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런스 - 단편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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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런스
(레드 다이어리)



시놉시스

2009년 이른 봄
구룡자동차 노조는 파업을 하고 사측은 직장폐쇄를 단행한다.
구룡자동차 노조의 문화부장 김민태는 수배가 내려져 도망자
신세가되고 아내 한민주는 처음으로 직업을 갖는 주부가 된다.
민주가 세상과 타협을 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 [인슈어런스]는
물질만능주의와 직장여성의 성 정체성의 메세지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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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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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주
76년생(35세)주부8년차
163cm 46kg 야윈 몸매
A형으로 조용한 성격임

김민태
73년생(38세)구룡자동차
178cm 78kg 다부진 체격
O형으로 적극적인 성격

김민서
02년생(7세) 민주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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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비오는 날의 황톳길)


시내의 한 커피숍
청바지 차림의 한 여자가 정장차림의 여인과
얼굴을 괴면서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바지의 여인 옆에는 인형같은 딸 아이가 노닌다.
무언가 결심한듯 청바지의 여인은 입을 뗀다.

"그래...해볼께...민영이 네가 많이 도와주라..."

"민주야 그런건 걱정하지말어...나 하는대로만 해..."

"알았다...그럼 연락 기다릴께..."

"그래 어서 들어가봐...내가 소장님하고 얘기하고 연락줄께"

[이민영/35/164/52/민주의 대학동기/한성생명팀장]

집으로 돌아오늘 길
시장에 들러 김 한톳과 두부를 사들고
딸 아이가 좋아하는 햄 두 어개를 샀다.
카드를 긁자마자 민주의 핸드폰에 울리는
계좌 사용 안내 메세지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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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할인마트
23,000원사용
잔액
2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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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참 살기 힘드네..."

"뭐라구 엄마? 힘들어? 내가 들어줄까?"

"ㅎㅎㅎㅎㅎ 아니야...다른 얘기야... 가자!"

돌아오는 길
오늘따라 이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남편 민태는 불법노조원으로 수배가 내려져
아예 집엔 얼씬도 못하고있다.
내일 딸아이 급식비 8만원을 보내면
잔고는 19만원대로 떨어질것이다.

마지막 받은 월급이 3달 전이니
그녀의 계좌에 이 만큼이라도 잔고가 있다는건
그만큼 민주의 살림살이가 절박햇다는 이야기다.

더 이상 사용할 카드도 없고
다음 달이면 그나마 돌려막기도 어려워진다.
아무리 급해도 여자가 보험일은 하는게 아니라지만
친구 민영은 멋진 정장에 그래도 중고라지만
신형 중형 자동차도 타고 다니는걸 보면
수입은 그럭저럭 좋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 한성생명을 수시모집이 아니라
분기별 모집이라서 두어달은 족히 기다려야한다.
한민주에게는 지금 두어달을 버틸 힘이없다.

집에돌아온 한민주는
인터넷 구인광고를 뒤져보게되고
눈에띄이는 광고 한 줄을 발견한다.

[가족모집/홀서빙/궁중일식 "정"/기숙사제공/주급가능]

주급가능...

.
.
.

이틀 뒤

하룻동안의 교육을 받은 한민주는
유니폼을 입고 일식집 홀서빙을 시작한다.
개량형 기모노와 같은 유니폼은 가슴이 깊게 패이고
걸을 때 마다 버선이 보이며 옆 트임사이로 다리가 드러난다.
스타킹색깔은 살색만 허용되고 머리는 뒤로 따올리고
손님 앞에서 항상 무릎을 꿇어 앉아야하는 고된 일이다.

드르르륵...

"주문하신 코스요리 나왔습니다..."

이미 취기가 오른 사내들
민주가 다가 앉아 기다란 젓가락으로
사내들의 앞접시에 요리를 올려놓자
바로 옆에있던 사내가 민주의 엉덩이를 만진다.
화들짝 놀란 한민주는 그대로 다다미 방에 주저앉고...

"어머...손님...왜 이렇세요?"

"어라??? 이 아줌마 오늘 첨인갑네...ㅎㅎㅎ"

"뭐하시는 겁니까?...별..."

사내는 말없이 콜벨을 누르고
곧 홀 매니저가 달려와 문을 연다.
그리고 부식당실 뒷쪽 창고에 서서 혼이 나는 한민주

"이 아줌마가 미쳤어?
그 사장님이 여기 월 결제금액이 얼만줄 알어?
일 열씸히 해보겠다고해서 큰맘먹고 VIP룸 넣어줬더니
뭐??? 성추행??? 어이 한민주씨...당신 사회생활 첨이야?"

"죄송합니다 매니저님...제가 잘 몰라서..."

"아줌마 여기 홀서버들 평균연령이 28세야...
내가 아줌마를 고용했을때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알어?
근데 고작 석삼이 교육받고 들어간 첫테이블에서
VIP가 엉덩이 두들겼다고 뭐? 성추행? 이런 씨팔..."

"죄송합니다...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한미주씨...당신도 일단 8만원이라니깐
거기에 혹해서 왔지? 맞지?"

"............."

"다른데서 시간당 4천원 받을때 여기서 1만원 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야 알아요? 세상에 공짜가 있읍디까?"

한참을 혼쭐이나던 한민주
그러나 그녀에게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시간도 없는 상황이였고 이런 좋은 일당제 직업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이 우선이였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매니저의 잔소리를 다 듣고 삭히고있었다.

바로 그때...

"매니저님...홍실 사장님이 한민주씨 다시 불러달라는데요..."

"어 그래? 화 좀 풀리셨어?"

"그건 잘 모르겠구요...꼭 한민주씨 불러달래요"

"그래 알았어...민주씨...다시 들어가면..."

"잘 하겠습니다...걱정 마세요..."

이를 악다문 한민주의 눈망울엔
눈물이 고여있었고 매니저 박정탁은
민주의 눈물을 닦아주고는 잠시 시간을 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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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탁
72년생 39세 179/70
일식[궁]의 홀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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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실]

드르르륵!!!

"어우...민주씨??? ㅎㅎㅎ 혼났구나...눈이 벌겋네..."

"아닙니다 손님...조금전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래요? 진심이요?"

"네 진심입니다..."

"그래? 그럼 여기 내 옆에 앉아요..."

"네??? 그래도 손님 직원은 손님과 겸상 못하게..."

다시 콜벨을 누르는 사내...
급하게 달려온 매니저 정탁은
상기된 얼굴로 사내를 처다본다.

"정탁아...나 이 아줌마랑 밥 같이 먹구 싶은데..."

"네 사장님..."

"네가 빽좀 써줘라..."

"그럼요 사장님...민주씨...그리 하세요..."



20:20

사기로만든 사케병은
벌써 다섯병이나 세워져있다.
건너편 젊은 친구는 이제 취기가 오르는지
눈을 깜빡거리고 민주 옆 사내는 민주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움찔거리며 더듬기 시작한다.

"왜...이제 진짜 고소하시게? ㅎㅎㅎ"

"아닙니다...손님..."

"빨리 마시고 잔을 주어야 나도 마시지...ㅎㅎㅎ"

"제가 술을 워낙..."

"참 말이 많은 아줌마네...ㅎㅎㅎ"

"알겠습니다 홀짝!!!"

민주는 이제야 세상을 배워간다.
한민주가 그토록 정조를 지키듯 지켜온
가녀린 옴뚱아리는 오늘 한 사내의 놀이갯감이 된다

"사장님...제가 잘못은 했지만...그래도 이건...어흑"

"이런 씨발...입좀 다물면 안돼?"

사내는 민주의 앞 고름을 옆으로 제끼고
민주의 하얀 브레지어를 겉어 내린 후
술냄새가 진동하는 두툼한 입술에 넣고 오믈거린다.

"어흐흐흡...제발,..그만요...사장님..."

건너편에 앉은 젊은 친구가...

"얌마 그만해라...애 울겠다...아가씨 미안 미안 ㅎㅎㅎ"

"그래?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끄어어억!!!"

한민주는 옷고름을 다시 메고
황급히 자리를 일어나서 인사를 한 뒤
밖으로 도망나오듯 빠저나온다.



사내들은 계산을 하고 나가는 중
카운터에서 손님 배웅을 기다리는 한민주
민주의 가슴을 빨던 사내는 계산 뒤
지갑에서 수표 석장을 꺼내어들고
민주의 가슴안쪽에 찔러 넣는다.

"ㅎㅎㅎ 오늘 고생했다...아그야...또 보자잉? ㅎㅎㅎ"

과정은 험한 길 이였지만
민주는 가슴만 허용한 채 20여분 동안에
현재 통장 잔고보다 많은 30만원을 벌었다
그것도 임금이 아닌 팁으로 말이다.
이를 지켜본 다른 룸서버들은 숙떡댄다

"씨발...매니저 새낀 또 너 아줌마한테 꼿혔구만..."

"그 오빠 원래 내손님이였어...무조건 10만원씩 꼿아줬는데 씨발"

"그러게말야...누군 좋겠네...씨발...첫타부터...니미..."

점점 험악해지는 휴게실 분위기
정탁이 들어오면서 평정이된다

"이런 씨발년들이 여기가 복덕방이야?"

"아 아닙니다 매니저님..."

속속 빠저나가는 룸서버들
뒤로 돌아 나가려는 한민주
민주를 붙잡은 박정탁

"한민주씨...아줌마 술 못하지?"

"네에...처음이예요 너무 많이 먹어서..."

"이런...ㅉㅉㅉ 자 이거 받어..."

"이게 뭔 키죠?"

"뒤 주차장가면 흰색 에쿠스있어..."

"네 뭘 가져다 드릴까요?"

"아니 시동걸고 눈좀 붙여...이제 끝날때 다되어가쟎아"

"아닙니다...견딜만 합니다..."

"술냄새 펄펄 나고 술이 시뻘건데 뭐가되? ㅎㅎㅎ 가서 자"

"죄송합니다...그럼 잠시..."

처음타보는 고급차 에쿠스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본다.
아이는 친정에 맞기어 놓아서
마음은 한결 편하게 느껴진다.
그렇게 문자를 주고받던 민주는 이내 잠이든다.



00:15

흰색 에쿠스는 연수동 한 어두운 공터에 주차되고
이미 하체를 벗어버린 사내 정탁은 골아 떨어진 한민주의
유니폼을 서서히 벗기어내고 있다.

거무잡잡한 피부색깔
상대적으로 하얀 브레지어가 색시하다
개량 기모노는 옆 지퍼만 내리면
단 한 장의 옷으로 펼쳐지면서
순간적으로 알몸으로 만들어낸다.

두툼한 정탁의 페니스를
완전 발기된채로 사뿐하게
조수석으로 올라가서 한민주의 계곡을 연다

그리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퍽!

퍽!!

슈슈슉!!!

정탁의 페니스는
한민주의 계곡을 뚫고 들어간
생애 두번째 남자가 되고마는 순간이다.

"이러지말아여...제발...매니저님...어흑...아파...아파요"

민주의 얇은 다리를 수시로 만지며
흥분의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 정탁
꽉들어차는 한민주의 협곡의 맛을 느끼고는...

"내가 사람은 제대로 봤네...역시 맛이 명품이구나..."

"억억억...그만...제발 부탁해요...전 이런 경험이..."

"민주야...너 돈 필요하지? 내가 벌게 해줄께...오욱..."

"억억억...아파...정말 아파요..."

"나 총매니저야...VIP다 밀어줄께...그대신 나만 만나줘"

"억억억...억억억...어욱..."



00:40

온통 뜨거운 열기에
에쿠스 앞 유리는 이미 성애로 자욱하다.
심하게 요동치는 에쿠스는 강렬한 박자로 치닫고

조수석에는 살색 스타킹의 잘 빠진 다리가
날개짓을 하는 나비처럼 펄럭대고
그 사이에는 역시 잘 빠진 중년의 사내의 엉덩이가
원을 두어번씩 그리고 펌핑을 하면서 여인을 신음하게한다.
석달간 남근을 굶은 한창의 나이인 한민주는...

"헉헉헉...어욱...헉헉헉...어욱...오오옥..."

"오빠라고해봐 민주야...이제 우리 한몸이쟎아..."

"어욱...오...오...오빠...어욱...어욱..."

"오빠꺼 어때? 먹을만해? 응? 대답해봐 민주야..."

"어욱...오빠...이제 그만요...너무 힘들어요...아프고"

"그렇게 커? 응 그런거야?"

"네에...어욱...어욱...너무 커요...아파요..."

"그럼 아프기만 한거야? 응? 그런거야?"

"오빠두 참...헉헉헉...몰라요 창피하게..."

퍽퍽거리며 가스를 뱉는 민주의 계곡
17센티 이상의 제법 큰 대물의 느낌은
처음으로 느끼는 극치의 맛이였다.

저도 모르게
한민주의 두 팔은 정탁의 허리를 잡고
자신의 몸쪽으로 당기기 시작했고
정탁이 이를 모를리 없기에 그토록 집요하게 묻는것이다.
그렇게 둘만의 뜨거운 첫 섹스는 한시간을 넘긴다.

"어흥...어흥...오빠...네에 하세요...어흥...어흥..."

"오...정말 멋지 보지야...우리 민주...오빠 싼다."

"네 하세요 오빠...헉헉헉...어웅...헉헉헉"

찌...지지지지지지직!!! 찍찍!!

파르르 떠는 한민주의 가녀린 몸
민주의 허벅지엔 계곡서 터져나오는
박정탁의 엄청난 양의 정액이 뒤 덮었고
정탁은 아직도 식지않은 보드라운 페니스를 넣고
엉덩이를 돌려가며 민주에게 마지막 점수를 딴다.

"민주야...어땠어? 좋았어? 응? 빨리말해 지지배야 ㅎㅎㅎ"

"어흑 몰라요...말했쟎아요...ㅎㅎㅎ"

어느새 이토록 친해진 두 사람
비록 강간으로 시작된 섹스였지만
석달은 굶은 한민주에겐 오아시스에서
맛보는 한모금의 시원한 물이였고
박정탁에게는 명기다운 유부녀와의 섹스였다



01:20

[민주의 아파트 앞]

"어쩌냐? 유님폼을 입은채라...ㅎㅎㅎ"

"그러게요...밤이니 그냥 가죠 뭐 ㅎㅎㅎ"

"자 이거입어...내일 꼭 가져와 ㅎㅎㅎ"

"코트네 ㅎㅎㅎ 거절 안할께요 매니저님..."

"임마 그냥 오빠라고해...그게 편해..."

"그래두요...어떻게 감히..."

정탁의 손은 민주의 보지를 만진다.
민주는 또 다시 숨을 몰아쉬고
정탁의 손을 밀어내며...

"더 하시면 저 힘들어요...갈께요 낼뵈요..."

"ㅎㅎㅎ 그래 오늘 고생했어...낼 보자..."

"네 매니저...아니 오빠...ㅎㅎㅎ"

한민주는 생애 처음으로
외간 남자의 페니스를 받아들였는데
의외로 담담해진다.

가족을 등안시 하고
정의를 앞세운답시고 운동하다
결국 자신마저 이토록 나락으로 떨어뜨린
남편을 생각하니 죄책감보다는 야속하기만했다.
그렇게 집으로 올라가서 샤워를 마친 한민주

샤워를 마치고 나온 민주는
침실 화장대에 비추인 자신의 나신을 보고
의외로 매력이있고 야한 스타일임을 발견한다.

한민주는 이날 한 가정의 주부에서
넓은 세상의 야스러운 여인으로 거듭나는
날 이라는 생각에 매우 흥분되고 만다.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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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야내코트주머니에
돈쬐금넣어뒀어가불은
아니니깐그냥써오빠가
용돈주는거야오해말구
잘다구내일또한번뛰자

보낸이: 박정탁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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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럭대며 정탁의 코트를 뒤지는 민주
정탁의 안주머니에서는 결국
빳빳한 수표 석 장이 나온다.

한민주는 자신이 비추어진 나체와
그 손에 들려진 수표 석장을 들고
묘한 생각의 전환과 미소를 머금고
이를 다시 한번 악다물게 된다.
민주는 오늘 68만원을 번 셈이다.

.
.
.

보름 후

드르륵...드르륵...찌직 찌직...찌직...

ATM 기계에서 나오는 통장을 보는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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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자동입급 500,000원 입급자 ATM
0302 타행입금 480,000원 입금자 궁
0302 자동입금 500,000원 입금자 ATM
0303 자동입급 200,000원 입금자 ATM
0304 자동입급 300,000원 입금자 ATM
0305 자동입금 250,000원 입금자 ATM
잔액 2,1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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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통장에 돈이 쌓이는 한민주
매일 청바지만 입던 민주의 복장도 어느새
짧은 미니스커트로 변하고 낮에는 주거래처를 다니며
홍보까지 하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변한다.
그런 민주를 도와주는 매니저 박정탁

[정탁의 오피스텔]

"억억억...오빠...억억억...어욱...오빠...헉헉헉"

"민주야 미안해 못참겠어...어욱.,..헉헉헉..."

"오빠...숨차 죽을것 같아요...헉헉헉"

검정 미니스커트를 입은채로
민주는 정탁의 주문대로 섹스를 한다.
정탁은 시간이 날때마다 민주를 여기로 불러
진한 감동의 정렬적인 섹스를 즐긴다.
민주는 반반의 마음으로 끌려오다시피 섹스한다.

어찌보면 아직까지는 정탁의 총애를 받기에
사실상 정탁의 VIP는 모두 한민주의 차지가된다.
하루에 룸 팁만도 50만원을 육박한다.
그만큼 정탁이 민주의 뒤를 많이 봐준다는 말이다.
그런 정탁의 섹스 요구를 한번에 거절하기란 쉽지않을것이다.

"어욱...오빠...하세요...이제 하세요...오빠...헉헉헉"

"고마워 이제 할께...오늘은 안애다 한다?"

"네에 그러세요...허허허허허헛!!!!!!"

돌아 앉아 팬티를 입고
브레지어를 입는 한민주의 뒷태
정탁은 일어서서 바지를 입고는
지갑에서 수표 두장을 꺼내어들고
민주의 지갑에 넣어준다.

"오빠...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내가 이래야 맘이 편할것 같아서 그래..."

"......어쨌든 고마워요..."

"애들 눈치가 백단이야...
이제 VIP를 너 한테만 밀어주는거 어려워질꺼야..."

"네에 알아요...그동안 밀어주신것만해도 감사해요"

"앞으로는 거래처관리 독하게 해야할거야..."

"독하게요?"

"요즘처럼 하는건 매우 노말한것이구..."

"그럼 어떻게..."

"가끔 손님하고 점심도 먹어주고...뭐 그런거 말야..."

"그럼 잠도 자야하나요?"

"꼭 그런건 아닌데...너도 알쟎아...손님이 입구에서
지명 해 버리면 나도 그건 어쩔 수 없다는거...
그만큼 아이들이 관리를 잘한다는 거야..."

"..........네에 알겠어요...근데 꼭 창녀가된 기분이네요..."

"에잇 그런게 아니라니깐...내가 이래서 참 말을 못해..."

"잘 알겠어요 ㅎㅎㅎ 그만가요..."

"응 먼저나가...난 뒤 따라 갈께..."

한민주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그러자 올라오는 엘리베이터는 민주의 층에서
세워지고 민주는 불길한 맘이들어서 계단으로 숨는다

또각 또각 또각

한 여인의 힐소리가 들리고
정탁의 현관문이 열린다.
민주는 정탁의 현관문에 귀를 대고 듣는다.

[오빠 요즘 그년하고 사귀지?]

[사귀기는...얘는...무슨소리야...]

[근데 왜 요즘 내 손님이 민주를 불러?]

[그건 새로온 얘니깐 관심을 갖는거지...]

[그래? 그말이 맞는거지?]

[야 너도 알쟎아 유부녀라면 인기 좋쟎아]

[알았어...어휴...어흑...뭐가 이리 급해?]

[씨발년아 이런 몸을 보고 안급한넘 있음 나와보라해]

[오빠...정말 나 사랑하는거지? 어흑]

[자꾸 묻지마...입 아퍼...어흐흐흑...오욱...]

[헉헉헉...오빠...오빠...사랑해...어욱...]

[미란아...넌 역시 명품보지를 갖었어...어욱]

한민주는 몸을 세우고 일어나
돌아서서 다시 엘리베이터로 향하고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쥔다.

.
.
.

한민주의 통장엔 이미 두둑한 잔고가 쌓이고
민주의 의상은 역시 파격적으로 바뀌어가고 만다.
언제나 통이 큰 청바지와 기다란 스커트만 입었던 그녀
어느새 그녀의 옷장엔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스랙스와
대부분이 미니 스커트로 바뀌어간다.

한민주...

조금씩 야해지는 그녀
그녀는 이제 남자에게 유혹을 받는 방법만큼은
아주 정확하게 터득한것 같다
그녀의 도덕관엔 문제가 생겼지만
풍족한 벌이덕분에 딸 민서가 즐거워하는 것에
만족하고 또 다시 마음을 다 잡게된다.



[궁]

아침부터 매니저 박정탁의 손버릇이 고약스럽다
휴계실에서 나오는 민주의 엉덩이를 만지며
특유의 느끼한 윙크를 던지는 정탁

"그만하시죠...매니저님..."

".........응? 뭐 화났어?"

"왜요...이젠 미란씨도 실증나셨나?"

"......................"

"그래서 그날 서둘러 날 내보냈던거죠? ㅎㅎㅎ"

"아니 그게.....아니라...그게 말야..."

"온통 주변 여자들이 다 명품인가요? 푸훗..."

"민주야..그게 말야..."

"어서 일보세요...앞으론 직장에서 제몸에 손대지마요"

싸늘하게 식은 얼굴로 등을 돌리는 한민주
한민주의 나이답지않은 엉덩이와 젓무덤
그리고 하늘거리는 유니폼으로 보이는 그녀의 다리
박정탁의 민주 사랑도 이쯤에서 끝이 난듯 하다.
침을 쓸어 삼키며 아쉬워하는 박정탁



다음 날...

전날 민주는 새벽 2시까지 잔업을 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만 출근하면 되는날이다.
천근 만근인 몸으로 아침 겸 점심을 먹는 한민주
오늘따라 남편의 섹스가 그리워진다.
언제나 모닝섹스로 찌뿌듯한 몸을 풀어준 그 옛날이 그립다.

띠디디디디디딕!!!

"2488? 누구지? 모르는 번호인데..."

한참을 망설이며 받는 한민주
속옷차림의 민주는 결국 전화기를
들고 통화 버튼을 누른다.

"여보세요..."

"잉...아그냐? ㅎㅎㅎ"

"누구...세요?"

"나여...나...지난주에...거시기..."

"누구신데요?"

"앗따 나말여...너 나때문에 울었쟎여 ㅎㅎㅎ"

이제야 알겠다
민주 근무 첫날 호되게 신고식을 했던
그 무식한 사장이란 놈이였다.

"어떻게...이 번호를..."

"잉 어제 니 보구잡어 갔었는데 안나왔다며?"

"제가요? 아닌데...저 어제..."

"뭐가 아니여 미란이가 그러더만..."

이런 된장맞을 년!!! 주미란
결국 이런식으로 여지껏 내 손님을
죄다 뺏어갔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
그래서 요즘엔 VIP콜도 줄었고
카운터 PUSH 도 줄었던 것이다.

"아 그래요? ㅎㅎㅎ 잠시 나갓을때 였나보네요 ㅎㅎㅎ"

갑자기 친근감있게 웃음을 날리는 민주
이미 민주의 마음속엔 이 사내놈을 잡겠다는
생각으로 꽉 차있는듯 하다.

"근런데 사장님 제 전화번호는...어떻게...?"

"잉...순님이 팁 겁나게 주고 얻었지...기분 언?은가?"

"아이 별말씀을요...ㅎㅎㅎ"

"자네 점심했는가? 나가 좋은 해물탕집 아는디..."

"점심이요? 저 오늘 5시까진 출근해야하는데..."

"암만...점심을 뭘 그리 오래 먹것는가? ㅎㅎㅎ"



12:25

붉은색 블라우스
타이트한 검정 자켓
블랙 스타킹에 하이힐
핑크빛 립스틱을 바른 한민주
훤칠한 몸매로 아파트 앞에 서있고
검정 BMW 750 이 민주 앞에 세워진다.

"언능 타랑께 ㅎㅎㅎ..."

차는 출발하고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작은 저수지의
시골길을 따라서 한적한 공터의 가정집에 세워진다.

"워메 이쁜것...가시나가 이정도는 되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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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선
1958년 54세 170/80
사금융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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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느덧 2시가 넘어가고
작은 방갈로에 단둘에 있는 창선과 민주
소주는 이미 세병을 비워가고
창선은 민주 옆으로 앉아서
창밖의 눈치만 본다.

"아그야...너 얘들한테 찍혔지? ㅎㅎㅎ"

"그래요? 전 잘...어머머...사장님...여기서...어흑"

창선의 두툼한 손가락은
이미 민주의 블라우스 단추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젓가슴을 매만진다.

"워메...ㅎㅎㅎ 아가 우리 오늘 나온김에 연예나 할까?"

"사장님...저 결혼한 여자에요...이렇게 데이트하는것도..."

"워메 워메....그랴 야? ㅎㅎㅎ"

창선은 보기엔 투박한 중년사내지만
[궁]에서는 VVIP로 사장이 직접관리하는 고객이다.
만나는 손님하고는 모두 식사를 [궁]에서 한다
월초에 1,000만원을 선입금하고 식사를 하는
최고의 고객으로 한민주는 이제 결정을 해야한다.

화장실을 다녀오는 창선
본 건물과 30여미터 떨어진 방갈로
창선은 일을 거드는 아줌마에게 오만원을 건넨다.

그리고.....

20여분 뒤...

"어흡...사장님...이러시면...어흑...여기선 좀..."

"괜챦어 아가...나가 다 약을 뿌렸응께...워메 이 살결..."

창선은 민주를 방석에 눕힌채
민주의 스커트 안으로 머리를 넣는다.
그리고 잠시 후 조금씩 내려오는 민주의 팬티

몇초가 지나자
민주는 아랫입술을 다물고
작은 신음이 터져나온다.

"어흑...사장님...엄머...어흑...허억"

창선의 두툼한 혀는
이미 한민주의 클리토리스를
단 한번에 찾아서 오믈거린다.

중년 남자의 멋
보기엔 둔탁하지만
이 남자의 섹스 스킬은 이제 서막일 뿐이다.

몸을 일으켜세운 창선은
바지를 반쯤 만 내리고
시커먼 페니스를 꺼낸다.

실리콘 라운딩을 한
막강한 대물 페니스
그렇게 힘들게 빡빡한 대물
삽입 후 30초나 지나서 겨우 정상적인
펌핑을 시작하는 창선의 대물 페니스 덕에
오늘 한민주의 가슴을 최대치로 부풀어 오른다.

"어어어어어흑!!!!!! 아파요!!! 사장님!!! 어흑..."

"쬐메만 참으랑께 이제 겁나게 돌아버릴텐께...ㅎㅎㅎ"

"어흑...헉헉헉...숨막혀요...사장님...어흑...어흑..."

어두운 3평남짓의 방갈로 안
음식점 사장놈은 벌써부터 창가에 서서
안쪽의 멋진 광경을 지켜본다.

마음대로 벗지도 못하고
아랫도리만 벗은 여인은
남자들의 로망인 브랙 밴드스타킹을 신고
멋진 하이힐을 신은채로 중년의 사내놈의
질척거리는 대물 페니스를 받아들이며
시간이갈수록 고통에서 환희로 바뀌는 과정을 본다.

"헉헉헉헉헉...어욱...사장님...어욱...어욱..."

"오빠라 하랑께...아그야...니 이제 내 여자장께 ㅎㅎㅎ"

"오빠...오빠...저 죽을것 같아요...어흐흐흐흑...세상에"

촘촘하게 돌려 박은 실리콘 벨트
총 7개의 실리콘 벨트는 협곡처럼 좁은
한민주의 계곡을 연신 유린하며 최고의 능선으로 올린다.

"헉헉헉...어욱...헉헉헉...어욱...어욱...이제 하세요"

"알았땅께...잘 느껴보그라이...이제 쌀랑께 으이X!!!"



푹!! 찌지지지직!!!!! 찌지지지직!!!!!



16:50

비명이 오고간 방갈로 8호
헝클어진 머리를 한 30대 중반의 멋진 녀
한민주는 그렇게 류창선의 팔짱을 끼고 나온다.
창선은 직접 조수석을 열고 민주을 에스코트 해 준다.
그리고 출발하는 베엠부의 스므스한 스타트

창선의 오른손은 민주의 허벅지를 만진다.
한판 땀으로 범벅이된 민주는 얼굴 화장을 고친다.
창선은 무언가 뿌듯한 마음에 입을 연다.

"나가 말이다...쪼메 창피한 얘기지만..."

"네에 오빠..."

"느그들 [궁]의 처녀 년들하고 다 자봤거든..."

"아휴...오라버니도 참...ㅎㅎㅎ"

"근디 말이여...너같은 명기는 듣는이 처음이다..."

"제가요? 명기라구요? ㅎㅎㅎ"

"민주야...너 명기여 명기...참말로 명기여..."

민주의 팔이 창선의 팔을 톡톡 치며...

"몰라요...창피해요..."

운전하면서 창선은
뒷 주머니에서 낡은 장지갑을 빼더니
민주의 허벅지 위에 올려 놓는다.

"뭐예요?"

"거그 열어봐..."

"열었어요...왜요?"

"양쪽으로 돈이 있제?"

"네...한쪽은 만원짜리 한쪽은 오만원하고 수표 같은데요?"

"잉 그랴...거그서 오만원짜리 꺼내 얼맨가 세어봐..."

한민주는 오만원짜리만 덜컥 꺼내어들고
하나씩 세기 시작한다.

"하나...둘..셋...넷...다섯.........스믈셋"

"얼메냐? ㅎㅎㅎ"

"스믈셋이니깐 115만원이네요..."

"그려 그거 넣어둬..."

"네??????????????"

"너허어 두랑께...수표는 추적이된께 안되고 ㅎㅎㅎ"

"오빠~~~~~~~.....왜 그러세요 부담스럽게..."

"부담은 지지배야...ㅎㅎㅎ 나가 너 좋아한다는 증푠께..."

"오빠........."

[궁]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지 3주째
한민주는 최고의 고객을 만나 최고액수의 팁을 번다.
어찌보면 팁이라기보다는 사실상의 화대 였다.

몇주전까지도 잔고 몇십만원 때문에
고깃집등 아르바이트 자리를 전전하던 한민주는
그 특유의 화술 이미지와 몸매와 명품 계곡으로
단번에 몸값 비싼 여인으로 중년 사내들의
섭외 0순위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운전하던 창선은
핸드폰을 빼어들고는
[궁]사장 황정구에게 전화를 건다.

"어 황사장...나 창선인디..."

[네 사장님...오늘은 몇 분...]

"나가 오늘은 손님이 있는디...그게...느그 식구여"

[네? 식구요]

"느그 식구중에 거시기 한민주라고 있을꺼여..."

[네네...형님...있어요...민주랑 같이 있어여?]

"그려...그랑께 오늘은 나를 위해서
민주 야한테 휴가 좀 주면 안쓰것는가?"

[아잇...당연히 그래야죠 형님...그러세요...]

전화 한통에 민주는 오늘 휴가가 된다.
그렇게 창선은 민주를 데리고 시내 한 백화점으로 가고
민주의 허벅지엔 여전히 창선의 손가락이 움찔거린다.



22:10

[호텔 라마다 1150호]

미친듯이 흔들리는 원형 물침대
동그랗게 생긴 투박한 시골 아저씨같은
류창선은 벌거벗은 몸은 가녀린 유부녀
한민주의 몸위에 오르고 강력한 펌핑을 한다.
남편이 부재중인 한민주의 몸은 이제 창선의 것이된다.

"억억억...오빠...어욱...어욱...오빠...죽을것 같아요"

"아그야...사랑한다 아그야...워메...쫀득거리는거..."

벌써 이렇게 펌핑한지 30여분
비오듯 땀이 흐르는 창선의 몸을
민주는 펌핑 당하면서도 수시로 닦아준다.
민주의 이런 여성스러운 정감있는 행동에
창선의 흡족함을 배가 되고 사정타임에 오르자...

"아그야...나가 이제 쌀려는 디...괜챦것냐?"

"헉헉헉...내에...하세요...오라버니...어흑..."

"좋긴 좋으냐?"

"네에...오라버니...너무...너무 좋아요...정말 헉헉헉"

"내것도 다 까지것다 이 지지배야 ㅎㅎㅎ 너무 좁아!!!"

"오빠...허허허허허허헉...어어어욱!!!!! 미치겠어요!!!"

사정시 부풀어 오르는 대물
그렇게 대물이 팽창하며 정액을 쏟아내고
뜨거운 정액이 민주의 자궁을 덥치자
민주는 알수없는 오묘한 정감을 느끼며
결국 창선의 목을 끌어안고 흐느끼며 신음한다.

"어흐흐흐흐흐흐흑!!!!!! 오라버니!!!!! 어흐흐흑!!!!"



결혼 8년차 스른 다섯의 한민주
결혼 후 한번도 외간남자를 만난적이 없던 민주는
남편의 빈자리를 메우려 애를 쓰던 과정에서
세상과의 타협에서 이를 승락하고 결국
직장 상사인 박정탁에게 몸을 바치고
최고의 VVIP인 류창선 사장의 애첩이된다.

그렇게 [궁] 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스스로 굳혀가는 한민주
민주의 계좌엔 하루가 다르게 잔고가 쌓여간다.

.
.
.

그러던 어느날...

오후 출근 조인 한민주
매장 마감시간인 12시가 다 되어가는데
사모님이 먼저 들어가고 남편인 사장 황정구가
카운터에 남아서 뒷정리를 한다.
황정구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한민주에게

"민주씨...오늘 나좀 보고가요..."

"네?"

"이따가 마감하고 요 앞 [이모네]포장 마차에서 봅시다.

".....그...그러세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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