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의 신혼부부와 그놈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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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도 준비를 하고 기대를 했던 전국 야구 대회 8강전, 형식이는 그 날 따라 공이 자기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벌써 7번 째 안타를 맞았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마를 훔치다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있는 응원석의 모교 학생들을 원망스레 쳐다보았다.
8번째 안타를 맞은 후에야, 답답한 감독이 신경스레 마운드에 올라왔다.
"너 대체 왜 그래? 이게 벌써 몇번 째 안타야?"
"죄송합니다 감독님."
"정신이 다른데 가 있는거 아니니? 우린 여기서 지면 이제 끝이다. 모든건 다 너한테 달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독님.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안타 하나 더 주면 가망이 없다. 집중해서 하고 승리를 거두고 내려와라. 넌 우리의 에이스다."
"알겠습니다."
감독이 모자를 고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포수이자 1년 선배인 권호 선배가 형식이의 어깨를 두드려 격려를 한
다.
"넌 에이스야. 감독님 말대로 집중하면 이길 수 있을거야. 정신 바짝 차려."
권호 선배가 여전히 믿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어깨를 두드리더니 자리로 되돌아간다.
이상했다. 평소랑 다르게 집중이 안됐다. 평소랑 달리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할 수가 없다. 갑자기 어제 벌어진 수면실의커플들이 생각이 난다. 벌써 마운드에 오르고 5번째다.
형식이는 머리를 흔들어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한다. 마침 힘과 정교함, 파워를 자랑하는 4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뭘 먹었길래 체력이 저렇게 거구한지. 힘은 또 얼마나 좋은지 벌써 이번 대회에 홈런 8개를 치고 있다.
어제 그 수면실의 그 남자도 저놈처럼 힘이 좋았을까?
젠장할....또 수면실 생각이 난다. 이러다 정말로 경기에 질 지 모른다. 형식이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타자에게 집중한다.
있는 힘을 다해 공을 뿌리지만, 아뿔사, 홈런이다. 야구공이 멀리 펜스를 넘긴다. 감독들과 부원들이 좌절한다.
*
그 날이 있고 난 후, 벌써 20일 째 찜질방을 학교처럼 오는 형식이는 여전히 수면실을 기웃거린다.
수면실에서 섹스를 한 망항 커플들 때문에 결국 8강전에서 그의 팀은 떨어졌고, 형식이는 위안이라도 얻고자 여전히
찜질방을 찾았다. 또 다시 그 커플들이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열심히 찜질방을 들락이는 형식이를 주인은 두팔을 벌려 반겨주었다.
손님이 그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기에 늘 찜질방에 찾아오는 그가 반가운 것이다.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찜질방에 찾아와 커플들을 기다렸지만 결국 커플은 오지 않았다. 비싼 찜질비만 날린 것이다.
그래도 내일은 올 것이라고 내일은 듣고만 있지 않고 그림자라도 볼 것이라고 바라면서 그는 집으로 향했다.
*
다음 날, 운동을 마치고 늦은 9시 형식이는 여전히 남탕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한 명상이 커플들이 제발오게 해달라는 기도로 변해가는 것만 같았다.
그때, 남탕에서 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몸에 문신을 한 남자가 탄탄한 몸을 드러낸 채 남탕에 들어온다.
그 남자다!
여자가 열심히 항문을 빨아줬던, 그 남자다, 비록 본 적은 없지만 형식이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도 몸에 한문과 용문신을 새긴 저 남자야 말로 과감하게 자기 아내랑 찜질방에서 섹스할 수 있는 사람 같았다.
콩닥콩닥콩닥......가슴이 뛰었다. 드디어 열심히 찜질방을 찾아왔던 보람이 든 것이다. 운이 좋으면 아마 그 여자의 얼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형식이는 냉탕에서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배영을 하는 남자를 흘끗 보면서 남탕에서 나왔다. 얼른 수면실에서 가 자는 척을 할 때가 온 것이다.
*
문득, 형식이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수면실은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는다. 얼굴을 알아보려고 해도 큰 눈을 뜨고 오래봐야만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만약 얼굴이 잘 보이는 칙칙한 수면실에 여자 혼자 있다면? 자기 남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수면실이라면?..........
몰래 여자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문득 들자 심장이 쿵쿵 뛰었다. 물론 걸리면 철장 신세겠지만, 8강전에서 자신의 집중력을 뺏어간 그 날을 생각만 하면 부아가 치밀었다.
"에잇 몰라. 일단 여자가 있나없나 보기만 하자."
형식이는 조용히 수면실의 문을 잡고 열어 어두운 수면실 안을 본다.
아니다 모를까. 긴 생머리를 한 여자가 얇은 이불을 덮어쓰고 옆으로 누워 잠을 자고 있다. 아마도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대체 무슨 자신감이엇을까.....형식이는 조용히,살금살금 걸어가 누워있는 여자의 뒤로 간다. 심장이 떨려 죽을 것 같았다.
형식이는 여자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뒤에서 여자를 살짝 안아보았다. 여자가 잠꼬대를 한다. 그 바람에 형식이는 움찔거렸다.
"뭐야, 자기 벌써 샤워 다 한거야?"
여자가 자신을 남편으로 찾각하는 모양이었다. 형식이는 쿵쿵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다시 뒤에서 여자를 안았다.
향긋한 샴푸냄새가 코를 찔렀다. 잘 안보였지만 얼굴을 보니 20대 후반인 것 같았다.
"남자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지금이라면.......가능성이 있다."
형식이가 여자의 상위 찜질복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가슴을 쥐어 잡는다. 생각보다 큰 풍만한 가슴에 놀랜다.
여자 가슴을 만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렇게도 만지기 졸을 정도로 달콤했던가.
여자는 피곤한지 잠시 움찔한 뿐 남편으로 착각한 건지 자신이 가슴을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 형식이는 가슴을 살
짝, 그리고 쎄게도 쥐어보았다. 계속 여자의 가슴을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남자가 올까봐 불안했다.
형식이는 자신을 손을 여자의 하복에 가져간다. 갑자기 무성하고 많은 털이 손에 잡혀 놀랜다.
"뭐야? 이 여자 팬티도 안 입고 왔잖아. 역시 그 놈이랑 섹스하고 싶어서 다시 온거군."
형식이는 무성한 털을 뚫고 여자의 조개를 찾는다. 그리고 물에 젖은 보지를 손 끝으로 천천히 음미한다.
"아.....아......자기......좋아........"
여자의 신음소리에 형식이는 아무말도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목소리를 드러냈다간 자신이 남편이 아닌 것을
눈치챌 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것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손에 여자의 물이 흥건 묻는다. 여자는 몸을 꼬고 비틀면서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긴다.
형식이는 그런 여자의 반응에 용기를 낸다.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 하는 것보단 뒤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형식이는
자신을 향해 돌려 누워있는 여자를 뒤로 눕힌다. 여전히 어두침침한 수면실에서 여자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어 엉덩
이를 들어준다.
"남편이 얼른 박아주길 원하는 군. 그래 내가 남편이 오기 전에 박아주마."
형식이는 여자의 바지를 벗겨 옆에 두고는 자신의 바지도 벗는다. 그러자 빳빳하고 불끈한 자신의 자지가 드러난다.
형식이는 손에 침을 묻히고는 여전히 엉덩이를 들고 있는 여자의 보지에 좃대가리를 천천히 가져간다.
"자, 들어간다. 한번 죽어봐라. 니 남편의 좃과는 다를거다."
물로 흥건한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맞춰 천천히 엉덩이에 힘을 준다.
"휘우웁~~"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이 박힌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찾아오는 쾌락.....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하악!"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을 등지고 누워있는 여자가 신음한다.
"자기, 오늘 좃 힘 좋은 것 같아......여기 사람들 아무도 없어...세게 해도 돼. 세게 해줘."
여자가 애원한다. 형식이는 천천히 엉덩이를 흔든다.
처음 보는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그의 자지.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들어온 자지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라는 것을
모르는 여자. 흥분으로 미칠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야 너무 좋아.......너무 좋아..........."
형식이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더욱 더 세차게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빼 피스톤 운동을 했다.
"탁탁탁탁............하악.......하..........하아하........"
이제 갓 결혼한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왔다 나왓다를 반복한다.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에 자신의 배가 닿는다.
더욱 세차게 힘을 주어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을 맞춘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악......하악.....하악.....자기 오늘 왜그래? 오늘 평소랑 다르게 힘이 너무 좋잖아....."
여자는 이제 대놓고 신음소리를 냈다. 여자는 손을 뻗어 형식이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에 가져갔다.
"자기...자기......더 세게......세게 내 안에 들어와줘."
여자가 말했다. 형식이 역시 더이상 신음소리를 참기 힘들었지만 애써 신음소리를 참아가며 여자의 유방을 요리조리
주물렀다. 여자의 젖꼭지를 빨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섣불리 그랬다간 여자가 자신의 얼굴을 볼지 모른다.
"퍽퍽퍽,,,,,,피웁..........피웁........푸웁푸웁.......퍽퍽퍽퍽!"
형식이는 초조함에 엉덩이에 힘을 주어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비빈다.
언제 남자가 돌아올지 몰라 자기도 모르게 서두르기 시작했다.
"아아......자기야.....오늘도 내 안에 잔뜩 싸줘. 오빠의 정액."
"풉풉....풉풉........푸웁.......풉풉"
"자기야. 빨리......!"
더이상 형식이도 참을 수 없어서, 신음소리를 짤막하게 낸 뒤, 그는 여자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냈다.
"아............아............아아악!"
더욱 격렬해지는 피스톤 운동. 마지막 10초...................!
형식이는 천국에 가는 기분이었다. 8강전에 떨어져도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것이 이렇게 좋
을 줄이야...
당장이라도 야구를 때려치고 여자의 몸에만 탐닉해도 좋을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지금까지 한 섹스 중에서 최고였어."
여자가 말하고는 머리를 베개에 떨구고는 지쳤는지 풀썩 쓰러진다.
형식이는 여자의 꽉 조인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뺀다.
어두운 수면실이었지만, 자신의 정액이 여자의 보지에 빛나는 것이 보인다.
"이 발정난 년아, 니 몸에 있는 정액은 니 남편 것이 아니라, 바로 너보다 열 살 어린 고딩의 정액이다. 오늘을 기억해
라. 너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을거다."
형식이는 조용히 하복을 찾아 엉덩이를 드러낸 채 신음소리를 내며 엎드려 있는 여자를 두고 조용히 수면실을 나왔
다.
그렇게도 준비를 하고 기대를 했던 전국 야구 대회 8강전, 형식이는 그 날 따라 공이 자기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고 벌써 7번 째 안타를 맞았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이마를 훔치다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고 있는 응원석의 모교 학생들을 원망스레 쳐다보았다.
8번째 안타를 맞은 후에야, 답답한 감독이 신경스레 마운드에 올라왔다.
"너 대체 왜 그래? 이게 벌써 몇번 째 안타야?"
"죄송합니다 감독님."
"정신이 다른데 가 있는거 아니니? 우린 여기서 지면 이제 끝이다. 모든건 다 너한테 달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독님. 집중하겠습니다."
"이제 안타 하나 더 주면 가망이 없다. 집중해서 하고 승리를 거두고 내려와라. 넌 우리의 에이스다."
"알겠습니다."
감독이 모자를 고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포수이자 1년 선배인 권호 선배가 형식이의 어깨를 두드려 격려를 한
다.
"넌 에이스야. 감독님 말대로 집중하면 이길 수 있을거야. 정신 바짝 차려."
권호 선배가 여전히 믿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어깨를 두드리더니 자리로 되돌아간다.
이상했다. 평소랑 다르게 집중이 안됐다. 평소랑 달리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할 수가 없다. 갑자기 어제 벌어진 수면실의커플들이 생각이 난다. 벌써 마운드에 오르고 5번째다.
형식이는 머리를 흔들어 상대팀 타자에게 집중한다. 마침 힘과 정교함, 파워를 자랑하는 4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다.
뭘 먹었길래 체력이 저렇게 거구한지. 힘은 또 얼마나 좋은지 벌써 이번 대회에 홈런 8개를 치고 있다.
어제 그 수면실의 그 남자도 저놈처럼 힘이 좋았을까?
젠장할....또 수면실 생각이 난다. 이러다 정말로 경기에 질 지 모른다. 형식이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타자에게 집중한다.
있는 힘을 다해 공을 뿌리지만, 아뿔사, 홈런이다. 야구공이 멀리 펜스를 넘긴다. 감독들과 부원들이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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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있고 난 후, 벌써 20일 째 찜질방을 학교처럼 오는 형식이는 여전히 수면실을 기웃거린다.
수면실에서 섹스를 한 망항 커플들 때문에 결국 8강전에서 그의 팀은 떨어졌고, 형식이는 위안이라도 얻고자 여전히
찜질방을 찾았다. 또 다시 그 커플들이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열심히 찜질방을 들락이는 형식이를 주인은 두팔을 벌려 반겨주었다.
손님이 그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기에 늘 찜질방에 찾아오는 그가 반가운 것이다.
오늘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찜질방에 찾아와 커플들을 기다렸지만 결국 커플은 오지 않았다. 비싼 찜질비만 날린 것이다.
그래도 내일은 올 것이라고 내일은 듣고만 있지 않고 그림자라도 볼 것이라고 바라면서 그는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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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운동을 마치고 늦은 9시 형식이는 여전히 남탕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한 명상이 커플들이 제발오게 해달라는 기도로 변해가는 것만 같았다.
그때, 남탕에서 문이 스르륵 열리면서 몸에 문신을 한 남자가 탄탄한 몸을 드러낸 채 남탕에 들어온다.
그 남자다!
여자가 열심히 항문을 빨아줬던, 그 남자다, 비록 본 적은 없지만 형식이는 확신이 들었다.
아마도 몸에 한문과 용문신을 새긴 저 남자야 말로 과감하게 자기 아내랑 찜질방에서 섹스할 수 있는 사람 같았다.
콩닥콩닥콩닥......가슴이 뛰었다. 드디어 열심히 찜질방을 찾아왔던 보람이 든 것이다. 운이 좋으면 아마 그 여자의 얼굴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형식이는 냉탕에서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배영을 하는 남자를 흘끗 보면서 남탕에서 나왔다. 얼른 수면실에서 가 자는 척을 할 때가 온 것이다.
*
문득, 형식이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수면실은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는다. 얼굴을 알아보려고 해도 큰 눈을 뜨고 오래봐야만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만약 얼굴이 잘 보이는 칙칙한 수면실에 여자 혼자 있다면? 자기 남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수면실이라면?..........
몰래 여자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문득 들자 심장이 쿵쿵 뛰었다. 물론 걸리면 철장 신세겠지만, 8강전에서 자신의 집중력을 뺏어간 그 날을 생각만 하면 부아가 치밀었다.
"에잇 몰라. 일단 여자가 있나없나 보기만 하자."
형식이는 조용히 수면실의 문을 잡고 열어 어두운 수면실 안을 본다.
아니다 모를까. 긴 생머리를 한 여자가 얇은 이불을 덮어쓰고 옆으로 누워 잠을 자고 있다. 아마도 남자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었다.
대체 무슨 자신감이엇을까.....형식이는 조용히,살금살금 걸어가 누워있는 여자의 뒤로 간다. 심장이 떨려 죽을 것 같았다.
형식이는 여자가 자신을 볼 수 없도록 뒤에서 여자를 살짝 안아보았다. 여자가 잠꼬대를 한다. 그 바람에 형식이는 움찔거렸다.
"뭐야, 자기 벌써 샤워 다 한거야?"
여자가 자신을 남편으로 찾각하는 모양이었다. 형식이는 쿵쿵대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다시 뒤에서 여자를 안았다.
향긋한 샴푸냄새가 코를 찔렀다. 잘 안보였지만 얼굴을 보니 20대 후반인 것 같았다.
"남자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지금이라면.......가능성이 있다."
형식이가 여자의 상위 찜질복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가슴을 쥐어 잡는다. 생각보다 큰 풍만한 가슴에 놀랜다.
여자 가슴을 만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렇게도 만지기 졸을 정도로 달콤했던가.
여자는 피곤한지 잠시 움찔한 뿐 남편으로 착각한 건지 자신이 가슴을 만져도 가만히 있는다. 형식이는 가슴을 살
짝, 그리고 쎄게도 쥐어보았다. 계속 여자의 가슴을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남자가 올까봐 불안했다.
형식이는 자신을 손을 여자의 하복에 가져간다. 갑자기 무성하고 많은 털이 손에 잡혀 놀랜다.
"뭐야? 이 여자 팬티도 안 입고 왔잖아. 역시 그 놈이랑 섹스하고 싶어서 다시 온거군."
형식이는 무성한 털을 뚫고 여자의 조개를 찾는다. 그리고 물에 젖은 보지를 손 끝으로 천천히 음미한다.
"아.....아......자기......좋아........"
여자의 신음소리에 형식이는 아무말도 않는다. 아니 할 수가 없었다. 목소리를 드러냈다간 자신이 남편이 아닌 것을
눈치챌 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것은 물거품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손에 여자의 물이 흥건 묻는다. 여자는 몸을 꼬고 비틀면서 자신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긴다.
형식이는 그런 여자의 반응에 용기를 낸다. 때가 온 것이다. 앞으로 하는 것보단 뒤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형식이는
자신을 향해 돌려 누워있는 여자를 뒤로 눕힌다. 여전히 어두침침한 수면실에서 여자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어 엉덩
이를 들어준다.
"남편이 얼른 박아주길 원하는 군. 그래 내가 남편이 오기 전에 박아주마."
형식이는 여자의 바지를 벗겨 옆에 두고는 자신의 바지도 벗는다. 그러자 빳빳하고 불끈한 자신의 자지가 드러난다.
형식이는 손에 침을 묻히고는 여전히 엉덩이를 들고 있는 여자의 보지에 좃대가리를 천천히 가져간다.
"자, 들어간다. 한번 죽어봐라. 니 남편의 좃과는 다를거다."
물로 흥건한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맞춰 천천히 엉덩이에 힘을 준다.
"휘우웁~~"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이 박힌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찾아오는 쾌락.....몸이 바들바들 떨린다.
"하악!"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을 등지고 누워있는 여자가 신음한다.
"자기, 오늘 좃 힘 좋은 것 같아......여기 사람들 아무도 없어...세게 해도 돼. 세게 해줘."
여자가 애원한다. 형식이는 천천히 엉덩이를 흔든다.
처음 보는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그의 자지.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들어온 자지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라는 것을
모르는 여자. 흥분으로 미칠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야 너무 좋아.......너무 좋아..........."
형식이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더욱 더 세차게 여자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빼 피스톤 운동을 했다.
"탁탁탁탁............하악.......하..........하아하........"
이제 갓 결혼한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왔다 나왓다를 반복한다.
그녀의 탄탄한 엉덩이에 자신의 배가 닿는다.
더욱 세차게 힘을 주어 여자의 보지에 자신의 좃을 맞춘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악......하악.....하악.....자기 오늘 왜그래? 오늘 평소랑 다르게 힘이 너무 좋잖아....."
여자는 이제 대놓고 신음소리를 냈다. 여자는 손을 뻗어 형식이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에 가져갔다.
"자기...자기......더 세게......세게 내 안에 들어와줘."
여자가 말했다. 형식이 역시 더이상 신음소리를 참기 힘들었지만 애써 신음소리를 참아가며 여자의 유방을 요리조리
주물렀다. 여자의 젖꼭지를 빨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섣불리 그랬다간 여자가 자신의 얼굴을 볼지 모른다.
"퍽퍽퍽,,,,,,피웁..........피웁........푸웁푸웁.......퍽퍽퍽퍽!"
형식이는 초조함에 엉덩이에 힘을 주어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비빈다.
언제 남자가 돌아올지 몰라 자기도 모르게 서두르기 시작했다.
"아아......자기야.....오늘도 내 안에 잔뜩 싸줘. 오빠의 정액."
"풉풉....풉풉........푸웁.......풉풉"
"자기야. 빨리......!"
더이상 형식이도 참을 수 없어서, 신음소리를 짤막하게 낸 뒤, 그는 여자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냈다.
"아............아............아아악!"
더욱 격렬해지는 피스톤 운동. 마지막 10초...................!
형식이는 천국에 가는 기분이었다. 8강전에 떨어져도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여자의 보지에 들어간 것이 이렇게 좋
을 줄이야...
당장이라도 야구를 때려치고 여자의 몸에만 탐닉해도 좋을 것만 같았다.
"아아........자기.....지금까지 한 섹스 중에서 최고였어."
여자가 말하고는 머리를 베개에 떨구고는 지쳤는지 풀썩 쓰러진다.
형식이는 여자의 꽉 조인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뺀다.
어두운 수면실이었지만, 자신의 정액이 여자의 보지에 빛나는 것이 보인다.
"이 발정난 년아, 니 몸에 있는 정액은 니 남편 것이 아니라, 바로 너보다 열 살 어린 고딩의 정액이다. 오늘을 기억해
라. 너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었을거다."
형식이는 조용히 하복을 찾아 엉덩이를 드러낸 채 신음소리를 내며 엎드려 있는 여자를 두고 조용히 수면실을 나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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