 몇번 문질러 충분히 물을 묻힌 후 천천히 찔러갔다.

“ 아우~! “

연변댁은 뜨거운 불방망이가 예민해진 그곳을 뻐근하게 밀고 들어오자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한번의 오르가즘으로 조금 진정되었던 그곳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짓쳐들어오는 사장의 물건을 저절로 조이기 시작했다.

뿌리 끝까지 밀어넣고는 조여오는 연변댁의 질의 느낌을 잠시 즐기던 사장은 즐거움의 비명을 질렀다.

“ 우아~! 수경아… 보지 정말 끝내준다~! 최고야~! “

대머리 사장은 땀을 뻘뻘 흘리며 두눈을 부릎 뜨고는 둘의 결합부위를 바라보았다. 천천히 후퇴시키자 옥죄인 연변댁 그곳이 딸려 나왔다. 후퇴시킨 물건은 연변댁의 애액이 온통 번들거렸다. 방금전 손으로 할 때 그렇게 많이 쏟아내고서도 연변댁의 샘은 마를 줄 몰랐다. 끈적이는 애액은 길게 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장은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천천히 좆질을 하기 시작했다. 씹질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단단히 마음먹지 않으면 금방 사정할 것 같았다.

‘ 어떤 보지인데… 금방 끝낼 수는 없지.. ‘

사장은 이빨을 꽉 깨물고는 연변댁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리곤 전후 좌우 천천히 때론 빠르게 넣고 뺐다.

“ 척~척~! 찔꺽~ 찔꺽~ 퍽~ 퍽~ 퍽~ “
“ 헉! 헉! “
“ 아.. 아… 우… 헉~! “

사장의 능란한 좆질에 연변댁의 엉덩이도 박자를 맞추어 왔다. 처음하는 섹스임에도 마치 오랜 부부처럼 둘은 조화롭게 움직였다. 연변댁은 타고난 색골임이 분명해 보였다.
탄력있고 풍만한 연변댁의 엉덩이가 음란하게 요분질을 쳐대자, 씹질 하나는 자신 있던 사장도 감당해내지 못했다. 최대한 조절해보려 했지만, 채 5분도 안돼 사정감이 밀려왔다.

“ 아.. 씨발~ 너무 좋아… 정말 미칠거 같아~ ! 벌써 쌀거 같아~! 으헉! “
“ 아.. 사장님… 안에다 하면 안돼요~! “
“ 괜찮아… 수술했어~!
“ 아… 사장님.. 조금만… 조금만… “

대머리 사장은 마지막 힘을 내었다.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다시 한번 심호흡을 했다.

“ 후웁~!.. 알았어.. 한번 더 보내줄께… 홍콩으로~! “
“ 퍽! 퍽! 퍽! 퍽! 퍽! “

“ 아우~ 안되겠어~! 더 이상은 못참아.. 싼다~! “
“ 아.. 아.. 하.. 하세요~! 지금 하세요! 아 “

“ 오~! 헉! 헉! 크으으억!! “
“ 아흑~! 윽~! 으으억~!! “

사장은 참았던 정액을 모두 토해냈다. 근래 들어 했던 섹스중 최고였다. 아니 생애 최고였다. 요물이었다. 연변댁은 요물보지를 가졌다. 사장은 죽을 듯한 인상을 쓰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연변댁의 몸속에 쏟아부었다.

두번째 오르가즘도 폭풍이었다. 연변댁의 온몸은 굳어졌다. 질은 사장의 좆을 부러뜨릴 듯이 조였다. 결코 연변댁의 의도가 아닌, 저 스스로 그렇게 움직였다. 연변댁의 그곳은 연변댁을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로 이끌었다. 예전엔 미쳐 몰랐다. 섹스가 이렇게 좋은 줄은… 그저 고통스럽고, 불결하고, 귀찮은 행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느낌이 있다니… 연변댁의 삶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날 이후 연변댁과 사장은 꿀이 가득찬 찰떡 애인관계가 되었다. 사장은 연변댁의 찰떡 같은 몸을 수시로 원했고, 몸을 준 연변댁은 꿀 같은 돈을 받았다. 물론 섹스의 쾌감은 보너스였다. 그렇게 1년동안 이어오던 둘의 관계는 공장의 경리가 사장마누라에게 일러바치는 바람에 끝이 났다. .
경리는 마누라의 외사촌이었다.

어느날 돼지 같은 사장마누라가 예고도 없이 공장으로 들이닥쳤다. 사장은 눈치를 챘는지 도망가고 없었다. 연변댁은 어리둥절한 상태에서 정말 개 맞듯이 두들겨 맞았다. 돼지의 매질은 매서웠다. 머리카락을 죄다 뽑다시피 한 돼지는 쓰러진 연변댁을 하이힐로 짓이겼다. 누구 하나 말리질 않았다.

“ 이런 갈보년! 개 같은 년! 더러운 년! 니 보지가 그렇게 잘났어? 응.. 어디 한번 보자!! 중국에서 보지 팔러 한국 왔어? 니 남편 어디 있어? 니 남편도 아니? 이 더러운 년아!!! “

연변댁은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그날 밤 도시를 떠났다.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남편을 깨우고, 갓난 인철을 들쳐업고는 야반도주를 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당연히 맞을 짓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슴은 아팠다. 돼지의 말이 비수가 되어 박혔다. 연변의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23살의 연변댁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아팠다.

그 사건 이후로 연변댁은 냉정해졌다. 인근 소도시에 숨어들 듯 정착하게 된 연변댁은 몸을 이용하되 함부로 굴지 않았다. 마구 굴리다가는 된통 당한다는 학습했기 때문이었다.

소도시 논공단지 공장장에게는 줄듯 말듯 하며 애를 태운 결과 좀더 편한 파트로 옮길 수 있었고, 집주인 영감에게는 한달에 두세번 치마를 올려준 결과 월세를 10만원이나 덜 줘도 되었다. 조심한 결과는 좋았다. 첫 사건 이후로 한번도 문제가 되질 않았다. 큰 문제도 없었지만, 큰 돈도 되질 않았다. 여전히 가난했고, 여전히 치열한 삶이었다. 성길은 계속 무능력했고, 무책임했다.
하지만 연변댁은 성길을 섬겼다. 고향 연변에서 그렇게 배웠다. 그냥 남편이기에… 애들 아버지이기에 지아비를 섬기는 아내의 도리를 다하였다. 돈을 못벌면 자신이 벌면 되는 것이었다. 별탈없이 인철이 수철이 두 아들 키우며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호연리로 들어 올때도 마찬가지였다. 어차피 떠돌이 삶인데 어딘들 어떠랴. 남편이 낚시를 워낙 좋아하니 호연리로 가자는 남편의 말에 두말 하지 않았다. 아직 젊은 몸을 가진 연변댁을 원하는 곳은 많았다. 그곳에서 또 일하면 되는 것이었다. 호연리로 이사오고 난 후 무작정 찾아간 일자리가 레이크모텔이었다. 레이크모텔 사장 송영감은 처음 보는 순간 군침을 흘렀다. 순진한 얼굴과는 상반된 육덕진 연변댁의 몸을 돋보기 안경너머로 훓어보던 송영감은 그 자리에서 내일부터 일하러 나오라고 얘기했다.

몸이 부지런하고 일이 야무진 연변댁은 금방 인정을 받았다. 거기에 색스럽기까지… 구두쇠 송영감은 보통 4500원 주던 시간당임금을 5,000원으로 올려주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10시간 정도 일해서 한달에 150만원… 쏠쏠했다. 네 식구 입에 풀칠은 할 수 있는 돈이었다. 그런데 3개월정도 지났을 무렵 한달에 30만원 정도를 더 벌 수 있었다. 송영감 아들 덕수 때문이었다.
착하고 조용한 성격의 덕수는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다.

한가한 날이면 덕수는 수부실에서 가끔씩 자위행위를 했다. 애인도 없는 덕수는 31살의 젊음을 그렇게 풀었다.
어느날 연변댁은 덕수의 자위행위를 훔쳐보게 되었다. 물어볼게 있어 수부실 문을 연 연변댁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자크를 열고 내놓은 덕수의 물건은 거무튀튀한 것이 묵직해보였다. 잊고 있었던 안경공장 사장의 물건이 떠올랐다. 자신을 신세계로 이끌어준 뜨거운 그것… 그것을 덕수는 연신 흔들고 있었다. 검붉은 대가리에서는 물이 나오고 있었다. 덕수의 손이 움직일때마다 찔꺽이는 소리가 들렸다. 귀에는 이어폰이 끼어져 있었다. 덕수의 눈은 노트북 동영상에 꽂혀 있었다. 동영상은 모텔 어느방에 설치된 몰래카메라 였다. 아마도 덕수가 자위행위 목적으로 몰래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었던 같았다. 영상은 천장에서 침대를 내려다 보는 듯 촬영되어 있었다. 불륜커플임이 분명해 보이는 동영상 속의 남녀는 섹스에 몰두해 있었다. 소리는 들리진 않지만, 아마도 음란한 신음소리를 내지르며 불륜의 쾌감을 만끽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동시에 덕수도 쾌감을 느끼는지 물건을 흔드는 손길이 바빠지고 있었다. 덕수의 자위행위를 몰래 훔쳐보며 연변댁의 가랑이도 뜨거워졌다.

연변댁은 놀랐다. 덕수는 왠지 지금까지 자신에게 대놓고 껄떡거리는 남자들과는 다른 남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역시 욕망에 들뜬 남자였다. 왠지 꼬시고 싶었다. 지금까지 관계한 남자들은 모두 남자쪽에서 먼저 접근해왔다. 곱상하게 생긴 덕수는 묘하게 모성애를 자극하였다. 자위행위가 안타까웠다. 허망한 손이 아닌 자신의 몸으로 그 욕망을 풀어주고 싶었다. 조금만 자극하면 충분할 것 같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가끔씩 자신의 엉덩이를 몰래 훔쳐보던 눈길을 느꼈었다.

주간에 같이 일하는 몸이 약한 성주댁은 가끔씩 결근을 하였다. 연변댁은 그날을 디데이로 잡았다. 밤에 카운터를 보는 덕수는 아침이면 주로 자고 오후 4~5시 정도에는 일어나 송영감과 카운터를 교대하였다. 송영감은 그때 집안일을 보는 등 모텔을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시각은 손님도 뜸하였다.

“ 아악~! “

1층 맨 끝방을 청소하던 연변댁은 풀썩 넘어지며 비명을 질렀다. 물론 거짓말이었다. 수부실에서 졸고 있던 덕수가 그 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 왜 그러세요? 네? “
“ 아~! 미끄러져서 발목을 좀 삔 것 같아요 “
바닥은 미끄러운 인조대리석이 깔려 있었다. 연변댁은 침대에 걸터앉아 연신 오른발목을 주물렀다.

“ 어디 좀 봐요.. “

덕수가 연변댁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는 연변댁의 발목을 만지기 시작했다.

“ 제가 군대에서 안마를 좀 배웠거든요. 어때요? “
“ 아..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근데 넘어질 때 다리에 힘이 이상하게 들어갔는지 종아리와 허벅지도 땡겨요 “
“ 쥐가 났을수도 있어요. 제가 한번 볼께요 “

덕수가 종아리 근육을 안마하였다. 종아리에서 시작된 스멀거리는 야릇한 기분이 허벅지를 타고 사타구니로 집중되었다. 안그래도 덕수와 앞으로 일어날 행위를 생각하고 있었던 연변댁은 가랑이 중심이 급격히 뜨거워졌다. 고개를 숙이고는 종아리 근육을 열심히 안마하고 있는 덕수를 보며 콧대가 참 곱다고 생각했다.

“ 아.. 이제 종아리는 괜찮은거 같아요 “
“ 네… 쥐가 났는거 맞는거 같아요 “

연변댁은 침대에서 일어섰다. 그러나 곧 다시 주저앉았다.

“ 아~! 허벅지가 땡겨 일어나질 못하겠어요 “
“ 이런... 병원 갈까요? “
“ 아뇨..좀 있음 괜찮아지겠죠 “

연변댁은 자기 손으로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 아… “
“ 제가 해볼까요? 괜찮겠어요? “
“ 네.. 좀 해주세요 “

덕수는 치마위로 연변댁의 허벅지 안쪽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 아~ 좋아요 “

연변댁은 뒤로 누었다. 작업복 치마가 조금 위로 딸려 올라가서는 무릎이 노출되었다.

“ 아… 저기… 치마 안쪽으로 좀 만져주심 안돼요? “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연변댁이 말했다.

“ 아.. 예… “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덕수는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안마하기 시작했다.

“ 훨씬 좋아요. 아.. 조금만 더 위로.. “

덕수의 손을 위로 조금 올라왔다. 조금만 더 전진하면 사타구니다. 연변댁의 허벅지는 뜨거웠다. 중심의 열기가 덕수의 손에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연변댁이 허벅지를 서서히 세웠다. 치마가 미끄러져 내려갔다.

“ 흡~! “

덕수가 헛바람을 삼켰다. 연변댁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덕수는 이제야 알 수 있었다. 노골적인 유혹이었음을…

“ 아.. 덕수씨… “

연변댁은 세운 허벅지 꼭 붙이고 있었다. 아무리 자신이 먼저 유혹했다 할지라도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다리는 덕수가 벌려주길 바랬다. 기대한 대로 덕수는 무릎을 잡고 천천히 벌렸다. 다리가 천천히 벌어지며 연변댁의 중심이 서서히 드러났다. 덕수는 벌린 무릎은 잡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연변댁의 그곳은 음란했다. 무성하고 시커먼 음모가 항문까지 이어져 있었고, 대음순은 벌써 벌어져 있었다. 끈적한 액이 흘러나와 항문쪽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 아.. 부끄러워요. 그만 봐요 “

연변댁이 다리에 조금 힘을 주며 닫을려고 했다. 벌어진 음순이 움찔 거렸다. 덕수는 손을 뻗어 연변댁의 중심을 가만히 만졌다. 뜨거웠고 끈적였다. 여자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은 덕수는 여자의 음부를 이렇게 밝은 조명에서 자세히 쳐다보기는 처음이었다.

“ 예뻐요… “

덕수의 말에 연변댁은 살포시 미소지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그곳을 예쁘다고 표현한 남자는 없었다. 그말에 더욱 흥분되었다. 다시한번 사타구니에 힘을 줬다. 음부가 벌렁이며 액을 토해냈다.

“ 정말 예뻐요? 호호~! “
“ 예.. 정말 예뻐요. 만져봐도 돼요? “
“ 아잉… 뭘 물어보고 그래요. 너무 거칠게는 말고… 부드럽게요 “

덕수는 연변댁의 다리를 한껏 벌린 후 오른손 중지로 깊숙하게 찔렀다. 흡사 뜨거운 늪에 넣는 것 같았다. 연변댁의 질이 덕수의 손가락을 조여왔다.

“ 아흑~ “

덕수는 손가락을 구부려 질벽을 긁어댔다. 어디서 배웠을까?

“ 아~! 흑! 좋아요~ “

천천히 손가락을 왕복시키며, 이번에는 왼손으로 컵질을 까고 톡하니 불거진 연변댁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 아우~ 아~ 좋아요 “

덕수는 입을 가져가 손을 대신해 음핵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앞니로 살짝 깨물고는 혀로 좌우로 빠르게 터치했다.

“ 아우~! 아~! 흑! 그.. 그만요! “

덕수를 리더할려던 연변댁은 예상치 못한 덕수의 능숙한 애무에 당황하였다. 덕수의 머리를 움켜쥐고는 허리를 들썩였다. 이러다가 참지 못하고 절정에 오를 판이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덕수의 머리를 밀쳐냈다. 덕수는 바지를 서둘러 벗었다. 덕수의 물건이 꺼떡이며 튀어나왔다. 묵직한 것이 늠름했다. 연변댁은 고개를 들어 덕수의 물건을 바라보았다. 목이 탔다. 이제 넣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대감에 음부가 벌름거리며 액을 토해냈다. 치마를 완전히 걷어올린 연변댁은 몸을 반쯤 일으키고는 다가오는 덕수의 성기를 바라보았다. 위로 휘어진 덕수의 물건은 귀두에서 역시 물을 흘리고 있었다. 덕수가 자신의 물건을 잡고는 귀두를 연변댁의 뜨거운 음부에 문질렀다. 연변댁과 덕수는 입을 반쯤 벌린 채 서로의 성기가 결합되는 순간을 지켜보았다. 액을 충분히 묻힌 덕수는 천천히 뜨거운 불기둥을 역시 뜨거운 늪에 천천히 박아넣었다.

“ 우~ 아~! “
“ 으윽! “

덕수의 물건은 돌과 같았다. 그리고 불로 달궈놓은 듯 뜨거웠다. 연변댁은 유혹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음부에 조여 뜨거운 돌의 느낌을 즐겼다.

“ 으흑~! “

덕수가 참지못하고 신음을 내뱉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덕수는 천천히 후퇴시켰다가 다시 박어넣었다.

“ 아~! 덕수씨.. 정말 멋져요 “
“ 정말로요? 아줌마꺼도 정말 좋아요 “
“ 정말? 내 보지 괜찮아요? 먹을 만 해요? “
“ 어흑~! 정말로요! 최고예요. 지금까지 박은 보지중 최고예요 “
“ 덕수씨 좆도 최고야 “

연변댁은 자기 입으로 먼저 음란한 말을 지껄였다. 덕수한테는 그러고 싶었다. 그런 자신의 놀라운 모습에 스스로 더 흥분해갔다. 덕수는 미칠 지경이었다. 지금까지 연변댁의 탱탱한 엉덩이를 흘낏 거리며 훔쳐보았지만, 그 엉덩이를 자기가 먹을 줄을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결혼한 연상의 유부녀를 감히 어떻게 할 엄두를 내지는 못했다. 그런데 먼저 유혹하다니.. 놀라웠고 흥분됐다. 조루가 분명 아님에도 몇번의 좆질에 사정감이 몰려왔다. 자신도 모르게 좆질이 빨라지고 있었다.

“ 덕수씨…! 천천히… 같이 하자! “

연변댁은 어느새 반말을 하고 있었다.

“ 아.. 아줌마… 참지 못하겠어요 “
“ 눈을 뜨고 여기를 봐.. 천천히.. 부드럽게 “
“ 오.. 아줌마.. 보지 끝내줘요. 뜨겁고.. 너무 쫄깃해… 자지를 꽉꽉 물어주고 있어요 “
“ 응.. 맞아.. 덕수씨 좆이 너무 좋아서… 저절로 조여져 “
“ 아후.. 아줌마 볼때마다 하고 싶었어요 “
“ 아~! 정말? 나도 지난번에 덕수씨 자위행위 하는 거 보고… 하고 싶었어.. 아니 해주고 싶었어 “
“ 아… 정말요? 헉! 헉! 보지 대주고 싶었어요? “
“ 응… 내 보지 대주고 싶었어. 덕수씨 좆 박고 싶었어 “
“ 아… 넘 좋아요. 아줌마… 쌀꺼 같아요 “
“ 헉~! 헉~! 같이 하자! 나두 곧 할꺼야! “

퍽~! 퍽~! 퍽~! 퍽~!

덕수의 엉덩이가 빠르게 움직였다. 연변댁도 역시 엉덩이를 맞춰 빠르게 휘돌리며 덕수의 등을 꽉 안았다.

“ 헉~! 헉~! 아줌마 할꺼 같아요! 안에 해도 돼요? “
“ 응… 괜찮아.. 안에다 싸줘~! 내 보지 안에다 뜨거운 좆물 싸줘~! “
“ 헉~! 알았어요. 아줌마 뜨거운 보지 안에다 내 좆물 가득 싸줄께요! “
“ 그래… 좋아.. 같이 싸자! 나도 쌀꺼 같아… “
“ 아… 아줌마! 지금 쌀꺼 같아요! 싸요! 지금 싸요! 윽! 허억! 꺼으윽! “
“ 어어억! 그래 싸줘..! 나도 쌀께! 으으아~! 아~! “

덕수와 연변댁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햇살 좋은 어느 봄날이었다.

그런데 덕수가 최근 요며칠 보이지 않았다. 친구 만난다고 나가더니 3일째 무소식이다. 뭔가 일이 있는 것이다. 연변댁은 기분 나쁜 예감에 사로잡혔다. 덕수에 대한 나쁜 예감은 성길의 죽음으로 돌아온 듯 했다.

남편 성길이 지금까지의 연변댁의 덕수외 남자관계를 알고 있었는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던 죽기전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상처를 주었다. 연변댁은 그점이 너무 마음 아팠다. 비록 생활력없고 무능한 남자였지만, 착한 사람이었다. 그 착한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

“ 으아악~! 아흑~! 흑! 흑! “

연변댁은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남편 성길의 시체를 부여잡고 울고 또 울었다. 고향 연변의 엄마가 보고 싶었다.

“ 오마니~! 인철이 아바지가 죽었시요~! 오마니~! 엉엉~! 흑!흑! “

강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연변댁을 바라보았다. 많이 경험해본 광경이지만 언제나 낯설고 불편했다. 갑작스런 죽음은 남겨진 가족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는 것을 강두는 익히 알고 있었다.

담배를 한대 꺼내 물고는 깊이 한모금 빨아 들였다. 등이 욱신거렸다.
세번째 살인사건이다. 보통일이 아니었다. 앞선 두건의 살인과 성길의 살인은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 강한 직감이 들었다.

날렵한 놈의 움직임이 눈에 선했다. 전문가였다. 맞짱을 뜬다면 싸움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두도 자신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놈이었다.

팀장, 반장은 분명 길길이 날뛸 것이다. 눈 앞에서 놓쳤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언론도 난리가 날 것이다.

“ 아… 씨발… “

고개 숙인 강두에게 영숙이 다가왔다. 영숙은 말없이 강두옆에 앉았다.

“ 이제 어쩌죠? “
“ 뭘 어쩌긴… 또 좆나게 뛰어봐야죠 “
“ 그래요. 좆나게 뛰어서 우리 범인 꼭 잡아요? “
“ 예?... 캬캬~! 그런 말도 할 줄 알고… 이제 형사같네.. 큭큭~! “
“ 우린 파트너잖아요~! “

강두는 킥킥거리며 입을 앙 다물며 눈을 빛내고 있는 영숙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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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뵙습니다.
잘들 계셨죠?
소라에 올리는 글 같지가 않아 조금은 꼬릿한 내용으로 이번 편을 늘어놔 봤습니다.
어떠셨는지요?
힘듭니다 캬캬~.. 큼.. 그래도 힘내겠습니다. ^^
독자님들 추운날씨 감기조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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